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24년전에 이스트 블루에서 태어나 젊은 나이에 마을 150개를 휘어잡는 암흑가의 보스가 됐다.2년전, 우연히 들린 로그 타운에서 '광대' 버기가 파놓은 함정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루피가 우연찮게 처형대에 떨어진 번개 덕분에 목숨을 건진 '기적'을 목격하고[1] 뭐라고 설명할 수 없는 전율을 느껴 그때부터 쭉 밀짚모자 일당의 기사란 기사는 다 쫓으며 살았다. 알라바스타,[2] 에니에스 로비, 임펠 다운, 그리고 운명의 마린 포드!! 끊이지도 않고 이어지는 전대미문의 행적에 루피를 향한 동경심을 주체할 수 없어서 '바르토 클럽'을 창단하고 기어이 바다로 나왔다. 그리고 잔인무쌍한 미치광이의 루키로 명성을 쌓았다. 시간이 지나 신세계에 진입한 후 왕의 부하 칠무해 '천야차' 돈키호테 도플라밍고가 이글이글 열매를 코리다 콜로세움 격투대회의 우승 상품으로 내걸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루피 선배'의 형님 '불주먹' 포트거스 D. 에이스의 유품이나 진배없는 물건을 어중이떠중이들이 더럽히는 것을 막기 위해 대회 출전을 결심했다.
2. 현재
2.1. 드레스로자 편
B블록 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캡맨이라는 가명으로 대회에 참가한 해군본부 중장 '추격' 메이너드에게 바르톨로메오의 참모 감비아가 박살났는데, 그 보복으로 똑같은 꼴로 만들어버리며 강함을 과시했다.[3]706화에서 온갖 야유를 받으며 등장. 자신을 향해 야유하는 시민들에게 폭탄같은 걸 던져 대피하게 만드는데, 알고보니 공이었다. 시민들이 화나서 더 야유하지만 아랑곳하지 않아하며 배틀 시작. 이 때 피비린내 나는 배틀 로열에 환호하는 관객들을 보고 추한 것들이라고 말한다.
그런데 막상 참가자들이 피터지게 싸우는 동안, 그 혼자 마치 딴세상 마냥 경기장 한 쪽 구석에 드러누워서 구경한다. 그것도 모자라 아예 관객 쪽을 향해 오줌까지 싸며 더더욱 비난을 받는다. 보다못한 어인 공수 100단의 핵이 정권을 날리는데, 혼자서 팔이 부러지며 그의 능력을 암시해준다. 이후 베라미와 대결하면서 우위를 점하다가 엘리자벨로 2세의 '킹 펀치'가 날아온다. 정말로 엄청난 위력의 킹 펀치에 베라미를 포함하여 여태까지 남아있던 강자들이 죄다 쓸려 나가지만, 그는 혼자 멀쩡하게 남은 뒤 마침내 자신의 배리어배리어 열매 능력을 설명해준다. 그리곤 체력이 다한 엘리자벨로 2세를 '배리어 크래시'라는 기술로 가볍게 쓰러뜨리고 B블록의 우승자가 된다.
710화에서 경기가 끝나고 몽키 D. 루피와 베라미의 대화를 듣다가 루시가 바로 그토록 동경하는 루피 선배라는 것을 알게된다.
720화에서 루피 뒷담화를 한 귀족 한 명을 박살내고, 멀리서 캐번디시와 투닥거리는 루피를 눈물을 흘리며 바라보며 심지어 루피의 눈 밑 상처에도 감동한다. 캐번디시를 막을려고 했으나 루피를 직접 본 감동에 손발이 덜덜 떨려서 막지 못했다.[4] 식인종이고 나발이고 '좋아하는 선배한테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쩔쩔매는 여고생' 그 자체다.
나중엔 조로를 보고도 그 루피의 오른팔이라며 감동의 눈물을 줄줄 흘리고, 조로가 루피를 찾아달라하자 목숨 바쳐 찾아드리겠다며 답례로 사인 한 장을 부탁한다. 조로는 왜 저러나 당황했으며 726화에서 루피랑 직접 얼굴을 마주치는데 그야말로 충격먹으면서 두 팔 들고 오열한다. 728화에서 루피는 마침내 조로를 만나는데, 루피 혼자만 와서 걔는 어디갔냐 하니 오다가 거품 물고 쓰러졌다며 의아해한다.
