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비판
1. 개요
초제트 시리즈가 한국 한정으로 졸작 취급및 과도한 비판을 받는 부분에 대한 반론를 서술하는 항목.2. 주요 연령층인 어린이가 이해하기 힘든 스토리
초제트 시리즈는 오프닝만 보아도 타 시리즈들과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는 걸 알수있다. 캐주얼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무겁고 어두운 색이 짙게 나왔는데, 이 점은 2부부터 4부까지 점점 심해지는 편. 보통은 아오이 바루토를 만난 주인공 아카바 아이가가 최강무적을 꿈꾸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알고있는 사람이 많은데. 주목할점은 바루토와 아이가가 아닌 바루토와 파이의 관계이다. 두 인물의 첫 만남은 초제트 13화로 꽤나 초반인데, 앞전 이야기는 초제트 시리즈에 대한 적응기, 주요 인물이나 베이의 소개였다면 진짜 이야기는 여기서부터 시작된다.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 홈페이지에서의 파이의 공식 설정을 보면, 타고난 공명의 천재이며, 베이블레이드의 세계를 마음껏 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있다고 한다. 아오이 바루토와 파이 모두 주인공인 아카바 아이가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그 누구에게도 패배한적이 없는 무패신화를 이어가고 있었으며, 파이와 바루토가 처음 패배한 화는 28화, 29화로 바루토를 쓰러트린 이후 바로 파이와 배틀했다.[1] 여기서 알수있는 사실은 바루토와 파이는 각각 작중에서 절대적인 힘을 가진 최강자라 할수있지만, 서로 가진 사상이 다르다. 파이는 강한 베이를 부수는 쾌감의 베이블레이드를 추구하지만, 아오이 바루토는 그와는 반대로 베이블레이드와 승부 자체를 즐긴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의 이야기는. 서로 대칭을 이루는 절대적인 두 존재 사이에 놓여진 베이블레이드의 미래가 걸린 열쇠의 이야기다.
주인공인 아카바 아이가는 베이블레이드를 좋아하지 않는 소년이였지만 우연히 만난 아오이 바루토의 영향을 받아, 자신만의 베이블레이드를 만들고, 아오이 바루토를 넘어 아킬레스처럼 최강 무적의 블레이더가 되는것을 시작으로 꿈을 키운다. 이후 스미에 후부키가 있다는 베이학교를 찾아가 키야마 란지로, 아오이 토코나츠등을 만나, 점점 더 넓은 무대로 발을 옮긴다. 이후 오 호이, 잔 보가드, 라반 바노와 만나 라이벌이자 친구인 관계가 된다.
하지만 파이가 등장하는 배틀쉽 크루즈편이 전개되는 24화부터 이야기는 다른 방향으로 전환되기 시작했다.
라반 바노가 파이의 정체를 꿰뚫어 본 것으로 인해 레오파드가 파괴되고, 그 강하고 절대적인 힘에 아이가는 한참동안 무언가에 홀린 듯 파이를 바라보기만 했다.[2] 그리고 한참동안이나 파이의 영향을 받은 아이가는, 25화에서 처음으로 흑화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시점부터 아이가는 아킬레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게 된다. 이후에도 흑화는 이어지다가, 아이가가 평소와 다르다는것을 나루가 눈치채지만, 별일 없이 지나간다.
문제의 정점은 28화에서 일어나게되는데. 이기고 싶다는 욕망이 정점에 달한 아이가는 결국 바루토의 위닝 발키리를 파괴하는 지경까지 이른다. 이 부분이 한국의 어린이들이 아이가와 초제트를 가장 싫어하는 이유인데, 이 문서에서 서술하듯이 아이가가 바루토의 베이를 파괴한것이 아무 의미 없는 흑화 보정이라고 생각하지 말자. 이 떡밥은 이후에 모두 풀린다. 아카바 아이가가 승리하고, 새로운 챔피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주위의 인물들은 기뻐하지 않는다.
