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0:50

배재민/주요 활동/202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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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반기(1~6월)2. 하반기(7월~12월)3. 시즌 총평
배재민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2년 2023년 2024년

1. 상반기(1~6월)

국회의장배 e스포츠 철권대회 DAY 1 - 우승
  • 승자조에서 보히, 치쿠린, 비플러스, 전띵, JDCR을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서 울산에게 승리, 최종 결승전에서 울산에게 3:0으로 승리하여 전승 우승을 달성했다.
  • 캐릭터풀에 대해서는 네간, 폴, 스티브를 사용했는데, 주력픽이었던 펭을 사용하지 않은 것에 대해 펭이 방송 경기에서 너무 많이 나와서 대회가 재미 없어질 것 같아 스티브를 했다고 밝혔다.
  • 이번 국회의장배 e스포츠 철권대회는 이상헌 의원이 무릎의 에보 우승을 본 것을 계기로 열렸고,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개최되며 atl측 역시 대회에 참여했다.
국회의장배 e스포츠 철권대회 DAY 2 - 에이스 결정전 승리
* 1라운드에서는 치리치리와 2연속으로 매치되었고, 치리치리의 과감한 실버 로우 카운터에 연이어 당하며 0:2를 기록했고, 2라운드에서는 핀야를 상대로 화랑이라는 깜짝픽, 치쿠린을 상대로 1라운드에서 사용했던 네간을 꺼냈지만 전패를 기록했다. 에이스 결정전에서 전통의 라이벌인 노비와 펭 웨이 미러전으로 2:1을 거두며 승리하며 4연속 에이스 결정전 승리라는 기록을 세웠다.
  • 1라운드와 2라운드에서는 다소 의문스러운 캐릭터픽이나 저점도 있었지만 이를 에이스 결정전에서 다시 한번 무릎의 펭 웨이는 다른 차원의 수준이라는 평가처럼 노비에게 치열한 접전끝에 승리하며 이러한 의심들을 스스로 결자해지하는데 성공했다.
  • 샤넬의 후기 방송에 의하면 화랑을 선택한 이유는 그래도 명색이 국회의장배 대회인데 계속 닌자라던가 이국적인 캐릭터가 나오는 것보다 한국 캐릭터인 화랑이 나와야 하지 않겠냐고 해서 나온 것이며, 에이스 결정전은 물골드는 불꽃이 완전히 꺼졌고, 울산은 긴장을 많이 했고, 전띵은 애초에 나갈 생각이 없다고 보여서 무릎에게 형이 나가야 될 것 같다고 말하자 다른 팀원들도 입을 모아서 무릎에게 나가달라고 부탁을 했다고 한다. 일본에서는 울산이나 물골드의 출전을 예상하고 마찬가지로 당일 일본측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였던 치쿠린, 핀야가 아닌 노비가 나갔는데, 양측 모두 예상이 빗나가면서 본의 아니게 전통의 라이벌 매치가 만들어진 것.
  • 한편, 2023년 봄에 열릴 Evo Japan 2023에도 참가 신청을 하면서 향후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TEKKEN WORLD TOUR 2022 FINALS - 그룹 스테이지 탈락
  • Day 1
    • 한국 시간 2월 5일 새벽 개최된 TWT 2022 FINALS에 참가했다. 조별 추첨으로 A조에 속하게 되었는데 무려 A조에 TWT 2019 파이널 우승자인 치쿠린을 비롯해 아오, 아슬란 애쉬, 걸란다가 배정되며 철권 3대 강국인 한국, 일본, 파키스탄의 상징적인 게이머들이 모두 배정된 지옥의 조라는 반응이 많다. 특히 아슬란 애쉬와의 재대결과, TWT 2019 그랜드 파이널에서 패배했던 치쿠린과의 리벤지 매치가 예정되어 있는 것도 주목받는 요소.
    • 첫 상대인 아오의 쿠니미츠 상대로 2:1로 패배, 걸란다의 카타리나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 Day 2
    • Divine_Exorcist4의 상대로 2:1로 승리, 아슬란의 카즈미 상대로 2:1로 패배, 치쿠린의 리로이 상대로 2:0으로 패배했고 2승 3패를 기록하면서 조별 5위로 탈락했다.
    • 사실상 철권8의 발매가 확정된 시점에서 올해는 철권7로 열리는 거의 마지막 TWT인 것이 유저들에게 기정 사실로 돌았고, 무릎 본인도 그렇기에 통산 커리어 100번째 우승, 에보 우승에 이어 최초의 TWT 그랜드 파이널 챔피언 경력을 얻고자 상당한 열의를 보였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가 되었다. 다만 8강을 앞두고 TWT 2023를 확정하는 발표가 나온 만큼 무릎의 철권 7 TWT 그랜드 파이널 도전은 한 번의 기회를 더 얻게 되었다.
    • 후기 방송을 통하여 오랫동안 개인 방송을 켜지 않은 이유에 대해 상성이나 매치업을 다 놓고 본인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멘탈적인 문제로 와우를 했음을 밝혔다. 아티프에 대해서는 마치 전성기 노비를 연상시키는 공격성이라고 평가했고, 아슬란이 얍삽한 스타일이라면 아티프는 그렇지 않다고 평가했다. 덧붙여 아슬란이 SNS를 통해 언급한 한국vs파키스탄 팀전에 대해서는 시간이 되면 하자고 한 것을 아슬란 측에서 멋대로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
    • 우승 캐릭터인 고우키에 대해서는 철권 캐릭터로는 이기기 어렵다는 평가와, 어째서 고우키를 하지 않냐는 말에는 파키스탄식으로 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판단하여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이클 머레이 프로듀서에게 왜 고우키를 냈냐고 물어봤는데 싫은건 이해하지만 잘 팔려서라는 답이 돌아왔다고.

2023 ATL S1 DAY1
  • 승자조에서 머일을 이기고 빵쟁이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게임하는 망자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 TWT 파이널의 영향 때문인지 최근 연습하는 모습을 보였던 고우키를 사용했으나 자잘한 실수들이 이어지며 큰 성과를 내진 못했다.