731화에서 델린저에게 당할 뻔한 베라미를 구해준다. 베라미가 콜로세움에서 싸웠던 자신을 왜 구해줬냐고 하자, 한 번 싸웠으면 전우라는 꽤 멋진 말을 한다. 그리고 베라미를 데리고 돌아가다가 루피 형님을 보고 또다시 거품 물고 쓰러질 뻔 하다가 미래의 해적왕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간신히 버틴다. 단 루피의 후광이 너무 눈부시기에 직접 보지는 못하고 등을 돌려서 말한다. 그리고 이글이글 열매를 포기하려는 루피에게 자신이 열매를 얻어서 루피에게 준다고 한다.
이때 사투리가 무척 심해지는것 같다며 루피가 지적한다. 그때 루피에게 이글이글 열매를 못준다는 사보가 나타나자 화를 내며 시비를 걸지만 사보는 바르톨로메오를 무시하고 밀쳐낸 뒤 루피에게 다가간다. 루피는 처음엔 누군데 그러냐고 하다가 그를 알아보곤 기겁하고 나중에 사보의 정체를 알고 난 뒤엔 루시로 변장한 사보에게 즐겁다는 듯이 무언가를 말하는 장면이 깨알같이 나온다. [5]
735화에서 레베카가 루시(사보)에게 친근하게 대하자 가로막으며 이 분께 함부로 말걸지 말라고 말한다. 에이스처럼 루피 선배의 형님으로 존경하게 된 듯.
737화에서 콜로세움 최종 결승전에서 사보와 지저스 바제스가 맞붙어 오히려 선공을 날렸던 바제스 쪽의 갑옷이 박살나며 밀리는 상황이 벌어지자 "역시 대선배!!"라고 환호성을 지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린다.
739화에서 레베카의 쉴드 셔틀이 되어준다.[6] 아예 사보가 바르톨로메오에게 레베카를 지켜주라고 했을 정도다. 디아만테에게 멘탈 공격을 당한 레베카를 배리어 능력으로 지켜주며 그렇게 말로 공격한다면 자신이 친 배리어는 아무 소용이 없다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곤 레베카에게 내가 네 보모냐고 하면서 그만 울라고 윽박지른다. 나중에 바제스와 싸우던 사보가 링을 무너뜨리고 레베카를 구출해내자 자신도 구출해달라고 비명을 지른다. 뭐 어쨌든 무사했다.
746화에서 우솝과 로빈을 보자 '에니에스 로비 저격 콤비 떴다아아아~'라며 좋아한다. 그런 바르톨로메오를 보며 핵은 이런 녀석에게 당한거냐며 황당해한다. 그리고 사보와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노리는 해적들을 저지하며 로빈과 레베카, 우솝의 도주를 돕는다.
750화에서 왕의 대지에 도착한 뒤에 루피가 안 보여 당황했으나 우솝의 말[7]을 듣고 "FREE~!! DOM!!! 역시 해적왕은 다르다."며 루피를 찬양한다. 레베카가 트라팔가 로의 해루석 수갑 열쇠를 전해주러 왕궁으로 가려 하자, 루피를 만나기 위해 호위를 자처한다.
752화에서 레베카, 로빈과 함께 '톤타타 에어라인 점핑 서비스'[8]로 날아간다. 얼굴에 홍조를 띄우며 마치 풍선같다며 매우 좋아한다.
754화에서 조로의 1080번뇌봉과 "──네게 한 마디 잊은 게 있는데·· '밀짚모자 일당'에는 비단··· '밀짚모자 루피'와 '갓 우솝'만 있는게 아니야···. 잊지마라··!! 난 언젠가 세계 제일의 '대검호'가 될 사나이다!!! 너와는 '격'이 달라!!!!"라는 말을 듣고 공중에서 그야말로 대성통곡한다.
756화에서 지상의 글라디우스에게 공격을 받는다. 로빈이 조심하라고 주의를 줬지만 심하게 감동한 상태인지라 그 말이 들리지 않았고 그대로 맞고 추락했다. 그런데 추락한 장소에 루피가 있었다. 그래서 공격당한 것도 잊고 재회의 감동 속으로. 그리고 루피는 막는 글라디우스를 로빈과 함께 저지한다.
