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4:19:15

바스(휴먼버그대학교)/작중 행적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바스(휴먼버그대학교)
1. 개요
1.1. 2022년1.2. 2023년1.3. 2024년

1. 개요

1.1. 2022년

2022년 7월 16일 영상에 등장.[1] 이동 메론빵 트럭에까지 나타나서 우류를 내놓으라면서 카린을 위협한다. 카린은 목에 칼이 들어온 상태에서도 메론빵을 사먹지 않으면 알려줄 수 없다라며 저항하고, 바스는 카린을 죽이지 않고 '가까운 시일 내에 우류 네놈을 죽일 것이다.'라고 전하라고 하면서 사라진다.
결국 2022년 7월 26일 영상에서 둘은 격돌하고 만다. 조직의 명령으로 우류를 죽이러 온 것은 아니고, 단지 우류가 최강이라는 칭호가 마음에 들지 않아 죽이러 왔을 뿐이라고 호기롭게 말한다.이때 우류가 말하길 바스가 상대라면 적당히는 못싸운다며 바로 전력으로 임하며 이런 우류를 상대로 본인이 호언장담한 바대로 상당한 검술로 우류를 고전시키나 기지를 발휘한 우류의 전술에 말려들어 결국 허벅지가 쇠파이프로 꿰뚫리는 큰 부상을 입고 만다. 공격은 불가하나 우류 네놈의 공격을 맞받아치는 것은 가능하다면서 오기를 부리나, 우류는 바스 너를 죽일 이유도 없으니 철수한다면서 그를 버려두고 돌아가버린다. 메론빵이나 먹으러 오라고 덧붙이면서.
결국 바스 또한 다른 암살자들처럼 다음날 우류의 이동식 메론빵 트럭에 나타나서 메론빵을 시식하고 "맛있데이! 우와 이거 뭐꼬!"[2]라고 외쳤다.
라이징의 코미나토 케이이치가 본인의 과거 회상하는 영상에서도 등장한다. 당시에도 톱클래스 레벨의 검사인 코미나토와 격돌하며 다시금 바스의 경이로운 전투력이 나온다. 무려 상처 하나 입지 않고 어린아이 다루듯 가볍게 코미나토를 압도한다.
파일:스크린샷 2023-04-05 오후 8.56.16.png
코미나토: 뭐냐... 뭐냐고 니놈의 새낀!!!!
바스: 넌 무슨 방법을 쓰더라도 검술로는 날 이길 수 없다.
괜히 CODE-EL의 암살자 중의 톱클래스가 아님을 몸소 보여준다. 하지만 코미나토를 죽이지 않고 그의 실력을 인정하며 다음에 만나면 죽인다는 말을 남기고 그자리에서 철수한다. 그리고 이 때의 일이 트라우마가 된 코미나토는 선천적으로 결손된 왼팔의 남은 부분에 총기를 장착하게 된다.
2022년 10월 22일 영상에서 묘사되는 바에 의하면, CODE-EL 내부의 항쟁은 격화되고 있는 상태라고 한다. 바스는 우류에게 나타나서 모리의 딸 히토미가 무사히 잘 있는지 확인과 함께, 모리의 시체가 발견되지 않은 걸로 봐서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우류는 시체를 말끔히 처리했기에 그런 것 아니냐고 반문했지만, 내부의 다른 암살자들이 그를 찾는 듯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봐서 살아있을지도 모른다고 답한다. 그후 바스는 자신을 암살하러 온, 휘어지는 '연검'을 무기로 쓰는 쿠와타와 격돌하게 되고, 그를 살해하기에 이른다.
파일:스크린샷 2023-04-05 오후 9.04.38.png
바스: 챠리아아아아아아압!!!!!
쿠와타: 끄아아아악!!
2022년 12월 24일 영상에서 아지트를 습격한 스이란과 누에를 우류와 함께 상대한다. 스이란과 한참 합을 주고 받다가 히토미가 없어진 것을 깨달은 우류의 눈짓을 보고 먼저 누에가 히토미를 추적하느라 전장을 이탈하자, 스이란은 우류에게 맡기고 자신도 누에를 쫓아간다. 이후 히토미는 쿠레바야시 지로를 우연히 만나 도움을 청하고, 지로가 맨주먹으로 누에를 고전시킨 덕에 히토미를 다시 확보하여 보호할 수 있었다. 지로를 부축하여 병원에 옮기면서 '누에를 맨주먹으로 상대해서 격퇴시키다니 이 자는 도대체 누구인가'라며 지로의 전투력에 감탄한다.

