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16:54:38

건틀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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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가죽 건틀릿 장갑
2.1.1. 역사2.1.2. 활용2.1.3. 팔목 길이와 장식
2.2. 금속 건틀릿 장갑
2.2.1. 역사2.2.2. 활용2.2.3. 최근엔?
2.2.3.1. 손목 터널 증후군 방지+간지2.2.3.2. 후계자?
3. 대중매체에서

1. 개요

Gauntlet[1]
팔목이 길고 손가락을 다 덮은 5지 장갑을 '건틀릿'이라 한다.[2] 이 중에선 잘 알려진 Plate Gauntlet Glove(금속 건틀릿)와 일반적으로 Leather Gauntlet Glove(가죽 건틀릿)라고 불리는 팔목이 긴 가죽 장갑이 있다.

그냥 'Gauntlet' 하면 장갑이 아닌 아대(Arm Brace)를 병용해서 가리킬 수도 있으므로, 여기서 말하는 '건틀릿'을 검색 페이지에서 찾으려면 반드시 'Gauntlet Glove'라고 입력해야 한다.

2. 종류

2.1. 가죽 건틀릿 장갑

파일:external/ep.yimg.com/leather-gauntlets-3.jpg
파일:external/www.speedwear.co.uk/long_brown_leather_gauntlet_res.jpg
<rowcolor=#333> 검술용에서 많이 쓰이는 모습 사진 모터사이클용이나 패션용으로 쓰이는 가죽 건틀릿 사진
파일:external/image.sportsmansguide.com/619123i_ts.jpg 파일:external/www.chilhowee.net/c150121005_3xl.jpg
<rowcolor=#333> 유럽에서 군용으로 사용된 가죽 건틀릿(이탈리아). 사진
팔목 부분을 조여 밀착하도록 되어 있다.
카우보이 영화에서도 등장하는 팔목에 술이 달린 건틀릿 사진

팔목이 긴 가죽 장갑으로써, 검술이나 무술 또는 예장식용으로 많이 쓰인다. 과거부터 남성용으로 많이 쓰였으나, 필요에 따라 여성 남성 전부 쓴다. 하지만 팔꿈치 넘어가는 긴 길이에 파티용으로 쓰는 여성용 귀부인 장갑인 오페라 글러브와는 살짝 다르다.

2.1.1. 역사

중세 이전부터 유럽에서 승마용 장갑이나 검술용 장갑으로 등장하였다. 이전 고대에도 이런 긴 장갑이 아예 없었던 건 아닌데, 일례로 이집트의 투탕카멘왕이 꼈던 장갑 등에서 이를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장갑이 본격적으로 보편화 된 것은 유럽이다. 중세 전부터 많이 쓰였고 왕족, 귀족, 주교급 이상의 카톨릭 사제, 기사 등의 일정한 계급 있는 사람들이 예장식용으로 많이 끼고 다녔다. 예식용으로도 쓰였으나 검술, 창술, 격투 등의 무술시합이나 무술훈련 등에서 쓰였으며, 그외에 사냥 등의 작업을 할 때도 쓰여졌다.

이후 르네상스나 바로크 로코코 시대에도 많이 활용되었는데, 일반 신사들부터 군인/총사 관련 제복이나 귀족의 옷에도 신분을 나타내는 척도나 예의를 지키기 위해 많이 쓰여졌다. 이후 19세기때~20세기 때에는 밀리터리 제복에서도 가끔 쓰일 뿐 아니라 비행기, 기차, 자동차 등을 운전할 때에도 쓰였다. 흔히 남북전쟁 때의 제복이나 2차 세계대전 시 나치나 유럽 제복 중 일부에서도 볼 수 있으며, 미국의 서부극의 카우보이 등의 캐릭터들도 이런 장갑을 자주 끼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현재까지도 모터싸이클 장갑 중 한 종류로 남아 있다.

의외로 이 장갑이 유럽에서만 쓰인 것은 아니어서, 과거 페르시아나 인도(무굴제국) 등 이슬람이나 동양 등에 전파되어 귀족들이나 계급있는 사람들에게 쓰였던 모습도 가끔씩 보인다.

평창올림픽의 개막식에서 미국 대표팀의 복장에 세팅된 연갈색 긴장갑도 건틀릿 장갑이다. 북미 서부극의 카우보이나 보안관의 모습에서 차용한 듯 하다.

