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1 22:29:52

빈스모크 레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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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dc4b90><colcolor=#ffcfe6> 빈스모크 레이주
ヴィンスモーク・レイジュ | Vinsmoke Rei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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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이름 빈스모크 레이주(ヴィンスモーク・レイジュ)
이명 포이즌 핑크(Poison Pink)
생일 11월 30일( 사수자리)[1]
나이 24세[2]
신장 173cm[3]
가족 아버지 빈스모크 저지
어머니 빈스모크 소라
남동생
빈스모크 이치디
빈스모크 니디
상디
빈스모크 욘디
혈액형 F형[4]
출신지 노스 블루 제르마 왕국[V]
좋아하는 음식 갑옷쑤기미의 독, 사과, 홍차[V]
능력 비능력자
혈통인자(독소 조작)
그룹 제르마 66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네야 미치코[7]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나율(대원방송)
파일:미국 국기.svg 알렉시스 팁턴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인간 관계
4.1. 가족과의 관계4.2. 상디와의 관계
5. 강함
5.1. 개조인간 능력5.2. 기술
6. 명대사7.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0434.png

ヴィンスモーク・レイジュ/Vinsmoke Reiju

원피스의 등장인물.

빈스모크 가문의 맏이.[8] 이치디, 니디, 상디, 욘디의 누나. 동생들과 마찬가지 개조인간이다. 허나 출생 시 부터 선천적으로 개조인간이었던 동생들과 달리 후천적으로 개조인간이 된 인물이다.

만독불침에 가까운 신체와 자유자재로 독[9]을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2. 특징

제르마 66의 홍일점 '포이즌 핑크'이다. 분홍색 머리카락을 가졌는데 상디처럼 머리카락으로 한 쪽 눈을 가렸으며, 빈스모크 가문 특유의 소용돌이 눈썹이 있다. 누군가가 레이주를 상디로 착각한 것을 보면 상디와 닮았다는 설정인 듯하다.

미녀이며[10], 언제나 은은한 미소를 짓고 있다. 니코 로빈 칼리파를 섞은 느낌으로, 팬들 사이에서는 섹시하다는 평이 많다. 양쪽 허벅지에 제르마 66를 뜻하는 숫자 6 문신이 있다.

동생들과 달리 후천적인 개조인간이다. 소라가 '무감정인 아이를 낳는' 수술을 받기 전 태어난 까닭에 태생적으로 감정이 아예 제거되어버린 인간병기 동생들과 달리 인간으로서의 감정이 남아 있다.[V] 여기에 상디와 더불어 어머니 빈스모크 소라의 성격을 고스란히 물려받아서 동생들과 달리 온화한 성품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혈육 중에서 유일하게 어린 시절 학대 당한 상디를 남몰래 보살폈다. 그리고 타인에게 기본적으로 냉정하고 잔인한 동생들과 달리 품위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상디를 지켜주거나 독에 중독된 루피를 구해주는 등 자애로운 성격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자신이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남들을 돕는다. 그래서 어린 시절 상디를 괴롭히는 동생들을 못마땅하게 여기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상디를 보살폈지만, 상디를 구타하는 동생들을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

겉으로는 '남자가 힘과 명예에 집착하는 것은 필연'이라면서 아버지 저지를 충실하게 따르지만, 사실 까놓고 보면 상디보다도 훨씬 더 빈스모크 가문을 경멸하고 있다. 레이주는 아버지와 동생들 모두를 이 세상에 없어야 도움이 되는 존재로 여기고 있다.[12]

상디와 달리 빈스모크 가문에 태어난 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에 어쨌거나 저지의 지시로 사람을 죽인 자신도 공범이라며 죽어 마땅하다고 여긴다.[13] 그래서 빅 맘의 계획을 상디에게 듣고도 가족에게 알리지 않았다.[14]

레이주가 상디보다도 저지를 더 혐오하는 이유에 대해서 확실히 이야기가 나온 바는 없으나 어머니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레이주가 상디에게 상디를 비롯해 4형제의 출생에 대해서 이야기해줄 때, 저지가 강제로 혈통인자 개조를 할 때 소라가 싫다고 하는데도 억지로 끌고 가는 모습을 레이주가 직접 보았다고도 나오고, 조작된 혈통인자에 영향을 끼칠 만큼의 극약을 소라가 삼켰다는 것도 알고 있다고 나온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어머니와 아버지가 감정적 대립에 의한 갈등 끝에 어머니가 아버지 때문에 고생했다는 것을 레이주가 안다는 거다. 심지어 그 아버지는 반성은커녕 어머니가 목숨 걸고 지켜낸 상디에게 본인의 죄를 전가하며 학대를 저지르기까지 했다.