757화에서 거대한 배리어를 쳐서 글라디우스의 공격을 한차례 막아낸다. 루피가 멋지다고 감탄한다. 이어 배리어 어빌리티라는 기술을 사용해 4층까지 이어지는 계단을 만들어낸다. 루피의 후광에 등을 뒤로 돌린 채 루피에게 부디 이 계단을 사용해달라고 간곡히 청한다. 루피의 감사에 심한 감동을 받아 눈물을 쏟으며 주저앉았다가 글라디우스가 계단을 타고 올라가는 루피를 폭탄으로 공격하자 맨몸으로 막아낸다. 피떡이 되어 땅바닥에 패대기쳐졌지만 루피 선배를 위해 목숨도 바칠 수 있다는 의지 하나로 맞고 버텨낸다. 캐번디시가 배리어 놔두고 뭐하냐고 하자 한 번에 만들 수 있는 배리어의 수는 제한되어 있고, 배리어를 만들 수 있는 힘을 죄다 계단 만드는 데에 다 쏟았다고 한다. 기가 차서 한심하게 쳐다보던 캐번디시는 어쩔 수 없이 다시 열매능력을 쓸 수 있을 때까지 보호해주기로 한다. 그리고 로빈이 루피를 지킬 가치가 있다고 발언하자 쓰러질 땐 언제고 벌떡 일어나서 다시 환호한다. 그리고 캐번디시와 로빈과 같이 힘을 합쳐 글라디우스와 싸온다.
772화에서 로빈이 정신없이 4층으로 올라가서 레베카를 지켜주려고 한다. 글라디우스가 그걸 저지하려고 로빈을 공격하는데, 바르톨로메오가 로빈에게 날아오는 총알들을 방어막으로 모두 막아줬다. 그러자 로빈이 윙크하면서 고마워했는데 이걸 보고 아주 뿅가죽네가 되어 '로빈님이 나에게 윙크를! 아니 지금 나에게 내 하인이 되어달라고 한걸까?'라고 아주 망상에 빠져 환호했다. 결국 흥분한 나머지 배리어를 이끌고 돈키호테 패밀리의 말단 졸개들을 싹 다 쓸어버린다. 글라디우스도 정신없이 달리는데, 문제는 캐번디시도 예외는 아니라 덩달아 도망. 항의해도 바르톨로메오는 흥분해서 캐번디시 말은 듣지도 않는다.
773화에서 캐번디시의 이중인격 하쿠바가 튀어나와 로빈을 죽이려 하자[9] 놀라지만 허둥대나 로빈이 능력으로 가볍게 하쿠바를 제압하자 자신 따위가 감히 로빈 선배를 걱정했다며 너무 건방졌다며 반성한다. 그러다가 글라디우스가 로빈이 올라가는 벽을 폭파시키기 위해 자폭하려 들자 다친 다리를 딛고 일어나 로빈을 지키려는 일념으로 자신과 함께 글라디우스를 배리어 안에 가둬버린다. 글라디우스의 폭발을 온몸으로 받고 쓰러졌으나[10] 불굴의 의지로 다시 일어나 주먹에 배리어를 모은다.
그리고 지금의 자신은 이렇게 약하지만 더욱 강해져 루피를 보좌할거라 독백하며 오마주 신권 배리배리 총[11]으로 글라디우스를 꺾는다.
778화에서 힘이 다해서 쉬고있던 중 피카가 암석과 동화되어 거대해진 상태로 리쿠 3세와 곁에 있던 우솝을 노리는 걸 보고 울며불며 "그만둬! 이 바위괴물 놈아! 거긴 바로 그 분, 저격왕 선배님이 있는 곳이잖아!"라며 안절부절 못하며 역시 루피 일행 모두를 깍듯이 존경하는 걸 보여줬다. 그러다가 조로가 피카의 그 거대한 몸을 한칼에 싹둑 베어버리자 눈이 튀어나오는 모습을 보이며 놀라면서도 매우 감탄스러워한다. 그리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폭포처럼 흘리며 열광했다.
783화에서 캐번디시가 아래로 내려가려고 바르톨로메오에게 능력을 써서 계단을 만들라고 외쳤지만 조로의 압도적인 모습에 넋이 나가 들은 척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레베카가 계단을 만들어줬다고 하는 걸 봐서는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린 애니에서는 정신을 차리지만 캐번디시의 말을 무시하다가 "니코 로빈 일행이 내려오게 길을 만들어!"라는 말을 듣자 "로빈 선배를 위해서라면!"이라는 태도를 보이는 모습으로 나왔다.
