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8:45

박인재/감독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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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감독3. 코칭 스타일4. 상세5. 감독으로서의 평가
5.1. 긍정적인 평가5.2. 부정적인 평가
6. 카러플 감독 경력

1. 개요

박인재감독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감독

처음에는 오버워치나 배틀그라운드 쪽으로 e스포츠 팀을 만들고 싶었으나, 카트라이더가 계속 눈에 밟혔고 제닉스나 담원 모니터 등을 직접 찾아가 스폰을 받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펜타 제닉스와 펜타 휠스의 로고도 직접 디자인하고, 유니폼도 직접 골랐다고 밝힌 것을 보면 다재다능하기는 한 듯. -2019 시즌 2 당시 락스랩터스의 유니폼은 별로다-

3. 코칭 스타일

선수생활 때부터 특이한 카트를 들고나와서 정석적인 플레이보다는 많은 작전과 변칙적인 플레이를 즐겨 하는 것으로 유명했던 것 처럼, 번뜩이는 전략으로 카트가 가진 포텐을 터뜨리는 스타일을 선호한다. 개인전=파라곤이던 시대에 이재혁에게 멘티스와 골스블을 태워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하거나 몸싸움 능력치가 좋은 유영혁에게 부티를, 다재다능한 김승태에게 파라곤을 줘서 둘의 능력치를 극대화시키는 등 초보 감독 시절에도 이미 여러번 성공했다. 듀얼레이스 X때는 거들떠도 보지 않던 X엔진에 주목하며 코튼을 박인수에게 태우고 집중연습 시켰으며 우승했다. 이 덕에 팬들과 관계자들과 조재윤 리더의 호평을 받았으며 스타 감독으로 우뚝 섰다. 그 뒤로도 박인재의 손을 거쳐 예토전생한 카트만 해도 황골, 스토커, 흑룡, 붓, 곰신 X, 스펙터X, 골든코튼 등이 있고, 아예 이전까지 아이템 에이스가 러너를 맡는 트렌드를 바꾸는 등 리그 메타의 선구자로써 활약했다.

다른 선수들이 저평가하는 카트를 특정 맵에서만 사용하거나, 아니면 그냥 주력 카트로 쓰게 해서 많은 사람들을 의아해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듀얼 레이스 3에서 박인재의 작전 덕분에 뜬 카트가 바로 멘티스 9 골든 스톰 블레이드 9. 반대로 작전의 효과가 없었던 카트는 소닉 9. 그 외에도 부티 9이나 스펙터 9, 심지어는 리그에서 등장할 리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 스팅레이 9까지 작전으로 써먹는다![1] 하지만 아이템전에서는 이은택이 더 잘해서인지 큰 개입은 없었으나, 한 가지 있다면 유영혁에게 세티를 태우는 작전인데 유창현, 김승태, 이은택 세 명 다 아이템에 대한 이해도가 출중하고 아이템 실력이 살짝 부족했던 유영혁이 다른 아이템적 도움을 주는 대신 러너에 전념하면서, 이 작전이 꽤나 잘 먹힌다.

듀얼 레이스 X에서는 새로 등장한 X엔진 카트바디들을 고평가하며, 코튼 X를 4팀 중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조별리그에서는 약간 시행착오를 겪는 듯 했으나, 박인수가 코튼 X에 완벽히 적응하며 팀의 우승과 박인수의 개인전/팀전 양대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여담으로, 2019 시즌 1 당시 SAVIORS 선수들이 도검 최강이라고 불린 이유가 듀얼레이스 X 당시 박인재 감독이 ROX팀 소속이었던 선수들에게 도검 구름의 협곡 맵 특훈을 했다고 한다. 2세트 첫 트랙 고정이기 때문에 첫 맵을 먼저 잡아서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라고.

2019 시즌 1 리그에서는 이전 리그의 기조를 이어받아 X엔진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짰는데, 특이하게도 다른 팀들이 비치 해변 드라이브[2]를 제외하면 사용하지 않는 버스트 X와 네모 산타의 비밀공간을 제외하면 사용하지 않는 부티 9 XE를 다수 이용한다. 버스트 X는 성능상 부족한 점이 많아 혹평을 많이 받고 있는 카트바디이나 박인재 감독은 X엔진의 듀얼 부스터의 버스트 X의 좋은 가속을 이용한 변칙적인 전략을 준비한 듯 하다. 그러다가 4강에서 부터는 9 엔진에 대해서 좀 더 고평가를 내리며 부티 9 XE나 스토커 9을 운용하기 시작한다. 부티 9 XE도 좋은 가속으로 인한 직선에서의 강점과 몸싸움에 강한 것이 특징이나, X엔진 카트바디들이 있어 직진가속에서 저평가되고 코너링이나 전반적인 밸런스에서는 3슬롯엔 멘티스 9, 쉐퍼 9에 밀려 잘 쓰이지 않는데, 박인재 감독은 듀얼 레이스 3에서의 부티 9에 이어 이번 리그에서는 부티 9 XE를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또한 박인재 감독의 개인 방송에서 골든 스톰 블레이드 9이 좋은 맵은 스토커 9도 좋다 라고 했던 적이 있다. 그러면서 신화 트랙이나 도검 트랙에서 꾼 소속 선수가 스토커 9을 운용하는 모습도 간간히 볼 수 있다.

아이템전에서도 타 팀들이 특정 트랙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황금 골머리 9 홍련 9보다 좋은 카트바디로 고평가하며 이전 리그에서부터 러너 역할을 맡던 이재혁에게 쥐어주었고, 이 부분은 8강 3번째 풀리그인 판타스틱전에서 제대로 보여졌다.[3] 그러면서 타 팀 선수들도 황금 골머리 9을 운용하는 모습들을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여러모로 박인재 감독의 분석력이 돋보이는 부분.

2019 시즌 2에서는 붓 X의 작은 차체와 좋은 감속, 그리고 접지력을 고평가하며 몇몇 트랙에서는 붓 X를 활용하기도 한다. 리그에서는 순정 카트바디로 경기를 하기 때문에 가속이나 여러 부분에서 레어급 카트바디에 비해 열세적인 부분들이 많지만, 상술한 장점들을 활용한 전략을 사용해 8강 2번째 풀리그인 스카이와의 경기에서 첫 번째 트랙인 신화 신들의 세계에서 김응태가 붓 X의 장점을 활용해 1위로 들어와 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그리고 끝내 붓, 이온, 비트를 적절하게 섞어서 타는 전략이 이재혁의 압도적 폼과 포텐이 제대로 터지면서 이재혁의 첫 우승, 박인재의 감독 커리어의 정규리그 첫 우승이 이루어졌다.

선수들의 학업 스케줄도 관리하기도 한다. 학업 성적이 괜찮은 유창현에게 시험기간동안 카트를 금지시킨 적도 있었다. [4]

선수들에게 작전을 걸거나 지시하는 모습이 상대적으로 많다. 야구로 치면 감독야구, 작전야구를 선호하는 스타일. 이는 박인재가 처음 만든 팀 P5NTA(다섯, 다섯의 라는 뜻)의 이름에서부터 묻어나오는 스타일인데, 4명의 선수와 1명의 감독이 5개의 바퀴가 되어 팀을 승리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나온 팀명이다.[5] 감독 포지션의 존재감을 가장 적극적으로 부각시킨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경기 외적으로는 선수들에게 세리머니나 퍼포먼스를 시키는 경우가 많다. 위의 플레이 스타일 문단에서 서술했듯이 퍼포먼스로 유명했던 선수답게 선수에게 가장 중요한것으로 팬서비스와 세리모니로 꼽으며 요즘 선수들은 카메라에 하트 몇번 날리거나 아무것도 안 하는데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결국 그가 키운 선수들이 퍼포먼스에 눈을 뜨기 시작했는데 이재혁은 에결 주자로 꼽히고 나서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김응태는 카트라이더 리그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입장씬을 찍으면서 자신의 스승마저 뛰어넘었다! 레전드 움짤로 남을 퇴장씬은 덤[6]

4. 상세

4.1. 듀얼 레이스 3

유영혁의 팀의 후보 선수로 명단을 올렸다. 물론 사실상 이름만 올려놓고 주전 4명의 선수들을 뒤에서 후원하는 매니저 같은 역할을 맡을 듯.

