원작 | 애니메이션 |
[ruby(死銃, ruby=デス・ガン)] / Death Gun
1. 개요
"……이것이 진정한 힘, 진정한 강함이다! 어리석은 자들이여, 이 이름을 공포와 함께 새겨라! 나와, 이 총의 이름은 《사총》………… 《데스 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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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ord Art Online ll OST 'Death gun' |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시 소이치로[1] / 벤저민 디스킨.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MMOVR 게임 『 건 게일 온라인』 - 통칭 GGO를 주무대로 삼는 원작 3부 『팬텀 불릿 편』의 최종 보스이다.
2. 특징
심상치 않은 붉은 안광으로 번뜩이는 기괴한 해골 철가면과 누더기 망토를 뒤집어 쓴 정체불명의 플레이어. 작중 무대인 건 게일 온라인(약칭 GGO)에서 일어난 플레이어 연쇄 의문사 사건, 통칭 '데스 건 사건'의 주범이다. 한동안 플레이어를 영구적으로 로그아웃 시키는 괴인에 대한 목격담으로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원흉으로, 게임 내에서의 공격을 통해 직접적으로 플레이어를 살해할 수 있다는 말도 안 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히는 자신의 명칭과 동일한 애칭을 지닌 수수께끼의 권총 데스 건을 특정 플레이어에게 격발할 경우 남은 HP와 관계 없이 회선 단절 상태로 로그아웃 되고, 이후 심정지 상태로 사망한 채 발견된다고 한다. 실제로 이 퍼포먼스의 타겟이 된 GGO 상위 플레이어 '젝시드'와 '싱거운명란젓'은 사체로 발견되었다. 마치 본인의 능력을 과시하려는 듯, 범행을 저지를 땐 눈에 띄는 곳에서 저지르는 편이나, 행보와는 달리 워낙 신출귀몰하기 때문인지 유저들 사이에선 일종의 도시전설 정도로 취급되는 모양. 대상 살해 시엔 반드시 자신의 신체 여기저기를 손가락으로 짚어 '성호'를 그은 다음 권총으로 쏘는 기이한 행동을 보인다.
키리토가 멀쩡히 잘 하던 ALO를 두고 굳이 GGO로 컨버트하여 해당 게임의 초고수들이 모인다는 Bullet of Bullets(통칭 BoB)에[2] 참가한 것은 이 녀석의 조사를 위한 것이다. 의뢰주인 키쿠오카 세이지로와 키리토 모두 'VR 월드에서 사람을 실제로 죽이는 것은 불가능, 그냥 심장마비였을 것이다'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눈대중으로만 보고 돌아갈 생각으로 조사를 했는데, BoB 대회 본선에서 '페일라이더'가 회선단절 상태에 빠지는 걸 보고 수단까지는 알 수 없어도 '죽일 수는 있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그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후 밝혀진 그 정체는 온라인 게임 하다 죽은 망령 같은 게 아닌(...) 키리토와 같은 SAO의 생환자이자 살인 길드 래핑 코핀의 멤버, 그것도 간부급에 해당하는 자였다. 기껏 데스 게임에서 해방되었음에도 현실에 적응하지 못한 채 또 다시 살인자가 되기로 작정한 듯하다.
또한 헤카테 Ⅱ라는 레어 총기를 사용하는 GGO 최상위급 랭커 시논조차 한 번도 못봤다고 하는 환상의 레어 저격소총 사일런트 어쌔신(Silent Assassin)의[3] 소유자이기도 하다. 어지간히도 귀한 무기인지 이를 본 시논은 경악하면서 그가 심상치 않은 실력을 가진 플레이어임을 바로 간파했다.