2023 ATL S1 DAY2 - 우승
* 8강을 승자조에서 시작하여 스커지, 체리베리망고, KARAS91, 레우기, 샤넬, 머일을 이기고 결승전에서 체리베리망고에게 2:3으로 패배 후 브리켓 리셋, 3:1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 다시 기존의 주력 픽이었던 펭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상대가 적응했다 싶으면 기존의 운영법과 흡사 노비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인 움직임 위주의 스타일로 바꾸는 다채로운 운영법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새로운 시도가 효과적으로 통했다. 사실 DAY1 이후 로하이와의 데스에서 먼저 이러한 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만 DAY1에서 좋은 기록을 내지 못했던 고우키는 체리베리망고에게 브리켓 리셋을 당하는 등 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2023 ATL S1 DAY3 - 우승
* 승자조 결승에서 울산에게 승리했고, 최종 결승전에서 펭을 선택한 울산에게 상성픽으로 불리는 스티브로 승리하며 2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 첫 번째로 만난 상대인 포마에게 한 세트를 내준 것 외에는 우승까지 단 한 세트조차도 내주지 않았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또한 3월 4일부터 3월 5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릴 Red Bull Golden Letters 2023이라는 대회에 초청을 받으며 참가할 예정인데 완벽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일궈내면서 기분 좋게 영국으로 향하게 되었다.
Redbull Golden Letters - 우승
* 승자조에서 치킨마루에게 승리, Hk.jr에게 패배 후 치쿠린, 아나킨, 고사인, 슈퍼아쿠마에게 승리, Hk.jr에게 승리 후 최종 결승전에서 잡다캐릭에게 원사이드로 6:0 승리를 거두었다.
* TWT 파이널 이후 스티브, 펭 등 주력 캐릭터들을 운영할 때 공격성을 늘리는 방식으로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이것이 평소의 솔리드한 방어력에 더해져 더욱 효과를 내고 있다는 반응이 많다. 특히나 결승전에서의 폼은 작년 에보를 연상시키며 곧 개최될 에보 재팬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 이번 대회에는 게임 내에서 퍼펙트, 그레이트 승리를 3회 달성할 시 세트를 즉시 종료함과 동시에 승점이 추가되는 '골든 레터룰'이 있었는데, 무릎은 치쿠린, 슈퍼아쿠마와의 승부에서 이것을 2회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오히려 게임을 끝마치지 못해서 아쉬워하는 표정은 덤.
2023 ATL S1 DAY4
* 승자조에서 deumoba에게 승리하고 세인트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IMYOURUNCLE, Karas91, 샤넬, 인페스티드, 북에게 승리하고 체리베리망고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2023 ATL S1 FINAL - 준우승
* 승자조에서 켈투에게 승리하고 울산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체리베리망고, 머일, 세인트를 이기고 최종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울산에게 브리켓 리셋을 성공하고 1:3으로 패배하여 준우승을 기록했다.
EVO JAPAN - 13위
* 승자조에서 TOP 96까지 전승으로 진출, 24강 진출을 놓고 랑추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샤넬을 잡고 AK에게 패배하여 탈락했다.
* 첫째 날에는 모니터의 게임 속도를 평소보다 빠르게 하려고 했으나 스태프들에게 거절당했고, 2일차부터는 원하는 대로 응답 속도를 바꿔주었다고 한다.
ATL 팀배틀 2023 S1 - 우승
* 풀리그 최종 성적 1등으로 결승전에 자동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팀전의 샤넬'로 불리는 샤넬의 맹활약과 무릎 본인도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거두었다.
* 이 기록으로 ATL 팀 배틀 최초의 3회 연속 우승자이자, 무릎 개인의 커리어에서는 철권 역사상 최고의 슈퍼팀으로 꼽히는 테켄 크래쉬 시절의 레저렉션조차도 달성하지 못했던 [1] 최초의 3회 우승이자,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2023 ATL 슈퍼 토너먼트 스프링 - 우승
* A조에서 K2RO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actor, STJ, 데스티니, 케로, 전띵에게 승리하여 8강에 2위로 진출, 2일차 8강에서는 퓨마, 치쿠린, 체리베리망고에게 승리하고 최종 결승전에서 파괴왕에게 승리하며 우승했다.
* 이 기록으로 슈퍼 토너먼트 최다 우승 및 3연속 우승 기록을 이어 나갔다.
2023 ATL S2 DAY1 - 우승
* 승자조에서 단 한차례도 패배하지 않은 채 승자조 결승에서 샤넬에게 승리, 최종 결승에 다시 진출한 샤넬에게 또 다시 브라이언으로 승리함으로 우승했다. 이를 통해 시즌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다. 또한 준우승을 차지한 샤넬도 250 포인트를 확보하면서 오랜만에 시즌 파이널에 진출하면서 DRX 소속 게이머 2명이 시즌 파이널에 합류하였다.
2023 ATL S2 DAY2
* 승자조에서 longlove, 케로에게 이기고 머일에게 패배, 패자조에서는 전업호그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 이번 대회는 그간 부진한 성과를 보였던 인페스티드가 각성하여 3위를 차지했는데, 무릎도 이에 매우 기뻐하며 인페스티드의 밈인 'GOAT' 드립을 말하곤 했다. 인페스티드가 탈락한 뒤에는 '인페스티드 테란의 데미지가 500인데 인페가 지니까 시청자 500명과 별풍 500개가 날아갔다' 라는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2023 Combo Breaker - 준우승
* 승자조 결승까지 패배 없이 진출했고, 승자조 결승에서는 아슬란 애쉬에게 패배, 결승 진출전에서 북에게 승리하여 최종 결승전에 올라왔다. 결승에서는 아슬란 애쉬에게 3:2로 브리켓 리셋을 이루어냈으나 다시 0: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 도쿄 e스포츠에서의 승리 이후 드디어 좁혀지는가 했던 아슬란 애쉬와의 상대 전적이 TWT FINAL과 더불어 4:10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쿠니미츠[2] 의 투투 등 견제 기술을 앞세운 아슬란의 공격적인 운영에 계속해서 흐름을 내주었는데, 브리켓 리셋을 거둔 최종 결승전에서도 매판 레이지 싸움에서 마지막에 절묘한 질채 활용으로 힘겹게 세트를 따내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리셋 후에는 파해가 완전히 되었다는 듯 다시 0:3으로 패배했다. 브리켓 리셋을 성사시켰을 때 관중석에서 뜨거운 함성이 터져 나온 것과, 일본의 프로 선수들이나 해설진들이 무릎을 응원하는 모습 등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언더독의 위치에서 치른 대회였고, 2019년과 마찬가지로 최근 4연 우승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보이고 있는 파키스탄 선수들에 대한 대비가 이번 TWT 여정에 있어서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 대회 종료 후 본인의 시그니처 캐릭터이기도 한 브라이언 퓨리의 트레일러가 공개되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준우승이 되었다. 한편 무릎은 샤넬의 증언으로 트레일러를 100번도 넘게 돌려보면서 멋있다고 말했다고 하는 등 철권 8의 브라이언에 대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고 한다.
