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04 02:39:25

벽치기

벽쿵에서 넘어옴
1. 벽을 치는 행위
1.1. 과거 유행했던 GIF 움짤
2. 로맨스 장르에서 나오는 일종의 클리셰 (벽쿵/카베동)
2.1. 관련 짤방2.2. 관련 작품2.3. 관련 인물2.4. 관련 글
3. 스포츠 용어4. 게임 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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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벽을 치는 행위

파일:attachment/Wall_Punch.png
파일:external/f.st-hatena.com/20140127001213.gif
[1]

말 그대로 벽을 치는 행위. 당연히 실제로 하면, 특히 비숙련자가 욱하는 감정에 쳤다가는 뼈가 골절되니 주의. 더 약한 재질로 만들어진 벽이라면[2] 오히려 그 벽이 파괴될 수도 있으나, 이 경우에도 자기 재산만 손상될 뿐. 펀칭볼 등을 치다가도 종종 일어나는 일인데, 볼 옆의 단단한 부분을 쳐서 골절이 되는 경우이다. 애초에 몸 망가지면 본인만 손해인 짓이니 화난다고 애꿏은 몸이며 물건이며 부수지말자. 특히, 손, 발뼈는 워낙 복잡해서[3] 한번 망가지면 원래모습으로 접골하기가 쉽지않다.

특히 새끼손가락 있는 곳 아래 중수골(손목과 손가락 사이 관절) 부분이 완전히 망가지는 경우가 많다. 뼈가 부러지면서 관절 부분이 부서져 톱니처럼 변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면 골절이 치료되어도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평생동안 온다. 주먹 모양도 당연 이상해지고 손으로 물건을 잡거나 움켜쥐는 동작을 할 때 힘도 들어가지 않는다. 이 경우 통증을 없애려면 부서진 관절을 멀쩡한 관절과 합치는 수술을 해야 하는데, 수술 후에 통증은 없어지지만 손가락 각도가 어느 정도 틀어지는 것은 기본이고, 움켜쥐는 동작을 할 때 안쪽으로 굽어지지 않아 굉장히 불편해진다.

그리고 벽치기나 펀칭볼 잘못해서 뼈 부서지면 무조건 큰 병원의 수부나 족부관절 전문인 의사에게 가라. 관절이 많은 부위라서 각도를 정확히 맞춰 수술하는 게 매우 힘들고, 관절이나 손가락 각도가 틀어지면 손을 째고 뼈를 다시 골절시켜 각도를 맞추는 재수술을 2~3회 이상 하게 된다(…).

비슷하게 벽이 아닌 유리창, 혹은 거울 깨기가 있는데... 이 쪽도 심각하다. 유리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다. 변종으로 악력으로 쥐고 있던 것 부수기가 있다. 먹던 과일이나 펜같은 작은 물건에서 음료수캔 혹은 유리잔같이 진짜로 손을 다칠수 있는 물건 등도 있다. 비교적 벽치기보다는 약한 상황.

요즘은 벽을 마주할 일보다 키보드를 마주할 일이 많아서인지 키보드 치기로 대신하는 듯하다.

창작물에서는 무언가 엄청 열 받는 일이 발생했을 때 자신의 분노를 표출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거나, 무언가 절망적인 상황이 닥쳤을 때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는 표현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괴력 속성의 캐릭터 또는 일시적으로 화가 나거나 폭주한 상태의 캐릭터가 벽을 쳐 벽이 우득 하고 완전히 부서지거나 아니면 구멍이 나거나 금이 가는 연출로 자주 이용된다.

파일:attachment/kabenaguri_daikou.png
2ch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염장질을 봤을 때 벽을 치는 것이 일종의 관용어구처럼 사용되며, 이러한 수요(?) 때문인지 벽치기 대행이라는 괴이한 서비스 또한 있다고 한다(...) 니코동 '벽치기 대행' 항목에는 1989년 베를린 장벽 붕괴를 벽치기 대행 정모에서 발생한 지나친 장난이라고 서술하고 있다(...).

참고로 실생활에서 중요한 순간 벽치기로 인생을 망친 사람은 여럿 있다. 특히 몸이 재산인 야구 선수들이 그 짓으로 중요한 순간 부상을 당해 개인과 팀 모두 망치게 만든 사례가 종종 있다. 윤석민이나 카를로스 쿠엔틴이 대표적.