2.1.2. 활용

앞서 말했듯 예장식으로도 쓰이지만 승마용이나 무술용으로 많이 쓰였다. 승마할 때에는 말을 타거나 고삐를 잡을 때 손이 쓸리지 않게 하는 용도로 쓰였으며, 무술 중에서는 흔히 검술이나 창술, 또는 권총 등을 위시로 한 총기 사격 등을 할 때 쓰였다. 검술이나 총기술 시에는 손이 미끄러지지 말라는 것 또는 상대에게 손 부분에 칼날을 맞을 때 쉽게 베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3]

또는 주류로 쓰이는 용도는 아니지만 병기를 떨어뜨렸을 때 또는 유사시 근접에서 맨주먹 격투 시에도 의외로(?) 간간이 활용된다. 실제로도 이 장갑을 끼고 주먹을 날리거나 격투하면 은근 간지난다는 의견도 가끔 있을 정도. 일반 조폭들이 끼는 짧은 가죽 장갑에 비해 크고 길어 보여서 격투를 하거나 주먹을 날릴 때 왠지 강해 보이는 게 사실이다.[4] 주먹으로 때릴 때는 손에 상처가 남기도 하는데 외견적인 효과 말고도 실능으로는 어느정도 두께가 되는 장갑을 끼면 약간이나마 손의 무리를 덜 수 있다.

또한 사냥할 때 총기를 잡는 것 외에도 훈련시킨 (맹금류)를 날려 사냥할 때 쓰이는데, 매의 발톱에 손이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이런 건틀릿의 경우는 한쪽만 끼며, Falconry Gauntlet이라고 한다.

무술이나 사냥 외에는 대장장이 과학자, 장인, 발명가 등등의 작업을 하는 캐릭터에게도 작업용 장갑으로 많이 쓰인다. 20세기 초기에는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운전/조종하거나 기차를 다루거나 비행기를 조종하는 등의 작업을 할때 석탄이나 기름 등으로 인해 손이 많이 더러워지거나 했기에 이런 건틀릿을 끼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서양의 밀리터리 제복 중에서도 공군 등을 포함한[5] 일부 제복에는 건틀릿을 낀 경우가 있었다. 현재에는 공군용 장갑에도 이런 스타일이 있으며, 오토바이를 모는 바이커들이나 오토바이 경찰들의 장갑으로도 계속 판매되고 있다.[6]

2.1.3. 팔목 길이와 장식

파일:external/www.ravenswoodleather.com/1511.jpg
5인치 팔목 가죽 건틀릿 장갑 링크

파일:external/www.ravenswoodleather.com/1531.jpg
7인치 팔목 가죽 건틀릿 장갑 링크

파일:external/www.ravenswoodleather.com/1551.jpg
9인치 팔목 가죽 건틀릿 장갑 링크

대부분 어르신들이나 조폭들이 자주 끼는 손목없는 짧은 가죽 장갑을 제외하고는 5인치 내외 이상의 팔목을 가지게 되면 이후부터는 건틀릿이라고 한다. 5인치 내외 되는 길이부터, 9인치 정도의 긴 것까지 존재하나 대부분은 5~7인치 정도를 많이 낀다. 너무 지나치게 길이가 길어지면 착용하기가 불편하기에 그런 것.

파일:external/www.arcanelore.com/theodenglove.jpg
팔목에 크게 무늬가 있는 건틀릿[7] 링크
파일:external/www.ravenswoodleather.com/1531-3.jpg
7인치 팔목 건틀릿에 무늬를 넣은 모습 링크
파일:external/www.ravenswoodleather.com/1551-2.jpg
9인치 팔목 건틀릿에 무늬를 넣은 모습 링크

그 외에도 건틀릿의 팔목이나 손등 부분에 가문의 문장 또는 자신을 상징하는 무늬 또는 소속된 곳의 상징 등을 넣는 경우도 있다. 다만 무늬를 넣지 않은 건틀릿들에 비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은 듯.

2.2. 금속 건틀릿 장갑

파일:external/www.darkknightarmoury.com/MCI-2588_1_.png

기사들이 갑옷을 입을 때 손등을 보호하기 위한 방어구이자 일종의 장갑. 간단히 얘기하면 쇠 장갑이다. 아예 통짜 금속으로 만든 건 아니고[8] 전술한 가죽 건틀릿 장갑을 낀 후에 손등과 손가락 겉부분을 금속으로 덮는 방식이다. 기사들의 손목 방어구로 많이 활용되었고, 검이나 창을 떨어트리거나 초근접전에서 적과 조우할 때 격투전을 벌이는 데 활용하는 공격구로도 활용되었다. 어찌 보면 가죽 건틀릿 장갑의 금속 버전.