2023 ATL S2 DAY3
* 승자조에서 체리베리망고에게 패배했고, 패자조에서 세인트, 빵쟁이에게 승리하고 갈공이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 시차 적응 문제로 제대로 된 기량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도 그렇게 되었다. 대신 인페스티드가 5위라는 고성적을 거두며 선수 경력 최초의 ATL 시즌 파이널 진출 가능성이 거의 확정되었다.
T.E.N TEKKEN 7 LEAGUE KOREA VS JAPAN - 우승
* 1일차 한일 국가대항전에서는 1라운드에서는 파괴왕에게 울산이 패배하자 출전, 파괴왕, 핀야, 치쿠린, 타케에게 모두 승리했으며, 2라운드에서는 타케에게 패배했으나 전띵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를 한국팀이 전승을 거두며 3:2로 승리했다. 특히 스티브를 플레이할 때 평소 무릎의 스타일과는 다르게 과감한 승룡권을 사용하여 핀야의 마스터 레이븐을 카운터치는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 2일차 개인전에서는 샤넬, 머일, 멀티에게 승리하고 승자조 결승과 최종 결승에서 울산에게 2연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여전히 국내에서는 무릎을 넘어설 선수가 가히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압도적인 폼을 보여주었다.
  • 다음 행선지로는 2023년 6월 9일 ~ 1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릴 마스터 대회인 BAM Battle Arena Melbourne 13에 참가하기 위해 빠르게 출국을 하여 2023 ATL S2 DAY4는 불참하였다. CEO 2023은 불참을 결정했고[3], 한달 뒤이자 EVO 2023을 목전에 둔 시기인 2023년 7월 22일 ~ 23일, 인도 델리에서 열릴 마스터 대회인 Fighters Showdown 2023에 참가 선언을 하기도 했다.[4]
BAM Battle Arena Melbourne 13 - 우승
* 승자조에서 8강까지 진출 후 파키스탄계 호주 선수인 CHAD NY에게 0:2로 패배, 패자조에서 인페스티드, 샤넬을 이기고 CHAD NY에게 먼저 사용했던 스티브, 펭이 아닌 네간을 사용하여 승리, 최종 결승전에 진출한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랑추를 상대로 폴로 0:2 매치 포인트까지 몰리나 브라이언으로 캐릭터를 교체한 후 브리켓 리셋을 이루어냈고, 팬더로 캐릭터를 바꾼 랑추를 상대로 스티브로 캐릭터를 맞바꾸어 역전승. 2023 첫 TWT 우승을 브리켓 리셋으로 성공해냈다.
*Combo Breaker에서의 준우승 이후 펭 원픽에서 벗어나 브라이언, 스티브, 폴, 네간 등 기존에 주로 사용했던 클래식한 픽들 위주로 캐릭터풀을 다시 넓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0:2로 압승을 거둔 CHAD를 네간으로 파훼한 점과, 랑추와의 매치 포인트에서 빠른 카운터기가 많은 줄리아에게 불리한 브라이언을 픽하는 강수를 두어 브리켓 리셋을 이루어냈고, CHAD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스티브로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는 점에서 서사면에서도 완벽했고 무릎의 독보적인 파해 능력을 다시금 보여준 대회가 되었다.
ATL S2 FINAL - 우승
* 승자조에서 샤넬, 빵쟁이에게 승리, 승자조 결승에서 게임하는 망자에게, 최종 결승에서 울산에게 승리하며 우승을 기록했다.
* 게임하는 망자와의 승자조 결승에서는 1:2로 매치 포인트를 선점당했지만, 캐릭터를 펭으로 바꾸어 역전을 이루어냈고, 최근 2022 ATL GRAND FINAL, 2023 ATL S1 FINAL 두 차례의 다전제에서 무릎을 상대로 승리한 울산에게 압승을 거두며 울산의 3연속 ATL 우승을 저지함과 동시에 ATL 시즌 파이널 우승 통산 5회를 기록했다.

2. 하반기(7월~12월)

FV MAJOR 2023 - 준우승
* 승자조 32강에서 Ashinomori를 잡아냈으나 16강에서 울산에게 패배하여 패자조로 떨어졌고 패자조에서 북, 샤넬, 랑추, 인페스티드를 차례대로 격파하고 패자 결승에서 슈터를 3대0으로 압살하며 결승에서 울산과 다시 만났다. 결승에서 울산에게 1: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 전반적으로 이번 대회에서 스티브 폭스, 브라이언 퓨리를 주로 사용했으나 유독 울산과의 승부에서는 두 번 모두 펭을 꺼냈다. 그러나 소점프 패턴이나 무릎 펭의 최대 특징인 허보 중심의 운영법을 질풍금강을 비롯한 공참손으로 거리를 좁혀 대처하는 방식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온 울산에게 막히며 성과가 좋지 않았다.
Gamers 8 철권 국가대항전 - 준우승
  • 사우디에서 2019년 이후 오랜만에 열은 초청전 형식의 대회로, 이번에는 팀전으로 열리게 되었다. 우승 시 상금이 한화 약 6억 6045만원으로 1인당 2억을 받는 셈[5]인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이 걸렸는데, 무릎 본인은 리저널 파이널 우승자로써 대장으로 지정되었지만 2019년 True invitational 대회에서 상금을 미지급 받은 선례가 있기 때문에 참가에 고민을 가졌으나 결국 참가를 결정했다.