그러나 벽치기에 성공(?)한 사례들도 믿을 수 있는진 모르겠지만 하여간 기록상으로 존재하긴 한다. 멀리 갈 것도 없이 한국사만 들여다 봐도 고려 무신정권 시대에 이의민이 크고 굵직한 궁궐 기둥을 주먹으로 때렸더니 기둥이 크게 요동쳤다(!)고 한다. 그러자 이를 본 두경승은 주먹으로 궁궐의 벽을 쳐서 아예 뚫어버렸다(!)고 하는데 실로 충격과 공포. 둘 다 딱히 이 일로 몸이 망가져 재기불능이 되었다는 언급도 없으니 이 둘이 얼마나 괴물들인지 짐작할 만하다. 단, 기록상이니까 좀 과장된 표현으로 언급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 꼭 100% 진실이었을 것이다라고 단정하기는 조금 부족하긴 한데, 만일 그것이 진짜였었다고 한다면 천하용력이 맞다. 그리고 <학교의 눈물> 다큐멘터리에는 주먹으로 벽을 치자 시멘트벽이 패였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닥터후 12대 닥터 누군가를 구해내겠단 일념으로 부수기가 거의 불가능한 벽에 45억년 동안 벽치기를 한 바가 있다.

역전재판 시리즈 가류 쿄야는 책상 대신 등 뒤의 벽을 친다.

용과 같이 시리즈 아와노 히로키 보스 전에서 벽치기 QTE가 있다. 버튼 입력 성공시 마지마 고로가 경악하며 아와노를 밀쳐내고, 실패 시에는 마지마가 고통스러워하며 쓰러진다.

1.1. 과거 유행했던 GIF 움짤

좌표[4][5]

2003년 12월 7일에 등장한 짤방. Multilockon 이라는 인물이 이지툰을 활용해 그려냈던 GIF 짤방 중 하나로, 초능력자 스틱맨인 " 발리스타"가 그저 쉴 새 없이 벽을 두들기며 문을 열려고 애쓰는 짤방이다. 문 하나 열기 위해 동원하는 기술들이 압권. 그렇게 온갖 수단을 동원해도 열리지 않던 문이 알고 보니 당기는 문이었다(...).[6]

한참 이미지 기술의 발전으로 GIF 규격 파일이 Animated gif 기능을 지원하게 되면서 등장한 짤방이다. 사실상 움짤의 원조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짤방이 아시아권[7], 서양권에서 꽤 인기를 끈지라 비슷한 컨셉의 짝퉁도 우후죽순으로 생겨났고, 이지툰도 인기를 끌게 된다. 문 부수기, Door Buster, Power wall 등의 이름으로 검색이 가능하다. 컴투스는 이 인기를 놓치지 않고 <슈퍼액션히어로> 비슷한 게임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2014년 6월 21일에 Multilockon 본인이 이 그림에 대한 짤막한 회상을 올렸는데, 이 GIF 짤을 그렸던 당시엔 고등학생이었다고 한다. #
또한 Animator vs. Animation에도 이 짤방에 등장하는 발리스타가 시즌 3의 조연 캐릭터 중 하나로 등장한다. 원 제작자인 Multilockon도 영상 업로드 당시 이걸 알고 있었으며, 해당 짤방에 등장하는 스틱맨의 공식적인 이름이 밝혀진 것도 이 때이다. 게시글 참조.

2. 로맨스 장르에서 나오는 일종의 클리셰 (벽쿵/카베동)

파일:attachment/djfakauseho.jpg 파일:attachment/qurclrl.jpg
가을동화 코바토。
壁ドン / 벽쿵, 벽쾅
파일:external/userdisk.webry.biglobe.ne.jp/140127138208540290225_don1.gif
신들의 장난
파일:벽쿵.png
터닝메카드 W
파일:태풍응심.jpg
의외로 여기서도 나온다.
파일:2005aein13.jpg
파일:2005aein11.jpg
애인(2005년 영화)

보통 로맨스 작품에서는 대개 남주인공 혹은 그 외 남성이 여주인공을 벽에 밀어 붙인 뒤 여주인공 옆의 벽을 팔로 쾅 쳐서 위압감 있게 몰아가는 행위를 뜻한다. 강력하게 실행할 경우 양 손목을 하나씩 붙잡거나, 여성의 손목을 교차시켜서 제압한 다음 밀어붙이는 변형도 존재한다. 로맨스 작품에서는 필수요소급으로 많이 나오며, 벽치기 한 번 들어간 다음에 힘껏 끌어안거나 키스로 이어지는 것도 클리셰.