듀얼레이스 리그 3을 준비하면서 PentaWheels라는 게임팀을 창단했다고 하며, 원래 같이 해오던 멤버들[7] 외에 4명의 선수를 데려왔다고 한다. 바로 김승래, 이재혁, 송용준, 박인수. AN 게이밍이 2015년 즈음 해체된 후 거의 3년만에 새로운 프로게임팀이 등장하였다. 그리고 2:0으로 GK한테 지고난뒤에 옥상으로 집합시킨다 하셨다

리그가 끝난 뒤에는 초심자부터 중급자들을 위한 강좌를 찍고 있다. 소원은 모든 강의를 다 보고 6개월동안 연습한 뉴비가 자신을 1대1에서 이기는거라고..근데 비밀공간이 35.7이 나온다. 이 정도면 약간 떨어지는 현역선수급

2018년 5월 초쯤 네이버에 검색에 인터뷰 관련 기사가 나왔다. 그런데 기자님이 기사를 살짝 잘못 쓰신 것 같다.

리그가 끝나고 맥스틸 블랙팀이었던 한승철을 영입했으며[8] 6월에 펜타챌린지를 통하여 온라인 고수 4명(1군 이현진, 민기 2군 김지민, 이태경)을 영입했다.

2018년 7월에 꼴찌만 탈락시키는 데스매치 대회를 개최했다. 만약 올리타이어를 했다면 1위 제외 전원 탈락으로 1위한 선수팀의 승리로 게임이 끝난다. 스트리머 김상수와 같이 중계. 우승은 펜타악셀즈.(유영혁, 이재혁, 김승태, 김승래) 아이스 부서진 빙산, 브로디 위험한 프레스 공장, WKC 호주 서킷(캥거루존)처럼 변수가 많고 사고가 많은 트랙을 주로 선정했다.

4.2. 듀얼 레이스 X

2018년 8월, 김승태, 박인수, 한승철과 펜타 챌린지로 영입한 이현진을 ROX Gaming 선수단에 선발했고, 기존 유영혁, 이은택, 이재혁, 송용준, 유창현은 제닉스 스톰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펜타는 2군에서 리그 데뷔를 위해 트레이닝 하는 클랜이 될 것이라고 했다. # 이게 실제로 될 경우 전문 vs 윾슨 구도 2파전의 해체, 문호준 팀, 유영혁 팀, 김승태 팀 3파전 확정

듀얼레이스 X 에서 ROX Gaming 감독으로 부임해 팀전, 개인전 모두 우승으로 이끌었다. 게다가 개인전 우승은 무려 신예 선수 취급받던 박인수가 우승했다. 개인전 우승을 확정짓고 박인수와 포옹하는 장면이 꽤나 인상적.

듀얼레이스X가 마무리되고 난 후 오버워치 전 프로게이머 차광호[9] 와 같이 서로 게임과외 컨텐츠를 진행중이다.

4.3. 2019 시즌 1

2019년 리그 시즌 1에서는 김승태, 박인수, 한승철이 팀을 떠났다고 한다. 방송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ROX 게이밍이라는 프로팀 소속인지라 선수들의 장기계약이 필요했는데, 기존 듀얼 레이스 X에 출전했던 ROX 선수들의 경우 나이와 군 문제 등으로 오랜 기간 선수로 활동할 수 있을지 미지수여서, 계약이 결렬되었다고 한다.(이들은 SAVIORS 팀명으로 참가한다.) 그래도 이재혁을 주축으로 새로 꾸린 멤버들과 함께 연방을 자주 한다고 밝혔다.

그랑프리 아이템전에서 한 유저가 이번 리그에 출전할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이번 시즌(2019 시즌 1)은 후보선수로서도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대신 지난 시즌 Xenics Storm으로 출전했던 이재혁과 송용준이 다시 합류하고 ROX Gaming의 새로운 1군 멤버로 김기수, 김응태를 영입하여 '꾼' 이라는 팀으로 출전한다. 이 선수들은 나이대가 어린 편이고, 리그 경험이 아직 부족한 편이라 두 시즌 정도 성장기를 거치고 우승 가능한 팀이 되도록 구상 중이라고 한다.[10]

ROX Gaming 팀은 꾼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였다. 이때 예선에서 SAVIORS와 맞붙어서 2:0으로 패하기도 했으나, 김지민과 이태경이 속한 팀을 2:0으로 꺾고 본선행 막차를 탔다.
그리고 본선에서는 8강 1차전에서 믿었던 스피드를 압도적으로 패하고 상대적으로 불리해보였던 아이템마저도 변칙적인 전략으로 2:2까지는 끌고갔으나 끝내 아이템전 실력 부족으로 아쉽게 패하면서 시작부터 난항을 겪었다. 2차전에서는 최약체 프로페셔널을 스피드전에서는 압도적으로 이겼지만, 아이템전에서는 소방차 작전이 실패하는 바람에 다른 작전으로 바꾼 이후 힘겹게 꺾으면서 어쨌든 실날같은 희망의 불씨를 살려냈다. 그런데 3차전 상대가 자신들에게 대패를 안긴 긱스타를 이긴 판타스틱이었고, 판타스틱을 상대로 2:0으로 이기지 못하면 사실상 탈락이기 때문에[11] 이번 대회에서의 꾼 팀은 실패작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는데...

3차전에서 판타스틱을 무려 총스코어 6 : 1로 잡아내면서 4강 자력진출이라는 드라마를 써냈다. 이러면서 사기"꾼" 이라는 밈도 생겨났다.[12]

이후 4강에서는 SAVIORS와 플레임에게 대패를 당하면서 아직은 이 멤버들이 2% 부족한 유망주들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며, 4강 최후의 경기에서 긱스타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두고 재대결할 예정이다. 긱스타와의 경기에서 에결까지 가는 싸움 끝에 승리하면서 입상은 물론 결승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다시만난 플레임에게 압도당하면서 3위에 머물게 되었다. 아무래도 플레임 선수들에 비해 경험치가 많은 선수들은 아니다보니 멘탈적으로도 많이 흔들리는 모습들이 보였다. 그래도 이 선수들이 이번 시즌을 통해 배운 점들도 많고 성장했다라는 점에서 분명 괄목할 만한 성과 라고 볼 수 있다.[13]

그리고 이어서 치러진 개인전 최종전에서는 김응태는 후반에 뒷심이 빠지면서 아쉽게 6위로 탈락했으나 송용준은 지난 주 패자전에서의 기세를 이어 꾸준한 경기력으로 2위로 송용준 개인에게 있어서 영광의 첫 결승을 밟았다. 결승전에서는 혼전의 연속 끝에 7번째 트랙까지는 중간 합계 1위까지 올랐지만, 이후 기세가 꺾여 점수를 먹지 못하면서 아쉽게 최종 5위로 마무리했다. 50점제였다면 3위로 4강 진출인데...

여담으로 요즘 개인전 선수들의 세리모니가 부족한것을 보고 세리모니를 위해 개인전 출전할까 고민한다고 한다. 김택환도 벌칙 수행을 위해 잠시 리그에 복귀했으니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다 그리고 주행 실력도 현역 선수들한테 꿇리지 않기 때문에 더더욱 가능한 시나리오다

4.4. 2019 시즌 2

김기수가 팀을 퇴단하고 계약 문제로 퇴단했던 한승철을 재영입했다. 그리고 시즌 1에서 송용준이 아이템전 에이스를 맡는 아이템전 상황 때문에 결국 아이템전 전문 선수로 사상훈과 새로 계약을 맺었다.