  • 처음 선발 기준이 명확하게 잡히지 않았을 때는 무릎의 참가는 기정 사실이지만 다른 팀원들에 대해 TWT 포인트로 선발하는 것이라던가[6], 무릎이 직접 선발하는 것이라는 등 여러 추측이 돌던 차에 무릎 본인이 직접 울산, 샤넬을 선발했음을 밝혔다. '팀전의 샤넬'이라고 불리며 무릎과 오랜 시간 합을 맞춰온 샤넬과, 최근 국내에서 가장 폼이 좋은 선수인 울산을 선발한 터라 나쁘지 않은 로스터를 짰다는 반응이 많다. 대회 진행 방식은 선봉/중견 2선인 BO3, 대장전은 3선인 BO5로 진행되기 때문에 특히나 다전제에 강한 무릎 특성상 파키스탄 팀과 더불어 최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 B조에 배정되었고 독일, 필리핀, 볼리비아가 있다. 전체적으로 우승 후보답게 무난한 배정이지만 유럽의 강호 선수들이 많은 독일이나 필리핀 정도가 변수로 예상된다. 1일차에서는 필리핀 팀에게 선봉전에서 울산이 승리, 중견전에서 샤넬이 패배, 대장전에서 무릎이 승리하며 3:1로 승리를 거두었다.
  • 2일차에서는 독일 팀을 상대로 무난하게 샤넬/울산/무릎의 순서로 전승을 거두며 승리했고 무릎은 지난 레드불에서 만난 적이 있던 HK.jr을 상대로 스티브로 3:0을 기록했다. 볼리비아 팀을 상대로 무릎 본인이 사이드 결정전, 선봉으로 모두 참전하고 샤넬/울산으로 이후 순서를 배정하는 엔트리 변동을 주었다.[7] 무릎은 오랜만에 헤이하치를 사용하여 승리를 기록했으나, 샤넬, 울산이 연달아 패배하며 업셋을 허용하고 만다. 그룹 스테이지 종합 성적은 2승 1패로 1위를 차지하며 브래킷 스테이지에 승자조로 진출했다.
  • 3일차 브래킷 스테이지에서는 북미팀을 상대로 경기를 하게 되었다. 울산과 샤넬이 선봉, 중견 매치를 승리하며 아나킨과의 대장전이 성사되었다. 과거 잭vs폴 구도를 만들며 아나킨의 전성기 시절에도 유일하게 억제기로 불리던 무릎이었던 만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었는데, 정 반대로 아나킨에게 0:3 패배를 허용하며 에이스 결정전으로 향하게 된다. 다행히도 에이스 결정전에서는 공격적인 움직임으로 아나킨을 2:0으로 무너뜨리며 승자조 결승으로 향하게 되며 아슬란 애쉬의 파키스탄 팀과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 브래킷 스테이지 4일차 승자조 결승에서는 선봉을 울산vs칸, 중견을 샤넬vs아슬란으로 정해짐에 따라 아티프 버트와의 대장전이 예정되었다. 무릎에게 있어서는 TWT FINAL에서의 프리 게임 이후 정식 경기로 아티프를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다. 아티프와의 대결에서는 1세트를 펭으로 패배, 2세트에서 브라이언으로 캐릭터를 바꾸었으나 패배한다. 그러나 3,4세트를 연달아 3:0 원사이드로 따라잡은 뒤 마지막 5세트로 향했지만, 5세트의 마지막 5꽉에서 아티프의 몸통 박치기를 레이지 아츠로 받아낸 뒤 아티프에게 마무리를 당하며 패자조로 향하게 되었다.
  • 패자조 결승에서 노비를 가볍게 3:1 펭 미러전으로 이긴 뒤 최종 결승전에서 다시 파키스탄을 상대하게 된다. 사이드 결정전에서 패배했던 승자조 결승과 달리 스티브를 꺼낸 아슬란을 2:1로 이기고 시작하게 되었다. 선봉이 샤넬vs칸, 중견이 울산vs아티프로 정해짐에 따라, 대장전에서 아슬란 애쉬를 상대하게 되었다. 샤넬과 울산이 패배한 상황에서 무릎은 펭으로 아슬란을 시종일관 압도, 3:0으로 승리했고, 브리켓 리셋의 마지막 고지인 에이스 결정전에서 출전하여 다시 아티프를 상대, 1세트에서 막판에 레이지 드라이브를 적중하나 벽거리 계산 실수로 인한 콤보 드랍으로 역전당했고, 2세트에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한다.
  • 이번 대회에서 무릎의 폼은 팀의 맏형이면서도 홀로 통나무를 짊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팀의 상수나 다름 없는 모습을 보였다. 북미전을 제외하면 꾸준히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특히나 파키스탄과의 승부에서는 아슬란 애쉬에게 원사이드로 지난 대회의 복수를 성사시킴과 동시에 매판 최후의 최후까지 역전의 실마리를 노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정말 한끗 차이로 아쉽게 아티프 버트의 고우키에게 패배했다.
  • 대회 종료 이후 샤넬의 방송에서 일본전 승리 이후 '돈은 필요 없고 트로피를 갖고 싶다' 라고 발언한 인터뷰에 대해서 '돈보다 트로피가 아쉽다. 옛날부터 되게 없이 생활했는데, 그 시절부터 돈보다 트로피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돈 할래 트로피 할래 하면 무조건 트로피를 선택할 것이다. 결승 때도 돈보다도 존나 분노 게이지가 찼다. 내가 쟤들 다 때려잡고 가져오겠다고 했는데 아쉽게 됐다.' 라고 해명했다. 또한 이번 패배에 대해 '다 잡을 때까지 철권은 안 접는다. 게임 못 할 때까지 니들은 무조건 잡는다. 지금 환경[8]이 걔내들한테 최적화 되었을 뿐이고, 자기들이 최강이라는데 두고 보자' 라는 다짐을 남겼다.
