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22:29:04

베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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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eskar_TSWB.jpg
제국제[1] 베스카 주괴
베스카
Beskar
<colbgcolor=#000000> 채굴지 만달로어
콘코디아
What exquisite craftmanship. It is amazing how beautiful beskar can be when forged by its ancestral artisans.
감탄이 나올 정도로 정교한 솜씨로군. 쇳덩이에 불과하던 게 장인의 손길 하나로 이렇게 아름다워질 수 있다니.
- 의뢰인, 《 만달로리안》 챕터 7 中
1. 개요2. 특징
2.1. 약점
3. 다른 금속들과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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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skar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가공의 금속.

2. 특징

만달로어와 만달로어의 위성 콘코디아에서만 채굴되는 희귀 금속으로, 통칭 만달로리안 강철이라 불린다. 블라스터 라이트세이버 공격도 방어할 수 있는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물질들 중 하나이다.[2] 만달로어인의 왕권을 상징하는 물건인 다크세이버와 그들의 전통 갑주들을 비롯한 수많은 유물들이 베스카로 이루어져 있으며, 때문에 이 금속은 만달로어인의 문화적 정체성이자 소중한 유산이다.

베스카 강철을 제대로 주조하고 쓰는 방법은 오직 만달로어인 전통 장인들만이 알고 있다. 이들은 이를 엄격하게 통제하여 기술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였으나, 이러한 그들의 문화적 유산은 만달로리안 전쟁을 비롯한 혼란기를 겪으며 상당히 유실되었다. 또한 이후 은하 제국에게 문명이 유린당하면서 대부분의 베스카를 제국의 전리품으로 수탈당했다고 한다. 이 때문에 많은 만달로리안 전사들은 빼앗긴 베스카를 되찾기 위해 노력한다.


베스카를 단조할 때는 만달로어인들이 고안한 특유의 초고열 용광로를 사용한다. 베스카에 직접적으로 열을 가해 초고온으로 달구면 다른 금속들처럼 붉게 달아오르지만, 특수 제작된 사각형 용기에 담은 뒤 용광로를 작동시키면 색의 변화가 없이 수은과 유사한 은빛 액체로 녹아내린다. 이 상태의 베스카를 거푸집에 붓고 굳혀 얇은 판으로 만든 뒤, 공중에 띄운 상태에서 거대한 망치로 두들겨 대략적인 모양을 잡는다. 이후 장인이 가열과 냉각을 반복하며 베스카 재질의 망치로 두들겨가며 세부적인 디자인을 완성한 뒤 진흙에 넣어 식힘으로써 제작을 완료한다.

그 외에 머드혼 문양이나 그로구 사슬 갑옷처럼 적은 양의 베스카를 가공할 때는 직접 열을 가하여 녹인 뒤 거푸집에 바로 붓는 등 몇몇 과정들을 생략하기도 한다.

은하 제국이 베스카를 녹여 만든 주괴는 불순물들과 섞여서 다마스쿠스 강 같은 물결무늬가 있지만, 만달로리안 기술로 제대로 녹여 주조할 경우 이런 무늬가 없는 깔끔한 저광택 은빛 표면이 된다.

거의 모든 만달로리안이 갑옷을 입지만 순수한 베스카로 이루어진 갑옷은 드물고 대부분은 베스카 합금, 도금, 그냥 듀라스틸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3] 옛날에 만든 베스카 갑옷을 조상에게서 물려받아 사용하고 이들의 갑옷은 가보로서 대개 집안 고유의 색상으로 도색하고 그 위에 고유의 문양을 그려 넣는 등 장식이 되어 있다.

딘 자린은 운 좋게 순수 베스카 주괴를 손에 넣어 그중 일부를 이용해 갑옷을 맞춰 입었다. [4] 게다가 도색을 하지 않아 베스카 고유의 은빛 광택이 그대로 보이며, 누가 봐도 100% 베스카임이 드러나기 때문에 이를 탐낸 불한당들의 표적이 되곤 한다. 딘 자린이 실력 있는 만달로리안 소속 현상금 사냥꾼인 것을 아는 의뢰인들은 그에게 보수를 베스카로 제시하는 경우도 많다. 이 경우 딘 자린은 모두 병기공에게 넘겨주어 일부는 방어구와 무기 제작에 쓰고 나머지는 만달로어인의 파운들링들을 위해 기증한다. 이후 아소카 타노가 모건 엘스베스에게서 빼앗은 순수한 베스카 재질의 을 선물받은 뒤, 이 창으로 다크세이버와 겨루는 등 유용하게 사용하였다. 이후 병기공의 조언[5]을 듣고 그녀에게 넘겨서 창날 부분을 녹여 그로구 사슬 갑옷을 만들어주었다.