단, 현실에서 시전할 경우 상황에 따라 상대는 설레긴 커녕 오히려 무섭거나, 불쾌감을 느끼거나, 심각한 경우 성범죄 성폭행 위협까지 느낄 수 있다.[8]

다만 이를 모든 경우에 일반화하기 어려운 것이,

등 벽치기가 서비스로 통하고 있는 사례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 물론 이것이 벽치기를 하는 남성과 벽치기를 당하는 여성의 암묵적인 상호합의가 이루어진 상황이라는 것과, 남녀 모두 상대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호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요소가 있긴 하지만, '설렌다'는 인식이 어느 정도 있는 것은 분명하다. 즉, 상대가 벽치기를 두근거리는 것으로 받아들이거나, 혹은 불쾌하고 위협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것.

일단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아는 사이이냐, 생판 모르는 남이냐이다. 알기 쉽게 예를 들자면, 친구가 장난으로 화내는 척 하는 상황을 떠올리면 된다. 만약 모르는 사이라면 이게 장난인지, 실제인지 전혀 알 수 없기 때문에 당연히 공포감을 느낀다. 순정만화에서 아주 가끔 양아치나 깡패가 벽치기를 시전한다면 그건 진짜로 삥뜯거나 못된짓 하려다가 남주에게 털리는 역할 정도일 것이다.[9]

따라서 이야기 전개가 있는 작품이라면, 등장인물이 어느정도 면식이 있고 서로 적대하는 사이는 최소한 아님을 전제로 한 상황에서 이러한 돌발 상황을 끼워 넣는 것이다. 특히 남자쪽에서 여자 상대에 대한 연심을 자극 받은 상황에서 여자 측에 자신의 마음이나 의사를 직설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고압적인 방법으로 쓰는 것이 바로 벽쿵이다. 이 경우 남자는 시전한 뒤
(연심이 아니라면)표현방식은 고압적이지만 실제로는 상냥한 요구를 하거나,
(연심이 폭발한다면)연심을 거칠게 표현하는 대사를 내지르면서 괴로워하는 표정까지 보여준다.
남자의 말이 이어진다. 위에서 예시 사진으로 등장한 가을동화가 대표적인 예이다. 이 경우 행하는 쪽인 원빈이 미남임도 물론 중요했지만[10], 등장인물들의 사연이 애틋하고 실제로는 원빈이 더 송혜교에게 안달나서 밀어붙이는 상황이 시청자들에게 설득력 있고 애달프게 받아들여 졌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여기에는 고백 대사도 필수 요소임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거친 행동 뒤에 이어지는 반전 요소가 고백의 효과를 배가하기 때문.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창작물에서 멋드러지게 연출을 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실전에서는 그런 연출이 있을 수가 없고, 가장 중요한 고백 멘트도 발연기가 되기 십상이기 때문. 비유하자면 예능 프로그램의 설정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예능 프로그램 안에서 갈굼 당하는 캐릭터를 갈구는 것은 어디까지나 정해진 시나리오 안에서 적정 수위를 정해놓고 하는 것이므로 이를 실제 인격 모독으로 받아들이지는 않지만, 현실에서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 그러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다.

간단히 말해 벽치기가 설레는 상황이냐 아니냐의 여부는 행하는 쪽이 당하는 쪽에게 위협적인 사람으로 인식되는가 아닌가에 따라 극명히 달라진다는 얘기다. 로맨스물의 소비자들은 남주가 여주를 위협하는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사전에 미리 알고 있으므로 마음 편히 로맨틱하게 소비할 수 있는 것이고, 현실에서는 당연히 여성들이 남성들의 마음을 알 수 없으니 매체에서 만큼 로맨틱하게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변형으로, 사람이 많은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여주인공은 문에 기대고 있고 남주인공은 사람들을 등지고 있는 상태로 서 있다가 차내가 갑자기 덜컹 움직이면서 사람들에게 밀린 남주인공이 여주인공이 자기 몸에 짓눌리지 않도록 손으로 버티려다가 벽치기 자세가 되기도 한다. 의도치 않은 불가항력인데다 붙어있는 정도도 떨어지는 시간도 본인들이 조절할 수 없기 때문에 좀 더 두근거리는지[11] 연인보단 썸타는 사이에 많이 쓰인다. 신기하게 단 한 번도 여주인공이 기댄 문은 열린 적이 없다 다만 실제 지하철 문에는 기대지 마세요 내지 손대지 마세요 등의 경고가 써있으니 절대 따라하지 말자

일본의 몇몇 형사 드라마에서도 등장하는데, 이 경우는 저런 연애관계에서 하는게 아니라 형사가 범인을 벽에다 집어 던져서(...) 제압하는 상황에 쓰인다. 이후, '어쨌든 저것도 카베동 아닐까?' '그렇죠, 벽(카베)에 '쿵(동)' 했으니까요' 하는 대사가 필수로 나온다.

