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호루스 헤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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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성파 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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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게이드 챕터
Traitor Legion
1. 개요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설정.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의 주요 세력.
2. 상세
거짓 황제에게 죽음을!{{{#!wiki style="height: 0.6em;"
}}}Death to the False Emperor!▶ 반역파 군단의 전투 함성
18개의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Legiones Astartes) 중, 호루스 헤러시(Horus Heresy) 당시 호루스 측에 가담하여 황제를 배신한 군단이다.
챕터 편제 이전, 군단 편제이던 시절 배신했기 때문에, 30k 이후 제국의 챕터들과는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이후 헷갈리는 사람들을 위해 GW는 ' 레니게이드 챕터'라는 단어를 또 마련해주었지만, 어쨌든 아래 9개 군단은 챕터와는 상관이 없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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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파 군단⠀Traitor Legion
: 30k 헤러시 당시,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배신한 것. 규모는 최소가 만 단위.
카오스 오염 여부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만 군단 대부분이 오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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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게이드 챕터⠀Renegade Chapter
: 제국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가 배신한 것. 규모는 천명 안팎. 배신의 이유는 가지각색이라 카오스 타락 여부는 챕터마다 다름.
활동 기간이 길어질수록 카오스에 타락하는 경우가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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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스 워밴드⠀Chaos Warbands
: 반역파 군단이나 레니게이드 챕터에서 갈라져나온 작은 집단. 규모는 천차만별이지만 대부분 챕터보다 적음.
대부분이 카오스에 타락함.
레니게이드 챕터와 구별되지 않는 경우도 많음.
본디 3판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코덱스에서는 실제로 아미를 아래의 9개의 군단 설정에 맞추어 꾸미는 것이 가능했으나, 너무 복잡하고 혼동이 심해 4판 코덱스부터는 대폭 간략화 및 설정 정리가 되어 5판 개정 이후부터는 블랙 리전 외에는 그냥 참조만 하는 정도가 됐었다.
이후 사우전드 선즈과 데스 가드, 월드 이터가 독립된 코덱스로 분리되었고, 코덱스와 사이킥 각성 개정을 통해 군단별 워로드 트레잇과 카오스 아티팩트, 스트라타젬, 택티컬 오브젝트가 부여되어 군단 컨셉이 일정 부분 부활했다.
흥미로운 사실은 헤러시 이후 제국측에서 배반자 군단들의 배반 이유 중 하나로 유전자 결함을 꼽았는데, 정작 모든 군단들중에 심각한 유전적 결함 문제를 겪은 군단들은 오히려 충성파 측에 더 많았다. 우선 반역파 군단들 중 유전자 문제가 가장 심각한 건 사우전드 선이였지만 여긴 모종의 사유로 헤러시 전까진 유전적 이상이 드러나지 않았고, 그 외엔 엠퍼러스 칠드런이 펄그림이 결함이 있어 마린 육성 속도가 느린 진 시드를 개량하느라 레란의 유전자를 이식하는 바람에 후천적으로 고통에서 쾌감을 얻는 특성이 생겼고, 나이트 로드는 홍채가 과민발달하여 밤눈이 밝은 대신 밝은곳에서는 앞을 보기 어려워 했지만 투구의 차폐판으로 얼마든지 제어할 수 있었으며, 선 오브 호루스가 외모가 호루스와 닮게 변하는 전투력과는 아무 상관없는 부작용이 있는 정도였다.
이 외에 카오스에 잠식당하기 이전 아이언 워리어, 월드 이터, 워드 베어러, 데스 가드, 알파 리전은 울트라마린과 비교해도 전혀 부족함 없는 안정성을 자랑했었다. 헌데 유전적 결함이 심각했던 블러드 엔젤, 스페이스 울프는 끝까지 충성을 지켰고[1] 유전적으로 안정적이었던 군단들은 카오스에 물들어 끔찍한 변이를 겪게 되었다.[2]
3. 목록
스페이스 마린(충성파)은 천여개 챕터가 있는데 비해 반역파 군단은 겨우 아홉 개라고 생각하기 쉽다. 허나 반역파 군단은 문자 그대로 군단(legion)으로, 스페이스 마린 군단들이 호루스 헤러시 후에 챕터로 쪼개지기 전의 조직과 규모를 그대로 갖고 있다(물론 헤러시 중에 무수한 마린이 죽었겠지만). 군단은 그 수에 상한선이 없어 대개 십만 단위의 마린들로 구성되었으며, 챕터는 천 명 정도가 상한선이다. 즉 스페이스 마린 1개 챕터는 약 천 명의 마린으로 구성되지만 반역파 군단에는 십수만 명의 마린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를 감안하면 반역파 군단 9개는 인류 제국의 모든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을 합한 것에 뒤지지 않는 대병력인 셈이다. 게다가 여러 이유로 챕터 단위로 제국에게 등을 돌린 레니게이드 챕터나 이보다 적은 소규모 무리로 구성된 레니게이드 워밴드의 수까지 합치면 오히려 충성파 군단의 수가 밀린다고도 볼 수 있다.
