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미스터 판타스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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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미스터 판타스틱 Mister Fantasti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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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리드 리처즈 Reed Richards |
이명 |
미스터 판타스틱 Mister Fantastic 지구 최고의 지성 The Smartest Man Alive |
종족 | 인간 (변형체) |
성별 | 남성 |
소속 |
판타스틱 포 백스터 재단 일루미나티 |
직책 | 판타스틱 4 리더 |
등장 영화 |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담당 배우 | 존 크래신스키 |
더빙판 성우 |
현경수 호시노 타카노리[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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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등장한 지구-838의 미스터 판타스틱.2. 작중 행적
2.1.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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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o, Stephen.
안녕, 스티븐.
지구-838의 히어로 집단
일루미나티의 멤버로 등장. 수식어는 "지구 최고의 지성"이다.안녕, 스티븐.
다른 일루미나티의 멤버들과 함께 스트레인지를 심문하려 한다.[2] 자신의 세계의 스트레인지의 행적으로 인해 완다보다도 스트레인지가 더 위험한 존재라며 그를 매우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 슈트는 원작과 비슷하고[4] 가슴 정 중앙의 '4' 로고도 동일하지만, 팔다리에 퓨쳐 파운데이션 슈트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화살표 무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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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통하지 않자 블랙 볼트가 입을 열면 완다를 순식간에 죽일 수 있다고 위협했지만, 완다가 이미 블랙 볼트의 입을 없애버리는 바람에 출구를 잃은 음파가 머리로 가 두개골이 깨지며 허무하게 사망했고, 리처즈가 반격에 나섰으나 완다의 능력으로 인해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나가서[5] 비명을 지르다가 남은 머리가 염동력에 의해 터지면서 사망한다.
3. 능력
코믹스, 기존에 나왔던 판타스틱 포 영화에서 묘사된 것과 동일하게 신체가 자유롭게 늘어나는 능력을 갖고 있다. 다만 영화 내에선 딱히 뭘 해보기도 전에 살해당해버려서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하고 퇴장해버렸다. 그나마 완다 앞에 나타날 때 팔다리를 늘여 도착하는 장면, 블랙 볼트가 죽자마자 완다를 붙잡기 위해 팔을 늘이는 장면 정도가 전부다. 물론 둘 모두 완다에겐 전혀 피해도 입히지 못했고 오히려 사지가 찢겨나가서 끔찍하게 살해당하기만 했다.'지구 최고의 지성'이라는 타이틀답게 스트레인지를 만나러 왔을 때 작은 태블릿 같은 도구로 텔레포트해서 등장하거나[6], 멀티버스의 존재와 중첩 현상을 미리 조사해놨거나, 건물에 울트론을 배치해 경비시키는 등 지적 능력과 기술력도 매우 뛰어나다. 메인 유니버스의 아이언맨도, 슈리도 보여준 적 없는 수준으로, 사람이 워낙에 선해서 전략적으로 허점이 많았을 뿐, 호칭이 결코 장식은 아닌 셈이다.
4. 평가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반농담으로 완다에게 블랙 볼트가 사용하는 능력의 트리거를 말해 일찌감치 입을 봉인당해 끔살당할 여지를 제공한 탓에 본작 최악의 트롤러로 불리고 있다. 물론 이렇게 된 것은 슈프림 스트레인지가 드림워킹을 해서 처형당하는 것을 봤기 때문에, 빙의된 지구-838의 완다 막시모프를 다짜고짜 공격할 수는 없는 노릇이고 스칼렛 위치에게 '(블랙 볼트를 비롯한) 이쪽도 누구에게든 무시당하지 않을 정도의 무력은 행사할 수 있으니 불필요한 싸움을 일으키지 말고 돌아가달라'는 부탁을 돌려서 한 발언이라 할 수 있다.허나 경고성 발언을 하기 위함이었다면 그냥 '계속 그렇게 나오면 우리도 무력으로 상대한다', '이쪽에겐 널 한 번에 보내버릴 비장의 수가 있다' 정도로 말하는 게 현명했을 것이다. 비장의 수에 대한 정보를 일절 주지 않아 상대에게 대처할 여지를 어느 정도 막을 수 있었을 것이고, 스칼렛 위치도 이쪽 멀티버스에 어떤 비장의 수가 있을지 몰라 어느 정도 신경전이 벌어졌을 테니 경고성 발언으로 해석해도 실드거리가 안 된다. 블랙 볼트의 능력을 곧이곧대로 가르쳐준 것도 아니지만, 닥터 스트레인지가 경고했음에도 스칼렛 위치를 지나치게 과소평가하여 화를 자초했으니 저런 비아냥을 들어도 이상하지 않다.
