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강 전투의 전역으로 추정되는 강에 대한 내용은 금강 문서 참고하십시오.
천마신군의 여섯 제자 | |||||
백강 | 도월천 | 진풍백 | 초운현 | 최상희 | 한비광 |
1. 소개
열혈강호의 등장인물. 별호: 사슬남. 환종(幻宗)의 후계자에서 환존(幻尊)으로 격상한 인물이다.
열혈강호가 60권까지 진행되는 동안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천마신군의 수제자이자... 환존이 아끼는 신지 환종의 후계자이고 검종의 후계자 검마와 함께 신지지주의 최종 후보자로 지명될 만큼 대단한 인물이다.[1] 또한 열혈강호에서 신지의 묵령, 갈뢰, 사파 지존 독고결, 황보웅, 정파 지존 검황, 도제 정도를 제외하면 상대가 될만한 인물 자체가 없는 초절정고수이다. 일전에 현무파천궁은 괴개를 두고 매유진에게 정말 목숨을 걸어야 할 위험한 상대라고 평가했고, 백강에 대해서는 오랜 세월동안 몇 번 보지 못한 경지의 강자라고 말 했다. 천하오절의 일좌인 괴개보다 격이높은 높은평가를 받았다.
1.1. 이미지
아직 등장하지 않고 이름만 거론될 당시에도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의 강자라는 인식이 많아 그 이름만으로도 상당한 카리스마가 있었던 인물이 백강이다. 그리고 실제로 열혈강호의 작가가 밝힌 바에 의하면 체모(머리카락과 수염 등 몸에 난 모든 털)가 붉은 색이고 나이는 50살 정도로 예정되어 있었다고 하니 그 지도력과 카리스마에 무게감이 더해졌다. '아직 등장하지도 않았는데 이렇다.'단행본 60권 끝부분에서 가면을 쓰고 처음 등장하고, 단행본 68권 마지막에 공식적으로 자신이 백강이라고 밝혔다. 다만 얼굴 생김새는 열혈강호 PC판 게임에 동봉된 화보집에서 먼저 공개되었다.[2] 여러 열혈강호 게임들과 만화 본편은 스토리가 100% 공유되는 것은 아니나 적어도 캐릭터 설정이나 외향묘사는 공유되었고 그렇게 게임을 통해 캐릭터 디자인이 사전에 공개된 캐릭터가 여럿 있었는데[3] 백강도 그런 케이스로서 복면남으로 처음 등장했을 때에도 이미 사전 유출된 캐릭터의 복장과 복면남의 유사성[4]으로 백강이 아니겠느냐는 의견이 많았고 정답이었다.
가면을 벗은 얼굴도 이미 공개된 이미지와 같이 삐죽삐죽한 짧게 다듬은 머리에 풍성한 수염을 자랑하는 중후한 얼굴. 아무래도 첫째 제자라서 그런지 나이가 꽤 많은 듯. 적어도 50대 중반 중년아재 정도로 추정된다.[5]
신지에서 이미 환존의 후계자로서 검종의 검마와 신지 수장 자리를 다툴 정도였다가 돌연 사라져 무림에서 천마신군 제자로 등장한 것을 보면 어린 나이에 천마신군 밑으로 들어간 게 아니라 이미 장성한 상태에서, 그리고 이미 절정의 무공실력을 지닌 상태에서 천마신군 밑으로 들었다는 이야기가 된다[6]. 나머지 제자들 중 그나마 나이가 많은 편인 셋째 진풍백이 30대 후반이라 하니 다른 제자와의 나이차도 좀 있는 듯하다.[7]
이 작품의 비중있는 캐릭터들은 대체적으로 키가 비슷한데, 백강은 묘사상으로 확실히 다른 캐릭터들보다 거구의 장신이다. 한비광이나 진풍백, 검황, 홍균과 나란히 서있는 모습을 보면 백강이 확실히 키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거의 남림야수왕급 피지컬의 소유자. 원작 게임의 설정상으로 진풍백이 190cm 정도인데, 만약 이 설정이 원작에서도 그대로라면 백강은 대략 2미터 정도일수도 있다.