카트라이더 갤러리 등 카트 관련 커뮤니티에서는 한승철 영입에 대해서는 평가가 나쁘지 않았으나, 사상훈의 영입에 대해서는 한계가 보이는 선수라는 말이 나오는 등 반응이 좋지 않다. 실제로 이 멤버대로 WEC에 출전하였는데, 한승철은 스피드전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이재혁이 전반적으로 부진했음에도 1세트 스피드전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아이템전에서 사상훈은 별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2세트 아이템전을 계속해서 내주며 에이스 결정전에 계속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시즌의 꾼 팀 명단을 보고 2군 수준이라는 말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3위까지 거두었던 전적이 있기 때문에[14] 박인재의 육성능력에 따라 기대 이상의 결과를 낼 수 있어 보인다.

오즈 PC방 주최의 WESL에 출전해서 예선전에서 전 팀원인 김승래를 만났지만 11점차로 1위로 본선에 직행했다. 하지만 본선 32강에서 이재인, 배성빈, 송용준, 박인수를 만나며 탈락하고 말았다.

파일:박감독 한입만.gif
아프리카 TV와 돼지바가 주최한 BJ멸망전 해설을 맡았다. 대신 ROX Raptors 선수들에게 전혀 관여하지 않았.. 다는데 어째 시즌보다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바람에 감독이 족쇄라고 놀림받는다. 이것과 더불어 짧은 입에도 불구하고 하루에 돼지바를 2개 3개씩 먹어야 되기 때문에 고통받는 중. 리액션으로 돼지바를 한입에 먹었다.

그리고 정말로 개인전에 도전했지만, PC방 예선에서 탈락했다. 이후 최초의 선수 겸 감독 타이틀은 2020 시즌1 OZ의 김승래가 가져갔다.

팀전에서 ROX Raptors가 4위로 마무리하여 아쉬움을 남겼지만 이재혁이 개인전 우승에 성공하면서[15]퍼플이었다.] 박인재도 감독으로서 처음으로 정규시즌 커리어에 우승을 쌓게 되었다.[16] 특히 자신이 깨려고 했으나 깨지 못한 퍼플의 저주를 제자가 깨서 감회가 새로울듯. 이걸로 입상 보증수표의 기록은 이어가게 된다.

4.5. 2020 시즌 1

ROX팀 전원이 재계약에 성공하며 다음시즌도 이끌게 되었다. 덤으로 프릭스 게이트로 인해 리그 출전이 힘들어진 신종민을 위해 P5NTA 시절부터 키워온 김지민과 전진우, 온라인 고수 홍희권, 지난시즌 좋은 모습을 보인 윤정현을 영입해서 WHEELZ라는 팀을 만들어주고 ROX측에서 숙소와 연습실을 제공하기로 계약했다. 이 팀의 이름이 발표되었을때부터 P5NTA WHEELZ의 느낌이 나서 박인재 감독의 입김이 들어갔다고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사실로 밝혀진것.

첫경기부터 외면받던 스펙터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전술을 사용했고 이재혁은 충분히 역할을 수행했지만 송용준과 한승철의 부진과 아이템전이 발목을 잡으며 패배했다.

두번째 경기 휠즈전에서 휠즈에게까지 아이템을 지며 아이템전에 치명적 약점을 보이며 또다시 위기에 놓였다. 거기에 카쁠쁠 분량 논란이 터지며 민심이 약간 흔들리는 중.[17]

스펙터 X를 재발견하며 시즌 초반 백기사 X[스피드에이스], 흑기사 X/ 골든 코튼 X[러너], 황금기사 X[미들], 스팅레이 X/ 드래곤 세이버 X[스위퍼] 라는 카트바디 조합을 드래곤 세이버 X[스피드에이스], 황금기사 X/ 스펙터 X[러너], 백기사 X/ 골든 코튼 X[미들], 스팅레이 X/ 스펙터 X[스위퍼]라는 조합으로 바꿔놓으며 멘티스 9, 부티 9, 부티 9 XE, 골든 스톰 블레이드 9에 이은 X엔진에서도 재평가를 또다시 만들어냈다.[26][27]]

비록 후술할 브리핑 관여 논란으로 이미지가 급락했으나, 현재 락스는 4강 전적 2승 1패를 달성함에 따라, 이번 시즌에도 팀이 입상에 성공했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이기고 락스가 결승에 진출하며, 이벤트전이었던 듀레 X 이후로 감독으로서는 처음 결승전에 진출을 성공했다. 그간 자신의 천적이었던 아프리카를 두 번 연속 압도적인 기세로 이긴 것도 소기의 성과. 한술 더 떠서 이재혁은 물론 김응태 또한 개인전 결승전에 올라갔기 때문에, 본인이 이미지와는 별개로 유능한 감독이라는 것은 확실히 보여주었다.

반대로, 박인재가 아이템전에 브리핑을 관여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한화생명을 상대로 아이템전을 4:0으로 이겨버렸으니 아이템전에서 한 브리핑이 락스에게 오히려 트롤링이 아니냐는 말이 의견도 있지만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로, 똑같이 부스에 없었던 4강전에서는 한화생명과 아프리카를 상대로 아이템을 졌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차라리 4강전에서 한생과 아프리카에게 아이템전을 패배한 뒤 실력을 갈고닦아왔다고 생각하는 편이 더 나을 것이다.

4.6. 2020 시즌 2

밴픽 규정이 바뀌면서 컨트롤 타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진 시즌인데, 박인재의 밴픽 구성이 좋은 결과로 귀결되면서 다시한번 평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정규시즌 1위는 샌드박스에게 빼앗겼지만, 2위인 ROX 역시 샌박, 한화를 제외한 팀들을 모두 2대0, 트랙 득실은 4점 이상씩 벌리는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결승 진출전에 진출한다. 그리고 샌드박스와의 결승직행전에서도 좋은 밴픽, 좋은 경기력과 컨디션으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선 밴이 주어지는 직행팀인만큼 밴픽 열심히 하겠다는 멘트는 덤.

이번 시즌도 역시나 신종민에게 붓X나 태극X를 태우며 전략을 펼쳤고 보답을 하듯 1인분은 하고 있다. 결승전에서는 채리엇X를 들고 나오는 전략을 펼쳤다.

4.7. 2021 시즌 1

개인전에 출전하려 했으나, 기권했다. 그랑프리에 타임어택까지 하면서 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연습실 세팅 문제로 게임할 곳을 찾지 못해 출전하지 못했다고...[28]

시즌을 앞두고 너무 많은 논란을 일으킨 박인재는 반강제적으로 감독직에서 물러나고 휴식을 가지게 되었다. 계약이 종료되었다는 말이 없으니 단지 휴식인 것일수도 있지만 이번 시즌 종료 후 ROX에서의 미래는 확실히 장담할 수는 없게 되었다.

4.7.1. ROX와의 계약 종료

결국 2021년 5월 24일자로 계약이 종료되며 ROX에서의 마지막을 좋게 끝내지 못하고 감독직을 내려놓게 되었다.[29]

4.8. 2021 시즌 2

계약 종료 오피셜이 뜨고 난 후 오랜만에 생방송을 진행했다. 계약 종료 이후 미용실을 못갔는지 머리를 많이 기른 모습을 보였다.[30] 계약 종료나 로스터 변경 논란에 대한 입장발표가 있을 줄 알았지만 딱히 말한 것은 없었고, 햄버거롯데리아 bigfire버거를 시키면서 펜타 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이야기를 쭉 풀어갔다. 결론은 자신이 원해온 꿈을 이루게 해준 ROX가 고맙다고. 감독으로 있을때는 하지 못했던 아프리카 프릭스와 프로즌의 와일드카드전 경기분석 방송을 진행했다.[31]

생방 진행 전 커뮤니티 글을 올렸는데, 앞으로는 오래 알고 지난 형으로서의 역할을 하겠다고 올렸다. ROX를 나갔지만 ROX 선수들의 멘탈을 챙겨주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박인재가 SGA의 감독이 되면서 직접적으로 챙겨주지는 못하게 되었다.

