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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문서: Esports World Cup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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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World Cup 2024 | |||||
<colbgcolor=#eaeaea><colcolor=#000> 대회 기간 | 2024년 7월 4일 ~ 7월 7일[1] | ||||
주최 |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 | ||||
주관 | |||||
개최지 |
[[사우디아라비아| ]][[틀:국기| ]][[틀:국기|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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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팀 | 8팀 | ||||
패치 버전 | 14.13 | ||||
경기장 | 키디야 아레나 | ||||
중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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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eaea><colcolor=#000> 중계 플랫폼 | 온라인 | |||
<colbgcolor=#f5f5f5>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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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진 | 캐스터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박상현 | ||||
브랜든 발데스, 조슈아 하워드, 맥스 앤더슨, 울프 슈뢰더 | |||||
해설자 |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김동준, 이현우 | ||||
현장 인원 및 분석데스크 | |||||
스티브 캥거스, 다니엘 곤잘레스, 댄 해리슨, 아테나 장, 켈툼 바다제 |
일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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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 8강 | |||
7월 4일 ~ 7월 5일 | ||||
4강 | ||||
7월 6일 | ||||
결승 | ||||
7월 7일 |
상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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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eaea><colcolor=#000> 총상금 | $ 1,000,000 | |||
MVP | $ 50,000 | ||||
우승 | $ 400,000 | ||||
준우승 | $ 200,000 | ||||
3-4위 | $ 100,000 | ||||
5위-8위 | $ 50,000 |
결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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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eaeaea><colcolor=#000> 우승 | T1 | |||
준우승 | Top Esports | ||||
MVP | 이상혁 (T1 Fake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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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연맹이 개최하는 국제 e스포츠 대회, Esports World Cup 2024의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대하여 다룬다.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이 대회가 초대 대회인 만큼 향후 어떤 식으로 시드 배분이 이뤄질지 알 수 없으나, 이번 대회의 경우 사전 초청으로 대진이 정해진다는 것이 발표되었고 메이저 4대 리그 소속 8팀이 초청되었다.
2. 참가팀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eaeaea> |
Esports World Cup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참가팀 |
LCK | LPL | LEC | LCS |
Gen.G |
Bilibili Gaming DreamSmart |
G2 Esports |
Team Liquid Honda |
T1 | Top Esports | Fnatic | FlyQuest |
2.1. 로스터
자세한 내용은 Esports World Cup 2024/리그 오브 레전드/로스터 문서 참고하십시오.3. 일정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 bordercolor=#eaeaea> |
Esports World Cup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경기 일정 |
브래킷 | 8강 (7/5~7/6) | |
4강 (7/7) | ||
결승 (7/8) |
6월 22일, 전체 일정이 공개되었고, # 6월 25일, 별도의 추첨 과정 없이 흥행 위주의 8강전 대진과 일정이 공개되었다. # 8강전 대진 공개 직후 대진 브래킷과 4강전 세부 일정 또한 공개되었다. #
4. 대회 진행
Esports World Cup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대진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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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1경기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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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1경기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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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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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2경기 (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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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3경기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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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2경기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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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4경기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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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색: 다음 라운드 진출 | 노란색: EWC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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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8강과 4강은 BO3로, 결승전은 BO5로 진행한다.
5.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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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World Cup 2024 우승팀 |
순위표 | ||||||||
<rowcolor=#fff> 순위 | 팀 | 상금 | 클럽 포인트 | 비고 | ||||
1위 | T1 | $400,000 | 1,000 | 우승 | ||||
2위 | TES | $200,000 | 600 | 준우승 | ||||
3-4위 | TL | $100,000 | 275 | 4강 | ||||
G2 | ||||||||
5-8위 | BLG | $50,000 | 60 | 8강 | ||||
FNC | ||||||||
GEN | ||||||||
FLY |
6. 여담
- 참가 팀 문단에서도 볼 수 있듯 모든 초청 팀이 2024 Mid-Season Invitational에 참여했던 메이저 리그 팀들인데, 이 때문에 대회가 시작하기 전부터 야 다시 떠컵이라는 드립이 난무하고 있다. 예상보다 빨리 탑독의 부담감을 떠안은 채 또 한번 국제 대회에 나서게 된 젠지를 필두로 MSI의 설욕을 원하는 숱한 강자들이 만나 예상보다 재밌는 대회가 될 것 같다는 기대가 많다. 그리고 8강에서 한 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리벤지에 성공하면서 MSI와는 전혀 다른 구도가 나오게 되었다.
