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라이토다이 고교 마작부원 | ||||
오오호시 아와이 | 마타노 세이코 | 시부야 타카미 | 히로세 스미레 | 미야나가 테루 |
원작
애니메이션
[ruby(宮永 照, ruby=みやなが てる)]/Miyanaga Teru
생일- 2월 18일(17세)[1]
키-160cm
1. 개요
사키 -Saki-의 등장인물. 미야나가 사키의 언니. 단체전에서의 포지션은 선봉으로 서도쿄 시라이토다이 고교의 3학년 마작부원이다. 성우는 드라마 CD는 호리에 유이, 애니메이션은 나카하라 마이. 본래 사키의 성우 배역은 드라마 CD와 애니메이션의 차이가 거의 없었는데 성우가 바뀌었다.[2] 대신 호리에 유이는 애니메이션에서 후쿠지 미호코를 맡았다. 아치가편 실사 드라마편에서는 자신의 여동생과 같은 배우인 하마베 미나미가 되었다. 즉 하마베의 1인 2역.최종 보스, 대마왕, 끝판왕, 최강 혹은 깡패 고교생. 사키 세계관에서 인터하이(고교전)의 정점에 있는 여자. 심지어 테마곡인 미야나가 테루와 경악도 대마왕의 테마곡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 현재 먼치킨이자 전국편 히든 보스격인 작은 마왕이 어린 시절 마작을 둘 때 꼼짝을 못했다고 하니 얼마나 깡패급인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그녀에 대한 작중 다른 마작사들의 평가는토오카는 자기 의식이 아니라지만 어쨌든 프로와 마물 두 명을 깔끔하게 쳐부순 전적이 있다.
인간이 아니다 - 아치가 편에서
내 능력이 테루와 상성이 좋은데도 나 혼자서는 막을 수 없다 - 결승전 선봉 감상 중
인간의 영역을 벗어났다 - 결승전 선봉 종료 후
아라카와 케이 - 작년 개인전 2위[5]
아라카와 케이는
구마쿠라 도시에게 미야나가 자매와 함께 세계 대회 우승을 위한 열쇠로 평가받은 3명 중 한 명[6]이다. 케이의 평가를 들은 나키리 란코는 '너만해도 터무니없는 실력자인데 네가 봐도 그정도냐'며 질색을 했다.내 능력이 테루와 상성이 좋은데도 나 혼자서는 막을 수 없다 - 결승전 선봉 감상 중
인간의 영역을 벗어났다 - 결승전 선봉 종료 후
아라카와 케이 - 작년 개인전 2위[5]
세계 주니어 대회에서의 최강의 파트너 -
츠지가이토 사토하 - 작년 개인전 3위
츠지가이토 사토하는 외국 용병을 잔뜩 고용하는 린카이에서도 에이스라고 평가 받을 정도의 실력자다.우리와 같은 학년이라는 게 믿기질 않는다 -
시미즈다니 류카
류카는 공수조화가 완벽하다고 평가받으며 관서에서 제일가는 학교이자 전국 4개 시드교 중 하나인 센리야마 여고의 대장.결승전에서 제일 기대되는 선수 -
미즈하라 하야리 프로
고등학생들 중에서도 탑급에 속한 선수들 사이에서도 평가는 그야말로 넘사벽. 능력상성이 좋다는 2위와 타가를 잘 이용하는 3위가 힘을 합쳐도 테루를 못이긴다는 뉘앙스의 말을 자기들 입으로 언급할 정도로, 다시말해 현재 그녀를 뛰어넘기는커녕 대등하게 겨룰 만한 상대가 고교생중에 단 한 명도 없다는 소리다. 케이나 사키, 코로모처럼 타인들한테는 마물이자 절대적인 벽으로 느껴지는 캐릭터들조차 이 처자를 상대할 수 없다는 소리. 실제로 테루는 고등학교 1학년 때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카이노 요시코에게 졌던 것을 제외하면 공식전에서 고등학생을 상대로 진 적이 한 번도 없고, 그 이긴 당사자조차도 전 시합에서 후지시로 나나미가 힘을 빼줬고 테루의 조마경을 운 좋게 능력으로 회피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쉽지 않은 상대였다고 증언했다.
테루의 포지션이 선봉인 이유가 작품 내적인 측면에서는 그녀가 에이스이기 때문이지만, 작품 외적인 측면에서 보면 그녀가 대장으로 나올 경우 경기가 무조건 시라이토다이가 이기는 식으로 끝날 게 뻔하므로 이야기의 진행에 있어 변수를 만들기 위함이라고 봐야 할 정도.[8] 작품의 시간을 기준으로 작년 인터하이와 올해 춘계대회 2관왕 우승자이다. 올해도 전국대회에 출전하여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런저런 이유로 원작의 최종보스가 될 확률이 높으며 단체전에선 포지션상 카타오카 유키를 상대하였다.
1.1. 실적
- #69 전국 고등학교 마작대회 서 도쿄 대표 (단체전 우승, 개인전 상위 입상)
- #70 전국 고등학교 마작대회 서 도쿄 대표 (통합제패)[9]
- #71 전국 고등학교 마작대회 서 도쿄 대표 (단체전 결승)
- 일본 주니어 대표
2. 설명
2.1.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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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 시크한 성격과 외모
2기 예고에서의 모습 때문에 평소에는 쿨해도 시합에 들어가면 버서커 타입이 되는 게 아니냐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치가편에서 그려진 그녀의 대국 모습을 보면 시합 중에도 평소처럼 냉정한 타입이었다. 또한, 동생처럼 독서가 취미인 것으로 보인다. 이런 쿨하고 드라이한 텐션 때문에 선봉전 내내 그녀의 대사는 '론, 쯔모, 리치, 점수' 등 마작용어뿐이었다.(...) 참고 영상 이런 모습만 보면 마치 기계적으로도 보일 지경이지만, 애니메이션 스태프의 코멘트에 따르면, 마작에 있어서는 최강이지만 단순히 마작 머신은 아니라고 했었다.
그러나 평소의 이런 차갑고 도도한 성격과는 다르게 유독 미디어 상대로는 그야말로 밝은 여고생(...) 잡지에 실린 사진을 보면 모두 활짝 웃고 있는 평범한 여자아이다. 아래 언급되는 인터뷰 장면도 그렇고 이미지 관리에 철저한 신경을 쓰는 것 같고, 목소리도 상당한 미성이다.[10]
사키비요리에서도 여전히 쿨시크한 표정이지만 동료들과 잘 노는데, 특히 과자를 상당히 좋아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과자 심부름을 하게 된 타카미와 세이코가 원하는 과자의 설명을 못알아듣자 아와이와 함께 직접 사러가기도 하고, 그 양도 장난이 아니었다. 테루가 과자를 좋아한다는건 작중에서도 유명한사실인지 과자 포장지 뒷면에 "그 미야나가 테루도 인정한 맛"이라는 문구가 있었다. 이는 본편 170局에서 설정이 더해지게 된다. 테루의 고1 시절 과거에서 스미레가 과자를 주려하자 볼에 홍조를, 눈에 별을 띄우면서 좋아하지만 애써 거절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고, 스미레가 먹어도 된다고 하자 아예 쌓아놓고 먹고 있는가 하면 볼에 과자 부스러기가 붙었는데도 눈치를 못 챈다. 또한 스미레가 마작부에 들어오면 과자를 매일 먹을 수 있다고 하자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또 기숙사도 무료로 쓸 수 있다고 하는데도 기숙사 관련 내용은 듣지도 않고 '과자...'하고 중얼거리며 과자에만 신경 쓰는 등, 여러모로 엄청난 모습들을 보인다.
아치가편에서 클로즈업샷 등을 보면 사키와 굉장히 닮았다. 한 군데 옆으로 삐쳐나온 헤어스타일[11]이나 외모며 포스까지 역시 자매는 자매인 듯.
미야나가 뿔 이외에도 테루와 사키가 외모적으로 닮은 부분이 있는데, 그건 바로 둘 다 빈유라는 점.(...)
우승은 시라이토다이! 이것은 철판이죠!!
위는 아치가편 2권에서 시라이토다이가 전국 단체전 8강에 진출한 이후에 테루와 스미레가 인터뷰를 마친 이후 기자들이 시라이토다이가 당연히 선전할 것이라고 평가하는 장면인데 어째 철판이라는 묘한 표현이 사용된데다 하필이면 그 말풍선도 테루 가슴 옆이었기 때문에 철판은 팬덤에서 테루의 빈유를 놀리는 표현 중 하나로 쓰이고 있다.
2.2. 가족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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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가 사키
사키의 주인공인 미야나가 사키의 친언니. 현재 아버지와 별거 중인 어머니와 함께 서도쿄에 거주하고 있다. 별거 사유도 불명이며, 사키를 의도적으로 무시하고 있는 것 같다. 실제로 1권 초반부에 사키가 혼자서 어머니와 테루를 만나러 간 적이 있다고 했는데 이때 말도 해주지 않았다고. 사키 왈 "아직 나한테 화가 나있는 거 같아."
사키 회상 당시 모습은 그야말로 사이좋은 자매.[12] 그러나 현재는 자매간 불화가 있는듯하며 이는 사키 최고의 떡밥이다. 둘 사이의 불화에 대한 별다른 떡밥이 없을때는 사키의 ±0라는 능력을 미루어 언니를 상대로 봐주기를 했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대세였으나 사키의 회상에서 불타는 건물, 병원에 실려가는 누군가 등이 나오면서 둘 사이의 불화는 생각이상으로 심각한 이유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루가 사키에게 대꾸조차 해주지 않기 때문에 사키는 마작으로라면 언니와 대화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전국대회에서 테루를 만나기 위해 마작부에 들어갈 결심을 굳혔다. 어떤 의미로 사키라는 작품이 시작하게 된 처음에 이 처자가 있는 셈.
더불어서, 같은 마작부원이 전국 예선 결과가 실려있는 신문을 던져주며 "네 여동생 아님?" 이라 묻자 " 난 여동생 없어."라고 사키를 아예 없는 사람 취급했고, 취재 온 기자에게도 여동생은 없다고 단칼에 잘랐다. 사키는 이를 예상했다고 한다.
그렇게 그동안 사키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다가 128화에서 오오호시 아와이의 질문에 드디어 사키가 여동생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부분이 연재되어 새로운 전환점이 되고 있다. # 다만 처음에는 '아니(ちがう)'라고 말하려고 했는지 '아...(ち...)'까지 말했다가 아와이의 눈빛 공격에 말을 바꿔 여동생임을 인정한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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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나가 아이
테루의 어머니. 부부가 별거하기 시작 한 이후로 테루와 함께 살고 있다.