2023 TWT DOJO Tekken Stars Cup - 우승
* 7월 16일 작년과 마찬가지로 TWT, ATL 포인트가 모두 지급되는 도조 대회인 Tekken Stars Cup의 주최, 해설, 참가를 모두 맡았다. 승자조에서 HeeChan, 해볼래, 샤넬, 폴탄, 물골드에게 이기고 승자조 결승에서 다니엘 마도에게 0:3 패배, 최종 진출전에서 물골드에게 3:1 승리 후 결승에서 다니엘 마도에게 3:1로 브리켓 리셋 후 3:0으로 승리하여 우승했다.
* 평소 자주 꺼내지 않던 헤이하치를 모든 경기에서 사용했으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내 TWT의 첫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Fighters Showdown 2023 - 5위
* 승자조 8강에서 체리베리망고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테츠에게 패배하여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팀원인 샤넬과 같은 순위에 같은 독일 출신 게이머에게 패배했다.
* 패배한 두 번의 경기에서 모두 전 세트를 펭을 사용했는데, 2021년도부터 무릎의 대부분의 우승을 견인했던 펭 웨이였지만 최근에는 패배한 자리에 항상 있는 패귀픽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오히려 브라이언, 스티브의 승률이 높게 잡히며 무릎 저격 너프라는 말까지 있었던 허보 너프의 영향이 이제서야 드러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 정확히 말하면 허보 너프라고 뭉뚱그려 말한 탓에 허보 자체를 하향한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허보의 핵심인 회피력을 하향한 것이 아니라 허보 자세의 기술들 중 리턴이 좋던 비학장(허보 RP), 연비도각(LK, 허보 컷킥)이 하향된 것이다. 허보 컷킥은 무릎 본인도 '허보 컷킥 후딜이 늘었으면 안 막히면 그만이다' 라고 말할 정도로 확실할 때만 쓰고 막히는 일도 잘 없었으니 크게 지장이 없었으나, 신나게 내밀 수 있으면서 맞추면 데미지도 세게 뽑히는 허보 RP가 화력이 뚝 떨어지니 짠 철권을 하다가 허보로 게임을 터트리는 게 힘들어진 것. 즉 무릎이 기존의 플레이를 하는 데에는 큰 지장이 없으나 데미지 싸움에서 앞서 나가기 어려워졌고, 외적으로는 짠 싸움을 고수하는 무릎의 스타일이 점차 파해된 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테츠와의 마지막 세트에서 원잽을 예측당하고 내장 뽑기를 맞은 것이 그 예시로 볼 수 있다.
Knockdown! Feat. Tekken 7 - 7위
* 승자조에서 치쿠린에게, 패자조에서 Shadow 20z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EVO 2023 - 17위
* 승자조에서 조이퓨리에게 패배 후 TOP 24에 패자조로 진출, 첫 경기에서 Farzeen에게 패배하여 탈락했다.
* 조이 퓨리에게는 펭 웨이를, Farzeen에게는 헤이하치를 선택했다. Gamers8, 테켄 스타즈, 그리고 에보 직전에 있었던 도조까지 최근 대회에서 자주 헤이하치를 선택하고 있는데 HK Jr., JOKA 등 유럽 프로 선수들의 최근 대회 우승을 거두었고 JOKA는 슈퍼 아쿠마 등 고우키를 상대로 헤이하치를 자주 사용하여 대회에서 꺼내볼만 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레드불 대회에서 헤이하치가 플스 환경에서 좋다는 평가를 남긴 적도 있었다.
* 그러나 공격적으로 상대를 계속 압박하는 성향이 강한 유럽 선수들[9]과는 달리 짠 싸움과 안정적인 운영을 선호하는 무릎과 헤이하치가 잘 어울리는 픽인지에 대한 의문이 많다. 실제로 Farzeen과의 경기에서 무릎은 공격적으로 압박하는 방식이 아닌 원잽, 짠발 등 평소의 수비적인 스타일을 고수했는데, 결국 1세트 종료 후 아슬란의 피드백을 들은 Farzeen은 2세트에서는 아예 밑강발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더욱 강하게 공격을 몰아붙이며 승리를 가져왔다. 플스 환경의 강점은 인풋랙으로 인한 가드율의 하락인데, 머일, 울산처럼 피지컬이 뛰어난 선수들도 카타리나의 스윕킥을 종종 허용하곤 한다. 그런데 스윕킥보다 프레임도 1 빠르고 모션이 더 작은 영생문조차 사용하지 않고 철저히 기본기 위주로만 운영한다는 것은 애초에 플스에서 헤이하치의 장점과는 거리가 멀다.
* 결과적으로 헤이하치의 시도는 기존 캐릭터풀에서 펭 웨이를 운용하기 힘들어져 그 자리를 대체할 새로운 캐릭터로 분위기를 환기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TWT 도조의 성과를 제외하면 아직까지 큰 대회에서 믿고 써볼 정도의 픽이 되지 못하며 차라리 아티프 버트를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던 브라이언, 스티브 같은 캐릭터들은 더 신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TEKKEN STARS CUP #2 - 4위
* 승자조에서 멀티, 피카부에게 승리하고 물골드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멀티, 비플러스, 인페스티드에게 승리하고 물골드에게 패배하며 4위를 기록했다.
2023 ATL 슈퍼 토너먼트 서머 - 그룹 스테이지 탈락
* 승자조에서 PTJ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보아꽃, 히찬, 낡은슈터, PTJ, 갈공이를 이기고 랑추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2023 ATL S3 DAY1 - 준우승
* 승자조에서 머일에게 승리, 란카페에게 패배 후 코마치친오빠, 인간이호주, 보아꽃, 인페스티드, 퓨마, 세인트, 갈공이, 게임하는 망자, 물골드에게 승리하여 결승에 진출하나 울산에게 패배해 준우승을 기록했다.
2023 ATL S3 DAY2 - 5위
* 승자조에서 screaM, 샤인, 코마치친오빠, 머일에게 승리하고 퓨마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울산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TZ CUP ULTIMATE #4 - 7위
* 승자조에서 ぴよ彦에게, 패자조에서 랑추에게 패배하여 탈락했다.