어머니라는 큰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그녀가 저지를 그토록 싫어할 이유는 널리고 널렸다. 레이주는 태어난 후 생체 실험을 당했다. 즉, 그녀는 의사를 표현할 수 있었음에도 어머니처럼 그런 권리는 박탈당한 채 얌전히 묶여 병기 개조 실험을 받아야 했던 셈이다. 결국 자신의 의사 결정권을 버려버린 채 평생 눈치보고 저지가 정해준대로 살아야 했으며, 젊은 나이에 전쟁터로 보내져 지금까지 굴려졌다. 심지어 토트랜드에서도 저지가 살아남으면서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살아야만 한다. 어떤 다른 이유에서가 아닌, 순전히 자신의 이익을 위해 자식을 사지로 보내는 아버지인데 경멸하지 않는 게 비정상인 수준이다.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빈스모크 레이주/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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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 관계

4.1. 가족과의 관계

아버지와 동생들은 레이주를 싫어할 이유가 없으니 우호적으로 대한다. 저지야 자신의 걸작인 레이주를 싫어할 이유가 없고, 동생들도 실패작 상디와 달리 자신들과 같은 레이주를 배척할 이유가 없다. 감정이 없다고 누차 강조된 상디의 형제들도 적어도 레이주에게는 인간적인 반응을 보인다. 니디는 레이주가 빅 맘에게 공격 당하자 '레이주!'라고 소리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가족 신경도 전혀 없을 정도로 특히나 냉혹한 이치디는 제외. 레이주를 걱정하는 니디에게 "약한 건 골칫거리야, 신경 끄고 임무에나 집중해라."라고 말한다.[15]

이렇게 그런 대로 레이주에게 인간적으로 대해주는 가족들이지만, 레이주는 '사람의 마음'이 결여된 아버지와 동생들을 같은 인간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등장 초반에는 아버지의 악행을 두고 남자가 꿈을 가진 것이라며 두둔하는 듯한 모양새였지만 실은 "쓰레기가 쓰레기 짓을 하는게 뭐가 이상하냐"라는 식의 비아냥이였고 후에 그 꿈이 붕괴하고 아버지가 죽을 위기에 처해 엉엉 울어버릴 때에는 별 관심도 주지 않았다.

그래서 상디에게 빅 맘이 자신들을 푸딩과의 결혼식 날에 죽이려는 걸 다 듣고 알았지만, 저지나 동생들에게 어떤 말도 안 했다. 감정이 있는 그녀는 빈스모크 가문이 상디 빼고 다 죽는 게 낫다고 여겼기 때문. 아무렇지 않게 결혼식장에 온 레이주였지만 빈스모크 일가를 그야말로 포위하듯이 샬롯 가에서도 전투력으로 가장 압도적인 카타쿠리 다이후쿠, 오븐, 페로스페로가 바로 빈스모크 가가 앉은 식탁 가까이 앉아있는 걸 보고 빈스모크 가를 죽이려는 계획을 차렸다는 것을 알아차리면서도 역시 그 어느 말도 하지 않고 자신도 자식들을 이렇게 만든 무정한 부친 저지와 그 결과물인 다른 세 동생과 같이 죽을 각오를 했다.

