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8 19:52:49

바론(유희왕)

프로필
파일:Valon.png
이름 파일:일본 국기.svg ヴァロン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바론
파일:미국 국기.svg Valon
성별 남성
소속 도마
카드군 아머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에다 타케시[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사성웅
파일:미국 국기.svg 마크 톰슨[2]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사용 카드
4.1. OCG화 된 카드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4.2.1. 단절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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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 싸움은 평범한 듀얼이 아냐. 리얼 파이트라고!
내 싸움은 아무 데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듀얼이 아냐. 목숨을 건 결투지! (더빙판)[3]
170화에서 죠노우치 카츠야를 후드려 팬 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의 등장인물.

2. 특징

라펠, 아멜다와 함께 다츠의 수하인 ' 도마'의 삼총사의 일원 중 1명으로서 활약을 했다. 펜던트로 오리컬코스의 조각을 박은 라펠, 아멜다와는 다르게 오레이컬코스의 조각이 박힌 반지를 끼고 있다. 성격은 무모한 짓을 자주 하거나 카이바 세토와 비슷한 포지션인 아멜다의 말에 발끈한다든가 하는 부분, 그리고 강해지는 것이 목표인 것에서 죠노우치와 비슷한 점이 많다.

외모가 참 특이해서 머리카락과 눈 색깔은 카이바 세토와 판박이인데 눈매와 머리 모양은 어둠의 유우기를 쏙 빼다 박았다. 그리고 체격과 성격은 죠노우치와 비슷하다. 주연 3인방을 합친 듯한 외모와 성격 덕분에 DM판 아포리아냐는 농담이 나오기도 했다.

각종 기행과 망언은 물론, 혼자서 유희왕 5D's에서 온 듯한 이질적인 듀얼 스타일도 보여준다. DM 시대에는 대체로 몬스터 전개의 스피드가 느리더라도 장기적 운용을 강력하게 이어갈 파워 몬스터들부터 먼저 인정받는 추세였다. 하지만 바론은 효과는 강력하지만 1회용인 약소 몬스터를 아머 그라비테이션 등의 전개 마법으로 끝도 없이 서치&리크루트 하여 툭하면 몬스터 존을 꽉 채우는 물량전개 [4]를 펼치며 강력한 효과를 연계하는 듀얼을 선보였다. 한마디로 시대를 앞서가도 너무 앞서간 캐릭터다. 심지어 유희왕 VRAINS 마냥 AI가 상대의 상황이나 콤보 성립 확률을 말하는 걸 보면 유희왕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미래를 미리 보여준 것 같은 녀석.

작중 헬멧 안에 눌려있던 머리가 마치 아프로처럼 동그랗게 되었다가 원상복귀하는 장면이 아주 잠깐 나왔는데, 이것도 은근히 웃기다는 의견이 있었다.

다른 둘과는 달리 보스인 다츠에게 충성심이 그리 없다. 다츠에게 존칭을 붙이지도 않고, 마이에게 고백할 때도 마이가 원한다면 다츠도 쓰러뜨려주겠다는 뉘앙스의 말을 하기도 했다. 아예 다츠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다츠의 면전에서 대놓고 난 당신도 쓰러뜨릴지도 모른다고 얘기했다. 다츠는 그런 바론의 모습이 가상해 보였는지 적당히 웃어넘겼다.

3. 작중 행적

어렸을 적에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어떤 수녀[5]가 운영하는 교회에서 자신과 같은 처지인 고아들과 같이 살고 있었다. 이때에도 같은 친구들과 많이 싸우기는 했지만, 그래도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그러나 불량배들이 찾아와서 그들의 삶의 터전이었던 교회에 계속 압력을 가하면서 위협하기 시작했고, 결국엔 교회가 불타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비극이 시작된다.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Valon_rage.jpg

교회가 불타는 모습을 보면서 절망하고 있었을 때, 그의 눈에 교회를 위협했던 불량배들의 모습이 보였던 것. 그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어 그들과 싸우게 되고, 이 일로 교도소에 끌려가지만, 교도소에서도 폭력 행사 등으로 많은 마찰을 빚어왔다. 그렇게 교도소에서 희망없는 삶을 살아가던 중, 교도소장[6] 그에게 오리컬코스의 결계가 있는 덱을 건네주며 한 가지 게임을 제안한다.
교도소장: 과연, 눈빛이 사람을 잡아먹을 거 같군.
여긴 좀 지낼만한가? 이대로 있으면 넌 꽤 오랫동안 갇혀있을 거다. 그래, 아주 오랫동안 말이지...
근데 곧바로 여기서 나갈 방법이 있다면...?
너한테 기회를 주마. 이걸 써서 싸우고 살아남을 단 한사람이...자유를 얻는다. 대신 지면 끝이야. 무슨 소리인지 알겠지? 어쩔 건가? 선택은 네 나름이다.