2023 ATL S3 DAY3
* 승자조에서 게임하는 망자를 이기고 연아랑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Bad purple을 이기고 켈투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 이번 ATL은 DAY3까지 모두 울산이 우승을 독식하고 있고 무릎은 DAY2까지 TOP8 안에 들었기 때문에 현재 2위인 갈공이와 단 3점 차이로 시즌 파이널을 확정지은 상태다.
2023 ATL S3 DAY4
* 방송조차 키지 않을 정도로 심기일전하고 대회에 임할 것임을 선언했으나, 승자조에서 뢰베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잡다캐릭, 도토링, 카라스에게 승리하고 물골드에게 패배하여 탈락했다.
* ATL DAY4에서 우승에 실패하며 ATL 커리어 최초로 모든 DAY 토너먼트를 무관으로 기록하고 파이널에 진출한 시즌이 되었다. 이것이 시사하는 점이 큰 것이, 무릎은 지금까지 DAY6 제도일 때 '약속의 DAY4'로 불릴 정도로 시즌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라도 반환점에 접어들면 금세 적응하여 우승을 차지하는 패턴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오히려 시즌이 흐를수록 순위가 우하향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시즌 파이널을 우려하는 의견들이 많다.
* 정확히 말하면 Gamers8 대회 이후로 테켄스타즈 도조를 제외하면 하반기 내내 국내, 국제전에서 모두 우승권에서 멀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 한정하면 무릎의 대표적인 부진기로 뽑히는 2017년보다 더욱 폼의 저하가 두드러져 보인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물론 상반기에 벌어놓은 우승 성과가 많기 때문에 경우의 수까지 따져야했던 2017년보다 상황은 나은 편이다.
10월 9일 / 카즈야 기원5초 스크류 성공
* 10월 9일 방송에서 무릎 본인피셜로 가장 성공하기 어려운 콤보'로 꼽았던 카즈야의 기원초+4풍신권+스크류 발동을 마침내 성공시켰다. 전날 도전에서 무릎 답지 않게 도전 도중 포기하는 모습을 보이기까지 했던 콤보인지라 더욱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 어지간한 대회 우승보다 훨씬 더 기뻐하는 리액션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웃음짓게 했다. 또한 이 도전에는 시청자의 도움이 컸는데 한 시청자가 3번째 넣어야 할 기술이 초풍신권이 아니라 풍신권이라고 팁을 주었고 이를 본 무릎이 머지 않아 성공 시키며 훈훈한 시청자와의 소통을 이루어냈다. 고난이도 기원초를 마치 일반 콤보마냥 뻥뻥 터뜨려 보는 입장에서 국민콤보 수준으로 보일 정도로 유연하게 사용해 나이를 거꾸로 먹는듯한 경이로운 피지컬을 선보였다.
ATL S3 FINAL - 준우승
* 승자조에서 세인트에게 승리, 울산에게 패배해 패자조에서 퓨마, 전띵, 물골드에게 승리하여 결승에서 울산을 다시 상대하게 되었다. 울산을 상대로 역으로 울산의 주캐인 미시마 카즈미를 픽하는 변수를 두었으나 0: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DAY 3과 4에서 8강 진출에 실패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시즌 파이널도 우려하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예상을 깨고 결승 진출을 성사시키며 2023 ATL 시즌 파이널 결승 개근 기록을 세웠다. 2022년 S3 FINAL도 무릎과 울산의 승부였음을 생각하면 무려 4시즌 동안 무울 두 사람이 2회씩 우승을 나눠 가진 것이다.
* 전띵, 물골드와의 경기에서는 주캐릭터인 폴, 브라이언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패배한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저점을 많이 보이며 무너지게 되었다. 승자조 경기에서는 펭으로 주도권을 잡아놓고 30초 가량 울산의 공격을 그대로 받아내기만 하다가 역전당하는 특유의 퍼지가드 집착이 두드러졌고 #, 결승전에서는 의도를 이해하기 힘든 카즈미 픽으로 인하여 오히려 더욱 무기력하게 패배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인터뷰에 의하면 울산과 카즈미 미러전을 하려고 했으나 울산이 밥을 픽하며 불발되었다고 발언했는데, 막상 울산이 밥을 고른 직후 무릎이 카즈미를 골랐기 때문에 더더욱 의미를 살리지 못한 시도가 되었다.
Uprising 2023 - 9위
* 승자조에서 Naria, 도토링, 연아랑에게 승리하고 TOP 16에서 아티프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울산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 아티프와의 경기에서는 종종 대회에서 꺼내곤 했던 카타리나를 사용했다. 무릎이 대공 심리에 대한 내성이 높은 만큼 타점이 높은 잽으로 건져내거나, 짠파를 2타 중단과 3RK로 카운터를 내는 식으로 1세트를 선점하며 픽의 이유를 보여주었지만[10] 아티프가 역으로 백귀습을 포기하고 왼어퍼와 기상 어퍼 위주의 심리로 파해하자 또 다시 백대쉬로 가드를 굳히는 수비적인 운영을 고수하다가 계속 짠파 콤보를 누적당해 데미지 싸움에서 밀리며 역스윕을 당했다. 울산과의 경기에서는 5꽉까지 경기를 이끌었으나, 마지막 순간 퀵훅 투를 생으로 헛치는 실수를 저지르며 레이지 드라이브에 역전당했다.
* 대회 다음날 아슬란, 아티프, Joka, shadow20z와 프리 게임을 가졌다. 아티프와는 5선에서는 2차례 승리했으나 당일 있었던 10선에서는 패배, 아슬란에게는 쿠니미츠, 카즈미에게 7선에서 두 차례 모두 패배했다. 그간의 불화설을 일축하듯 서로 훈훈한 분위기에서 게임이 펼쳐졌는데, 무릎 본인도 사실상 게임을 해줄 이유가 없는 파키스탄 게이머들이 게임을 해주어 개인적으로 고맙다는 뜻을 남겼다.
2023 ATL Super Tournament #3 Autumn - 우승
* 그룹 스테이지 A조에서 actor, 퓨마에게 승리, JDCR에게 패배하고 매크로야에게 승리해 8강 진출에 성공한다. 8강에서 머일, 갈공이에게 승리, 승자조 결승에서 잡다캐릭에게 승리하고 물골드에게 3:0으로 승리하여 우승을 기록했다.