1.2. 2023년

2023년 4월 5일 영상에서 비중있게 등장하는데 자신처럼 제이크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분노한 우류랑 함께 긴다네 일행을 잡으려 돌아다니다가 야쿠시마루와 격돌을 하게 된다. 그리고 결국 야쿠시마루를 끝장내는데 성공했다. 자세한 내용은 야쿠시마루 아키라 항목 참조.
파일:Screenshot_20230620_124011_YouTube.jpg
야쿠시마루: (대체 이게 무슨 속도야...?)
바스: 난 화나있다고.
야쿠시마루: (이걸 도대체.....누가!!)
파일:Screenshot_20230620_124027_YouTube.jpg
바스: 체리오오오오오!!
야쿠시마루: 끄아아아악!! (피한다는 말인가...)
2023년 5월 10일 모리, 우류와 함께 카린을 구출하기 위해 CODE-EL 본부에 쳐들어가고 그곳에서 긴다파의 암살자들을 상대하게 된다. 우류가 츠루기 시노부를 상대하고, 모리 코헤이가 긴다 에이카쿠와 결판을 내는 동안 긴다 휘하의 나머지 암살자 모두를 홀로 상대하여 만신창이가 되어가면서도 우류와 모리에게 시간을 벌어주는데 성공한다. 내부 전쟁이 모리파의 승리로 막을 내리자, 부상을 치료 한 뒤 누에와 함께 군고구마와 카키코오리[3]를 함께 판매하는 독특한 컨셉의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그런데 이게 상당한 히트를 친 모양. 늘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우류가 자주 질투하는 모습이 나온다.
2023년 6월 19일 영상에서 카린, 킨포, 우류, 누에와 함께 바닷가로 휴가를 간다. 거기서 킨포와 스모 대결을 했고 표정 싸움에서 밀려서 원 밖으로 넘어가버렸다.

2023년 7월 12일 영상에서 짧게 등장하는데 누에랑 같이 살인귀의 영향으로 인해 거리에 사람이 없자 오픈 빨이 끝났다고 생각해 절망한다.

2023년 8월 13일 영상에서 바스가 운영하는 빙수 가게가 바쁜 탓에 모리가 명한 낙하산 인사로 사유리라는 여자 한 명을 고용했다고 한다. 우류의 나레이션에 의하면 CODE-EL 출신이라고 한다.

2023년 8월 23일 영상에서 13일 영상의 과거편으로, 막 여름이 시작하면서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바스와 누에가 운영하는 빙수&군고구마 가게 '효탄야(氷誕屋)'[4]도 본격적으로 호황을 맞기 시작하고, 거기에 바스 본인이 직접 앞에 설치된 매대에 나와 아날로그식 빙수기로 얼음을 순식간에 갈아버리는 시츄에이션까지 선보여 대호황을 맞이한다.

이후 잠시 휴식시간때 누에와 대화를 나누는데, 빙수기계를 돌리느라 평생동안 맹훈련을 할때도 느끼지 못한 손목 고통을 처음으로 느꼈다고(...) 이에 누에가 잠시라도 쉬는게 좋지 않냐고 걱정하나 자신의 지론을 설파하며 겨우 이런걸로 포기할 생각은 없다며 강행한다는 각오를 보이고 누에도 이에 감동받으며 바스의 기합을 인정해준다.이놈이나 저놈이나

2023년 9월 11일 영상에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엘 페타스의 암살자 사이의 습격을 받는다. 사이는 네 명의 수하들로 하여금 바스와 근접전을 벌이게 하면서 자신은 멀찍이 떨어진 위치에서 정확한 사격을 가한다. 바스가 먼저 한 명을 처치한 후 세 명의 수하들이 바스에게 수평으로 나란히 공격하는 위치가 되자 바스는 단 한 번의 수평베기로 세 명을 동시에 처치하나, 그것은 사이의 함정이었다. 수하들이 바스의 공격에 쓰러져 목숨을 잃게 되는 순간 미리 장착시킨 폭탄을 기폭시킬 생각이었던 것. 바스는 기지를 발휘하여 오히려 앞으로 쇄도, 앞으로 고꾸라지는 그들의 등을 밟고 높게 점프하나 폭풍에 날아가 전신주에 처박히고, 중상을 입어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바스에게 사이가 접근하여 권총으로 숨통을 끊으려는 찰나에 우류가 등장하여[5] 바스를 구완하여 전장을 벗어난다.
2023년 11월 8일 영상에서 이제 입원을 하지 않을 정도로 회복되어서 동료들과 함께 엘 페타스에 대한 회의를 했으며 그리고 엘 페타스를 용서치 않겠다고 벼르고 있다.