1.2. 실력
현무파천궁의 평가로 무림에서 저정도의 실력자는 몇번보지 못했다는 설정으로 차원이 다른 고수로 천하오절 최상급이다.천하오절과 싸워 볼 수 있는 도월천, 진풍백이 존경할 정도로 수제자의 위엄과 존재감이 상당하다.[8] 진풍백이 둘째 제자의 자리를 노리는 듯한 발언을 하자 도월천은 "차라리 백 사형에게 도전해 보는 게 어떤가?" 라고 응수했고 곁에서 듣던 초운현은 물론이고 진풍백까지 데꿀멍.[9]
사형제끼리 제멋대로이고 대개 좋지 않은 사이이지만, 제자들끼리도 백강의 강함과 무서움은 크게 인식되고 있는 듯하다. 특히 '안하무인'으로 사형인 도월천에게 도발적 언사를 하며 우습게 보는 진풍백은 다른 사형제들과도 사이가 좋지 않다고 소문이 났지만, 백강에게는 사부님을 대하듯 깍듯하게 예를 갖출 정도로 제자들 중에서도 남다른 위치에 있다.[10]
실제 등장분에서 보여준 여의제물은 기존의 허공섭물과는 차원이 다른 규모와 질을 보여주었다. 그냥 가벼운 손짓으로 백강은 그런거 없이 원거리에서 기를 다루는 능력만으로도 더 무시무시한 위력을 선보인다. 거기다가 진기대결을 하는 와중에도 여유롭게 대화를 한다거나, 극한의 기공으로 공중에 떠있는 듯한 경공을 보인다거나 하는 극한의 기공 또한 여과없이 보여주어 과연 대사형 이라는 말.
신지에서 검종의 억압으로 각종파들이 제대로 남아있지 못하는데 유달리 환종만 지존이 있고 前 환존도 존재하엿다. 그 증거로 환마전(幻魔殿)이란 곳도 등장하고 환종의 최고 고수는 환존이 아니라 백강이 최고수였다. 환존은 검종의 소지주에게 며칠 기공으로 상대를 해주나 한손이 떨리며 부상까지 입은적이 있는데 백강은 그런 풍연을 그냥 한방에 기절시킨다. 하긴 백강은 환종의 기공술과 천마신공을 연마한 초절정고수로 신지나 무림에서 손가락안의 순위권 초강캐니 굳이 실력을 논할 위치가 아니다.
*현재 백강의 수준은 천하오절의 최상위 검황, 도제등 수준의 고수로써 인정은 받았지만.신지전의 최종화로 드러나면서 최종보스 자하마신과 사부인 천마신군, 불멸봉황은 입신(入神)의 경지(境地)의 무공으로 천하오절보다 확실히 몇수위로 평가 받는다.
1.3. 너프?
이렇게 첫 등장 후 내내 보여준 강력함이 작중 최종보스가 거의 확실한(적어도 무공으로는 인간을 초월한) 자하마신에게 초절정 필살기를 맞아서 당한 부상 이후론 잘 보이지 않는데 그 이유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 극의 흐름에 긴장을 주기 위한 작가의 의도적인 너프로 보였다. 주인공보다 강한 조연이 필연적으로 거치는 코스랄까.( 진격의 거인의 리바이 등)백강은 작중 최강자 라인에 드는 캐릭터로서, 부상도 없는 정상 컨디션이면 분혼마인과 초분혼마인의 포위에 의한 위기 상황의 설정 자체가 어렵다.[11] 실제로 셋째 제자인 진풍백과 벽력자가 등장하자 그렇게 강력해 보였던 초분혼마인도 기공 한방에 간단하게 썰려 나갔다.
검마의 등장 이후 백강이 전투력 측정기로 활약(...)할 것은 어느 정도 예견된 상황이었다. 이미 도존으로 각성한 한비광을 간단하게 제압한 묘사에 더해 천마신군에 가장 근접하다는 사파 최상위 고수로 알려진 백강까지 큰 힘 안 들이고 제압한다면 검마(자하마신)의 무서움과 강력함에 대한 묘사가 한층 더 와닿게 된다.
자하마신과의 대결 이후로 내내 피 흘리는 모습만 보여주어서(...) 그렇지, 사실 작중에서의 활약은 엄청나다. 신지의 소굴에서도 가장 깊숙한 던전에 들어가 최종 보스와 기공대결과 여러번 합을 겨루고 주인공을 구출해낸 뒤, 미로처럼 얽혀 있는 신지 내부를 요리조리 빠져나가며 각 종파의 초고수들을 모조리 쓰러뜨리며 마침내 한비광을 신지에서 꺼내 온 것이다. 말하자면 던전에 들어갔는데 실수로 파티원 중 한 명이 보스룸으로 들어가 버리자, 직접 보스룸에 들어가 스턴 한 방 먹인 다음 보스룸부터 초보존까지 역순으로 되돌아와서 결국 주인공을 구출해낸 셈. 담화린의 희생이 뒤따르긴 했지만, 백강 정도 되는 초절정고수니까.. 열혈강호 세계관 최강자인 자하마신과 직접 마주치면서 결투했으면서도 탈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결국 최고수급 검황 레벨인 백강의 강력한 무공의 존재감이 대단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12]
부상당한 이후에도 자하마신이 작정하고 날린 일권을 한발짝도 물러나지 않고 받아내는 위엄을 보였으며 [13] , 되려 반격까지 시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모습에 자하마신도 약간 감탄한것은 덤.
