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무한 츠쿠요미 달의 눈 계획 [ruby(無限, ruby=むげん)][ruby(月読, ruby=つくよみ)] Infinite Tsukuyomi |
|
|
|
TVA | |
사용지 |
오오츠츠키 카구야 우치하 마다라 |
[clearfix]
1. 개요
[ruby(無限, ruby=むげん)][ruby(月読, ruby=つくよみ)]나루토의 등장 술법.
2. 설명
영겁의 '몽환'감옥 속에 가두는 만물을 내다보는 신의 눈!
보름달의 밤, 세상의 이치를 조종하는 ' 윤회사륜안'이 월면에 투영되는 순간, 고혹적인 월광이 지상의 사람들을 비추며 영원의 환술로 빠트린다・・・. 이 술법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빛은 차폐물도 관통하는 터라, 설령 집안에 숨는다 할지라도 어느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무한의 꿈에 빠진 자들은 ' 신・수계강탄'에 의해 뻗어나온 신수의 뿌리에 붙들려서, 미래 영겁, 차크라를 계속 빼앗기게 된다.
달에 떠오르는 윤회의 눈동자!
달 그 자체가 ' 윤회사륜안'이 되어, 모든 인류에게 환술을 건다!
술법에 걸린 자는 신수에 사로잡혀 차크라를 빼앗겨 간다・・・.
술법에 걸린 사람들의 눈에도 ' 윤회안'의 문양이 떠오른다.
진의 서
보름달의 밤, 세상의 이치를 조종하는 ' 윤회사륜안'이 월면에 투영되는 순간, 고혹적인 월광이 지상의 사람들을 비추며 영원의 환술로 빠트린다・・・. 이 술법을 통해 뿜어져 나오는 빛은 차폐물도 관통하는 터라, 설령 집안에 숨는다 할지라도 어느 누구도 벗어날 수 없다・・・!! 무한의 꿈에 빠진 자들은 ' 신・수계강탄'에 의해 뻗어나온 신수의 뿌리에 붙들려서, 미래 영겁, 차크라를 계속 빼앗기게 된다.
달에 떠오르는 윤회의 눈동자!
달 그 자체가 ' 윤회사륜안'이 되어, 모든 인류에게 환술을 건다!
술법에 걸린 자는 신수에 사로잡혀 차크라를 빼앗겨 간다・・・.
술법에 걸린 사람들의 눈에도 ' 윤회안'의 문양이 떠오른다.
진의 서
근/중/원거리형 보조계 환술. 윤회사륜안의 동술이며 혈계망라에 속한 술법이자 나루토 세계관 최강의 환술.
이 술법의 첫 언급은 자신을 우치하 마다라라고 소개한 토비가 오카게들의 회담장에 나타나 밝힌 바에 따르면 전 미수들을 포획한 뒤 십미를 부활시켜 그 인주력이 된 뒤 그 힘으로 달에 자신의 눈을 투영, 이를 매개로 전 세계에 무한 츠쿠요미를 발동하여 행복만 가득한 평화로운 세계로 만드는 것이다. 토비는 이를 '달의 눈 계획'이라 칭하며 그 동안 아카츠키가 인주력들을 습격해 미수들을 포획했던 건 이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서였다.
단, 페인은 미수들을 동원한 일종의 냉전 모드의 평화를 형성하기 위해 움직였을 뿐 이 계획과는 무관하다. 그 외에 다른 아카츠키의 멤버들 중에서도 이 계획의 존재와 전모에 대해 아는 이는 드물었다.[1]
토비는 자신(시전자)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하나의 완전한 질서로 거듭나는 것이라 표현했으나 이에 대한 카게들의 반응은 거부였으며 오오노키의 경우 "세계를 네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처럼 들린다"였다.
오카게들이 협력을 거부하자 토비는 공언한 대로 제4차 닌자대전을 일으키고 그 때까지 포획되지 않은 미수는 팔미와 구미 둘뿐이라 이 둘이 포획되기 전 어느 쪽이 먼저 무너지느냐가 이 대전쟁의 관건이 되었다. 그래서 카게들은 한때 이 둘의 인주력인 킬러 비와 우즈마키 나루토를 생태 조사를 핑계로 섬 안에 보내기도 했다. 그러나 결국 이 둘이 전쟁에 참전하게 되면서 이는 무산.
그동안 마다라로 알려져 있던 토비가 실은 다른 인물이란 것이 드러났지만 예토전생으로 부활한 진짜 마다라가 이 상황을 두고 계획이 생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중얼거린 것과 구미 포획 여부를 확인한 것, 오오노키에게 이 세상은 더 바꿀 가치도 없으니 무한 츠쿠요미 속에 잠드는 것이 낫다고 말한 것을 통해 결국 계획의 창안자는 토비의 말대로 마다라라는 것이 드러났다.
토비의 회상에 따르면 마다라는 적어도 제3차 닌자대전이 일어난 시점부터 이 계획을 구상하고 있었으며 제츠 타입의 여러 인조인간들을 만들어 곳곳에서 정보 수집 체계를 만드는 등 치밀하게 밑준비에 들어가고 있었다. 이 인조인간들의 달의 눈 계획에 대한 소감은 이 세상의 모든 나쁜 것들을 없애버리고 좋은 것들만 가득한 꿈의 세계로의 이주.