공통적인 점은 반역파 군단의 프라이마크의 상당수가 데몬 프린스화 되었다는 점이다. 특히 엠퍼러스 칠드런의 프라이마크 펄그림은 가장 흉악한 모습으로 데몬 프린스화 되어 그야말로 이질감이 심하다. 타락 전에는 외모와 치장에 신경을 많이 쓰고, 기본적인 외모도 뛰어나고 예술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서 그야말로 '꽃미남'의 대명사였던 그가 타락 후에는 그야말로 섬뜩하고도 끔찍한 모습의 흉악한 괴물로 변해버렸다는것.
다만 이들 모두가 카오스 신의 수족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예시로 나이트 로드는 카오스 신들 숭배에는 거의 관심이 없으며 제국을 상대로 노략질 및 테러 행위를 하는 것에만 관심이 많다. 현 카오스 워마스터인 에제카일 아바돈이 이들을 손봐서 굴복시키려고 많은 노력을 했으나 그 때마다 아바돈의 뒷통수를 후려쳐 골탕을 먹였다.[3] 그래서 아바돈도 이들을 자신의 군단에 편입시키거나 아예 쓸어버리는 건 일찌감치 포기하고 최소한의 계약을 맺은 용병으로 취급하며 그조차도 서로를 절대 신뢰하지 않는다. 여기에 수수께끼와도 같은 알파 리전 역시 배반자 군단 가운데는 매우 특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4]
3.1. 제3군단 엠퍼러스 칠드런
펄그림 합류 이전의 문장 | 합류 이후의 문장 | 타락 이후의 문장 |
Emperor's Children |
- 군단 관련 |
쾌락과 탐욕의 카오스 신 슬라네쉬의 축복을 받는 군단. 프라이마크 펄그림이 이끌던 군단으로, 본래 황제에게 가장 신뢰받던 군단이었으나[5], 대성전 중 레르(Laer) 문명을 정복하는 과정에서 슬라네쉬를 섬기는 종족의 '고통을 쾌감으로 받아들이는' 유전자를 가지고 자기네 진 시드를 개조하면서부터 심하게 맛이 가 버렸다.
음파병기를 이용해 적을 공격하는 노이즈 마린이라는 슬라네쉬 특유의 병종을 운용한다. 노이즈 마린들은 소리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그들의 음파 병기에서 나오는 불협화음은 적 뿐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도 고통을 주는데, 이들은 적들이 고통받는 모습과 함께 스스로가 느끼는 고통에서도 쾌락을 느끼는 막장스러운 자들이다.
호루스 헤러시의 진행과 황궁 공성전에서도 직접적인 전투보다는 포로를 잡아다가 고문하는 일에 더욱 집중했으며, 호루스 헤러시가 실패하여 패퇴할 때에는 고문할 포로가 없자 다른 배반자 군단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까지 잡아다가 각자의 즐거움에 이용하는 잔치를 벌이기까지 했다.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한 뒤에도 이렇게 악명을 쌓다가, 다른 군단들에게 보복당하고 규모가 줄어든 뒤에는 그 행동을 멈추었다. 이 군단에서 유명한 인물은 저주받은 갑옷과 끔찍한 얼굴을 지닌 챔피언 루시우스 디 이터널과, 미친 과학자이자 인간박피자인 파비우스 바일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엠퍼러스 칠드런 문서 참고하십시오.