지금까지 스타워즈에 등장한 만달로리안이 아닌 인물이 사용하는 베스카 장비는 아소카 타노의 베스카 갑옷, 모건 엘스베스의 베스카 창, 엔피스 네스트의 쉴드 건틀렛, 렌 기사단 에프렉이 사용하는 만달로어인의 처형 도끼 등이 있다.

스타워즈 레전드에서는 프리돈 나드의 무덤의 문의 재질이 베스카였으며, 다스 베이더가 오른손에 베스카 재질의 만달로어인 건틀릿을 착용하고 있었다는 설정이었다.

2.1. 약점


제국 지배 시기에 만달로리안 제국 아카데미에 입학한 사빈 렌은 유사시 만달로리안들을 제압할 수 있는 '여공작(the Duchess)'라는 무기를 개발했다. 여공작에는 아크 발전기와 에너지 펄스 분출 장치가 장착되어 공격 시 에너지 펄스를 전방 수백미터에 광역으로 분출하고, 이 펄스는 베스카 합금 재질의 갑옷을 초고온으로 가열해 아머를 입고 있는 사람은 순식간에 불타서 재가 되어버린다.

사빈 렌은 무기를 고안한 직후 너무 끔찍한 아이디어라고 여기며 무기의 설계도를 몽땅 없애 버렸지만, 은하 제국은 이를 복원시켜 시제 차량까지 어찌어찌 완성한다.[6] 작중 타이버 색슨은 이 시제 차량을 클랜 렌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 내보냈고 그 결과 수십명에 달했던 클랜 렌의 만달로어인 전사들이 에너지 펄스 광역 공격에 의해 증발해 버렸다. 사빈 렌의 어머니인 어사 렌과 트리스탄 렌도 이 에너지 펄스에 휘말리기 직전 빠져나오지 않았다면 그대로 사망할 뻔했다. 그 때문에 사빈은 다른 만달로어인들에게 원한을 사 추방당했고 목숨을 위협받았다. 에즈라 브리저는 그럼 다른 재료로 아머를 만들면 되지 않냐고 물었지만, 만달로리안 아머의 전통적 가치가 그들을 만달로리안으로 만든다면서 그럴 수 없다며 사빈 렌의 아버지가 설명해주었다. 예술에 조예가 있는 쓰론도 이 무기를 성능은 확실하지만 전통을 파괴한다며 비난했다.

그 밖에도 스타워즈 반란군의 묘사를 보면 스턴 블라스터에는 별로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사빈 렌은 아머를 입고 있어도 스턴 블라스터에 맞으면 한방에 무력화되며 기절하는 모습이 종종 나타난다.[7]

베스카 갑옷으로 블래스터 탄환은 막더라도 탄환의 충격이나 운동 에너지는 막을 수 없는지, 딘 자린은 갑옷 위로 사격을 당할 때 관통당하지는 않아도 휘청거리거나 밀려나기도 하며, 파이크 신디케이트와 싸울 때 다수의 블래스터 탄환을 차례대로 맞자 제압되어 움직이지 못했다.

전도성이 꽤 큰편인지 전기 공격에 매우 취약한 편이다. 딘 자린이 비행선 부품을 되찾기 위해 자와족들을 쫓아갔을 때 자와족들 전원이 전기총을 쏴 감전시켜 쓰러지게 만든다.