마다라가 이에 대해 보여준 바에 의하면 츠쿠요미라는 환술 속의 세계에선 섬세한 것까지 마음대로 시전자가 설정할 수 있으며 이 환술 속에 새로운 세계를 만들고 모든 존재를 이 세계로 이끈다는 것이다.
3. 실행
토비가 외도마상 안에 그 동안 포획된 미수들과 팔미, 구미로부터 얻은 차크라의 파편을 넣으면서 불완전하게나마 마침내 십미가 부활하고, 결국 십미의 인주력이 탄생하면서 이 계획의 실행도 머지않은 상황이 되었다. 다만 마다라의 말에 의하면 목표했던 거대한 환술을 달에 걸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근데 652화에서 십미 인주력 토비가 1~9미 차크라를 몽땅 빼앗겨 이 계획의 실행이 불가능에 가깝게 될 줄 알았으나 단 8화만에 마다라에게 몽땅 귀환. 이번엔 8미나 9미조차도[2] 몽땅 뺏겨서 결국 계획은 그대로 계속 진행되게 되었다.
한동안 계속 전투가 이어진 끝에 676화에서 우치하 일족의 비문에 적힌 내용을 회상하며 뿔을 뜯어낸 마다라는 사륜안과 윤회안이 합쳐진 형태의 제 3의 눈을 개안하고 무한 츠쿠요미를 발동시킨다.[3]
그리고 모든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마저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모습을 보이는데[4] 윤회안을 개안한 사스케나 예토전생당한 인물들, 정확히 말하면 이미 죽은 자들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5] 이 외에도 윤회안을 가진 사스케는 스사노오를 통해 무한 츠쿠요미의 빛을 차단할 수 있다. 사스케의 말에 의하면 윤회안의 동력이 없다면 육도선인의 선술을 손에 넣은 나루토조차도 무사할 수 없을 거라고 한다.
677화의 연출과 언급으로 보아, 달빛을 받으면 환술에 걸리는 것으로 추정된다. 나루토와 그 일행은 사스케의 동력과 스사노오의 그림자 덕택에 환술에 걸리는 것을 피한 듯이 연출된다. 즉, 빛을 보는 것 뿐만 아니라 몸에 닿는 순간 환술에 걸리므로, 시각 장애인이라고 해도 환술에서 벗어날 일이 없다.
여담으로 애니판에서 보여진 츠쿠요미는 달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렬한 빛 때문에 현실 세계조차 꿈처럼 몽환적으로 보인다. 가히 꿈의 대환술로 인도하는 술법이라고 할 만하다.
4. 기원?
오오츠츠키 하고로모의 말에 의하면 원론은 그의 어머니인 오오츠츠키 카구야가 자신의 거대한 힘을 주체하지 못하고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폭주하면서 고안한 것이라고 한다. 생명체의 차크라를 양분으로 삼아 숙주의 차크라가 떨어져 죽을 때까지 환술을 반복해서 보여준다고 한다. 발동하면 사실상 세계멸망이다. 그녀가 악마로 불리게 된 원인이며, 그녀의 손자인 인드라의 사상도 이와 관련됐을 것으로 보인다.678화에선 발동하고 나중에는 환술의 빛이 약해져서 그 때에 활동할 수 있다는 점과, 또 다른 윤회안을 가진 자가 해제할 수 있다는 약점 아닌 약점이 추가되었다. 왜 약점 아닌 약점이냐면, 보통의 닌자로는 환술의 빛을 차단할 수 없을 뿐더러, 윤회안을 가진 자는 현실 세계 기준으로 딱 2명(마다라, 사스케)뿐이기 때문이다.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사람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육체가 점점 변화하여 결국 제츠가 되어버린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런 점이나 이 땅은 자신의 묘묙장이라 하는 카구야 본인의 발언, 육도선인의 언급을 볼 때 이 달의 눈 계획은 마다라나 토비가 목표로 한 전 인류의 꿈 속에서의 행복과 평화와는 전혀 다른 최종적 목적이 존재함이 암시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사실로 밝혀졌다. 자세한 것은 아래의 진짜 기원 문단 참고.
하지만 그런 점에도 불구하고 한국 팬덤에서는 아직도 무한 츠쿠요미를 찬양하고 있다. 물론 마다라가 실현하려했던 무한 츠쿠요미 한정. 현실의 졸렬함때문에 팬덤에서는 마다라의 이상을 찬양하기 때문이다. 단지 무한 츠쿠요미에 마다라가 원하던 이상이 없었고 흑막에게 악용당한게 문제일 뿐.[6]
진정한 목적은 검은 제츠가 오오츠츠키 카구야를 부활시켜 카구야가 모든 차크라를 회수하는 것이며, 카구야를 부활시키기 위한 작업으로 검은 제츠가 우치하의 석판의 내용을 조작했다. 마다라는 그것을 알지 못한채 카구야의 계획을 자신의 손으로 준비하고 실행한 것이다.
692화에 하고로모의 설명에 의하면 무한 츠쿠요미에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서는 사스케의 윤회안, 미수들의 차크라를 받은 나루토의 힘으로 "자(子)"의 인을 맺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4.1. 진실
행성을 침공해 차크라의 열매를 수확하는 오오츠츠키 일족들의 모습 | |
신수는 별의 구석구석까지 뿌리를 펼친다. 마치 욕탕의 곰팡이처럼....