2.3. 인간 관계
위에 서술되었듯 그다지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이니만큼 인간관계도 두루뭉술할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아치가편 13화에서 상당히 화기애애하게 부원들과 대화했다. 대기실로 돌아오면서 간식거리까지 직접 사 올 정도. 심지어 오오호시 아와이는 2년 선배인 테루를 이름으로 막 부른다. 다만 화기애애하다고 해도 표정의 변화는 별로 없고 태도도 별로 차이가 없었기에 성격이 크게 달라진 것은 아니다.2회전 선봉이 끝난 후 "센리야마의 그 애, 괜찮을까?" 하며 온죠지 토키를 걱정한 걸 보면 기본적인 성격에 하자가 있는 건 아니다.
작가 블로그에 의하면 작년 개인전 2위인 아라카와 케이, 3위인 츠지가이토 사토하와도 교류가 있다고 한다. 작년 세계 주니어 대회에 사토하와 같이 참가했으며 사토하를 "사토하"라고 이름으로 부른다.[14]
다만 작중에서 테루와 가장 각별한 사이인 건 히로세 스미레라는 점은 분명해보인다. 후술하겠지만 테루에게 상처가 되었을 가정사에 마작이 관계있는 것은 분명하며, 또 그것과는 별개로 자기 자신의 실력이 타인에게 괴물로 보일 정도라는 걸 자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타인과 마작을 두는 것을 피해왔던 테루가 다시 마작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테루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받아들여준 것이 스미레였기 때문이다.
3. 등장 및 활약
3.1. 사키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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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원작 3화. 주인공 미야나가 사키가 마작부에서 하라무라 노도카를 만나고, 집에 돌아와서 몇 년 만에 마작에 관심을 보였을 때, 아버지가 건넨 잡지에서 처음으로 언급되었다.[15] 어린 시절 이후로 뭔가 트라우마로 마작을 두지 않게 된 사키는 "전국 대회에 가서 언니랑 만나겠다"는 이유로 마작부에 들어갈 결심을 굳히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가족 사정으로 인해서 어머니와 함께 도쿄로 헤어진 이후, 무언가의 이유로 상봉하지 못하고 있을 뿐인 언니 정도로 생각되었다. 물론 사키에게 한마디도 말을 받아주지 않은 걸로 보아서, 무언가 이상한 낌새가 있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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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이전
애니메이션 20화 사키의 꿈 속에서 처음 얼굴이 공개되었다. 사키의 현 대회 우승으로 전국 진출이 결정된 이후, 키요스미 고교 진출 소식이 담긴 신문을 히로세 스미레가 보여주었으나 "난 동생 없어." 라는 반응으로 팬들을 술렁거리게 만들었다. 하지만 원작에서는 이후 전국 예고편에서만 언급된다.
테루가 입학한 다음 시라이토다이는 3년 연속 서도쿄의 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 중. 사키와는 달리 꽤나 시크한 분위기를 풍기며 등장했다. 그래도 예선 결승전인데 선봉으로 나서서 3학교를 넘사벽 점수차로 앞질렀으며 본인 왈, 이정도 상대는 준비운동도 안 됨.
참고로, 애니와 원작에서의 교복이 미묘하게 달라서, 원작과의 관련성은 미지수이긴 하지만 원작자인 코바야시 리츠가 애니의 각본이나 설정에 관여했던 걸 보면, 교복 관련은 몰라도 설정 관련은 원작도 그대로 따라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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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예고편
애니판 최종화 엔딩에서 처음으로 마작 두는 모습을 보였는데 예상대로 카타오카 유키와 대전하고 있다. 문제는... 분노로 가득찬 무시무시한 표정으로 쯔모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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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3회전
102화에서 전국 예고편 등장 이후 약 50화만에 3회전 선봉전을 치르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애니메이션 최후의 장면 이후 시점이 128국에서 공개되었는데, 옥상은 그녀에게 마음의 위안이 되는 공간인 듯. 128국에서 아와이가 이곳으로 찾아오자 자신과 사키 사이의 관계에 대해 털어놓는다. 기자나 히로세 스미레에게도 털어놓고 싶지 않았던 여동생의 존재를 아와이가 순수한 눈으로 쳐다보자 어쩔 수 없이 알려주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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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편 애니메이션 13화
학교 옥상에서 사키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 해당 작품의 매듭을 지었다. 시간대는 본편 3회전 부장전.(128국)
3.2. 사키 아치가 편
아치가 학원이 소속된 A블록에 있었던 관계로 테루의 출연이 예상되었다. 아치가 편이 공개되자마자 팬들은 과연 등장할 것인가, 어떤 모습으로 등장할 것인가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리고 첫 언급은 역시나 공포의 챔피언(…) 같은 이미지로, 아치가 학원 편에서의 등장에 앞서 설정샷으로 등장한 정도.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류몬부치 토오카의 시퀀스에서 등장했다. 이를 보고 코로모가 되어야하지 않느냐며 의아해하는 반응도 있었으나 엔딩에서는 코로모의 위치를 담당.
- 전국대회 2회전 이후
2회전을 통과한 후 인터뷰에서 매스컴을 상대로 영업용 미소를 보여준다. "3연속 제패는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말하는 그녀의 표정은 다른데서는 볼 수 없었던 산뜻한 미소(…)
히로세 스미레가 그러한 영업용 미소가 잔인하다는 말에, 몇몇은 자신이 정말로 감사하는 사람들이라고 발언했다.
여러모로 독자들에게 충공깽을 불러왔다. 참조로 그 때 나카하라 마이가 연기한 어투는 딱 사키 1기 3화에서 사키가 생각한 과거의 언니.
여러모로 독자들에게 충공깽을 불러왔다. 참조로 그 때 나카하라 마이가 연기한 어투는 딱 사키 1기 3화에서 사키가 생각한 과거의 언니.
3.2.1. 전국 3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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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 직전
전국 3회전에서 마침내 작탁에 강림. 아치가 여학원의 마츠미 쿠로, 센리야마 여고의 온죠지 토키, 신도지 여고의 하나다 키라메와 맞붙었다. 가장 먼저 대국장에 도착하여 아직 도착하지 않은 3개교를 기다리며 독서를 하고 있었으며 동생이 문학소녀인걸 감안하면 의외로 이 처자 또한 같은것같다. 아마에 코로모처럼 프로 마작사와 대전경험이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
이런 미야나가 테루를 상대로 "실력을 보실까"하는 온죠지 토키의 패기가 돋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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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 전반전
동 1국에서는 갑작스런 토키의 일발쯔모에 친 덮어쓰기로 최하위 전락. 하지만 동2국부터 이뤄진 첫 화료부터 무려 6연속 화료를 하는 신기를 보였다. 전반전에서 센리야마, 신도우지, 아치가 등을 상대로 완전히 독주. 선봉전 전반전이 끝났을때 시라이토다이 점수는 157700(+57700)! 테루가 혼자서 독주한 덕분에 센리야마와 아치가는 점수차가 고작 7100점이다. 센리야마는 90200, 아치가는 83100점.
참고로 말하자면 키요스미가 3회전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공개된 점수 중) 두번재로 많은 점수를 획득한 츠지가이토 사토하가 전반 후반 합쳐서 약 5만정도 된다! 역시 세계구급이 인정한 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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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 후반전
후반으로 갈 수록 테루 VS 나머지(1 v 3)의 형국이 되고 있으며, 그나마도 3명이 힘을 합쳐서 테루를 버틴다에 주력하고 있다. 후반전 남 4국에서 친인 테루가 계속 연속화료를 해나가면서 연짱하고 있기 때문에, 누군가 그녀를 멈추지 않는다면 어느 한 학교가 0점 토비되어 선봉전에서 준결승이 끝나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아치가 9화에서 후반전에 돌입하여 챔피언의 약점[16]이니 뭐니 언급된 떡밥같은건 전혀 상관하지 않고 오히려 자기 혼자서 완전히 독주해버린다.
후반전 동 4국 3본장까지 점수는 188900(+88900). 아무리 최강이라지만 이쯤되면 격이 너무 달라서 이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 보일 수준. 2위인 센리야마가 이 시점에서 점수가 85200(-14800)이므로 2위하고도 점수가 10만점 넘게 차이가 난다.
그나마 쿠로가 도라를 독점한 것이 판수를 조절하게 되어 헤아림역만이 심심치않게 터질 수 있는 상황이 없었다고 보는 의견도 있다. 물론 쿠로가 도라를 독점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테루는 깡을 친 후 깡도라를 쿠로에게 몰아버린다. 손패가 도라 9까지 팽창해버린 쿠로의 플레이를 봉쇄하고 10200점의 점수를 따내기도 했다.
3명이 아무리 힘을 합쳐도 테루의 연속 화료를 멈출 수가 없다. 이게 얼마나 말이 안 되는 거냐면, 2명 이상이 의도적으로 사기스킬인 미래예지까지 쓰면서 일부러 패가 나지 않도록 견제하는데도 그딴 거 싹 무시하고 꾸역꾸역 득점하며, 특수능력으로 인해서 화료할 때마다 득점량이 한계를 모르고 계속 올라간다(…) 1순 예지력으로 전국 2위 고교의 에이스 자리에 올라간 토키가 2순 예지까지 쓰는데도 그것을 웃도는 어마어마한 득점력. 이에 토키는 무리해서 3순예지를 시도하고, 하나다 키라메와 협공하여 쿠로가 날 수 있도록 서포트한다.
결국, 아치가편 원작/애니 12화에서 세 학교의 협공에 2년만에 처음으로 배만 직격을 당하고 선봉전을 종료한다. 이때만큼은 표정변화가 없던 그녀도 약간 놀란 기척이 느껴졌다. 그래도 어차피 196200점이라는 초월적인 점수로 선봉전을 마감했으니 별 상관은 없을듯. 사실 "대마왕 쓰러지다"라는 분위기로 선봉전이 끝나긴 했지만 전혀 꿀릴 게 없는것이, 이미 2위와의 점수차가 12만점에 가깝고 뒤따르는 부원들도 강력할 것으로 추정되므로 세 학교 중 결승진출에 가장 근접해 있는 상황이다.
선봉에서 점수를 20만점 이상으로 늘리고 최종점수가 20만점에 근접한 것은 작중 공개된 득점으로는 최초이자 최고기록. 나가노 현 결승편은 물론 지금까지 작품 전체에서 나온 팀단위 득점 이상을 오직 혼자서 해낸 셈이다. 준결승 선봉전에서 그녀의 화료횟수는 무려 20번. 참고로 선봉전에서 이뤄진 전체 화료횟수는 24번이었다.[17]
+덤1) 경기중의 무정한 연장과 화료를 해내던 모습과는 달리 쿠로의 인사에 답해주며 기본 매너는 지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이 때 3순예지로 체력을 소모한 온죠지 토키의 이상 상태를 제일 먼저 알아차렸으며, 토키가 쓰러졌을때 그녀를 걱정하는 표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런 모습으로 미루어 보아 쿨하긴 해도 아예 타인에게 관심이 없지는 않은 듯 하다.