6월 4일 SGA 인천이 공개한 로스터에 박인재의 얼굴형과 몸이 합성된 선수사진이 있는 것으로 보아 SGA에 감독으로 합류할 가능성이 생겼다.

6월 10일 예상대로 SGA 인천에 감독으로 선임되었다는 오피셜이 떴다. 카트라이더와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총괄 감독으로 입단했다.

박인재의 SGA 합류에 대한 관계자들과 팬들의 반응은 대체로 매우 긍정적인 편이다. 소속 선수들이 박인재 감독의 코칭을 받고 최고의 선수 반열에 올라간다면[32] 오랫동안 견고하게 유지되었던 4강 구도를 깰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33][34] 게임 외적으로는 지금까지 SGA 인천 유튜브에 꾸준히 영상 컨텐츠가 올라갔으나 성적이 애매해서 잘 안 알려진 편이었는데, 컨텐츠 개발에도 의욕이 있는 박인재 감독이 합류했으니 앞으로 더욱 컨텐츠 개발이 다양하고 활발해질 것이라고 예측되고 있다.

SGA 인천에서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팀 감독으로도 부임했기 때문에, KRPL 시즌 1에 감독으로써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카트팀은 8강 풀리그 3위로 마쳤으나, 준플레이오프에서 아프리카 프릭스에게 2 : 0으로 패배하며 최종 4위로 마감했다. 그래도 신인 프로팀이 4강 체재를 깨뜨린 점에서 의의가 크며, 스피드 몰빵팀이라는 우려를 털어내고 아이템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였기에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시즌 종료 후 방송을 켜 SGA 선수들의 영입 스토리를 풀었는데, 우선 본인이 가장 먼저 영입되었고, 구단으로부터 팀을 짜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한다. 가장 먼저 눈여겨 본 선수는 프로즌의 민은기. 감독 역할을 해준 김승래에게 민은기에 대해 물어보고 바로 영입했다고 한다.[35]

다음으로는 한승철과 이야기하던 중 다시 선수 복귀를 하고 싶다는 의사를 들었고, 이미 자신이 잘 아는 선수기 때문에 바로 데려왔고, 이후 한승철이 최민석이 자신과 1대1을 자주 했다며 추천했는데[36], 박인재는 실력을 봐야겠다며 바로 영입하지는 않고 테스트 명단에 넣었다고 한다.

이후 하루에 4번씩 연방을 돌리면서 테스트를 봤는데, 첫 맵인 제우스 시티와 두번째 맵인 도검을 마치자마자 바로 김주영을 캐스팅했고[37], 나머지 스피드 선수 한 명은 결과적으로 최민석을 선택했다고 한다.[38]

마지막으로 아이템 에이스는 사실 석주엽이 아닌 다른 선수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계약 문제로 영입이 무산되었고[39], 그와중에 석주엽이 SGA 홈페이지에 "이번에 입단을 못하면 선수를 접겠다"는 간절함을 보이며 입단 신청을 했는데,사실상 협박이다.. 석주엽과 다른 한 선수 중에서 고심하다가 결국 석주엽의 간절함을 높이 사 석주엽으로 결정했다고 한다.

4.9. 2021 수퍼컵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에 진출 가능하여 SGA 인천 소속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수퍼컵의 죽음조인 B조에 소속되었다. 전 시즌에 코로나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았던 팀이 트릿이라면, 이번 시즌은 SGA라고 할 수 있었다. 첫 경기에서는 꽤나 만족스러운 경기 내용으로 프릭스를 잡아낼 때까지만 해도 저번 시즌의 돌풍을 이어가나 했으나, 코로나 문제로 경기 일정이 타이트해지더니 아이템전이 강점인 팀에서 아이템 에이스 석주엽이 이탈해 버리는 재앙이 벌어졌고, 결국 그 구멍을 메우지 못하며 2경기 동안 세트 전패로 무너지고 말았다.

사실 석주엽이 이탈한 경기들도 경기 내용만 보면 꽤 괜찮았다. 블레이즈와는 아이템전을, NTC와는 스피드전을 풀세트로 끌고 갔고, 전체적인 경기 내용 면에서도 스피드전과 아이템전을 막론하고 어찌저찌 비슷하게 끌고 가는 듯 하다가 마지막으로 갈수록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석주엽의 이탈과 이탈 이후 전략과 멘탈의 타격을 메우지 못한 점이 8강 탈락의 요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워낙에 극한 상황이라고는 하나 박인재 감독의 변수들도 결과적으로는 많이 아쉬웠다. 멘탈 관리에 장점이 있는 감독이라는 평을 받았으나 이번 시즌에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못했고, 블레이즈전 곰신 V1으로 대표되는 박인재 특유의 기상천외한 카트바디 전략들도 결과를 만들지 못했다.

그렇게 썩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8강 탈락을 당하게 되었고 2021년 12월 30일 카트라이더 팀과 카러플팀모두 감독 계약이 종료되었다.

앞으로의 행보는 알수가 없게 되었다. 비시즌 기간에는 본인의 방송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제3회 GSI 카트라이더 컵에서 해설위원으로 출연하는 등의 활동을 보이고있다.

4.10. 2022 시즌 1

어느 팀과도 계약을 하지 못하면서 이번 시즌은 감독으로서 활동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러나 분석데스크 분석요원으로 2022 시즌 1에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5. 감독으로서의 평가

5.1. 긍정적인 평가

저를 위해서 시간 투자를 많이 해 주신 저희 감독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재혁, 2019-2 개인전 우승 후 밝힌 소감. #[40]

복합적인 평가가 공존하지만, 감독으로서 박인재는 간단하게 "팀을 실패시킨 적이 없다"로 요약된다.[41]

꾼 부임 이후부터 그가 맡았던 팀은 사실상 우승권은 물론 입상권이라고 보기도 어려운 로스터만 꾸려왔으나, 듀얼 레이스 X 우승을 시작으로 박인수라는 대형신인을 놓쳤음에도 꾼 및 락스를 2019 시즌 리그 3위에 안착시키는 한편, 이후 2020 시즌에서 팀을 두 번 연속 결승으로 진출시킨 주역이다. 우승도 아니고 준우승도 아닌데 단지 플옵 진출 및 입상만으로 역배라는 평가를 받으며 사기꾼(...) 소리를 듣던 것이 2019 시즌의 꾼이었는데, 21시즌까지 ~~강 구도라고 불리는 카트리그의 순위 정배를 박인재의 팀이 박살낸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성적 부진으로 팀 해체까지 거론되던 SGA Esports 팀도 박인재가 메가폰을 잡았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플옵권 팀으로 기대치가 확 올라간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한승철을 제외하면 로스터는 잠재력만 있었을 뿐 전부 입상 경력이나 뚜렷한 커리어도 없는 거진 신인 및 무명 라이더로만 구성되어 있었고, 이런 팀으로 기어이 강팀들을 상대로 결코 무력하게 지지 않거나 이변을 만들어내면서, 아마추어 및 약팀들을 상대로는 이변을 허용하지 않고 압살하면서 와일드카드 진출에 그치지 않고 정규시즌 3위라는 말도 안 되는 성적을 써내려갔다. 특기할 점이 있다면 그간 카트 리그에서는 강석인, 이은택과 같은 아이템 에이스의 존재 여부 하나로 팀의 아이템전 실력이 크게 좌지우지되고는 해서 스토브리그에서 이런 아이템 에이스의 비중이 굉장히 높은 편인데, 박인재가 맡았던 팀은 스타 아이템 에이스가 있건 없건 그의 지도 아래 항상 뛰어난 아이템전 기량을 자랑했던 것이 특징이다.