2023년 12월 16일 영상에서 시덴과 격돌 예정이라고 한다.[6][7]

2023년 12월 22일 영상에서 그의 평가가 뒤집어졌다. 시작부터 시덴은 바스를 향해 돌맹이를 날리지만 박치기로 그 돌들을 날리고 그에게 참격으로 데미지를 입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후에 정면승부로는 오히려 누에를 밀어붙였던 시덴을 상대로 근소하게 우위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의 다양한 트릭이 와도 피해를 최소화 시키는 등 괜히 검호 최강자가 아닌 걸 다시 증명하게 되었다. 허나 사이렌소리를 듣고 후퇴한 시덴을 보고 자신도 결국엔 퇴각하게 되었다. 핑크게이와 싸우던 바스가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의심이 될 정도로 굉장히 잘 싸웠다.

1.3. 2024년

2024년 1월 5일. 영상에서 회상으로 등장했지만 어째서인지 어린시절 같이 훈련받은 모리 그룹들 중 유일하게 신년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유는 불명.[8][9]

2024년 1월 6일. 사이에게 승리하고 중상을 입어 쓰러져있는 마치다 토모야스를 업고 후퇴한다.

2024년 3월 27일, 온천 에피소드에서 그가 일본도를 사용하게 된 계기가 나왔다. 이유는 단순했는데, 어린 시절 붙는 족족 우류 타츠오미에게 지던 바스는 단련을 하던 중 목도를 발견했고 선택과 집중을 해서 하나의 분야만이라도 우류를 앞서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맹훈련을 한 결과 지금의 경지에 이르게 되었다. 우류도 검술이라는 분야만큼은 자신을 능가한다고 인정할 정도.
[ 펼치기 · 접기 ]
>어이 츠루기.. 뭐하는 거냐...네 녀석한텐 해야될 일이 있잖아..!
오니기리는 어떻게 된 거야!! 회사에 가져오겠다며!! 죽었다간 용서 안 해!! 일어나라고!!!

2024년 4월 15일 치명상을 입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입원한 츠루기 시노부를 보고 분노하며 '앞으로 종종 배달하겠다던 오니기리는 네가 쓰러지면 어떻게 되는 거냐? 죽으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10]

2024년 4월 19일 엘 페타스 미스트 쪽의 암살자 3명과 전투하게 된다. 권총을 사용하던 2명의 암살자를 베어버리고 마지막 암살자에게서 츠루기 시노부를 습격한 인물이 이누와시 임을 알아내자 살려준다.[11]

5월 24일 - 우류, 카린과 함께 츠루기의 병문안을 오며 그가 회복되고 있는 것을 순수하게 축하해 주는데, 츠루기가 이들의 감사를 받는 한편 이누와시를 걱정하며 일순간 에이지를 향한 적의를 드러낸 것을 귀신같이 잡아내나, 츠루기가 곧바로 마음을 추스른 탓에 이게 단지 오해한 것인지 진짜인지 몰라 고민하게 된다.

결국 의심을 떨치지 못하고 츠루기 몰래 그를 감시하게 되는데, 마침 그가 아픈 몸을 이끌고 무리하게 어느 곳으로 향하자 그를 뒤쫓아가며 이를 통해 그가 이누와시의 복수를 돕고자 무리하고 있음을 알게 된다. 마침 츠루기가 에이지의 부하가 2층에 올라가지 못하게 이들을 가로막자 본인도 따라 난입하며 츠루기를 보내주고 홀로 부하 다섯명을 상대하며 먼저 달려간 츠루기를 쫓아가려는 부하 한명을 순식간에 초살하고 나머지와 대치한다.

5월 25일 영상에는 나머지 잡졸을 다 해치우고 2층으로 올라왔으나, 상황은 이미 종료되어있었고, 체력 소진으로 녹아웃당해있는 츠루기를 한 쪽 팔에 업고 다른 한 쪽 팔에는 죽은 이누와시는 엘 페타스로 보내주자는 츠루기의 부탁으로 '죽으면 부처랬다'며 이누와시를 들쳐매고 퇴장했다. 이후 이누와시는 카미나리 일족을 통해 무사히 엘 페타스로 이송되었으며, 세라 렌지로는 그의 죽음에 슬퍼하는 한편 복수를 다 이룬 것에 축복해주며 장례를 치러주었다.

