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라면을 부숴 먹는 행위에 대한 내용은 생라면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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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뚜기에서 1999년부터 판매하고 있는 라면과자. 라면땅과는 다르게 생라면이 당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인기를 끌고 있을 때, 아예 그 생라면의 컨셉을 과자로 만들어서 크게 성공했다. 실제로 1990년대에 생라면으로 참라면이 많이 선호되었던 상황에서 오뚜기에서 이에 착안해서 뿌셔뿌셔라는 과자를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참라면의 단종 시기와 뿌셔뿌셔의 출시 시기가 비슷하다. 여기에 당대 최고의 스타였던 클론을 광고 모델로 기용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한 결과, 출시 1년이 안 되어 1억 봉지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웠다. 그 뒤에도 꾸준히 팔리고 있는 과자. 한창 인기였을 때는 유사품도 많이 나왔지만 농심의 쫄병스낵 정도가 살아남았다.본래 면에서 수분을 날릴 목적으로 면을 유탕 처리해 만들어지는 라면에서 발상을 바꿔서, 면의 재료 구성과 유탕 처리 과정을 좀더 일반적인 과자를 만드는 유탕 처리[1]에 가깝게 번형하여 라면 모양 과자를 만들었다.
이 면 모양 과자의 맛이 매우 적절해서 딱 생라면에서 불쾌하게 느껴지는 맛들을 없애버리고 고소한 맛이 나도록 하였으며, 이 고소한 맛이 스프의 단짠과 아주 적절히 어우러지는 것이 인기의 비결 중 하나이다. 또한, 생라면을 부숴먹으면 건강에 안 좋다면서 혼나거나, 끓여먹으려 사놓은 것을 주워먹었다고 혼나기 십상이었던 아이들이, 뿌셔뿌셔는 애초에 과자니까 라면을 부숴먹는 일탈(?)을 즐길 수 있다는 인기 요소도 있었다. 라면을 부수고 스프를 넣고 봉지를 흔들어 섞는 과정 자체가 재미있는 놀이가 되는 것은 덤.
생라면과는 도저히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멜론/딸기/초코맛(!)을 한때 출시하고, 손발이 오그라드는 퀄리티의 병맛 광고를 방송하는 등, 어떤 의미에서는 시대를 앞서나가는 시도들을 하기도 했다. 다만 멜론/딸기/초코맛의 시장 결과는 딱 신호등 치킨급이었다. 꼴에 단짠을 유지하겠다고 소금을 잔뜩 넣어뒀는데, 그렇다고 멜론향 딸기향 초코향의 달달한 향의 엄청난 존재감이 잘 조화될 리 만무했다. 그 결과 맛없는 괴식이 탄생했으며 순식간에 단종되었다.
이외에도 다들 존재했다는 것만 알고 있고 실제 파는 걸 본 적은 없는 짜장맛도 있었다. 꽤 그럴싸했을 법도 한데 금방 단종되었으며 언제 판매한 것인지 이제 기억하는 사람들도 없다. 팔리지 않고 단종된 이유를 추측해 본다면 춘장 맛이 너무 짜거나 떫게 느껴지는 탓이었을 것으로 짐작해볼 만하다.[3] 재미있게도 멜론/딸기/초코맛이 등장한 광고에 짜장맛은 같이 등장한 적이 없는데, 짜장맛이 등장한 광고가 있던 시기에 멜론/딸기/초코맛 광고가 어디 걸려있는 걸 짜장맛 광고의 존재와 함께 목격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짜장맛이 들어간 광고의 노출 빈도가 매우 적었어서 멜론/딸기/초코맛이 등장한 광고보다 훨씬 희귀했다.