자하마신에게 3~4합만에 부상을 입은것은, 압도적인 강함을 가진 상대에게서 한비광을 살리려는 목적으로 무리하게 정면에서 공격을 받아냈기 때문이다.[14] 그런 부담감이 없는 검황의 경우는 장백검결이 강력한 기공을 상대하는데 상성상 유리하다는 묘사가 전부터 나왔고, 대 자하마신 전도 예외는 아니라서 어느정도 겨루는 듯한 모습을 보인 듯하다[15] .
백강은 음양의 기운으로 이루어진 강력한 기공장에 당했는데, 이건 봉신구에서만 가능한 자하마신의 절기는 아니다. 자하마신은 검황과의 대결에서도 음양의 기공을 사용하여 검황이 사용한 결착기를 간단히 무력화한 것도 모자라 남아도는 음의 기운으로 함정을 파고 양의 기운으로 검황의 검을 박살냄과 동시에 부상을 입히는 기염을 토해냈다. 결국 검황이나 백강이나 자하마신의 절기인 음양기공을 극복하지 못한 셈이다.
이후 초인(超人)자하마신과 超人)천마신군처럼 입신의 경지에 들어섰음이 드러났고 천마신군과 대등하게 싸웠기 때문에 너프라기 보다는 자하마신이 얼마나 초월적인 강함을 보유했는지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봐야할 것이다.
2. 작중 행적
2.1. 행적 전편
오랫동안 실루엣과 언급만 있었지 등장하지 않다가, 60권에서 유세하와 마령검을 쫓던 한비광과 풍연 앞에서 복면을 쓰고 등장한다. 이 복면남의 정체는 처음에는 백강이라 밝히지 않았지만 한비광의 무공인 천마신공을 잘 알고 있으며, 막강한 내공을 중심으로 하는 기공술을 주로 사용하는 천마신공과 매우 흡사하다. 한비광도 그의 공격을 보면서 천마신군을 떠올리는 등 사실상 마지막 남은 천마신군의 제자라는 것이 기정사실화 되었다.이후 한비광+ 풍연+ 담화린이 매유진의 서포트를 받으면서 연속으로 붙었는데도 그야말로 털렸다. 천마신군의 나머지 제자들이 모두 덤벼도 못 이긴다는 설정이 결코 농담처럼 보이지 않는다.[16] 이때 보여준 여의제물은 그야말로 장관.
무공을 보면 지금까지 나온 열혈강호의 인물 중에서도 손꼽힐 만한 실력으로 묘사가 되었으며, 엄청난 업그레이드를 거친 한비광도 크게 밀릴 정도의 강자다. 현무파천궁은 이 대결에서 '저 정도의 실력자는 오랜 세월 무림에서도 몇 번밖에 보지 못했다'라고 그를 평가했다. 과연 천마신군급 무예의 소유자라는 설정이 이해가 되는 평가이다. 풍연이 마지막 수단으로 내공 대결을 시도하지만 문자 그대로 처발렸고,[17] 한비광의 열흘만 시간을 달라는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유세하와 마령검을 가지고 돌아간다.
이후 담화린이 한비광과의 열흘간의 수련 끝에 무승부를 거두긴 했지만,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던 것도 한비광이 천마신군과 검황의 대결을 복기하고 담화린과 여러 번 대처 방안을 마련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결투에서 위치를 아예 미리 선점하고 예측해서 받아내는 등 준비가 확실히 되어 있었기 때문에 그나마 상대가 되었던 것. 그나마 백강은 내공 대결을 하는 중에도 대화가 가능할 정도로 여력을 남겨두고 있었고 담화린이 패왕귀면갑을 입고 있던 상태였는데 그걸 알고도 자신의 내공으로 찍어누르려 할 정도였으니 확실히 여유는 백강 쪽이 더 있었을 것이다. 결국 이 대결도 한비광의 계획에 따라 흡기공을 이용해서 겨우 무승부로 타협할 수 있었던 것에 불과했다[18].