2024년 8월 28일 미스트와 대결을 한다.[12] 모리 코헤이는 이벤트에 참가하여 빙수가게 '효탄야'를 출점하기로 하였고 실제로 이는 성공적이었으나 역시 같은 이벤트에 잠입해 있던 스즈란(휴먼버그대학교)의 공작에 의해 바스와 모리가 타고 있던 차량의 위치가 노출되고 만다. 스즈란은 이를 즉시 미스트에게 알렸고, 미스트가 그들이 탄 차량 앞에 나타나게 된 것. 운전을 하던 바스는 미스트가 적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대로 차량으로 치어버리려 하였으나, 미스트는 옆으로 구르면서 동시에 칼질로 전륜 타이어를 터뜨려 더 이상 운행이 불가능하게 만든다. 차량이 스핀을 멈추고 정지하자 즉시 바스가 튀어나온다.
[ 펼치기 · 접기 ]
>바스: 방금 전 칼솜씨를 보아하니 나름 좀 하는 것 같다만.. 대적 상대가 나라니.. 운이 없구나.[13]
미스트: 그리 말하는 네놈이야말로 운이 없음을 알게 될 것이다. 대적 상대가 나라니.
미스트: 내 앞에 서는 자에게 내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바스: 알 게 뭐냐. 나는 내일 변함없이 얼음을 갈아 빙수를 만들 것이다.

각 조직을 대표하는 검호들끼리의 장절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운영진의 언급으로 보아하건대 바스의 고전이 예상된다. 게다가 미스트와 붙게 될 에피소드의 제목은 '바스 절망편'이기 때문에 처음으로 미스트를 바스 자신의 최대의 난적으로 인식할 걸로 보인다.[14]
[ 펼치기 · 접기 ]
>미스트: 너라면 이 승부의 결과가 뻔하다는 걸 알 텐데. 도망쳐도 쫓지 않겠다. 지금이라면 가족과 다시 만날 수 있다.
바스: 가족이라.. 혹 나에게 가족이란 게 있다면, 지금 네놈이 베려고 하는 사람이 바로 나를 키워준 부모다.
미스트: 그러한가. 그건 미안하군. 그렇다면 넌 온 힘을 다해 지키다가 죽어가면 되겠군.
바스: 옷을 벨 수 있었다면 살도 벨 수 있을 것. 아무리 피를 흘리더라도 네놈의 등뼈를 양단해주마.
미스트: 옷을 벨 수 있었다면 살도 벨 수 있을 것이라고? 안됐지만 그건 착각이다.

이 말과 함께 미스트는 자신의 옷을 찢어발겨 상반신을 드러내자 무수한 검상의 흉터가 선명히 남아 있었다.
[ 펼치기 · 접기 ]
>미스트: 궤적을 끝까지 보고 완벽하게 정확한 타이밍에 피했기에 옷만 베였을 뿐. 받아들이기 힘들겠지만 너와는 차원이 다르다는 것이다.
바스: 흥! 피하질 못 해 무수히 칼을 받은 것을 지금 자랑해서 어쩌자는 것이냐.[15]
미스트: 나에게는 그 누구도 범용(凡庸)에 지나지 않는다. 이 능력을 얻기 위해 나는 스스로의 몸을 베고 또 베어왔다.

그러면서 미스트는 스스로 회상을 하며 어떻게 능력을 얻게 되었는지 밝힌다. 과거 시설(고아원)에서 폭력적인 원장의 매질을 피하려다 습득한 회피기술을 엘 페타스에 들어가서도 갈고 닦는 와중에, 평범한 회피 그 너머에 있는 궁극의 진리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을 실험체로 삼을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즉, 단 1밀리미터, 단 0.1초라도 일찍 피하면 다른 공격을 당할 수 있고, 단 1밀리미터, 단 0.1초라도 늦게 피하면 그대로 칼을 받을 수 있기에, 궤적을 끝까지 보고 극한까지 기다렸다가 '조금도 틀림없는 완벽한 타이밍'에 피하기 위해, 그 극한의 순간을 알아내기 위해 훈련할 때도 일부러 자신의 몸으로 진검을 받았던 것. 무수한 검상을 입은 끝에 드디어 그 궁극의 진리를 알아내는데 성공했고, 그렇기에 미스트가 '조금도 틀림없는 완벽한 타이밍'에 피하면, 공격하는 상대방 입장에선 처음엔 자신의 공격이 정확히 들어간 것으로 착각을 하게 되나, 공격이 끝난 시점에선 오히려 미스트가 눈앞에서 사라졌다가 마치 안개처럼 사이드에서 나타난 것으로 인식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었다.
바스는 그 이야길 듣고 회심의 초스피드 발도술을 전개하나 이는 미스트의 가슴을 살짝 베는데 그치자, 미스트는 오히려 발도술이 끝나고 아직 검을 거둬들이지 못 해 자세가 나쁜 바스의 몸통에 세 번이나 찌르기를 넣는다. 그것도 호흡 한 번에. 바스가 마지막 찌르기를 튕겨내는 과정에서 복부에서부터 흉부까지 깊게 갈라졌으니 치명상이다.
[ 펼치기 · 접기 ]
>바스: 어딜 가느냐. 겨우 이 정도로 쉽게 죽어줄 수는 없지. 덤벼라! 미스트! 이대로 보내줄 성싶으냐?
미스트: 호오.. 검에 경의를 담아서 전력으로 베어주마.