3. 작중 행적
3.1. (GGO) 제3회 BoB 예선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한 사총은[4] 대기실에서 다른 조의 경기를 관전하다가 키리토의 플레이에 주목하고는 그가 대기실에 있을 때 나타나서 SAO의 악명 높은 살인자 길드 래핑 코핀의 멤버임을 상징하는 문신까지 드러낸 채 "진짜"냐고 묻는다. SAO에서 유명세를 떨친 흑의 검사 'Kirito' 본인이 맞는지 떠본 것인데, 이 사실을 눈치챈 키리가야 카즈토가 태연한 척 연기하며 질문의 의미를 모르겠다고 시치미를 떼자 '혹시 진짜라면 언젠가 죽이겠다.'는 말을 하고 가버린다.[5]3.2. (GGO) 제3회 BoB 본선
본선에선 샷건으로 다인을 잡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던 페일 라이더(Pale Rider)라는 플레이어를 전자 스턴탄 저격으로 마비시킨 뒤, 접근해서 성호를 그은 후 권총으로 쏴 『회선단절(DISCONNECTION)』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바로 직전 근처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키리토의 부탁으로[6] 시논이 저격을 했지만, 상체를 가볍게 움직인 걸로 회피해 버리는 반사 신경을 보여줬기 때문에 전혀 막지 못한 상황.[스포일러] 이후 키리토와 시논이 있는 쪽을 한 번 쳐다보고는 때가 아니라고 판단했는지 다른 곳으로 이동하고, 서로가 가진 정보를 이래저래 조합하는 과정에서 생존 플레이어들 중 시논이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자가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후보를 총사X(銃士X)와 Sterben 둘로 좁히는데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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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폐허 도시 구역으로 잠입해서 유저들의 위치를 확인한 키리토와 시논은 자신들과 가장 가까운 저격 포인트에 숨어있는 銃士X가 사총일 것이라고 가정, 키리토가 銃士X를 처리하러 가면서 시논은 멀리서 엄호하기 위해 남았다. 하지만 둘의 추정과 달리 진짜 사총은 Sterben이었고, 페일 라이더에게 그랬듯, 무방비한 시논에게 마비탄을 쏴서 마비 상태로 만들어 버린다. 그리고 여기서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사총은 투명화 기능이 달린 레어 망토 『메타마테리얼 옵티컬 카모플라쥬(Metamaterial Optical Camouflage)』를[8] 가지고 있었다. 이를 통해 인공 위성의 위치 추적에도 표시되지 않으면서 신출귀몰하게 키리토와 시논의 추적을 피할 수 있었던 것.[9][10] 거기다 직후 사총이 시논을 죽이기 위해 또 다시 꺼내든 권총이 하필이면 54식 헤이싱이라서 트라우마를 자극당한 시논은 꼼짝없이 살해당할 위기에 놓이지만, 그 사이 銃士X가 사총이 아니라는 것을[11] 간파한 키리토가 재빨리 시논을 구하러 와 준 덕에 시논의 목숨을 빼앗진 못한다. 이후 경차량 버기에 탑승해 도주하는 두 사람을 기계말을 타고 둘을 맹렬하게 추적하다가 키리토의 도움을 받은 시논의 저격을 맞고 연료통이 폭발한 자동차의 유폭에 휘말려서 놓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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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을 위해 시논을 데리고 동굴에 숨은 키리토는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데스 건의 살해방식에 대해 추리한 뒤, 남아있는 본선 참가자들 중에서 누가 사총인지 제대로 추려내기 위해 미끼 역할을 자처하여 혼자 동굴에서 나온다. 그리고 이 순간만을 기다렸다는 듯, 엄청난 정확도로 키리토를 저격하려는 사총과 그에 못지 않은 반사신경을 가진 키리토는 총알을 베어가며 사총에게 돌진하기 시작한다. 이 사이 시논은 지원 역할을 맡아 근처에 잠복해서 키리토를 노리고 접근하던 초고랭커 유저 야미카제를 저격으로 처리하는 데에 성공, 이어 키리토를 저격 중인 사총을 조준한다. 다만 방금 전에 야미카제를 초탄으로 처리했기 때문에 불릿 라인이 그대로 노출되어 버리고, 순식간에 시논의 불릿 라인을 발견한 사총은 빠르게 목표를 시논으로 바꿔 동시에 서로를 저격한다. 이 일격을 통해 사총은 시논의 저격총인 헤카테의 스코프를 파괴하여 사실상 무력화시키지만 동시에 본인의 주력 라이플인 '사일런트 어쌔신'을 파괴당해 잃고 만다.
그러나 당황한 기색도 잠시, 당장에 초 레어템인 주력 총기도 잃은 마당에 근접 무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키리토가 압도적으로 우위를 보일 거라는 예상과 달리 사총은 미리 총검류 제작스킬로 에스톡의 모양을 구현해 낸 커스텀 나이프인 우주선 장갑판 에스톡을 꺼내 SAO의 소드 스킬 '스타 스플래시'와 현란한 검술로 키리토를 거세게 몰아붙인다. 엄청난 공격 속도에 제대로 된 반격조차 하지 못한 채 전전긍긍하던 키리토는 어떻게든 전투의 흐름을 끊어내기 위해 사총을 말로 회유하고자 하는데, 이에 사총은 SAO시절의 자신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12] 키리토도 경찰도 끝내 자신을 잡을 수 없을거라고 말하고, 이 말을 들은 키리토는 긴 고심 끝에 정말 우연히 사총의 SAO 시절 닉네임을 떠올리는 데에 성공한다. 그의 과거 닉네임은 쟈쟈, 일명 붉은 눈의 쟈쟈로 불리는 래핑 코핀의 간부 중 하나였으며, 데스 건의 붉은 눈을 겹쳐 보고는 거의 때려 맞추듯이(...) 연상한 것. 일단 맞기는 맞기에, 이 덕분에 당황한 사총은 순간적으로 전투의 흐름을 끊어버리고 그 사이 시논이 조준경이 깨진 헤카테 Ⅱ로 사총을 겨눠 불릿 라인만으로 위협하자 FPS 유저의 본능에 따라 뒤로 물러나고 만다.[13]
파일:external/31.media.tumblr.com/tumblr_nckoyzUama1qet0cro1_500.gif
전혀 위협이 되지 못할 거라 판단했던 시논이 조준경 없이 사총을 저격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순식간에 2대1 대치상황이 되자 기회를 잃었다고 판단했는지 망토의 기능을 이용해 모습을 감춰 달아나려 했지만 이 틈을 놓치지 않은 키리토가 핸드건으로 카모플라주 상태를 강제로 해제시켜버린 뒤, 광검으로 재현한 SAO 시절의 이도류 소드 스킬인 '더블 서큘러'에 정면으로 타격당해 몸이 반으로 갈라져 버린다. 이에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말을 남기면서 리타이어.