-
4대 메이저 리그 팀들이 치르는 첫 대회지만
LCK는 경험자들이 지척에 있어서 현지 적응 문제는 낯선 곳에서의 국제 대회인 점을 감안해도 적을 듯하다. 왜냐하면 이 대회가 지난 2년간 열린 Gamers8이 현 명칭으로 바뀐 건데, 작년 대회의 스타크래프트 부문에서 연관된 출전자가 있기 때문.
젠지는 소속 아카데미 강사이자 SOOP 방송인인 장민철이[2] 스타크래프트 2 부문 레전드 매치, 전신인 삼성 시절 스타 팀의 마지막까지 플레잉 감독으로 활동한 전설인 송병구가[3] 스타크래프트 레전드 매치에 출전했고, T1은 당시 광동 프릭스 코치 부임 전이었던 정명훈과 은퇴 후 개인 방송만 하던 김택용이 스타크래프트1 레전드 매치 출전자라서 현지 상황에 대해 조언을 직간접적으로 들을 수 있는 상황이다.[4]
- 대한민국에서는 아프리카TV LCK 채널에서 중계됐으며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뷰잉 파티도 개최되었다. # 한국 중계진은 박상현 캐스터와 김동준, 이현우 해설위원으로 확정되어 2022년 이후 만 2년 만에 다시 한 번 클동이 호흡을 맞추게 되었고, # 글로벌 중계진은 LCK 중계진 Valdes, Atlus, Wolf, Aux와 LPL의 Kitty[5] 등이 포함되었다. 참고로 LEC 중계진들은 전원 보이콧한 관계로 참여하지 않는다. # 라이엇 주관 대회가 아니므로 LCK 유튜브에서는 중계되지 않는다.
- 개막 직전에 G2의 브로큰블레이드와 캡스, 한스 사마, 젠지의 쵸비가 출연한 영상이 공개되었다. G2의 세 선수가 교수 컨셉으로 출연하여 그동안 동양 팀이 국제 대회 토너먼트를 계속 이겨왔지만 e스포츠 월드컵은 모두 첫 출전이라 동양 팀 선수들도 우승 횟수가 0회이므로 G2가 우승하겠다는 것을 설명하는데, 쵸비가 우리가 MSI 챔피언인 것을 잊었냐며 두고 보자고 하는 내용이다. G2는 8강전에서 승리했으나 젠지가 8강에서 탈락해버려 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만날 일은 없게 되었다.
- 이 대회에 참가한 팀 중 평균 연령이 가장 높은 팀은 평균 25세 292일의 Team Liquid Honda, 가장 낮은 팀은 평균 21세 146일의 FlyQuest이며 최고령 선수는 'CoreJJ' 조용인, 최연소 선수는 'Peyz' 김수환이다. #
-
우승 트로피가 정말
티배깅 끝판왕으로 이루어진 컨셉으로 유명하다. 우선 참가팀들은 우승 후 트로피에 꽂을 수 있는 키를 하나씩 가져가고, 승리하면 계속 키를 가지고 있는 채로 일정을 진행하며 최종 우승을 달성하면 트로피에 직접 키를 꽂아서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할 수 있다. 반대로 탈락한다면 패배팀 주장은 자신들의 키를 승리팀 주장에게 헌납하고, 그걸 다시 주최 측에 반납한 뒤 키를
유압프레스로 구겨서 쓸 수 없게 만든다. 또한 이렇게 박살난 키들은 전체 종목 우승 결과가 새겨진 비석 밑바닥에 흩뿌려지며, 우승 팀은 그중 3개를 골라 트로피 맨 밑바닥에 박제할 수 있다. 주최 측에게 줘야 하는데 굳이 승리팀에게 먼저 주는 것은 자신을 탈락시킨 승자에게 우승키를 직접 반납함으로써 패자의 굴욕감을 생생하게 전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6] 이 컨셉은 EWC 전 종목 공통으로 적용된다.