신지에서 얼굴은 나오지 않았지만(정확히는 눈 부분이 가려져 있다), 머리 모양 등이 위 일러스트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환존과 관계가 있는지 대화하면서 환존도 한비광이 이곳에 왔다는 것을 알고, "너도 알겠지만 한비광 그자는..." 한비광의 정체 때문에 한비광을 우려하지만 백강은 한비광이 자신이 풀려 한 비밀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19]
이후 483화에서 한비광을 심검으로 공격하고 죽이려 했던 검마를 저지하면서 나타났다. 그리고 그를 뚫어지게 쳐다본 검마에게 의외로 아주 강하다는 평가를 들었으며, 그 뒤 검마와 싸우기 시작했는데 역시 힘에서 밀리며 짐작대로 터무니없이 강하다며 난감해 했다. 이후 지옥화룡과 비슷한[20] 무지막지한 무공에 맞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목에 걸린 쇠사슬을 풀어 검마를 공격하는 척하면서 한비광을 묶어 데리고 달아난다. 한비광을 들고 담화린, 매유진과 함께 도망치는 과정에서 한비광이 화룡도를 떨어뜨리자 담화린이 이를 보고 주우려 하는데 화룡도는 위험한 물건이라면서 자신은 아무렇지도 않게 줍고 나서 다시 뛰어간다.
화룡도야 이걸 단순히 물건으로 인식하고 그냥 든다는 개념으로 든다면 못 들 물건도 아닌지라(화룡도를 무기로써 탐할 때 주인을 가리는 듯하다.) 지금껏 도제나 진풍백 최상희 등도 들어올린 물건이니 백강이 이걸 들었다고 크게 의미를 둘 필요는 없어 보인다.
탈출 도중 신지 팔대종파의 장로들인 음종의 존사 심설로와 형종의 존사인 웅영과 맞닥뜨리게 된다. 난감해 하며 처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리겠다고 말했으나, 이 양반이 이 말을 했을 때..자하마신과의 대결 후 어깨에 한비광과 매유진을 들쳐업은 데다가 부상까지 적지 않게 입은 상태에서 한 말이다. 그러니까 몸 멀쩡하고 온몸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싸우면 저 정도는 그냥 간단히 처바를 수 있다는 말.[21] 천마신군의 수제자의 실력과 강함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해 볼 수 있는 장면. 결국 담화린의 활약으로 신지 세력들로부터 벗어난 이후에 정체를 밝히라는 담화린에게 정파 검황의 손녀임에도 천마신군의 제자인 한비광을 돕는 이유를 듣고, 한비광을 부러운 놈이라 말하며 담화린과 매유진의 앞에서 복면을 벗어던지며 자신의 정체를 밝힌다.
1각(15분 정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운기조식하여 잠시 휴식 후 다시 일행들과 탈출하는데, 궁종과 창종의 존사들이 다가오자 담화린의 제안을 듣고 담화린만 남긴 채 한비광, 매유진과 함께 떠난다. 도망치는 도중에 담화린이 마령검을 각성시킨 것을 매유진과 함께 느낀 듯하지만 결국 담화린의 의지를 헛되게 하지 않는 게 현재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길을 떠난다.
동굴 탈출을 성공했을 때, 밖에서는 신지의 천신각 무사와 분혼마인과 정+사+신연합군이 전투 중이었다. 그리고 종리우가 관은명과 합세해 지친 백강을 잡으려 하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종리우와 관은명은 백강을 우습게 본 대가로 기와 뼈가 부서지는 조기공에 당한다. 기절한 한비광을 종리우에게 갑자기 던져서 놀란 종리우가 내공 공격으로 막다가 한비광의 전매특허 천마탈골흡기공에 잡히고, 관은명 또한 문어 칼질하다가 초식운용 중 넘사벽 백강의 허공섭물에 가슴을 뚫리고 붙잡히며 끌려다닌다. 천마탈골흡기공에 종리우와 관은명이 당하고 백강 자신마저 기운이 흡수당하려는 찰나에 한비광이 천마탈골흡기공을 멈춘다. 그리고 살아나며 한비광의 몸에 박혀있던 심검이 빠지는 순간을 목격하자. 거대한 폭발을 부상당한 몸으로 매유진까지 챙겨주지만.. 내공 소진과 상처로 한계를 느낀다.