788화에서는 조로, 프랑키에 이어서 제 3의 새장 저지선의 선봉장이 된다. 자신의 배리어를 넓게 쳐서 콜로세움 전사들이 그것을 일제히 미는 방식으로 새장의 실에 베이지 않고 새장을 떠밀어내는 것으로 진행. 이 중에는 로빈, 레오도 끼어서 밀고 있다.[12] 이후 드레스로자 국민들도 함께 뛰어들어서 배리어를 밀어내며 새장을 저지를 했다.
마침내 돈키호테 전이 끝난 796화부터는 본격적으로 밀짚모자 일당의 도주를 도와주었고, 799화에서 7개의 해적단을 대표해서 루피에게 자신들을 밀짚모자 일당 산하 세력으로 넣어줄 것을 요청했다. 바르톨로메오는 산하 세력 2번. 이때 무릎을 꿇고 정중히 부탁하는데 얼굴은 그야말로 기쁨에 찬 얼굴이다.
800화에서 루피는 바르톨로메오를 포함한 해적 선장 7인의 충성 맹세를 귀찮다는 이유로 모두 거절했다. 하지만 바르톨로메오는 루피가 되고자 하는 '해적왕'이 '남들 위에 군림하는 위대한 존재'가 아니라 '뭐든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자유로운 존재'임을 깨닫고 오히려 루피에 대한 존경심이 더 깊어진다. 결국 다른 6인의 해적 선장들과 함께 "루피가 충성의 맹세를 받고 싶지 않다면 받지 않아도 된다. 다만 우리는 우리의 뜻대로 루피에게 충성을 다하겠다."라고 하며 일방적으로 충성 맹세를 해버린다. 그리고 누가 루피 빠돌이 아니랄까봐 충성 맹세 끝난 후에는 '너무 기뻐서 움직일 수도 없다'며 그 자리에서 오열한다. 이로서 그토록 존경하던 루피 선배의 ' 밀짚모자 대선단'의 일원으로 당당히 합류한다.
801화에서 루피를 태우고 나미 일행이 있는 조로 향한다. 그리고 갱신된 밀짚모자 일당의 수배서를 보여주면서[13] 상디의 수배지에는 반드시 생포라는 구절이 있다고 말해준다.
802화에서 조에 도착한 이후 루피 일행과 트라팔가 로를 보내고 훗날을 기약하며 헤어진다.
2.2. 느닷없는 밀짚모자 대선단 이야기
루피의 대선단으로 들어가고 각자 헤어진 이후의 밀짚모자 대선단의 모습을 그린 표지 연재 에피소드 '느닷없는 밀짚모자 대선단 이야기'에서 (869화~875화)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무사히 항해에 성공해 어느 섬에 도착해서는 항구에 있던 마피아 같은 놈들을 박살내고 그들에게 밀짚모자 일당의 스티커를 비롯한 루피 굿즈를 강매했다.[14]
그러다가 마을에도 루피 굿즈를 반값에 판매하려 갔는데 마을 사람들은 바르톨로메오에게 빨간 머리 해적단의 졸리 로저가 걸려있는 것을 가리킨다. 하지만 사황!? 상관없어부러!!!라면서 빨간 머리 해적단의 졸리 로저를 태워버리고 밀짚모자 일당의 깃발로 바꿨다. 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기겁한다.[15][16][17]
이후 918화 표지에서 캐번디시, 돈 사이와 함께 얼굴을 비췄다. 그의 졸리 로저도 공개되었는데, 펑크 머리를 하고 얼이 빠진 모습의 얼굴과 그 밑에 X자가 그려져 있는 모습이다.