한편 우승 팀인 T1은 트로피에 박제할 3개의 키로 8강 상대 BLG, 4강 상대 TL, 결승 상대 TES를 선택했다. LPL 팀 2개가 들어가긴 했지만 T1은 자기들이 잡은 '사냥감'이라 할 수 있는 팀 3개를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박제될 만한 팀들이 들어갔다는 명분이 확실해서 타 팀 팬덤의 반발은 별로 없고 수긍하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 신생 대회인 만큼 대회가 상당히 미숙하게 진행되었다. UI의 색감과 배치 및 가독성이 엉망이고 옵저빙 실력이 다소 떨어지고, 과거 있었던 리그 오브 레전드 IEM이나 KeSPA Cup처럼 긴급 이슈에 유연한 대처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퍼즈 시간이 길어 시청자들이 이에 대한 피로감을 토로할 정도. 애초에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신생일지라도, 대회 자체는 3년차인데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더욱 비판받았다.
- 진행과 더불어 카메라 워크까지 미숙하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는데, 1990년대 음악 방송에서 볼 법한 카메라 회전을 보여주었고 그런 것에서 끝났으면 단순히 재미거리로 여겨졌겠지만, 김정수 감독의 밴픽 노트를 대놓고 촬영한 게 방송을 타서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당연히 특정 팀의 밴픽 노트는 대외비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카메라 워크 부분에서도 드러나지 않게 주의를 하는데 이는 제작진들의 명백한 실수이며, 일단 해당 노트는 단순히 챔피언 이름들만 나열되어 있는 정도에다 이번 대회 경기에 영향이 미치지 않긴 했으나 이후 이루어질 2024 서머 역시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마당에 이러한 변수가 어떻게 영향력을 끼칠지 알 수 없는 만큼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결승이 끝난 후 중국발 소식에 따르면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참가 팀들에게 한화로 약 1.6억 원의 추가적인 상금을 지급하였다고 한다.[7] 비록 여러 미숙한 사건사고가 있었지만 결승전만 무려 중국 제외 116만 명이 시청하는 등 엄청난 화제를 몰고 다녔기에 내년에도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이 지속될 확률이 커졌다.
6.1. LoL e스포츠 내에서의 위상
과거 2015년에 개최된 MSI와 마찬가지로 팀을 초청하는 방식과 공식 대회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이벤트전이라는 한계가 있으나, 여러 리그의 우승팀이 참가하며 비공식 국제 대회로서 기존에 진행되었던 여러 비공식 대회와는 차별화되는 위상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초청되는 팀이 직전 2024 MSI에 진출했던 각 4대 리그의 1, 2시드인 만큼 대회의 수준은 보장되어 있으며, 참가팀들 역시 상대팀을 분석하고 새로운 패치에 맞춰 각 팀의 색깔을 나타내는 참신한 전략을 구사하며 진지하게 임하는 태도를 보여주었다.상금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자면, 기본적으로 라이엇은 LoL e스포츠를 운영하면서 서드 파티 대회의 주최를 강력하게 제한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대회에서 타 종목에 비해 압도적으로 파이가 큰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상금 규모가 굉장히 작게 배분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의 인기를 생각하면 총 상금 500만 달러가 걸린 도타 2 이상의 상금을 걸어도 이상하지 않으나 그보다 못한 상금이 걸렸다. e스포츠 월드컵이 월즈 이상의 상금을 가지게 될 경우[8] 공식 연간 결산 국제 대회라는 유구한 위상의 월즈를 상회하는 서드 파티 대회가 개최되기 때문에 라이엇이 이것을 절대 용납할 리가 없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월즈 상금을 올려야 하는데 또 그러기는 싫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다행히 참가팀들은 작은 상금을 대신할 거액의 참가비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만큼 게임단들 입장에서 새로운 수익 창구라는 메리트는 충분하다. 최근 대부분의 프로게임단이 수익에 대한 애로사항을 갖고 있기에 이러한 서드 파티 대회 시도는 게임단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애초에 전 세계 최강팀들이 시즌을 중간에 접고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온 만큼 그 위상은 거의 비공식 MSI급이라고 보는 것이 맞으며, 라이엇이 이전까지 서드 파티 대회를 금지하고 이 대회 또한 개최 불발 직전까지 갔던 것을 감안하면 이 대회가 성공적으로 끝나게 된다면 게임단들 입장에서는 새로운 수익 창출이라는 명분과 경기 수 증가 등 팬들의 오랜 요구사항들이 일부 충족될 것으로 보인다.