바스는 결국 넉다운 되었으나 그럼에도 미스트를 보내주지 않기 위해 다시 일어나 덤비려고 하자 미스트도 경의를 표하면서 전력으로 베겠다고 한다.

그렇게 밀리고 있었으나 바스도 이대로 가다간 질 게 뻔하니 도박성 임기응변으로 이도류를 생각해내 칼집을 왼손에 쥐고 맞붙는다. 그로 인해 승부는 미스트가 우세하지만 진흙탕 싸움이 된다. 하지만 지금까지 압도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죽이기만 했기에 장기전으로 가자 체력이 떨어져 버렸다. 이를 파악한 바스는, 미스트가 완전무결한 줄 알았는데 체력이 결점이라고 까면서 완전히 승기가 자신에게 기울었다고 판단하고 자신의 체력과 완력으로 결판을 내려고 한다. 즉, 바스는 그간 전기빙수기를 쓰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완력으로만 얼음을 갈아 빙수를 만들어왔기에 전완근을 비롯하여 악력을 어마어마하게 단련할 수가 있었고 덩달아 체력까지도 늘어난 상태였던 것. 그래서 한 팔만으로도 미스트의 검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다만 대미지는 바스가 많이 입었기에, 바스가 한계일 거라며 냉정하게 파악한 미스트 역시 결판을 내려고 한다.
[ 펼치기 · 접기 ]
>바스: (놈은 틀림없이 천재다. 그렇기에 지금까지의 승부는 전부 일순간에 놈의 승리로 끝났을 터.) 완전무결한 놈이라 생각하고 있었더니만, 의외로 스태미너에 구멍이 있었구만. 아니, 네놈의 말을 빌리자면, 얼음을 계속 갈아댄 내 쪽이 근력과 체력면에서 위치한 차원이 다른 것이겠지.
미스트: (괴물 같은 놈. 내 쪽이 먼저 지쳐 헐떡거리다니. 갑자기 검이 무거워서 못 들 정도야. 허나 모를 줄 아나? 바스? 저 출혈.. 너는 진작에 한계를 넘은 상태라는 걸.)
바스: 이걸로 오 대 오. 원점이다! 이게 결판을 내자아아아!
미스트: (이미 물러설 힘도 없다. 그렇다면..) 나, 미스트에게 패배 따윈 있을 수 없다!!

또 다시 근접전에서 미스트는 자신의 비기인 '3연속 찌르기'를 시전하고, 마지막 찌르기가 바스의 흉부로 들어왔으나, 바스는 칼집으로 그것을 튕겨내어 경상에 그친다. 그러나 그 공격 직후 미스트는 호흡이 모자라서 산소부족으로 움직임을 멈추고 그 틈을 놓치지 않은 바스가 크게 일본도를 휘두르나 그것마저 미스트는 피한다.
[ 펼치기 · 접기 ]
>바스: 어이. 회피의 정확도가 떨어졌구만. (극한까지 움직임을 보고나서 정확한 타이밍에 피하느니 마느니 그건 이제 못 하는 것이군.)
바스: (난 왼손으로 온힘을 다 해 칼집을 쥐었다. 한계는 진작에 넘었다.. 그러나 난 아직 지치지 않았단 말이다!) 난 아직 여유가 있단 말이다! 이 자식아!
그러나 그 회피를 마지막으로 미스트는 체력을 전부 소진해 움직일 수조차 없게 되었고..
바스: (나를 이끌어 주신 모리 사장을 절대 죽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난 아직 그 녀석들과 함께 살아가고 싶다 말이다!) 그러니까! 난 절대 죽지 않는다! 안 죽는다고 이미 정한 상태야!!
미스트: (이건 도대체 무슨 놈의 체력이냐.. 난 더 이상 몸이..)
바스: 내가 죽어버리면 그 녀석들이 통곡을 할 거란 말이다아아아!

