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16:55:49

베르사유의 장미

1. 전기소설2. 만화3. 록밴드 네미시스의 곡
3.1. 영상3.2. 가사3.3. 커버3.4. 매체3.5. 기타
4.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곡


전부 만화 베르사이유의 장미와 직·간접[1]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1. 전기소설

오스트리아의 소설가이자 전기작가인 슈테판 츠바이크(1881~1942)가 1932년에 발표한 전기소설 평전인 《 마리 앙투아네트 - 어느 평범한 여자의 초상》의 한국어 번역명 중 하나.[2] 독일어 원제는 Marie Antoinette: Bildnis eines mittleren Charakters이다.

1933년 영어로 번역되었고 1938년 미국 할리우드에서 만들고 노마 시어러가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은 MGM의 영화 마리 앙투아네트의 원작이 되었다.

일본의 이케다 리요코가 고등학생 때 이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베르사유의 장미를 만들었다. 이는 1979년 한국의 영광출판사판 베르사유의 장미 해적판이 원작자를 '마리 스테판드바이트( 슈테판 츠바이크)' 명의로 하는 데에 영향을 줬다.

한국어 첫 번째 번역본은 1979년 9월 1일에 나왔다. 1979년 9월 11일에 동아일보에 나온 광고에 따르면 대한민국에 처음 나왔을 때의 이름은 ' 마리 앙뜨와네뜨 - 어느 평범한 여자의 초상'으로 제목은 별 차이가 없었다.

두 번째 번역본은 1992년 7월 20일에 나왔다. 이 때의 제목은 '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로 만화에서 번역명을 따왔다. 이 때부터 제목에 '베르사유의 장미'가 붙는 경향이 시작되었다.

세 번째 번역본은 1993년 4월 1일에 나왔다. 이 때의 제목은 '비련의 왕비'로 '베르사유의 장미'가 붙지 않았다.

네 번째 번역본은 1994년 9월 1일에 나왔다. 이 때는 제목은 대놓고 '베르사유의 장미'로 1994년 당시 KBS에서 방영하던 애니메이션에서 번역명을 따 왔다.

다섯 번째 번역본은 2005년 9월 20일에 나왔다. 이 때의 제목은 '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의 장미'로 두 번째 번역본을 쓴 사람이 다른 사람과 함께 공역해서 새로 냈다. 2023년판이 나오기 이전 사람들에게는 이 버전이 유명하다. 아예 한국어 위키백과 항목은 이 제목으로 되어 있다.

여섯 번째 번역본은 2023년 10월 23일에 나왔다. 제목은 '마리 앙투아네트: 베르사유와 프랑스혁명'이다.

이 책은 철저한 연구를 통해 기존의 전기들에 실려 있던 위조된 편지나 후대에 센세이션을 노려 만들어진 조잡한 에피소드 등을 배제하고,[3] 정치적 희생물로서의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인간을 묘사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덕분에 역사 속 인물의 성격과 운명을 묘사하는 필력은 그야말로 독자들을 매료시킬 만큼 압도적이다. 특히 마리 앙투아네트라는 인물 자체가 세간의 오해와 편견을 상당 부분 뒤집어쓰고 있었기 때문에 인물의 재발견이라는 점에서 이 작품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게다가 슈테판 츠바이크의 문장들을 보면 흡입력이 굉장한데 특히 이 작품에선 그 필력 면에서 정점을 찍는다. 이 때문에 1930년대 초반 발표 이후 100여년 가까이 지난 이후에도 이 책이 계속 발간된다.

하지만 슈테판 츠바이크 특유의 현란한 미사어구 및 수식어들이 많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고, 실제 인물상이 그랬는지는 비판적으로 되새겨 볼 필요가 있다.[4] 슈테판 츠바이크는 역사학자가 아니고, 전기작가로서도 기록상의 공백이 있는 지점은 인간 심리에 대한 작가적 통찰 등을 이용해 과감하게 건너뛰기도 한다. 특히 슈테판 츠바이크는 자신의 저작에서 대놓고 특정 인물에 이입하여 노골적으로 편파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으로 유명하여 그의 저작 대부분은 전기소설로 분류되며, 이 작품도 전기소설이다. 따라서 그의 작품이 가지는 매력에 빠져드는 것은 좋지만 이를 진지하고 중립적인 역사 서술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

게다가 그 특유의 스타일 때문인지 한글 번역판은 2005년판 기준 페이지 수가 552쪽으로 책이 두꺼운 편이고 번역이 직역인데다가 비문, 한국어로 비문이 아니더라도 어색한 표현이 넘쳐나는 편이라 읽기에 난이도는 높은 편이다.

