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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롯데 자이언츠 소속 우완 투수 박진의 선수 경력을 다룬 문서.2.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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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등학교 재학 시절에 팀의 주축 투수로 활약하였다. 3학년 때는 이상영과 함께 원투펀치로 활약하였다. 제73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 선수권대회 장충고등학교와의 16강전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하였으나 제구가 흔들리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2019년 신인드래프트에서 고향팀 롯데 자이언츠에 2차 4라운드 전체 38번으로 지명되었다.
10월 10일, 부산고등학교에서 팀 합류 전에 뉴스 프리존과의 인터뷰를 통하여 근황을 전했다.
3. 롯데 자이언츠
3.1. 2019 시즌
1월 30일에 공개된 1군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1]3월 30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5이닝 6피안타 1자책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기록하였다.
5월 1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에 등판하여 1군 데뷔를 하게 된다. 여기에서 NC 다이노스의 중심 타선을 상대하게 되었고, 양의지를 탈삼진으로 돌려세우기도 했다.
7월 23일, 상근예비역으로 입대하였다.[2] 신인 선수로는 이례적으로 빨리 군대에 입대했으며, 빠르게 군 복무 문제를 해결하려는 듯하다.
3.2. 2021 시즌
전역 후 육성선수로 전환되었다. 이후 2군에서 꾸준히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3.3. 2022 시즌
1군 콜업 없이 퓨처스에서만 등판했다.3.4. 2023 시즌
6월 3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1군에 콜업되었다. 본래 전날 콜업될 예정이었지만 육성선수에서 정식 선수로 전환하는 과정 때문에 하루 밀린 것이라고 한다.6월 14일 한화 이글스 전에서 4이닝 6자책으로 무너진 댄 스트레일리의 뒤를 이어 등판해 2이닝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다만 만루에서 보크를 범해 실점한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3.5. 2024 시즌
개막 후 4월 한 달 동안은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5월 4일 삼성전 9회 말 롯데가 9:2로 앞서가는 상황에 등판해 한 이닝을 실점 없이 무사히 틀어막았다.
6월 9일 사직 SSG전 더블헤더 1차전에서 박세웅의 뒤를 이어 등판하여 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불펜의 과부하로 고민이 많았던 롯데에게 그나마 위안거리가 되어준 피칭.
6월 14일 잠실 LG전에서 1사 1, 2루 상황에서 제구 난조로 강판된 이민석의 뒤를 이어 등판했다. 이민석이 2볼을 주고 강판됐기 때문에 불리하게 승부를 시작한 탓에 첫 타자 볼넷을 줬지만, 그 뒷 타자를 잘 막으면서 위기를 넘긴 뒤 6회 1사 2루까지 무실점 피칭을 한 뒤 마운드를 내려갔다. 13일에 가비지 이닝을 먹기 위해 나온 이후 이날 연투를 했지만 무려 3이닝을 소화하며 롱릴리프 롤을 완벽히 수행했다. 다음날 롯데가 4시간 55분 동안 투수 8명을 동원하는 대혈전을 펼쳤는데, 이날 박진이 3이닝을 먹으면서 투수소모를 최소화한 덕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다.
6월 25일 KIA전 1⅓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낸 후 진해수와 교체되었다. 6월 14일 LG전부터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이며 교체될 때 야유를 받고 내려간 나균안과 달리 기립박수를 받으며 내려갔다.
6월 26일 나균안이 1군에서 말소됨에 따라 대체 선발 후보 1순위로 고려되었고, 29일 사직 한화전에 선발 등판이 확정됐다. 그러나 29일뿐만 아니라 30일 경기까지 우천취소가 되어버렸다.
7월 25일 1⅓이닝 1실점 0자책 3탈삼진 준수한 피칭을 했으나 실책 등으로 아쉽게 3패를 기록하게 되었다.
7월 27일 크게 이기는 상황속에 등판해서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7월 28일 4점차로 앞선 10회말 무사 1, 2루 세이브 상황에서 등판하여 세 타자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데뷔 첫 세이브를 기록하게 되었다.
