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6 03:38:54

사이러스(엘더스크롤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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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1]
1. 개요2. 상세
2.1. 과거2.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

엘더스크롤 어드벤처: 레드가드의 주인공. 주로 레드가드 사이러스(Cyrus the Redguard), 쉼 없는 사이러스(Cyrus the Restless)라고 불린다. 요쿠다의 옛 말인 요쿠수라(Sura) 혹은 수라-도-헤가(Sura-do-Hega)로도 불렸다.

2. 상세

2.1. 과거

2시대 830년대,[2] 사이러스는 해머펠 서북부의 센티넬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크라운 세력의 귀족이자 희극 극작가였고, 누나로는 훗날 포어베어 세력과 정략결혼을 맺게 되는 이자라(Iszara)를 두었다.

노르드-임페리얼 혼혈인 해적 선장 토비아스(Tobias)와 만나 해적이 되길 바라며 부두에서 일하던 꿈 많던 소년 사이러스는 어느새 살인자가 되어 센티넬에 남아있을 수 없는 몸이 되었다. 그의 누나 이자라의 남편이자 배우인 하칸(Hakan)이 장인의 평화적인 노선[3]에 불만을 품고 연회 자리에서 사이러스와 이를 두고 크게 다투었고 급기야는 싸움이 날 정도까지 되자 말리던 아내를 때린 것이 화근으로, 누나를 지키려던 사이러스가 결투 끝에 매형을 죽였기 때문.[4]

센티넬을 떠난 사이러스는 그토록 동경하던 선장 토비아스의 선원으로 들어갔고,[5] 그후 스'라쓰라(S'rathra)라는 카짓 두목에게 고용되어 용병이자 암살자로도 일했다. 드레스 가문의 영토에서 수인 노예들을 풀어주거나 온갖 일을 하며 탐리엘 전역[6]을 누비던 사이러스는 864년, 토비아스로부터 누나가 3달이 지나도록 연락이 없는데다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전해 듣자마자 스트로스 므'카이로 향하게 된다.

2.2. 작중 행적

파일:RG-npc-Cyrus_02.png
사이러스의 설정화.
쉼 없는 연맹(Restless League)이라는 저항군 겸 해적들[7]에게 습격을 받다 섬에 도착한 사이러스는 아미엘 릭튼 경의 지배 하에 흉흉해진[8] 현지인들을 제치고 우선 주점에 있다는 토비아스부터 만나기로 한다. 그곳에서 누나가 크라운의 일원으로서 최후까지 해머펠을 집어삼키려는 제국에 저항하고 있었고, 아'토르(A'tor) 왕자의 죽음 이후로 실종되었다는 사실을 알아낸 사이러스는 정치적인 문제에서 벗어나 있지만 동시기에 실종자가 발생한 아케이 사제들로부터 정보를 더 캐내기로 한다.

이자라에게 동조하여 크라운을 돕던 키스랄(Kithral)이라는 사제가 사라졌다는 점, 아'토르 왕자는 이자라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고 해전 한가운데에서 사라졌다는 점, 인근의 슬로드 네크로맨서이자 매니마코의 열렬한 추종자 느'가스타(N'Gasta)가 땅을 오염시키기 시작했다는 점 등의 정보를 얻게 된 사이러스는 코타로라는 중개인으로부터 '느'가스타에게서 아뮬렛을 받아와 릭튼 경에게 전달하라'는 의뢰를 받는다. 사이러스는 그에게서 붉은 보석을 휘감은 녹색 드래곤 모양의 아뮬렛을 받고 궁전 겸 릭튼 경의 관저로 가 계속해서 누나의 행방을 물어보지만, 이자라가 쉼 없는 연맹의 일원이자 해적질, 선동, 반역 혐의로 즉결처분의 대상이 되었다는 점만 알게 된다. 이자라에게 대뜸 혐의를 뒤집어 씌우는 줄 알고 열이 뻗친 사이러스는 릭튼 경에게 위협을 가하다 그의 직속 장교 드람(Dram)이 날린 마법에 기절한 후 지하 감옥에 투옥되고 만다.

전직 연맹 소속이었던 죄수에게 이자라가 정말로 쉼 없는 연맹의 일원임을 확인한 사이러스는 죽어가는 그에게서 세인트포트 등대의 열쇠[9]를 받고 탈옥을 감행하며, 릭튼에게 맞서 연맹에 가입하기로 결심한다. 제국 주둔군과 지하의 용암, 각종 퍼즐을 뚫고 뛰쳐나온 사이러스는 두 배로 늘어난 경비병과 반제국파인지 친제국파인지 모를 주민들을 넘어 바실(Basil)이 이끄는 연맹에 가입하는데 성공한다.[10] 그리고 거기서 피로만 열 수 있는 이자라의 봉인된 일기장을 읽고 아'토르 왕자가 해전 도중 드람이 쏜 독화살에 맞아 생명이 위태로워졌을 때, 죽기 직전 직속 대마법사 보아로 하여금 자신의 생명력을 소울젬에 봉인하게 시켰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그리고 그 소울젬을 인내심이 다 떨어진 이자라가 훔쳐가 아'토르의 부활을 따로 꾀하고 있었다는 것도.

