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2 22:44:36

박단(의료인)




1. 개요

대한민국의 전공의. 현재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2. 생애

포항제철고등학교, 연세대학교 화공생명공학과(09학번)를 졸업하였다. 재학 중 아카라카 단원으로 활동했다.

2015년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대학생 자원봉사단으로 활동하였다.

2016년에는 열린의사회 베트남, 네팔 해외의료봉사의 주축으로 활동했다.

2017년에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지부에 소속되어 봉사활동을 하였다.

2018년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대학원 재학 중 2016년 대한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의전원 수료 후 2018년 3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제주교도소,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서울역 노숙인 무료급식소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했다.

2022년 3월부터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했다.

2.1. 2024년 의료정책 추진 반대 집단행동

2023년 9월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그러나 이후 2024년 2월 경 윤석열 정부 의과대학 정원 대폭 확대 지침을 비롯한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전공의들과 의견 충돌을 빚다가[1]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전공의협회장의 의견을 무시하고 집단 사직에 나서자 어쩔 수 없이 3월경 회장 자리에서 사퇴하였다.

2024년 3월 이후에는 대한전공의협회 비대위원장으로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등 의료정책 추진 반대 행동의 주요인물로 인식되고 있으나, 내부 전공의들은 단체 행동을 이끌지 않았다는 이유로 대표로 인정하지 않거나 탄핵해야한다고 주장하는 등 의사들에게서 그다지 신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024년 4월 4일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했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면담 직후 페이스북에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습니다"라는 글을 올렸고 일부 강경파 전공의들에게 사퇴를 요구받는 등 내부 갈등에도 직면해 있다.
[1] 전공의들은 집단행동을 해야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었지만, 박단 회장은 집단행동은 지나치게 강성한 행동이라고 반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