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거시 오브 케인 시리즈의 작품으로 제목은 블러드 오멘 : 레거시 오브 케인의 후속작이지만 게임 시스템은 오히려 소울 리버에 가깝다.
케인이 세계정복을 시작하고 싸우다가 사라판 로드라는 적에게 지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부활한뒤의 이야기.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스팀펑크적인 분위기에 흡혈귀들이 선역처럼 그려졌다. 거기다가 스토리나 작중 캐릭터들의 매력이 좀 별로라서 시리즈 중 최악으로 꼽힌다.
특수능력인 다크 기프트는 소울 리버 때처럼 보스를 쓰러뜨리고 얻을 수 있는데 여전히 케인은 물에 약하다. 과거의 늑대변신이나 박쥐변신같은 건 없고 안개 변신으로 스텔스 킬(모탈컴뱃의 페이탈리티 비슷한 개념으로, 안개 변신상태에서 적의 뒤로 돌아가면 해골 마크가 뜨는데, 이때 공격할 경우 한방에 적을 죽인다. 모션은 들고 있는 무기에 따라 다르다. 유튜브에는 이 스텔스 킬 영상이 꽤 많이 올라와 있다.)을 할수가 있지만, 이것도 주변에 안개가 있어야 된다. 개발 초기에선 아예 메탈기어 솔리드틱했다고(...)
치트로 소울리버를 든 젊은 케인을 사용할 수 있다.
소울 리버 2편에서 사망했던 야노스 오드론이 나오고 보라도르도 설명없이 그냥 살아있는 걸로 나와 팬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고 케인이 평소의 품위(?)있는 모습과 달리 그냥 터프 가이로 나와서(거기다가 여캐 우마에게 마음이 있는것 같은 모습을 보여서 케인의 캐릭터에 맞지 않다는 평도 있었다.) 역시 실망한 팬들이 있다.
참고로 케인의 초반 복장은 차칸이라는 메가드라이브 시절 게임의 후속작 원화에서 따온것.
원래 다른 작품들에서 흡혈은 체력 회복 수단일 뿐이었지만, 여기선 흡혈을 일정 횟수 이상하면 체력 최대치와 마력 최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좋든 싫든 흡혈을 해야 했다. 이를 위해선 전투도 피하면 안되고 눈 앞에 보이는 민간인도 다 죽이고... 그야말로 학살자 케인이 따로 없다.
이 작품은 특별히 반전이고 뭐고 없어서 사라판 로드는 알고 보니 힐든의 지배자 힐든 로드였고, 스팀 펑크틱한 세계는 힐든의 과학력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결국 케인이 힐든 로드를 개관광시키고 결국 세계정복해서 레거시 오브 케인 : 소울 리버로 이어지게 된다는 얘기. 사실은 시리즈 팬들에게 흑역사 취급 당하는 게임이다. 뭔가 어긋난 분위기도 그렇거니와 이걸 굳이 하지않아도 시리즈 이해에 전혀 상관없을정도로 따로 노는[1] 스토리도 비판대상이다.
[1]
위에 언급됐다시피 설정충돌도 있는 편이다. 블러드 오멘1, 소울 리버1, 소울 리버2, 디파이언스 만으로도 완벽하게 설정과 스토리가 연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