한비광의 도움으로 약간의 치료를 받은 후 자하마신의 도발에 자극받는 한비광에게 충고해 줘서 흔들리지 않도록 다잡아준 뒤에 흑풍회가 도착하자 이들을 지휘해 신지 탈출을 시도한다. 진풍백과 마주하는데 진풍백으로부터 각별한 인사를 받은 뒤 진풍백에게 자기 대신 분혼마인들을 처리해줄 것을 부탁한다. 분혼마인이 정리된 후, 백강은 진풍백에게 한비광을 도우라는 지시를 내리고, 모든 인원을 이끌고 본격적인 탈출작전을 진행한다.
이후 환존이 죽기 전 남긴 유언으로 신지 환종은 후계자의 명령을 따라 신지를 탈출하라는 지시를 내리는데 그때 컷이 백강으로 넘어간다. 아마 차기 환존으로 이미 추대된 듯. 그러나 심한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 계속 이어진 무리한 행동으로(신지고수 돌파 및 분혼마인 처리 등) 정신을 잃고 만다.
이를 감지한 한비광의 말을 듣고 확인차 온 진풍백에게 다급히 내공치료를 받는다.진풍백의 서두르는 모습은 처음인 것 같다. 또한 홍균은 풍백에게 많이 혼날 듯. 무한내공 소유자인 진풍백에게 다량의 무한 내공치료를 받아서인지..사음민과 일전 등으로 체력이 고갈된 풍백과 악연의 사이인 매유진과의 원수사태 때 언제 다쳤냐는 듯 재등장하며 진풍백과 매유진의 사이를 만류하며 나타난다. 그것도 멀쩡한 상태로 나타났다. 신지의 신 환존으로.
천마신군의 첫 번째 제자인 백강이 무림에서 서열만으로 봐도 한참 까마득한 후배인 매유진에게 고개를 숙이면서 정중하게 부탁하자 진풍백은 오히려 더 역정을 내고 매유진에게 도발을 하지만, 백강은 가면을 벗은 이후 최초로 무서운 표정을 보이면서 진풍백에게 그만하라고 한다. 그리고 진정 천마신군의 제자라면 죽는 순간까지도 꼴사나운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고 진풍백에게 충고하자 진풍백 역시 이를 납득한다. 또한 매유진에게도 복잡하고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잘 참아주었다면서 고마워한다. 그리고 한비광을 도우러 떠나는 매유진을 묵묵히 바라본다.'말 한 마디마다 인생의 산전수전 다 겪은 지도자다운 그릇을 보여주는 백강의 이력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532화에선 환종의 장로들에게 전 환존의 사망소식을 들은 뒤에 경계임무를 내렸고, 전 소지주인 풍연과 대면하였다. 풍연은 쭈뼛거리면서 현 지주인 자하마신의 정체에 대해서 의심하게 된 계기를 물어보았는데, 현 무림의 전력을 파악하기 위해 대규모 인원을 파견했다는 것을 시작으로 그 과정을 설명한다. 다수의 환종 파견 인원들이 세운 문파가 환영문이고, 엽민천의 행적으로 인해 자하신공의 존재를 알게 되었는데 정작 신지의 지주는 자하신공을 환종이 알기 전부터 사용해 왔다는 점에서 의문을 품기 시작한 것.[22]
게다가 300년 동안 신지의 지주 위치에 올랐던 사람들은 자하신공을 사용했다가 단명했다는 내역까지 알아내면서 한 사람이 지속적으로 다른 사람의 몸을 갈아탄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러나 물증이 없어서 한비광을 통해 당시의 가설을 사실로 파악하려고 천원실에 잠입하면서 물증을 잡았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에 풍연이 단순히 증거수집이 목적이였냐는 풍연의 질문에 한비광이 답변[23]해주면서 한비광과 백강의 대화로 넘어가게 된다.
한비광을 검마와 만나게 한 것은 일종의 기적을 바란 것으로, 한비광과 어머니, 아버지의 재회를 통해 자하마신을 제압할 일말의 기적을 바란 것이었으나 실패했고, 결과적으로 한비광의 부모만 죽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에 분노한 한비광이 백강을 공격하려 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닥치나, 혈뢰가 중간에 난입해 도존의 적은 자신의 적이라며, 지금 당장은 반드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명령만 있다면 무조건 따르겠다면서 자신에게 백강과 싸우란 명을 내리라 하자[24] 한비광이 분노를 풀고 물러나고 혈뢰는 백강의 감사를 받는다.