요즘에는 여자가 남자를 벽치기 하는 작품도 꽤 많이 나온다. 여담이지만 신해철 고스트스테이션 진행자였을 때 어느 인터뷰에서 이런 상황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당시가 2000년대 초반이었으니 저 당시에 이미 남자친구에게 벽쿵을 행하고 싶다는 여성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남자가 남자에게 하는 경우도 있는데, 두 가지로 크게 나뉜다. 매우 정석적인 로맨틱한 벽쿵과 멱살 드잡고 싸우거나 삥을 뜯는 상황이다. BL

그런데 그 원조격이라 볼 수 있는 작품이 이미 있었다. 김유정의 동백꽃 마지막 부분에서 여주인공 점순이가 남주인공 '나'를 덮치는 상황이 나온다. 장소가 야외라 벽만 없을 뿐이지 거친 행동 뒤에 이어지는 반전 요소라는 점에서 벽치기와 비슷한 점이 있다.

한국에서는 이 용어가 아마 꽤 오래전부터 사용 되어왔던 것으로 보인다.
발상의 창안자는 알 수 없지만 성우 신타니 료코가 좋아하는 상황으로 수 차례 언급해오면서 일본에서는 벽쾅으로 그 명칭이 고정되었다. 그 이전까지 壁ドン은 보통 1번 문단의 의미만으로 사용되었다.

비정상회담 테라다 타쿠야를 통해서도 소개되기도 하였다. 일본에서 실제로 이걸 손님에게 행해주는 곳이 있다. 옷가게인데, 손님이 어울리냐고 물어보면 벽치기를 하면서 "넌 뭘 입어도 어울려" 같은 달달한 대사를 읊고 사라진다고 한다. 손님이 남자라도 예외 없이 해준다고 한다.

아라카와 히로무 해석 ...와 같은 듯하다.

서양에서 동양의 로맨스 요소가 그리 크게 통하는지는 의문인데 일단 유튜버 올리버쌤에 따르면 이런 짓을 하면 주위 미국인들은 데이트 폭력, 데이트 강간인줄 알고 신고하거나 남자를 제압한다고 한다. 사실 벽쿵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어떤 남자가 갑자기 벽쿵을 하면 위협적일 수 밖에 없다. 현실에서 일반인들끼리 벽치기 = 박력 공식이 성립될려면 서로 벽치기 상황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12]

참고로 또 다른 일본 현실 용례로, 옆집에서 소음 때문에 시끄럽다고 벽치기로 항의하는 것도 '카베동'이라 부르기도 한다. 방음시설을 갖추지 못한 인터넷 방송인들이 한밤중에 항의 당하고 두려워하거나 조심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그 외 용과 같이 시리즈에서는 6편에서는 키류 카즈마의 히트 액션으로, 로스트 저지먼트에서는 야가미 타카유키의 류 스타일 전용 EX 액션인 'EX 서렌더'로 등장했다. 특히 류 스타일은 적의 비살상 제압이 목적으로 설계된 배틀 스타일인데다가 주인공인 야가미 타카유키의 페이스 모델링이 바로 그 기무라 타쿠야라서 굉장히 잘 어울린다는 평가.[13]

에로물에서는 에로 영화, 포르노 AV 야동, 야사, 야짤, 야설, 성인 웹소설, 에로 동인지, 상업지, 야애니, 에로게, 에로 라이트 노벨에서 주로 벽을 짚고 하는 후배위, 입위, 들박 체위 베드신을 뜻하는 성적 속어이자 에로물의 클리셰를 지칭하기도 하다.

2.1. 관련 짤방

파일:attachment/A5F.jpg

대략 2012년 10월경쯤에 이 짤방이 올라왔는데 아마 일본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된다. 1번은 일반적인 벽치기, 2번은 야성적인 벽치기, 3번은 로맨틱한 벽치기, 4번은 매미치기(蝉ドン, cicada block)라는 매우 병맛없는 내용의 짤방이였다. 걸렸구나, 바보가! 썬더 크로스 스플릿 어택!