2.2.1. 역사

애초에는 단순한 승마용 장갑이었지만, 전투중 손을 보호해야 할 일이 많아지자 점차 강화되었고, 결국 12세기 말에 사슬 호버크와 연결되는 벙어리 장갑처럼 생긴 체인메일 장갑, '머플러'가 등장한다. 이때는 손바닥까지 쇠사슬이었는데, 중세 시대의 진짜 체인메일은 작은 고리로 섬세하게 짰기 때문에 의외로 무기를 쥐는데 크게 방해는 되지 않았다. 벙어리 장갑을 벗어나 손가락 구분이 가는 체인메일 장갑은 13세기 초에 등장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철판 건틀릿은 14세기에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그 이전에는 가죽 장갑에 고래뼈나 철제 비늘 등을 덧붙인 형태였다. 14세기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판금 건틀렛은 모래시계형 건틀렛이라 하여, 손등과 손목만을 가리는 일체형 형태였고 손목 부분이 가늘기 때문에 전체 형상이 모래시계처럼 보인다는 이유로 붙은 명칭이다. 아직 가공이 복잡하고 어려운 손가락을 덮는 부분은 건틀렛과 연결되지 않았다. 아예 없는 경우, 그냥 건틀렛 아래에 끼는 장갑에 직접 철판이 붙어있는 형태가 공존한다.

파일:Mitten-Gauntlets-15.jpg
15세기에 판금 갑옷이 전성기에 들어서면서 아워글라스 건틀렛에 손가락 쪽을 덮는 마디가 붙은 일체형 건틀렛이 나타나는데, 여전히 손등 방향을 통째로 덮는 벙어리 형이었다. 그래서 미튼형 건틀렛이라고 부른다. 손바닥 방향에는 철판이 없었다. 건틀렛을 손에 붙이기 위한 가죽 스트랩만 있을 뿐. 15세기 중후반에는 손가락 부분이 왠지 굴곡이 있어서 분리될 것처럼 보이는 유물이 등장하는데 아직 분리된 것은 아니고 그냥 모양만 낸 것이었다. 마디가 많아질수록 손의 방어력은 약해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으면서도 당연한 구조였다. 게다가 판금 갑옷을 입고 싸우는 갑주 전투에서는 손가락의 정교한 운용이 필요한 경우는 많지 않기에 이것으로도 충분했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HJRK_A_7_-_Gauntlets_of_Maximilian_I%2C_c._1514.jpg
16세기 신성로마제국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갑옷에 달린 건틀렛. 출저는 위키피디아.

16세기 판금 갑옷이 정교해지면서, 손가락을 덮는 마디가 좀 더 많아져서 손을 더 편하게 말아쥘 수 있게 되었다. 위 사진의 예제가 바로 이것. 하지만 여전히 손가락이 분리되는 형태는 아니었고, 판금 갑옷의 말기, 16세기 말이나 17세기 쯤에 들어서야 비로소 손가락이 각각 분리되면서 리벳 관절로 건틀렛과 연결되는 구조가 나온다. 그 이전에 손가락이 분리되는 건틀렛이 있다면, 건틀렛 자체가 리벳 관절로 연결된 형태가 아니라 건틀렛 밑에 끼는 장갑에 철편을 붙이고 장갑을 건틀렛에 꿰메었기 때문. 판금 갑옷 자체가 중세의 상징처럼 여겨지지만 그 전성기는 중세 말 르네상스 초였던 것처럼, 건틀렛 역시 그 형상이 완벽해진 것은 르네상스 시대의 일인 것이다.

하지만 30년 전쟁 이후 한동안은 아퀴버시어들의 방패 역할을 하는 등 나름대로 갑옷보다는 잘나갔다. 초창기 총기가 등장했을때 건틀렛 구조가 완성된 것도, 방아쇠 조작 같은 정밀한 일을 하기 위해서 건틀렛도 핑거 건틀렛 형태로 발전할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총기가 등장하고도 초창기에는 판금 갑옷이 어렵사리 총기와 경쟁했던 시기가 있는데, 건틀렛 역시 그러했다.

2.2.2. 활용

건틀릿 유물 중에는 아예 건틀릿의 너클 부분에 뾰족한 가시를 달거나 징을 달기도 하여 정말로 너클 계통 무기로 쓰이는 것도 있었다.

경우에 따라선 무기와 무기를 맞대어 잠시 틈이 생겼을 때. 아예 건틀릿 낀 손으로 상대의 무기를 움직이지 못하게 꽉 잡거나 엉뚱한 방향으로 잡아버리는 방법 혹은 급할 때 상대의 공격을 막는 경우도 있다. 다만 이는 중세 검술에 기록된 기술의 일부이고, 사실 맨손으로도 하는 기술이었다. 판금 건틀릿의 손바닥은 그냥 맨손이거나 가죽장갑이기 때문에, 상대의 칼날을 잡아채는데 딱히 도움이 더 되거나 하지는 않았다.