그리고 별에 사는 모든 생명으로부터 차크라를 빨아들인다.
사실, 무한 츠쿠요미의 진정한 본래 용도는 꿈도 이상도 아니었으며, 외계 문명인 오오츠츠키 일족이 다른 행성을 침공하는 데 쓰는 일종의 대량 살상 병기였다.[7]
서술된 것처럼 무한 츠쿠요미는 사실 오오츠츠키라는 이름의 초고도 외계 문명이 다른 행성을 침공하는 방법에서 비롯된 것으로, 십미 역시 외계의 오오츠츠키가 기르는 행성 침공용 생체 병기 겸 가축
오오츠츠키 일족들은 아득한 세월 이전부터 다른 행성을 침공한 후 십미를 심어 그것을 신수로 키워낸 후 행성의 모든 유전 정보와 차크라를 빨아들여 이윽고 어마어마한 유전 정보와 에너지가 농축된 차크라의 열매를 맺게 한 후 이를 섭취하고 스스로를 업데이트시켜 끊임없이 종족의 진화를 이룬다.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신적인 존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수확' 당한 행성은 결국 모든 차크라와 에너지를 빨리게 되어 기존 원주민들은 물론 그 이후로도 아무도 살지 못하는 황폐화된 죽음의 행성으로 바뀌게 된다.
오오츠츠키 카구야 역시 원래 이들 일족 중 하나로, 아득히 먼 과거 그녀는 지구의 차크라 열매를 수확하기 위해 그녀의 파트너와 함께 지구에 방문했다. 본디 오오츠츠키 일족은 2인 1조로 활동하며 행성에 안착해 신목을 박아넣은 후, 계급이 낮은 개체를 신목의 먹이로 주게끔 하여 신목에서 열매를 수확하고, 이에 본인의 파트너보다 계급이 낮았던 카구야가 자처해서 그 먹이가 될 예정이었다고 한다.[9] 즉 지구는 본래대로라면 이미 아주 오래 전에 오오츠츠키의 손에 멸망했어야 했을 운명이었던 것이다.
허나 어떤 이유에선지[10] 카구야는 자신과 함께 지구에 왔던 같은 일족의 파트너를 기습해 행동 불능으로 만든 후 일족을 배신하고 어느 시점부터 신수의 차크라 열매를 스스로 취했다. 이전까진 일족 내에서도 고작 하등한 여인이었던 그녀였지만 그때부터 강력한 힘을 얻게 되어 전쟁을 멈춤과 동시에 지상을 지배하게 되고, 지구는 멸망을 면한다.
이후 본성에 있는 순혈 오오츠츠키 일족들의 마수가 본격적으로 지구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보루토 시점에서, 악역들의 목적 역시 최종적으로는 무한 츠쿠요미로 귀결되고 있지만 그들의 목적은 거창한 꿈의 세계나 현실 도피가 아닌 정말로 지구상의 생명체들을 모조리 몰살시키고 차크라의 열매를 취하는 본래의 용도에 가까운 방향을 가지고 있다.
한편 오오츠츠키 잇시키를 따르는 카라의 간부 중 하나인 빅터는 카라의 조직원인 디파를 꼬드겨[11] 조직원들을 배신하고 혼자 열매를 독식할 셈으로 몰래 4차 닌자대전 때 빼돌린 신수의 조각을 배양시켜 새로운 신수로 자라게 해 자신이 차크라의 열매를 독차지하려 했었으나, 신수는 본래 인간의 기술력으로 건들 수 없는 수준의 것이었고 나온 것은 그저 어중간한 신수의 복제 같은 것이 되어 열매는 커녕 의미없이 사람들을 잡아먹기만 하는 무언가로 변모해 결국 실패한다. 인간의 힘으로 신수를 건드렸다가 무슨 꼴이 나는지 여실히 보여준 사례. 역시 카라의 간부인 보로는 이 무한 츠쿠요미와 오오츠츠키 일족들을 칭송하는 사이비 교단을 만들었으나, 보로가 오오츠츠키 모모시키에게 끔살당하고 해당 교단은 델타의 손에 개박살났다.
앞서 서술했듯 신수는 인간의 손으로는 당초부터 건드릴 수도 없는 것이며, 본래 오오츠츠키 일족들의 방식에서는 십미가 신수로 자라기 위해서는 다름아닌 살아있는 오오츠츠키 일족을 산 채로 십미에게 먹여야 한다. 오오츠츠키 일족들이 행성을 침공할 때 반드시 2인 1조로 오는 이유는 한 명이 신수의 산제물로 바쳐지기 위해서인 것이다.[12]
또 서술했듯 두 오오츠츠키 중 계급이 더 낮은 쪽이 제물 역을 맡으며, 잇시키와 카구야의 경우에는 잇시키보다 계급이 낮았던 카구야가 제물 역이었다. 물론 오오츠츠키들에게는 카마라는 전생 수단이 있기에 제물로 바쳐지는 쪽은 이전에 카마를 이용해 미리 전생할 그릇을 준비하므로 결과적으로는 완전히 죽지 않는다. 그럼에도 어째서 카구야가 잇시키를 배신했는지는 불명이다.