많은 네티즌과 오덕들을 끓어오르게 했고, 많은 패러디 짤방들이 쏟아지고 있다. 병맛 넘치는 매미치기만 흥하고 있지만 123도 수많은 바리에이션이 있으니 찾아보면 재밌는 게 많다. 매미치기에서 한술 더 떠서 벽 뚫기(...)로 두 손과 두 발을 모두 벽에다 박아넣는 새로운 벽치기 레벨이 아닌 거 같지만 어쨌든 기술도 등장했을 정도. 매미치기가 실제로 등장한 작품으로 기숙학교의 줄리엣이 있다.
4번의 여러 가지 패러디 구글 검색

파일:팝팀에픽 벽꽝.jpg
팝 팀 에픽에서도 패러디 되었다. 애니판에서는 도키메키 메모리얼+동키콩 컨트리로 바뀌었다. 그리고 타케쇼보 건물을 부순다.

파일:attachment/벽치기/kbd_ex1.jpg
파일:attachment/벽치기/kbd_ex2.jpg

여러 가지 벽치기 예시와 그에 대한 대처법(...)[14] 막판에 모 명대사가 생각나는 건 기분 탓.

여기 대처법 예시에는 빠져있지만 이 자세에서는 실은 남자의 낭심이나 여자의 고간을 노린 무릎치기(무에타이식 니킥)가 가장 쉽고 효과적이다. 시전자가 힘이 약한 여자라도 상대가 남자면 쓰러질 정도의 엄청난 고통을 주고, 여자라도 바로 서 있기 어려울 정도의 타격을 입는다. 시전자가 무술을 배운 사람이 아니라면 어설픈 주먹질 따위보다 훨씬 빠르고 위력적이고 맞추기 쉽고, 상대 입장에서는 시선 때문에 이 자세에선 보고 빨리 피하거나 방어하기 어렵다.

Cup Noodle로 유명한 닛신식품(日淸食品)에서 2014년에 벽치기로 CM을 만들었다(...). 파나소닉 홈앤리빙의 리폼(주택 리모델링)이라든가... 2010년대 광고들이다.

2.2. 관련 작품

2.3. 관련 인물

2.4. 관련 글

3. 스포츠 용어

파일:HqTqkSG.gif

축구에서는 주로 프리킥 상황에서 나온 찬스가 상대의 수비벽에 막히는 경우를 말한다. 주로 벽을 때린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좋은 찬스를 날렸으니 당연히 까임 대상. 심하면 골문과의 거리가 멀어서 수비벽에 한명밖에 안 서있는데 그 선수를 맞히거나 크로스를 올릴 때 수비벽에 막히기도 한다.


영상내 두번이나 레오나르도 레이바가 등장한다.

배드민턴에서는 혼자 연습할 때 벽에 셔틀콕을 치면서 연습하는 행위를 말한다. 벽치기를 하면 다양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포핸드, 백핸드로 셔틀콕을 치면서 수비연습, 하이클리어연습 등을 할 수 있고 또한 동체시력도 키울 수 있다. 이때 벽에 최대한 세게 셔틀콕을 튕겨야 제대로 된 연습을 할 수 있다.

배구에서는 네트를 넘기지 못하고 블로킹에 막히는 스파이크를 칭한다. 특히 배구의 블로킹 상황은 네트만 건드리지 않으면 상대 진영까지 팔을 내밀수 있어서 길목을 잘 지키고 팔힘만 받쳐주면 다시 건져올릴 수 없는 각도로 격추시키는 게 가능하다. 블로커 터치아웃은 공격자 득점이라 깔 이유가 전혀 없고, 유효 블록은 득점만 실패지 어쨌든 네트는 넘겼으므로 보통 상대 블로커를 맞고 이쪽 코트로 떨어질 때 벽치기라고 한다. 특히 힘이 좋은 선수는 작용 반작용으로 인해 벽치기도 자팀 코트 구석으로 멀리 팅기거나 땅에 광속으로 떨어지기 일쑤라 높은 확률로 실점하게 된다. 이런 벽치기 블로킹을 한번 성공하면 상대 공격수와 세터의 사기를 꺾어놓을 수 있다.