존재 자체가 너클의 상위호환인 만큼 현대 들어서도 근접전 용으로 못 쓸 것은 없다. 견고한 건틀릿을 끼고 주먹을 휘두르면 말그대로 철권이 탄생하며, 특유의 방어력을 이용해 오히려 무기를 든 상대에게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수 있다. 다만 휴대성이 시궁창이고, 무엇보다 이걸 끼는 순간 굉장한 시선을 받게 될 것이다.

시골 깡촌에 산다면 야생동물이나 사나운 들개들의 공격에 대비하여 집에 하나쯤 보관하여 두어도 좋을 것이다. 농담이 아니라 핏불테리어 정도도 쉽게 제압이 가능하다.
묻지마 살인등에도 유용하게 대처가 가능하다. 물론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건틀렛 낀 사람에게 덤비겠냐만은...

2.2.3. 최근엔?

요즘에도 코스프레나 검술용 등등으로 과거 건틀릿을 재현한 복원품들이 많이 만들어지며 인터넷상에서 팔기도 한다.
2.2.3.1. 손목 터널 증후군 방지+간지
파일:external/www.thegreenhead.com/medieval-steel-gauntlets-3.jpg

파일:external/www.thegreenhead.com/medieval-steel-gauntlets-xl.jpg
중세 시대 이후로 갑옷이 사라지면서 역시 사라진 물건이지만, 21세기 현대에 손목 터널 증후군 예방용 손목 보호대로 부활하였다. 관련기사
2.2.3.2. 후계자?
파일:external/www.coolthings.com/SAPdefensegloves1.jpg
앞서 말한 금속건틀릿의 단점으로 인해 현대에서는 비슷한 개념의 물건으로 '샙(Sap) 글러브'라는 물건이 있다. 가죽장갑에 작은 쇠구슬을 채워넣은 것인데, 일반적인 건틀릿과는 달리 짧은 형태인데다 금속제 건틀릿보다는 못하지만 맨주먹과는 비교도 못하게 펀치력이 강해지고 두겹 이상의 두꺼운 가죽 덕에 날붙이 방호도 어느정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호구 겸 호신용구로 각광받고 있다.

일상용품중에 비슷한 것으로는 모터 사이클 라이더 장갑과 락커들이 쓰는 패션장갑이 있다. 그냥 생 가죽이나 폴리에스테르 등으로 만든 것도 있으나, 라이더 장갑은 기본적으로 마찰에 강해야 하기 때문에 케블라 등의 소재가 덧대어져 있기도 한다. 강화 플라스틱이나 강철, 티타늄 등의 금속으로 된 너클 프로텍터가 내장되어 있고, 패션장갑의 경우 징이나 스파이크를 박아넣은 살벌한 외형의 장갑도 팔리고 있다. 당연히 언제든지 무기로도 쓸 수 있다.

3.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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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는 곤틀럿\[ˈɡɔːntlət\]에 가까우나, 관습적으로 건틀릿 또는 건틀렛 등으로 불린다. [2] 고무장갑이 정확하게 이 정의에 부합되지만 이쪽은 보통 말 그대로 'Rubber Glove'라 부르지, 건틀릿으로 칭하는 경우는 드물다. [3] 의외지만 말을 타지 않는 보병들은 건틀릿을 안 쓰고 맨손으로 무기를 다루는 경우도 꽤 있었는데, 방어력은 좀 떨어지지만 민첩하게 무기를 다룰 때 감각이 잘 느껴지는 맨손이 더 유용했던 것 같다. [4] 일반적으로 이런 건틀릿을 끼고 펀치를 날리는 캐릭터로는 후도 유세이가 있으며, 그 외에도 레슬러인 언더테이커도 90년대 활동 시에는 이런 장갑을 착용하고 등장함으로써 간지를 더했다. [5] 특히 1, 2차 세계 대전 시의 공군들은 이런 긴 가죽 장갑을 많이 꼈다. [6] 많은 매체에서 오토바이 경찰들은 긴 장갑을, 바이커들은 짧은 반장갑이나 긴 가죽 건틀릿 장갑을 끼는 모습으로 표현된다. [7] 반지의 제왕에 등장하는 세오덴 복장 건틀릿 팔목의 무늬다. [8] 구조상 손가락 움직임에 지장이 있을 듯하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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