2.3. 레벨리 편
903화에서 모르건즈가 낸 밀짚모자 일당에 관한 기사에서 관계자들이 밀짚모자 일당에게 산하 해적단이 있으며 그 규모는 5,000명이 넘는 대선단이라는 것과 혁명군 No.2인 사보와 의형제 사이라는 것을 밝혔다고 하는데 그 관계자가 바르톨로메오와 캐번디시인듯 하다. 기자에게 인터뷰를 하고있는 모습이 나왔다.2.4. 와노쿠니 편
애니 1005화(특별편)에서는 타마와 함께 지금까지의 와노쿠니 편 에피소드를 요약하였다.1054화에서 바르톨로메오가 샹크스의 영토에서 빨간머리 해적단의 졸리 로저를 태우고 밀짚모자 일당의 졸리 로저를 세운 일을 샹크스가 언급하고 그 뒤수습과 자신의 신뢰는 어떡하냐며 와노쿠니에 상륙해 루피와 만날 생각이 없다고 선원들에게 전한다.[18][19]
2.5. 엘바프 편
빨간 머리 해적단에게 심각한 부상과 무릎을 꿇고 패배한 채로 등장하는데, 자신이 저지른 행동들의 심각성을 깨달은 바르톨로메오는 샹크스에게 해적기를 태운 것에 대해 사과한다. 혼고는 바르톨로메오에게 맹독을 주고선 네 두목인 루피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1달 내로 엄청난 통증과 함께 전신에서 피를 뿜으며 사망하는 약을 루피에게 먹여 암살할 것을 명령하나, 바르톨로메오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죽음을 불사하고 바로 자신이 마셔버린다.독을 다 마셔버린 뒤 바르톨로메오는 그저 멋대로 루피의 산하로 들어간 것이기에 루피와는 무관하며, 자신 따위를 위해 루피가 움직이는 것은 1초조차 용납되지 않는다고 외친다. 이 일은 어디까지나 일개 양아치가 멋대로 사황에게 덤벼들어 죽었을 뿐인 흔한 이야기라며 스스로 꼬리를 자르고 자신의 실책을 모두 책임져 루피에게 피해와 불명예가 남지 않도록 수습한다. 그렇게 루피가 해적왕이 되는 걸 못 본 게 유일한 한이며 동료들에게 자신의 몫까지 뒤를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죽음을 각오하나, 혼고가 준 것은 루피에 대한 바르톨로메오의 충성심을 테스트하기 위한 가짜였기 때문에 멀쩡했다. 이후 선장 바르톨로메오를 포함한 바르토 클럽 해적단은 바르톨로메오를 마음에 들어한 샹크스의 묵인 하에[20] 해적선에 귀환하는데, 탈출하면서 "사황이라고 해서 엄청 무시무시한 남자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무르구만!"이라며 입방정을 떨었다.
하지만 탈출 직전 야솝이 마무리는 확실히 해야 한다며[21] 단 한 발의 저격에 고잉 루피 선배 호가 격침당하고 만다. 나레이션에 따르면 생사불명.[22][23] 일단은 생사불명이라고 나오긴 했으나 여러 정황상 죽는 게 이상할 정도로 생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추후 재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봐야 한다.[24][25][26]
한편 루피가 이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지는 미지수이다. 샹크스가 스승이자 은인이고 친구라고 해도 바르톨로메오는 해적으로서 자신이 좋아하는 루피를 위해 점령지의 적들을 물리치고 해당 지역을 점령한 것이고, 그곳의 주민을 해치거나 했다는 묘사가 없었기 때문에 행동이나 의도 자체는 문제가 없다. 또한 바르톨로메오는 샹크스와 루피의 관계에 대해 그렇게까진 자세히 알지 못하고 있다. 루피는 샹크스는 자신의 은인이라고 하긴 했으나 무슨 일이 있었는지나 정확히 어떠한 관계인지를 알려준 적이 없다.[27] 바르톨로메오가 죽은 것이거나 야솝이 진짜로 죽일 목적으로 배를 수장시킨 것이었다면 루피도 그냥 넘어가긴 힘들다. 여기서 만약 드레스로자에서 함께 싸웠던 동료나 다름없는 바르톨로메오에게 책임을 물으며 야단친다면 루피에 대한 다른 밀짚모자 일당의 산하 해적단들의 신뢰가 깨져버리게 된다. 무엇보다 루피와 샹크스는 옛 친구인 동시에 원피스를 노리고 경쟁하는 적이며, 당연히 루피 또한 이를 인식하고 있다. 해적기를 불태우는 행위를 혐오하긴 하나 과거 루피 역시 세계정부의 깃발을 불태우라 명령한 적이 있으며, 깃발을 불태우는 행위가 선전 포고의 의미가 있다는 걸 당연히 알고 있으니 일단 바르톨로메오의 행위는 적대 관계에 있는 해적의 깃발을 태웠을 뿐이라 도의적인 문제는 없다.