2.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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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애니메이션

2.1.1. 1979년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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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 애니메이션 베르사이유의 장미 한국판의 KBS 2TV판 주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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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 2025년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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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록밴드 네미시스의 곡

<colbgcolor=#bf0b6e,#bf0b6e><colcolor=#ffffff,#dddddd> 베르사이유의 장미
The Rose of Versailles | La Rose de Versailles
<nopad> 파일:네미시스 La Rose de Versailles.jpg
가수 네미시스
수록 음반 La Rose de Versailles
발매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05년 9월 15일
재생 시간 6:04( 혁명이 있는 원곡(Classic Ver.))
4:44( 혁명이 없는 버전)
장르 프로그레시브 록, 클래시컬 팝 록, 록발라드( 소프트 록, 파워 발라드)
작사 최나현
작곡 하세빈
편곡
듣기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뮤직 아이콘.svg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네이버 VIBE 아이콘.svg | 파일:벅스 아이콘.png | 파일:멜론 아이콘.svg | 파일:지니뮤직 아이콘.svg
노래방 금영 64148
TJ 12503
[clearfix]

2001년, 네미시스 인디시절의 데모곡으로부터 시작했으며 2003년 인터넷에 음원이 퍼지면서 이미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이나 밀림닷컴의 인디 차트에 순위권에 오를 정도로 인기곡이었다. 2005년 9월 15일에 1집 La Rose de Versailles의 타이틀곡으로 나왔으며, 이 곡 하나로 네미시스를 말할 정도로 대표곡 중 대표곡이라고 볼 수 있다.

2001년, 프레데리크 쇼팽 에튀드 No.12에서 모티브를 얻어 네미시스 하세빈 작곡한 곡으로, 데모 버전은 에튀드 12번의 전주 부분이 곡 중간에 포함된다. 이 곡의 테마가 혁명이었던 만큼 2001년에 TV를 보다, 베르사이유의 장미를 보고[5] 베르사이유의 장미로 노래 제목을 지었다. 링크, 기사

한참 떴을 땐 싸이월드 미니홈피 배경음악으로 유명했으며, 당시의 고딩들이 노래방에서 She's Gone에 도전하기 전에 목풀기로 부를 정도로 인기 선곡이었다. 하지만 말이 쉬워서 목풀기지 이 곡 역시 최고음이 3옥타브 레(D5)인 엄연한 고음곡이다. 대부분 파트는 쉽긴 하지만 '이젠 그대에게로' 이 파트가 2옥타브 후반~3옥타브 초반을 계단식으로 질질 끌어야 한다.

이 곡이 지상파 방송을 탈 수 있는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외부의 사정탓에 나오지 못했고 네미시스가 2005년 생방송 음악캠프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하필 이들이 나오기 전에 생방송 음악캠프에 먼저 출연한 몇몇 출연진들이 일으킨 생방송 음악캠프 알몸노출 사건(카우치 사건)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폐지되어 무산되었고 2012년 TOP밴드 2에서야 지상파 방송에 겨우 출연했다.

3.1. 영상

유튜브 공식 MV
유튜브 공식 음원
쇼팽 - 혁명 있는 원곡 버전(Classic Ver.)

TOP밴드 시즌 2의 트리플 토너먼트에서 불렀다.

3.2. 가사

가사[6]
잠들지 말아요 아직은 안돼요
난 여기 있으니 눈을 뜨고 날 봐요
받기만 했어요 처음부터 항상
갈 곳을 잃어버린 나로 인해 물든 사랑

잠들지 말아요 아직은 안돼요
난 여기 있으니 눈을 뜨고 날봐요
받기만 했어요 처음부터 항상
갈 곳을 잃어버린 나로 인해 물든 사랑
이젠 그대에게로

언제나 함께 할게요 이 몸은 당신의 그림자
그대와 함께 했던 이 곳도 이제는 세느 강 저 편으로
사람들이 원하는건 사랑보다 더 큰 변화
다른 세상 그때엔 그대만 사랑할게 난
미안해 말아요 당신이 필요한
이곳에 남아서 조금만 더 견뎌요
그대와 함께한 행복했던 시간 그 기억 만으로도
괜찮아요 잠시면 돼 그댈
기다릴게요

<간주중>

사람들이 원하는건 사랑보다 더 큰 변화
다른 세상 그 때엔 그대만 사랑할게 난

잠들지 말아요 아직은 안돼요
난 여기 있으니 눈을 뜨고 날봐요
받기만 했어요 처음부터 항상
갈 곳을 잃어버린 나로 인해 물든 사랑
이젠 그대에게로