바스의 칼집[16]은 그대로 미스트의 정수리를 강타하고 뚝배기가 깨지듯 두개골이 깨진[17] 미스트는 쓰러져 의식을 잃고 만다.
결국 근성과 체력에서 밀린 미스트는 본인 인생에서 처음으로 패배를 하고 바스가 대역전승을 한다. 물론 바스도 상당히 대미지를 입었기에 완전히 미스트의 숨통을 끊지는 못 하고 쓰러진다. 그런 바스를 모리가 구출해서 현장을 벗어나게 되고[18] 상황 파악을 위해 확인하러 온 오리온이 쓰러진 미스트를 보고는 병원에 데리려 가려고 하자, 이번만큼은 임무에 실패한데다가 바스에게 패배까지 했으니 체면이 말이 아니기에 오리온에게 사과한다.

2024년 9월 16일 영상에서, 승부에선 이겼으나 혼수상태에서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에 비하면 미스트는 경상에 그쳐 벌써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2024년 9월 28일 영상에서 세라는 목숨을 걸고 사죄의 뜻을 모리 주식회사에 전함과 동시에 양자 회담까지 성사시켰다. 그리고 며칠 후, 엘 페타스와 모리의 구성원들이 만나면서 그 동안 서로에게 쌓여왔던 감정 때문에 구성원들 간의 충돌이 벌어졌으나 얼마 안 가 마무리 되었다. 바스는 목발을 짚고 무리해서 병원에서 나와 참석했으며, 이는 후일 입원기간이 늘어나는 원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테이블에 모두 착석하여 마주 보면서, 다이마루 야스키미가 사죄의 뜻과 연합의 의사를 전달하나, 모리 주식회사의 수장 모리 코헤이는 금방 수락할 수는 없었다. 그것을 알아차린 바스가 먼저 찬성의 의사를 표시한다. 바스는 서로 동맹을 맺는 것에 찬성이라며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있음은 물론, 한 사람의 검사로서, 미스트의 회피능력에 대단한 흥미가 있기에 더욱 강해지기 위해 미스트에게 가르침을 청하려 한다고 언급한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화친으로 흘러나가 했으나 킨포 사토루가 갑자기 도게자를 요구했고 다이마루는 다른 엘 페타스 구성원들과 같이 도게자를 하면서 앙금이 희미해지면서 영상 종료.
[ 펼치기 · 접기 ]
>다이마루: 여러분 오늘 이렇게 모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리 주식회사, 당신들에게는 정말 말로 다 할 수 없는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이 자릴 빌어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그리고 세라로부터 전해들으셨을 것으로 압니다만, 모리 주식회사와 엘 페타스의 상호불가침 협정과, 더 나아가 어르신 미도 코사쿠 조직에 대항하여 공동전선을 구축하는 것. 이에 대해 긍정적인 방향으로 회담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우류: (내레이션/톡 까놓고 말해, 서로의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있는 것은 사실.)
모리: (우리쪽 많은 이들이 죽음의 문턱까지 내몰렸었다. 꼴랑 사죄 한마디 들었다고 해서 깨끗하게 '네! 잘 알겠습니다!'라고는 할 수 없는 노릇.)
우류: (내레이션/그러했다. 부하를 이끌고 부하들을 생각하는 모리 아재 입장에서 보면 그리 간단히 고개를 끄덕일 수는 없는 법)
바스: 모리 사장님. 저는 찬성입니다. 이해관계가 일치하고 있음은 물론, 한 사람의 검사로서, 미스트의 회피능력에 대단한 흥미가 있습니다. 더욱 강해지기 위해 미스트에게 가르침을 청하고 싶습니다. (가장 큰 부상을 입은 내가 먼저 이리 말함으로써 모두들 다른 각도에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다. 왜냐면 모리 아재는 분명히 쉽게 승락할 수 없는 기분일 테니까.)
모리: 자, 그럼.. 받아들이는 것으로...
킨포: 안 돼! 그건 불가~! 이대로는 마음 속에 응어리가 아직 남아 있잖아요? 엘 페타스 여러분! 그렇게 일본을 사랑하신다면서요? 잘못했다고 여기고 있으면 일본 고유의, 잘못을 비는 방식이 있잖아요? 이힛! 전원 DOGEZA! 해주시지요! 전원 도.게.자! 도.게.자! 이걸로 SNS에 디지털 박제!!! 저기 마침 넓은 방도 있네요!
다이마루: 세라. 난 괜찮다. 그가 말하는 바가 옳다. 잘못 했으면 사죄해야지. 자, 다 같이 하자.
다이마루: 모리 주식회사 여러분.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죄송했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오!
세라: 지극한 사죄의 뜻을 표합니다.
오리온: (젠장. 허벅지가 너무 두꺼워서 도게자 진짜 빡세네.)
킨포: 오! 하란다고 진짜로 할 줄은!! 일본의 전통문화로서 SNS에서 업로드하겠습니다!!
우류: 야! 그만 둬!(그렇지만 진짜 킨포 말대로 응어리가 한번에 옅어진 듯한 느낌이었다.)
모리: 그러하다면, 이젠 앞만 바라보며 진취적으로 이야기를 진행해 보십시다.
모리: 그렇긴 해도, 어르신을 죽인다는 결단에 이르다니, 실로 대단합니다.
다이마루: 허허, 하도 빡치게 하니 말이죠.
오리온: 일단! 한잔 어때요!!