3. 미디어 오리지널
3.1. TVA 실버 마인 편
원피스 필름 골드 개봉 기념 특별 에피소드에 등장한다. 여기서 오리지널 캐릭터인 자신의 소꿉친구 ' 디자이어'와 만난다. 본인이 말에 따르면 악우. 우연찮게 만난 디자이어는 고기를 미끼로 삼아 루피와 루피를 따르는 바르톨로메오를 낚는다.[28]
3.2. 극장판 원피스 스탬피드
캐번디시와 함께 등장. 해적 박람회에 해군들이 들이닥치자 조로의 지시를 받으면서 해군들을 쓸어버린다. 이후 후지토라가 운석을 떨구고 조로가 이를 두동강내자 감격해서 울지만 운석 파편이 두동강 난 상태 그대로 떨어지자 다시 절규한다.[29]3.3.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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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타가 루피를 공격하기 시작하자 배리어를 사용해서 루피를 구해주는걸로 첫 등장. 이후 트라팔가 로 덕분에 잠깐 쉬었으나 거기서 고든과 루피가 대화하자 결국 우타에게 발각된다. 트라팔가 로의 능력 덕분에 다시 도망치는데 성공하지만, 트라팔가 로와 같이 루피를 자신의 배리어에 넣어 구르면서 이동하나 트라팔가 로가 거기가 아니라고 말해줄려고 하지만 이미 늦어 결국 베리어에 가둔 루피와 같이 이리 저리 굴러다닌다. 이후 써니 호가 없어졌단 사실을 알자 당황한다. 그 이후 배가 써니 군이 되어 버리자[30] 루피와 같이 써니 군을 데리고 가는데 블루노와 코비가 블루노의 문문 열매를 통해 숨어 지내다가 밀짚모자 일당 그리고 빅맘 해적단의 브륄레와 오븐과 만난다.
우타가 노래를 부르지 못하도록 방음벽에 가두어 능력을 차단하지만 현실 세계에서 자신의 팬이 총격으로 사망하자 괴로워하며 우타가 토트 무지카 악보를 꺼내며 부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우타의 노래에 배리어가 부서진다.[31] 이후엔 사람들을 대피시키는 역할을 하고 엔딩에서 우타의 노래를 들으며 부르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일로 종료.
[1]
좀 더 정확히는 어떻게 살아날 가망이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진심을 다해 해적왕의 꿈을 털어놓고도 웃으면서 죽음을 받아들이면서도 그걸 '기적'의 도움으로 살아난 것. 저 순간에는
상디마저
조로에게 "너 신을 믿냐?"라고 말할 정도였다.
[2]
알라바스타 사건의 경우에는
세계정부가 언론을 통제해서
밀짚모자 일당이 관여했다는 정보를 숨겼다. 아무래도 암흑가의 보스인 바르톨로메오는 음지를 통해서 정보를 얻어낸 모양이다.
[3]
애니에선 피투성이로 쓰러진 감비아를 발견한 바르톨로메오가 "이봐~"라며 말을 걸었지만, 당연히 대답이 없자 "큭..."이라며 화난 듯이 반응했고, 나중에 메이너드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거기 해군씨, 내 부하를 그 모양으로 만들었으니 어찌 놔둘 수 있겠어?"라고 대사를 하고 잠깐 싸우는 장면이 추가됐다.
[4]
참고로 루피의 눈 밑 흉터는 원작 극초반, 루피가 어린 시절 안 아프다며 샹크스 앞에서 허세를 부리려다가 낸 것으로, 이 장면은 애니에서는 잘려서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바르톨로메오라면 사실을 알더라도 사황 샹크스의 앞에서 어린나이에 각오를 보인 것이라며 찬양할 듯 하다. 사실 원피스 세계관에서 사황이 차지하는 무게를 생각하면 저리 해석하는게 특별한 건 아니다. 가령 버기의 부하들은 샹크스의 거짓말에 빽 소리지른 버기를 보고 사황 샹크스와 당당히 맞서는 버기선장이라며 감동했다.