출시 당시 10종의 스포츠 입체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종이접기 세트가 하나씩 들어있었다. 기사 링크
2. 소개
이 과자는 봉투 라면과 동일 하며 스프도 들어 있다. 애초에 이 제품의 기획 계기가 인스턴트 라면을 끓여 먹지 않고 날 것으로 스프만 뿌려 먹는 방법을 역이용 한 것이다. 의외로 영양 성분의 균형이 잘 잡혀있지만 근본은 라면이라 나트륨이 많은 것이 흠이다.가성비가 굉장히 좋은 제과에 속했다. 중량이 90g인데 최초로 출시 할 때는 가격이 350원이었다. 2024년 기준으로 그 동안의 누적된 물가 폭등으로 인해 뿌셔뿌셔 역시 1000원을 상회 하는 가격이 되었으나, 편의점과 마트에서 주류를 이루는 과자의 중량/가격이 60g/1,500원 안팎인 것을 감안해 보면 상당히 가성비가 좋은 편이며 질소과자 논란도 없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양이 엄청 많이 적어지고 줄었다.
포장을 뜯을 때 조심해서 뜯지 않는다면 잘못 뜯길 위험성이 매우 크다. 자칫 부수다가 면의 파편으로 포장이 뜯긴 것을 눈치 못 채고 스프를 넣고 흔들면 찢어진 부분에서 스프 가루가 빠져나와 지저분해진다. 일반 봉투 과자처럼 뜯지 말고 가위로 봉지 윗부분을 자르는 걸 권장한다.
약간의 팁인데, 뿌셔뿌셔 봉투의 끝의 절취선 처리 된 쪽으로 살짝 뜯고 그 틈에 손가락을 넣어서 살살 뜯어내면 나름 깔끔하게 뜯어진다. 옆으로 찢어 여는 방법도 있는데, 이러려면 미리 뿌셔뿌셔를 살짝 조각을 내놓고(4등분 정도 해 놓으면 된다) 뜯으면 공간이 그럭저럭 생긴다.
3. 광고
CF들이 죄다 손발을 오그라게 만드는 퀄리티를 자랑한다.현 20~30대에게는 2009년 봄~여름 동안 방영된 샤이니의 TV CF가 가장 유명하다. 이 광고의 임팩트가 너무 강했던지라 샤이니하면 생각나는 키워드 중 하나로 2020년대에도 회자되고 있다. 멤버 Key는 2009년에 6개월 한 게 13년을 따라다닌다며 한탄(?)하기도.[4]
'뿌셔맨'과 f(x)가 찍은 것도 심각하다. f(x)로 모델이 바뀐 이후 박살 내기 아깝다는 사람도 종종 보인다. 이후 CF 모델은 조권과 G.NA[5]를 거쳐 다시 샤이니.
숫자송을 개사한 광고도 있다.
한때 엘소드에서도 샤이니 뿌셔뿌셔 광고 때문에 원성이 자자했던 시절이 있었다. 엔딩 플래시로 심심하면 샤이니 멤버들이 뿌셔댄스를 추는 것을 쌩으로 관람해야 했으며 물론 간단히 차단하는 방법이 있지만. 게임 내 간판에도 샤이니 뿌셔뿌셔 광고판이 버젓이 걸려있었으며 다행히 패치로 삭제됐다. 당연히 유저들은 이 패치를 개념 패치로 평가하기를 주저하지 않았고 그 뒤 2010년 7월 8일 패치로 버젓이 f(x)의 CF가 게시판에 걸리게 되었다.
2009년 12월 철권 크래쉬 시즌 3의 스폰서다. 근데 광고 타임 한 번에 적어도 CM이 세 번은 나가서 사람들의 원성 아닌 원성을 샀다. 연속 2개가 잇달아 나가는 일도 있었다. 이후 개선해서 중간에 다른 광고를 한두 개 끼워 넣었다. 스폰서 이후 제법 팔리는 모양이다.