리그시즌마다 본인이 케어중인 팀이 좋은모습을 보여주면서 감독으로서의 능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42] 듀얼레이스 시즌3 당시 감독으로서 복귀를 하겠다고 선언했지만 팬들의 반응은 응원보다는 의심의 눈초리가 더 많았다. 하지만 그 당시 타 팀에서 기용하지 않았던 골든 스톰 블레이드 9을 기용하며 승리를 챙겼고[43][44], 당시 애매하다고 평가받던 황금 골머리를 적극적으로 기용하며 황금 자석을 이용한 막판 역전 전략등이 성공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벤트전으로 열린 듀얼레이스X에서는 감독으로서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시즌제가 도입되었던 19시즌 1에는 잘해도 4등이라는 유저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꾼 팀을 최종순위 3위로 이끌었다. 그 뒤에 열린 2019 시즌2에서는 또 다시 멤버가 바뀌었음에도 불구하고 팀전 4위의 성적을 냈다. 또한 박 감독 밑에서 성장한 이재혁이 퍼플의 저주를 깨고 개인전 우승을 하면서 실력있는 감독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망주 발굴 역시 굉장히 잘하는 편. 포텐이 있다고 평가받던 박인수와 이재혁, 김승래를 제외하더라도 이재혁에 비해 덜 주목받았던 송용준, 단 한 번의 스탑만 보고 발탁한 한승철, 듀얼레이스 시즌 3때 데뷔해 유망주로 평가받던 김응태, 2019 시즌 1때 첫 데뷔한 김기수와 당시 하위권팀 아이템 에이스였던 사상훈 등을 데려와 이들 전원을 결승급 선수까지 키워냈다. ROX 팀으로 활동하지는 않았지만 펜타 2군 선수들 중 유독 애지중지하는 모습이 보였던 김지민은 EST에서 개인전 결승 연속 진출 기록을 세우더니 문호준의 팀에 스카웃되어 팀전 우승컵까지 거머쥐었다. 이미 AN 게이밍 시절에도 공방유저인 김승태를 AN 게이밍에 스카웃하기도 하거나, 시즌제로 시절 같은팀 최영훈을 가르쳤던 등 이전부터 선수를 보는 안목과 그 선수를 키워내는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2021 시즌2 SGA 시절에도 김주영, 민은기, 최민석, 석주엽 등의 유망주들을 데려와 이들 전원을 4강급 선수까지 키워냈고 카러플 SGA 시절에도 유망주들을 대려와 이들 전원을 4강급 선수까지 키워냈고 런민기가 2021 KRPL 시즌1 시즌2 개인전 우승에 팀전 준우승까지 한거랑 전진우가 2022 시즌1 팀전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개인전 16강 진출이 포함되면서 고평가 받는다.

데이터 관리 측면에서도 큰 활약을 했는데, 이전까지는 본인들이 자신 있는 맵을 살리는것에 주력했지만 박인재는 역으로 상대팀과 자신의 팀의 연습경기 데이터를 수집해서 상대에게 불리한 맵을 선픽하고 잘하는 맵을 밴하는 등 선수시절 상대방의 멘탈을 살살 긁는 능력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상대 팀원들의 평균 순위 등을 체크하여 어떤 선수가 순위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는지 파악하고, 그 선수를 집중견제해서 이득을 취하는 경기를 많이 보여준다. 대표적으로 2019 시즌 1 판타스틱전에서 모두들 신종민에게 주목할때 오히려 상대의 사령탑인 김승래와 평균순위 1위인 최윤서를 견제하며 3경기 연속 7 8등에 고정시켜 놓는 등 데이터 활용을 굉장히 많이 한다. 상단에 서술해 놓은 락스만의 특이한 카트바디 기용도 근거 없는 자신감에서 나온 것이 아닌, 수많은 연습 경기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산출해 놓고 저울질해가며 얻은 성과이다.

무엇보다 박인재의 뛰어난점은 멘탈관리이다. 듀얼레이스 3 당시 방송에서 선수들의 멘탈을 굉장히 중요시하여 스포츠 심리학 학위라도 딸 정도로 많은 양의 도서를 읽고 있다고 언급했고, 실제로 멘탈이 문제로 지목되던 박인수의 멘탈을 잡아주며 입증해내는데에 성공했다. 그 뒤로도 한승철이 ROX를 퇴단할때 멘탈을 아직 못 잡아냈는데 떠나면 안 된다고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다시 돌아왔을때 이미 바스라진 한승철의 멘탈 문제를 잡아놓으며 한 시즌 내내 삽질하던 한승철을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되찾아 주는 등 좋은 관리 능력을 입증해냈다. 또 이재혁은 박인재와 함께 한 후로 똘끼있고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게임 외적으로는 스타성이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여러 프로그램과 코너를 진행하는 능력과 언변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았다. 이런 화술을 살려서 카트라이더의 사실상 유일한 커뮤니티나 다름 없는 카트라이더 갤러리의 장점과 문제점을 다루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e스포츠 업계 관계자로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행보. #[45]

긍정적인 평가들을 요약하면 적극적인 유망주 육성을 통해 입상 보증수표급으로 기량을 상승시키고, 데이터를 잘 활용한 밴픽과 카트바디를 비롯한 다양한 전략전술 등 현 카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소속 선수들이 개인전에서도 입상하는 모습을 보이며 나날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입상 보증수표라는 기분 좋은 별명도 얻었다. 다만 2020년에는 소속팀이 두 차례나 팀전 결승전에 올랐지만 두 차례 모두 한화생명에게 패하며 2연 준우승을 기록한 것이 아쉬울 따름.

박인재와 비슷한 감독 경력을 가진 감독을 찾아보면 前 스타크래프트 2, 現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을 맡고 있는 강동훈 감독을 들 수 있다. 두 감독 모두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아마추어 선수들도 육성하기 위해 프로게임단을 직접 창단했고,[46] 스폰서 모집, 유망주 육성, 소속 선수들의 성적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는다는 점이 비슷하다. 유망주에 대한 애정은 두 감독 모두 비슷하다. 강동훈 감독은 스타2 특성상 유망주에게 기회를 주면 그만큼 베테랑 선수의 기회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있기에 비판도 많이 받았다. 리그 오브 레전드 감독을 지내는 동안에는 스트리머였던 문우찬을 데뷔시켜 우승까지 이끌기도 했고, KT로 이적한 후에 유스풀을 조금씩 키우는 등 계속해서 유망주 육성을 하고 있다.[47] 박인재는 카트리그의 특성을 이용해 베테랑 팀과 유망주 팀을 나눠서 모두 본선에 올렸고,[48] 2019시즌을 기점으로는 베테랑 선수가 없는 유망주들로 이루어진 팀을 이끌면서 처음에는 의심과 우려를 받았지만 조금씩 성적으로 증명하며 유망주 육성하면 떠오르는 감독으로 인정받게 되었다.[49]

다만 2021년 기준, 강동훈 감독은 용병술, 밴픽, 선수 멘탈 관리 등 많은 부분에서 대혹평을 받으며 2021년 LCK 최악의 감독 중 하나로 거론되며 그간의 행보까지 부정적으로 재평가 당하기 시작한 지금은 강동훈보다는 아무래도 유망주 육성과 인게임 코칭에 능하다는 면에서 김대호와 비슷하다는 평가가 나오는 편. 감독 커리어 면에서 유망주 육성을 잘한다면서 호평받는 점이나 준우승 여러 번에 무관의 제왕이라는 것도 비슷하고,[50] 팀과 관련해서 잡다한 구설수가 있던 것과 결과적으로 팀에서 사실상 방출당한 부정적인 면까지(...) 여러모로 판박이다.