8월 7일 사직 NC전에서 우천중단으로 조기강판된 김진욱 뒤에 나와 3회 1사 후 등판하여 1이닝 2피안타 1실점 1K를 기록하였고 이 날 팀이 대승을 하며 데뷔 첫 승을 기록하였다.
계투진의 붕괴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롯데 마운드에 송재영, 김강현과 함께 그나마 쏠쏠한 활약을 보여주며 미래가 기대되는 자원으로 거듭났다.
8월 23일 대구 삼성전에서 3:3 동점 상황인 8회 말 등판하여 르윈 디아즈에게 2점 홈런을 맞으며 패전투수가 되었다.
9월 5일 사직 kt전에서는 한현희에 이어 등판했다. 하지만 2⅔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9월 11일 인천 SSG전에 2달 반만에 다시 대체 선발로 내정되었으며, 이번에는 경기가 취소되지 않으면서 정상적으로 등판했다. 그리고 선발 투수로 등판하여 3⅔이닝 4피안타 1볼넷 4K 무실점을 기록하고 나균안에게 마운드를 넘겨주며 임무를 완수했다. 팀은 10:2로 대승했다.
9월 17일 사직 LG전에서 선발 등판하여 3⅓이닝 3실점으로 전 경기의 호투로 인한 기대와 다른 아쉬운 활약을 했다.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높은 박진과 중심 타자들이 전부 좌타자인 LG가 잘 맞지 않는 느낌이었지만[3], 결국 좌타자 상대로 공략을 해내야 다음, 그리고 내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9월 25일 광주 KIA전에 선발 등판하여 6이닝 83구 4피안타 무사사구 7K 1실점로 데뷔 첫 퀄리티 스타트에 성공했다. 그리고 팀이 5:2로 승리하여 시즌 2승째이자 데뷔 첫 선발승을 달성했다. 그렇게 이번 시즌 마지막 선발 경기를 멋지게 마쳤고, 다음날인 9월 26일 말소되었다. 대신 콜업된 선수는 이민석.
올 시즌은 데뷔 이후 가장 화려한 커리어를 보낸 시즌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번 시즌에 38경기 출장 49⅓이닝을 소화하면서 선발 투수로서도 QS를 기록했고, 연장전 마무리 투수로 출장하면서 첫 세이브를 기록했으며, 9.00이던 평균자책점은 4.38로 내려갔다. 연말 김진욱이 상무로 입대하면서 선발 투수 로테이션을 돌게 될 지, 아니면 불펜에서의 핵심 자원이 될 지, 여러모로 다음 시즌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이고 김태형 감독이 이후 인터뷰에서 내년 선발 구상에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재로써는 2025 시즌 가장 유력한 5선발 후보가 되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
박진의 역대 KBO 기록 | ||||||||||||||||
<rowcolor=#ffffff> 연도 | 팀 | 출장 | 승 | 패 | 세 | 홀 | 이닝 | ERA | 피안타 | 피홈런 | 볼넷 | 사구 | 탈삼진 | WHIP | ERA- | sWAR |
2019 | 롯데 | 2 | 0 | 0 | 0 | 0 | 1 | 9.00 | 2 | 0 | 1 | 0 | 1 | 3.00 | 205.39 | 0.00 |
2020 | 군 복무( 상근예비역) | |||||||||||||||
2021 | 1군 기록 없음 | |||||||||||||||
2022 | ||||||||||||||||
2023 | 4 | 0 | 0 | 0 | 0 | 5 | 9.00 | 7 | 1 | 7 | 0 | 2 | 2.80 | 208.70 | -0.06 | |
2024 | 38 | 2 | 4 | 1 | 0 | 49⅓ | 4.38 | 60 | 4 | 11 | 2 | 35 | 1.44 | 84.44 | 1.13 | |
<rowcolor=#373a3c>
KBO 통산 (3시즌) |
44 | 2 | 4 | 1 | 0 | 55⅓ | 4.88 | 69 | 5 | 19 | 2 | 38 | 1.59 | 97.86 | 1.08 |
[1]
신인 선수 중에는
서준원,
고승민,
김현수도 같이 포함되었다.
[2]
전역일은 2021년 2월 14일이다.
[3]
박진 다음에 등판한 좌완
정현수가 LG의 좌타자들을 공략해낸 것과 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