이러한 레이주의 생각은 죽음을 앞두고 낄낄거리는 동생들을 보고 더 이상 사람도 아닌 괴물들이라고 한 생각에서 그대로 드러난다. 근본적으로 레이주에게 제르마는 자신을 포함해서 죽어 마땅한 파괴자 집단이지 마음을 나누는 가족이 아니다. 그래도 최소한의 정은 남아있어서 저지가 빅 맘에게 당하자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고 동생들인 니디, 욘디가 생포 되었을때 안타까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4.2. 상디와의 관계

상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애증 그 자체.[16] 어머니 소라를 제외하면 누나 레이주만 자신을 그나마 가족처럼 대했다. 상디는 과거 자신을 사람 취급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구타한 형제들과 부친은 덤벼들면 봐주지 않고 안면을 냅다 후려쳐 버리는 등 혈육은커녕 아예 적으로 대하며 증오한다. 저지는 그나마 친아버지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랍시고 봐주면서 상대했지만, 승리를 위해서 부하마저 버림패로 삼는 저지의 비열하고 잔혹한 태도로 인해 반격할 가치도 못 느끼고 싸움을 포기했다. 레이주에게도 기본적으로는 딱딱한 태도를 보이며 결국 너도 같은 부류[17]라며 험한 말을 내뱉지만, 그래도 형제들에게 구타당한 자신을 남 몰래 돌보며 치유해 주고 감옥에서 빠져 나갈 때 결정적인 열쇠를 제공해 준 은인이라서 비교적 온건하게 대한다. 그리고 말이 딱딱한 태도이지 다른 가족들을 대하는 태도와 비교하면 그나마 말이 통하는 누나에게 서운해서 투정 부리는 동생에 가깝다. 실제로 레이주가 빅 맘의 계획대로 죽으려 하자 굉장히 당황하면서 "나는 그 자식들에겐 원한뿐이지만 왜 너까지 죽어야 하느냐."라고까지 한다.

레이주 입장에서 상디는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빈스모크 일족의 유일한 양심이며, 레이주가 살인자 집단인 빈스모크 일족에 타인을 사랑할 수 있는 상디라는 존재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있다. 그래서 죽기 바로 직전에도 자신을 구하러 달려오는 상디를 보면서 빈스모크 가문이 적어도 저런 아이를 남기고 사라진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죽음을 각오하고 미소를 지었다. 비록 어린 시절에 적극적으로 이치디, 니디, 욘디에게 따돌림 당하며 집단 괴롭힘을 당하는 상디를 돕지는 못했지만 애초에 자기 자식을 자기 명령에 복종하도록 개조하는 저지와 이치디, 니디, 욘디 패거리에게서 혼자서, 그것도 고작 11살의 어린 여자애가 대들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한 요구이다.[18][19]

다만 레이주의 본래 의도가 드러나기 전, 상디가 레이주와 처음 대면했을 때 그녀에게 험악한 태도를 보였고 이에 레이주가 압박조로 상디를 회유하려 들었었던 작중 묘사는 작가의 스토리텔링 미스이므로 마땅히 비판 받아야 한다. 상디 입장에서는 마지막까지 자신을 도와준 레이주에게 약간은 미안해하거나 혹은 어색하고 불편하게 생각했으면 모를까, 악독한 아버지나 형제들과 똑같이 싸늘하게 대하는 장면은 이후 레이주의 본심과 이들 남매의 관계를 생각하면 상당히 어색하게 느껴질 수 있다.[20][21]

5. 강함

동생들과 마찬가지로 강화인간이다. 하지만 동생들과 달리 후천적인 개조인간이다. 불과 11살 때 강철 봉을 휘게 만드는 괴력을 선보였고, 골격이나 빠른 회복 속도 등 초인적인 신체 능력을 지녔다. 다만 빅 맘을 비롯한 사황이나 대간부와 비교하면 전체적인 강함이 현저히 떨어진다. 결혼식 탈출 과정에서 스위트 3장성 샬롯 스무디에게 싸우는 장면도 없이 제압 당했다.[22]

5.1. 개조인간 능력

포이즌 핑크라는 별명처럼 독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등 자유자재로 다룬다. 거인족도 먹으면 골로 가는 갑옷쑤기미의 독을 즐겨 먹을 정도로 만독불침에 가까운 체질이다. 싸우는 모습은 발차기를 통해 상대의 몸에 독을 퍼뜨리거나 입에서 독기를 뿜는 식으로 묘사된다. 비록 종국에는 패하긴 했어도 현상금 9억대의 거물인 스무디를 공격해 나미를 놓치게 하고 스무디도 능력으로 몸에서 독을 짜내며 성가시다고 평가했다.