[5]
정황상 이글이글 열매는 깔끔하게 포기한 듯. 애초에 바르톨로메오가 이글이글 열매를 노린 이유는 욕심 같은 게 아니라 어중이떠중이한테 루피의 소중한 추억이 더럽혀지는 것을 막기 위한 빠심 때문이었는데, 사보는 에이스와 루피의 또 다른 의형제이다. 그 누구보다도 이글이글 열매를 가져갈 자격이 충분한 인물이니 바르톨로메오도 기쁘게 물러났을 것이다.
[6]
사보, 바제스, 디아만테 간에 한창 전투가 치열할 때 레베카가 배리어를 치고 있는 바르톨로메오의 뒤에 숨는다.
[7]
"루피는 한 장소에 5분 이상 가만히 있지 못해."
[8]
장수풍뎅이 여러 마리가 프로펠러처럼 회전하며 활강이 가능해진다.
[9]
정확하게는 하쿠바와 캐번디시의 인격이 반반이 되어 서로 옥신각신하는 상황이었다.
[10]
다행히 로빈은 캐번디시가 칼날을 손으로 잡아 고통을 줌으로서 하쿠바를 일시적으로 억눌러내면서 구출해낸다.
[11]
루피의 고무고무 피스톨(총)의 오마주. 애니에서는 마치 어인섬 편에서 루피가 호디 존스에게 레드 호크를 쓰는 순간 에이스의 모습이 오버랩 되던 것처럼, 쓰기 전 루피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배리어 배리어 피스톨이 정확하나 원문에 따라 바리바리 피스톨로 표기.
[12]
시간이 좀 지나고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지경이 되면서 바르톨로메오 본인도 같이 밀게 된다. 단, 배리어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검지와 중지를 꼰 상태로 밀었다.
[13]
그것도 전부 액자로 꾸몄다. 그 옆에는 그 자리의 밀짚모자 일당 5명(루피, 조로, 우솝, 로빈, 프랑키) 전원이 해준 사인도 함께 액자로 전시했다. 여담으로 조까지 동행하는 루피의 동맹인 로한테는 현상금이 5억 베리로 올랐다는 사실만 알려주고 로의 수배서는 바로 갖다 버렸다.
[14]
특가라고 하는 것치곤 돈주머니가 두둑하다. 다만 바르톨로메오 성격상 현인신인 루피굿즈로 바가지를 씌우지는 않았을것으로 보인다.
[15]
루피와 친분이 있는 빨간 머리 해적단이긴 한데, 그래도 루피는 샹크스와 마냥 잘지내고 싶어하는 게 아니라 엄연히 '존경함과 동시에 넘어서고 싶은 사람'으로 보고 있다. 그리고 사실 루피는 해적기를 손상시키는 행위를 혐오하고 있다.
[16]
원작에선 바르톨로메오가 루피와 샹크스의 관계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언급이 안 나오는데, TVA판에선 둘의 관계를 확실히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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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연재와 과거 회상에서는 밀짚모자 일당의 깃발이 보이지 않지만 와노쿠니 외부에서 교체 사실을 샹크스가 언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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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간에는 루피와 샹크스의 관계가 드러나지 않은지라 사황 루피의 산하 바르톨로메오가 사황 샹크스 영역에서 사고를 친 마당에 넉살 좋게 만날 상황이 되지 못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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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조에 도착하기 전 루피 본인에게 샹크스와의 관계를 직접 들었지만 이는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기에 원작에선 취급되지 않아 정사 스토리에선 바르톨로메오는 루피와 샹크스의 관계를 모르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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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이 줄행랑치자 루피가 저 정도로 존경받는 것에 기뻐했으며,
벤 베크맨도 딴지는 걸었지만 표정은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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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원문으로는 ケジメ(케지메)로
야쿠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용어다. 잘못(실패)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 또는 (공과 사 등의) 구분 등을 의미하는데, 어느 쪽으로 해석하든 간에 뉘앙스는 '우리가 루피와 아무리 친해도 이 사건을 이렇게 넘어가면 안 된다' 정도로 볼 수 있다. 이 상황에선 한국어의 '매듭짓다'처럼 끝은 확실히 해야 한다는 뜻이 더 강하다고 보는 게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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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톨로메오는 이미 수많은 사람들 앞에서 샹크스한테 완패한 채 무릎을 꿇고 사과까지 했음에도 왜 애꿎은 배를 격침한 거냐는 비난이 존재하나, 사실 사황으로써의 체면을 생각하면 이게 딱 적정선이다. 루피와의 관계 때문에 한 번 봐주기엔 졸리 로저를 불태우고도 봐준다며 다른 해적들과 해군들마저 샹크스의 영역을 노릴지도 모르고, 평판도 떨어지기 충분하다. 그렇다고 독약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그냥 보내버리면, 해적 한 놈 죽이기 무서워서 보내준 모양새가 되어버릴 수 있기에 도망가게 만든 후 배를 침몰시켜서 본보기를 보여준 것이다. 