심지어 아이가를 가장 좋아했던 나루마저 겁에 질린 표정을 지었고, 슬픈 브금이 흘러나왔다. 간접적으로 이 행동이 옳지 않다는것을 말해주는 부분이다. 아오이 바루토는 위닝 발키리의 부서진 파츠를 주우면서, 아이가의 도발에 분해하기보다 안타까운 표정을 지으며 속으로 말했다.
이게, 너의 베이블레이드야?
바루토라는 캐릭터성을 가장 잘 살린 듯함과 동시에 파이의 흑화 공명에 영향을 받은 아카바 아이가를 비판하는 핵심 대사.
바루토라는 캐릭터성을 가장 잘 살린 듯함과 동시에 파이의 흑화 공명에 영향을 받은 아카바 아이가를 비판하는 핵심 대사.
아오이 바루토에게 승리한 아카바 아이가는 파이와 배틀하게 된다. 이후, 파이는 파괴의 기쁨을 가르쳐 준 건 자신이고, 모두 자신의 생각대로 되어가고 있다고 웃었다. 즉, 아이가의 이기고싶다는 순수한 마음을 이용해 타락시킨것은 파이라는것을 다시한번 강조한다.[3]하지만 파이의 예상과 달리, 아이가의 흑화가 이것이 다가 아니었고, 결국 시리즈 내에서 무패,최강이라는 두 정점을 아이가가 모두 버스트로 이기게된다.
하지만 모두 알다시피, 중후반에 아이가는 바루토와 파이의 진짜 실력에 미치지 못한다. 즉, 28화, 29화에 아이가가 두 정점을 이기게 된것은, 아이가의 흑화가 정점에 달해. 그 누구도 이 흑화를 말려줄수 없음을 의미한다.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때를 생각해보자, 쿠레나이 슈가 흑화해서 날뛸 때 바로 잡아준것은 아오이 바루토였다. 하지만, 그 때와는 다르게 아카바 아이가는 아무도 말릴 수 없었으며, 즉 선택과 책임은 주인공인 아이가가 모두 맡아야한다는것을 말한다. 세계관에서 가장 강했던 두 블레이더가 패배한것은 후의 스토리를 보게된다면 모두 납득이 되는 점이다. 실제로도 후반의 아이가는 그때 바루토에게 이겼던것을 승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직접 말했다.
아오이 바루토와 파이까지 이기고, 기고만장해진 아이가앞에 하츠가 나타난다. 그리고 챔피언이 된지 1화만에 패배, 2화만에 챔피언 자리를 빼앗기게 되는데. 이는 작중에서도 아직 아이가에게는 챔피언 자리가 맞지않다고 간접적으로 말해주는 것과 같다. 하츠에게 패배하고, 쿠레나이 슈와도 만나 조언을 듣게되지만, 아까 설명했듯이 선택은 주인공인 아이가가 직접 해야했기에, 슈의 말이 통하지 않았다. 하츠에게 두번이나 굴욕적으로 패배한 아이가는, 아킬레스의 목소리가 들리지않는다고 다시 한번 더 말했다. 이후, 새로운 발키리를 만든 아오이 바루토가, 이상적인 공명으로 하츠를 격파하고 챔피언 벨트를 되찾는다. 아이가는 다시 한번 더 충격에 빠진다.[4]
이게 나의, 베이블레이드야!
28화에서, 아이가에게 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
28화에서, 아이가에게 물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
이 대사는 희대의 명대사로 평가된다. 코믹스에서 아오이 바루토는, 제트 아킬레스를 직접 파괴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바루토답게 손을 더럽히지 않고 정신적으로 복수했다는 평이 많다. 이후, 아카바 아이가는, 혼란해하며 제트 아킬레스를 쥐고 뛰쳐나갔다. 그리고 앞길을 막아서는 파이와 배틀하게되는데. 성배의 불이 타오르기 시작하더니, 아이가가 흑화해서 피닉스를 밀어붙일땐 거세게 타오르다가,[5] 아킬레스가 파괴된 이후 비가내리며 불이 꺼지는 묘사가 있다. 이것은 아이가의 투지를 나타내는 것이며, 자신이 지금까지 한 행동 모두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반성하게된다.