2021-2시즌 때 락스가 충격의 와일드카드전 5위 마감을 하게되며 박인재의 평가가 더욱 오르게 되었다. 박인재가 락스를 떠난 현 시점에서 사상훈의 박살난 멘탈이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신종민과 노창현은 와일드카드전 때 재대로 살아났지만 문제는 락스의 심장이나 다름없는 이재혁과 송용준이 무너지면서 큰 충격을 주었기 때문. 특히 이재혁은 20-1의 박인수의 행보를 그대로 걸어가며 큰 위기를 맞았고 결국 이재혁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5위로 쓸쓸하게 팀전을 마무리하면서 박인재의 부재가 락스에게 얼마나 큰 위기인지 증명했다. 엎친대 덮친 격으로 락스선수들에게 오래 알고지낸 형으로써의 역할을 하겠다던 말 역시 SGA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그것조차 할 수 없게 된 상황이 오며 락스에게 큰 위기가 닥치자 박인재는 명장이었다며 평가가 오르게되었다.[51]

Team GP의 송민선 단장 겸 감독이 임금 체불 및 보험증권 등의 심각한 논란을 일으키자, 박인재 감독은 ROX와 SGA까지 하면 거의 4~6 년의 긴 시간동안 번이나 로스터 문제등을 제외하면 이런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 적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했다는 점이 놀랍다는 평이 나오기 시작했다. 멘탈 관리 및 전략, 안정적인 구단 운영까지 사비를 들여서까지 운영(!!!)했다는 점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진정한 명장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 그 상태에서 현 BIG 3와 사황 김승태 및 신인 양성까지 성공했고 제자들이 카트리그의 기둥자리를 이어받았다는 점에서 대단하다. 그리고 듀레 3시즌에는 P5NTA XENICS와 WHEELS, 20-1 시즌에는 ROX와 WHEELZ 까지 두 팀을 운영하는 감독으로서의 능력치는 추종을 불허한다. 선수출신 감독이기에 선수로서의 고충을 그만큼 잘 알고 있으며, 필요한 것 등까지 세세히 챙긴 점까지 다시 대두 되고 있으며 감독으로 다시 복귀해도 손색이 없다. SGA 인천 감독 시절에는 이전의 문제점도 수용해서 변화하고 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까지, 다시 감독을 했으면 하는 여론도 상당하다.

5.2. 부정적인 평가

비교적 열악한 로스터로 좋은 성적을 뽑을 수 있다는 것은 수 차례 증명했다. 커리어 내내 증명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그러나 명장 소리를 들으면서도 감독 없던 한화생명에게 밀려 결국 정규리그 우승컵을 한 번도 들지 못했다는 것은 박인재의 커리어에 남은 옥의 티. 꾼-랩터스 시절은 확실히 전력이 뒤처져서 어쩔수 없었지만, 20시즌 락스 게이밍은 분명 약팀으로 불릴 로스터가 아니었고, 이재혁과 송용준이 박인재, 문호준 부럽지 않은 차세대 라이더의 기량을 만개하던 시기였다. 심지어 팀의 개그 포지션이던 김응태마저도 개인전 결승에 순조롭게 올라가던 시기였으나, 이런 긍정적인 지표가 다수 포진해 있던 상황에서 우승에 실패했으며 차기 시즌에는 아예 검증된 아이템 에이스 강석인을 영입하고도 잘 융화시키지 못해 3위로 씁쓸하게 2021 시즌 1을 마감했다. 때문에 박인재 감독에게 시간을 줬을 때 팀을 우승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은 아직도 시원하게 나오지 못했다. ROX의 괄목할만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2~3년간 ROX의 커리어 하이는 준우승으로 그쳤다.

조커픽 전략은 박인재의 트레이드마크이자 긍정적인 평가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눈에 띄는 특징이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부정적인 평가도 공존하고 있는 전략이다.[52] 우선 첫 번째로 조커픽을 꺼낸다고 해서 무조건 승리하는 만능 전략이 아니라는 점. 듀얼레이스 시즌3부터 2020 시즌 2 까지 박 감독 주도로 선수들이 탑승한 조커픽 중에서 실패한 전략은 소닉 9,[53] 스펙터 9,[54] 부티 9,[55] 붓 X,[56] 태극 X, 채리엇 X[57] 등이 있다.

반론의 여지가 없는 성공사례인 골든 스톰 블레이드 9이나 황금 골머리 9 등의 사례를 보았을 때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가 극단적으로 갈리는 전략이라고 볼 수 있다. 두 번째 문제점이 바로 이러한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식의 전략이 많다는 점으로, 이런 코칭 스타일이 알게 모르게 박인재 감독의 팀의 팀 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58] ROX는 사전에 준비한 작전이 잘 통하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그 작전들이 상대에게 파훼당하면 의외로 쉽게 무너지는 단점이 있는데 여기에 박인재식 코칭의 영향이 없다고 할 수 없다. 갈수록 변칙적인 전술의 성공률이 점점 떨어지는 중이라 명장병이라는 비난도 나오는 중이다. 다만, 게임 내적인 부분에 대한 비판은 결과론적인 평가도 조금 섞인 부분인지라 가장 크게 비판받는 부분은 아니다.

게임 외적인 부분의 경우 적극적인 감독 이미지를 표방하고 있는데, 모든 카트라이더 프로팀 감독들을 통틀어도 가장 돋보이는 편이다. 문제는 너무 크게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아도 충분히 지지도와 팬을 모을 수 있을텐데 굳이 자신의 업적과 스타성을 지나치게 푸쉬하고 강조하면서 많은 구설수를 만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으며, 가장 많이 비판을 받았던 부분이다. 구설수에 그치지 않고 대형사건으로 퍼진 케이스도 많은 만큼 본인이 자중하는 모습을 보여야하는 부분이다.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조.

다행인 점은 여기 쓰인 내용 대부분이 개선의 여지가 충분하다는 점이다. 2021년 이후의 카트라이더 메타는 사파픽 의존도가 낮아서 픽이 안정적이다. 혹시 사파픽을 꺼낸다고 해도 스팅레이 X, 플라즈마 X EXT, 이클립스 X 등 메타를 크게 거스르지 않는 무난한 픽들이 많기 때문에 박인재 특유의 조커픽 전략의 장점은 살리면서, 단점은 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 게임 외적인 부분의 경솔한 언행의 경우도 SGA 이적 후에는 논란이 될만한 언행이나 행동은 하지 않고 있으니 다행이다.

6. 카러플 감독 경력

6.1. 2021 시즌1

SGA 인천에서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카트라이더 감독을 둘다 맡게 된다.

하지만 런민기가 이끄는 Optimal에게 2:0으로 지고 시즌을 마감하였다.

6.2. 2021 시즌2

이번에도 SGA 인천과 함께하게 된다

하지만 이번에도 런민기가 이끄는 LVUPGG에게 2:0으로 져서 3위로 마감하였다.

6.3. 휴식

SGA 인천과 계약 종료 후 어느 팀으로 갈지가 관심사였는데, 결국 다른 팀들과 계약을 하지 않았다. 2022 KRPL 시즌1 해설위원으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카트라이더도 감독직을 내려놓고 리그에서 전력분석 및 객원해설을 하는 걸 보아 한동안은 계속 해설가로 모습을 보일 듯.