3.3. (현실) 데스 건의 진실
데스 건은 1명이 아니었다. 폐허 도시 구역에서 데스 건을 따돌리고 인근에 있는 사막 지역 동굴에 숨은 키리토와 시논은 대화를 나누다가 데스 건의 행동에 이상한 점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그것은 바로 찍은 타겟을 죽일 때 쓰는 권총을 아무 때나 꺼내지 않는다는 것.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폐허 구역에서 시논과 1:1 상태가 되었을 때엔 권총을 사용했다가 자신을 습격한 키리토에게는 갑자기 라이플로 대응하고, 도망치는 키리토와 시논을 쫓을 때는 다시 시논을 목표로 권총을 쏘았다는 것, 페일라이더 근처에서 사망 처리되었지만 아바타가 남아 있어 충분히 죽일 여지가 있는 다인을 무시하는 등 석연치 않은 행동을 했다. 권총으로 쏘는 상대를 반드시 죽일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쓰지 않을 이유가 없는데 사총은 명백히 페일라이더와 시논에게만 사용하는 패턴을 유지했고, 이건 눈에 보이는 타겟을 마음만 먹으면 죽일 수 있는 걸로 생각되었던 데스 건의 능력은 거짓 + 본선 참가자 30명 중에서 제거할 타겟을 미리 정해 놓은 후 임했다는 소리니 뭔가 한정된 조건이 아니면 아무나 죽이는 건 불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래서 둘은 데스 건이 목표 대상을 삼는 기준이 무엇일지 추측해 보다가[14] BoB 대회의 상품 이야기가 나왔는데, 이 때 키리토는 '사총은 두 명이다. 한 명은 GGO 내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한 명은 현실에서 살인을 하는 것.'임을 깨닫는다.[15]
이걸 토대로 범행 과정에 대해서 추리했는데, 실제로 그 추리는 대부분 들어맞았다. 그 뒤 키리토가 데스 건을 유인할 겸 상황을 살펴보려고 혼자 동굴에서 나와 새틀라이트 스캔의 시간에 맞춰 플레이어들의 상황을 살피는데 회선 절단된 플레이어가 한 명 더 있을 수 있다는 걸 알고는, 현실에서 표적을 살인 역할을 맡은 데스 건이 1명 초과일 수도 있다는 것에 조금 당황했다.[16] 일단 GGO의 사총이 시논을 맞추지 못하게 한 채 사총을 쓰러뜨리는데 키리토가 성공하면 더 이상 피해자는 나오지 않을 것이므로, '데스 건을 쓰러뜨린 후, BoB 대회가 끝나 로그아웃하면 키쿠오카에게 연락해서 GGO의 사총을 체포하고 공범도 잡는다.'는 계획을 그대로 진행해 데스 건을 격파한다.
한편 아스나가 ALO에서 키쿠오카를 통해 자초지종을 듣고 로그아웃해 카즈토가 GGO로 다이브한 병원으로 와서 유이의 도움으로 BoB 본선을 다시 보기 시작했을 때, 카즈토의 상태를 위해 대기 중이던 아키 나츠키가 사총의 닉네임 Sterben'을 보고는 '스티븐'을 잘못 쓴 게 아니라 독일어 “슈터벤”이라고 읽는다고 말해준다. 뜻은 죽음. 환자가 임종 했을 때 쓰는 의학 용어라고. BoB 대회가 끝나 키리토가 로그아웃했을 때 아스나가 바로 이 이야기를 해줬고, 그는 시논이 부르려는 친구가 또 다른 사총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키쿠오카 세이지로에게 연락해서 시논의 집으로 경찰차를 보내라고 한 뒤 본인도 시논의 집으로 달려간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챕터별 최종 보스 | |||
{{{#!folding 스포일러 주의 | 원작 / 애니메이션 챕터별 최종 보스 | ||
1부 아인크라드 |
2부 페어리 댄스 |
3부 팬텀 불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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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클리프 ( 카야바 아키히코 ) |
요정왕 오베론 ( 스고우 노부유키 ) |
데스 건 ( 신 카와 일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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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오디널 스케일 |
4-1부 앨리시제이션 인계편 |
4-2부 앨리시제이션 언더월드 전쟁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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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Incarnation of the Radius· 시게무라 테츠히로 |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퀴넬라 ) |
새틀라이저 ( 가브리엘 밀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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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유니탈 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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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
콘솔 게임 본편의 최종 보스 | ||
IM /HF 아인크라드 본편 |
LS 로스트 송 본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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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앨리시제이션 리코리스 본편 |
페르소나 바벨 | 이츠키 |
어드미니스트레이터 ( 퀴넬라 ) |
LR 라스트 리콜렉션 본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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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밀러 |
콘솔 게임 외전의 최종 보스 | ||
HF 할로우 에리어 편 |
LS 로스트 송 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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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st Song (소실된 야상곡) |
Clockwork Guardian (시간수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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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 에너미 아파시스 편 |
FB 설원의 가희 편 |
Pixie of Light (빛의 픽시) |
리에블 |