아오이 바루토의 경우, 동료들과의 우정을 중요시 생각하고, 모두가 있어서 베이가 파괴됐을때도, 금방 씩씩하게 일어날 수 있었고 많은 친구들이 위로 해 주는 왕도적 주인공으로서의 모습을 주역으로 등장하던 시기에 보여준 바가 있다. 하지만 아카바 아이가의 경우는 어떤가? 본인이 주변의 모두를 밀어내고 스스로 혼자가 되었다. 그렇기에 아이가는 고류 드럼이나 아오이 바루토와는 다르게, 베이가 파괴되었을때 어두운 곳에 홀로 덩그러니 남겨져 울었어야 했다. 아킬레스를 파괴한 죄책감뿐만이 아니라, 자신이 지금껏 주변인들에게 행했던 행동 모두를 반성하는 시간이였다. 이후 아카바 아이가가 더이상 흑화하는 일은 없었고, 노력 끝에 아킬레스의 목소리를 다시 들을수 있게 된다.
이후 하츠와의 복수전에서 아이가는 완전히 변하게되는데, 아오이 바루토의 베이블레이드를 받아들여, 더이상 승패와 상관없이 시합을 즐기기로 한다. 이 시점에는 아킬레스를 '친구' 라고 부르며, 바루토의 정신을 이어받게된다. 아카바 아이가가 파이와 돌아서자, 파이는 하츠의 베이를 파괴하고, 우아하고 매혹적인 모습을 모두 버리며 완전히 돌변하게되고, 프리 데라호야의 가이스트 파브닐을 파괴하기에 이른다. 이 시점부터 아오이 바루토와 적대관계가 생기게 되고, 쿠레나이 슈의 초제트 스프리건마저 파괴되자, 참지못한 바루토는 파이에게 경기를 신청하기에 이르는데, 아카바 아이가가 막아서고, 아이가의 눈빛을 본 바루토는 아이가에게 파이를 부숴버리라고 말한다.[6]
최종적으로 아이가는 파이에게 고전하지만, 아킬레스와의 공명,그리고 친구들과의 우정을 떠올리게 된다. 평소처럼 아킬레스 뿐만이 아니라, 아오이 바루토처럼 친구들의 빛이 어둠을 밝혀주었다. 찬란하게 빛나는 빛의 연출이 있는데, 제트 아킬레스가 파괴되었을때 어둠속에서 혼자 울던 아이가의 모습과 굉장히 대조되는 장면이다. 아카바 아이가가 바루토보다 친구들을 많이 사귀지 않고, 주변인들에게 거친 말을 한것 모두가. 아이가의 성장을 위해 바루토와 차이점을 준 부분임이 드러난다. 파이가 아이가를 바루토라고 부르는 것, 두 사람이 이상하리만큼 닮은것, 슈와 바루토와 아이가를 겹쳐보는 것 모두. 최 후반을 위한 떡밥이였던 것. 하지만 28화에서 단순히 아오이 바루토의 베이를 부수고 흑화했다는 것 만으로, 색안경을 끼고 작품을 끝까지 보지 않은 어린이들이 많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평가와 타국의 평가가 심히 엇갈리는 것이다.