본격적인 경기가 진행됨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는 어느 정도 위상을 인정받는 분위기인데, 각 4대 리그의 MSI 진출팀 전원을 데려와 경기의 수준이 높은 것은 물론 기존 e스포츠에서는 보지 못했던 도발적인 세리머니가 주목을 받았기 때문이다. 무려 패배한 팀의 키를 주장 선수가 직접 넘겨주고, 그걸 유압프레스로 부순 다음 우승자의 트로피에 박는다는 글자 그대로 패자를 박제하는 장면을 라이브로 전 세계에 생중계해 버린다. 순식간에 대회가 단순 이벤트성 매치가 아닌 선수들은 물론이고 팬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가 되어버린 것. 첫 경기인 8강 T1-BLG전에서 T1이 이기자 곧장 빈이 제우스에게 키를 넘기고 이를 주최 측이 프레스로 찍어버렸는데 이 장면이 굉장히 강렬했다. 그 바람에 근본 없던 경기에 강제로 근본을 주입시켰다며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로 인식된다는 반응이 늘어났다. 물론 단순히 팬들의 반응이 높다고 대회의 위상도 높아지는 건 아니지만, 많은 여론이 집중되고 롤 또한 결국 승부를 겨루는 스포츠인 만큼 팀과 선수 입장에서도 나름 중요한 경기가 된 셈이다.
이번 대회가 초대[9] 대회이고, 주최 측도 의지가 큰 만큼 향후 주최 측의 의지와 게임단 및 게임사의 이해관계에 따라 이 대회의 위상과 평가는 크게 높아질 여지가 있다.
그러나 결국 많은 상금과 자극적인 소재로 흥미를 유발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에 기댄 부분이 크다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권위가 하락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스타크래프트에서 공식 리그로 인정받진 못했지만 World Cyber Games는 스타리그와 MBC GAME 스타리그에 버금가는 역사를 지녔고, 국가를 대표해서 나간다는 자긍심과 모든 선수들이 예선부터 같은 위치에서 시작한다는 공정성도 있었기에 양대 리그와는 차별화되는 하나의 대회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그런데 EWC는 그러한 과정을 생략한 채 시작한 데다가, 내년부터는 새로운 라이엇 주관 국제 대회와 윈터 시즌을 포함해 1년 6개 대회 체제로 진행될 텐데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올 시즌과 같은 포맷은 불가능할 것이고 하물며 매 해마다 공식이 아닌 만큼 라이엇의 입김이 다른 대회에 비해 더 크게 작용할 수 있어 WCG와 같은 위상은 얻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허나 대회의 본질은 명예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상금 역시 대회의 가치를 높여주는 요소 중 하나이며, 오일머니 참가비와 상금으로 인해 우승의 가치는 작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여담으로 내년부터 MSI가 새로운 포맷으로 7월 초에 개최되는 것이 확정되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WC가 MSI를 대체한다는 루머가 퍼졌으나, 7월 13일 라이엇 e스포츠 글로벌 전략책임자가 향후 몇 년 동안 그럴 계획이 없다고 확실히 못박으면서 적어도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 한하여는 게임사인 라이엇의 이해관계에 따라서 상징적 위상이 현재의 비공식 국제전 이상으로 조정될 일은 요원해 보인다. #
요약하자면 주최 측의 의지, 어마무시한 총 상금과 참가비를 비롯한 상위 게임단들의 참여, 팬들의 좋은 반응에 힘입어서 성황리에 이루어진 매력적인 신흥 대회라는 가능성이 있지만 2024년 7월 기준으로 라이엇이 비공식 대회 그 이상을 원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대회 운영에 집중하고자 한다는 한계점이 공존하기에 여러모로 아이러니한 대회라고 할 수 있다.