3. 다른 금속들과의 비교

현재 스타워즈에서 라이트세이버를 막아낼수 있는 금속은 프릭, 코르토시스 그리고 베스카다. 기본적으로 세개 다 비싸고 희귀하다는 묘사가 있다는게 공통점이며 그외 약간의 차이가 있다.
  • 프릭: 쉬브 팰퍼틴 라이트 세이버, 마그나가드의 일렉트로 스태프등에 쓰인 물건으로써 비싸다는 걸 보여준 묘사가 있다.[8] 강도는 무기나 방어구로서 합격 수준으로 보인다. 시스 로드인 팰퍼틴도 고른 금속이고 도망치는 그리버스의 휠바이크를 일렉트로 스태프로 찔렀을때 망가지진 않았다. 그렇다고 못 부술 정도는 아니어서 그리버스가 박살낸적도 있다. 다만 그리버스가 박살낸 일렉트로스태프의 경우, 프릭제가 아니라 단순히 프릭을 코팅한 것에 불과하다. 그래서 프릭 자체의 강도를 이 사실로 판단할 수는 없다. 오히려 죽음의 별의 슈퍼레이저를 맞고 파괴된 얼데란에서도 프릭제 물건들은 멀쩡했을 만큼 내구성이 우수한 금속이다. 그러므로 현 시점에서 프릭과 베스카 간의 내구도 우열은 알 수 없다.
  • 코르토시스: 다른 금속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라이트세이버를 쇼트 시키는 능력이 있다. 대신 강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며 합금으로 사용하면 쇼트 능력이 사라지는 대신 강도가 올라간다. 합금으로 쓰면 다른 금속들과 별 차이가 없기 때문인지 주로 순수 코르토시스로 나와 쇼트시키는걸 보여준다. 실사화되어 애콜라이트(드라마)에서 등장할때는 제키 론이 힘껏 팔로 쌔게 때리자 깨질 정도로 강도가 약한 금속으로 묘사되었다.
  • 베스카: 오직 만달로리안 전통 기술로만 주조가 가능했던 물건이다. 3개중 가장 희귀한 금속으로 이걸 통째로 만달로리안 아머로 만든 경우는 거의 없는걸로 보인다.[9] 제국에게 약탈 당한 뒤로는 이걸 구하려고 만달로리안들이 혈안이 되어있다. 베스카는 딘 자린이 주인공인 만달로리안 드라마의 중요한 요소이며 순수 베스카를 통째로 입고 다니기 때문인지 강도는 코르토시스에 비해 훨씬 강하게 묘사된다.[10] 하지만 금속이라는 한계는 있는지 다크세이버로 베스카제 창을 계속 지지면 붉게 달궈지는 묘사가 나온적이 있다.

금속은 아니지만 클론 전쟁 시즌 2에 나오는 질로 괴수의 외피도 라이트세이버를 튕겨내는 무지막지한 내구도를 보여준 전적이 있다. 이 괴물의 외피는 코르토시스와 성질이 비슷하다 하며 펠퍼틴은 이 생명체를 생명공학으로 복제할수 있는지 연구를 지시하기도 했다.[11]

[1] 만달로어인 기술로 주조하지 않아 현실의 패턴 웰디드 다마스쿠스 강처럼 무늬가 있다. [2] 딘 자린이 베스카로 만든 건틀릿으로 가드를 올려 아소카 타노의 라이트세이버를 막아내는 묘사가 등장한다. 원래는 클론의 습격의 삭제 장면에서 장고 펫이 윈두의 검격을 막아냈던 것이 원조이나, 본편에서는 잘린 탓에 딘 자린이 사용하는 모습이 더 많이 나온다. [3] 순수한 베스카 아머를 입지 않았던 갈 색슨은 어사 랜의 핸드 블라스터 한방에 아머가 관통되며 죽었다. 반면 순정 베스카 아머를 입은 딘 자린은 수십 발의 헤비 블라스터 사격을 맞아도 흠집 하나 나지 않을 정도로 무지막지한 내구도를 자랑했다. [4] 다만 정강이받이와 부츠는 베스카가 아니며 전부터 쓰던 것을 그냥 사용한다. [5] 베스카는 오직 방어구로만 있어야 하며 무기형 베스카는 만달로리안에게 큰 위협적인 요소가 되기에 소유하기를 지양해야 한다는 말. [6] 단, 시제 차량의 공격 범위는 원본에 비해 제한된 상태였다. 원본의 무지막지한 공격능력을 전부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기의 발명가인 사빈 렌이 최적의 펄스 주파수를 맞춰주어야만 했다. [7] 사실 스톰트루퍼나 클론트루퍼 아머를 입고 있어도 스턴 블라스터에는 효과가 별로 없다. 여태까지 스타워즈에서 쓰였던 스턴 블라스터가 발사되는 형태가 "확산하는 링" 형태의 전자기 탄환으로, 피격시 몸 전체를 감전시키는 듯한 묘사가 나온다. 그리고 관절부위는 보통 갑옷을 제대로 덧대지 못하고 노출되어 있다. [8] 누트 건레이는 그리버스의 마그나가드들에 지급된 일렉트로 스태프들의 가격만으로도 불평을 했다. 레전드때 템플가드의 무기는 사원서 프릭제로 일괄 지급되는데 공화국의 재정과 연결되었기에 지급 가능한걸로 보인다. 즉 분리주의연합이나 공화국정도 되는 집단의 돈이면 다량으로 지급 가능한 수준은 된다. [9] 새틴 크레이즈가 통치하던 시기의 만달로리안들도 베스카 갑옷을 입은듯한 묘사는 없어서 만달로어 공성전 등에서 블래스터를 맞으면 그냥 숭숭 뚫린다. [10] 다만 코르토시스의 경우 상기된 내용이 거의 다 레전드 처리되었다. [11] 작중 언급을 보면 함선 장갑판으로 사용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