3. 아카바 아이가에 대한 잘못된 편견
관련 문서: 아카바 아이가위에서 서술했다시피 아카바 아이가는, 초제트 28화에서 위닝 발키리를 파괴하고 흑화한 것이 인기 하락의 가장 큰 이유였다. 하지만 그것은 아오이 바루토의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아이가 역시 그것이 잘못되었단 것을 알았으며 장본인인 아오이 바루토조차, 개의치 않아했던 부분이다. 오히려 아이가를 걱정하고, 레드아이와 똑같았다고 하면서, 아이가를 도와주러 나선다.[7]
또 누군가는 아카바 아이가가 아오이 바루토와는 달리, 친구를 사귀지 않고 혼자서만 강해지려고 한다던가, 바루토는 배틀을 즐기는 반면, 아이가는 이기는것밖에 생각하지 않는점을 비판하지만, 그렇지 않다. 아이가는 스미에 후부키, 오 호이, 잔 보가드, 라반 등에게 패배한적이 있지만, 개의치 않아했고 오히려 상대가 대단하다고 칭찬까지 했었다. 즉, 흑화 이전의 아카바 아이가는 인성으로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캐릭터이지만 몇몇의 악성 팬덤 덕분에 인기가 하락했었던 불운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물론 아카바 아이가는 초반에는 타 국가에서도 위와 같은 행동으로 인기가 낮았지만 작품의 성격상 후반에 인기가 급상승했던 케이스이기에 지금도 인기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편. 아카바 아이가는 아오이 바루토를 대신할 인물로 그려진 만큼, 극 초반엔 겉모습만 비슷한 수준이였지만, 극 후반에서의 배틀을 즐기는 바루토와 아이가는 같은사람으로 보일 정도다. 이후에도 두 블레이더는 블레이더 사이에서 정점이 되어, 아이가는 각각 드럼과 히카루를, 바루토는 델타와 휴우가를 격려해주는 모습을 보였다.[8]
4. 그 외의 문제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의 애니메이션 총감독은 야마구치 켄타로. 부감독은 오진구인데 원작 코믹스를 보았다면 알겠지만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내용이 다르다는 걸 알수있다. 코믹스와 애니메이션의 내용이 다른 만화도 물론 많이 있고 애니메이션 총감독 켄타로가 원작 만화가인 모리타 히로와 불화가 있었다는 소문이 있지만,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진검 이후의 애니메이션에서는 원작이 아닌 애니의 스토리를 따른다.이후,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가 TV방영을 하지 않기에, 총감독이 아키야마 가쓰히토로 변경되었는데 켄타로의 문제로 교체되었다는 말은 없다. 그도 그럴게, 애니메이션은 혼자서 만드는 작품이 아니다. 야마구치 켄타로는 무인편 부감, 갓과 초제트 총감을 맡았고, 그리고 갓과 초제트 부감은 알다시피 오진구씨이고, 총감독 혼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물론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가 문제가 전혀 없었던 작품은 아니지만, 시리즈별로 모두 하나씩 있을법한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이후의 작품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과도한 주인공 버프, 밸런스 붕괴는 슈퍼킹 시즌에서 더 부각되었으며 일본에서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GT가 나올때도,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는 초 흥행이라고 언급되었으므로, 시리즈 공통의 문제점을 초제트 시리즈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는건 옳지 않다. 캐릭터 교체를 성공적으로 한 작품이고, 슈퍼킹 시리즈까지 나온 지금, 국내에서 재평가되고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리고 갓&초제츠 합동 인기투표가 진행될때 초제트는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으므로, 이 투표만을 참고해 초제트 인물들의 평가를 판단하는것은 정당한 평가가 아니다.
5. 기타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는 전작인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의 명예를 깎아먹는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는 한국한정이며 베이블레이드 버스트시리즈의 공식 채널링 사이트와 방송국에 적혀있는 정보를 확인해보면 초제트 시리즈는 갓 다음으로 6개의 시리즈 중 2번째로 상당히 인기가 높은 것을 알수있다.또한 현재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일어판과 영어판 서비스를 종료하고 넷플릭스에게 인수되어 서비스 되고 있으며 평가가 제법 높은편이다.[9] 초제트를 희대의 졸작이라고 표기하는 것은 그저 일부 사람들의 생각인 듯.
그리고 순수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시리즈 완구 판매 수익도 초제트 시즌의 수익이 가장 높았다. 이 시즌부터 레이어에 메탈 파츠를 기본 장착하게 되면서 전작 갓 레이어와도 훨씬 무거워지고 능력치도 향상되며 많은 선수들이 구입하게 되었다. 국내에서도 여러 대형마트나 아울렛의 광고판에 초제트 시리즈가 많이 붙여져 있었고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마스터즈라는 예능까지 방영되었으니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시절의 명성은 초제트 중후반까지 이어졌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5번째 시즌인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슈퍼킹이 초제트를 뛰어넘는 졸작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초제트를 깠던 사람들은 다시 보니 선녀 같다라고 초제트를 재평가하고 있다.[10]
[1]
챔피언인 바루토의 위닝발키리가 두동강이 난 것으로 바루토는 새로운 베이를 만들어 한층 더 성장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 파이의 베이는 부서지지 않았지만 두 인물 모두 아이가와 다시 배틀할때는 진화한 베이를 사용했다. 그리고 다시 배틀할때도, 두 인물은 한 화씩을 차이로 아이가에게 패배하는것이 철저하게 계획된 점이다.