+덤2) 여담으로 선봉전의 최대피해자는 이 처자라는 주장도 등장했다. 경기하러 갔더니 한 명은 다 죽을 상을 하고 한명은 도라를 독점한 채 울고 있고 한명은 스바라거리면서 떠들고 상대중 둘은 짜고치는 패몰음 끝에 3학교 연합으로 배만 직격까지... '테루의 입장에서 본 선봉전'으로 검색하면 나온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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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봉전 이후
그런데, 선봉전이 끝나고 사키 아치가편 13화에서 오오호시 아와이와의 잡담에서 아직 쓰지 않은 능력이 있다는 떡밥이 나왔다. '이번 상대는 버거워서 다른 능력을 쓰기는커녕 힘들었다'고.. 하지만 결승에서는 쓸 거라는 언급으로 보아 아마도 결승전이 되면 테루의 진짜 능력이 뭔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지금까지 보여준 능력과 결과만으로도 충분히 최강인데, 이건 대체 어쩌라는 거야...
또한 유우가 스미레의 저격을 피하자 스미레에게 간파될만한 버릇이 있는지 가장 먼저 캐치해내기도 했고,[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응급실로 실려간 온죠지 토키를 걱정하기도 했다. 판에 대한 정확한 분석능력은 덤.[20]
그리고 애니판 13화에선 아와이의 머리에 볼이 씰룩씰룩 비벼지면서 본의 아니게 매우 귀여운 이미지를 시청자에게 각인시켰다(...).
결과적으로 시라이토다이는 준결승은 통과하긴 했어도 최강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게 겨우 2위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굴욕을 맛보지만, "준결승은 통과했으니 다음에 이기면 돼."라고만 말한다. 그것도 과자를 입에 문채 아주 담담한 표정으로. 그런데 공교롭게도 동생의 학교인 키요스미 고교도 2위로 결승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시라이토다이는 준결승은 통과하긴 했어도 최강이란 이름이 어울리지 않게 겨우 2위로 아슬아슬하게 통과하는 굴욕을 맛보지만, "준결승은 통과했으니 다음에 이기면 돼."라고만 말한다. 그것도 과자를 입에 문채 아주 담담한 표정으로. 그런데 공교롭게도 동생의 학교인 키요스미 고교도 2위로 결승 진출했다.
3.3. 준결승전 이후
B블록의 준결승전이 시작할때 옥상에 있다가 자신을 찾아온 아와이의 눈빛공격을 동반한 질문에 사키가 동생임을 인정한다. 그 후 아와이와 같이 대기실로 돌아왔는데 사키 본인과 똑같이 스에하라 쿄코가 사키에겐 골치아픈 상대일 것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과자를 먹느라 사키의 경기를 보지 못하겠다(...)는 구차한 변명을 하다가 아와이에게 과자 먹으면서 보면 되지 않느냐는 태클을 먹고 결국 사키의 경기를 보게 된다. 한편 쿄코의 과거회상에서 69회 인터하이때 카이노 요시코로 보이는 사람과 대국하는 장면이 나온다.B블록 준결승전이 끝나고 타카카모 시즈노의 각성을 다른 마물급 작사들과 함께 감지한다. 그리고 어두운 편이 별이 잘보인다는 아와이와 둘이서 어두운 방에서 마작을 친다.
니시다 기자가 그녀의 초등학교 당시 기사거리를 발견하여 그녀가 다녔던 초등학교에 방문한 것이 확인되었다. 실존하는 장소를 근거로 특정한 결과 그곳은 나가노가 아닌 도쿄라는 것이 밝혀졌다. 초등학교 5학년때까지(작중 시점 7년전)는 나가노에 살았었으나 그 시점 이후 도쿄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지금의 시라이토다이 고교 재학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결승전 전날밤, 각자의 숙소에서 미즈하라 하야리에게는 결승전에서 제일 기대되는 선수로, 구마쿠라 도시에게는 세계대회에서 열쇠가 될 세명중 한명[21]로 거론된다.
그리고 결승전날 아침, 화장실을 찾으려던 사키와 복도에서 마주친다. 애니 전국편 예고에서 나온 장면의 7년만의 떡밥회수.
전국편 예고에서 보여진 대로 자신을 부르려고 하는 사키를 무시하고 지나가는데 정작 시라이토다이의 대기실에 도착하자 쓰러질듯이 벽에 기대며 걱정하는 스미레에게 여동생을 만났는데 무슨 이야기를 해야할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고 한다. 회상이 종료된 후, 스미레는 사키에 대해 생각하며 테루가 계속 마음에 담고 있었던 사람이 2년 동안의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타났다며 사키가 테루를 구해줄 것인가?라는 의문을 던진다. 미야나가 가의 가정 사정으로 인한 것이든, 다른 원인으로 인한 것이든 간에 테루는 마음 속에 사키에 대한 응어리를 품고 있으며, 사키를 피하고 무시하는 태도와는 반대로 그녀를 잊은 적이 없고 오히려 마음 속에 담고 기다려 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시작된 결승전. 유키의 천화 화료로 잠시 주춤했는지 한동안 득점을 하지않아서 팬들이 답답해하다가 198局에서 드디어 결승전 첫 화료를 시작으로 몇 페이지 컷으로 4연속 화료를 했다! 그러자 테루가 조용히 있을 동안 나름 기세가 올랐던 나머지 셋은 그런 테루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局에서 9번째 연속 화료로 대회 9번째 역만인 순정구련보등을 화료하였다. 하지만 후반, 츠지가이토가 유키와 쿠로의 오야번을 론으로 쏘아대며 흘려보내고 다시 테루의 오야번이 되어 연속 화료로 타점을 올려갔지만, 205국. 마츠미 쿠로의 각성한 드래곤 로드에 의하여 리치를 건 상태에서 도라인 5통을 쯔모하게 된다. 마츠미 쿠로가 도라를 전부 가지고 있을거라 여긴 테루는 도라를 포함하지 않는 역을 준비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쯔모기리를 했고, 바로 전 국에 추격리치를 건 마츠미 쿠로가 테루의 버림패인 5통을 론으로 쏘면서 리치 일발 탕야오 삼색 도라8의 헤아림 역만 2본장을 직격당하게 된다. 이는 마츠미 쿠로가 원하는 타이밍에 자신이 원하는 도라패를 필요 없는 타인에게 넘기는 능력을 각성했기 때문. 이후 계속 잠잠하다가 2연속 화료를 한 사토하를 쏜 걸 시작으로 후반전 라스오야때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기 시작한다.
나머지 3명이 자기가 쏘여서 꼴찌로 끝나더라도 더 이상 테루가 화료하게 둘 수는 없다는 각오로 막으려 하지만 테루는 상대의 특성과 약점[22]을 이용한 직격과 영상개화까지 써가며 득점을 이어나가며 8연속 화료에 성공하며 7본장까지 경기를 이어나갔다.
이대로 가다가는 테루에게 다시 역만까지 허용하게 될 위기에 처하자 나머지 셋은 필사적으로 테루의 화료를 저지하기 위해 발악에 가까운 협력에 들어갔다. 사토하는 도라를 빨아들이는 쿠로의 특성과 어떻게든 점수를 올려야 하는 테루의 능력 및 성향을 고려해서 테루가 버림패로만 보면 만수패를 모으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통수패를 모으고 있음을 간파했고, 유키는 알몸단기까지 갈 정도로 계속 울면서 어떻게든 테루의 쯔모를 방해하고, 쿠로도 결정적인 순간에 테루에게 도라 보내기를 시전해서 쯔모를 방해하는 사이에 사토하가 배만으로 간신히 경기를 끝낸다.
최종 점수는 164300(+64300)점. 결승에서도 챔피언의 위엄을 보여줬다. 특히 마지막에 사토하가 간신히 화료하기 전까지 테루가 방해받은 쯔모만 무려 5번이었기 때문에 결과만 놓고 보면 압도적으로 득점하긴 했지만 테루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외로운 1:3 게임을 하고 있었던 셈이다.
3.3.1. 고등학교 1학년 시절의 과거
고등학교 신입생시절, 신입생들이 모여야하는 체육관과 반대 방향으로 책을 읽으며 걸어가다가 스미레에게 그쪽이 아니라고 지적받으며 첫 만남을 가졌다. 안그래도 길을 잃었다고 말하면서도 스미레가 그럼 책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에게 길을 물어보라고 하자 그런 생각은 해보지도 못했다는듯이 반응하는 것으로 길치 인증을 했다. 참고로 이당시는 등까지 올 정도로 머리가 길었다.그 후(정황상 다음날이나 며칠 후), 학교 벤치에서 책을 읽고있는 것을 발견한 스미레가 말을 걸어오자 스미레가 섬뜩해할 정도의 분위기로 스미레를 노려봤다가 곧 전에 만난 '친절한 사람'이라며 웃으며 반긴다. 스미레의 이름을 '프로레스 미레(프로레슬링 봐라)'로 잘못 알아듣는 만담을 주고받으며 이름을 교환하지만 그 후로도 계속 스미레를 '친절한 사람'으로 호칭한다. 스미레가 마작추천생으로 입학했으며 시라이토다이가 그럭저럭 마작에 강한 학교[23]라는 말을 듣고 미묘한 반응을 보이며 마작을 할 줄 아느냐는 질문에 할 줄은 알지만[24] 초등학생 시절 이후 처본적이 없다고 답한다.
이후 만난 마작부 감독인 카이세 레이카와 스미레가 부내 대항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때 "부내 점수 만으론 알 수 없는 점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한다며 자기가 팀을 만들어 대항전을 해봐도 되냐고 묻는다. 감독의 허락을 받고 마작부를 둘러본 후, 와타나베 루네, 우노자와 시오리, 타나하시 나츠키, 오키도이 란의 네 선배와 스미레의 5명의 팀을 뽑아내는데 이때 스미레가 테루 본인은 빠진다는 사실에 놀라자 오히려 왜 자신이 끼냐며 되묻는다. 네 사람은 부내성적이 좋지 않아 다른 팀에게 비웃음을 받지만 테루가 조언을 해준 결과 상위 팀들을 상대로 압승해버린다. 이런 안목을 보고 뒤늦게 테루가 마작부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은 감독이 입부를 권유하나 자신은 점수가 낮아도 강한 사람, 예를 들어 항상 ±0이지만 강한 사람이 있다는걸 증명하고 싶었을 뿐이라고 하더니
저는 마작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25]
라고 말하며 입부를 거부하고 떠난다.뒤쫓아온 스미레가 조금전에 말한 ±0이지만 강한 사람의 명예를 위해 마작부를 뒤엎어 놓은 거냐고 묻자 찔렸는지 나쁜 악의가 있었던건 아니라면서 사과한다. 이후 어머니가 조마경이라 칭했다는 자신의 능력을 알려주고 스미레도 한번 조마경으로 봤기 때문에 스미레를 믿을 수 있다며 조마경에 대해 질문하는 스미레에게 보이지 않는 것도 잔뜩 있고 한번 본 사람을 다시 보려면 시간이 걸린다는 대상한정 쿨타임에 대해 언급한다.