소울젬을 들고 간 이자라는 보아의 마법을 풀고 연인을 부활시킬 만한 실력을 지닌 마법사를 물색하다 메이지 길드의 해머펠 지부에서 조토(Joto)라는 카짓 마법사에게 조언[11]을 듣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조토는 드람에게 호송되어 감옥에 갇혔고, 이 정보를 알게 된 사이러스 또한 입막음을 당해 작고 말 못하는 그렘린으로 변하게 된 상황.[12] 겨우 조토가 갇혀있다는 감옥으로 찾아가 변신에서 풀려난 사이러스는 이자라가 저질렀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게끔 릴란드릴의 플라스크(Flask of Lillandril)라는 유물을 찾을 단서를 얻지만, 조토는 얼마 있지 않아 드람에게 살해당한다. 사이러스는 드람에게서 빠져나온 후[13] 플라스크를 찾는데 매진한다.[14] 지도를 따라 플라스크를 찾아낸 사이러스는 다시 느'가스타의 탑으로 향하나 그곳에는 연인을 살려주는 대가를 받아가겠다며 클라비쿠스 바일에게 이자라의 영혼을 바친 느'가스타와, 이자라의 영혼없는 몸뚱이만이 있을 뿐이었다. 게다가 느'가스타가 밝힌 바에 따르면 왕자의 영혼이 담긴 소울젬은 릭튼에게 배달했었던 바로 그 아뮬렛이었다.

격노한 사이러스는 시전자에게 마법을 그대로 되돌려주는 플라스크의 힘으로 느'가스타를 격퇴하는데 성공하고, 바일과 직접 담판을 지어 누나를 구하기로 한다. 연금술[15]을 통해 바일의 영역[16][17]으로 들어가게 된 사이러스는 자신의 영혼을 걸고 논리 퍼즐에서 이긴 후 누나의 영혼을 돌려받는데 성공,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를 바로잡고 릭튼에게 본격적으로 반격하기 위해 나선다. 하지만 바실은 해전 당시 크라운 측을 불바다로 만들었던 드래곤의 힘을 두려워해 나서길 꺼렸는데, 이에 사이러스는 그 드래곤, 나팔리라구스를 무찔러주겠다며 약속한다.

사이러스는 누나와 화해한 후,[18] 계속해서 아'토르의 부활을 위해 여러 모험을 거친다. 아'토르의 시신이 부패를 막기 위해 마법에 걸린 채 아케이의 신전에 모셔져 있었다는 점과 키스랄이 왕자의 정지장을 깨고 부활시키는데 도움을 줄 보아의 반지를 찾다 고블린 소굴에서 죽었다는 점을 알아내고, 요쿠다인 마녀 사반의 죽은 아들이 느'가스타가 섬에 걸어놨던 강령술에 휘말리지 않고 머나먼 해안으로 떠날 수 있도록 돕고, 궁전의 보물고에서 왕자의 소울젬을 지키고 있던 나팔리라구스를 죽이는데 성공하며[19] 결전을 맞이한 사이러스는 소울젬과 반지, 시신으로 사반이 부활 의식을 치르는 것을 지켜보나 막상 왕자의 영혼은 그가 지니고 있던 보검에 정착하고 만다. 이에 어떻게 제국에 맞서느냐며 바실과 연맹은 절망하지만, 마음을 다잡은 사이러스는 왕자가 깃든 영혼검(Soul Sword)을 들어올리고 릭튼에게 총공격을 할 것을 선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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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딩으로 거듭난 사이러스와 아'토르.
그렇다면 이것이 너희들의 왕자를 추모하는 방식인가?

왕자는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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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러스의 활약과 작별.

사이러스는 자신이 여지껏 들고 다녔었던 옛 검을 누나에게 건네주며, 스트로스 므'카이의 항구를 점거하여 릭튼과 제국군의 눈길을 돌리게 만들 것을 지시하고 영혼검과 함께 릭튼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드웨머 비행선을 타고 해머펠 본토로 튀어 복수전을 준비하려는 릭튼과 대결한 사이러스는 물리친 줄 알았던 드람에게 뒤를 잡히나, 손에서 놓쳤던 영혼검이 저절로 움직여 릭튼은 물론이고 드람까지 반갈죽함으로서 겨우 승리를 얻어낼 수 있었다. 드웨머 비행선을 찢어버리는 화려한 엔딩으로 봉기의 성공을 알린 건 덤.