게다가 야솝의 저격 실력을 생각하면, 배가 아니라 바르톨로메오와 같이 왔던 그의 동료들을 한순간에 원샷원킬로 간단하게 저격하고도 남았어야 정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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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샹크스는 "이걸 용서해버리면 다른 섬들이나 해적들에게 빌려준 이 깃발의 신뢰가 무너져 내 친구들이 위험에 빠지게 된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샹크스는 산하에 수많은 해적들과 섬들을 친구로서 보호해주고 있는 사황이며, 일전에 묘사됐듯이 대부분의 산하 해적단은 신세계에서 자력으로 살아남을 수 없을 정도로 약하다. 그런데 해적기를 불태워서 선전포고나 다름없는 행위를 했는데도 무사히 보낸다는 것은, '사황 샹크스의 영토를 공격해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카이도, 빅맘의 사황 제명 + 칠무해 철폐로 인한 해군들의 태도 돌변을 봐서 알다시피 그의 보호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는 위험한 결정이다. 애초에 샹크스는 다른 건 몰라도 소중한 사람들을 건드리는 것은 절대 용납 못하는 인물이며, 바르톨로메오는 샹크스 본인이 아닌 보호령 주민들에게 횡포를 부렸기에 샹크스의 공분을 사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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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짚모자의 부하를 자처하는 괴걸 7인의 활약 예고, 직접적으로 사망 확정을 박지 않는 이상 대부분의 캐릭터가 어떻게든 살아남는 원피스와 소년만화의 특성, 두목인 샹크스는 물론이거니와 배를 격침시킨 장본인인 야솝도 딱히 이들에 대해 큰 적의를 가지고 공격하지는 않았다는 점(오히려 샹크스는 내심 이들에게 호감이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바르톨로메오 본인이 배리어배리어 열매 능력으로 생존력만큼은 탁월한 점 등, 사실상 사망으로 볼 근거가 없는 수준이다. 특히 드레스로자 편에서 이들이 먼 훗날 일대사건을 일으켰다는 언급이 나왔음을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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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생사가 모호하게 처리된 가프도 같은 화에서 생존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사실 야솝의 실력이면 저들을 직접 저격해서 하나하나 사살하는 것이 가능함에도 굳이 배를 부숴 스스로의 능력으로 살아나갈 수 있는 여지를 줬다. 다만 전개상 생존 확률이 높은 것과는 별개로, 선장 바르톨로메오가 맥주병인 열매 능력자이며 바르토 클럽이 항해사도 없어 선장의 능력에 의존도가 높은 집단임을 감안하면 직접 사살하지만 않았다 뿐이지 이 공격에 살려줄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좋게 봐줘야 "재주껏 살아남아 봐라" 정도일 것이며, 아니면 그저 귀찮게 하나하나 처치할 필요성을 못 느껴 일격에 수장시켜버린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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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어도 확실하게 죽이지 않고 생존의 여지를 약간이나마 줬다는 점에서, 죽는다면 어쩔 수 없지만, 살아남는다면 이후 해적기를 불태운 것에 대해서는 문제삼지 않겠다는 의사표명을 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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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자세히 알려줬다면 루피의 목숨을 구해준 샹크스의 졸리 로저를 태울 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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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바르톨로메오는 꼽사리 낀거지만, 함께 디자이어에게 너무나 쉽게 붙잡혀 루피와 함께 낚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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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막아보려고 배리어 능력을 발동시키기 위해 손을 꼬아보긴 했으나, 그 규모의 운석정도면 막을 수 없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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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타가 만든 노래노래 세계에서 벌어진 일이라 현실 세계에서 써니 호가 써니 군으로 변한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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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애니를 통틀어 처음으로 외부의 충격으로 배리어가 부서지는 장면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