스미레가 팬들에게 받은 과자에 관심을 가지나 남의 선물을 멋대로 먹을 순 없다고 사양하려고 하지만 스미레가 핑계거리(내가 받은 선물을 내가 나눠먹겠다는데 무슨 상관 등등)를 던져주자 덥썩 받아들인다. 마작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지만 고통스러운 기억이 떠올라 자발적으로 나서서 치고 싶지는 않다는 말에 스미레가 실제로 마작을 치지 않아도 좋으니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서 마작부에 들어봐지 않겠냐고 하자 1학년이 그런거 결정할 수 있는거냐고 되묻지만, 마작부에 들어오면 매일 과자와 팬케잌을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크게 흔들린다.[26] 이어서 스미레가 레귤러가 되면 기숙사도 공짜라고 말하고 있는데도 신경도 안 쓰고 옆에서 과자에 흔들리고 있다(...)[27][28]
과자를 먹던 중, 자신이 고른 팀이 찾와 부탁할게 있다고 하자 울쌍으로 과자를 달라는 거냐며 묻지만 루네가 그럴리가 있겠냐고 태클을 걸자 태연하게 다시 과자를 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테루에게 팀 멤버들은 자신들에게 했던 조언과 특훈을 마작부 전체에게 해달라고 제안한다. 그 이유는 이대로라면 그 팀 그대로 학교 대표가 되어 지역 예선에 나가게 될 텐데, 그것이 마작부 내부에서 감정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것. 이에 스미레가 팬케이크를 더 먹을 수 있으니 너한테도 좋은 거라며 테루를 꾀자 입가에 침을 흘리며 그런 걸로 자신을 낚을 수 없다고 저항하지만, 결국 마작부의 코치 비슷한 포지션에서 모두를 지도하기로 한다. 그 결과 모두의 실력이 향상 되었으나 처음에 테루가 가르친 다섯 명이 아직도 마작부 내에서 강한 상황이 만들어진다. 스미레는 이렇게 마작에 익숙해지고 가르치는 것도 잘 하지만 마작에 참여하지 않는 테루를 보고 같이 마작을 하는 것이 어떠냐고 묻지만 테루는 자기는 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거부한다. 스미레는 테루의 태도가 테루 본인을 걱정하는 게 아닌, 마작부원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눈치채고도 마작을 하면 자기가 박살 날 수도 있고 후회할 수 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테루에게 앉아서 게임을 시작하자고 권유하고, 테루는 결국 자리에 앉게 된다.
테루의 조언을 들으면서 테루와의 격차를 직감한 마작부원들이 망설이지만 루네가 "거, 인생이고 마작이고 좀 질 수도 있는거 아니냐"며 나서자 시오리, 나츠키, 란도 지원하여 테루와 마작부원들의 마작이 시작된다. 그리고 테루는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그야말로 마물의 위엄을 뽐내며 압도적인 차로[29] 3인 동시 토비를 내면서 경기를 이긴다. 경기는 계속 되고, 모든 것이 끝난 후에는 테루 말고 모두 녹초가 되어 있는 상황. 테루가 떠나려는 순간, 무언가를 직감한 스미레는 테루에게 내일도 오라고, 아무도 없으면 자신 혼자서라도 상대해 주겠다고 말하고[30] 이에 테루는 미소를 지으며 처음으로 스미레를 이름으로 부르면서 최선을 다 하겠다하는 장면으로 회상이 종료된다.
전체적으로 본편과 다른 이미지가 펑펑 튀어나왔다. 길치, 장발, 지금과 다르게 환하게 웃는 모습과 스미레의 이름을 잘못 알아듣거나 하는 허당끼 넘치는 모습도 나오고 과자를 준다 하자 눈에 별을 띄우고 과자를 먹으면서 입가에 과자 부스러기를 계속 붙이고 있을 정도로 과자에 사족을 못 쓰는 모습 등등. 본편에서 잠깐 나온 장면 중 오오호시 아와이가 자신의 볼에 머리를 비비는 것도 신경 안쓰는 맹한 모습이 본성일지도.
그리고 초등학생 이후 마작을 치지않았다가 마작부원에게 이끌려 마작부에 가서 마작부를 뒤집어 엎어놓은후 마작 싫어 선언을 했다가 마작이 아닌 전혀 다른 것으로 유혹당하고 이후 행적을 생각하면 한 학교를 전국구 급의 성적까지 끌어올렸다는 점까지 행적이 동생인 사키와 굉장히 유사하다. 또한 본편에선 분명히 이능력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자신의 능력을 어느정도 인식하는 모습을 보이는 히로세 스미레가 과거에선 조마경 등의 이능력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자신들도 모르던 팀원들의 강함을 테루가 조마경을 통해 꿰뚫어보고 개화시켜주는 것을 통해 봤을 때, 그녀의 이능력을 개화시킨 것도 테루라는 추측이 가능하다. 물론 서술트릭이 난무하는 이 만화인 만큼 스미레가 이능력에 대한 지식은 있는데 '조마경'에 대해서만 당황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또한 마작을 칠 때마다 고통스러운 기억이 떠오른다는 말로 과거에 대한 또 하나의 떡밥을 던졌다.
일단 지금까지 나온 결론으로는 역시 피는 못 속인다인데, 사키가 키요스미 고교 마작부에 들어오기 전의 모습과 들어온 후의 활약상과 빼다닮았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주목할 부분은 테루가 사키에 대해서 보여준 감정이 적대감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점이다. 마작에 거리를 두던 테루가 굳이 점수가 낮아도 강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마작부에 직접 방문해서 뒤엎어버렸고, 연습 중 영상개화에 실패한 시오리가 어려움에 비해 겨우 1판짜리 역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자 굳이 끼어들어서 깡과 영상개화는 무섭고 영상패를 쯔모하는 것 만으로도 터무니없는 일을 해내는 사람도 있다는 언급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이는 어딜 어떻게 보더라도 거기에 해당하는 사람, 즉 사키를 감싸주는 행동을 한 것이다. 미야나가 가의 불화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이지만 최소한 언니가 자기를 원망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키의 생각이 오해일 가능성은 크다고 할 수 있을듯하다.
230국에서 스미레의 과거 회상에서도 테루가 등장했다. 당시 스미레는 테루를 만나기 이전까지는 마작에 나름 자신이 있었지만 테루의 괴물같은 실력을 보고는 테루와 대등해지기 위해서라면 테루만큼 괴물이 되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빠져 있었는데, 이 때 테루가 스미레에게 건낸 말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괴물이 되지 않으면 괴물을 사랑할 수 없어? 인간이지만 괴물을 사랑해줄 수 있는 그런 친절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스미레가 내게 알려줬는걸.
이는 테루가 가정사와는 별개로 마작이라는 분야에 있어서 스스로가 타인에게 괴물로 보일 정도라는 것을 자각하고 있었음을, 그리고 거기에 대해서 스스로 체념하듯이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던 일을 겪어왔었기 때문에 이전까지는 타인과 마작을 두는 것을 피하고 있었음을 추측하게 한다. 시라이토다이 입학 이후 스미레에게 이끌려 마작부에 가게 된 테루는 직접 마작을 두는 것은 계속 피하면서 조언을 통해 그들의 능력을 개화시켰는데, 단지 그것만으로도 마작부원들이 테루를 절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직감하게 만들 정도의 위압감을 줬었다. 그리고 스미레의 권유를 이기지 못하고 작탁에 앉은 뒤에는 혼자의 힘만으로 마작부 전체를 초토화시키는 괴물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로인해 테루는 다시금 자신이 마작에 있어서는 괴물이라는 것을 자각했고, 자신의 괴물같은 면모로 인해 마작부원들에게 상처를 줬을 것이라 생각해서 그 자리를 떠나려고 했지만, 자신에게 호되게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스미레는 테루에게 여기에 와도 된다고 말해줬다. 그런 스미레의 태도가 테루에게 있어서 무척이나 고맙고 크나큰 위안이 되었던 것은 분명해보인다.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말까지 나오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4. 능력
아치가편에서 드디어 그녀의 능력이 공개되었다. 덧붙여 이 화 제목은 "최강". 매우 적절하다. 참고로 만화 전체를 봐도 화료율 중시의 작사가 굉장히 고전하는데, 테루는 열외이다. 그 면면을 살펴보면 이렇다.4.1. 초(超)화료 타법
積み棒を抜いた点数で前の局より少し高い手を和了るとその次の局のツモが良くなる…
연장봉을 뺀 점수가 지난 국보다 조금 높은 패로 화료하면 그 다음 국의 츠모가 좋아져…
どんどん良くなる
점점 좋아져
でも最初の和了りの打点が高いほどその恩恵が出にくくなる
하지만 제일 처음 화료의 타점이 높을 수록 그 은혜가 나오기 어려워져
- 212국 결단의 과거회상에서 사토하의 질문에 테루의 대답
연장봉을 뺀 점수가 지난 국보다 조금 높은 패로 화료하면 그 다음 국의 츠모가 좋아져…
どんどん良くなる
점점 좋아져
でも最初の和了りの打点が高いほどその恩恵が出にくくなる
하지만 제일 처음 화료의 타점이 높을 수록 그 은혜가 나오기 어려워져
- 212국 결단의 과거회상에서 사토하의 질문에 테루의 대답
- 테루는 東 1국에선 화료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31] 이 때 아래의 거울 능력을 발동한다.
- 첫 화료의 타점은 항상 낮다. 하지만 화료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
- 화료를 할수록 타점이 높아진다.
- 연속화료로 타점이 높아지는 중 연속화료가 끊기거나 타점이 올라가지 않고 화료하면 타점이 다시 낮아진다.(그리고 위의 내용을 다시 반복)
- 보통 첫 화료는 빨라봐야 6순은 걸린다.[32] 이후의 다른 화료는 더 빠를 수도 있다. 그러나 테루가 작정하면 첫 화료도 6순도 안 걸리고 화료 할 수도 있다.
이 능력을 발동시에는 팔에 바람이 폭풍처럼 감기며, 그 때문에 팬덤에서는 브로큰 매그넘이라고 불린다. 화료를 하면 할수록 바람의 세기가 강해지는듯 하며, 연속화료가 멈추면 팔에 감긴 바람이 사라진다.
얼핏보면 영상개화를 필살기로 하는 동생보다 별 거 아닌 능력같지만 화료율이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것부터가 엄밀히 말하면 사기다. 아무튼 일단 화료하지 않으면 점수를 못 따니까. 보기엔 왠지 상당히 수수해보이는 데다가 포스도 부족해보이는 능력이지만, 사실 작중 등장한 그 어떤 능력보다 심플하면서도 사기적이다.한마디로 기본 패시브가 다른 사람의 필살기와 맞먹는다는 것. 마작은 1국에서 화료할 수 있는 건 한 명 뿐인 만큼 말 그대로 상대보다 먼저 나면 장땡이며, 어떤 의미로는 마작이란 게임의 본질에 가장 근접한 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적어도 깡을 쳐야 능력이 발동되는 이나 역의 특성상 해저패로 쯔모해야 하는 어느 로리, 도라를 버릴 수 없기 때문에 쯔모기리와 리치조차 자유롭지 않은 드래곤 로드 등 지금까지 등장한 능력들에 비해서는 페널티는 물론 필요조건마저 거의 없이, 언제나 최상위 득점율을 밀어붙이는 능력이다.
