斎藤 義龍 (さいとう よしたつ)
1527년 7월 8일 ~ 1561년 6월 23일 (향년 33세)
1. 개요
일본 전국시대의 다이묘. 살무사(蝮)인 사이토 도산과 미요시노의 장남이자 이복 여동생인 노히메의 남편인 오다 노부나가의 처남이기도 하다.아버지에게서 배척받아 동생에게 후계자를 뺏길 위기에 처하자, 1555년 먼저 손을 써 동생을 죽였다. 도망간 도산이 세력을 모아 도전했으나 미노 국내 대부분은 요시타츠를 지지해, 1556년 나가라 강 전투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바탕으로 빠르게 도산을 쳐죽였고 뒤늦게 장인을 도우러 온 매부 오다 노부나가도 물러나게 했다. 이때 자신을 사이토 도산이 이전에 섬기던 미노의 지배자 도키씨의 후손이라고 주장했다는 말이 유명하다. 원래 도키씨의 아이를 임신한 첩을 사이토 도산이 받아들였고 이를 무기삼아 미노를 차지했다는 말. 현재에는 가문의 격을 높이고자 했을 때 도키씨가 아닌 잇시키씨를 택한 등[1]의 이유로, 요시타츠에게는 도키씨의 후손이라는 정체성이 없었으며 그런 주장은 후세의 억측이라고 여긴다.
이후 오다 노부나가와 싸움을 계속하는 한편 외교와 정치에도 힘썼다. 쇼군 아시카가 요시테루의 허락을 받아 아시카가 가문의 지류인 명문 잇시키 씨로 가문을 바꿔 사이토 다카마사(斎藤高政)에서 잇시키 요시타츠(一色義龍)로 개명했다. 즉, 엄밀하게 말하면 문서의 표제어인 사이토 요시타츠라는 이름은 사용한 적이 없는 이름이다. 지금 일반적으로 사이토 요시타츠로 부르는 것은 적인 오다 노부나가가 개성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559년에는 상경해 쇼군을 알현했고, 롯카쿠 가문과도 동맹을 맺었다.
그러나 1561년, 사쿄다이부에 임명된 지 얼마 못 돼 35세(혹 33세)로 일찍 죽어, 14세밖에 되지 않은 아들 타츠오키가 뒤를 이었다.
키가 굉장히 큰 인물인데 거의 2미터에 달할정도의 거구이며 전국시대보다 평균 신장이 많이 올라간 현대 일본 사회의 기준에서 봐도 굉장히 큰 편.
2. 각종 매체 속의 사이토 요시타츠
100만인의 노부나가의 야망 |
노부나가의 야망 신생 |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에서는 전통적으로 미노 사이토 가문 제일의 맹장이며, 지략도 6-70대 수준을 유지해 근육두뇌 스타일은 아니다. 그러나 짧은 수명이 단점이고, 도산과 사이가 나빠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때도 있다. 쇼토쿠사 회견 이벤트 이후 나가라 강 전투까지 이벤트로 연계되면 도산을 죽이고 본인이 사이토 가의 다이묘가 된다. 회견 이벤트 이후 충성도가 팍 떨어지는 천하창세에선 의리도 낮기 때문에 약소 다이묘에게는 잠깐이라도 영입해 쓸 수 있는 기회다. 물론 이렇게 중간에 요시타츠를 빼가면 나가라 강 전투가 안 일어나니 도산도 안 죽는다. 시리즈 전통적으로 아버지와 평가가 상반되는 경우가 많아 보통 지휘-통솔계 능력이 8-90 이상이면 도산보다 더 전쟁에 능하고(이 경우 아버지는 7-80대) 70대면 아버지보다 못하다(이 경우 아버지는 90대).
천상기의 능력치는 정치재능 140 전투재능 168 지략재능 136.
장성록의 능력치는 정치 65 전투 88 지모 76.
열풍전의 능력치는 정치 60 전투 75 지휘 81 지모 69.
람세기의 능력치는 정치 52 전투 78 지모 62. 여기에선 가문과 성씨가 나가이(長井)다.
창천록의 능력치는 정치 55 통솔 81 지략 67.
혁신과 천도에서는 통무 모두 90대에 지략도 70대로 상당히 우수했으나, 창조에서부터 능력치가 많이 떨어져 아버지보다 전투력조차 낮아지고 가문 내에서도 사이토 토시미츠와 자웅을 겨루는 수준으로 몰락했다. 신생에서는 잇시키씨 개명 이벤트가 추가됐는데 허명을 추구한다는 식으로 이벤트 내의 평가도 낮다.
전국무쌍 5에서 조작가능한 고유무장으로 등장한다.
2020년 NHK 대하드라마 기린이 온다에서는 이토 히데아키가 연기한다.
인왕 2에서 보스로 등장하는데 주인공과 일란성 쌍둥이란 설정으로 커스터마이징한 생김새 그대로 나온다.
[1]
잇시키씨는 도키씨보다 더 격이 높은 가문으로, 요시타츠가 잇시키씨라는 것으로 아버지가 이미 이룩한 도키씨 추방을 정당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