2024 월즈에서 EWC에서의 전적을 공식 전적으로 표기하였다. 스위스 스테이지 2일차 젠지와 TES의 경기에서 2024년 상대 전적으로 EWC에서의 매치를 표기한 것. 여전히 골든 로드에 포함되는 등의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라이엇 측에서도 단순 이벤트성으로 가볍게 보는 경기는 아닌 것으로 판단되었다.[10] 그러나 GPR에서 2024 시즌 경기 전적을 계산할 때는 EWC에서의 전적이 포함되지 않았다. 젠지와 T1의 월즈 4강에서 젠지의 패배 수가 3경기로 표기된 바가 있다. 스프링과 서머 정규시즌에서 KT에게 졌고 서머 결승전에서 한화생명에게 패배한 것까지 포함하면 정확히 3패가 된다.
7.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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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오프닝 | 2024 ASCI | 2024 ECEA | EWC 2024 |
기타 지역 대회 | |||
스프링 서머 | 스프링 서머 | 스플릿 1 스플릿 2 | 윈터 서머 |
[1]
한국시각 7월 5일 ~ 7월 8일
[2]
다만 젠지 유니폼을 안 입고 본인의
당시 소속 스타 크루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애사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당시에는 젠지가
조성호를 영입하며 스타크래프트 부문 활동을 하기 전이었고,
롤 대회 결승전서도 그러려고 했다가 타 종목 대회서 그러는 건 매너가 아니란 생각에 취소한 적이 있는데다가 대회 시점이
소속 크루가 우승한 대회와 딱 겹친 것도 있었다.
[3]
장민철과 마찬가지로
당시 소속 크루가 대회에 참가한 와중에
배우자와 같이 출국했다.(배우자는 장민철과 같은 크루원)
[4]
해당 매치에서 장민철과 정명훈은 결승전에서 각각
스테파노,
이제동을 3:1로 이기고 우승을 했다.
[5]
2023년에
LPL 영어 중계에 참여한 인터뷰어이며
한스 사마의 여자친구로 유명하다.
[6]
실제로 개막전으로 치러진 T1 vs BLG 경기에서
빈이
제우스에게 매우 굴욕적인 표정으로 키를 헌납하고 그 키가 박살나는 과정이 실시간으로 나왔다. 한국 팬들에게선 만약 눈앞에서 이걸 당했다면 기분이 어땠겠냐며 이벤트전이고 뭐고 절대로 져선 안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으며, 오히려 그러한 점 때문에 재밌게 느껴진다는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다.
[7]
이게 얼마나 큰 금액인지 체감이 잘 안 될 수도 있지만, LCK 우승 상금이 2억 원인데 8강 탈락만 해도 LCK 우승 상금에 버금가는 금액을 추가 상금으로 지급하는 것부터 사우디아라비아의 엄청난 재력을 실감할 수 있다.
[8]
최근 몇 년간 늘긴 했으나 월즈 상금은 200만 달러+@로 기성 스포츠는 물론 도타 2의
The International에 비해서도 적다. 특히 TI 상금은 최근 몇 년간 기록서 미판매 이슈로 개박살나면서 위상이 크게 줄었으나 어쨌든 300만 달러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상금 액수는 높다. 다만 월즈 우승 선수는 우승 시 수여되는 우승 스킨 수익을 배분받는데 이 수익금이 대회 상금을 상회할 정도라고 한다.
[9]
EWC 자체는 시작한 지 3년째이지만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올해 처음 추가되었다.
[10]
진짜 이벤트성으로 승리에 의미를 두지 않는 경기는 매치에 넣지 않았다. 대표적으로 T1 vs G2 경기의 경우 매치 전적에 작년 월즈 직후 진행된
Red Bull League of Its Own에서의 경기 결과는 포함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