3.2. 제4군단 아이언 워리어
대성전 당시 문장 | 타락 이후의 문장 |
Iron Warriors |
- 군단 관련 |
고독의 프라이마크 페투라보가 이끄는 공성전을 주특기로 하는 군단. 홀리 테라의 황궁 성문을 날려먹은 장본인들이다. 이름이 비슷해서 제국 측 챕터인 아이언 핸드와 종종 혼동되기도 하는데 엄연히 다르다. 카오스 세력에 속해 있기는 하지만 카오스 신의 축복과 악마보다는 자신들이 만드는 기계를 더 신뢰하고 있다. 이를 두고 비록 배반을 했지만 여전히 황제를 섬기고 있다는 말도 있지만 이들은 악마+인간+기계 = 궁극의 데몬 엔진을 만드는데 열중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대성전 당시부터 가뜩이나 힘든 공성전을 매일같이 하는데 누구 하나 칭찬해주는 사람도 없었고, 오히려 비효율적으로 싸운다고 까는 사람도 있는데다가, 페투라보의 영향으로 극도의 불신증이 팽배해 있었다. 이러한 과정에서 쌓이는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점차 학살에 눈뜨기 시작했다가, 자신들의 모행성이 반란을 일으키자 이를 진압하러 갔는데 그만 500만명이나 되는 사람들을 학살하는 만행을 저질러 버려서 결국 호루스 측에 완전히 기울어버렸다.
헤러시 과정에서는 후반까지 꽤나 열심히 싸웠고 황궁 공성전에서도 황궁의 방어막과 성문을 파괴하는 등 큰 공을 세웠으나, 새터나인 장벽 공략 도중 로부테 길리먼이 이끄는 울트라마린 본대의 도착 이전에 황궁을 뚫을 수 없겠다는 판단이 서자 선 오브 호루스 군단의 최정예들을 사지로 집어던져 몰살시키고 뒤도 안 돌아보고 도망가는 막장 행동을 벌였다. 그래도 이렇게 한 덕분에 다른 배반자 군단에 비해 온전하게 후퇴할 수 있었다.
전신이 기계화되고 몸이 무기와 하나가 되는 병과인 오블리터레이터가 매우 많으며, 때문에 오블리터레이터를 일부러 양성하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사기도 한다. 물증만 없지 심증은 확실하다. 유명한 인물은 한 소설의 주인공 역할까지 맡은 워스미스 혼수.
임페리얼 피스트를 굉장히 증오하고 있는 군단이다. 임페리얼 피스트의 프라이마크 로갈 돈이 페투라보의 자존심에 모욕을 줄 만한 말을 한 적이 있고 이를 두고두고 기억하고 있던 페투라보와 휘하 군단원들은 임페리얼 피스트라면 이를 갈 정도로 싫어하는지라[6] 포로로 잡힌 임페리얼 피스트 포로들은 파비우스 바일의 생체 실험 재료로 넘기기도 하는 등 가장 가혹하고 무자비하게 취급한 군단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이언 워리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3.3. 제8군단 나이트 로드
대성전 당시 문장 | 타락 이후의 문장 |
Night Lords |
- 군단 관련 |
프라이마크는 자신들의 모성 노스트라모에서 다크 히어로 같은 짓을 하고 다녔던 콘라드 커즈로, 밤의 도시를 떠돌며 범죄자들을 무자비하게 사냥하고 다녀 범죄율을 거의 0%로 떨어트려 버렸다. 그의 군단 역시 야간·기습 전투의 달인들이며 대량의 랩터를 이용한 강습전을 선호한다.
문제는 가는 행성마다 모성처럼 범죄율을 0%로 떨어트리려는 집착으로 인해 사소한 잘못을 저지른 거주민들도 정의를 구현한다는 명분으로 가혹한 고문과 처형을 일삼다보니 정복지들마다 불만이 폭발했고, 그러면 나이트 로드는 또 잔혹하게 진압하고 이런 식이다 보니 카오스 타락 이전에도 월드 이터만큼이나 많이 비판받곤 했다. 그런데 나이트 로드 군단은 오히려 이러한 현실을 탐탁지 않게 여겨서 제국의 질서를 혐오하는 성향이 제일 강하였다.
호루스 헤러시 시기에는 오랜만에 돌아온 모성이 카오스에 타락해 엉망이 되어 버린 것을 보고, 인간 혐오에 빠져 행성을 통째로 익스터미나투스해 버리고 만다. 이로 인해 황제가 콘라드 커즈에게 책임을 묻자 반역파로 전향해버리고 만다.
그러나 이전부터 평판이 최악이었던 군단이다보니 반역파 내에서도 따돌림을 당했고, 라이온 엘 존슨과 다크 엔젤 군단의 충성파 합류를 막기 위한 시간끌기용 버림패로 쓰였다. 테러와 게릴라전을 벌이며 다크 엔젤과 울트라마린 군단을 상당히 귀찮게 했으나, 결국 다크 엔젤에게 주력이 박살나고 프라이마크 커즈는 포로로 잡혀 다사다난한 세월을 보내다 헤러시 후반에 풀려났다.
