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24:40

파도현자

바다 사제에서 넘어옴

1. 개요2. 문화와 능력3. 행적4. 주요 인물5. 기타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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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현자들의 깃발

Tidesages.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단체. 해양 국가 쿨 티라스의 종교인들로 바다 사제들이라고도 불린다.

이들은 파도어머니(Tidemother)를 섬기며, 바다의 힘을 지배하는 마력을 사용해 물, 폭풍, 바람을 통제할 수 있으며 진수식에서 함선이 첫 항해를 시작하기 전에 축복을 내리는 의식을 담당하거나 선박에 승선해 항해를 안전하게 마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쿨 티라스의 수도 보랄러스에도 바다사제들의 수도원인 스톰송 수도원이 있고 각 지역에서도 볼 수 있지만, 이들의 총본산은 쿨 티라스의 북부인 스톰송 계곡 북동부에 자리잡은 폭풍의 사원이다.

2. 문화와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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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사원 보랄러스에 위치한 스톰송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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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 사제(左), 하급(일반) 사제(右)의 콘셉트 원화 게임에 구현된 복장 ( 수사 파이크)
파도현자들은 타락하기 이전부터 의상과 스톰송 수도원, 현자의 요새, 폭풍의 사원과 같은 건축물에 문어 다리와 심해어들을 연상시키는 장신구들과 문양을 사용했고, 이는 다른 쿨 티라스 국민들의 의복 및 건축 양식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고대 신과의 연관 관계를 무시하더라도 콘셉트는 흑마법사나 사악한 점술사와 유사하다. 실제로 의식용 단검과 등불을 차고 다니는 파도현자들의 경우 후드가 달린 로브[1]와 그 로브의 우중충한 색 때문에 흡사 저주받은 자들의 교단 소속 수행사제와 흡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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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랄러스에 위치한 스톰송 수도원을 보면 이들이 주로 물을 다루고 물의 정령을 하수인으로 삼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 설정은 프로즌 쓰론 오크 캠페인의 테라모어 침공 미션에서 등장한 인간 하이드로맨서 유닛들에서부터 내려오는 오랜 설정이다. 그 밖에 수사 파이크는 용사의 아제라이트 무구의 힘을 빌려 다른 파도현자 없이 혼자서 폭풍을 소환해 "심연의 선율"이라는 타락한 전함을 격침시키는가 하면 넓은 지역에 대규모로 안개를 깐다던가, 여러 파도현자들이 모여 가라앉은 다리를 끌어올리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토마스 젤링은 몇 안되는 승조원만으로도 전함 한척을 티라가드 해협부터 테라모어 앞바다까지 안전하게 항해를 시키기까지 하였다.

이처럼 물과 번개의 원소를 다루는 특성 때문에서인지 인 게임에서는 사제 뿐만 아니라 주술사로 분류되기도 한다. 실제로 스톰송 계곡 퀘스트를 돌다보면 파도현자들이 박아놓은 토템을 제거하는 퀘스트가 있으며, 쿨 티란은 이들 때문에 인간 계열 종족임에도 주술사 선택이 가능하다.

3. 행적

3.1. 격전의 아제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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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 크시르, 右: 군주 스톰송 휘하 파도현자들이 고대 신의 기운을 주입한 전함 심연의 선율호
고대 신에 홀린 것처럼 얼굴 부분이 얼굴없는 자로 변한 모델도 있는데, 이는 따로 크시르(K'thir)로 불린다. 대략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알라라크 느조스 스킨이나 데비 존스, 또는 일리시드와 유사한 모습이다. 본거지인 폭풍의 성소도 던전으로 등장하고, 파도현자들의 의회도 우두머리로 나오기에 고대 신과 연관된 것으로 추정된다. 바다와 관련된 것으로 보아 느조스의 소행으로 보인다.

보랄러스가 공개된 뒤 이곳의 스톰송 수도원의 사제들이 일꾼을 처단했으며 갈고리 거점에서 종말론을 선전하는 등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보아 얼굴없는 자로 변하지 않은 파도현자들도 타락의 마수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스톰송 수도원에 주둔한 병사들도 사제들에게 세뇌당한 것인지 적으로 등장한다. 대신, 일부 사제들은 얼라이언스에 협력해 무역풍 시장 지구에 위치한 성소를 차원문 거점으로 제공한다.

티라가드 해협 북부 바늘끝 부두에서는 이곳이 스톰송 가문의 영지라는 특성 상 파도현자들을 다수 볼 수 있으며, 배의 진수가 아닌 일반적인 종교 성직자들처럼 병자를 치료하고 일상 생활에서의 축복을 건넨다.

본거지인 스톰송 계곡에서도 대규모로 등장하며, 고대 신의 손을 잡은 스톰송 군주 휘하의 파도현자들이 쿨 티라스의 주력부대나 다름없는 쿨 티라스 함대 아즈샤라 여왕을 위해 빼돌리고 있었다. 이미 탄드레드 프라우드무어 지휘하의 쿨 티라스 주력 함대는 폭풍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고[2], 스톰송이 기함에 탑승하여 아즈샤라에게 바치려고 폭풍의 사원으로 함대를 몰고가는 한편, 조선소인 안개파도 전당에 정박한 전함에 무슨 저주가 걸렸는지 공허의 상징색인 검푸른 오라가 일렁이고 있다. 얼라이언스 용사는 탤리아 폴드라곤, 수사 파이크와 함께 타락하지 않은 파도현자들을 모아 스톰송 군주를 저지한다.

크시르 사건 종결 이후, 남은 세력들을 결집한 깨어난 폭풍은 모조 홀을 만들어 잔달라에서 진품 심연의 홀을 되찾고 다자알로 전투에 참전한다.

4. 주요 인물

5. 기타

모티브는 크툴루 신화에서 등장하는 사교집단들, 좀 더 정확히는 크툴루와 다곤 등을 숭배하는 인스머스의 '다곤의 비밀 교단(Esoteric Order of Dagon)'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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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당 의복이 군단 확장팩 당시 유출되었던 쿨 티라스 방어구의 일부다. [2] 당시 탄드레드는 사망 처리되어 댈린 프라우드무어 옆에 가묘가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