독을 다루는 것 자체는 레이드 슈트의 능력이지만 레이주의 몸 역시 이 능력에 맞춰 개조되었기에, 독을 빨아들이는 것 정도는 슈트 없이 맨몸으로도 할 수 있다고 한다.[23]

5.2. 기술

  • 핑크 호넷([ruby(桃色毒矢, ruby=ピンクホーネット)] / Pink Hornet)
    입에서 강한 독기를 토해 내는 기술. 독화살(毒矢)이라는 이름답게 기체인데도 맞으면 관통한다. 토트랜드 카카오섬에서 빅 맘 해적단의 조무래기들에게 사용하였다.

6. 명대사

저 배에 타!! 상디!! ······남자가 돼서 언제까지 눈물이나 질질 흘리래!!
알겠지?! 두 번 다시 여기로 돌아오면 안 돼!!
바다는 넓어···. 언젠가
반드시 착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을 거야!!!
뛰어!!! 돌아보지 마!!!
원피스 85권.
네가 실패작일 리 없어.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저항해 지켜낸 '감정'을 갖고 세상에 태어난 아이. 그게 너야···. 상디!!
그러니까 너는 누구보다 착한 아이라구!!!
원피스 85권.
소중한 것을 똑바로 봐!! 그렇게 멋진 녀석들 평생 다시는 못 만날 거야!!!
원피스 85권.
상디···!! 네 상냥함을 얕봤어. ──이런 우리를 두고 달아나지 않다니···!!! 나는 빈스모크의 이름을 원망하고··· 부끄럽게 여기며 살아왔어···!! 하지만 성장한 너를 보고··· 나도 마음을 놓게 됐어···!!
일족의 피에··· 아직 '양심'이 남아있었으니까. 고마워. 상디.
원피스 86권.

7. 기타

  • 어린 시절 상디를 도와주는 모습이 로빈을 구해준 사우로를 연상시킨다. 특히 바다에서 언젠가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격려하는 모습이 말이다.
  • 루피에게서 첫키스를 쟁취한 여성이다. 행콕도 못 해본걸.. 물론 이 때는 루피가 죽기 직전인 위급 상황이어서 첫키스라고 보기도 매우 애매하고 인공호흡 정도로 봐야 할 듯.
  • 상디는 친누나인 레이주를 상대로는 당연히 조금의 호색도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자로부터 '충분히 예쁜 레이주를 보고도 상디가 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냐, 알몸을 봐도 이성을 유지할 수 있냐'는 질문이 오자 오다는 "아무리 상디라도 누나한테 헤롱거리면 좀 밥맛이지 않나요?"라며 쐐기를 박았다. 아무리 상디가 호색한이라 한들 같은 핏줄끼리는 호색이고 뭐고 없다는 것이다. 대신 레이주가 소개해준 여자 시종들에게는 곧바로 눈에서 하트가 튀어나오며 헤롱헤롱모드가 되었다.(...).
  • 제르마 66에서 유일하게 인간적인 성격을 가진 선인이라서 그런지 마냥 진지하지만은 않고, 욘디가 나미의 수배서를 보고 헬렐레하는 걸 뒤에서 지켜보며 어이없어하거나 화가 났을 때 눈이 뒤집히는 등 약간의 개그씬이 나오기도 한다.
  • 인면수심 그 자체인 동생들에 비해 양심적인 모습을 보이고 나름 강한 데다 섹시한 외모 때문에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첫 인기 투표에서 14위로 여성 캐릭터 중에서 4위를 차지했다. 빈스모크 중에서 상디와 레이주를 제외하고 그나마 인기 있는 이치디가 50위 밑이다.[24] 그리고 루피를 도와주려고 한 것 때문에 루피와의 커플링도 존재한다.
  • 굉장히 멘탈이 강한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 죽이는 걸 업으로 삼는 용병으로 길러지며 결코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아 왔는데,[25] 그럼에도 자신이 가문을 떠나면 딱히 갈 곳도 살아남을 길도 없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어서인지[26], 어쩔 수 없이 모든 고충들을 숨기고 가문에 남아 자신을 그저 '제법 괜찮게 만들어진 창조물', '제법 쓸모 있는 전투병기' 정도로밖에 보지 않는 가문원들[27] 곁에서 살인 기계의 삶을 살아가는 쪽을 택했다. 그러면서도 동시에 완벽하게 숨기고 아버지와 남동생들 앞에서 그들이 자신에게 바라는 '아무런 하자가 없는 이상적인 살인 기계'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하고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단 한 번도 자신의 속마음을 들키지 않을 정도이다.
  • 1108화 컬러표지에서 다른 여캐들과 술파티하는 장면으로 등장했다. 소파 뒤에서 타시기의 목을 끌어안고 입맛을 다시고 있다(...)
  • 빈스모크 형제들 중 유일하게 하트 눈 표정 연출이 없었기 때문에 레이주도 이성을 밝히는 성격인지는 아직 불명이다. 하지만 상술한 1108화 컬러표지에서의 행적 탓에 일부 팬들은 이성인 남성이 아니라 동성인 여성에게 헤롱거린다는, 흔히 생각하는 호색한과 다르면서 동생들과는 똑같은 기질이 있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물론 표지의 내용일 뿐 아직 스토리에서는 호색한 관련으로 딱히 어떤 모습도 안 보였기 때문에 나중에 재등장이라도 해야 정확하게 알 수 있을 듯.
    • 유일하게 하트 눈이 안 나왔기에, 이걸 은근히 보고 싶어하는 팬들은 레이주가 다시 나오게 된다면 조로, 로우, 캐번디시 등 인기 많은 남캐들과 만나게 되는 걸 기대하는 중이다. 또한, 상디와는 앙숙이나 다름없는 조로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해 하는 팬들도 있다.