그 게임은 어느 무인도에서 배틀로얄처럼 서바이벌 듀얼을 하는 것. 바론은 이 듀얼에서 살아남아 오리컬코스를 지배하고 있던 다츠의 수하로 들어오게 된다.
다츠: 네 힘을 인정하마.
바론: 당신은?
다츠: 약속한 대로 넌 이제 자유다. 하지만 좀 더 강한 상대와 싸우고 싶지 않나?
바론: 재미있네...시켜봐. 난 더욱 더 강한 사람이랑 싸우고 싶거든!
다츠: 넌 도마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마.
바론: 근데 한 마디 해두겠는데, 난 당신도 박살낼지도 몰라!
다츠: 훗...!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Valon_infatuated.jpg

이후 어둠의 마리크에게 듀얼에서 패배한 것 때문에 트라우마를 겪고 있던 쿠자크 마이를 영입하면서 과거의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빠져 있는 그녀에게 호감을 갖게 되고[7], 이로 인해 자신과 똑같이 마이에게 호감을 갖고 있던 죠노우치 카츠야와 싸우게 된다. 억하심정 끝에 죠노우치를 자기 손으로 죽여봤자 마이의 마음이 구원받을 리도 없고 더 괴로워지기만 한다는 이유.

처음 듀얼을 한 165화에서는 오토기 류지 레베카 홉킨스를 상대하게 된다. 2번째 턴에 사이킥 아머 헤드를 부활시킨 후, 아머드 그라비테이션으로 아머 몬스터들을 한번에 5장 늘어놓고 빅뱅 블로우 아머로 공격 선언. 트랩 버스터 아머의 효과로 레베카의 성스러운 방어막 거울의 힘을 돌파한 다음, 빅뱅 블로우로 다이아몬드 헤드 드래곤의 명치에 직접 주먹을 내리꽃고, 그 뒤에 빅뱅 블로우의 효과와 액티브 가드의 효과를 연계하여 막대한 데미지로 2명을 원턴킬 내는 임팩트 넘치는 전개를 보여준다.

169화인 죠노우치와의 듀얼에서는 일단 시작부터 마법 카드 1장으로 아머 몬스터 5장을 한꺼번에 불러서 본인이 장착했다. 5장을 동시 소환한 데다가 플레이어 본인과 한꺼번에 합체하는 것 때문에 니코니코 동화에서는 ' 기황제 바론'이라는 코멘트가 흥할 정도. 아머 몬스터로 상대 몬스터를 직접 후려치는 기행을 보이다가 서로 헤르모스의 발톱[8]의 효과를 사용하고, 자신이 장착하는 아머 몬스터에 대항하여 죠노우치 역시 함정 몬스터 오라 아머를 발동해 써서 자신도 몬스터를 장착해서 싸운다.

그리고 이후에 펼쳐지는 듀얼 장면이게 유희왕인지 더 파이팅인지 헷갈릴 정도. 유희왕 사상 가장 격렬한 듀얼 중 하나. 박력도 있는 데다 작화도 힘이 들어간 게 눈에 보일 정도다. 게다가 죠노우치가 아머 카드를 장착하고부터는 LP 변동이 오라 아머 코스트 지불 외엔 아예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보면 진짜 다른 장르로 착각할 지경이다. 카드 게임 애니메이션에서 이 짓을 하고 있으니 웃겨서 집중이 되질 않는다.

치열한 듀얼을 통해, 진정으로 듀얼을 즐기고 승부에서 절대 물러나지 않는 죠노우치의 모습에 감화된 바론은 왜 그토록 마이가 죠노우치에게 집착했는지를 깨닫게 되고 죠노우치의 강함을 인정한다. 생존을 위한 무기로 듀얼을 이용해야 했던 바론이나 마이같은 사람일수록 죠노우치에겐 눈이 멀 수 밖에 없다고 한다. 뒤늦게 마이가 끼어들어서 대타로 듀얼을 이어가려고 하지만 이미 마이도 상관없이 죠노우치와의 듀얼 자체가 가장 중요해진 바론은 가차없이 거절한다. 그리고 죠노우치가 마지막으로 발동한 헤르모스의 발톱으로 소환된 빅뱅 드래곤 블로우[9]에 밀려 패배, 죠노우치에게 마이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영혼이 봉인당한다. 후에 그의 육신은 라펠이 마이의 육신과 함께 바닷가의 별장에 데려다 놓았다.