프리징 메나스 (얼어붙는 위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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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 건의 범행 동기가 간접적으로 SAO 사건에서 영향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는 점에서 SAO 사건을 담당 정부 부서가 얼마나 가볍게 보았는지를 알려주는 한 예라는 걸 알 수 있다. 물론 수많은 사람들이 엄청나게 죽은 사건을 자기들 나름대로는 무겁게 보았겠지만, 당시 일어난 살인의 모든 책임을 모조리 죄가 가장 큰 한 사람에게만 돌리고, 기술적으로 SAO의 플레이어의 레벨과 위치 정보만 알 수 있다는 이유로 이 사건으로 만들어진 무수한 위험 인물들[17]을 거의 방치하다시피 한 게, 화풀이성 계획이 실제 살인 사건으로 만들어지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3.3.1. 데스 건 사건 연루자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에서는 신카와 형제만 데스 건 사건에 연루되어 있다. FB에서 카나모토 아츠시는 데스 건 계획에 참여하지 않았고-
신카와 쇼이치
CV. 호시 소이치로[18]
신카와 쿄지의 형. 동생 쿄지에게 GGO를 권유받자 사건을 실행할 수 있도록 한 실행범이다. 또한 키리토와 질긴 악연으로 얽힌 사이라는 점 때문에 3부에서 키리토와 물리적 & 정신적으로 가장 깊게 얽히며 대결한 사총이라 할 수 있다.
3.3.2. 사총 계획
사총 사건은 건 게일 온라인 내에서 캐릭터를 조종하는 게이머 1인과 현실에서 살인을 하는 사람 1~2명이 한 조가 되어 진행해 일어난 일이었으며 그들의 범행 과정은 다음과 같다.
1. GGO의 사총인 슈테르벤을 조종하는 게이머가 '옵티컬 카모플라쥬' 어빌리티를 가진 망토를[19] 쓰고 BoB 예선전 접수처에서 살해 대상의 집 주소를 보고 기록한다.[20] 다만, 누구의 눈에 안 띄고 용의주도하게 살해하기 위해서는 으슥한 곳에서 혼자 사는 사람 만을 타겟으로 해야 했기에[21] 신중하게 타겟을 선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위해서 해당 주소로 직접 찾아가 사전 답사도 했다.
2. 제거할 타겟이 정해지면, 현실의 사총이 집으로 찾아가 집 안에 몰래 침입한 후 GGO 사총의 신호를 기다린다. 이때 현관문은 신카와 가문의 병원에서 훔친 응급용 마스터키로[22] 흔적을 남기지 않고 열었다. 참고로 최신식 잠금 장치라면 마스터키로 열었다는 기록이 남는데, 사총 일행은 이것도 염두에 두고 기록이 안 남는 구형 잠금 장치를 사용하는 집인지 사전 답사 때 꼼꼼히 확인했다.
3. 현실의 사총이 라이브 중계 화면으로 상황을 보다가, GGO 사총이 성호를 그은 뒤에 대상을
54식 헤이싱으로 맞추면 이를 신호로 석시닐콜린을[23] 병원에서 훔친 바늘 없는 주사기로 주사한다. 그러면 희생자는 호흡 곤란으로 강제 로그아웃되고, 마침내 사망하게 된다. 석시닐콜린은 사후 체내에서 분해되기 때문에 부검을 해도 약물의 흔적은 발견되지 않는다.[24]
제 3회 BoB 본선 이전에 일어난 두 차례의 사총 사건 때 GGO 사총은 쿄지가 조종하고, 현실 사총은 쇼이치가 맡았다. 그러나 싱거운명란젓 + 젝시드를 죽여버렸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도 데스 건의 존재를 믿지 않았고 오히려 유언비어로 치부하며 조롱했다.[25]
빡친 신카와 형제는 제 3회 BoB에서 아예 한꺼번에 3명을 죽여 유저들에게 자신들이 진짜라는 공포를 심어주기로 결심한다. 허나 타겟 중 한 명은 자신이 꼭 처리하고 싶다며 쿄지가 현실 사총 역을 자청했고, 이러면 단시간에 여려 명을 죽이기 어렵다는 점을 염두에 둔 쇼이치가 SAO 시절 파트너였던 '조니 블랙'을 새로운 실행 대원으로 끌어 들였다. 후에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죠니 블랙은 스쿠터를 가지고 있어서 기동성이 좋았지만, 쿄지는 무조건 도보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밖에 없어서 그랬다고. 그러니까 쿄지는 시논만 노렸고, 나머지 둘은 조니 블랙이 노리고 있었다. 즉, 제 3회 BoB 대회 때의 사총은 3명으로 실제 살해를 저지르는 실행 인원 2명 + BoB 대회에 출전해서 상황을 연출하는 게이머 역할인 쇼이치 1명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3.4. 소드 아트 온라인: 할로우 리얼라이제이션
신카와 쿄지의 아바타인 리히터로 직접 아인그라운드에 잠깐잠깐 나온다. 이후 시논 개인 스토리의 에필로그에서 후속작 떡밥을 남기며 출연 종료.3.5. 소드 아트 온라인: 페이탈 불릿
소드 아트 온라인의 챕터별 중간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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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아인크라드 |
2부 페어리 댄스 |
3부 팬텀 불릿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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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딜 | 유진 | 없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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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부 앨리시제이션 인계편 |
4-2부 앨리시제이션 언더월드 전쟁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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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치자와 에이지 | 튜델킨 |
PoH (바사고 카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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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유니탈 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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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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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로스트 송 본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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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H ( 바사고 카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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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3부의 최종보스이기 때문에, GGO를 주무대로 하는 페이탈 불릿에 등장. 원작 1부의 최종보스였던 히스클리프가 할로우 프래그먼트에 등장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26]
키리토 모드의 최종보스이며, 본편에서는 이벤트로만 등장한다. 애니판과는 달리 음성 변조를 하지 않았다.