그러나 현재 지구에는 잇시키 외의 다른 오오츠츠키는 존재하지 않았고, 카구야는 죽지는 않았지만 봉인된 상태이기에 그녀를 먹여 다시 신수를 자라게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지겐의 육체를 차지했던 잇시키는 새로운 육체로 전생한 이후 버려진 지겐의 육체를 자신이 소유한 새로운 십미[13]에게 던져 다시금 신수를 자라게 하려고 했을 계획으로 추정되었다.
그러나 모모시키가 지구에 와 보루토에게 카마를 새겨 새 그릇으로 삼자, 잇시키는 약해질 대로 약해진 지겐의 육체보다 젊고 건강한 보루토를 십미에게 제물로 바칠 계획인 것이 드러났다. 이유는 차크라의 열매에도 좋고 나쁨이라는 개념이 존재해서, 다 죽어가는 오오츠츠키를 제물로 삼는 것보다는 젊고 건강한 오오츠츠키를 제물로 바치는 쪽이 더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잇시키는 결국 나루토의 바리온 모드로 수명이 극한까지 깎여나간 상황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카와키에게 카마를 새겼으나 분신이었기 때문에 실패로 돌아갔고, 결국 사망한다. 이후 모모시키가 보루토의 몸을 빌려 다시금 깨어난 후, 카마에서는 해방됐으나 이미 잇시키의 정보가 80% 정도 녹아든 카와키를 제물로 바쳐 열매를 맺을 계획[14]이라고 언급했지만 보루토의 의식이 도중에 깨어나게 되며 실패한다.
이후 잇시키의 의지를 이은 코드의 목적 역시 이것. 코드는 카마로 인해 오오츠츠키화된 카와키와 보루토를 잇시키의 십미에게 먹인 후 열매를 수확하고 십미를 흡수해 새로운 오오츠츠키가 되어 잇시키의 의지를 이으려고 한다.
또한 의외의 파훼법이 드러났는데, 무한 츠쿠요미가 발동된 행성이 아닌 다른 차원으로 이동하면 된다고 한다. 다만 차원을 넘나드는 시공간인술은 오오츠츠키나 그 힘을 이어받은 사람들 혹은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쓸 수 없으니[15] 결국 이것도 약점 아닌 약점이 된 셈이다. 다만 이 방법은 나루토 때부터 이미 나온 것으로, 카구야에 의해 다른 공간으로 이동하게 된 나루토 일행에게 무한 츠쿠요미가 들지 않았다. 그러나 직접 작중 인물의 입을 통해 공언된 것은 이번이 처음.
5. 결말과 그 이후
* 무한 츠쿠요미・해(無限月読・解)
무한 츠쿠요미・해 無限月読・解 |
종말의 계곡에서 전투 후 화해한 우즈마키 나루토와 우치하 사스케가 함께 "자(子)"의 인을 맺음으로서 무한 츠쿠요미를 해제한다.
' 무한 츠쿠요미'를 해제하는 술법이다. '무한 츠쿠요미'는 통상의 환술과 격을 달리하는 궁극 대환술이기 때문에 '환술・해'로 풀 수 없으며, 별도의 조건과 인을 필요로 한다. 그 조건이란, '모든 미수의 차크라를 가진 자[16]'와 '윤회안을 가진 자'가 동시에 '자(子)'의 인을 맺는 게 것으로, 제4차 닌자대전 당시에는 그 조건을 충족한 나루토와 사스케가 이를 사용하여 닌자 세계를 영원한 꿈으로부터 구원했다.
다만 이러한 술법의 특성상 현실을 비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무한 츠쿠요미가 진정한 구원이라고 믿는 자들도 분명 존재할 것 같지만 의외로 무한 츠쿠요미를 옹호하는 잔당은 그렇게 많이 등장하진 않았다. 대표적으로 등장한 것이라고 해봐야 보로가 세운 무한 츠쿠요미 교가 있는데, 보로의 말에 따르면 몇년 전에 무한 츠쿠요미를 경험했던 자들도 무한 츠쿠요미가 어떠했는지 기억에 남아있지 않을 거라 말했다.[18] 이 말을 근거 삼아 생각해보면 결국 무한 츠쿠요미는 꿈일 뿐이며, 인간은 자신이 꿨던 꿈이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하루도 안 돼서 금방 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한 츠쿠요미에서 빠져나온 사람들은 무한 츠쿠요미에서 꿨던 꿈들을 금방 잊었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보루토 세대에 와서는 무한 츠쿠요미를 경험했던 사람들조차 무한 츠쿠요미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이기 때문에 보로는 일일히 무한 츠쿠요미가 무엇인지 한 번 걸려봤던 늙은이들이나 중년들에게도 다시 설명해야했다.
6. 관련 언급
뭐, 쉽게 말하자면 진짜 세상에 있는 나쁜 건 버리고, 좋은 것만 있는 꿈속으로 도망가자는 얘기야! …
꿈이니까 뭐든 생각한 대로 되거든…. 죽은 사람도 살아있는 걸로 할 수 있고.
하얀 제츠
하얀 제츠
음, 그러니까… 환술을 써서 커다란 꿈의 세계를 만들고 다 같이 거기로 가자! 뭐 그런 얘기야. '가자!'보다는 억지로 끌고 간다는 느낌이지만… 그것도 평생.