다만, 멀티버스 속 동일인물이라도 어느 정도 전투력이 차이가 있는 것처럼 묘사된 점으로 보아 지구-838의 완다가 지구-616의 완다보다 약해서 방심했을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인커전으로 멸망한 세계의 시니스터 스트레인지는 616의 스트레인지에게 패배했으며, 838의 캡틴마블은 잔해에 깔려서 사망했지만[7] 엔드게임의 캡틴마블은 타노스의 생츄어리호를 맨몸으로 들이받아도 멀쩡했고 오히려 타노스를 궁지에 몰리게 했다.
만약 위에 서술된 것 같이 616 완다가 더 강하다는 설정이라면, "616의 완다의 전투력을 838의 완다 정도로 생각해 경고를 했지만, 되려 끔살당하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로 해석할 수 있다. 물론 아무리 그래도 일루미나티의 히든카드로 사용될 수도 있었던 블랙볼트의 능력을 너무 쉽게 말해 완다가 블랙볼트의 입을 열지 못 하게 해 결과적으로 그를 사망하게 만들고, 더 나아가 838의 모르도를 제외하고 일루미나티를 몰살당하게 만든 치명적인 실수를 범했다는 점에서 838의 미스터 판타스틱은 비판을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나마 저런 오판을 제외하면 인격적인 면모에서는 프로페서 엑스(지구-838)와 함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게 위안. 캡틴 마블, 캡틴 카터와는 달리 스트레인지를 조롱하지 않고 슈프림 스트레인지의 숙청에 안타까움을 보였으며, 비판받는 완다와의 첫 조우에서도 '자신도 아이가 있어 당신의 고통을 이해한다. 무고한 838 완다의 몸을 해방시켜달라' 라고 차분하게 대화로 풀어나가려 했다. 다만 그의 선량함이 오판으로 어긋나 끔찍한 참사를 불렀으니...
5. 기타
- 이름값조차 못하고 처참하게 퇴장하는 허무한 활약상, 블랙 볼트를 필두로 일루미나티 전체를 괴멸로 몰아넣은 결과적인 트롤링 때문인지 팬덤에서는 오히려 리처즈가 지나치게 스마트해져 러닝타임까지 손봐주는 합성물이 성행하고 있다. 일명 Smartest man alive 밈. 댓글 중엔 이런 것도 있다. "리드: 완다, 네가 자식들도 남편도 되찾을 방법이 있어. 완다: 어떻게? 리드: "블랙 볼트, 설명해줘."
- 성인 'Richards'는 한글로 옮기면 리처즈가 올바르나, 자막에서는 s를 삭제한 듯한 리처드라고 표기한다. 2005년과 2015년작은 '리차드'로 번역되었으며, 같은 원리의 제임스 로즈(-Rhodes)도 로드로 번역되는 경우가 많다.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개봉 전부터 멀티버스의 미스터 판타스틱으로 존 크래신스키가 출연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프로페서 엑스와 칼 모르도의 배우가 유지되었으니 메인 세계관 배경의 판타스틱 포 영화에 크래신스키가 복귀할 것이라는 의견, 다른 MCU 영화에 선행출연한 캡틴 마블과 캡틴 아메리카는 아예 다른 캐릭터로 대체되었다는 점을 들어 혼란을 막기 위해 크래신스키가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 두 부류로 점쳐지고 있다.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에서 페드로 파스칼 미스터 판타스틱으로 확정되기는 하였으나 지구 616의 미스터 판타스틱인지는 확실하지 않아서 아직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 여담으로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가 개봉하고 몇주 후인 5월 20일에 본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존 크래신스키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랜만에 시내에 왔는데 제가 꼭 봐야할 재미난 영화 뭐 없나요? (Finally back in town and headed straight out to the movies!.. anything I need to see?)"라고 올렸고, 이에 한 팬이 닥터 스트레인지 어때요?라고 답장을 트윗했다. 이에 대한 존 크래신스키의 대답은 " 판타스틱하네요. (Fantastic.)" 링크
- 그와는 별개로 2005년 판타스틱 4 / 실버 서퍼의 위협 영화에서 이안 그루퍼드가 코믹스와 상당한 싱크로율을 보여줘서 크래신스키 쪽이 아쉽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는 판타스틱 포 코믹스의 국내 인지도와 관련이 있는데, 영화로 관심을 받던 시절의 코믹스의 미스터 판타스틱은 번듯하고 멀끔해서 그루퍼드 쪽과 유사하다면 다소 관심이 떨어진 2010년대의 마블 나우! 이후 노련해진 미스터 판타스틱의 이미지는 크래신스키 쪽과 더 비슷하다. 마블 나우 이후의 리처드는 크래신스키처럼 수염도 나있고 얼굴형도 매우 비슷하다. 즉 모티브 차이가 나는 셈이다. 제작진 인터뷰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 역시 크래신스키의 리처즈를 기대하는 팬들의 의견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설령 이후 개봉할 판타스틱 포 영화에서 배우가 유지되지 못하더라도 넘어갈 수 있는 평행세계 일회성 출연이니 이를 받아들였다고.