헤러시 종결 이후, 커즈가 암살청에서 파견된 칼리두스 어쌔신에게 자살에 가까운 최후를 맞으면서 유일한 구심점을 잃은 나이트 로드는 수많은 워밴드로 잘게 쪼개졌다. 이 워밴드들은 대부분 아이 오브 테러에 숨지 않고 제국의 영토 곳곳에 출몰하며 약탈을 벌이고 있다.
나이트 로드 소속의 대표적인 네임드로 제이고 세바타리온과 탈로스 발코란, 겐도르 스크라이복 정도가 있다.
자세한 내용은 나이트 로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3.4. 제12군단 월드 이터
<nopad> |
앙그론 합류 이전, 워 하운드의 문장 |
대성전 당시의 문장 | 타락 이후의 문장 | ||
World Eaters |
- 군단 관련 |
잔혹한 프라이마크 앙그론의 군단으로, 피와 전쟁의 카오스 신 코른의 추종자들인 코른 버저커들로 이루어져 있다. 30k 시점에서는 호플리테스의 팔랑크스와 검투사 컨셉도 있었지만, 코른 타락 이후로는 거의 흔적도 남지 않게 된다.
본래부터 사납고 폭력적으로, 학살을 당연시하던 군단이였다. 전투 시에는 팔랑크스 방진을 이루며 군율잡힌 모습으로 싸웠으나, 적이 패주하고부터는 무지성적인 추격과 학살이 일상이였다. 그러나 이는 대성전에서 필요로 하던 요소였으므로 큰 문제는 아니었으며, 유전적 안정성도 높아 군단으로서 치명적인 문제는 없었다.[7]
하지만 도살자의 대못과 황제와의 갈등으로 망가진 앙그론이 합류하자 그 즉시 리전 마스터가 살해당했고, 이후 틀어박힌 앙그론을 찾아간 고위 지휘관들이 줄줄이 살해당해버린다. 결국 마지막으로 찾아간 칸이 무제한적인 승낙을 조건으로 앙그론을 복귀시키면서 본격적인 몰락이 시작된다.
앙그론을 통해 누세리아의 잔인한 검투사 문화[8]와 반복적인 군단원 살해가 일상이 되었으며, 기타 온갖 잔혹 행위가 이루어졌다. 군단원들은 유전 아버지인 프라이마크에게 가까워지고자 이를 적극적으로 동참했다.[9] 결국 앙그론에게 부착된 도살자의 대못의 복제가 성공했고, 군단원 다수가 이를 의무적으로 이식하게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몰락에 빠지게 된다.[10]
호루스 헤러시에서는 황제에 대한 반감이 강한 앙그론에 이끌려 반역파가 된다. 누세리아에서 로가 아우렐리안의 공작으로 앙그론이 승천함과 동시에 군단 전원이 코른 버저커가 되어 버렸다. 원래는 라이브러리안들도 있었으나 앙그론을 승천시켜 코른에게 바치려는 로가를 막다 앙그론에게 모두 죽어버렸고 #,[11] 그 뒤로는 코른의 특성으로 카오스 소서러가 한 명도 없다.
그레이트 스코어링이 끝난 뒤 그렇지 않아도 다혈질이던 월드 이터는 적이 없어지자 자기들끼리 싸우기 시작했고, 결정적으로 칸 더 비트레이어가 군단원들을 대대적으로 학살해 결국 군단 전체가 수많은 워밴드로 쪼개져버렸다.[12]
유명한 인물은 군단 붕괴의 주범인 칸 더 비트레이어.
자세한 내용은 월드 이터 문서 참고하십시오.
3.5. 제14군단 데스 가드
<nopad> | ||
모타리온 합류 이전, 더스크 레이더의 문장 |
합류 이후, 데스 가드의 문장 |
타락 이후의 문장 |
Death Guard |
- 군단 관련 |
부패와 오염의 카오스 신 너글의 축복을 받는 군단. 황제에게 회수된 직후부터 음흉한 야심을 품고 있던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의 영향으로 무차별 생화학전을 남발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았다. 호루스가 반란을 일으키자 모타리온은 표면적으로는 호루스에 동참했으나, 속으로는 반역이 성공한 뒤에 호루스도 죽이고 자신이 황제가 될 생각으로 그에 합류했다.
그래도 헤러시 중반까지는 어떤 신을 열정적으로 섬기는 군단은 아니었으나, 타이퍼스의 흉계로 워프 항해 중에 군단 전체가 너글의 영역에 표류하게 되었다. 그 곳에서 너글의 '파괴자 역병'에 극심한 고통을 받다가[13] 결국 고통받는 군단을 보다 못한 모타리온이 너글에게 굴복하며 전원이 플레이그 마린이 되었다.
