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12 12:32:06

봇스

봇스
ボーズ
Bosse
파일:Bosse.png
<colbgcolor=#000><colcolor=#ffffff,#dddddd> 본명 봇스
ボーズ
종족 거인
소속 봇스 왕국
인간 관계 봇지 (장남)
시이나 (전 아내)
힐링 (현 아내)
다이다 (이남)
데스하 (숙적)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미야케 켄타

[[미국|]][[틀:국기|]][[틀:국기|]] 크리스 조지

1. 개요

[clearfix]

1. 개요

봇스 왕국의 건국왕이자 임금님 랭킹 7위.[1]

원래 평범한 거인족이었으나, 강함을 숭상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강한 자들을 상대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마법사와 싸우는 법을 익히고자 호우마 국에 찾아가 미란죠의 아버지와 결투하게 되었는데, 힘조절을 잘못해 결투중 그를 죽였음에도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주는 미란죠의 어머니의 따뜻함에 감화되어 오랫동안 호우마에 머물면서 신들과 전쟁할때도 언제나 앞서 싸울 정도로 헌신했었다. 그러나 갸쿠자국의 배신으로 호우마 국이 멸망하고 그들을 지극정성으로 도와주는 미란죠의 어머니까지 죽은데다가 심지어 미란죠는 양 팔이 짤리고 발이 족쇄에 묶여 길거리에서 아사하는 구경거리가 되는걸 보게 되자 분노해 그대로 주변을 학살하고 그대로 미란죠를 수습해 여행을 떠났다.

갖은 고생끝에 미란죠의 마음을 간신히 회복시키는데 성공했으나 오히려 이때문에 자신에게 은혜를 갚고싶다며 매달리게 된 미란죠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마신과 계약하여 장차 태어날 적자의 힘까지 얻어내는 계약을 맺는다.[2] 이후 미란죠의 조언대로 세상에서 제일 강한 여성이라던 거인족 여성 '시나'와 결투 끝에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되었고 그녀를 임신시키고 몇달 뒤 미란죠에게 목숨을 걸어야하는 강적을 알려달라며 애걸복걸하면서 차비 신[3]에 대해 알아내자마자 바로 그의 나라로 단신으로 쳐들어간다.

아무리 봇스라해도 이 시점엔 아직 지금같은 강함을 얻기 전인지라 결국 패배해 죽기전까지 몰리나 마침 죽기 직전 봇지가 태어나는 것으로 계약이 발동해 그의 힘을 모조리 물려받게 되면서 바로 차비 신과 그 군대를 쓸어버리는데 성공하나 이 시점에서 강자를 이긴 쾌락보다 영문모를 찝찝한 감정만 품은채 돌아가게 되고 거인족이면서 지나치게 작게 태어난 봇지를 보며 자신이 느낀 감정이 자괴감과 죄책감임을 깨닫고 더이상 전사가 아닌 왕으로서 책임감을 지며 살아가고자 여정을 멈추고 자신의 추종자들과 같이 그때 살던 마을을 기점으로 '봇스 왕국'을 세운다.

이후 미란죠가 끝없이 자신을 위해 간언을 할때도 이를 어느정도 따르면서도 미심쩍어했으며,[4] 오로지 봇스의 강함만을 위했던 미란죠와 미란죠, 봇지, 시나등 주변인들에 대한 죄책감에 매몰되어가던 봇스는 점점 의견이 안맞게 된다.[5]

봇스조차도 노환을 견디지 못해 죽어가게 되고 결국 봇지를 후계자로 임명하고 주변인들을 물린 뒤 끝까지 미란죠와 대화를 나누다가 사망하지만, 미란죠의 계략에 의해 다이다의 몸을 숙주삼아 부활. 미란죠가 이렇게까지 몰린 것이 자신이 그녀를 제대로 돌봐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그녀의 의도대로 움직여주면서도 그녀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지는 않도록 적당히 균형을 맞춰주기도 했다.[6]

그 뒤 한동안 감옥에 자발적으로 갇혀있는 채 자신의 내면에 갇힌 다이다에게 자신과 미란죠의 과거를 보여주고 내란 편 막바지에 직접 나서서 모두가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오우켄을 말그대로 벌레잡듯이 압살시켜 돌에다가 쳐박은 뒤 이전까진 의견이 분분했던 가신단이 드디어 봇지 아래 하나가 된걸 알고 기뻐하며 봇지와 최종결전을 벌인다.

아무리 생전보다 단단해졌고 무력 너프도 비교적 적을 지언정[7] 오우켄과 달리 '살아있는' 존재인 봇스는 상성상 봇지가 유리할 수 밖에 없었고 결국 봇지의 파고들기에 자신이 자랑하던 거대 곤봉도 일격에 박살나고 필사적인 발악도 가볍게 파훼당한 끝에 약점을 관통당해 패배를 인정하고 미란죠의 혼을 거두기 위해 마신이 나타나자 그의 목을 베어 버린 뒤 마신의 목을 돌려주는 대가로 미란죠의 부활을 빌고 그 뒤 다이다에게 몸을 돌려준 뒤 성불해 완벽하게 죽는다.

[1] 무력으로는 데스하보다 높은 부동의 1위지만 국가 전체의 수준은 낮은 편이라 7등이 되었다. 실제로 봇지가 태어난 날에 왕국 선포를 했고 봇지가 10살도 될까말까한 점을 보아 제아무리 길어봐야 건국 10주년 정도인데 10년이라는 시간으로는 랭킹 1위가 되도록 나라를 발전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는 시간이다. [2] 다만 이 땐 자신이 가정을 꾸릴거란 생각도 못해봤고 아이를 직접 키워보지도 못했던 시절이다보니 아들의 소중함에 대해 잘 모르던 것도 있었다. 본인도 이 시절을 젊은 날의 치기라며 끝없이 후회했다. [3] 작중 언급을 보면 미란죠 본인도 어디까지나 사실만 말했을 뿐이긴 하나 갸쿠자 국과 거래해 그들과 함께 호우마를 멸망시킨 주범중 하나가 차비 신이기도 했다. 물론 차비 신마저 자신들의 나라를 부흥시킨 호우마를 어처구니없는 이유까지 대며 배신한 갸쿠자국을 보고 어이없어했다(...). 실제로 그 직후에도 이미 한번 배신한 것들을 뭘 믿고 받아들이냐며 갸쿠자 국을 합병할 생각은 딱히 안했다. [4] 힐링을 새 아내로 맞이하라고 간언한 것도 미란죠였다. 그 이유도 후술하듯 봇스의 부활로 쓸만한 아이를 만들게 하기 위함이었다. [5] 그래도 원체 친했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이런다는건 알기 때문에 싸우는 정도까닌 아니었고 어디까지나 자신만을 걱정해주는 미란죠의 미래를 봇스가 걱정한 것에 가까웠다. [6] 대표적으로 미란죠가 힐링 암살을 위해 보내려던 하이에나같은 마수 4체중 하나를 손풀기라며 죽인 것. 이는 호위인 도르시의 실력이면 딱 3체까지는 감당할 수 있을거란 계산이었다. [7] 봇스를 존경하는 미란죠조차 다시 태어난 영향으로 생전 전성기 수준은 아니라고 평했고 본인도 어느정도 힘이 빠진 상태라고 해도 자신의 생전에 비해 절반 될까말까한 수준이라고 평가하는등 확실히 약해지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