그후 물러나는 혈뢰는 백강에게 실례했습니다. 환존님이라 칭한다. 혈뢰도 신(新) 환존에 오른 백강 신분을 알고 있었단 이야기다.[25]
2.2. 행적 후편
산해곡에 도착 후 검황과 은총사,한비광, 풍연이 회의를 하면서, 산해곡을 최후전선으로 유지하여 최대한 시간을 끌다 동굴을 부수는 계획을 세운다. 그러고나서 벽력자를 한비광에게 대면시켰는데 한비광은 그간 벽력자로 인해 고생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툴툴댄다.검황과 자신이 같이 벽력자를 배웅하면서 벽력탄 한 박스를 인계받고 검황에게 손녀를 신지에 보낸 이유를 물어본다. 검황은 팔대기보는 신지를 수호하고 정화시켜주는 정신이라는 말과 함께 자하마신이란 질병에 걸린 신지를 팔대기보의 소유자들이 신지를 치유해줄거라 기대를 했기 때문이였다.
주인을 잡아먹기로 악명높은 마령검에게 선택을 받고 다른 팔대기보의 소유자들과 같이 산해곡에 왔기 때문에 검황은 한비광처럼 담화린이 신지의 혼란을 막을 운명을 지녔다고 믿어왔다는 것을 알게된다.
검황과의 대화를 통해서 백강이 데리고 갔던 유세하가 그간 환종의 고수들에게 통해서 치료를 받고 운신중이였다는것을 알게되었는데.. 환종이 신지에서 탈출을 하기전에 그 역시 데려가려고 했지만 본인이 극구 반대해서 신지에 체류중이라고 한다.
이후 검황과 함께 현 상황에 대한 논의를 하다가 갑작스럽게 본진으로 기습한 자하마신을 알아차리고 검황과 힘을 합쳐서 상대한다. 다만 현재의 백강은 부상에서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라 자하마신의 공격을 제대로 막아내기 힘들고 검황이 가세하자 기공으로 승부를 걸어보지만 자하마신의 강력한 기공에 오히려 반격당하고 만다.
위기의 상황에서 검황이 본격적으로 자하마신과 대결을 하며 잠시 숨을 돌린다. 작중 최고수급 캐릭터 2명이 보여주는 대결은 지금까지 열혈강호에서 나온 대결장면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명장면을 연출하지만[26] 검황이 미세하기 밀리는걸 목격하자 다시 합세하여 바위로 자하마신을 덮어버리고 천마군황보를 시전하여 자하마신을 공격한다. 다만 부상이 심해서 공격한 백강 본인이 타격을 입고 자하마신에겐 여전히 유효타는 들어가지 않았으며 일행은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이후 546화 자하마신과 검황/백강은 동굴을 사이에 두고 거리두며 대치중이며. 547화에서는 동굴의 위치 선점을 놓고 검황/백강과 자하마신의 무공 대결보다 치열하게 신경전을 벌이는 중으로 가고 있다.과연 자하마신과의 위치가 어찌될지 귀추가 주목중이다.
551화에서 후발대 도월천의 등장으로 인해 일월쌍륜의 무기를 물어본 홍균과의 대화에서 잠깐 나왔다.
556화에서 자하마신과 대치중인 도월천과 백강의 묘사로 시작되지만..그후 백강에게 인사하는 진풍백에게 그가 백강이 아닌 다른자로?? 판명이 난다.! 백강으로 변장한 이는 화운이란 환종의 수석장로이며..백강은 이미 중상으로 동굴을 이미 탈출했다며..화운이란 자가 풍백에게 시인하였다. 그후 화운은 백강에 대한 전언과 자초지종을 풍백에게 전하고 다른 환종 무사와 사라진다.
그 이후에 등장은 없지만 그는 환종의 지존이니 환종들의 장로들에게 영약과 치료를 받을것으로 본다. 그들이 그럴수밖에 없는 이유는 前환존이 사망한지 얼마 안돼. 現환존의 생사가 매우 중요하기에 아마도 치료에 집중할듯 하다.
그리고 지금 신지 입구에 자신의 사부인 천마신군과 제4 돌격대가 입성해 있어 만날수 있을지 모르겠다. 현재의 천마신군은 자하마신과 대결중에 있으며. 현재의 대치 순간이 오래갈거라 보기에 백강과 만날 확률이 꽤 높은 편이다.
687화?? 두둥...!!드디어 나타났다. 백강....