아치가편에서의 묘사를 보면 25000점으로 시작하는 개인전에서는 어느 한명이 무조건 토비되어 끝날법한 득점력. 실제로도 이능력자 3명이 능력 총동원해서 버겁게 '버텨냈다'.....
여담으로 손을 휘감는 바람을 보면, 마치 폭풍을 연상시킨다. 바다위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더욱 거센 바람이 되는것 처럼, 테루의 점수도 점점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강한 패가 된다.
그러나 약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닌데 "타점이 높아진다"는 게 아니라 "타점을 무조건 높여야한다"는 약점이 있다. 이 타점증가는 친의 연짱으로 생기는 추가점수는 해당하지 않지만 자에서 났던 점수와 동일한 점수를 친에서 남으로써 결과적으로 타점이 올라가는 것은 문제없는 듯 하다. 후반전 동 3국과 동 4국에서 부와 번으로만 따졌을 때에는 동일한 점수를 화료하였으나 동 4국에 친이 되면서 점수가 1.5배 높아졌다. 이 약점은 테루 본인이나 테루와 잘 아는 지인들이 직접 단언한 게 아니라 아치가 학생들의 추측으로만 언급되지만, 토키나 하나다 또한 같은 가정을 한 채로 테루를 상대했고 쿠로의 도라 독점때문에 타점을 올리기가 힘들자 리치까지 걸어 타점을 높이는 모습까지 보여주었다. 점수가 올라가서 나쁠일은 없기에 특수한 상황이 아니라면 사실상 무약점이긴 하지만, 작중에서도 나왔지만 고득점을 따내려고 무리하다가 역으로 쏘이는걸 고려하면 단점은 단점.
사실 대국 상대 중에 도라를 꾸역꾸역 먹어대는 쿠로가 있어서 그렇지, 평범한 상황이면 완전히 약점이라고 보기도 뭐한 부분이다. 현대 리치마작은 아카도라까지 합하면 도라를 5~8개 가량 사용하는 만큼 손 안에 도라가 많다면 아무튼 화력 자체는 쉽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저 작중에서는 쿠로가 도라를 모조리 독점하고 있었던지라 타점을 올리기 위해서는 무조건 그만큼 역을 중첩시켜야 해서 패를 읽기가 쉬워졌기에 약점이 되었던 것 뿐. 항상 도라가 손에 가득가득 들어오지는 않는다지만, 평균적으로 배패에서 1~2개 정도 도라를 품는 건 그리 드문 일도 아니다.
연속화료 중 점수가 올라가지 못한다면 리셋 된다는 것이 사토하의 독백으로 밝혀졌다. 올라갈 점수가 없으면 바로 리셋 되는 것이 아닌 올라가지 않은 점수로 화료 한 후에 리셋. 작중엔 역만인 구련보등 화료하여 더이상 올라갈 점수가 없자 다음국에 마찬가지로 역만인 대삼원 텐파이 상태였지만 '역만 화료 후'가 아닌 '점수가 올라가지 못하면'이라고 언급되어 역만처럼 애초에 더는 올라갈 점수가 없는 시점까지 도달하지 않아도 테루 본인이 원하면 동급이나 낮은 점수로 연속화료를 중단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생겼다. 룰 적으로 더블, 트리플 역만이 허용된다면 역만 이후로도 더블, 트리플 역만 순으로 올라갈수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33]
한편 동1국에 화료하지 않는 점 때문에 반대로 동1국에서 제일 능력이 강한 카타오카 유키와 상성상 극상성에 가까워 테루 vs 유키는 작중 떡밥 중 하나로 남아져 있었다. 유키는 별도의 주기에 따라 동1국시에도 강해졌다 약해졌다 한다는 것이 밝혀져 어느 시기에 테루와 치는지에 따라 달렸다. 테루 본인이 아와이에게 (조마경으로 보기 전까진 확신할 수 없지만) 준결승까지 유키의 속도가 점점 올라가는 것으로 볼때 결승전에선 동장엔 화료 하지 못할 지도 모르겠다고 말했을 정도. 카타오카 유키와 대결은 19권에서 이루어 진다.
결과적으로 보면 테루가 결승전에서 상대해야 했던 멤버들이 테루의 능력의 약점이나 틈을 만드는 데에는 최적화된 상대들이었다고 봐도 틀리지는 않는 조합이었다. 동 1국을 버리고 시작하는 테루에게 그 버리는 구간에서 가장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는 카타오카 유키, 모든 도라를 빨아들여 테루의 점수 조정을 힘들게 만들고 기본적으로 고화력에 비장의 도라보내기로 만관 이상의 론 직격까지도 당할 리스크를 강요하는 마츠미 쿠로, 그리고 기본적으로 작력이 뛰어난데다 테루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서 대처가 가능한 츠지가이토 사토하는 테루를 공략하기에 걸맞은 능력들이 모인 것이나 마찬가지이긴 했다. 그런 3인이 협력했음에도 불구하고 셋 다 마이너스로 끝나기만 한 게 다행이고 하마터면 누군가는 날아가버릴 가능성조차 보였다는 점에서 테루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알 수 있다.
4.2. 조마경(照魔鏡)
미야나가 테루는 동1국을 버리는 것으로 상대의 본질을 확인합니다.
타법이나 버릇, 생각의 변화는 간파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수의 특성을 그 1국만으로 간파해내는
조마경같은---- by 카이노 요시코
타법이나 버릇, 생각의 변화는 간파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만
특별한 능력을 가진 선수의 특성을 그 1국만으로 간파해내는
조마경같은---- by 카이노 요시코
상대의 능력의 본질을 꿰뚫어보는 능력. 상대의 능력, 조건, 제약, 약점까지 간파할 수 있으며 스미레와 알게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상냥하니까 내 말을 믿어줄 것이다"고 하는것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까지 간파할 수 있다. 심지어 대국 외적으로 일상생활에서도 사용할수 있으며 본인이 모르는 부분까지 파악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알아챌 수 있는 것은 아니라 무의식적인 버릇 같은 것은 파악하지 못하며 볼 당시에는 없는 능력도 보이지 않는다.[34] 능력에 변화가 있다면 다시 한번 봐야하지만 대상별로 쿨타임이 있어서 한번 본적이 있는 사람은 변경점이 있더라도 한동안은 다시 조마경으로 보지 못한다. 결승전에서 쿠로를 대상으로 '2일전에 봐서, 지금의 본질이 안보인다'는 언급으로 보아 최소한 이틀은 걸린다.
동1국에서는 상황을 파악하느라 화료하지 않는다. 어떤 의미에서는 상대에게 있어서 유일한 안식의 시간인 셈. 하지만 이것도 대국이 첫 만남일 때나 해당되는 소리고 경험이 있는 마작사가 상대라면 동 1국부터 화료를 시작한다.
이 능력을 쓸때는 상대 뒤로 거울이 나타나는 이펙트가 나오며 당하는 상대는 등뒤에서 무언가를 느끼는 듯 하다. 쿠로曰"챔피언에게 뭔가 소중한 것을 보여진 듯한 느낌이..." 라고.
조마경은 테루 본인이 어머니에게서 들은 능력의 이름으로 테루(照)와 조마경(照魔鏡)이 딱 맞아떨어진다. 코카지 프로 또한 테루와 대국 경험이 있는 프로에게서 "마치 조마경같다."라고 들은적이 있다. 해당 프로가 누구인지는 아직 불명.[35]
4.3. 기기긱 거리는 것
선봉전을 끝내고 돌아온 테루에게 아와이가 쓰지 않았다면서 언급한 능력. 테루는 이에대해 상대가 벅차서 쓰지 못했다고 하며 결승전에선 사용해볼 것이라고 한다. 2018년 12월 21일 연재분에서 이 편린이 드러나기 시작했다. 테루와 동료였거나, 테루와 가까이에서 연습이라던가 시합을 해본 몇 명은 이것에 대한 정체를 대략 눈치채고 있는 듯 하다.200局에서 나온 바로는 이 기기긱 하는 소리는 문이 열리는 소리로, 문 안에는 등이 하나씩 있으며 8연속 화료 후 다음 국에서 전부 열린 9개의 문 안에 있는 9개의 등에 불이 켜진다.[36] 그리고 이름에 9개의 등이 들어가있는 역인 구련보등[37]을 화료한다. 그것도 순정으로.
참고로 본편에서는 그냥 문이 열리고 그 건너편에서 9개의 등불을 배경으로 테루가 츠모를 외치는 걸로 끝이었지만, 아치가 편에서는 아예 문에서 강철의 연금술사의 진리마냥 검은 손들이 튀어나와서 상대 선수 3명을 잡아 안쪽으로 끌고가는 연출이 추가되었다.
사키에 언급에 의하면 이런 분위기가 된 테루는 이겨본 적이 없으며 1~8, 10번째 이후 화료는 가끔씩 막을 수 있지만 이 9번째 화료만큼은 누구도 막지 못하며 심지어 한때 프로였던 엄마도 막지 못했다고 한다. 다만 사키는 9번째 화료를 막지 못한다고 했을 뿐 구련보등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구련보등 화료시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졸업생 선배인 시오리가 작년 가을부터라는 언급을 한걸 보면 구련보등은 어릴적부터 가진 능력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조건은 츠모로만 화료해야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번 사용후 두번째까지 통할 것 같지는 않다며 원래 스타일로 복귀 하는 것을 보면 쓰기 어려운 능력인 모양.
4.4. 추가능력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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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만으로 창깡 의혹
그리고 사키도 예선전 결승때 묘한 말을 했는데, 안깡이라도 창깡이 될수 있는 역이 있다면서 그게 국사무쌍[38]이라고 중얼거린다. 참고로 국사무쌍은 만들기 가장 쉬운 역만중 하나. 사안커, 국사무쌍, 대삼원. 3대 국민역만...이라고는 해도 역만은 쉽게 만들어지는건 아니다. 마작의 역 출현확률은 여기에서 확인해보자.