* 펭, 폴, 머덕으로 이어지는 다채로운 캐릭터풀을 활용하며 특히 파키스탄과의 프리 게임 이후 그간 가장 아쉬운 점으로 뽑혔던 공격적인 플레이를 장착하여 질러야 할 때 지르는 과감함을 갖춘 것이 가장 큰 변화점이었다. 비록 ATL S3에서 많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라서며 무릎이 최상위권에 위치한 선수임을 증명한 뜻깊은 우승이었다.
* 우승 후 방송에서 남긴 후기로는 이번 대회는 빠른 적응을 위해 스팀을 아예 하지 않고 플스 버전으로만 게임을 계속 돌렸고, 뭘 해도 안된다고 생각해서 무엇이 문제인가 돌이켜 보던 중 방송이 끝나고 습관적으로 먹던 야식도 끊고 운동도 하는 등 8kg의 다이어트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또한 파키스탄의 스타일은 '노 리스펙'으로 상대에 대한 리스펙 없이 자기 공격만 계속 하는 방식인데, 이것이 플스라서 더 막기가 힘들다. 그렇게 공격하다보니 당황해서 내 스타일이 잘 안 나오는데 스타일을 바꾸긴 어렵지만 공격적으로 다듬고 있으며, '잘 해봐야지'가 아닌 '너네들 다 조진다'는 마인드로 게임에 임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ATL GRAND FINAL, TWT FINAL을 모두 먹겠다는 출사표를 남겼다.
Thaiger Uppercut 2023 - 17위
* 승자조에서 Neo에게 승리, Hafiz Tanveer에게 패배, 패자조에서 TK_idon'tlikelars, Timmy에게 승리, TOP 24에서 히라에게 패배해 탈락했다.
* Hafiz와의 중계 경기에서 직전 대회인 ATL 슈퍼 토너먼트에서 넓은 캐릭터 폭과 강력한 교전력으로 우승을 거둔 모습을 잃고 다시 스티브로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탈락 후 인스타에 '아직도 헤매는 건가' 라는 스토리를 올리며 착잡한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VO 철권8 쇼케이스
* EVO JAPAN, EVO 우승자 자격으로 쇼케이스에 초청되었고 노비, 로하이에게 승리, 아슬란 애쉬에게 패배했다.
* 패배 후 인터뷰에서 철권 8에 대한 대비로 연습 방법을 바꾸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한국은 옛날부터 오락실이 있었기 때문에, 게임하는 환경은 사실 오락실이 주류였다. 그리고 콘솔이 나온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그렇다보니 한국은 그런 문화(콘솔)에 익숙하지 않아 다른 나라를 상대하기 어려움을 겪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 그리고 철권8이 나오면 대회나 이런 부분은 콘솔로 준비해야 되지 않을까 싶다.' 라고 답변했다. [11]
2023 ATL 팀전 S3 - 4위
* 샤넬과 본인이 Gamers8 대회 참전으로 인해 불참했던 S2와 달리 다시 DRX팀으로 참가했다. 예선 승자조에서 약캐조합 팀에게 승리하고 목로당 팀에게 2:3 패배, 패자조에서 데스요, 정말고 마워요 철권칠, 안데스 팀에게 승리하여 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 풀리그 1일차에서는 CEO 챔피언 전띵, 목로당에게 승리. 약캐조합에게 패배해 2승 1패로 2위를 기록했고, 2일차에서는 전업꽃투, KDF에게 2패를 거두었으나 라운드 득실로 4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 플레이오프에서 CEO 챔피언 전띵 팀에게 1:6 패배를 당하며 탈락했다. 무릎은 게임하는 망자, 물골드에게 0승 2패를 거두었으며, 쓰리핏 우승을 달리던 DRX팀의 포핏은 무산되었다.
Malta Cyber Series VII - 우승
* 승자조 결승에서 브라이언을 사용하여 샤넬에게 0:3 패배를 당했으나 패자조 결승에서 인페스티드를 상대로 3:0으로 승리, 최종 결승전에서 샤넬을 상대로 머덕으로 캐릭터를 바꾸어 3:0으로 브래킷 리셋 후 3:1 승리를 거두어 우승했다.
* 파키스탄과의 연습 경기 이후 사용 비중을 늘리던 머덕이 명실상부 주력급 캐릭터로 자리잡은 것이 고무적인 성과였다.
ATL GRAND FINAL - 5위
* 그룹 스테이지에서 C조 배정, 빵쟁이에게 승리하고 파괴왕에게 2: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8강 상대는 물골드로 지정되었다.
* 8강 승자조에서 물골드에게 0:2로 패배, 패자조에서 켈투에게 승리, 파괴왕에게 패배하여 5위를 기록했다.

3. 시즌 총평

상반기에는 TWT FINAL, 에보 재팬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으나 그럼에도 여러 국내, 국제 대회들을 우승하며 준수한 성적을 유지했다. 하지만 하반기에 접어들며 급격히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상반기는 이벤트전인 국회의장배 에이스 결정전을 제외하면 18회 참가 10회 우승으로 50% 이상의 우승 확률을 기록한 반면, 하반기에는 에보 철권8 쇼케이스를 제외하면 20회의 대회 참전에서 총 3번의 우승 밖에 기록하지 못했으며, 최초로 ATL DAY 토너먼트 무관 파이널 진출이라는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팬들에게는 마치 17년도를 연상시키는 슬럼프라는 우려가 많았으며, 사우디 대회에서 분전했으나 준우승을 기록한 것이 화근이 되어 소위 번아웃이 찾아온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다.

가장 큰 문제점으로 적절한 공격과 압박을 가하면서도 과감한 도박수를 시도하는 7 막바지 메타에서 지나치게 갉아먹기와 히트 앤 런으로 일관하는 메타와 완전히 동떨어진 플레이 스타일에 변화를 주지 못한 점이 뽑힌다. 이것이 에이징 커브로 인한 문제인지, 혹은 무릎 본인의 성향 문제인지는 알 수 없지만 무릎 본인도 '스타일을 바꾸긴 어렵지만 다듬고 있다' 라고 말하며 간접적으로 스타일의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음은 밝혔으나 끝내 성사시키지 못했다.