정파와 사파를 막론하고 신녀인 미고와 오절인 천유현 만활대법을 펼치는 곳으로 향하는 백강은 도피하려는 사파 무사들 앞에 나타나 고작 도망이냐며 꾸짖으면 자신의 사부인 천마신군이 이룩한 사파세력을 버리고 가냐며 사잡아 비난한다. 정파는 목숨걸고 지키는데..갈테면 가라며 이제 네놈들은 더이상 돌바줄 이들이 없을거라며 같이 온 환마전 제1장로 화운장로및 노장로들과 천마신군과 만활대법의 자리로 향한다.
3. 기타
신지내에서 활동하는 화운장로, 월령, 환종 장로들 또한 백강의 수족이자. 그를 따르는 부하들이다. 환종의 전 환존이었던 수장이 지주에게 목숨을 잃고 다음 차기 환존으로 추대되면서 백강의 지위는 환종의 수장이자. 환마전의 지존이다. 왜 이런 배경의 인물이 천마신군의 제자인지 또한 작품의 떡밥이다. 신지의 후계자 후보로 거론된게 제자가 되기 전인지 후인지도 궁금해지고, 또 백강이 스승으로 모시는 천마신군의 숨은 뒷배경도 더더욱 궁금해지는 부분.천마신군의 수제자인 백강의 전담 호위는 흑풍회 제1 돌격대로 돌격대장은 사파 원로고수 독고결로 그의 수준은 천하오절과 맏먹는 실력자이다. 독고결이 직접 호위는 안할테지만. 백강을 모시는 제1 돌격대는 당연히 고수들을 파견해 현재 백강이 신지에서 나온 이상 주로 모시는 그의 안전이 최우선이라 움직일수밖에 없을 것이다.
흑풍회 제1 돌격대장 독고결과 제2 돌격대장 황보웅은 천마신군의 궐기 전부터 사파의 천재고수로 거론되던 원로인물로, 현재도 그 강함은 셋째 제자 진풍백을 제압할 수 있는 인물로 무림에서 손꼽히는 수준이다.
그 성질 더러운 한비광과 진풍백도 백강의 말에는 고분고분 따르는 것을 보면 덕망도 높은것 같다. 사실 한비광과는 거의 부모님 뻘로 차이난다. 애초에 한상우와 신지 후계자 자리를 놓고 경쟁한 만큼, 한상우와 동년배는 기정사실이고 묵령, 갈뢰와도 최소한 서로 아는 사이이긴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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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종 나벽과 각 존사들이 환종의 지주후보자 백강의 과거사를 기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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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 첫 번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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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오절 신공이나 괴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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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에 찬 둥근 장식이 달린 팔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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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우,
묵령과 비슷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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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의 진짜 신분이 환종의 정통 후계자라는 점, 천마신군이 신지 도종과 어떤 형태로든 연관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 신지의 존자들이 전부
이 존재에게 속박당한 상태였다는 점을 근거로, 정말로 백강이 천마신군에게 뭔가를 사사해서 사승관계인 것이 아니라 단지 신지 환종 후계자라는 진짜 신분을 숨기기 위해 양쪽이 합의해서 사부와 수제자라는 관계로 위장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기력이 다 되가는 상태에서 한비광에게 종리우와 관은명을 붙이는 도박을 했을 때 생각한 내용을 보면 천마신군을 엄연히 사부님이라고 칭하고 있는 걸 봐서는 순전히 위장된 관계라고만 보기는 어렵다. 또한 백강이 나이가 많다고는 하지만 천마신군은 70대 중후반대 정도로 백강과도 엄연히 한세대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추정되고,
풍연이나
사음민같은 신지의 후계자들이 천하오절급에는 미치지 못하는 걸 보면 백강 역시 천마신군의 제자로 들어갔을 때 그 수준에서 크게 벗어났으리고 장담하기 어렵다. 백강이 신지 지주 후계자 자리를 다투는 중에 사라졌다고 하면 당시 최소한 10대 중후반은 됐을 텐데, 그 무렵이면 이미 천마신군은 30대를 넘었을테고, 그 때 이미 독고결과 황보웅을 부하로 삼고 삼다문까지 먹은 뒤일 것이다. 현재 위상이 비슷한 수준이라고 그 때도 그랬으리라는 장담은 없다. 혹은 천마신군의 독문절기가 아니라, 뭔가 보편적인 무리(武理)를 전수받은 것일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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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희,
한비광,
초운현은 백강이 부모뻘이다.