2024년 10월 14일 영상에선 상당히 회복한 모습을 보여준다. 우류가 병문안을 온 와중에 이도류를 수련하겠다면서 의욕을 보인다. 그런데 최근 들어 몇 번이고 병문으로 병실을 방문한 것으로 보이는 스즈란이 또 병문안을 왔으며, 카린과 사유리 역시 병문안을 왔으나 상당한 미모의 스즈란을 첫대면하고, 카린과 사유리는 그녀와 불꽃 튀기는 신경전을 벌인다. 언중유골을 주고 받는 신경전 끝에 돌연 카린이 '어느 쪽이 아름다운지' 판정을 바스에게 넘겨버리는 바람에 바스는 매우 곤란해 한다.
[ 펼치기 · 접기 ]
>카린: 어머나. 못 보던 분이신데 누구실까?
스즈란: 안녕하세요. 역사가 시작된 이래 최고 미녀 스즈란이라고 해요.
카린: 저보단 꽤나 언.니.이신 같은데 너무 아름다우세요.
사유리: 안.티.에.이.징. 화장품 좋은 거 쓰시나봐요?
스즈란: 그만큼 완.성.형.이겠죠? 당신들도 노력하면 이.제.부.터. 얼마든지 아름다워질 수 있어요.
카린: 이봐. 바스. 어느 쪽이 예뻐?
바스: 아... 아니! 왜 하필 나야?
바스: (생각해라! 지금까지 썩을 만큼 궁지를 헤쳐나오지 않았는가! 스즈란이라고 대답하면.. 즉사겠지? 카린과 사유리라고 답했다간 스즈란과 썸타는 분위기가 서먹해질 것! 그렇다고 전원 다 예쁘다고 했다단 우유부단한 놈이라고 다구리당하겠지?)
바스: 포유류는 전부 아름답다!라는 것으로 정리해보면 어떨까요??? 범위를 좀 넓혀봤습니다!
카린: 쟤 뭐라는 거야.
사유리: 그래서 그 다음은요?
바스는 필사적으로 화제를 바꾸려고 노력한다.
바스: 스즈란! 너 때문에 가게 매상이 뚝 떨어졌다! 이걸 어찌 책임질 셈이냐!
스즈란: 그럼.. 내가 지은 죄도 있으니까, 내가 가게를 좀 도와주면 어떻겠어?
우류: 그.. 그럼 할로윈 이벤트 때 도움을 좀 받아볼까??!!!
스즈란: 코스프레? 흠.. 뭐 좋아. 당신들론 부족할 테니 나에게 의.지.하.고. 싶.은. 마.음.도 잘 알고 있으니까.
카린: 호오.. 그거 재.미.있겠는데?
사유리: '사유리 더 뷰티'로서 진심으로 가 드리죠.