소용돌이 제츠
[ruby(無限, ruby=むげん)][ruby(月読, ruby=つくよみ)]소용돌이 제츠
[ruby(月, ruby=つき)]の[ruby(眼, ruby=め)][ruby(計画, ruby=けいかく)](달의 눈계획)
7. 평가
나루토의 문제점 및 세계관의 모순과 그걸 바꾸겠다는 주인공마저 닌자세계의 부조리에 물들어 버린 듯한 모습 때문에 진지하게 무한 츠쿠요미가 답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그래봤자 현실 도피일 뿐이라고 반박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상당한 논쟁의 여지가 있다.다만 여기서 문제를 짚고 넘어가는 것은 마다라가 구상하고 의도한 무한 츠쿠요미지, 아무도 지지하지 않는 오오츠츠키 일족들의 기존 방식이나 카구야의 무한 츠쿠요미는 아닌 것을 전제로 한다. 정말로 행성 주민들을 멸절시킬 의도를 가진 오오츠츠키의 방식은 물론이요 카구야의 무한 츠쿠요미 역시 사람들을 하얀 제츠로 만들어 병사로 쓰면서 인류 평화가 아닌 인류 말살과 본성의 오오츠츠키들과의 전쟁을 목표로 만든 것이니 당연히 마다라의 의도하고는 완벽하게 다르다.
7.1. 비판
나루토: 웃기지 마.. 거짓말하지 말란 말이야!
사스케: 이게 너의 이상적인 세상이냐? 속임수를 써서 사람들을 홀린 것뿐이잖아!
나루토 질풍전 678화에서 무한 츠쿠요미에 성공한 마다라에게 날린 일침[19]
일단 환술을 걸고 신수와 연결해놓은 것 만으로도 이미 차크라를 빼앗을 수 있기에 얼마든지 전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 우치하 오비토는 무한 츠쿠요미를 위해 사람들의 차크라를 빼앗았으며, 나가토는 외도마상을 사용한 리스크로 몸이 마르고 백발이 되었다.사스케: 이게 너의 이상적인 세상이냐? 속임수를 써서 사람들을 홀린 것뿐이잖아!
나루토 질풍전 678화에서 무한 츠쿠요미에 성공한 마다라에게 날린 일침[19]
또한 더 이상 행복도 증오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꿈조차도 버리고 모든 것을 그만둬 버린 사람이나 감정이 메말라 버린 사람에게 무한 츠쿠요미가 정말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가는 의문이다. 좀더 확실히 말하자면 모든 감정의 단절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편하게 해줄 수는 있어도, 진정한 행복을 줄 수 있는가는 미지수이다. 또한 감정이 메말라 버린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없는 무로 가득한 꿈만 보여질 수도 있다. 어둠의 나루토나 사스케가 그렇게 될 가능성이 있었다.[20] 이는 사스케가 탈주 닌자가 되기 전에 카카시가 말했던, 복수에 성공해도 허무만이 남을 뿐이라는 말과 겹친다. 이런 사람에게 자신의 행복은 끝까지 현실에서 찾는 수밖에 없다.
실제로 그것에 거의 근접한 상황이 애니메이션 판에 나왔다. 바로 카린의 꿈으로, 그녀의 소원인 사스케의 품에서 죽는 꿈을 꾸었지만 결국 카린에게 있어서 그게 마지막 행복이었고 이는 공허만이 남을 뿐이며, 이는 모두가 행복한 꿈을 꾼다는 마다라의 예상이 빗나간 셈이다. 만약 마다라가 카린이 이런 꿈을 꾸고 있음을 알았다면 어느 정도 충격을 받았을 것이다. 또한 시카마루 역시 테마리나 나루토가 없었다면 그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 거기다가 시카마루의 꿈은 따지고 보면 행복도 뭣도 아닌, 그저 편안하고 지루한 일상일 뿐이었다. 또한 가아라의 경우, 무한 츠쿠요미의 꿈이 현실의 행복에 비하면 소박해 보이는데 이는 곧 현실이 아니면 결코 이룰 수 없는 행복도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무엇보다 꿈은 현실에 기반할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 뭔가를 경험하고 그것에 대해 느낀 행복감을 끝까지 유지하고 싶거나, 불만족스러운/고통스러운 경험에 대한 반동이 꿈인데, 이 기반을 무시하고 꿈 속으로 도망가자는 소리니 말 그대로 궁극의 현실 도피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이를 거절하고 현실에서 뭔가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무한 츠쿠요미는 의미가 없다. 노력과 성장, 시련을 통한 극복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은 줄 수 없는 것이다. 무한 츠쿠요미에서 보여주는 환상 속 풍경은 인물이 원하는 것을 보여주지만, 그래서는 현실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느끼는 진정한 감정과 유대감은 찾을 수 없다. 이러한 무한 츠쿠요미의 문제점은 나루토 오프닝인 LINE의 연출에서도 은유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무한 츠쿠요미는 결국 인간 각각의 행복은 자신의 상상력에 의존하게 된다. 