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첼 폰 하셀바흐 Wenzel von Hasselback · ウェンツェル·フォン·ハッセルバッ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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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A | |
인물 정보 | |
<colbgcolor=#eee,#222> 신체 정보 | 남성, ???cm, ?형 |
생몰년 | ? ~ |
가족 관계 | 도로테아 폰 샤프하우젠(이붓누나) |
국적 및 소속 | 은하제국 로엔그람 왕조 |
최종 직책 | 은하제국 황제 시종장 |
최종 작위 | 남작 |
미디어 믹스 정보 | |
성우 | OVA 카와이 요시오 |
배우 |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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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은하영웅전설의 등장인물. 을지서적 해적판에서 이름은 웬츠엘 폰 하셀버크. 서울문화사판 이름은 벤첼 폰 하셀바크.2. 작중 행적
벤첼 폰 하셀바흐는 은하제국의 귀족 도로테아 폰 샤프하우젠 자작부인의 동생이다. 자작 가문의 친자손은 아니었으나 양자로 들어가 남작 작위를 부여받았는데, 개인의 능력에 특출난 점은 없었으나 성격이 온화하고 해야할 일에는 성실하게 임하며 정치에 야심이 없었다.이러한 본인의 성향과 누이의 인맥 덕분에 그는 제국황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의 시종장에 임명되었는데, 황제가 기대한 대로 황제의 누이 그뤼네발트 대공비와의 친분을 악용하지 않고 오로지 황제를 수행하는 자신의 직무에만 충실했다.
그런데 이런 조용한 인물이 본의 아니게 제국 역사를 뒤흔드는 엄청난 사태에 휘말리는 일이 있었다. 제2차 라그나뢰크 작전 이후 노이에란트 총독으로 임명된 오스카 폰 로이엔탈 원수는 뛰어난 능력과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야심으로 언제나 경계의 대상이 되어왔었다. 그런 그가 노이에란트의 전권을 위임받아 제국에서 가장 거대한 함대를 지휘하는 위치에 오르자 제국의 새로운 수도 페잔을 중심으로 로이엔탈 총독이 반란을 획책하여 황제 암살을 모의하고 있다는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
하셀바흐 시종장은 처음에는 그저 흔한 헛소문 중 하나일 뿐이라 여기며 이를 무시했었다. 그런데 자신에 대한 불손한 소문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이에란트 총독 오스카 폰 로이엔탈 원수가 정식으로 황제 라인하르트 폰 로엔그람에게 초청장을 발송하였는데, 황제의 탁자에 놓인 초청장을 우연히 보게 된 하셀바크가 불길한 예감에 휩싸여[1] 눈동자가 제 빛을 잃고 순간 평정심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충실한 시종장의 불안한 모습을 감지한 황제 라인하르트가 이유를 묻자, 하셀바흐는 자신이 들었던 소문의 내용을 낱낱이 보고하였다. 이때까지 그런 불온한 소문이 시중에 나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던 황제는 하셀바흐의 말을 듣고나서야 자신과 자신의 가장 충실한 신하 사이의 관계를 이간질하는 무리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황제는 이를 불쾌하게 여기며 로이엔탈 원수의 초청을 즉각 받아들이며 노이에란트 시찰에 나선다. 이후 하셀바흐는 만년에 회상록을 집필할 때 이 이야기를 기록했다.
[1]
당시 페잔에 돌던 소문은 로이엔탈 총독이 황제를 초청하여, 틈을 노려 암살을 계획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