[2]
아이가가 항상 꿈꾸던 최강무적은, 바루토를 당당히 이기고 최고가 되는 것이였다. 후반부에는 그것이 다가 아님을 깨달았지만, 당시의 아이가에게는 저 정도의 절대적인 힘이라면 그토록 원하던 최강무적의 꿈을 이룰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3]
파이의 영향을 받아 아이가가 흑화된 이후,바루토와 이상하리만큼 닮았다고 묘사되었던 아이가는 바루토의 이상적인 베이블레이드에서 벗어나,파이의 쪽으로 기울게되었다. 자신의 생각되로 되어가고 있다고 말했던 파이의 대사는,베이블레이드의 미래가 걸린 열쇠인 아이가가 자신의 편으로 기울고있다는것을 암시하는 대사이기도 하다.
[4]
그도 그럴것이, 가장 강할것이라 믿었던 어둠의 공명으로도 하츠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하지만 바루토가 당당히 승리를 거두자. 자신이 지금까지 걸어왔던길이 모두 허망하게 느껴질 것도 무리는 아니다.
[5]
사실 배틀 내내 아킬레스가 피닉스를 밀어붙이긴 커녕 대미지를 단 하나도 주지 못했다.
[6]
프리와 슈의 베이가 파괴되었다고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단지 프리와 슈의 베이를 파괴한것뿐만이 아니라. 갓의 최강의 강적 두 명을 뛰어넘음과 동시에,바루토의 가장 친했던 친구들을 괴롭힌 것. 즉 이것은 파이의 강함을 보여준 장면임과 동시에,이상적인 베이블레이드를 추구하는 바루토와의 확실한 적대를 만든 장면이다.
[7]
물론 어린이들은 그렇다 쳐도 베이블레이드 시리즈를 추억삼아 보는 일부 어른들이 아이가를 고깝게 본 이유는 이것 때문만은 아니다. 슈가 조언 해주고 도와주려 했을때의 아이가의 태도나 평소 독불장군 같은 태도 때문에 싫어하는 경우가 많았으면 많았지 바루토의 베이를 파괴해서 싫어하는건 이유들 중 하나다. 애초에 베이블레이드 배틀에서 고의로 파괴하는 캐릭터는 의외로 많지 않다. 그 루이조차도 슈의 베이를 고의로 파괴한 적은 없었다.
[8]
작중에서도 아이가가 변했다는것을 계속 보여주는데, 초제츠 후반부에서는 초Z 아킬레스를 만들고 나서,단 한번도 자기자랑을 하지 않았다.이정도로 우쭐거린다면 아킬레스의 신뢰를 얻을수 없다고 말해서 주변 동료들이 놀라기까지 했다.이 초심은 마지막까지도 이어지는데,공명세계에서 아킬레스에게 검과 방패를 쓸수있게 된거냐고 물어보았기 때문. GT에서도, 최강무적이 다가 아니라 베이는 즐기는 것이라는걸 알려주기도 했고. 슈퍼킹에서도 자신은 아직 멀었다고 말했으며, 본인도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고싶다고 했으므로, 철없는 모습은 초중반에만 보여주었던게 맞다.
[9]
다만 2022년 9월을 기준으로 넷플릭스에서는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초제트와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진검, 그리고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슈퍼킹만 시청할 수 있다가 2달후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갓 과
베이블레이드 버스트 다이너마이트 배틀이 시청이 가능하고 초제트는 무인편과 더불어 환상의 애피소드가 되었다.
[10]
초제트의 스토리, 캐릭터성 등이 슈퍼킹보다는 훨씬 나았다는 식으로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