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03 01:38:46

노부나가의 야망 람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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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長の野望 嵐世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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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PC, PS2, XB

1. 개요2. 특징3. 문제점4. 시나리오

[clearfix]

1. 개요

코에이의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제9작. 팬들 사이에서 상당히 호불호가 갈리는 작품으로, 장성록에서부터 이어온 미니스케이프 방식의 게임을 완전히 갈아엎었다.

코에이 코리아에서 한글화하여 발매되려고 했으나, 당시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논란에 휘말려 취소되었다.

2. 특징

이 때부터 제세력(諸勢力)이라는 것이 등장, 국인중(国人衆), 사사중(寺社衆), 수군중(水軍衆), 닌자중(忍者衆), 자치도시(自治都市)로 분류되어 있다. 일부 무장이 제세력의 소속으로 변경. 제세력에게 물자를 제공하면서 우호도를 높이면서 제세력에게 자신의 세력을 선전하여 다른 인근 지방의 제세력의 우호도를 높이는 공작이나, 다른 적대 세력에 적대공작을 펼쳐서 그 적대 세력과 제세력들간의 우호관계를 떨구는 공작을 펼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인중에게 국내 경비를 맡긴다거나, 수군중에 해적질을 장려한다든가(...) 하는 행동도 할 수 있다.

전투는 리얼타임제를 채용, 하나의 쿠니(国)에 쳐들어가서 실시간으로 전투를 펼치는 방식.

천상기 이후 사라졌던 첩보의 개념이 부활, 닌자를 해당 국가에 보내지 않으면 정보 자체를 얻을 수 없게 되었다. 패왕전 이후 사라졌던 봉공제도와 지행제도가 부활. 시나리오 면에서는 장성록 이후 사라졌던 노부나가 탄생 시절 시나리오가 간만에 등장했다.

파워업키트에서는 신규 시나리오 및 에디터 탑재와, 시리즈 최초로 역사 이벤트 작성 기능이 추가되었다. 그리고 미션 챌린지 모드가 추가되어, 이 모드를 클리어해야만 플레이 가능한 시나리오가 여럿 생겼다. 그리고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중 최초로 오사카의 진 시기 시나리오가 등장했다(나머지 한 작품인 천도는 숏 시나리오 형식으로 추가).

전투 시스템의 특성상 이 작품은 1인 플레이만 가능. 그리고 이 작품부터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는 1인 플레이 방식으로 완전히 전환되었다.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중 최초로 XBOX 기종에 이식된 작품이며 동시에 XBOX 기종에 들어간 두 작품 중의 하나이다(나머지 하나는 XBOX360에 이식된 천도). 단 본체만 이식되었으며 PK는 이식되지 않았다.

참신한 시스템을 상당히 도입했으며 이 작품을 기점으로 후속작들에 제세력이나 실시간 전투등이 계승되고 녹봉은 지행으로 고정되는 등 많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에 아주 의미 없는 작품은 아니다.

3. 문제점

그러나 시스템을 잘 도입했으면서 정작 인게임의 밸런스가 엉망이어서 망작급의 평가를 받았다.

일단 가장 심각한 문제가 제세력. 지나치게 강력해서 협정을 맺어두지 않으면 진행 자체가 매우 곤란한데, 시간이 지나면 가만히 있어도 우호도가 팍팍 떨어지기 때문에 안 그래도 안 벌리는 물자를 대부분 제세력에 퍼부어주어야 한다. 이 때문에 붙은 별명이 제세력 조공 게임(諸勢力貢ぎゲー).