3.3. 커버

3.4. 매체

  • 도로시를 찾아라: OST로 사용되었다.
  • 세이렌: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 FT아일랜드 커버 버전이 OST로 사용되었다. 초반부가 엇박이라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이홍기의 목소리가 이 곡과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 스터디그룹: 2부 30화(149화)에 나온 노래방에서 최무규가 이 곡을 불렀는데 데미시스의 '베르사이유의 튤립'이라고 패러디되어 등장했다. 이준은 그 곡이 나오자 같은 나잇대의 사람들이 잘 모를 것[7]인데 전주만 듣고도 누구의 어떤 노래인지는 물론, 몇 집의 몇 번 노래인지까지 맞췄다. 제목이 패러디가 되었긴 하지만 외국인들이 이 곡을 알아봤는지 한 영상에 웹툰 스터디그룹에 그 곡이 나왔다며 성지순례를 했다.

3.5. 기타

  •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와는 사실상의 접점은 없다. 하지만 가사 해석에 따라 만화와의 연결지점을 이면적으로나마 찾을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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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화에서 앙드레의 사망 시점을 기준으로 생각할 때, 주된 후렴구인 첫 두 소절과 마지막 소절('잠들지 말아요 아직은 안 돼요~이젠 그대에게로'의 부분)은 오스칼 입장의 가사로, 그 외 중간 부분(언제나 함께할게요 이몸은 당신의 그림자~다른 세상 그때엔 그대만 사랑할게)은 앙드레 입장의 가사로 해석이 가능하다. 또한 그림자라고 언급하는데 애니메이션 에피소드 30회 제목인 '너는 빛 나는 그림자'(한국판 에피 제목도 '빛과 그림자')를 떠오르게 한다.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에서 앙드레 그랑디에 역을 맡은 배우들 중 한 명인 고은성[8]이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관련 인터뷰 중 이 노래를 중학생 시절부터 좋아했다고 언급하면서 다시 그 노래의 가사를 보니 베르사유의 장미와 관련해 새롭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애니메이션과 연관지어서 이 곡과 합쳐 매드 무비를 만든 것이 있다.

4.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곡

<colbgcolor=#101722,#101722><colcolor=#d2b47e,#d2b47e> 베르사유의 장미
La Rose De Versailles
가수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
공개일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2024년 7월 16일
재생 시간 ??:??
장르 뮤지컬 음악
작사 왕용범
작곡 이성준
편곡
[clearfix]



정유지 버전

창작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의 넘버이자, 제목과 같아 해당 뮤지컬 전체를 상징하는 곡. 뮤지컬 내에서는 1막에서 등장한다.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 역을 맡은 배우( 옥주현, 김지우, 정유지)가 이 곡을 부른다.


2024년 7월 14일자 열린음악회에서 옥주현이 이 곡을 불렀다.


[1] 전기소설, 네미시스의 곡 [2] 여기서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를 뜻한다. 물론 만화/애니메이션에서는 마리 앙투아네트 뿐만 아니라 오스칼도 포함하지만. [3] 이 때문에 보통 마리 앙투아네트의 유명한 일화로 사람들이 여기는 것들 중 하나인 당시 7살 때 연주여행을 다니던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만났을 때 모차르트가 어른이 되면 동년배인 마리와 결혼하겠다고 말했으나 어린애가 한 얘기라서 왕실 사람들은 모두 웃어 넘겼다는 것은 작가가 거짓으로 여긴다는 식으로 나온다. 다만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에서는 언급이 된다. [4] 이 작품에서 루이 16세는 그야말로 무기력하고 순응적인 인간형으로 그려지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루이 16세를 보다 주도적으로 혁명을 뒤집기 위해 시도했다고 해석하기도 한다. 또한 마리 앙투아네트를 끌어내고 처형한 혁명가들을 광기에 빠진 악마들로 여기는 것 같이 필요 이상으로 깎아내렸다. [5] 2001년에 만화 베르사유의 장미 애니판을 봤다는 말을 보면 대교방송에서 방영한 KBS 버전을 본 가능성이 있다. [6] 앨범 버전(인디 당시엔 클래식 버전) 기준. [7] 심지어 실제 노래로 추정되는 이 곡의 경우 2005년에 나온 노래로 이준이 작중 처음 등장한 2019년을 기준으로 17살이라고 해도 3살 때 나온 노래이며 2022년을 기준으로 17살이라고 한다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이다. [8] 고은성은 흉스프레소 소속인데 공교롭게도 선술했듯이 같은 흉스프레소 소속인 백형훈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이 곡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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