2024년 10월 19일 영상에서는 바스는 배우겠다는 자세로 미스트에게 겸허히 가르침을 청하고 도장에서 미스트와 연습대련을 가진다.
[ 펼치기 · 접기 ]
>미스트: 나와의 연습은 어중간한 것이 아닐 것이다. 안됐지만 바스는 또 입원하게 될 수도 있다.
미스트: 난 인생에서 단 한 번도 어중간한 연습을 해본 바가 없다. 또 큰 부상을 입을 가능성도 있을 텐데, 그럼에도 괜찮은가?
바스: 바라는 바다. 가혹한 환경이 아니면 성장할 수 없는 법. 그럼 간다. 검을 쫓는 눈을 새로운 차원으로 진화시키지 않으면 안 된다. 그리고 이도류를 더욱 높은 수준으로 올리고자 한다!
미스트: 그런 자세여야지만 나에게도 의미가 있는 법. (나와 격돌했을 때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나온 임시방편이었다만.. 지금은 과연?)
바스: (할 수 있다! 일도류에서 이도류로 진화한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다!)
그러나 바스는 한 자루의 검을 쓸 때의 버릇이 그대로 나와 버렸고, 목검을 두 자루나 들고도 같은 궤도로 이도류를 쓰는 범실을 저지르고 만다. 그리고 미스트는 평소의 본인의 움직임 그대로 간단히도 피해 버린다.
바스: (억! 일도류의 버릇이 그대로..!!)
미스트: 양도(両刀)를 같은 궤도로 베다니 어쩌자는 것인가.
바스: 끄헉! (그 때는 죽음에 직면해서 본능적으로 움직일 수 있었던 것인가.. 연습으로 해보자니 전혀 몸에 익지 않았군..)
미스트: 너무 약하지 않은가. 난 이런 자에게 진 것인가.
기본 스킬에 있어선 바스는 미스트에게 못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바스는 목도로 한참을 얻어터졌는지 퉁퉁 부어오른 얼굴로 우류 앞에 나타난다.
바스: 이됴류... 뮤리일 쥐도 모르게써..

[1] 한국판은 2023년 10월 22일. [2] なんやねん!コレ!라고 무의식중에 외친 걸로 보아 칸사이 지역 출신인 걸로 보인다. [3] 일본식 빙수. 주로 여러 맛이 나는 시럽을 뿌려서 주는 간단한 형태이다. [4] 정확한 가게 이름이 불명이었으나 사유리가 총집편 영상에서 밝힌다. [5] 우류는 바스와 같은 접골원(整体院이라고 한다.)에서 근육과 관절을 치료받고 있었는데 예약 시간이 넘어도 바스가 오지 않자 그를 찾아나섰던 것 [6] 속단하긴 이르지만 무승부 내지는 제3자에 의해 중단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일단 바스의 경우 사이에게 패배해 평가가 내려간 현재 평판 회복을 할 필요가 있고, 시덴의 경우 도망가는 누에 토모야를 쫓아서 몇 합 주고받은 것 이외에는 실력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양쪽 다 벌써 리타이어하기엔 애매한 상황이다. [7] 팬들은 벌써 바스는 어차피 뒷세계 병원 행이라는 댓글을 달았다. [8] 아마도 마치다 토모야스의 병문안 때문일 것으로 추측된다. [9] 이때 바스가 신년회에 참가했다면 아마 코바야시 유키사다 와나카 소이치로도 신년회에 데려와 직접 만나볼 수도 있었다. [10] 츠루기 시노부 제이크를 죽인 건에 대해선 아직 분이 안 풀렸으나 그래도 속죄하고자 노력하는 것에 대해선 잘 이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1] 이 때문에 바스 vs 이누와시의 전투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12] 바스 와나카 소이치로 코바야시 유키사다, 토가리 겐야, 누에 토모야, 수라화 이치죠 코메이, 당랑권 모리와카 토시로 같은 세계관 최상위권 강자에 속하지만 한 단계 위인 세계관 준 최강자 미스트한텐 고전할 것으로 보인다. 나레이션에서도 이 싸움이 바스에게 있어서 시련이 될 것이라고 한다. [13] 원문은 相手が悪い로 되어 있는데 이는 상대방이 나쁘다라는 뜻이 아니고, 자신이 상대방에게 도저히 이길 수가 없을 것 같거나 이기지 못 했을 때 하는 말이다. 이른바 '대진운이 나쁘다','상성이 나쁘다'라고 할 때 바로 그 의미. 여기서는 의역한다. [14] 예고 제목이 '바스의 마지막 일도'이므로 바스의 사망을 예상하는 의견도 있지만...하지만 이건 ME전쟁 [15] 그러나 바스는 저 정도로 회피능력이 엄청난 검사가 어찌 저리 검상의 흉터가 있는지 의아해 한다. [16] 바스의 칼집은 강철로 만든 특제품이라 이런 파괴력을 낼 수 있었다. [17] 원문엔 叩き割る라고 되어 있다. 막대기로 내리쳐 쪼개듯 부수는 것을 말하는데 여기서는 함몰골절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만화에서 두부를 강타당해 피를 흘릴 때 흔히 쓰는 표현이다. [18] 다른 두 명을 이미 처리한 모리가 미스트의 숨통을 완전히 끊을 수도 있었으나 바스의 상태가 일각을 지체할 수 없었기에 즉시 퇴각할 수밖에 없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