문제는 무릎 본인의 스타일은 이렇듯 무빙, 수비 중심으로 크게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은 스타일이나 캐릭터 풀에 변화를 주거나 무릎의 스타일을 파해하는 비중이 더욱 늘어났고, 기본기 자체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는 선수인 만큼 8강권은 꾸준히 진출했으나 결국 아슬란, 울산 같은 최상위권 선수들에게는 승패를 주고받는 수준이 아니라 상대 전적이 극단적으로 벌어졌으며, CBM, 랑추, 물골드 등 상위권 선수들에게도 패배를 누적하며 낮은 성적을 기록했다.
또한 무릎 특유의 지나치게 고정된 캐릭터 기용에 대해서도 불만을 제기하는 의견이 늘어났다. 과거에도 이런 캐릭터 기용에 대해 무고집이라고 팬들도 말하면서도 이를 승리로 증명하며 별다른 말이 나오지 않았던 것인데, 성적이 낮아지면서 의문스러운 캐릭터 선택에 대한 성토가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펭 웨이에 대해 패배한 자리에 항상 존재하는 패귀 신세가 되었음에도 계속 주력으로 고수하는 모습을 보여 의문을 샀다.

이는 무릎의 플레이 스타일과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는데 펭은 처음 참전한 5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패턴이나 콤보 싸움보다는 기본기와 잔 기술 중심의 갉아먹기 싸움이 특기인 소금 철권에 특화된 캐릭터이다. 도박수를 철저히 자제하고 기본기와 무빙 중심의 운영을 추구하는 무릎에게 갉아먹기 능력도 강력하고, 허보와 괴주를 비롯한 거리 재기, 심리전 싸움도 좋은 펭은 스타일에 최적화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특히 펭이 성능의 최정점을 달리던 2021~2022년에는 허보, 괴주로 무릎의 장점인 심리전과 거리재기의 효율은 극대화시키면서, 메타와 스타일이 맞지 않는다는 단점도 비학장(허보 RP), 괴주 노말 히트 후 약촌고로 데미지 싸움 주도권을 잡는 방식으로 완벽하게 커버해주었기 때문에 다수의 대회에서 우승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문제는 비학장의 하향으로 기존 무릎의 운영 방식으로는 데미지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기 어려워졌음에도 계속해서 기존 방식으로 펭 웨이를 고집하기 때문에 답답하다는 반응이 돌아오게 되었다. 단순히 펭 웨이 이외에 성적이 아예 나오지 않는 수준이라면 할 말이 없겠지만, 브라이언, 스티브, 폴 등 숙련도가 높은 기존 캐릭터들로도 여전히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고, 크레이그 머덕은 무릎 본인이 슈퍼 토너먼트 우승 이후 뉴 무릎이라는 표현까지 유튜브에 사용했을 정도로 파키스탄 선수들과의 만남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의 비중을 늘려 하반기 3회의 우승 중 2번을 견인했음에도 중요한 순간 항상 펭, 아니면 스티브로 기존의 수비적인 운영을 고수하는 우틀않을 선보이다 패배, 탈락하는 패턴이 반복되었다.

철권 7이 막바지를 향해가며 이제 무릎에게 남은 과제는 전반적인 폼을 가다듬는 것과, 주력 캐릭터 로스터에 대한 점검일 것이다. 많은 팬들이 부진기로 뽑히는 2017년을 연상하는 부분이 많았던 하반기였지만 TWT FINAL 진출을 이미 확정지었고 피드백할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진출부터가 불확실했던 17년에 비하면 상황은 확실히 긍정적이다. 따라서 지금까지의 방황을 거름 삼아 철권 7 커리어에서 그간 이루지 못했던 숙원을 이룰 마지막 기회인 TWT FINAL 우승에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할 것이다.

[1] 시즌 4 우승, 시즌 5 준우승, 시즌 6 우승 [2] 아슬란은 파키스탄 리저널 파이널을 비롯하여 여러 대회에서 쿠니미츠를 주력급으로 사용해왔다. [3] CEO 2023 대회는 무릎은 물론이고 샤넬이나 인페스티드와 같은 DRX 게이머들 모두 불참을 결정했다. 반면 KDF 쪽은 머일은 불참하고 울산과 체리베리망고가 참가한다. [4] 참고로 인도와 파키스탄은 사이가 매우 험악하기로 유명해 파키스탄 게이머들은 이 대회에 아예 불참할 가능성이 높다. 애초에 파키스탄은 비자를 받기가 매우 어려운 나라 중 하나인데, 인도는 정부에서 허가를 하지 않는 이상 관광 비자를 받는 것이 불가능하다. [5] 무릎의 커리어 통산 상금은 2억이다. 만약 우승 한다면 사실상 본인의 역대 상금을 그대로 복사하는 셈이다. [6] 참고로 이렇게 되면 무릎-랑추-꼬꼬마로 로스터가 구성이 되기 때문에 사실상 2020년 한일전, 야식크래쉬 등의 선례를 보았을 때 불가능하다. [7] 샤넬이 인페스티드의 방송에서 채팅으로 남긴 발언에 의하면 엔트리 변동은 무릎의 의견이었다고 한다. [8] 인풋렉을 동반한 오프라인 환경 [9] JOKA의 경우 슈퍼 아쿠마에게 승리한 VS FIGHTING에서 체력 격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웨이브 압박+이선공인각으로 그대로 역전을 이뤄냈으며, HK Jr.도 지삼문식 섬광을 즐겨쓸 정도로 공격적인 플레이가 특징이다. [10] 다만 이후 아슬란과의 대화에서 카타리나의 하단이 플스에서 막기 힘들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는 등 고우키에 대한 저격픽은 아니었다는 것이 드러났고 무릎 카운터를 언급하자 아슬란에게 그런 목적이라면 브라이언이 더 낫지 않겠냐는 반박을 듣기도 했다. [11] 철권 7의 가정판이 발매된 것은 2017년으로 7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다. 과거 Gamers8 대회에서 패배 후 '지금의 환경이 걔내들에게 최적화되어 있을 뿐'을 연상시키는 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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