벽치기 빈도가 잦은 선수에게는 벽+선수 이름으로 조롱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벽철우, 벽요한, 벽성민 등이 있다. 여자부엔 벽지윤, 벽소영, 벽소휘가 있다 카더라

4. 게임 용어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벽꽝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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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캐릭터는 호오즈키의 냉철 호오즈키. [2] 예를 들어 북미는 나무로 벽이 만들어진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벽을 주먹질로 부수는 일이 종종 있다. [3] 사람의 뼈가 총 206개인데, 이중 절반이상이 손과 발뼈다 [4] 그냥 그대로 올리면 미친듯이 렉을 먹는다. [5] 저기서 사용된 프로그램은 easytoon이라는 프로그램으로, 작은 사이즈에서 간단한 톤과 전, 후 프레임 확인 기능만 장비된 간단한 애니메이션 제작 프로그램이다. [6] 그 반대인 버전도 있다. [7] 짤방의 원 출처는 일본 웹이다. [8] 벽쿵을 직접 다룬 것은 아니지만, 과거에 마인드C가 연재한 작품 중에는 이와 비슷한 상황에서 빚어진 낭패를 다룬 작품도 있었다. 주인공이 친구의 조언을 듣고 평소 마음에 두고 있었던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에게 '위협하듯이' 고백했는데, 알고 보니 그 알바생이 예쁜 미소년이어서 "뭐 이런 미친 놈이 다 있나?!" 하고 걸쭉한 욕을 들었다는 것이다. [9] 앞서 예를 든 마인드C의 작품에 나온 상황도 편의점 알바생과 손님의 관계가 사실상 남이나 다를 바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평소 아는 사이었다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른다. [10] 물론, 당연히 생판 남이 갑작스레 행한다면 얼굴이 잘생겼냐의 여부도 중요치 않다. 다른 예시이긴 하나, 간혹 길에서 모르는 여성에게 고압적으로 들이대거나 스토킹 수준으로 따라다니고는 여성이 거부하면 '내가 못생겨서 그러냐', '내가 잘생겼다면 받아줬을거냐' 등등 잘생김 타령을 해대며 문제 파악 못하는 일부 남성들이 있다. 얌전히 번호만 묻는 것도 아닌 이런 고압적 행위들은 얼굴과 상관 없이 무섭고 위협적일 수 밖에 없고, 벽쿵은 말할 것도 없다. 모르는 이에게 벽쿵을 행한다면 결과는 본인이 감수해야 할 것. [11] 더불어 고의가 아니기 때문에 이런 연출을 넣더라도 위의 마인드C 사태 정도의 논란은 되지 않는다. [12] 아시안 보스 는 서양에서도 통한다고 하였다. [13] 해당 EX 액션으로 적을 처치하면 눈이 뒤집혀지면서 기절해버리는 연출이 백미. 참고로 EX 서렌더는 적의 상태에 따라서 나오는 연출은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체력이 표시되는 적(네임드, 보스) 이외의 모든 적들을 그 자리에서 '100% 전투불능'으로 만든다. [14] 1번에 대한 대처법: 겨드랑이를 찌른다. 2번에 대한 대처법: 명치. 3번에 대한 대처법: 턱을 때린다. 4번에 대한 대처법: 헤딩(...) [15] 애니화 이전에는 없었다가 러브라이브 선샤인 애니 7화부터 갑자기 생겨났다. [16] 집권 이후 호전 기미가 보이지 않는 한일 관계를 가지고 일본 신문에서 만평을 게재했는데, 박근혜 대통령을 상대로 아베가 벽치기를 시전한다. 일명 아베동(安部ドン). [17] 라디오 네타로 많이 사용한다. 팬들도 이를 알고 이쪽 방면 사연을 많이 보낸다. [18] 키리토를 매미치기하는 이미지 네타가 엄청나게 흥했던 적이 있다. 이 때 AA가 만들어지는 바람에 AA 소설 쪽에서는 꾸준히 현역. [19] 90년대 초, 엘리베이터 벽치기를 하는 트라이 내복 광고로 유명했었다. [20] 시네마틱: “잃어버린 명예”에서 안두린 린에게 시전한다. 이상한 거 생각하지 말자. [21] 이쪽은 좀 다른의미인데, 환기사와 싸우다 스콘트로 디 론디네를 시전도중 강철벽에 얼굴박고 기절해서 리타이어(...) 라는 어이없는 패배로 알려졌다. [22] 도마도와 싸우던 중 각목 조각이 빗맞았는데 호모인 도마도는 그걸 카베동으로 오해해서 허황한테 반했다(...) 물론 그 뒤엔 얄짤없이 허황한테 맞아 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