카나모토 아츠시가
- 젝시드와 싱거운명란젓은 예정대로(...) 암살.
- 카나모토 아츠시의 불참으로, BoB 도중 암살 대상 유저는 시논 1명으로 줄었다. 키리토의 경우는 아바타 vs 아바타의 개념으로 신카와 쇼이치가 정정당당히 1대 1로 자기 손으로 이기려고 했다.
- 쇼이치는 키리토와의 진검승부에 중점을 두고 있어서, 시논을 마비시켜 놓고 키리토에게 정정당당히 1:1 대결을 신청하려다가 아래가 소란스러워지자 시논과 키리토를 그냥 보내준다. 원작에서는 암살 시도 도중에 키리토에게 오른 어깨를 저격당하고 연막에 시야가 가려져 시논을 놓쳤다.
- 페일 라이더는 시논의 저격을 맞고 리타이어당해, 데스 건에게 암살당하지 않았다.
- 이번에도 가레트의 언급은 없었는데(...), 아예 암살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대회에 불참한 듯.
BoBs에서는 타 저격총 적들이 그러하듯이 저멀리서 이동하는 유저를 무빙헤드삿으로 날려버린다.
3.6. 소드 아트 온라인: 프랙처드 데이드림
플레이어블로 등장. 내용물은 원작과 같은 붉은 눈의 자자이며, 당연히 시논에겐 관심이 1도 없다. 그리고 이 데스 건은 데스 건 사건 이전 시점의 인물이다.클래스는 레인저로, 건너 칸의 시논과 달리 스택 딜러다. 스택은 적 2마리 사살로 하나를 보충할 수 있다. 근접 공격은 에스톡을 이용한 공격을 사용하지만 GGO 캐릭터들 특성상 록온 사용이 불가능하고 근접 캐릭터들에 비해 딜도 약한지라 실피인 몹들을 마무리 하는 용도이다. Y 스킬은 많은 타수에 비해 스택을 1개만 소비하는 점을 활용해 그로기된 적의 약점샷 용도로 써줄 수 있다. 얼티밋 스킬은 가지고 있는 스택을 다 써서 권총 1발을 발사하는 스킬로, 꼭 3스택 꽉 채우고 써야 한다.
스토리에서 취급은 평상시엔 중2병 말기환자 취급을 받는다. 진지한 분위기일 땐 분위기를 초치는 분탕 취급.
로비 대화에서는 시논과 남성진들은 데스 건을 경계하나 여성진들에게는 은근히 휘둘린다. 특히 유나와 시리카에게 자주 휘둘리는 편.
4. 평가
3부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분위기와 떡밥을 뿌리며 악역 포스를 뿜어냈고 디자인도 간지나게 잘 뽑혀 기대를 받았고, 실제로 BoB 본선부터 그에 걸맞게 신비로운 방법으로 실제 살인을 저지름과 동시에 키리토를 정면 맞대결로 몰아 붙혀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이는 대단한 활약을 했다. 그러나 키리토가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 냈다는 점에 당황해서 결정타를 못 날리는 얼빠진 모습을 보여준 게 결정타가 되어 결국 시논의 팬텀 불릿 페이크에 낚여 리타이어 해버려 막판 포스가 좀 죽어버린 게 아쉽다는 평.그리고 악역이란 무릇 비중을 두고 나중에 서사를 잘 풀어야 독자 및 시청자들이 납득할 수 있는데, 데스 건은 떡밥은 많이 뿌렸지만 작중에 본격적으로 등장해 활약한 게 BoB 본선 뿐이라 비중이 적다. 특히 반전형 빌런인데도 GGO편 전체 분량 중에 그의 정체 까발려진 시점이 너무 후반부라 악역 포스를 좀 더 뿜어낼 타이밍이 부족했고, 악역의로서의 완성도의 경우 쇼이치 쪽은 1부 시점부터 키리토와 질긴 악연과 트라우마로 얽혀있어 충분히 납득이 가는 빌런이지만, 쿄지 쪽은 상당히 초라하기 짝이 없어 데스 건의 평을 깎아 먹는 마이너스 요소로 작용하고 말았다.