이후 헤러시 종반까지 테라에서 싸우다 호루스의 사망 이후 아이 오브 테러로 퇴각했다. 아이언 워리어와 함께 40K 시점까지도 과거의 군단 편제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반역파 군단이다.
너글의 축복을 받은 만큼 심각한 전염병을 품고 있어 온몸이 뒤틀려 있고 장비도 반쯤 썩어 있다. 그러나 다 썩어가는 외형과 달리 너글의 축복으로 몹시 끈질긴 생명력을 지녔으며, 과거 ABC 무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던 성향을 그대로 이어받아 너글의 역병을 적극적으로 공격에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설정에 따르면 이들의 함선이 지상에 착륙하여 해치를 열자, 함선 안을 가득 채우고 있던 파리 떼가 날아올라 하늘을 뒤덮었다고 한다.[14] 유명한 인물은 타이퍼스.
자세한 내용은 데스 가드 문서 참고하십시오.
3.6. 제15군단 사우전드 선
마그누스 합류 이전의 문장 | 합류 이후의 문장 | 타락 이후의 문장 |
Thousand Sons |
- 군단 관련 |
변화와 창조의 카오스 신 젠취의 축복을 받는 군단. 프라이마크는 황제 다음가는 인류 최강의 사이커인 마그누스 더 레드. 황제를 따르던 시절부터 사이킥을 적극적으로 전투에 활용하였고, 사이킥 연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원래는 카오스로 전향할 생각이 전혀 없었으나, 호루스의 배반을 알리기 위해 마그누스가 사용한 마법이 황궁의 사이킥 방어막을 깨부수고 황제의 웹웨이 계획을 망쳐버렸으며, 황제가 계속 신경쓰지 않으면 황궁에 워프 직통 통로가 열리게 되는 상황을 만들어버렸다. 이에 황제의 명을 받은 스페이스 울프 + 아뎁투스 쿠스토데스 + 시스터즈 오브 사일런스라는 희대의 드림팀이 사우전드 선즈와 마그누스의 절멸을 위해[15] 프로스페로에 강하해 무차별 살육을 벌였고, 결국 살아남기 위해 마법의 신 젠취를 섬기게 되었다.
젠취를 섬기기로 맹세한 뒤, 군단 전체가 아이 오브 테러에 있는 '마법사의 행성'으로 옮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젠취의 휘하로 들어온 뒤부터, 젠취의 축복과 워프의 기운에 의해 군단원 중 돌연변이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그러자 아젝 아흐리만을 필두로 한 몇몇 소서러들이 이를 막고, '황제 폐하께서 보시기에 영광스럽도록' 군단을 되돌리기 위해 '아흐리만의 법전'이라 불릴 대규모 보호 의식을 거행해 군단 전체에 마법을 거는데, 사이킥 능력이 강했던 소수의 마린들은 변이가 회복되고 능력이 더욱 강화되었으나, 이들 이외의 대부분의 마린들은 전원이 육체가 사라져 먼지가 된 채로 영혼이 파워 아머에 들러붙어 루브릭 마린으로 변해버렸다.
이로 인해 분노한 마그누스는 아흐리만을 죽이려 했으나, 젠취의 만류로 그를 살려주되 '젠취를 이해하라'며 추방해버린다. 이후엔 사이킥 능력 덕에 살아남은 마린들이 '어스파이어링 소서러'로서 각각의 육체를 잃은 마린 부대를 이끌고 있다. 하여간 육체가 사라지고 영혼이 파워 아머에 들러붙은 대가로 사우전드 선즈 마린들은 마법 에너지에 둘러싸여서 높은 불변 방어력이 생긴 대신 슬로우 앤 퍼포스풀이라는 이동력 제한 룰이 있다. 다만 이 룰은 모든 무기를 이동 후 사격이 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꼭 모든 상황에서 나쁜 룰은 아니다. 유명한 인물은 삽질의 주범 아젝 아흐리만.
헤러시 이후에는 철천지 원수가 된 스페이스 울프를 끊임없이 공격하여 그들의 진 시드 결함 해결 연구와 파운딩 시도를 물거품으로 만들었지만, 사우전드 선 측도 200만에 이르는 스파이어 가드와 다수의 소서러들을 잃어버려서 큰 피해를 입었다. 이후 40K 시대에 이르러서는 세력 확장에 집중하여 인원 수를 4만 명 이상으로 회복하였고 인류의 사이킥 각성을 촉진하려는 거대한 계획까지 꾸미고 있는 상태다.
