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빨랫줄을 걸어 받치는 긴 막대기. 요즘에는 빨랫줄을 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빨랫대라 하면 대개 금속 파이프로 조립된 빨래건조대를 떠올린다. 왜냐하면 아파트가 주거의 표준이 된 현대 한국에서는 빨랫줄을 사용하기가 매우 불편해서 대부분 빨래건조대를 쓰기 때문이다.[1]2. 기타
사사키 코지로의 검 모노호시자오의 뜻이 바로 이 빨랫대다.[2] 길이가 통상의 일본도보다 훨씬 길었다니 이러한 이름이 왜 붙었는지 알 수 있다.
[1]
아파트 베란다에 빨랫줄과 빨랫대를 설치하기엔 너무 좁고
아파트 특성상
옥상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니 대체로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이나 옥상이 있는
다세대주택이나
빌라의 경우에만 빨랫대를 설치한다.
[2]
일본은 빨래를 줄이 아니라 장대에 걸어 말리는 것이 전통이었고, 지금도 그렇게 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공간 효율성의 문제로 장대에 옷걸이를 따로 걸기도 하지만, 진짜 전통적인 방식은 장대 그 자체에 빨래를 널어 놓는 것이다. 이는 일본의
기모노가 넓고 긴 형태라서 물에 젖으면 무게가 많이 나갔기 때문에 양 소매에 장대를 통과시켜서 널어놓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