그런데 한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행복이란 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나루토의 경우 라면을 좋아하고 라면을 먹으면서 행복을 느끼지만 무한 츠쿠요미에서는 행복하기 위해서는 계속 라면을 먹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이런 식으로 무한 츠쿠요미에 갇히게 되면 행복의 폭 자체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당연하지만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방법으로 여행을 가거나 아름다운 그림, 음악, 예술을 접하는 것도 있는데 무한 츠쿠요미에서는 불가능한 방법이다. 어차피 인간 하나의 한계는 명확하니까. 즉, 결국 기존의 행복을 무한 뺑뺑이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렇게 때문에, 선택권 박탈 문제도 어차피 자각하지 못하면 상관없고 기분의 문제가 된다는 의견도 있는데, 사실 어찌 보면 이게 무한 츠쿠요미의 가장 악질적인 점이다. 자기가 원하지 않아도 강제로 구원받는 그 순간, 행복은 사라진 것이다. 기분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를 행복한 세상으로 보내서 평화를 이룬다는 무한 츠쿠요미의 기본 골자에 모순이 생겨버린다. 모순적인 시스템을 부수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든다더니, 그저 또 다른 모순으로 갈아 치우겠다는 거다. 작중 마다라가 계획한 무한 츠쿠요미는 타인의 동의, 의견을 구하지 않고 멀쩡히 살고 있는 사람들을 엔리코 푸치처럼 강제적으로 끌어들이니 이 자체가 모순이다.[21]
오마쥬인 걸로 보이는 매트릭스 트릴로지에 비슷한 설정이 나오는데, 원래 매트릭스의 초기 버전인 파라다이스 매트릭스는 무한 츠쿠요미처럼 인간들의 원하는 바를 모두 실현시켜 준 유토피아와 같이 완벽한 곳이었다. 하지만 인간들은 본래 불완전한 면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완벽한 세상에 위화감을 느끼고 현실이 아님을 인지하기 시작했으며 결국에는 폐기 처분당했다.[22] 무한 츠쿠요미는 애니판에 나온 꿈들, 이를테면 카린 등의 사례를 보건데 인간 관계와 인간의 감정을 통해 행복으로 이끌어내는데 결국 선택이 없는 이상 결국 사람들은 무한 츠쿠요미 세계가 현실이 아님을 인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게 해석한다면 결국엔 무한 츠쿠요미에서도 비슷한 꼴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23]
무한 츠쿠요미를 발동하려는 과정에서 마다라와 오비토가 한 행위를 보면, 아카츠키를 이용, 미수와 인주력의 죽음, 제4차 닌자대전을 통해 다른 사람들의 눈물과 죽음 위에 만든 환상속의 평화며, 달의 눈 계획을 위해 수 많은 사람을 죽이고 이용한 행위는 명백한 악행이다. 목적은 평화지만, 독선적, 강제적, 폭력적인 방법으로 평화를 이루려는 마다라, 오비토의 방식은 확실히 잘못되었음을 부정할 수 없다. 가상현실 세계의 예시는 공리주의에 대한 대표적인 비판 사례이기도 하다.
잊어서는 안 되는 게 어디까지나 무한 츠쿠요미의 비교대상은 현실이 아니라 현시창인 나루토의 닌자 세계관이다. 그 외에는 당연히 현실이 더 낫다. 옹호론에서는 심지어 생식행위같은 본능도 필요없고 무한 츠쿠요미가 낫다고 하는데, 이는 매우 극단적인 논리이며 사실상 마약 중독자의 그것과 차이가 없다.[24][25][26]
사실 무한 츠쿠요미는 완벽한 매트릭스가 아니며, 걸린 사람의 꿈에 의존한다는 점에서 충분히 반론이 가능한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키시모토가 무한 츠쿠요미에서 인간 각각의 행복은 각각의 상상력에 의존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이는 꿈이기 때문에 매우 당연한 것이다. 간단히 말해서 스스로가 읽지도 않은 책 내용[27]을 꿈에서 떠올리는 게 가능한지 생각해보면 답이 나온다. 무한 츠쿠요미 내에서는 읽지 않은 책 내용이라도 떠올릴 수 있다는 설정 을 을 키시모토가 짜 두지 않았다면, 당연히 꿈에서 그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능하며, 따라서 자연스럽게 무한 츠쿠요미 내에서 행복은 점점 줄어들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마다라와 달의 눈 계획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사실 마다라와 달의 눈 계획이 아니라 만약 완벽한 가상현실이 있고 그걸 강제로 실행시키려는 빌런이 있다면? 에 대한 고찰을 하고 있는 것에 가깝다. 완벽한 가상현실을 손에 넣은 빌런이 옳은 이유는 될 수 있어도 마다라가 옳은 이유는 되지 못하는 것이다.
근본적인 문제로 사실 이렇게 사람을 꿈에 빠뜨려서 행복한 세계에 살도록 한다는 내용 자체는 나올 수 있다.[28] 하지만 그게 성립하려면 설정부터 아주 정교한 세계를 설계하거나 혹은 아예 언급 자체가 될 수 없다. 오로지 이런 것은 인간의 상상력에 의존하기 때문이며 작품 내적이든 작품 외적이든 이는 마찬가지다. 이런 계획이 보통 실패하는 이유도 마찬가지로 결국 인간 자체에 한계가 있다는 게 명백하며 결국에는 그냥 잠든 채로 다들 죽는다는 배드엔딩만이 남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결과를 피하고 싶다면 이보다 훨씬 더 정교한 설정이 덧붙어야 하는데 고작 인간의 꿈에만 의존하는 무한 츠쿠요미의 시스템만으로는 불가능한 소리다.