4. 시판 연혁
- 1999.07: 뿌셔뿌셔(불고기맛, 피자맛) 판매
- 1999.09: 뿌셔뿌셔(떡볶이, 스위트콘, 양념치킨, 바베큐맛) 판매
- 1999.11: 뿌셔뿌셔(쵸코, 메론, 딸기) 판매
- 1999.11 ~ 2000: 뿌셔뿌셔 짜장맛 판매 추측 - 제조사 홈페이지에는 짜장맛 판매 기록이 없다. 기록이 누락된 것으로 보이는데 아래 클론의 광고 사진에서는 짜장맛이 없어서 11월 이전에는 발매되지 않았을 테고 그 아래 그림인 짜장맛 봉지의 제조 일자를 고려해 볼 때 아마 1999년 말 내지 2000년 초에 판매가 시작되었을 거라고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광고에서도 짜장맛이 언급된바 있으니 누락이 더 유력하다.
- 2002.09: 뿌셔뿌셔 카레맛 출시 - 카레맛의 경우 스프의 내용물이 슈퍼에서 파는 오뚜기 카레가루였다.
- 2004.12: 미니뿌셔(감자맛, 옥수수맛, 불고기맛, 바베큐맛) 출시, 낱개 판매를 하지 않고 2~4개를 묶어서 판매. 위에 나온 뿌셔뿌셔들보다 크기가 작다. 미니뿌셔 감자맛, 옥수수맛은 단종되었는데도 불구하고 거의 5~6년 동안 뿌셔뿌셔 뒷면에 있는 맛 종류에 인쇄되어 있었다. 훗날 미니뿌셔 불고기맛과 바베큐맛을 학교 급식 공급용으로 시험뿌셔, 걱정뿌셔 포장으로 출시했다.
- 2014.12[6]: 칠리치즈맛 출시
- 2015.1: 아카시아 벌꿀맛 출시.[7]
- 2015.7: 아카시아 벌꿀맛 → 허니버터맛 변경
- 2017.11: 와사비김맛, 스위트콘맛 출시[8]
- 2019.09. 뿌셔땅! 시리즈 "카라멜맛, 플레인맛, 매콤양념치킨맛" 출시
- 2019.11. 미니뿌셔 오뚜기카레맛, 스낵면맛 출시.
- 2020.02. 뿌셔땅! 시리즈 "쵸코맛" 출시
- 2020.06. 허팝치킨맛 출시
- 2024.06.13 마라맛 출시 #
현재는 양념치킨맛, 불고기맛, 바베큐맛, 떡볶이맛 이렇게 4종류의 맛이 존재한다. 뿌셔땅! 시리즈는 현재 4종이 존재한다. 인기가 많은 건 불고기맛, 바베큐맛, 양념치킨맛이며[9] 무려 10년 만에 출시되었던 신작인 칠리치즈맛은 삼양식품에서 불닭볶음면의 뿌셔뿌셔 버전을 내놓자 맞불용으로 출시한 듯 보인다.
2014년 말 출시된 칠리치즈맛에 이어 2015년 2월 말 허니버터칩에 의한 꿀맛 열풍에 편승하기 위함인지 아카시아 벌꿀맛이 출시되었는데, 단맛이 나는 뿌셔뿌셔의 선례가 다 그랬듯 그렇게 평가가 좋진 않다. 확실히 벌꿀 맛은 나지만 그 때문에 벌꿀에 라면 담가 먹는 느낌이라는 평이다. 그나마 이쪽은 칠리치즈맛과 달리 뒷면에 시판 중인 6종의 뿌셔뿌셔가 전부 나와있다. 7월 경부터 허니버터맛으로 변경되어 출시되고 있다.
2016년에 들어서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정도로 양념치킨맛과 불고기맛의 향과 맛이 강해졌다. 또 기존에 맛이 강한 편이었던 떡볶이맛은 향과 맛이 많이 약해졌다는 평이 많다.