[8]
도월천과 진풍백은 신공을 제외한 천하오절을 이기기는 어려워도 싸울 수 있다. 물론 이후의 전개를 보면 진풍백이 묵령에게 아예 상대가 되지 않았고 천하오절인 도제는 묵령과 대등한 실력을 보였으므로, 진풍백이 오절급과 싸워볼수 있다는 말은 어폐가 있긴하지만 백강은 검황,도제 2인을 제외한 나머지 천하오절들보다 위면위지 아래일수는없는 초절정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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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나가는 성격인 진풍백조차 도저히 상대가 안된다고 확실히 인식할 정도의 실력자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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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도월천의 경우 매우 위험한 속셈을 갖고 있다는 묘사가 많아 진풍백에게도 아니꼽게 보였을 수도 있다. 작중 다른 제자들과의 접점이 가장 적은 최상희도 도월천을 속을 알 수 없는 위험한 인물이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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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실이 특히 강조되는 부분이 철혈천검대와 장백산 정예무사들이 치른 사망자 수에 비하면 초분혼마인으로 인한 흑풍회의 사망비율이 상당히 낮다. 철혈천검대>장백산>흑풍회 순. 그리고 진풍백이 합류하기 전까진 백강이 흑풍회 최전방에서 하드캐리했고, 뒤에 있던 대원들이 오히려 걱정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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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알아야할 것은 백강은 구출작전을 수행한 것이다. 실제 군사작전에서도 인질을 구하며 구출작전을 수행하는게 어려운 고난도 작전이다. 백강이 한비광 구출이나 생사여부를 뒤로한채 자하마신과 싸운 것이라면 대결양상이 달랐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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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풍백도 2번이나 막아내긴 했지만, 2번 다
매유진을 노리려고 날린 공격을 중간에서 끊은 것일 뿐더러 백강만큼 심각하게 부상을 입은 상태도 아니었다. 또 스쳐지나가면서 날린 공격이라서 아마 전력을 다한 공격은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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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했듯 백강이 한비광 구출이 목적이 아니라 자하마신과 싸우는 것이었다면 내용은 그렇게 3~4합만에 부상입지는 않을 것이다. 이후에 검황이 자하마신과 대결하는 양상을 보면 이리저리 자유롭게 몸을 날려가며 싸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백강이 3~4합만에 나가떨어진것은 싸움이 목적이 아니라 한비광을 자하마신으로부터 지켜야 했기 때문이라는 가설에 무게가 실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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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검황은 정파무림 최고배분이니까 백강보다는 근소하게 나마 실력이 앞설것이다. 그래도 검황조차 자하마신의 여유로운 태도를 지우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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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광과 절대호각을 이뤘던 풍연이 초마검기 시전하고 한합만에 떡실신을 했다.게다가 옆에서 그걸 보고나서 신중하게 공격한 한비광도 반격 2번에 곧바로 무방비상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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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기 대결 도중에 태연히 말을 하는데다가 거기에 이어서 다른 손으로 풍연을 공격까지 하려고 했다. 본래 진기 대결 자체가 그것에만 집중해야 할 만큼 상당히 위험하기에 대결 중엔 대화 등 다른 행동을 하면 내상을 입게 되는데 백강은 워낙 넘사벽의 실력자인 탓에 진기 대결 도중에 대화는 물론이고 공격까지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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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위험하다는 진기대결을 하면서 그것도 패왕귀면갑을 상대로 직접적으로 말을 하면서 진기대결을 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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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열쇠는 현 지주인
검마(
자하마신)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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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는 흑룡과 백룡을 쏘아내는 것처럼 묘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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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형종 존사인 웅영은 백강의 미세공격을 맞아 입에서 피가 흘렀고. 음종의 존사 심설로의 마비공도 백강에게 무의미하였다. 한마디로 조족지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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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종이 정신과 기를 다루는 쪽에 특화되어 있기에 자하신공의 기운을 파악하는 부분은 타 종파에 비해서 빠른 편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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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거수집만이 목적이었다면 굳이 앞을 막거나 봉신구에서 구출해줄 이유가 없었다는 것, 그리고 흑풍회가 신지 입성할 시간을 벌어서 일이 틀어졌을 때 힘을 합쳐 탈출하기 위함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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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강의 추측에 따르면 정황상 지금 상황에서 싸움이 일어나면 좋을 일 없다는 것을 좀 과격한 방식으로 피력하여 싸움을 막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명령만 있으면 싸우겠다는 말은 진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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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혈뢰는 환종의 수석장로인 화운급도 안된다. 그런데 뭔가 한비광을 위하고 싶은 행동으로 목숨 걸고 발언한 정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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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마신과 검황 두명 모두 수십개의 검을 이기어검술을 이용하여 대결을 펼치며 이어서 이기어검술끼리의 기 대결이라는 놀라운 장면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