자세한 내용은 사우전드 선 문서 참고하십시오.
3.7. 제16군단 선 오브 호루스
루나 울프의 문장 | 선 오브 호루스의 문장 | 군단 문장의 변형[16] |
Sons of Horus |
* 군단 관련 |
프라이마크 중에서도 가장 뛰어났던 호루스 루퍼칼의 군단이었다. 처음에는 달의 반란을 진압하여 '루나 울프'였으며, 호루스가 황제의 총애를 얻어 황제 다음가는 직위인 워마스터의 자리를 받았을 때 '선 오브 호루스'란 명칭으로 개칭되었다. 그러나 워마스터에 임명된 이후 과로에 시달리던 호루스는 사고로 인해 카오스에 물들어 버렸으며, 때문에 이름을 바꾸고 얼마 지나지 않아 호루스 헤러시를 일으킨다.
지금의 선 오브 호루스 군단은 과거 호루스의 오른팔이었던 에제카일 아바돈이 지휘하고 있으며, 아바돈은 황제에게 패배한 호루스의 이미지를 씻기 위해 이름을 블랙 리전으로 바꿨다.
호루스의 부대였던 만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세력 중에서는 사실상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구판 코덱스 시절에서는 다른 각각의 군단들이 저마다의 특성이 있는 탓에 군단 A가 군단 B의 병종을 사용할 수 없는 식이였지만, 블랙 리전만큼은 아바돈의 강력한 영도 덕택에 다른 군단에서 병력을 끌어오기 때문에, 카오스 마린의 모든 병종을 사용 가능하다는 설정이 있었다. 개정 후엔 모든 군단이 동일한 병종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아무래도 상관없게 되었지만.
PC 게임인 카오스 라이징과 레트리뷰션에 주역으로 등장하기도 했다. 유명한 인물은 군단의 수장 에제카일 아바돈과 본디 워드 베어러 출신이였으나 이적한 계승자 엘리파스.
자세한 내용은 선 오브 호루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3.8. 제17군단 워드 베어러
대성전 당시 문장 | 타락 이후의 문장 | 헤러시 이후의 문장 |
Word Bearers |
- 군단 관련 |
'장군보다 종교인에 가까웠던' 프라이마크 로가 아우렐리안의 군단. 대성전 시절에는 점령지마다 황제의 동상을 세우며 황제교를 전파하고 사원을 짓느라 진격이 지체될 정도였던 광신도 군단이었으며, 황제가 이를 보다 못해 진격을 우선시하라고 명했을 정도였으나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열받은 황제는 이들에게 한바탕 망신을 주고 크게 꾸짖었으나, 신으로 섬기던 아버지에게 자신의 믿음이 처참하게 부정당한 것에 절망한 로가가 카오스 신앙에 물들어버리면서 타락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다른 군단의 타락까지 조장했다. 즉, 호루스 헤러시의 원흉이라고 할 수 있다.[17]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에서는 유일하게 채플린들이 남아 있지만[18], 이들은 채플린이 아니라 어둠의 사도(Dark Apostle)라 불리며 카오스 신의 복음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라이벌은 황제가 자신들을 무릎꿇렸을 때 같이 있던 울트라마린으로, 이들은 헤러시 도중에 그림자 성전으로 크게 격돌한다. 이 전투에서 워드 베어러도 상당한 피해를 입었지만 울트라마린은 군단 반수에 달하는 10만의 사상자를 냈다.
유명한 인물로는 엘리파스가 있다. 상기한대로 나중에 블랙 리전으로 이적하지만. 그 외엔 희대의 동네북 데몬 프린스 므카르, 로가가 은둔한 이후 실질적인 군단의 지도자인 에레부스와 코르 파에론, 그리고 비운의 인물 아르겔 탈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워드 베어러 문서 참고하십시오.
3.9. 제20군단 알파 리전
대성전 당시 문장 | 헤러시 이후의 문장 |
Alpha Legion |
- 군단 관련 |
프라이마크는 같은 프라이마크들과 최측근들조차 속내를 알수 없는 꿍꿍이 덩어리 알파리우스 오메곤이며, 갖은 공작과 전략전술에 능한 군단이었는데 특히 심리전이 주특기였다. 알파리우스의 원래 계획은 결정적인 순간에 반역파를 사보타주하기 위해서 반역파에 가담했으나, 알파리우스 사후 알파 리전은 목표를 잃어버리고 워밴드 단위로 흩어져서 인류제국에 중소규모 교란 작전을 펼치고 있다. 아이 오브 테러의 시간 왜곡도 없이 무려 1만 년이 넘게 인류제국 영토 내에 머물고 있으면서도 군단이 유지되고 있다.
