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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마전(伏魔殿)
1. 개요
고사성어 | ||
伏 | 魔 | 殿 |
엎드릴 복 | 마귀 마 | 전각 전 |
유래는 《 수호전》의 프롤로그(1회와 2회 극 초반부)에 등장하는 108명의 마왕이 봉인되어 있는 전각.
2. 뜻풀이와 해석
사전적인 의미는 국립국어원에서 발행한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한자 그대로 마귀가 숨어있는 집이나 굴을 의미한다. 여기서 의미가 발전하여 비밀리에 나쁜 일을 꾸미거나 활동하는 곳을 이렇게 표현하기도 한다고 되어 있다.단어의 의미 때문에 현실에서는 이익갈등으로 인한 이전투구가 횡행하는 곳에서 비유적인 표현으로 주로 복마전이란 단어를 사용한다.
일상생활에서 복마전이라 하면 어두컴컴한 분위기에 좁은 길이 미로처럼 꼬불꼬불 얽혀 있고 언제 어디서 마귀나 몬스터 같은 나쁜 사람들에게 삥을 뜯길지 몰라서 사람들이 들어가기를 꺼리는 곳을 지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곳에 들어가면 일단 복잡한 구조와 공포심 때문에 길을 잃기도 쉽다.
비슷한 단어로 만마전이 있고, 만마전과 함께 영국의 서사시 실낙원에 나오는 지옥의 수도 판데모니움(Pandemonium)의 번역어이기도 하다.
3. 현실에서 복마전의 예시
- 물리적인 예시
- 용산전자상가
- 과거의 세운상가, 낙원상가
- 슬럼
- 교도소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물리'학적 위험)
- 추상적인 예시
- 도박( 카지노)
- 시골/문제점
- 지역 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산림조합 조합장 선거 : 도시인에겐 와닿지 않겠지만[1] 시골에 사는 할아버지께 농협 조합장 이야기를 꺼내게 되면 간혹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 왜냐하면 한 군(郡)에서 군수, 국회의원, 경찰서장, 사단장과 함께 반드시 나란히 등장하는 인물이 농협 조합장이며 지역의 돈줄을 죄고 있다 보니 권한도 막강하고 그래서 부정선거가 판을 치기 때문이다. 이런 온갖 문제 때문에 조합장 선거도 다른 공직 선거처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해서 실시한다.
- 재개발 : 진정한 어른의 세계로 인간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게 되는 곳이다. 온갖 종류의 불법, 편법, 탈법이 판을 치며 평범한 동네 아저씨, 아줌마들이 돈앞에서 악귀로 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 주식 : 역시 진정한 어른의 세계지만 사실 주식의 경우에는 어디까지나 사이버로 거래가 이루어지는지라 그냥 사 두고 묻어두는 식으로 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살벌함은 재개발 등보다는 덜하다. 하지만 전업으로 가게 되면 기관과 외국인 그리고 개미들의 합종연횡이 난무하는 3자 싸움에 요새는 로봇(AI) 거래가 추가되었으며 전 세계 시장이 연결되어 신경 쓸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선물거래는 리스크가 도박에 비견될 정도로 크다.[2]
- 마약 : 주식이나 도박은 극히 적은 확률이나마 본인의 의지로 벗어날 수라도 있지만 마약은 한 번 빠지면 결말은 죽거나 사법기관에 의해 강제로 벗어나거나 둘 중 하나다.
- 뉴스비평 밸리
- SLR클럽 탑 시크릿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투기장 : 알바들의 천국이다. 참고로 WCS 국대 윤승택도 알바 출신이다.
- 암호화폐
- 월 스트리트
- 정치 이 분야의 원조.
- 조직폭력배
- 빙상연맹
- 육영재단
- 부촌
- K-POP
- 재벌
4. 가상에서 복마전의 예시
5. 기타
- 한국의 힙합 듀오 가리온의 앨범 - Garion 2에 수록된 곡 중 하나의 곡명. Garion (가리온) - 복마전 (prod. by Dok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