지행제 역시 간만에 부활한 건 좋지만 실상은 패왕전 시절보다 열화되었는데, 본작에서는 야망이 높은 장수일수록 틈만 나면 가증 요구를 하는데다가 요구를 들어주지 않으면 설령 충성도가 100이어도 배반하거나 모반을 일으키기 때문에 영향력이 엄청나게 크다. 따라서 지행의 압박으로 석고는 항상 부족하고, 석고가 부족하니 물자도 안 들어오고, 무장도 영입은 커녕 있는 무장도 해고해야 하는 수준의 3중고가 심각하다. 참고로 CPU도 이러한 문제에 대처를 못하기에(...) 후반에 가면 부하들의 충성도가 대부분 바닥을 달리거나 낭인이 되어 있고, 내정은 시망인 다이묘가 많아서 난이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무엇보다 가장 큰 패착은 전투 시스템. 시리즈 전통의 턴제 시스템을 폐지하고 리얼타임 전투를 도입하였는데 당시 일본에서 유행하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를 어설프게 베낀 수준이었다. 게다가 시인성이 낮은 그래픽과 열악한 조작성 등 여러 문제점이 많아 작품의 평가를 끌어내린 주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
  • 부대의 사기가 실시간으로 점차 낮아지는데 낮아지는 속도가 빠른데다 부대의 퇴각, 계략 등에 영향을 받다보니 한부대라도 퇴각하는 경우 연쇄적으로 사기가 낮아지면서 앗하는 순간에 전부대의 사기가 0이 되어 패배하게 된다.
  • 혼란이 상당히 사기적인데 한번 발동되면 복수의 부대가 움직이지 못하게 됨과 동시에 사기까지 저하되어 이를 반복하면 전투를 그대로 터트릴 수 있다. 그러나 전투 기능 자체가 자동이라 쓰고 싶어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적 AI는 무조건 총대장 부대를 노리는데 조작성, 시인성 둘 다 나빠서 리얼타임 전투의 이점을 살리지 못하고 그냥 난전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많으며 난전 중에 손 쓸 도리없이 총대장 부대가 괴멸하여 패배하는 경우가 대부분. 대신 이러한 CPU의 AI를 역이용해서 총대장을 노리는 적군들을 각개격파식으로 다굴먹여서 이기는 전략을 쓰기도 쉽다.
  • 병종 간의 밸런스는 당연히 안 맞아 총포대와 궁병대가 상당히 강력하다. 이 두 부대는 공격하면서 공격당하는 부대의 사기를 낮추는데 이러면 혼란에 걸리기 쉬워진다. 반면 짐수레 부대(荷駄隊)는 최소한의 병력만 보유가 가능한 것만으로도 이미 폐급 수준인데 이동력도 수비력도 공히 최약체라 편성할 이유가 전혀 없다. 사기를 회복시킬 수 있는 요새를 설치하는 것이 유일한 장점이긴 하지만 이마저도 총대장이 고무를 쓰거나 거점 뺏어서 사기 올리는게 더 효율적이라 결국은 잉여.
  • 혼간지가 매우 강력하다. 혼간지계열 제세력의 경우 이런 총포대가 기본 사양이라 안 그래도 센데 제세력 특성 상 전투에서 제세력 부대를 괴멸시켜도 다음달에 바로 병력을 보충하기 때문에 무한 러시를 볼 수 있어 공포의 대상이 된다[1]. 철포가 들어오기 전의 시나리오에서도 이시야마 혼간지의 내구도가 이상하리만큼 높아서 공략하기도 어렵다. 이러한 연유로 이 작품의 혼간지가는 역대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의 혼간지가 중 최강을 자랑한다. 노부나가와 왜 10년 동안 싸우면서 버텼는지 이 작품으로 체험 가능

이러한 이유 때문에 역대 노부나가의 야망 시리즈 중 가장 인기없는 게임이 되어버렸다. 현재는 노부나가의 야망 대지가 람세기의 자리를 차지했다.

콘솔로 이식하면서 게임 밸런스를 어느 정도 바로 잡았으며, 전투 시스템의 틀은 거의 그대로이지만 그래픽을 3D로 만들어서 PC판보다 보기 좋게 만들어져서 콘솔 이식판이 PC판보다 평가가 더 좋다.

4. 시나리오

(오리지널)
1. 1534년 5월 노부나가 탄생
2. 1556년 5월 노부유키 모반
3. 1570년 4월 노부나가 포위망
4. 1582년 2월 혼노지의 변
5. 1582년 6월 가중분열 - 통일 한번 하면 출현
(오리지널 - 온라인 통판 시나리오[2])
6. 1542년 8월 미노의 살무사
7. 1548년 9월 살무사의 딸
(파워업키트 추가)
8. 1546년 1월 노부나가 원복
9. 1560년 5월 오케하자마 전투
10. 1573년 4월 신겐 죽다
11. 1585년 9월 시코쿠 정벌
12. 1599년 3월 세키하가라 전야
13. 1599년 3월 결전: 천상기 PK의 세키가하라 전야 시나리오처럼 도요토미와 도쿠가와로 세력이 통합된 시나리오.
14. 1614년 7월 오사카의 진
(PS2판 파워업키트 추가)
15. 1582년 6월 야마자키 전투
16. 1570년 4월 제왕의 전투 - 가공 시나리오


[1] 더욱 짜증나는 건 이런 혼간지계열 제세력이 잇키를 일으켜서 성공한 뒤 가상의 잇키 세력 인물이 다이묘화가 되면 자동으로 혼간지 가문에 종속되어 버린다는 점이다. 이 작품의 잇코잇키가 매우 무서운 이유 중 하나. [2] 현재는 판매 종료. 패키지판 한정으로 소스넥스트 염가판 및 스팀 버전은 해당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