인기도는 거의 불고기맛, 양념치킨맛, 바베큐맛의 3파전. 물론 지역별로는 천차만별이지만, 대체로 이 셋이 가장 무난하다고 평가받는다.[10]
1999년 7월에 처음 이 제품이 세상에 등장했을 때 피자맛, 불고기맛이 존재했으며 2달 후 떡볶이맛, 스위트콘맛, 양념치킨맛, 바베큐맛을 추가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처음 판매한 지 4개월 만인 1999년 11월에 1억 개 판매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달렸고, 이에 제조사는 독특한 맛 시판의 일환으로 현재에는 뿌셔뿌셔의 무리수로 알려지게 된 초코맛, 메론맛, 딸기맛 등이 등장하게 되었다. 참고로, 이것들은 스프에 설탕 대신 소금을 넣는 만행을 저질렀다.[11]
이렇게 초코맛, 메론맛, 딸기맛 등은 끔찍한 혼종이라는 악평들을 받으며 모두 얼마 못 가 단종됐고, 스위트콘맛 역시 언젠가부터 단종되었다. 그 후 짜장맛과 카레맛이 잇달아 등장했으나, 역시 모두 얼마 못 가 단종되었다. 특히 초코맛, 메론맛, 딸기맛은 면발이 각각 초코, 메론, 딸기의 색을 띠고 있어서 정말로 독특했다. 그리고 무슨 이유 때문인지, 피자맛도 현재는 단종되었다.
1999년 그룹 클론이 광고 모델로 발탁되었으며, 처음 출시 당시 신문 전단 광고의 모습으로 지금은 전설이 된 딸기맛, 메론맛, 초코맛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실제로 딸기맛, 메론맛, 초코맛은 일단 먹어보면 '무슨 약을 먹었길래 이런 과자를 만들 생각을 했나?' 라는 생각이 저절로 난다. 마치 라면에 초콜릿을 넣어 먹는다든가 된장찌개에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넣어 먹는다든가... 동일한 것은 아니지만 형용하기 꽤 힘들고 굳이 표현하자면 이런 느낌의 맛이 났으니 당연히 단종될 수밖에 없다. 여튼 되게 안 어울리는 맛이다.
5. 종류
5.1. 현재 판매 중인 제품
불고기맛 |
1999년 7월에 첫 출시된 제품 중 하나로 쭉 이어지고 있다. 미니뿌셔 시리즈로도 판매 중이다.
양념치킨맛 |
1999년 9월에 출시되었으며 살짝 매콤하면서도 불고기맛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먹으면 짭짤달달한 게 꽤 잘 어울리는 맛이라는 평가.
바베큐맛 |
1999년 9월에 출시되었으며 현재도 판매 중이다. 양념치킨맛과 마찬가지로 의외로 무난하고 좋은 맛이 난다. 불고기맛과 똑같이 미니뿌셔 시리즈로도 판매 중이다.
떡볶이맛 |
1999년 9월에 출시되었으며 현재도 판매 중이다. 마치 떡볶이 라면 향이 난다.
버터구이오징어맛 |
2024년 11월에 출시했으며 오징어게임과 콜라보한 제품이다.
열뿌셔뿌셔 |
이쪽도 마찬가지로 2024년 11월에 출시했으며 오징어게임과 콜라보한 제품이지만 이쪽은 열라면과 콜라보하기까지 했다.
5.2. 단종된 제품
피자맛 |
1999년 7월에 첫 출시된 제품 중 하나지만 원년 멤버임에도 불구하고 단종되었다.
딸기맛 |
1999년 11월에 출시된 무리수 3종 중 하나며 봉지와 면의 색이 붉은색이다.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단종되었다.
메론맛 |
1999년 11월에 출시된 무리수 3종 중 하나며 봉지와 면의 색이 녹색이다.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단종되었다.
쵸코맛 |
1999년 11월에 출시된 무리수 3종 중 하나며 봉지와 면의 색이 갈색이다. 위 딸기맛, 메론맛과 더불어서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단종되었다.