[1] 출처 : 86권 SBS. [2] 출처 : 84권 SBS. 베이비 5, 미스 발렌타인과 동갑이다. [3] 출처 : 84권 SBS. [4] 출처 : 84권 SBS. [V] 출처 : 비브르 카드 ~노스 블루의 전쟁꾼 제르마 66~ [V] 출처 : 비브르 카드 ~노스 블루의 전쟁꾼 제르마 66~ [7] 오토히메와 중복. [8] 레이=零=0. [9] 인간, 아니 거인족을 즉사시키는 수준의 독이라도 다룰 수 있다. 아래에 서술되어 있듯이, 거인족도 즉사하는 독을 별미라고 할 정도다. [10] 브룩은 레이주를 보자마자 '미녀!!'라고 소리쳤다. [V] [12] 정확히는 상디만 빼고. 상디는 후술하겠지만, 오히려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지켜낸 빈스모크 일족의 유일한 양심'이라며 정반대로 여긴다. 그래서 사실상 레이주가 진짜로 가족으로 여기는 건 죽은 어머니와 상디 뿐이라고 봐도 된다. [13] 레이주의 대사에 따르면, 아버지 저지의 명령을 거역할 수 없게 개조된 '공범자'라고 한다. 자신이 힘써도 달라질 것이 없다고 체념한 것에 가깝다. [14] 일단 살아날 기회가 보이자 열심히 저항한 것을 보면 기존에 보이던 체념적 태도에 가깝다. 어차피 사황인 빅 맘의 세력과 충돌이 일어난다면, 아무리 제르마의 세력이 강하다고 한들 사황 최고 간부 한 명만 나오면 형제들이 전부 덤벼도 힘겨워할 게 제르마 집단이다. 사황이 작정하고 노리는 것을 깨달은 시점에 이미 제르마 본진이 사황의 영역 한복판이라서 도망칠 수도 없었다. 심지어 유일한 인간미를 간직한 동생 상디조차 위험해질 판이다. 그래서 상디만 도망친다면 죄 많은 자신들 빈스모크 가문이 죽어도 된다고 여긴 것. [15] 이쪽은 아예 아버지조차도 냉혹하게 대하는 인간이라 레이주라고 다를 건 없을 것이다. [16] 물론 여기서 더 큰 것은 '애'라고 할 수 있다. [17] 틀린 말은 아니다. 레이쥬는 어려서 딱히 아버지에게 세뇌당한 것도 아니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진짜 이유가 다름 아닌 아버지 때문임을 알고 있었을 정도로 어린애 치고는 정신 연령이 어른스러웠고 통찰력도 있었다. 아버지와 형제들의 냉혹하고 극악무도한 태도에 깊은 반감을 느꼈고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자각하고 있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지에게 저항하거나 상디를 데리고 도망칠 수 있을 정도로 각오가 강한 편이 아니었다. 어릴 때 상디와 둘이서 남매끼리 이스트 블루의 먼 바다로 탈출하여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있었지만 그것마저도 스스로 걷어차고 상디만 내보낸 채 제르마에 남아 저지에게 복종하는 길을 택했다. 성인이 되어서는 아버지의 노스 블루 정복 계획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셀 수 없이 많은 민간인들을 학살하고 다녔기 때문. 그래서 상디는 이런 레이쥬를 "어려서 어머니를 대신해서 날 돌봐주고 해방시키기까지 한 착한 누나지만 스스로 자유가 될 기회를 걷어차고 쓰레기 아버지의 도구로 남길 택한 답답하고 한심한 녀석"으로 취급하고 애증의 감정을 품게 된 것이다. 