그런데, 저런 상황에서 사키가 한 말이 "언니도 아닌데 괜찮겠지..."였다. 한마디로 테루는 역만으로... 창깡을 쏘는 비정상적인 짓거리가 가능했다는 소리가 된다. 아마 최종적으로 역만도 가능한듯 하다.(흠좀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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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개화 의혹
준결승전에서 테루가 안깡을 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테루의 목적은 쿠로에게 깡도라를 몰아서 익사시키는 것이였지만 문제는 하나다 키라메의 반응인데 테루가 깡을 치자 당황하며 숨을 삼키더니 리치를 걸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하는 말이 "이번에는 리치를 걸어왔습니까." 였다. 이때문에 2회전에서 테루가 영상개화로 난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애초에 사키에게 영상개화를 가르쳐준것이 테루인 것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없지만은 않다. 결국은 214局에서 영상개화로 화료하였다. 이 때 옆자리에 있던 유우키는 깜짝 놀라면서 독백으로 사키의 이름을 불렀고, 화면상 연출조차도 아예 유우키의 입장에서 테루가 사키로 보이는 식이었다. 사키 또한 연속화료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한술 더떠서 테루와 사키는 서로 능력의 일부를 공유하는 것이 아니냐는 무서운 의혹까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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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점 화료법 의혹
애니메이션에서 슬쩍 지나간 장면으로 위클리마작투데이 잡지에 실린 테루에 대한 기사에 " 춘계대회에서 무서운 고타점 타법을 보였다"라는 말이 나온다. 테루의 연속화료법은 연장이 계속되면 고타점의 연속이 되지만 낮은 점수로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고타점 타법이라고 보기는 애매한 한큼 전혀 다른 타법일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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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타법
테루가 어릴적 쓰던 타법은 지금 쓰고 있는 타법과는 전혀 다르다고 한다. 바뀐 이유라거나 지금도 어릴적 타법을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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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위압
그녀가 진심을 내면 상대의 능력에 개의치 않고 자신만의 마작을 하는 게 가능한 듯한 묘사가 보여졌다. 과거 그녀와 마작을 해본 사키가 쿠로의 타법을 보고 "언니에게 도라를 한 번도 넘겨주지 않다니 그런 거 되는구나"라는 말을 했다(194局). 이 해석을 어떻게 하느냐가 정말로 흥미로운 부분이 될 것.
5. 2차 창작에서의 취급
작중의 쿨시크한 모습과 대비되어 동인에서는 자주 망가지는편. 엄청난 마이페이스나 성희롱에이스, 마작말곤 할 줄 아는 게 아무것도 없는 인간 등등등으로 나오는 경우가 빈번하다. 통칭 폐품테루. 사키처럼 길치라는 설정도 있다. 그리고 과자 선호 설정은 거의 카타오카 유키가 타코스에 대해 보이는 집착 수준으로 과장되어 묘사된다.초창기 엮이던 상대는 동생인 미야나가 사키가 유일했다. 이때 그녀의 역할은 시스콘에 가까우며 사키를 납치한다거나 미야나가 사키는 여동생이 아니라 신부라고 주장하는 등 여러가지로 망가진다. 쿨한 평소의 태도와 달리 동생과 연결되면 이성을 잃는다.(...) 같이 사키를 노린다는(?) 공통점이 있는 하라무라 노도카와는 사랑의 라이벌이며 사키를 위한다는 목적이 일치하면 때로는 협력자가 되기도 하는 관계이다. 둘은 처음 만났을 때 서로의 강력한 여자력을 감지하고 상대방이 만만치 않은 상대가 될 것이라는 것을 예감하기도 했다. 본편에서 보여준 코크스크류 블로우 등의 강력한 물리력까지 갖춰서 테루가 여동생을 갈망하며 폭주하면 막을 자가 없으며 시라이토다이 멤버들은 그런 테루를 어르고 달래느라 진땀을 뺀다. 아치가편에서 시라이토다이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대대적으로 시라이토다이 멤버들의 2차창작에서의 성격이 갈아엎어진 가운데[39] 당시 쓰이던 설정이 아직도 쓰이는 거의 유일한 케이스.
아치가편이 나온 후론 히로세 스미레와 오오호시 아와이와도 자주 엮인다. 특히 히로세 스미레와의 조합은 사키에서 굉장히 찾기 힘든 독특한 조합이라 인기가 많은 편이다. 둘다 기본적으로 쿨시크하지만 테루가 좀더 엉뚱한 면이 있고 스미레가 꽉잡힌 편이다. 스미레가 성격 자체가 쿨하다면 테루는 성격은 마이페이스인데 감정표현이 적어서 쿨해 보이는 이미지에 가깝다. 이런 미묘한 차이때문에 팬들이 상당한 케미를 느낀 듯. 본편에서도 그렇지만 둘이 보케, 츳코미 관계가 역전되어도 위화감이 없다(...) 아와이의 경우는 둘이 같이 바보짓을 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라이토다이의 마물 콤비로 엮인다.
그밖에는 3회전에서 맞붙었던 토키, 쿠로, 하나다와의 커플링이나 작년 개인전 결승전에서 싸웠던 케이, 사토하와의 커플링도 존재한다. 또한 같은 마물에 선봉이라는 공통점 때문인지 접점이 전무함에도 에이스이 여고의 진다이 코마키와의 커플링이 사키 커플링 인기투표에서 2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성우가 같다는 이유로 테루에게 잡초뽑기를 좋아하는 여인의 옷을 입힌 일러스트도 있는 모양이다.
또 마찬가지 이유로 한 시골의 도끼녀과 크로스되기도 한다.
6. 전적
6.1. 69회
아치가편에서 위클리 마작 투데이에 실린 그녀의 점수표 내용이 재작년(테루 고1) 서도쿄 예선 개인전 결승전 기록임이 공개되었다. 그렇기에 대전 상대의 이름을 분석해 봐도 다른 캐릭터들과의 접점을 찾거나하는 것은 불가능. 잡지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상대 중 2명이 전년도(테루 중3) 지구대표였다고 한다. 따라서 테루와 대전 당시 적어도 2학년이었을 그 2명은 현재 확실하게 졸업했다. 접점을 못 찾는 것도 당연. 이 대국에서 그녀는 무참히 연장본능을 발휘, 4위였던 마에다 선수를 토비시켜버렸다. 그녀의 연속 화료는 9번이었다(본래 동3국 + 연장 6회.). 이로써 룰에 팔연장 로컬룰이 없다는 것은 확인되었으며 저 상태에서 조마경을 쓰지 않고 독무대를 했다는 것이 확인.[40]사키 147局에서 해당 시점의 그녀 활약상이 간접적으로 언급되었다. 젠노 감독이 히메마츠의 수장으로 있던 당시 그녀를 고교데뷔한 터무니 없는 것으로 평가할 정도. 즉 초등학교때나 인터미들 당시에는 마작을 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개인전에선 당시 센리야마의 에이스인 후지시로 나나미와의 대국으로 지친 상태에서 당시 3학년이었던 카이노 요시코가 테스카틀리포카를 불러내 조마경을 회피해버리기까지 하여 카이노 요시코에게 패했다고 한다. 이 해에 배만정도로 쏘였다는 것이 아마 이 대국에서 일어난 일로 보인다. 참고로 이것이 테루가 고등학생에게 진 유일한 기록이라고 한다.
사키 168局의 회상은 이 당시를 그리고 있는 것인데, 그녀의 영향으로 시라이토다이의 내부 제패, 인터하이 왕자 데뷔를 일궈낸 것이기 때문에 예정된 레전드의 탄생이라는 느낌으로 강력한 임팩트가 예고되고 있다.
일단 169局에서는 자신이 프로듀스한 멤버 5인으로 상위 랭커의 코를 납작하게 해주는 것이 묘사되었으나, 정작 테루 본인은 여기에 들지 않았고 여기에서 동생과 같은 톤의 대사[41]를 말한다.
200局에서 언급된 바에 의하면 이 때 와타나베 루네 프로(당시 3학년)가 테루가 1학년 당시보다 더 활약을 했다는 것을 언급하고 있으며, 서도쿄 지구대회에서 MVP를 수상[42]하기도 했다고 한다. 즉 이 때에는 일단 활약을 하긴 했지만, 제압을 했다는 느낌은 아니고 그저 편린을 보여줬다라는 선에서 그친 것.
6.2. 70회 단체전
70회 단체전에 대한 언급이 간접적으로 드러났다. 센리야마에서 작년에 활약한 시미즈다니 류카에 의하면, 테루는 꽤나 강했으며 류카는 자신의 순서가 돌아오기 전에 츠모하지도 못한 채로 경기가 끝났다고 한다. 실제 70회 단체전에서 그녀는 대장 포지션으로 출장했던 관계로 어느 정도 점수가 바닥나있는 상태에서 승부를 결정짓기 위해 출전하는 포지션일 터. 그러나 센리야마 대장의 순서가 돌아오기전에 경기를 끝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한다면 무엇이겠는가. 그렇다. 0점 토비.문제는 센리야마는 70회 인터하이 단체전 4위 라는것. 즉 토비당한 것은 센리야마 여야하는데 류카는 쯔모해볼 기회조차 없었다고 했으니 직접 쏘여서 토비가 될 수는 없다. 즉, 테루는 게임 개시 1순안에 츠모로 센리야마를 토비시켰다는 소리가 되는데 이것이 가능하려면
- 누군가가 울어서 천화와 지화가 불가능하게 된 후(류카의 차례를 건너뛰었을 수도 있다.) 테루가 쯔모로 나서 센리야마를 토비시켰다.
- 테루가 깡을 쳐서 영상개화로 나서 센리야마를 토비시켰다. 70회 인터하이때도 다이밍깡 책임지불이 있었다면 무조건 안깡, 없었다면 다이밍깡도 가능하다.[43]
- 아무도 울지 않고 류카보다 먼저 츠모 기회를 가진 테루가 그대로 츠모, 지화로 센리야마를 날렸다.[44] 만약 여기서 에이스이가 친이었다면 16000점을 뺏기므로 로 8000점을 뺏긴 린카이에 뒤쳐져서 3위로 떨어졌을 가능성도 있다.
류몬부치 고교가 테루의 대국을 보고 "차라리 모르는 게 안심이 된다", "강하다 이전의 문제다"라고 평가한 대국이 이 대국일 가능성이 높은 것이 추가적인 힌트.
6.3. 70회 개인전
본편 108局에서 츠지가이토(당시 3위)에 의해 당시의 상황이 어느 정도 공개되었는데, 그녀와 더불어 동일한 학년의 선수 한 명, 이미 졸업한 선수 한 명, 그리고 기억에 남았던 신인 한 명이라는 언급에 등장했다.6.4. 71회 현예선
아치가편 애니메이션 10화에서 서도쿄의 현예선 시라이토다이의 예선 경기 일부 전적이 공개되었는데, 예선 결승이 아닌 바로 전 경기에서 그녀가 北의 위치를 선정했을 당시. 이 배치로 인하여 첫 경기에서 선봉토비를 실제로 해버렸다. 코카지 프로가 직접 언급. 원작 25화에 카지키 유미가 타케이 히사에게 준 전국 강호의 패보에서 이 때의 패보로 추정할 수 있는 자료가 나온다.[45] 여기에서 테루는 리치 일발 쯔모 혼일색 발 적도라1로 배만을 화료한 것으로 나왔지만 이것으로 해당 국이 토비로 끝났는지 여부는 나오지 않는다. 다만 해당 국이 동 4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국에서 끝났을 가능성은 그다지 높지 않다.6.5. 전국대회에서 그녀의 명성
- 위클리 마작 투데이에서 자주 인터뷰를 하고, 그 기록이 게재되었다.