- 판포스틱에서 같은 역할을 맡은 마일스 텔러의 경우, 현재 복귀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굳이 망한 영화의 주인공을 다시 끌고 올 이유도 없고, 촬영 태도에 대한 잡음도 나온 상황이라 같은 역할로 복귀시킬 이유는 별로 없다. 다만 마일스 텔러 또한 탑건: 매버릭으로 서서히 커리어를 회복하고 있기 때문에 그루퍼드나 크래신스키보다 더 젊은 시절의 미스터 판타스틱을 연기해야 할 때에 여차하면 등장할 수도 있다.
- 원래는 미스터 판타스틱의 자리에 대니얼 크레이그가 토르 관련 캐릭터인 발드르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었고, 완다에게 홀려 자살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코믹스 일루미나티 스토리의 중축이였던 네이머와 아이언맨 출연이 무산되자 아예 인원을 갈아엎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나, 이조차도 코로나-19로 인해 무산되어 미스터 판타스틱이 대신 들어왔다고 한다. #
- 이 사람이 했던 대사인 "멀티버스에 가장 위험한 존재는 스트레인지 당신이다."는 본작 이후에도 왓 이프 시즌2 9화에서 닥터 스트레인지 슈프림이 자신의 세계를 되살리기 위해 온갖 멀티버스의 히어로들과 빌런들을 제물로 바치려는 깽판을 저지르자 재조명 받았다.
[1]
참고로
옆동네에서는
슈퍼맨을 담당했다.
[2]
이때 닥터 스트레인지는 판타스틱 포라는 이름을 듣고 60년대에 유행하지 않았었냐고 비아냥댔다. 원문은 "Didn't you guys chart in the 60s?(니들 60년대에 차트에 오르지 않았냐?)"로, 여기서 차트는 빌보드 같은 걸 의미하므로 비틀즈의 별명인 'the fab four'를 연상하고 비꼰 것에 가까울 것이다. 그런데 실제로 판타스틱 포의 첫 이슈가 발간된 것이 1961년 11월임을 생각하면 어느 정도 메타개그를 의도했는지도 모른다.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아직 판타스틱 포가 결성되지 않아서 스트레인지는 자기 세계의 판타스틱 포는 모른다.
[3]
다만 이때의 말투를 보면 스트레인지를 숙청한 것을 매우 안타까워하는 듯하다. 스트레인지가 처형될 때 자아를 가진 그의 망토는 소멸되지 않게 들고 있는 장면이 있다.
[4]
정확히는 원작 슈트를 현실적으로 리파인한 것.
[5]
손발 끝부터 종이가
파쇄기에 갈리는 것처럼 찢어지며, 이때 찢겨진 조각들은 꿈틀꺼리기까지 한다. 참고로 이 장면은 케빈 파이기가 제안해서 탄생했다고 한다.
#
[6]
TVA가 사용하는 이동 장치와 연출이 유사하다.
남아있는 자가 코믹스에선 미스터 판타스틱의 후손(정확하게는 직계 후손은 아니고 리드의 아버지가 재혼하면서 얻은 자식의 후손)이라는 것에서 따온 일종의 이스터 에그일 수도 있다.
[7]
물론 그 전에 에너지 싸움에서 완다에게 밀려 헬멧이 서서히 부서지고 캡틴마블의 에너지가 사라져가는 연출이 나오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