유명한 인물은 게임 Dawn of War의 카오스 소서러인 신드리 마이어. 그리고 소설 해로우마스터[19]의 주인공이자 알파리우스의 창날을 가진 솔로몬 아쿠라(Solomon Akurra).
자세한 내용은 알파 리전 문서 참고하십시오.
4. 반역파 군단의 충성파
반역파 군단 전체가 반역 과정에서 충성파를 숙청했지만, 그럼에도 기어이 생존한 이들도 많았다. 이들은 이들끼리 합류해 싸웠거나, 운이 좋을 경우 충성파 진영에 합류하기도 했다. 말카도르는 스페이스 마린 특유의 형제애를 극복하고 황제에 대한 충성심을 증명한 정신력에 주목해, 이러한 반역파 출신 충성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했으며, 그 결과물 중 하나가 그레이 나이트(Grey Knights)이다.
죽은 인물의 경우에는 † 표시 타락한 인물의 경우에는 |
- 제8군단 나이트 로드
- 펠 자로스트
- 제17군단 워드 베어러
- 앵커라이트
5.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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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역파 군단들은 타락 전부터 공유했던 각자의 군단들의 기본적인 기조는 갖추고 있지만 모든 군단원들이 그 기조를 절대적으로 따르지는 않는 편이다. 가령 월드 이터는 피에 미쳐 근접전만 벌이는 광전사 집단이라는 기본 기조가 깔려있음에도
카오스 하복이나 스나이퍼가 등장하기도 하고, 불가해한 계락을 설계하는 전술가 집단인 알파 리전에서도 카오스 신 숭배에 빠져서 계략을 등한시하게 되는 광신도가 등장하기도 하는 등 군단의 기본적 기조가 절대적인 건 아니다.
단 하나 절대적으로 지켜지는 기조는 한 번 섬기기로 결정한 카오스 신을 다른 신으로 바꾸지는 않는다는 것뿐이다. 사우전드 선 출신의 플레이그 마린이나 엠퍼러스 칠드런 출신의 코른 버저커가 만들어지지는 않으니.
5.1. 관련 문서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
-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5.2. 외부 링크
[1]
다만 이들이 유전적 결함에 대해 반응한 점은 다른데 블러드 엔젤은 사실상 유전적 아버지인 '프라이마크의 징표'로서 이를 유지하는 면이 있다면 스페이스 울프는 이를 고치고자 했으나 사우전드 선과 마그누스의 앙갚음으로 불가능해진 상태이다. (근데 사실 스페이스 울프도 내심 울펜 증상을 '프라이마크의 징표'로서 유지하길 희망하는 의견 또한 상당했었다)
[2]
다만 이들이 이러한 결과를 맞이하게 된 이유는 충성파와 인류제국 측의 반격에 대해 쫓기는 입장이었고 인류제국 소유의 행성들이 이들을 반겨줄 리도 만무했던데다, 최종적으로 이들은 이미 유, 무의미한 형태로나마 카오스에게 종속된 상태였기에 당연하게 겪어야 했던 결과였다. 다만
데스 가드는
군단의 1중대장이란 자가 너글에게 충성을 바치기로 해 군단을 미끼로 이용한 것이 비극이었다.
[3]
일례로 나이트 로드 워밴드들은 검은 성전 도중 자신과 카오스 신의 명령을 따르라는 아바돈의 지시를 무시했고 심지어
탈로스 발코란이 이끈 워밴드 '도유자들'은 "니 명령을 들을 바엔 그냥 도망가고 말지 미쳤다고 너 따위의 명령을 듣냐?"며 대놓고 욕을 퍼부었다. 당연히 열받은 아바돈은 이들을 총알받이로 내세워 전부 죽이려 했으나 도유자들은 오히려 제국의 군세를 자기들쪽으로 유인하고 그대로 전장을 이탈해 아바돈의 선봉대를 차도살인 식으로 박살내는 걸로 보답했다.
[4]
특이한 사실은 이들은 카오스 측에 있으면서도 변이를 겪은 인원이 적을 뿐만 아니라, 갑옷의 외장 역시 호루스 헤러시 이전의 모습과 다른 점이 별로 없다는 점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사실은 현재까지 이들이 제국을 상대로 자신들의 특기인 공작 및 첩보전을 펼치는 것 외에는 카오스에 이로운 행위를 한다는 증거를 별로 찾지 못한다는 점이다. 애초에 카오스 편을 드는 것부터가 불분명하지만, 이유가 불분명해도 어쨌든 제국에게 반기를 들어 카오스 세력을 돕는 것 또한 사실이기에 '다른 반역파 군단은 카오스에 타락해 미쳐서 반역했지만, 알파 리전은 맨 정신으로 반역하는 더 상종 못할 놈들이다.'라고 생각하는 이단심문관도 있다.