7.1.1. 반론
다만 비판 측에서 내세우는 근거들은 실제 작품에서 묘사되지도 않은 것들이며, 카린의 경우는 정사가 아닌 애니메이션 오리지널까지 근거로 들고 있기 때문에 타당성이 부족하다. 일단 원작 내 설정과 묘사는 무한 츠쿠요미에 걸린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행복의 세계를 꿈꾸게 된다는 것 그 이상 이하의 설정이나 묘사는 나온 바가 없다. 이하의 문단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대다수가 작품 내에서 묘사되지도 않은 부분들을 가지고 깊게 파고들어 비판하는 것들 뿐이다.- 더 이상 행복도 증오도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꿈조차도 버리고 모든 것을 그만둬 버린 사람이나 감정이 메말라 버린 사람에게 무한 츠쿠요미가 정말 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는가는 의문이다. 좀더 확실히 말하자면 모든 감정의 단절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조금 더 편하게 해줄 수는 있어도, 진정한 행복을 줄 수 있는가는 미지수이다. 또한 감정이 메말라 버린 사람에게는 아무것도 없는 무로 가득한 꿈만 보여질 수도 있다. 이는 사스케가 탈주 닌자가 되기 전에 카카시가 말했던, 복수에 성공해도 허무만이 남을 뿐이라는 말과 겹친다. 이런 사람에게 자신의 행복은 끝까지 현실에서 찾는 수밖에 없다. 실제로 그것에 거의 근접한 상황이 애니메이션 판에 나왔다. 바로 카린의 꿈으로, 그녀의 소원인 사스케의 품에서 죽는 꿈을 꾸었지만 결국 카린에게 있어서 그게 마지막 행복이었고 이는 공허만이 남을 뿐이며, 이는 모두가 행복한 꿈을 꾼다는 마다라의 예상이 빗나간 셈이다.
- 반론 : 말 그대로 미지수일 뿐이다. 일단 작품 내에서 감정이 메마른 사람이 어떠한 꿈을 꾸었는가가 묘사되지 않기 때문에 논할 수 없는 영역이다. 카린의 꿈은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이고, 이는 키시모토가 공인한 부분도 아니다. 게다가 마다라의 예상이 빗나갔다는 것도 말도 안되는 것이 마다라의 언급에 따르면 꿈의 내용은 마다라 본인이 세세하게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마다라의 예상을 벗어난 경우를 맞닥뜨릴 가능성은 거의 희박하다.
- 무엇보다 꿈은 현실에 기반할 수밖에 없다. 현실에서 뭔가를 경험하고 그것에 대해 느낀 행복감을 끝까지 유지하고 싶거나, 불만족스러운/고통스러운 경험에 대한 반동이 꿈인데, 이 기반을 무시하고 꿈 속으로 도망가자는 소리니 말 그대로 궁극의 현실 도피라 할 수 있다. 그러니 이를 거절하고 현실에서 뭔가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무한 츠쿠요미는 의미가 없다. 노력과 성장, 시련을 통한 극복에서 얻을 수 있는 행복은 줄 수 없는 것이다.
- 반론 : 작품 내에서 이렇게 세세한 부분까지 정해놓지 않았기 때문에 이 역시도 논할 수 없는 부분이다. 만약 무한 츠쿠요미가 현실의 꿈과 같다고 생각한다면 꿈 속에서도 특정 이야기의 전개 과정이 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목표에 도달하기까지 노력과 성장, 시련을 통한 극복의 행복을 보여주면 될 뿐이다. 누군가가 그러한 행복을 추구한다면 당연히 꿈 속 세계를 인도한다고 공언한 마다라가 그렇게 해주면 될 뿐이다.
- 여기에 더해 무한 츠쿠요미는 결국 인간 각각의 행복은 자신의 상상력에 의존하게 된다. 그런데 한 사람이 생각할 수 있는 행복이란 뻔한 것이다. 예를 들어 나루토의 경우 라면을 좋아하고 라면을 먹으면서 행복을 느끼지만 무한 츠쿠요미에서는 행복하기 위해서는 계속 라면을 먹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 이런 식으로 무한 츠쿠요미에 갇히게 되면 행복의 폭 자체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당연하지만 인간이 행복을 느끼는 방법으로 여행을 가거나 아름다운 그림, 음악, 예술을 접하는 것도 있는데 무한 츠쿠요미에서는 불가능한 방법이다. 어차피 인간 하나의 한계는 명확하니까. 즉, 결국 기존의 행복을 무한 뺑뺑이하는 방법밖에 없다.
- 반론 : 무한 츠쿠요미가 이자나미마냥 특정 행위를 뺑뺑이 돌린다는 언급이나 묘사는 없다. 이는 작품에서 각 인물들의 꿈이 단편적으로만 그려졌다는 헛점을 파고든 것에 불과하다. 게다가 인간의 행복이란 특정한 하나의 행위만을 지정하지 않는다. 위 주장에서는 '나루토가 라면을 좋아하니 라면만 먹는 꿈을 뺑뺑이 친다'며, 마치 무한 츠쿠요미로 구현할 수 있는 행복의 갯수는 하나 뿐이라고 묘사하고 있지만, 그런 내용은 나온 적이 없다. 인간의 행복이란 먹는 것 외에도 친구랑 놀거나 가족들과 일상을 보내는 등,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하루하루를 평범하게 보내는 것 역시 행복의 범주에 포함된다. 단순히 이렇게만 생각해도 특정 행위 하나만을 뺑뺑이 돌린다는 말은 무리가 따른다. 이런 술법이었다면 마다라가 꿈속 세계를 조율한다는 설정도 모순된다.