짜장맛 |
오뚜기 제품 연혁에 등장하진 않지만 최소 2000년에 출시한 걸로 보인다. 2002년에 단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감자맛, 옥수수맛 |
미니뿌셔 시리즈로만 출시된 제품이며 2004년 12월에 출시되었다. 감자맛, 옥수수맛이라 맛이 심심할 것 같지만 의외로 스프가 다른 것들보다 매콤한 편. 단종된 지 꽤 되었음에도 최근까지 제품 뒷면 맛 종류에 인쇄되기도 했었다.
아카시아 꿀맛 | 허니버터맛 |
2015년 2월 13일에 출시되었으며, 당시 허니버터칩 열풍에 힘입어 달콤한 맛 스낵을 찾는 소비자들의 요구에 맞추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첫 출시 때에는 아카시아꿀맛이었는데, 2015년 7월에 허니버터맛으로 이름을 변경했다. 단종된다는 공식 발표는 없었지만 제품 뒷면 맛 종류에 허니버터맛 소개가 사라졌다. 온라인 상품점에도 사라졌다.
칠리치즈맛 |
10년 만에 출시된 신제품으로, 이름대로 매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난다. 그러나 리디자인한 제품 뒷면 표지 맛 종류 소개에 칠리치즈맛이 사라졌으며 온라인 상품점에도 사라졌다.
와사비김맛 |
2017년 11월에 스위트콘맛과 함께 와사비김맛을 출시했다. 조용히 출시돼서 그런지 관련 기사는 없다. 참고로 와사비향이 강하고 고소한 김향이 약간 나지만 평소에 와사비를 즐기는 사람이 먹어도 좀 많이 매운 편이다. 스프를 골고루 섞지 않아서 한쪽에 몰릴 경우 고통스러울 수 있으니 주의하자. 2020년쯤에 온라인 쇼핑몰인 오뚜기몰에서도 사라졌다.
카레맛 |
2002년 9월에 출시했으며 그 당시 사진은 존재하지 않지만, 2019년 말에 미니뿌셔 시리즈로 다시 생겼던 적이 있었다. 카레맛과 매콤한 맛도 같이 난다.
스낵면맛 |
2019년 말에 미니뿌셔 카레맛과 함께 출시했다. 맛은 스낵면 부숴 먹는 맛과 별반 다를 게 없다.
허팝치킨맛 |
2020년 6월에 출시했다. 유튜버 허팝과 협업한 제품이라고 한다. 양념치킨맛+치즈맛으로 변형된 맛이라고 보면 된다.
스위트콘맛 |
1999년 9월 출시되고 얼마 안 돼서 단종되었다가 2017년 11월에 부활했으며 디자인도 리뉴얼되었다.
2023년 11월 기준 공식 회사 사이트 사진도 내려갔으며, 인터넷 쇼핑몰 오뚜기몰에 문의해도 공급 중단되었다고 한다.
달고나맛 |
2022년 9월 15일에 출시되었으며 달고나의 진한 설탕맛이 난다. CU, GS25 편의점 한정 상품으로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 캐릭터와 컬라보레이션을 해서 춘식이 스티커가 들어있다. 달고나향은 느껴지지만 전체적으로 밍밍하면서 이도 저도 아닌 맛인지라 스티커를 수집하려는 사람이 아니면 감히 다시 구매하기 꺼려진다.
마라맛 |
2024년 6월 13일에 출시되었으며, 마라탕의 맛이 나는 제품. 현재는 판매가 종료된 것으로 보인다.
6. 뿌셔땅!
20주년 기념으로 2019년 9월 26일에 발표한 파생품으로 라면 스낵에 쌀로 튀긴 튀밥을 더했다. 고소하고 달콤한 맛의 ‘플레인’, 매운맛과 달콤한 양념치킨맛이 어우러진 ‘매콤양념치킨맛’, 달콤한 카라멜과 버터향이 어우러진 ‘카라멜맛’ 등 3가지의 맛으로 출시되었다. 2020년 2월에 쵸코맛이 출시되었다.매콤양념치킨맛 |
플레인맛 |
카라멜맛 |
쵸코맛 |
2020년 2월에 출시했다. 이전의 구 뿌셔뿌셔 초코맛과 비교하면 그나마 나은 편.