- 전국 최강의 마물로 항상 거론된다.
- 하라무라 노도카도 이 캐릭터의 활약상을 알고 있었다.
- "패에게 사랑받는 아이"라는 호칭으로 진다이 코마키, 아마에 코로모와 같이 언급되며, 실제 아치가 편 애니메이션 10화에서 더블 리치로 화료했다.[46]
- 2ch에서는 저 둘과 같은 팀의 후배 오오호시 아와이를 묶어서 天照大神, 즉 아마테라스라는 마물의 범주에 넣고 있다.
- 작중 세계관 공인 선봉 토비 실적을 가지고 있는 인물.
- 센리야마의 후나Q는 성이 같다는 이유로 미야나가 자매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 70회 인터하이에서는 16600점 이상으로 쏘인 적이 없다. 애초에 실점이 문제가 아니라 그냥 공식적인 패배기록이 없고 무쌍을 찍은 채 자신의 학교를 우승시키고 그녀 자신도 엄청난 커리어를 쌓았다.
- 젠노 감독이 고교데뷔를 화려하게 한 터무니없는 것으로 평가했다. 그것도 선례를 들어서.
- 2년전의 카이노 요시코가 테루를 이긴 유일한 고등학생이다. 즉 단 한번을 빼면 고등학생끼리의 대국에선 공식적인 패배기록이 없다.
7. 기타
어릴적의 테루와 사키의 실력비교에 대해선 팬들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사키가 더 강했다고 보는 사람들은 1권에서 사키가 0점내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지면 돈을 잃고 이기면 상대의 돈을 가져오게 되니 상대가 화낸다"라고 했던 점과 0점내기가 상대와 압도적인 실력의 격차가 있어야 가능하다는 히사의 말 등을 근거로 어린시절의 사키는 진심으로 할 시 당시의 테루보다 강했다고 본다.
반대로 테루가 더 강했다고 보는 사람들은 사키가 후지타 야스코나 아마에 코로모등 자신을 압도하는 사람을 만날 때 마다 테루를 떠올리며 벌벌 떠는 점, 카지키 유미에게 창깡을 한번 쏘이자마자 국사무쌍 창깡과 테루를 떠올리며 물러난 점 등을 근거로 테루가 더 강했다고 본다. 위의 발언들에 대해선 사키가 이긴 대상이 테루인지 나온적이 없고[47][48] 테루가 사키의 0점내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했는지 나온 적이 없으니 깨려고 노력했으나 실력이 부족해 못깬건지, 아니면 사키를 이해하고 깨려면 깰 수 있는데 일부러 내버려 둔건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양쪽 모두의 의견에 적당히 공감해 그냥 둘다 실력이 비등했으나 서로 강점이 달랐다거나 하는 의견도 있다. 어느쪽이 맞는지는 결국 미야나가 자매의 과거가 본편에서 드러나기 전까진 추측의 영역일 뿐이다.
어릴적은 어쨌든 현재는 사키보다 실력이 월등한것 같다. 사키도 워낙 굇수긴 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어느정도 범 인 고 수들은 대항이 가능한 수준인데 비해 이 처자는 그런것도 없다. 현 예선편의 최종보스였던 아마에 코로모조차 작탁멤버 셋이 협력해서 그녀에게 대항이 가능했는데... 농담이 아니고 4만점이 남은 토후쿠지를 날려버린 사키가 애교로 보일수준. 대전 상대를 너무 처절하게 밟아놓았다. 즉 어린시절의 사키가 테루 상대로 ±0 플레이를 한 것이 진실이라고해도 현재는 불가능할 가능성이 있는 것.
사키의 평가에 따르면 어린시절의 테루는 지금의 코로모보다는 위압감이 약했다고 한다. 그런데 테루가 도쿄로 간것이 초등학교 5학년때라고 밝혀졌으니 사키가 비교한 '어릴적 언니'는 초등학생 시절의 테루일 것이다. 지금의 테루와의 비교는 알 수 없는데 지금껀 테루는 코로모나 사키같은 마물들이 보여준 본심전개시 주변 기물파손(...)이나 눈에 불이 켜지는 모습 같은걸 보여준 적이 없다. 이때문에 아직 본실력을 손톱만큼도 보여주지 않은 게 아니냐는 공포스런 추측이 존재한다.
우스잔 고교의 과거회상에서 마작잡지를 보면서 한 말을 보면 작품의 등장인물들이 보기에 그럭저럭 예쁜 축에 속하는 듯 하다.
여담으로 네이버에 성인 미야나가를 치면 테루는 자동완성이 되지만, 사키는 완성이 안됐다. 하지만 지금은 된다.
어찌보면 시라이토다이의 나머지 멤버를 바보로 만드는 1등공신이기도 하다. 혼자 점수를 너무 벌어먹는지라 시라이토다이가 압승하는 전개가 아니라면 다른 학교들과 어느 정도 점수를 맞추기 위해 나머지 멤버가 그걸 왕창 까먹어야 되기 때문에 아이러니하게도 테루가 활약하면 활약할수록 나머지는 그 점수를 까먹어야 해서 활약이 줄어든다.(...) 그나마 비슷한 입장이었던 준결승전의 린카이는 5인 전원이 +를 기록하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넬리는 3연속 3배만으로 사키조차 손도 못 쓰고 2위당해서 간신히 결승에 올라가는 전개가 되었지만 시라이토다이는 테루 이외에 전원 실점도 모자라 실점왕까지 배출한 끝에 2위로 간신히 진출했기 때문에 굴욕을 뒤집어 쓴 시라이토다이는 물론 1위를 한 아치가조차도 '니네가 왜 1등?' 소리가 나오는 악평을 듣는 전개가 나오고 말았다.
이렇게 놓고보면 후쿠지 미호코와 비슷한 면이 많다. 부의 최연장자이자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으며, 여기에 포지션은 선봉이고 본인이 벌어놓은 점수를 뒤의 멤버들이 모두 깎아먹는(...) 것까지 같다. 여기에 호리에 유이가 성우를 맡았던 것까지 보면 은근히 접점이 많다.
비공식 사키 인기투표에서 18위를 기록했다.
DVD 8권의 표지에 등장했는데 이게 상당히 압권이다.
참고로 당시에는 아직 테루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이전이었던지라 저 무시무시한 표정이 테루의 상징(...) 중 하나가 되었고, '테루=대마왕' 공식이 만들어지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 하지만 테루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뒤에는 저런 살벌한 표정을 지은 적은 없기 때문에 일부 팬들에게는 흑역사로 취급되는 모양.(...)
이후 필수요소로서 약방의 감초처럼 여기저기 등장해주신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만만한 후계자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는 테루.
원작 만화에서는 이런 것도 나왔다.
참고로 이 장면은 애니메이션에서도 그대로 재현되었다.
원작자의 의지부족인지는 알 수 없으나 현재 나가노 현의 개인전 멤버 3인만이 밝혀져 있고 70회차 개인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그녀가 시드가 없는 룰의 특성상 이번 회차에서도 개인전 멤버가 될 것인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실 마음에 걸리는 것은 이미 단체전에서 아와이가 끝장을 내고 전국대회를 결정지은 시점에서 니시다 기자가 도쿄에 취재를 갔는데 이 시점이 서도쿄 개인전 시기쯤이라고 한다면..."압승이군요"라고 선언한 시점에서 그녀가 개인전 멤버가 될 가능성은 높아지게 된다. 아치가편 TVA 9화의 취재기록이 증거자료가 될 가능성이 있다.
...근데 사실 이렇게 먼치킨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패에게 사랑받는 인간이라든가 사키도 데꿀멍할 실력자라든가 우승후보라든가 온갖 떡밥을 주면서 띄워놨건만 개인전에 출전하지 못한다면 설정구멍을 넘어서 완전개그다. 게다가 동생인 사키가 대장, 테루는 선봉이므로 개인전이 아니면 만날 수가 없기 때문에. 하지만 작가가 개인전 예선은 안 그리고 애니메이션에서만 표현해놨기 때문에 개인전을 그릴 수 있는가에 대해선 미지수.
추가로, 2015년 3월에 발매되는 아치가편 특전에는 이 캐릭터의 넨도로이드가 들어간다. 초 레어급이 될 가능성이 높다.
2017년 연재된 에피소드때문인지 테루에게는 선수로써의 강함뿐만이 아니라 진흙속의 진주를 발굴해내는 지도자로써의 역량도 보여줄 수 있게 되었기때문에 명성이 올라가면 어떤 형태로든 오랫동안 활약하게 될 듯하다.
실사 드라마에서는 어째서인지 계속 존재가 공개되지 않은 상태로 되어 있었으나, 2018년 극장판 공개 직전 방영된 특별판에서 동생과 동일한 배우인 하마베 미나미가 1인 2역을 하게 된다는 것이 밝혀졌다.
[1]
간혹 18세라고 하는데 원작에서 사키가 건네받은 잡지에는 테루가 17세로 나온다. 즉, 빠른 생일로 치는 것.
[2]
다른 한 캐릭터는 취재를 왔던 잡지의 여기자. 나머지는 드라마 CD와 같다.
[3]
애니메이션 25화에서 전국 강호들의 패보를 받고 미리 연구해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타케이 히사에게 한 말. 이후 히사도 결승전 전날 밤 마지막 회의에서 테루에 대해서는 좋은 대책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말을 하며 테루를 막을 방법을 제시한 게 아니라
카타오카 유키의 속도를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먼저 잔뜩 벌어두도록 했다.
[4]
다른 사람도 아니고 코로모를 잘 아는 토오카와 하지메가 저런 소리를 하는데도 정작 코로모는 작년 인터하이를 겪어보고도 '여전히 자신은 고독한 상태다'라고 푸념했다는 모순이 존재한다. 코로모의 외톨이 발언이 원작에서 먼저 나온 걸 생각하면 설정 변경이거나 코로모가 자신과 실제로 붙어보지 못한 상대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거나로 보인다. 실제로 코로모는 작년 인터하이 3위를 차지한
두목님이 누군지도 몰랐다.
[5]
코로모같은 개인전 비 참가자, 조건 발동인 차가운 토오카 같은 경우가 있으나 현시점에선 어쨋든 공식적으로 2위. 작중
진다이 코마키나
아마에 코로모와 함께 작년 인터하이에서 3학년 보정을 씹어먹을 정도로 강했던 1학년의 예시로 함께 거론됐다. 셋 사이의 실력 차이는 불명.
[6]
나머지 둘은 테루와 사키.