모든 일이 끝나 이자라가 왕좌에 앉고 스트로스 므'카이의 재건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사이러스는 또 다른 모험을 떠날 준비를 한다. 황제와 대면하여 착취할 식민지가 아닌 동맹으로서 존중받을 협정을 준비하는 이자라의 곁에 아'토르가 함께하는 것[20]을 지켜본 사이러스는 마지막에 와서야 누나에게 겨우 용서받을 수 있었다.

3. 기타

누나를 구하기 위해 매형을 죽이고, 온갖 화딱지 나는 퍼즐도 뚫고 개고생을 했다는 점에서 시스콘이라 봐도 무방한 인물이라 볼 수 있겠다. 구린 조작감과 불친절한 기믹, 악랄한 구조물과 몹 배치 속에서도 거침없는 언행을 보여주기에 인내심이 굉장한 상남자로 평가받는 주인공이기도 하다.[21] 대놓고 험하게 굴거나 이를 부득부득 가는 등 매번 빡쳐있는 모습만 보여주지만, 참피그렘린으로 변신당했을 때 애처롭게 모험을 지속하거나 최종전에서 궁전 주방에 들러 돼지 통구이를 돌려볼 경우 급박한 상황 속에서도 굉장하군!(Magnificent!)이라며 입맛을 다시는 장면 등 개그씬이 아예 없는 캐릭터는 아니다.

엘더스크롤 시리즈의 주인공 중에서는 드물게도 반제국파에 속하는 인물이다. 셉팀 왕조 중에서도 태조이자 영웅신으로도 여겨지는 타이버 셉팀에게 대대적으로 반기를 표했다는 점이 꽤 인상적. 그나마 엔딩에서 화해할 조짐이 보이고 있기는 하다.

카짓들과 굉장히 친한데, 이는 상술했듯 던머의 노예로 학대당하는 카짓들을 많이 구해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카짓들이 그를 진정한 친구로 여기고 있다. 본편에서도 이 설정을 체감할 수 있는데, 절친 스'라쓰라도 그렇고 본편에서 만나는 동료 중 카짓이 적지 않은 편.

탐리엘 각지를 떠돌다 보니 레드가드 고유의 억양과는 거리가 멀어진 말투를 지니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 하이 락 서부의 억양이 섞여있다고.

설정 상 죄책감 뿐만 아니라 돈 때문에도 용병 생활에 뛰어든 인물이지만, 막상 인게임에서는 500골드 이상 소지가 불가능하다는 아이러니함이 있다. 나팔리라구스의 보물고를 털어도 죄다 가져갈 수 없다는 게 참 아쉬운 부분.