2024년 기준으로 편의점 및 마트, 오뚜기몰에서도 검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모두 단종된 것으로 보인다.
7. 끓여 먹기
원래 뿌셔뿌셔 자체가 사람들이 라면에 스프를 뿌려서 부숴 먹는 것에 착안하여 아예 라면형으로 과자를 만든 것이며 동봉된 양념도 라면 스프 모양이다.봉지에는 끓여 먹지 말라고 써 있으나[12] 하지 말라면 해보고 싶은 것이 사람 심리인지라(애초에 이 과자의 탄생 이유가 이런 식이었다) 꼭 끓여보는 사람이 있으며 옛날에 뿌셔뿌셔가 시장에 출시된 직후에 제대한 어떤 아저씨가 뿌셔뿌셔를 그냥 라면인 줄 알고 끓여 먹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특히 1999년 처음 출시 당시 초코맛, 메론맛, 딸기맛을 끓여 먹어본 사람은 트라우마가 상당히 오래 남았으며 특히 딸기맛은 딸기맛 치약을 라면 스프 대신 면발에 넣고 끓여 먹는 듯한 향미가 남는다.
면이 엄청나게 싱겁다. 거기다 소금이 들어가 짜기까지 하다. 참고로 면을 과자처럼 유탕 처리했기 때문에 끓여 먹을 만한 게 못 되며 덕분에 라면을 부숴 먹을 때처럼 딱딱한 맛을 견딜 필요가 없지만 과자를 물에 넣어서 불려 먹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름진 밀가루(옥수수)죽으로 변한다. 스프는 장식일 뿐.
그렇지만 호기심 천국류의 프로그램에서 성공한 경우도 있으며 그 방식은 바로 아주 강한 불로 순간적으로 끓여 면을 퍼지지 않게 하는 방법이다. 가정집에서는 간편한 방법으로 그릇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2~3분 정도 돌리면 진짜 라면의 형태를 만들 수 있으나 형태만 비슷하고 맛은 밍밍하며 단맛이 매우 강하다.
참고로 뿌셔뿌셔의 스프는 끓이면 향만 날 뿐 맛은 거의 나지 않는다고 봐도 무관하므로 뿌셔뿌셔를 끓여 먹을 땐 다른 라면의 스프를 넣어 먹는 편이 그나마 나은 선택이다.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는 별다른 방식 없이 그냥 라면처럼 끓여 먹었으며, 국물이 싱겁다는 점만 빼면 그냥 라면과 똑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쫄병스낵과 별뽀빠이로도 했는데 쫄병스낵은 죽이 되어 배고프면 먹겠는데 그냥은 못 먹겠다는 반응을 보였고, 원래 물에 닿기만 해도 녹기가 쉬운 열탕 처리 제품이기 때문에 먹을 수 없었다고 한다. 결국 제작진들은 짜장면을 시켜먹었다고 한다. 보러 가기
이게 부숴서 먹는 걸 생각하고 만들어 나트륨 함량이 적어서 요즘 나오는 비빔면처럼 먹으면 나름대로 맛있다.
허팝 역시 불고기맛으로 끓여 먹기를 시도해 봤으며 맛있지는 않은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고 한국 라면을 못 먹는 외국인들이 이 뿌셔뿌셔를 끓여 먹으면 호평하지 않을까 하는 평을 내렸으며 국물 맛은 괜찮은 듯하다. 허팝이 뿌셔뿌셔 끓여 먹기에서 준 점수는 60점. 참고로 허팝은 누군가의 제안으로 물 없이 끓여서 스프로 비벼 먹어보았는데 맛있었던 모양이다.