4.1. 강함
"강해! 한 순간, 아주 잠깐이면 돼. 이 녀석을 붙잡아 둘 수만 있다면!"
키리토
키리토
SAO 최대 규모의 살인 길드인 래핑 코핀의 단 둘뿐인 간부이자 1년 반 이상 전문적으로 PVP만을 자행해온 만큼 유저를 상대하기에 최적의 능력과 전투 센스를 자랑한다. 현존하는 VR게임들 중 가장 어렵다는 GGO에서 가장 까다로운 스나이퍼 포지션을 맡았으면서도 최상위 랭커급 유저들에게 전혀 꿀리지 않는 실력을 자랑하며, GGO 스나이퍼의 1인자인 시논의 영거리 저격을 회피할 수 있는 반사신경에 이리 저리 움직이는 키리토의 머리를 정확히 조준하는 에임 실력, 불릿 라인을 통해 순식간에 시논의 위치를 파악한 뒤 맞저격 할 수 있을 정도의 빠른 임기응변력까지 갖추고 있다. 이 정도면 템빨이라고 치부할 수 있는 범주를 아득히 넘어선 수준으로, 키리토&시논 듀오라는 변수만 아니었다면 GGO 일본 서버의 랭커를 넘어 최강자 자리를 노릴 수도 있었던 엄청난 실력자라고 볼 수 있다.
이런 저격 실력을 가진 데다 FPS게임 유저인 만큼 시논처럼 근접전에서 불리하느냐고 한다면 그것도 아니다. 에스터크의 달인이었다는 언급 답게 총검 제작 스킬로 제조한 수제 에스터크를 무기로 사용하는데, 이를 통해 근접전에서 키리토가 당연하게 우세할 거라는 모두의 예상을 보란 듯이 깨고 키리토를 근접 대결에서 정면으로 몰아붙였다. 총알을 검으로 베어내는 무식한 반사 신경을 가진 키리토가 시논의 지원을 받기 직전까지 제대로 된 반격조차 하지 못하고 패배 직전까지 몰린 것을 보면 찌르는 속도가 총알 속도를 능가한다는 것이다. 그 강함은 키리토 조차 "스피드, 타이밍, 밸런스 모두 완성되어 있다.", "전혀 빈틈이 없다. 이대로는 이길 수 없다."며 상대의 실력이 현 시점에선 한 수 위라고 인정했을 정도. 심지어 데스 건이 사용하는 무기는 제작 스킬의 한계로 인해 제대로 만들지도 못한 클리닝 로드, 즉 총의 꼬질대에 가까운 도구이다. 이런 무기 같지도 않은 걸 에스토크랍시고(...) 잘도 사용한 것.[27]
비록 키리토가 SAO 시절보다 약해졌고, 특기인 이도류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은 감안해야겠지만 당시 키리토가 역전 할 수 있었던 건 어뮤스피어로 아스나의 격려를 받았던 점과, 시논의 도움도 컸기 때문에, 당시의 키리토로서는 일대일로는 이길 수 없을 것이다.
SAO시절에는 이만한 실력이 아니었다는 언급을 보면 본래는 키리토에게 상대가 안될 정도의 약자였으나, 복수를 하겠다는 독기 하나만 품고 정말 엄청난 수련과 시물레이션을 한 모양. 이 덕분에 치트, 심의, GM권한 같은 수단 없이 오로지 노력과 실력 만으로 3부 최종 보스에 오르는 업적을 이뤄냈다.
5. 기타
이름이 이름이다 보니, 애니 영어 더빙판에서는 "Death Gun is my name and the name of my gun…. My gun brings death."라는 식으로 자기 소개가 이뤄지면서 영어권에서는 멍청하고 오글거리는 대사로 웃음벨이 되기도 했다.애니메이션 2기가 방영 중일 때 키리토가 시논과 엮이는 3부 시점에서의 아스나를 네티즌들은 데스 건과 엮어 종종 '데스나'라고 불렀다. 팬아트 아스나가 알면 얀데레가 될 만한 사건이 많이 일어나서인 듯.
VRChat에서 타 유저에게 과도한 이펙트를 쏴서 컴퓨터를 리타이어 시켜 정말 강제로 로그아웃하게 만드는 툴이 있는데 VR게임이라는 공통점과 더불어 정말 특정 유저에게 발사하면 연결이 끊겨버리기 때문에 이 등장인물을 토대로 데스 건이라는 악명을 얻어 이 툴이 매우 유명해졌다. 다만 당연하게도 실제 사람이 죽는 것은 아니다.