[7]
테루의 당시 화료 점수를 작년 MVP인 코로모와 비교해서 한 평가. 굳이 코로모와 비교하지 않아도 테루는 능력의 특성상 낮은 점수에서 시작해서 단계적으로 점수를 늘려가며 자기가 선인 경우 연장을 거듭하면서 일방적으로 화료하며 점수를 긁어모으는 식이라 총 득점은 압도적이지만 화료당 득점은 생각보다는 낮은 편이긴 하다.
[8]
아와이가 선봉으로 나서면 상당히 밸런스가 좋은 구성이 된다. 아와이 역시 마물이고 웬만한 에이스들은 그냥 누를 수 있다. 또한 마타노 세이코가 그 정도의 실점을 한 것은 테루가 워낙 점수를 넘사벽으로 벌어놨기 때문이니... 만약 개인전이 없었다면 테루가 대장으로 배치되어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가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9]
단체전과 개인전 통합우승. 이것이 의미는 사키 세계에서도 꽤나 크다.
시노하유에서도 전국 대회 우승을 차지한
오로쿠 코코로(개인전 2연패)가 명문학교에 스카우트될 수도 있음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 특히 고등학교 대회 우승 경력자라면 마작 프로를 노리는 것이 그리 어렵진 않을 정도인데, 테루와 함께 단체전 2연패를 함께 이끌었던 우노자와는 물론 시라이토다이의 첫 전국제패 및 지구대회 MVP였던 와타나베는 이미 프로로서 활동하고 있다.
[10]
170화에서 밝혀지기를, 마작이라는 게임 자체를 싫어하진 않으나 가끔 괴로운 기억이 되살아나 하기를 꺼렸다고. 이후 171화에서 깡과 영상개화는 무섭다. 영상패만 쯔모하면 어마어마한 결과를 낳는 사람도 있으니..라며 여전히 꺼리는 모습을 보인다. 아무래도 사키를 싫어하는 것처럼 보이진 않으나 적어도 트라우마를 심은 듯한 느낌을 준다.
[11]
사키 또한 이런데, 팬들 사이에서는 "미야나가 뿔(宮永ホーン)"이라고 불리며 마왕의 핏줄의 증거(...)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짧은 머리라서 뿔이 두개로 보이는 사키와는 달리 테루는 바람에 적절하게 휘날리지 않으면(?) 평범한 단발 스트레이트에 뿔 하나만 솟은 언밸런스한 머리모양이 된다. 때문에 저 뿔 하나만 지워도 엄청나게 개성이 없어진다(...).
[12]
사키에게 영상개화라는 마작의 역과 그 뜻이 사키의 이름과 같다는 것을 알려준 것도 테루. 이 회상을 보면 불화 이전의 사키와 테루는 상당히 친했을 가능성이 높다. 테루는 원래 팬들 앞 외에서는 항상 무표정인데 이 장면에서는 확실하게 웃고 있다.
[13]
이에 대한 떡밥으로 전국편 마지막화에서 나즈막이
사키를 부르는데, 부정적 감정만 있는 것 같진 않다.
[14]
사토하는 테루를 "미야나가"라고 성으로 부른다.
[15]
이로 인해서, 아버지도 어느 정도 사키와 테루 사이에 일어난 일을 짐작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더불어서, 가족이 별거한 이유와 연관이 있을지도.
[16]
그나마 추측. 타점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올라갈 수밖에 없는 게 아니냐는 것.
[17]
다만, 자세히 다뤄지지 않아서 그렇지 일단 본편에 나온 최고 득점은
이노우에 쥰의 현예선 2회전 선봉전 토비로 최소 20만점 이상으로 마감했을 거다. 과거 기록까지 치면
아마에 코로모가 작년에 3학교 동시 토비를 달성했으니 40만점을 달성했을 거라 추측된다. 물론 이 둘은 상대가 양민이었던지라 딱히 테루가 딸리는 건 아니지만.
[18]
번역본 출처는 http://tahnok_kal.blog.me/70141658645인데, 클릭해서 들어가면 블로그가 나온 후, 곧바로 알 수 없는 사이트로 자동이동되므로 링크삭제처리.
[다만]
버릇 같은 게 간파당했다고 추측했을 뿐, 정확히 어떤 버릇인지까지는 알아내지 못해서 준결승에서는 가르쳐줄 수 없었다. 스미레의 버릇을 가장 먼저 눈치챈 건 결승 전 연습에서의 아와이였다.
[20]
2회전에서 신도지가 시라이토다이보다 점수를 더 많이 냈을 가능성이 생겼으며, 절대안전권은 이미 신도지에 의해 한 번 깨진게 된다.
[21]
나머지 둘은 케이와 사키.
[22]
도라를 버릴 수 없는 쿠로를 상대로 도라 이외의 모든 패를 대기로 하고 기다린다거나, 세계 주니어 대회의 팀원으로 알고 있던 사토하의 특성을 이용해 저격하거나, 스앙코 더블 텐파이 상태에서 사토하가 먼저 화료할 거 같자 유키가 버린 패로 대명깡 영상개화 책임지불로 먼저 화료해버리는 등, 기본적으로 손패가 대단하기도 했지만 상대의 특성을 파악해서 효과적으로 대응을 하는 노련한 모습을 보여줬다.
[23]
재작년(67회 인터하이 예선)엔 서도쿄 8강, 작년(68회 인터하이 예선)엔 서도쿄 4강. 전국엔 도달하지 못했지만 인구수가 인구수인 도쿄지역인걸 생각하면 최정상급은 아니지만 나름 강호교.
[24]
이부분의 대사가 1화에서 쿄타로가 사키에게 마작 할 줄 아냐고 물었을 때의 대사와 동일하다.
[25]
1화에서 사키가 노도카에게 한 말과 똑같다.
[26]
동생도 마작과 관계없이 책에 낚였던 것을 생각하면 그 동생에 그 언니.
[27]
심지어 170국의 제목도 과자(菓子)이다.
[28]
과자 관련 네타는 단것을 좋아한다는 것과도 얽힌다.
[29]
중간에 나온 작탁의 점수는 테루 87100, 나머지 1400, 6400, 5100. 옆에서 선배 중 한 명이 완전히 기가 질린 표정으로 누구라도 선을 좀 뺏어오라고 하고 있는데 이미 코치 하면서 모두를 조마경을 봐뒀을터이니 동1국부터 단 한 국도 안내줬을 것이다.
[30]
이때 의도적으로 떠나려는 테루의 표정을 보여주지 않는다. 대국전, 부원들의 멘붕을 걱정하는 테루의 태도, 다들 패배를 직감하고 망설였고 대국후 넋이 나가버린것을 감안하면 스미레가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테루를 보냈다면 테루는 다시는 마작부로 안돌아왔을 가능성이 높다.
[31]
자리 선정에서 "東"을 테루가 뽑아버리게 되면(기가) 귀중한 친을 버리게 되는 꼴이 돼버리기 때문에 그녀에게는 꽤나 안타까운 전개가 된다. 실제 3회전 전반전에서 이 경우가 발생.
[32]
사실 화료가 6순이라면, 텐파이는 아무리 늦어도 5순이고 보통 3~4순 정도라는 의미라 굉장히 빠른 것이다. 덧붙여, 현실에서 '마작의 평균값'이라는 관점으로 논하자면 평균 텐파이 순은 9순, 화료는 12순 정도.
[33]
아치가편 31화의 묘사로 구련보등 화료 이후 대삼원 쓰안커단기 더블역만 텐파이를 한 것으로 볼때 룰적으로 인정하지 않아도 더블, 트리플 순으로 올라가는것으로 보인다
[34]
코마키의 신내림같은 경우는 애매하다. 비슷한 능력을 가진 카이노 요시코가 조마경을 회피할 수 있었던것을 행운이라고 표현했기 때문.
[35]
지금까지 밝혀진 "테루와 대국 경험이 있는 프로"는 전 프로까지 합쳐서 총 4명이다. 고등학생때 붙어본적 있는 카이노 요시코 프로, 테루의 시라이토다이 선배인 와타나베 루네 프로와 우노자와 시오리 프로, 마지막으로 테루의 어머니인 미야나가 아이 전 프로(현역시절 이름은 아이 아크텐더).
[36]
이 불이 켜진다라는 표현에 주목해 볼 것이, 그녀의 이름자인 테루(照)는 해당 한자(비출 조)의 훈독에 해당하므로 비추어서 밝히다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그녀의 이름값을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37]
문이 열리는 연출은 서양에서 구련보등을 Nine Gates라고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치가 편에서도
최명화가 직접 Nine Gates라고 부르는 걸로 확정.
[38]
기본적으로 국사창깡은 '일본프로마작연맹'에서만 채택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프로 단체에서는 허용하지 않는 룰이다. 다만 사키 세계관은 다이밍깡의 책임지불이 적용되는 등(다이밍깡의 책임지불도 2023년 기준 연맹 룰에서만 인정) 대체로 연맹 룰을 많이 반영한 듯한 룰을 사용하는 모양이다. (완전히 일치하는지의 여부는 확신할 수 없다)
[39]
예의바르고 시라이토다이의 유일한 상식인인 아가씨 아와이(!)나
사가라 소스케마냥 평화로운 일상에 적응못하고 사고치는 용병 출신 세이코처럼 지금으로썬 상상도 할 수 없는 설정이 많았다.
[40]
참고로 로컬룰인 팔연장은 친의 연장 횟수만으로 연속화료 해야한다. 이것이 여덟번을 넘어가면 역만이 되어야 하나 공개된 자료에서는 이런 형태로 점수가 표시되지 않았다.
[41]
저, 마작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참고로 연재 당시 사키가 말했던 대사의 구성 패턴과 동일하다.
[42]
이 작품에서 MVP가 언급된 것은
아마에 코로모가 유일했었다.
[43]
사키가 코로모에게 다이밍깡 책임지불을 시전했을때 해설과 덮밥 프로의 반응을 보면 70회때는 책임지불이 없었을 가능성도 높다.
[44]
천화는 71회 대회에서 카타오카 유키가 달성한 것이 인터하이 역사상 최초라는 발언이 나와서 가능성이 사라졌다.
[45]
여담으로 테루의 패보가 나오기 직전에 나온 패보는
진다이 코마키와
히로세 스미레의 패보이다.
[46]
이게 중요하게 언급되는 이유는 해당 페이지의 설명을 제대로 읽어보면 된다.
[47]
마작은 한명이 독박을 쓰면 최대 세명이 전부 플러스로 끝날 수도 있는 게임이라 테루와 사키가 같은 테이블에 앉아서 사키가 플러스로 끝났다고 하더라도 사키가 테루를 이겼다고 단정할 수 없다. 테루가 그보다 더 높은 점수로 끝냈을 수도 있기 때문.
[48]
겨울에 외할머니가 찾아왔다는 말도 있어서 가족마작이 친척까지 포함한것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있다. 드라마판에서는 '부모님이 화를 냈다'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