[1] 23주년 기념 공식 일러스트. 사이러스 주위의 인물들은 각각 그의 누나 이자라(레드가드 여성), 아미엘 릭튼 경(뚱뚱한 임페리얼), 드람(던머 요원), 느'가스타(슬로드)이다. [2] 자세한 년도는 매체마다 다르게 나왔다. 공식 웹사이트에서는 831년생, 타임라인에서는 834년생, 자나타의 라이브러리 아카이브(Xanathar's Library Archive)에서는 839년생으로 표기되었다. [3] 두 세력의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둘의 뿌리라 할 수 있는 나-토탐부와 라 가다 사이의 역사에 대해 다룬 연극을 썼는데, 아주 감동적이었던 나머지 민병대가 해산될 정도였다. 또한 해머펠의 평화를 위해 제국과 잘 지내고 지원군을 보내주어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왕에게까지 이를 말하여 지원군을 보내주기도 했는데, 사이러스가 제국을 위해 희생하는게 좋은 것이 아닌데 이렇게까지 행하냐며 항의할 정도로 지나친 평화주의자였다. [4] 사실 모두 하칸이 자초한 것이다. 원래 하칸은 사이러스에게 검술을 가르쳐줄 정도로 친한 사이였으나 이때 하칸이 술집에서 열린 연회에 만취해서 장인에게 대놓고 사기꾼이라며 모욕한 것이 화근이었다. 그것도 다른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그래서 곁에서 취해있던 사이러스가 이를 듣고 화가 나서 따지자 하칸이 사과하기는 커녕 화를 내며 다투었는데 말리는 아내 이자라를 장인과 사이러스,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뺨을 세게 치며 구타했다. 이 때문에 제대로 화가 치민 사이러스가 검을 빼들며 결투를 신청했는데 하칸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고 오히려 격분하여 검을 빼서 사이러스를 죽이려다 역으로 패하고 자신이 사이러스의 검에 찔려 죽었다. 누나와 아버지, 주변 사람들 모두 이에 충격을 받았으나 하칸의 잘못이라는 것을 알기에 사이러스가 도망갈 때 잡지 않고 보내주었다. [5] 사실 토비아스도 사이러스의 옷과 검에 묻은 피를 보고는 그가 살인을 했다는 것을 알았지만 사이러스를 워낙 아끼던터라 묵인해주었다. [6] 스카이림, 하이 락, 블랙 마쉬 등의 지대를 탐험했다고 한다. [7] 스트로스 므'카이에서 제일 거대한 규모의 해적단이기도 하지만, 크라운 세력을 몰래 지원하고 있기도 했다. 크라운이 전쟁에서 진 이후로도 연락을 지속하고 있었다고. 그래서 제국이나 포어베어 세력을 주로 약탈했는데 마침 사이러스가 운 나쁘게도 제국 화물이 가득 실린 배에 타고 있었기에 그들의 표적이 된 것. [8] 제국이 해머펠을 점령하게 되면서 제국에 저항했던 크라운 세력을 색출하고 잡아내고 있었기 때문. 그래서 주변 NPC들에게 정보를 얻어내려 해봤자 다들 쉬쉬하고 있기에 정확한 정보는 얻어낼 수 없다. [9] 처형당할 줄 알았더니 고문만 받고 죽게 내버려둬졌다고 한다. 그 와중에 열쇠를 삼켜 몰래 반입했는데, 다른 구멍으로 나왔을 때 끔찍한 기분이 들었다고. 다시 삼킬 엄두는 안 난다고 하는 건 덤(...).아잇 드러 [10] 이때 입단식으로 자신을 습격했었던 밴더와 대결하는데, 사이러스는 당신네들 전쟁에 휘말리기도 싫으니 그냥 잊어버리라며 원한을 청산한다. [11] 왕자를 소울젬에서 빼내 되살릴 실력을 지닌 자는 느'가스타밖에 없으며, 그에게 해코지를 당하지 않게끔 하는 유물을 반드시 들고 가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이자라는 유물을 찾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자 그냥 소울젬만 들고 느'가스타의 섬으로 향하고 말았다. [12] 웃기게도 사이러스의 상징적인 빨간 조끼만큼은 남아있었다(...). 이래도 주변 사람들이 못 알아보는 걸 보면 강력한 마법이긴 한 모양. [13] 전투를 하든 냅다 도망치든 퀘스트는 진행된다. 네 번 정도 공격하면 주문을 써서 알아서 후퇴하지만, 꽤 강한 놈이니 주의. [14] 그 와중에 은세공사의 집에 플라스크를 찾을 단서가 있었는데, 릭튼의 명령을 받은 제국군 2명이 거길 뒤지고 있었다. 그 둘을 죽이고 집주인에게 보고하면 제국이 동맹인 포어베어마저 함부로 건든다고 화를 내며 일을 처리해준 사이러스에게 고마워한다. [15] 힌트가 되는 시를 해석해서 호박+ 오크의 피, 유니콘의 뿔+ 히스트 수액, 데이드라의 심장+ 엑토플라즘의 조합으로 제조해야 한다. [16] 여기서 등장하는 바일은 싸가지 없는 잼민이로 묘사되는데, 가끔 요요를 튕기며 놀기도 한다(...). [17] 발바스도 등장하지만, 당시에는 그냥 개로만 불렸다. 그래도 범상치 않은 존재임을 암시하듯 계속 변신을 거듭하는데, 사이러스의 머리를 지닌 인면견, 소, 염소, 돼지 등으로 계속 변화한다. [18] 화해하기 전에는 상당히 험악한 분위기였는데, 여기서 까딱하면 사이러스를 죽여버리겠다는 엄포를 놓는 이자라가 빈말을 한게 아니라는 걸 사반 관련 퀘스트에서 알 수 있다. 이자라 혼자서 제국군 10명이랑 상대한 적도 있다고... [19] 나팔리라구스가 불을 붙인 화로에 검을 달궈 공격해야만 대미지가 들어간다. [20] 당연하겠지만 사람의 형태로 돌아온 게 아니라 영혼검이 이자라의 소유가 된 것. 이자라는 이제 영혼검을 부적처럼 여기게 되었다. [21] 그에 반해 누나인 이자라는 성미가 불같고 성급한 모습만 비춰졌다. 사랑하는 연인의 목숨과 스트로스 므'카이의 해방이 걸린 일이라는 걸 감안해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