[1]
작중에서 수수께끼가 많은 인물로 취급된다는 점을 반영해 2기 1~4화까지 스태프 롤에서도 공개를 안 했다. 참고로 11화 전까지는 음성변조가 들어가 있어 누구인지 알아듣기 어려웠지만, 정체가 드러난 12화부터는 음성변조가 지워져서 구분이 가능하다.
[2]
GGO 개발사에서 공식적으로 주최하는
PvP 대회. 예선전은
싱글 엘리미네이션 / 본선은
배틀로얄 게임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우승 혹은 최상위권 성적을 거둔다는 건 GGO의 최고수라는 의미나 마찬가지라 게이머들 사이에선 엄청난 위상과 주목도를 갖고 있다.
[3]
정식명칭은
Accuracy International AWSM. 작중에서는
영국군에서 사용하는 제식명칭인 L115A3으로 나온다.
[4]
원작자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뒷설정에 따르면, 특기인 원거리 저격으로 최대한 빠르고 조용하게 승리를 거둔 터라 중계 화면에 거의 찍히지 않았고 그를 본 시청자들도 없었다고 한다. 아마도 자신의 정보가 노출되는 걸 최대한 피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5]
정확히는 '진짜든 사칭한 놈이든 죽여버리겠다!'는 선전포고를 한 것.
[6]
참고로 키리토는 페일 라이더가 사총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추적 중이었다.
[스포일러]
엑셀 월드에 나온 설정에 의하면 가상 세계에서 보낸 시간이 길수록 반사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진다고 한다. 키리토와 유우키의 인간을 초월한 듯한 반사 속도 역시 그 세계에서 2-3년씩 시간을 보낸 것이 원인인데, 사총을 컨트롤하던 신카와 쇼이치 역시 SAO 생존자로서 2년 동안 아인크라드에 갇혀 지냈고, 정황상 생환 후에도 VRMMORPG에 심취하여 지속적으로 풀 다이브를 했을 것이 분명하니 그의 초월적인 반사 속도를 설명할 수 있다.
[8]
일본어 원판 및 애니메이션에선 카모플라쥬의 약어인 카모(カモ)라고 표기했다.
[9]
실제 FPS 게임. 그것도 공식 대회라면 말도 안 되는 밸런스 붕괴이다. 현실이라면 대체 어떤 FPS 게임에서 핸디캡 하나 없이 무려 투명화를 허가한단 말인가? 최최최소한의 장치로 투명화중에는 공격이 불가능한 게 당연하며 비슷한 기능이 가능한
플래닛사이드 2에서도 반영구 투명화가 가능한 스토킹 인필트레이터가 그 댓가로 주무기와 기동성을 모두 희생하고야 겨우 투명화를 얻었다 무려 주무기 장착이 잠금을 당하고 이동중에는 투명화 게이지가 깎이고서야 겨우 투명화를 얻었는데도 최상위 고인물 유저들의 플레이로 남아 고난이도의 상징이 되었을 정도다. 밸런스상으로 너무 말이 안 되니
고인물인 시논이나 VR게임의 달인인 키리토조차 예상을 못 하고 만 것이다.
[10]
심지어 이 은신기능은 육안상으로만 투명화 되는 것이 아니라 공식 대회에서 룰로 인정한 위성 스캔마저 씹는 개사기 능력이다. 애초에 이 기능 자체가 한 자리에서 오래 은신하며 존버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대회에 추가한 기능이라고 추측도 아니고 본작에서 등장인물의 언급으로 나온다. 그런데 투명화 기능이 있는 망토가 위성 스캔까지 피한다? 대회 룰을 이렇게 만들어놓고 정작 룰을 대놓고 무시할 수 있는 장비가 있다는 것 자체가 밸붕을 넘어서 참가자들에 대한 기만이 된다. 물론 실제 게임이 아니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개연성을 심하게 해친다는 느낌은 어쩔 수가 없다.
[11]
銃士X는 여성 플레이어였기에 남성임이 확실한 사총일 수가 없었다. 또한 닉네임도 '총사X'가 아니라 '머스킷티어 익스'라고 읽어야 한다고.
[12]
정확히는 과거 래핑 코핑 토벌 작전에서 체포된 뒤 스스로 밝히려 했으나, 키리토가 다시는 볼 일 없는 범죄자의 닉네임이라고 일갈하면서 듣지 않았다. 여기에 단단하게 꽂혀 앙심을 품게 된 것. 반대로 생각하면 이거 하나만 들어줬어도 이렇게까지 싫어하지는 않았을 거라는 뜻이다(...)
[13]
본인도 물러나고 나서야 시논의 조준선이 아슬아슬하게 아군(키리토)을 스쳐간다는 걸 알고는, 시논이 처음부터 쏘려고 겨눈 게 아니라는 걸 깨닫고 분이 담긴 비명을 질렀다. 조준경이 깨진 상태라 정밀 사격이 불가능한데, 본인과 키리토가 근접전을 펼치는 상황이므로 이런 상태에서 쏘면 키리토가 맞을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 소설에선 시논의 이 공격 아닌 공격을 환영의 총탄(팬텀 불릿)이라고 서술했다.