[1] 스팅레이 자체가 무게중심이 상대적으로 앞에 있기 때문에 도검 구름의 협곡같은 내리막이 많은 맵에서 사용하기 좋다고 판단한 듯 하다. [2] 이 트랙은 특성상 X엔진이 무조건 JIU엔진보다 유리하기에, 박인재 감독이 이끄는 팀 이외에도 모든 팀들이 버스트 X와 프로토 X까지 사용하는 올 X엔진 전략을 사용한다. [3] 아이템전 1트랙과 2트랙 모두 황금 골머리 9의 능력인 황금 자석으로 멋지게 역전해내는 그림을 만들어 냈다. 특히 1경기에서는 잠번을 황금자석으로 상쇄시킴과 동시에 역전을 이뤄냈다. [4] 알 사람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알려주자면 유창현의 학업 성적이 인서울이 된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꽤 괜찮다고 한다. [5] 당시에는 후보 선수 규정이 있었지만 본선 기준 4명 제한이 있었다. [6] 자세히 보면 알겠지만 입장씬을 역재생한 것이다. [7] 유영혁, 김승태, 유창현, 이은택. [8] 본인의 스타일과 가장 많이 유사하다고 밝혔다. [9] 오버워치 닉네임은 Le1gend. APEX 시즌 4 당시 팀(ROX Orcas)은 0승 3패로 16강에서 탈락했지만 둠피스트와 윈스턴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10] 4명 중 2명은 21세기에 태어난 선수들(2001년생 이재혁, 빠른 2002년생 송용준)로 2019년 현재 미성년자이다. 김응태는 20살, 김기수는 송용준이 형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성인이기는 한데 아직 어린 듯. 나이와 군 문제로 인해 프로계약을 거부하고 떠난 1997년생 김승태의 경우는 23살로 석박사 할 것이 아닌 이상 군대를 미룰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데 그래도 2~3년은 괜찮은데? 거기다가 이은택이 28살인데 아직도 안 가는 걸 보면 아무 학교 석사라도 등록하고 안 갈 수 있기는 한데 [11] 트랙 스코어가 긱스타에게 3:0으로 패배한 것 때문에 너무 안 좋았다. 판타스틱을 2:1로 이긴다고 해도 긱스타가 최약체 프로페셔널을 잡으면 트랙 스코어에서 밀려 광탈하는 것이 확정이었다. 반대로 판타스틱 팀은 에결까지만 끌고 가면 에결에서 리타이어를 당하든 말든 4강 진출이 확정적인 상황이었으니 심리적 부담감도 꾼 팀이 훨씬 심했을 것이다. 가뜩이나 어린데다 경험이 있는 선수들도 멘탈 쪽에서 좋은 평가를 못 받았던 꾼 팀이었기에 상황은 정말로 절망적이었다. [12] 1차전에서는 높은 지지율을 얻었으나 거짓말같이 패배하고, 3차전에서는 오히려 낮은 지지율을 얻었으나 또 거짓말같이 승리하면서 4강 티켓도 가져가서 이런 밈이 생겨났다. [13] 근데 나중에 개인방송에서 말하길 시작도 전에 플레이오프에서 꾼이 지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 당시 리그는 플레임 vs 세비어스 구도로 엄청나게 떠들썩했는데 갑자기 플레이오프에서 꾼이 플레임을 이기고 결승전에 세비어스 vs 꾼이 나오면 갑분싸 된다고 리그 망한다고 하면서 플레이오프에서 질때는 속으로 내심 좋았다고 방송에서 말했다.이쯤되면 감독이 맞나 의심된다 [14] 지금도 박인재가 없었으면 꾼은 준결승 진출도 힘들었다는 평가가 주류. [15] 심지어 이재혁의 결승 시드는 [16] 듀레3 개인전에서 유영혁이 준우승, 팀전은 펜타제닉스는 준우승, 펜타휠즈 5위. 듀레X는 박인수와 ROX게이밍이 양대우승에 성공하긴 했지만 이벤트리그였고, 2019 시즌1 개인전 송용준 5위, 팀전 꾼은 3위. [17] 간단히 말하자면 한주간 펼쳐진 4경기중 한화와 샌박의 분량은 합쳐서 13분이지만 락스는 30분, 프릭스는 1시간을 가져간데다 주요 전략부분은 본인이 옵저버라는 점을 이용해 스킵한다고 욕을 먹고 있다. 물론 이전 사건으로 미운털이 박힌 유영혁은 1시간 분량을 가져간다고 욕을 더 먹고 있다. [스피드에이스] [러너] [미들] [스위퍼] [스피드에이스] [러너] [미들] [스위퍼] [26] 스펙터와 황금기사의 좋은 안정성이 재발굴되며 러너들이 흑기사를 배제함과 동시에, 미들 선수들은 황금기사 대신 스피드에이스들이 타던 백기사를 탑승했고, 남는 스피드에이스 자리에 안정적인 주행과 어떤 상황이 와도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드래곤세이버가 들어갔다. [27] 이 덕에 카트바디와 선수간의 궁합이 잘 맞는 최윤서가 백기사를 타고, 유영혁이 드래곤세이버를 탑승함에 따라, Afreeca Freecs가 소소하게 득을 봤다. [28] 이 당시 기권에 대해 안좋게 본 각종 커뮤니티 유저들에게 약간 감정이 섞인 듯이 해명해 비판과 비난이 있었으나, 빠르게 무마되었으며 게다가 지금은 하술한 대형사고들을 연이어 치는 바람에 이 논란은 완전히 묻혀졌다. [29] 사실상 해임이자 경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자신이 직접 창단한 IM 팀을 오랫동안 감독으로서 이끌었지만 결국 말년에는 사실상 경질당한 강동훈 감독과 비슷한 전철을 밟았다. [30] 여담으로 방송 송출에 쓴 컴퓨터는 펜타 시절에 쓰던 것이고, 마이크도 방송을 위해 쿠팡에서 주문한 것이라고 한다. 방도 그냥 원룸인 걸 보면 락스에서 번 돈은 펜타 시절 진 빚을 갚는데 거의 다 쓴 모양이다. [31] 원래부터 분석방송을 하고 싶어했지만 감독직에 있어서 하지 못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이 방송에는 문호준, 박인수, 한승철 등이 보러 왔다. [32] 한승철은 프로팀에서 2년간 활약하며 스타 선수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에는 처음으로 주장을 맡게 되면서 새로운 도전을 앞두게 되었고, 김주영, 민은기, 최민석, 석주엽은 프로팀 경력이 없지만 실력이 좋기 때문에 프로팀에서 체계적인 연습과 코칭을 거치면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가 많았다. [33] 실제로 박인재 감독도 로스터 공개 영상에서 4강 구도를 깨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34] 또한 박인재는 ROX 시절에도 한승철을 스피드 에이스로 키우고 싶고, 이재혁, 송용준이 성장한 뒤에는 새로운 유망주를 키우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번 SGA 인천 부임으로 소원을 성취하게 되었다. [35] 여담으로 김승래는 민은기는 성실한 선수지만, 손가락 2개로 게임하는 하자가 있다는 말을 해줬다고 한다(...). [36] 휴식 당시 한승철의 개인방송에서 RUNnGO 클럽 소속 유저와 1대1을 자주 하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 유저가 전 SGA 감독이었던 김현민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으나 실제로는 최민석이었던 모양이다. [37] 사실 이 내용은 SGA 로스터 발표 영상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당시에는 10분만에 영입했다고 했다. [38] 소문에 의하면 김주영, 최민석 이외에 SGA 입단 테스트를 본 사람은 이명재, 이은서, 전진우, 홍성민이라고 한다. 이명재는 김승래가 데려가서 중간에 기권했고, 홍성민은 방송 중 박인재가 직접 테스트를 봤다고 인증했다. 결과적으로는 김주영, 최민석은 합격, 탈락한 이은서와 전진우는 NTC로, 홍성민은 원래 나오던 아마추어 팀인 공대생으로 나와서 예선 탈락. [39] 영입이 무산된 선수가 박온유 혹은 한정진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22-1 시즌 카쁠쁠에서 밝혀진 바로 계약문제로 하지 못 한 선수는 한정진임이 밝혀졌다. 