[5]
스페이스 마린 군단 중에서 '황제'를 뜻하는 명칭이 붙고, 황제의 독수리 문양을 사용하도록 허가받은 군단은 엠퍼러스 칠드런이 유일하다.
[6]
특히 전투가 임페리얼 피스트와 관련되어있다면 극도로 무자비한 모습을 보인다.
[7]
통합 전쟁의 막바지에 황제가 대성전을 진행하는 데에는 쓸모가 없는 썬더 워리어를 숙청하는 데에 쿠스토데스와 함께 이 12군단을 동원했다. 비록 다년간의 살육으로 단련된 썬더 워리어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결국 숙청에 성공한다.
[8]
누세리아의 검투사 문화는 검투사 본인들이 원한 것이 아니라 누세리아 지배층에 영향받은 것이 많았다. 애시당초 이들은 강제적인 노예로서 원치않은 살육에 동원되었을 뿐이므로.
[9]
정작 앙그론 본인은 아버지도 아닌데 아버지로 여긴다고 한심해했다.
[10]
군단원들의 자발적 이식이였으나, 왜 이런걸 군단원들에게 이식했냐는 로가의 물음에 대한 앙그론의 대답을 보면 앙그론이 의도한 바이기도 했다. 라이브러리안들은 지나친 위험성 때문에, 일부 고참 군단원들은 옛 전통 때문에 이식을 거부했지만, 신병들에게는 의무적으로 이식되어 군단원 대부분이 이식받았다.
[11]
이때 앙그론은 로가를 형제로 칭하며, 자신의 형제를 죽이려했다며 군단 사서들을 몰살했는데, 정작 나중에는 이건 자유가 아닌 노예라며 절망한다.
[12]
아이러니한 것은 칸 더 비트레이어야말로 군단 가운데 가장 정상적인 인물이었다는 점이다. 프라이마크였던 앙그론으로부터 휘하 군단원까지 모두 미쳐 돌아가고 있는 와중에 칸은 온전히 제정신을 가지고 이성적인 생각과 행동을 했던 인물이었다. 그러나 그 역시도 카오스에 군단 전체가 넘겨지면서 이들 못지 않게 자신의 본모습을 잃은 비운의 인물이 되고 만다.
[13]
모든 군단원이 파괴자 역병을 비롯한 셀 수 없이 많은 병에 노출되었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고통을 받았지만 너글의 '축복'으로 인해 무슨 짓을 해도 죽지 않는 상태가 되어 끝없는 고통에 시달렸다.
[14]
배틀플릿 고딕에도 이 설정이 반영되어 너글 소속의 함선에는 보딩을 할 수가 없다.
[15]
본래 황제는 압송 명령을 내렸으나, 호루스와 젠취의 공작으로 인한 오해와
리만 러스의 개인적인 비호감이 겹쳐 스페이스 울프가 사우전드 선즈의 절멸을 위해 공격하게 되었다.
[16]
핏빝 바탕에 크토니아 파충류 상형문자.
[17]
충성파와 제국의 반격에 쫓겨 아이 오브 테러로 후퇴한 이후 카오스의 영향으로 본격적으로 타락했던 다른 배반자 군단들에 반해 워드 베어러는 호루스 헤러시가 일어나기 전 이미 군단 전체가 카오스에 타락한 상태였다.
[18]
채플린은 니케아 공의회 의결안에 따른 사이킥 사용과 황제에 대한 충성을 감시하는 직책이었기에, 다른 카오스 군단들은 반역 초창기에 채플린을 모조리 숙청했다. 배반에 동참한 극소수의 채플린만이 살아남았다.
[19]
원제는 <Harrowmaster>.
[20]
Shabran Darr. 월드 이터 제11 공격중대의 부관. 이명은 '하얀 눈'. 특이하게도
도살자의 대못을 이식했음에도 충성파로서 이스트반 III에서 처형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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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펠로우쉽(Fellowship)이란 사우전드 선 기준의 챕터라고 할 수 있으며, 사실상 챕터 하나가 통채로 충성파로 복귀한 셈. 이들은 소설 '크토니아 공성전'에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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