[14]
이때 시논이 타겟들 모두가 어질 특화 타입이 아닌 것 같다는 가설을 제시하는데, 이는 최후반부의 복선이 된다.
[15]
처음부터 사총이 한 사람이 아니라는 복선은 깔려 있었다. 5권 초반에서 젝시드에게 총을 쏠 때 사총의 대사는 끊어지는 부분 없이 평범하게 이어지는 말투였지만, 정작 5권 후반의 키리토와 마주쳐서 네가 진짜 키리토냐고 묻던 사총은 단어와 단어가 뚝뚝 끊어지는 더듬는 대는 듯한 말투로 바뀌어 있다. 같은 아바타이면서도 말투가 완전히 달라졌다는 것에서 조종하는 사람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복선.
[16]
키리토의 추리대로라면 GGO의 사총이 시논을 헤이싱으로 쏘는데 실패한 상태인지라 사총이 다시 시논을 공격하려고 할 때까지 현실의 사총이 대기하는 중이어야 한다. 현실적으로 이 상태에서 또 다른 목표물을 노리러 가기는 어렵다. 그래서 피해자가 더 있을지도 모른다는 걸 깨달았을 때 현실의 사총이 1명 초과이고, 심하면 여러 명의 현실의 사총이 목표물의 집에서 대기하는 중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17]
예를 들어 PoH에 의해 세뇌당한 레드 플레이어. 살인에 대해 무감각해진 상태다.
[18]
작중 등장하는 데스 건의 아바타를 조종하고 있는 본인이기에 데스 건 본인과 같은 성우다.
[19]
위 이미지에서 보이는 누더기 망토가 맞다. 착용자를 투명하게 만드는 능력이 있는데, 작중 설정에 의하면 굉장히 희귀한 아이템. 드랍율이 극도로 낮아 가지고 있는 게이머는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은데, 이걸 판매하는 게이머가 있어 쇼이치가 몇 십만 엔의 현질로 샀다고 한다. 집이 부자인 터라 한 달 용돈이 두둑해서 현금 박치기가 가능했다고.
[20]
BoB 대회에서 받을 수 있는 상품 중엔 실제품도 있었고, 이걸 수령하고 싶으면 본인의 실 거주지를 제출하는 시스템이 마련되어 있었다. 사총은 이걸 본 것. 참고로 키리토는 이 대회의 상품에 대해 잘 몰랐고 사총이 게임의 관계자일 경우를 염려해 일부러 주소를 적지 않아서 사총이 그를 타깃으로 삼고 싶어도 불가능했다. TVA에서는 이걸 적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 때 마침 시논이 접수했냐고 물어서, 혹시 추궁 받을 까봐 주소를 적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접수한 걸로 나온다.
[21]
당연한 이야기지만 처음 보는 사람이 아는 사람 집 근처에 얼쩡거리거나 들어가는 모습이 보이면 누구나 의심할 것이다. 게다가 방안에 들어갔는데 게임 중인 피해자 말고 다른 사람이 있으면 범행 자체가 불가능하다. 물론 CCTV도 없는 곳을 골라야 했다.
[22]
위급한 환자가 있을 시 집 문을 강제로 따고 들어가는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위급 상황 한정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마스터키가 각 병원마다 배치되어 있다는 설정.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실에는 없는 작가가 창작한 설정이며 사전 암시도 없었다.관계자들이 관리만 똑바로 했어도
[23]
Succinylcholine. 염화석사메토늄이라고도 한다. 근육이완제의 일종으로, 적은 양으로도 대단히 빠르게 대상의 근육을 마비 시키는 효과가 있다. 빠르면 5초 만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여, 1분 내로 호흡 기능이 완전하게 멎는다. 안락사용 약물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 때문에 죽는다는 것은 숨이 막혀 죽는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안락하게 죽는 약물은 아니다(…). 주로 응급 상황에서의 마취나 가축 살처분 등에 사용하는 약물이다.
[24]
일본에서는 실제로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석시닐콜린을 사용한 사례가 있다. 원작자
카와하라 레키가 트위터에서
문제의 연쇄 살인 사건을 언급한 것으로 보아, 여기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보인다.
[25]
BoB 본선 내내 데스 건의 모습으로 돌아다니는데도 유저들이 전혀 경계하지 않은 이유가 이런 것이었다. 다들 데스 건 코스프레하고 관심 받으려고 하는
듣보잡으로 취급하고 무시했던 것.
[26]
하지만 할로우 프래그먼트에서 히스클리프는 메인 악역이 아닌데다 시작부터 리타이어당하기 때문에 스토리상 비중은 땅에 떨어져버렸다.(...) 대신 악역으로서의 대부분의 역할은 2부 최종보스인 스고우 노부유키가 가져갔다. 드디어 라이벌을 이긴(?) 스고우
[27]
이는 데스 건이 키리토를 그렇게 많이 찔러 댔음에도 죽이지 못했던 이유이기도 하다. 파괴력 면에선 키리토의 광선검보다 한참 구렸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