박인재 본인이 계약문제였다고 언급하고 한정진 본인도 동의했다. [40] 이 시즌 개인전 우승 이후로 이재혁은 매 시즌 강해진 모습을 보이면서 차기 황제 후보로 꼽히는 新 BIG3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41] 긍정적인 평가 문단에 쓰인 내용 대부분이 ROX 감독 시절 서술된 장점들인데, SGA로 이적한 후에도 그 장점들을 훌륭하게 유지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유능하다. [42] 실제 레이싱팀의 스폰을 받던 시즌 제로~듀얼 레이스 1때도 팀장과 매니저가 존재했지만 박인재 감독처럼 전략전술을 짜는 것 보다는 선수들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정도에 그쳤었다. [43] 해당 리그 팀전 8강전에 타 팀의 탑승 카트바디 목록을 보면 파라곤/흑기사/백기사 고정에 멘티스와 골든 세이버중에서 하나를 골라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박인재 감독이 이끌던 펜타 형제팀이 러너에게 골든 스톰 블레이드를 주는 전략이 먹히면서 4강에 올라간 다른 팀들도 러너에게 골든 스톰 블레이드를 태우는 전략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44] 이와 비슷한 사례로 듀얼레이스 시즌 2의 BEOM'S팀이 있는데 본선 첫 경기에서 팀의 스피드 에이스에게 파라곤 대신 부티 9을 태우는 전략을 들고 와서 당시 우승후보였던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에이스 결정전까지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재미있게도 당시 부티 9을 탔던 BEOM'S팀의 스피드 에이스는 현재 성남 락스의 스피드 에이스인 이재혁 선수다. [45] 영상이 올라올 당시였던 2019년은 카트라이더 갤러리가 게임 자체의 떡상과 맞물려 세력이 불어난 시기였고, 서로 응원하는 팀이 다른 팬덤끼리 싸우는 빈도 수와 그 정도가 심해져가는 시기였기에, 박인재가 이런 영상을 올려 해당 현상에 대해 분석하자 대부분의 사람들은 좋은 반응을 보였다. 박인재의 이런 지적 이후에도 여러 관계자들은 카트라이더 갤러리의 명과 암을 확실하게 인식하고 직접 언급하기도 한다. [46] 박인재는 펜타휠즈, 강동훈은 Incredible Miracle. [47] 강동훈의 현 소속팀 KT Rolster는 아카데미가 가장 빈약한 팀으로 유명했다. 강동훈 합류 후 조금씩 모양새를 갖추는 중이다. [48] 듀얼레이스 시즌3의 두 형제팀. [49] 세세한 행적을 따지면 두 감독은 더욱 비슷하다. 명장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가끔 구설수에 오르거나 평가가 나빴던 시기도 있었다는 점이 첫 번째고, 두 번째로 자신이 직접 창단한 팀을 오랫동안 이끌어왔지만 말년에는 결국 사실상 경질당하면서 좋은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는 점에서 닮았다. [50] 김대호는 케스파컵, 박인재는 듀얼 레이스 X라는 비시즌 우승 기록이 있다는 점도 닮았다. [51] 이외에도 카러플 SGA 감독을 맡고 그랑프리 준우승 3회에 정규리그 3위 2회를 했는데 2022-1 박인재가 SGA를 떠난 현 시점 팀은 팀전 5위로 와일드카드전에 진출하고 준플레이오프에서 아마추어팀 크크하이한테 패배해서 4위로 하략됐다. 감독 부재로 인해 SGA가 4위로 준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자 박인재는 명장이었다며 평가가 더욱 오르게 되었다. [52] 잘하는 선수는 그 카트바디에를 유용하게 활약하지만 그러질 못한 선수들은 오히려 독으로 낸 셈이다. [53] 흑기사 9의 하위 호환이라는 얘기가 있을 정도로 한계가 많은 픽으로, 박인재 감독의 조커픽 중 가장 많은 의문과 비판을 남긴 사례다. 듀얼레이스 시즌3 펜타 제닉스의 유영혁, 김승태, 2019-1 꾼의 송용준 등 여러 선수들이 탑승했지만 결과는 폭망이었다. 심지어 듀얼레이스 시즌3 때는 다른 경기도 아니고 팀전 결승전에서 깜짝 기용하는 바람에 더욱 욕을 먹었다. 심지어 결승전에서 나온 것인데 그만큼 소닉9에 대한 이해도하고 적응을 완전히 못한 상태였고 준비하는 시간도 매우 부족한 것인데 심지어 파라곤9을 이은택 선수한태 넘기는 전략을 사용하였고, 심지어 그것으로 인한 게임킹 상대로 4:1로 스피드전을 패배했고 그 이후 소닉9 카트바디 자체도 평가가 매우 부정적으로 된 사례이다. 더 비판을 받은 것은 본인은 감독이기에 선수들을 지휘하는 역할밖에 없지 정작 경기를 뛰는 것은 선수들이다. 즉 이것은 대회는 선수들의 커리어의 흠집을 내는 것이기에 욕을 더 먹었던 사례. [54] 몸싸움이 좋긴 하나 그뿐, 저열한 능력치 때문에 듀얼레이스 시즌1부터 이미 주류에서 물러난 픽이다. 듀얼레이스 시즌3 결승전에서 유영혁이 포레스트 대관령에서 탑승했는데 결과는 앞의 소닉 9처럼 폭망이었다. 다만 상대팀 게임킹의 강석인도 대관령에서 스펙터를 탑승한 것을 보면 선수들 사이에서 티어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볼 수 있다. [55] 멀티센스가 좋은 선수가 타면 파라곤, 멘티스 못지 않게 최강 전력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앞의 두 카트바디보다는 평가가 좋은 편이다. 유영혁, 김승태가 가끔씩 탑승했는데 4강 승자전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 때문에 2019-1 꾼의 김응태도 탑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56] 2019 시즌2 이재혁의 개인전 우승 카트바디 중 하나인 붓 X는 성공사례가 맞다. 하지만, 2020 시즌2 팀전 신종민의 붓 X는 명백한 실패 사례. 레전드 등급으로 도배한 메타에 일반 등급이라는 태생적인 단점을 지녔기에 주행 싸움으로 흘러가면 승리 패턴에 급 제동이 걸리며, 붓 특유의 장점을 리그에서 발휘하려면 필요 조건이 매우 많기 때문에 그 전에 오히려 자멸하는 그림이 많이 나온다. 실제로 한화생명과의 결승전에서 붓은 다른 선수들이 사고를 당하는 사이 자력으로 주행으로 따라잡는 것은 불가능할 뿐만 아니라 몸싸움도 만능이 아니었고[59] 결국 무색무취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57] 채리엇 역시 결승전에 뜬금없이 기용했는데, 성승헌 캐스터가 현대 미술이랑 비슷하다는 평을 남겼다. 무슨 의미인지 모르면 그림도, 전략도, 이도 저도 아니라는 뜻. [58] 왜냐하면 즉 성적은 선수들의 심리적 요인이랑 이어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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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몸싸움은 당연히 안 좋고 심지어 엔진 자체도 일반 등급으로 레전드 엔진이랑 상대하는 입장이기에 심지어 상대가 한화 생명이기 때문에 선수가 못한 것보단 오히려 카트바디 성능에 한계점이 도드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만큼 나머지 팀원들이 디펜하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해주고 상대팀을 감속을 시켜야 붓 X가 그나마 따라가 달릴만 하다고 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