그리고 바론을 포함한 도마 3총사가 각자 겪은 비극은 모두 다츠가 저지른 일이었던 것이 vs 다츠 전에서 밝혀진다.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Valonlastseem.jpg

이후에는 어둠의 유우기가 다츠를 쓰러뜨림으로써 영혼이 돌아오고, 에필로그에선 마이가 남겨두고 간 해피 레이디 S.B.를 바라보며 마이, 죠노우치와의 추억을 회상한다. 라펠, 아멜다와 마찬가지로 이후의 스토리는 나오지 않았지만 사건 후엔 듀얼리스트로 활약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198화에서 TV를 통해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앞에서 KC 그랑프리 생중계를 보고 있는 사람 중 바론이라고 추정되는 사람의 뒷모습이 잠깐 나왔다. 그리고 무토우 유우기 어둠의 유우기의 의식의 듀얼 이전에 잠깐 모습이 비췄는데, 오토바이를 타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고 있는 듯.

4. 사용 카드

사용하는 덱은 기황제를 연상케 하는 아머 덱. 문서 참조.

4.1. OCG화 된 카드

4.2. OCG화 되지 않은 카드

4.2.1. 단절권

파일:external/uploads2.yugioh.com/1725.jpg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일반=,
한글판명칭=단절권,
일어판명칭=<ruby>断絶拳<rp>(</rp><rt>だんぜつけん</rt><rp>)</rp></ruby>,
영어판명칭=Extinction Fist,
효과1=융합 또는 의식 몬스터가 플레이어에게 직접 공격했을 경우에 발동. 그 턴의 배틀 페이즈를 종료시키고\, 그 몬스터를 덱으로 되돌려 소환에 사용된 소재 몬스터를 상대 필드 위에 특수 소환한다.)]
죠노우치 카츠야 로드 오브 더 레드의 직접 공격 선언시에 발동한 카드. 공격 무력화 융합 해제를 합치고 거기의 의식 몬스터도 범위에 추가시킨 효과. 발동 후 의식 몬스터인 로드 오브 더 레드를 덱으로 되돌렸다. 문제는 이 때 연출이 직접 주먹 쥐고 달려오는 죠노우치의 배에다 주먹을 갖다박는 것.[10] 이게 어찌나 치명적이었는지 듀얼이 끝난 후 바로 실시된 마이와의 듀얼에서도 죠노우치가 맞은 부위의 고통을 의식하는 장면이 있을 정도였다.[11]

사족으로 텍스트 상으론, 자신의 융합 또는 의식 몬스터가 직접 공격을 실행할 경우에도 발동할 수 있는 효과다.


[1] 후에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GX 마루후지 료를 맡는다. [2] 라펠, 오토기 류지와 중복. [3] DM 리마스터링 자막에서는 "내 싸움은 단순한 듀얼이 아니라 실전 싸움이야!" [4] 오리컬코스의 결계까지 합쳐 6장까지 뽑아낸 적도 있다. [5] 성우는 나카오 유키/ 서지연. [6] 담당성우는 토미타 마코토/ 변현우. [7] 죠노우치와 마이의 듀얼에서 마이가 질 위기에 처하자, 억지로 결계를 해제시켰다가 한동안 오리컬코스 조각 반지를 끼고있던 오른팔에 깁스를 했다. [8] 죠노우치는 헤르모스의 발톱으로 로켓 헤르모스 캐논을 소환하고, 바론은 '데이터 브레인' 이라는 장착 마법으로 헤르모스의 발톱의 효과를 베껴 사용했다. [9] 도굴꾼으로 빅뱅 블로우를 빼앗아와서 소재로 사용 [10] 참고로 이 손에는 오리컬코스의 조각이 박힌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이로 미루어보면 단절권 또한 오리컬코스의 결계 내에서만 발동되는 특수 카드로 보인다. [11] 죠노우치는 나이프와 스턴건까지 쓰는 불량배한테도 이길 수 있을 정도로 맨손 싸움 고수에, 전신이 불타오르는 고통까지 버틸 수 있는 엄청난 정신력의 소유자인데도, 바론의 단절권을 먹자 순간적으로 구토까지 하려는 것을 억지로 참아냈을 정도의 충격이었다.
이 문서의 2015년 4월 17일 이전 저작자는 이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