프로듀스 48에 참여했던 일본 아이돌 HKT48의 멤버 무라카와 비비안이, 2019년 4월 29일 쇼룸 개인 방송에서 "신오쿠보에 가서 한국 라면을 사 왔어요!"라고 자랑을 했다가[13] 마침 뿌셔뿌셔도 사왔는데 먹는 방법을 몰라 진짜 라면인 줄 알고 뜨거운 물에다 끓여서 먹었다. 그래서 비비안의 팬들이 "그건 라면이 아니고 과자라서 끓여 먹는 것이 아니야!"라고 직접 이야기를 해줬는데도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맛없는 것을 억지로 먹는 모습으로 괴로워하는 리액션을 보여 줬고 방송을 보던 비비단 팬들은 레전드급 방송을 만들었다면서 박장대소했다. #
칩chip은 방송도우미 시월에게 먹여 보았는데 시월의 평은 똥 구더기 탕같다고...[14]
8. 유사 상품
라면땅이나 엔쿡 등 같은 부숴 먹는 라면류 과자들은 뿌셔뿌셔로 통하기도 한다.- 출시 당시 타 회사들의 카피 상품으로 농심의 펀치면[16] 삼양의 빠샤빠샤 빙그레의 뿌려뿌려 야쿠르트의 뿌요뿌요 등이 있었으나 전부 얼마 못 가 단종되었다. 심지어 2002년경 야쿠르트의 라면보이 스낵도 있었는데 일단 결론부터 말하자면 봉지 디자인을 제외하면 뿌셔뿌셔와 다를 것이 없었다.[17]
- 유기농 식품 매장에서 파는 부숴 먹는 라면 스낵의 경우 된장 맛이 난다고 한다.
9. 기타
- 미국에서 판매되었던 새콤달콤맛(Sweet&Sour Flavor)[18]도 있다. 추가적으로 해바라기맛도 있었다 하는데, 해바라기씨에 요구르트를 끼얹은 맛이라고 한다. 꽤 먹을 만은 하다고 구입한 사람들이 주장했다. 가성비가 정말 좋다. 가격도 천 원 아래인 데다 먹으면 꽤 배부르다.
- 아직 '부수다'의 의미로 '부시다'로 쓰는 것이 표준어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뿌시다'의 활용형인 '뿌셔뿌셔'가 널리 쓰이는 것을 보면 사람들 사이에서 '부시다'가 '부수다'의 의미로 굉장히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애초에 '부수다'였어도 '뿌수다'로 쓰는 건 인정되지 않지만 경음화는 제치고 '부수다'로 활용한다면 '뿌숴뿌숴'가 된다.
- 마카로니맛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로 만들어진 적이 없었던 제품이라 날조된 것으로 추정된다.[19]
- 1999년→2005년→2018년 3월 18일→2023년에 걸쳐 뿌셔뿌셔의 포장지가 여러 차례 바뀌었다.
- 샤이니, f(x) 전속모델 시기 때는 각 멤버들의 사진이 인쇄된 패키지 버전이 전속기간한정으로 발매했었다.
- 광고를 찍은 그룹마다 한 멤버에게 악재가 일어났다.
- 클론은 강원래가 교통사고로 댄서로서의 삶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20]
- 샤이니는 종현, f(x)는 원년 멤버인 설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 조권은 2AM이 아닌 혼자만 등장했지만, 학위 논란이 일어났다. 물론 결과적으로는 조권 측 잘못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 또 다른 솔로 광고 모델인 G.NA도 모종의 사건으로 연예계에서 사실상 방출되었다.
- 만약 나는 꼭 열라면이나 신라면을 부숴 먹고 싶은데 그 딱딱한 생라면이 싫다고 생각한다면, 스프를 아꼈다가 뿌셔뿌셔면에 해당 라면 스프를 집어넣고 먹으면 된다. 아니면 일반 라면을 부순 후 에어프라이기에 넣고 5분, 뒤집어서 5분을 돌리고 스프를 섞으면 비슷한 맛이 난다.
