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의 포가튼 렐름 세계관에 등장하는 인물.
혼돈 선 성향의 인간 여성이다.
AD&D 기준 13레벨 레인저, 힘 16, 민첩 17, 건강 15, 지능 14, 지혜 14, 카리스마 18
D&D 3rd 기준 12레벨 레인저
소설 The Harpers 시리즈의 4번째 작품 "The Night Parade"의 주인공. 1370 DR 기준 코어미어의 북쪽 도시 아라벨의 군주. 하퍼즈의 주요 일원이었으나 친구 라렐 실버핸드의 권유로 켈벤 "블랙스태프" 아룬선이 조직한 텔 투키라에 입단했다.
1323 DR 칼림포트의 빈민층에서 태어나 6살 때 어머니로부터 갓 태어난 자신의 여동생이 나이트 퍼레이드에게 바쳐져 좋은 곳으로 갔으니 안심하라는 얘기를 듣지만 안심되긴 커녕 한동안 악몽에 시달렸다. 그리고 20세 젊은 나이에 다크라는 남자와 결혼해 아이를 낳지만 잠시 정신을 잃은 사이 아이는 사라지고 남편으로부터 유산했다는 얘기만을 듣게 된다. 의심은 갔으나 당시 기력이 다했던 그녀로서는 믿을 수밖에 없었으며 결국 다음해 남편과 이혼했다.
아이를 잃은 뒤 좋은 추억이라고는 하나도 없던 칼림포트를 떠나 하퍼즈에 가입해 모험가로 활동, 여정 도중 코어미어의 지배자 아조운 4세의 친척 헤이버스트롬 라알를 만나 그와 결혼하여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사고로 두번째 남편조차 보내버린다. 다만, 이 인연으로 아조운 4세의 눈에 띄어 아라벨 시의 군 사령관으로 부임할 수 있었고 1359 DR에는 그곳의 군주로 임명되어 뛰어난 지도력으로 도시를 번창시켰다.
아라벨의 군주로서 바쁜 날을 보내오던 어느날 도시에서 범죄를 일으키고 잡혀들어온 남자가 자신의 옛 남편 다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에게서 유산된 줄 알았던 아이가 사실 나이트 퍼레이드라는 집단에게 팔렸다는 얘기를 듣자 그 자리에서 남편을 직접 참한 뒤 하퍼즈 동료들과 함께 칼림포트로 향했다. 그리고 거기서 그녀는 자신의 아이로 짐작되는 여아 크리스틴을 만나 함께 다니게 되고 나이트 퍼레이드라는 기괴한 괴물들이 실제로 아이를 납치하여 괴물로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이에 맞서 싸우기 시작, 그 결과 동료들의 희생이 있었으나 예전 생이별 자신의 여동생[1]의 도움으로 칼림포트 시민들에게 진실을 폭로해 조직의 몰락에 기여했다.
사건이 해결 뒤 자신의 진짜 아이를 발견했지만 이미 다른 부부의 보살핌 아래 행복한 삶을 보내고 있음을 알게되어 자신이 진짜 부모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아라벨로 돌아왔으며 크리스틴을 자신의 아이로 정식으로 입양해 행복한 삶을 보냈다.
그후 행적을 살펴보면 1370 ~ 1371 DR 사이 아라벨 시가 일시적으로 고블린들에게 함락되는데 이 전투에서 그녀는 팔 한쪽을 잃지만 곧 신성 주문으로 치료되었다. 다행히 그녀의 노력과 코어미어로부터의 지원 병력으로 아라벨은 다시 되찾을 수 있었다.
[1]
나이트 퍼레이드에게 바쳐져 특이한 의식을 통해 괴물로 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