레이쥬 스스로도 상디와 다른 가족들 앞에서 대놓고 티내지 않지만 이를 깊이 자책하고 있으며 죽음도 각오하고 있다. [18] 인간을 개조하는 것이 아니더라도 실제 사례에서 가정폭력을 일삼는 막장 부모들을 생각해보자. 끽해야 초등학생밖에 안 되는 아이들이 부모에게 대든다는 것부터 요원한 일이다. 이치디, 니디, 욘디도 마찬가지. 레이주가 상디를 도와줬다면 레이주 본인도 이치디, 니디, 욘디에게 상디와 마찬가지로 찍혀서 공격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를 막고 꾸짖어야 할 어른이자 친부인 저지부터가 삐뚤어진 상황에서 레이주 혼자 상디를 어떻게 도와줄 상황이 전혀 아니었던 것이다. [19] 그리고 한 가지 중요하게 여겨야 할 것이 태내에서부터 이미 유전자 조정이 끝난 다른 형제들과는 달리 레이주는 개조 수술을 통해 후천적으로 강화인간이 된 케이스다. 만일 레이주가 정신적인 면에서는 전혀 수술의 효과가 없었다는 것이 아버지 저지에게 들켰다면 레이주는 다시 수술대에 올라가 개조 수술을 당했을 확률이 높다. [20] 오죽하면 작가가 레이주도 악역으로 쭉 가려다가 중간에 변심해서 선역으로 설정을 변경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 아닌 게 아니라 실제로 그런 사례가 있었다. [21] 다만 상디의 입장에서 레이주는 어찌됐든 빈스모크 가에 속한 일원이었다. 재회하기까지 13년이 흐르기도 했고, 그 사이 저지라면 레이주에게 충분히 더 손을 쓸 수도 있기 때문에 변했을지도 모르니 갓 대면한 상디로서는 지금의 레이주가 13년 전 자신을 구해줬던 가족 같은 레이주인지 확신할 수가 없었을 수도 있다. 거기에 레이주가 본심은 아니지만 노스 블루의 왕의 목을 벤 4국베기 사건을 언급하며 빈스모크 가를 두둔하기도 했으니 상디 입장에서는 충분히 변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리고 레이주 또한 다른 사람들 있는 곳에서 (당시 옆에 시종들이 있었다.) 대놓고 본심을 드러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도 했으니. [22] 애니에서는 싸우는 장면이 나오는데, 샬롯 스무디의 허벅지를 차서 중독시키는 대미지를 입혔으나 스무디는 독을 짜 버린 뒤 클레이모어로 쳐서 쓰러트린다. [23] 출처: 104권 SBS [24] 참고로 1위는 나미, 2위는 행콕, 3위는 로빈이다. [25] 병상의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놀아주지도 않고 계속 훈련만 시킨다고 푸념한 것으로 보건대 어린 시절부터 가정에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26] 애초에 저지가 상디를 보낸 것도 그의 기준에서 '실패작'이어서 그런 것이지, 실패작도 아닌 레이주를 보내주진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자신을 떠나려하는 레이주를 실패작 취급하며 다시 개조 수술을 시행하거나 그대로 폐기처리했을 수도 있다. [27] 아버지야 말할 것도 없이 자식들을 전부 그냥 발명품으로밖에 안 보는 인간이고, 니디와 욘디가 본인들 입으로 직접 저지를 아버지가 아닌 '주인'으로 인식한다고 밝힌 것으로 보아 이들 모두 서로서로 가족으로서의 인식이 전무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