- 알고 보면 뿌셔뿌셔를 만드는 과정에서 라면 공장 직원들이 면발의 강도를 조절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알 수 있다. 라면 공장 직원들은 라면의 면발을 해당 라면의 특색에 맞게 끝없이 반죽하고 면 뽑고 끓여서 하나하나 이빨로 씹어가며 계속 검사한다.
- 분말 스프의 양이 적어 먹었을 때 생면 맛이 나는 경우가 있다. 봉지 크기 대비 내용물의 양 때문인지 골고루 섞이기가 은근 힘들다.
[1]
기름에 튀기는 것은 빠르게 수분을 날리는 조리법이며 조리법 자체는 튀겨 만든 과자나 튀겨서 말린 라면 면발이나 다를게 없다. 하지만 온도 등 여러 세부 요소에 차이가 있는 것
[2]
이런 재미 요소는 꽤나 유서 깊은 전략인데, 예시로, 한국에서는 판매되지 않는 아스피린 기반 소화제 알카-셀쳐만 해도 일부러 2알로 쪼개서 물에 퐁당 집어넣는 재미를 추가함으로써 엄청난 판매 증진을 누렸다.
[3]
짜파게티를 생으로 짜장스프 넣고 먹는 사람이 있던가...?
[4]
정확히 얘기하면 TV CF는 6개월만 하고 내려갔지만 지면 광고, 이벤트 프로모션 등의 모델은 1년 동안 했고 2016년에 모델을 한 번 더 했다.
[5]
15초 버전과 20초 버전이 있는데, 두 버전의 내용이 서로 다르다. TV에서는 15초 버전을 더 많이 내보냈기 때문에 지나가 이기는 모습이 자주 보였으나,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조권이 이기는 20초 버전이 더 많이 나온다.
[6]
10년 만에 나온 신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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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가
흰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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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홈페이지 제품 연혁에 나오진 않지만 소비자들 몰래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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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불고기맛은 피자맛과 함께 가장 먼저 나온 맛 종류다. 특히 뿌셔뿌셔를 판매하는 슈퍼나 편의점에선 적어도 불고기맛 만큼은 무조건 진열해 놓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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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볶이맛도 평은 좋지만, 파는 곳이 6개 중에서 가장 적기 때문에 구하기가 어렵다.
[11]
라면사리에 소금 섞은 제티가루나 네스퀵 가루를 뿌린 맛이라고 한다.
[12]
초기 디자인 기준. 리뉴얼 후에는 삭제했다. 미국 수출용에는 "Don't Boil It, Smash It!"이라는 문구가 마스코트 캐릭터 옆에 말풍선으로 적혀있다. 아직도 라면을 잘 모르는 외국인들이 끓일 수도 있어서 그런 듯.
[13]
너구리,
참깨라면,
진짬뽕 등이 있었다.
[14]
참고로 면이 살짝 달라져서 예전에 비해서는 덜 끊긴다고 한다.
[15]
스프는 엄청나게 짠편으로 실제로 스프를 보면 소금이 꽤 많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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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셔뿌셔와 달리 스프가 뿌려져 있다. 다만 양은 뿌셔뿌셔의 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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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으로 부수고 스프를 뿌려서 섞어먹는 것은 물론이고 스프가 불고기맛이 있는 것까지 똑같다. 다만 라면보이 스낵 관련 정보가 거의 전무하기에 불고기맛 외에도 다른 맛도 존재했던 적이 있는지는 정황상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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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새콤달콤맛이라기 보다는
탕수육 맛에 가까울 수 있다.
미국에선
탕수육을 sweet&sour pork로 부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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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마카로니맛을 먹어봤다고 주장했었다.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지만. 연혁에는 없지만 출시된 맛도 아주 없지는 않다. 그걸 감안해도 입증할 자료가 전혀 남아있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20]
하지만
2005년에 휠체어 댄스로 재기에 성공하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