- 무한 츠쿠요미는 애니판에 나온 꿈들, 이를테면 카렌 등의 사례를 보건데 인간 관계와 인간의 감정을 통해 행복으로 이끌어내는데 결국 선택이 없는 이상 결국 사람들은 무한 츠쿠요미 세계가 현실이 아님을 인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그렇게 해석한다면 결국엔 무한 츠쿠요미에서도 비슷한 꼴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
- 반론 : 이는 뇌피셜에 불과하다. 작품에서 이를 추정할 수 있는 묘사가 간접적으로라도 나온 적이 단 하나도 없다.
결국 위 주장 중 무한 츠쿠요미의 내용에 관한 비판 중에서는 작품 내 설정에 근거한 주장이 하나도 없음을 알 수 있으며, 작품에 묘사되지도 않았던 설정까지 덧붙여가며 비판하고 있다. 무한 츠쿠요미의 비판의 요지는 결국 현실을 살지 않고 꿈속 세계로 도망가는 것은 현실도피라는 것 뿐이며, 그 이상 이하의 반박은 작중에서 나온 적이 없다. 작중에서도 마다라의 행동 동기 그 이상 이하의 기능을 하지 않는다. 이러한 단점이 있었다면 적어도 키시모토 본인이 극중의 캐릭터의 입을 빌려 언급하거나 모두가 무한 츠쿠요미의 꿈에 세계에 들어갈 때 짤막하게 묘사라도 했었어야 한다.[29][30]
7.2. 옹호
분명 무한 츠쿠요미 계획의 본질이나 실행자의 사상에 문제가 많았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나루토의 세계관이 답이 없었다는 것도 감안해야 한다. 불세출의 천재라 불리던 닌자인 마다라가 굳이 엄청나게 극단적인 방법인 무한 츠쿠요미를 계획하고, 독자들의 상당수가 마다라의 사상과 무한 츠쿠요미 계획에 공감한 것은 그만큼 나루토 세계관이 답이 안 나올 정도로 막장이었기 때문이다. 무한 츠쿠요미 같은 극단적인 방법이 그나마의 대안으로 보일 정도로 나루토란 만화의 세계가 엉망이라는 이야기다. 나뭇잎 마을/문제점 참고.게다가 주인공인 나루토는 마다라의 논리에 전혀 반박하지 못했고, 무한 츠쿠요미의 대안을 제시하지도 못했으며, 결국 4차 닌자대전 후 7대 호카게가 되어 정권을 잡고도 비 마을을 바꿔주지도 못했고 나루토 세계관의 근본적인 문제점도 여전히 해결하지도 못했다.[31] 이런 괴리 때문에 작품이 망가졌다는 평도 있는데, 어찌 보면 오히려 소름 끼칠 정도로 현실의 모순과 부조리를 잘 반영을 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만화 바깥의 현실 세상은 오히려 문제가 더 많으며, 무한 츠쿠요미의 본질 또한 인간들이 유사 이래 계속해서 공상하던 문제이기에 더욱 공감을 얻었다.[32] 설령 앞선 각주로 언급한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고통받는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세계에 아주 차고 넘쳐난다. 그리고 나루토의 세계관이 현실과 완전히 같지는 않더라도 잔인하게 살해당한 사람들이 이미 수두룩하고, 따라서 앞서 말한 것들에 준하는 불행도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심지어 고치 속에서 만족하며 꿈꾸던 사람들도 많았다. 그런데도 단지 계획이 완전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위 계획의 의의 자체를 완전히 부정한다면, 역으로 현실이 고통스러워도 억지로 살아가야만 한다는 주장 또한 똑같이 부정되어야 한다. 이 만화는 현실도피가 사실상 불가능한 우리의 현실과 달리 그게 가능한 세계관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종족 번식이 개인의 최우선 목표도 아닌 뿐더러, 현실조차 조작하는 수준의 판타지 수준의 환술이면 번식욕을 충족했다고 착각시키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인간 관계든 뭐든 모든 욕구 충족 문제 또한 결국 인식과 기억의 문제이므로 마찬가지다. 자신이 현실을 충실하게 살고 있다고 여기게만 만들면 된다. 그리고 자유의지 자체가 그 실존 여부에 회의적인 시선을 보내는 과학자들이 많은 판국에, 이미 환술에 빠진 걸 자각하지 못한다면 선택권 문제는 사소한 문제고, 어차피 선택권 자체가 없는 고통스런 현실보다 자신이 원하는 인생을 선택해서 살 수 있는 무한 츠쿠요미의 세계가 오히려 낫다고 볼 수 있다. 인술이 없어도 전쟁이 끊이질 않는 판국에 강력한 초능력과 과학 발전까지 겸하는 나루토의 세상이라면 전란은 더더욱 계속될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자기 자식이 불행할 가능성이 높은 걸 알면서도 욕정을 못 이기고 일단 낳고 보는 무책임한 사람들보다 위 계획을 입안한 마다라가 더 악인이라고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단언할 수 있을까?
사실 달의 눈 계획에서 가장 문제라고 할 만한 점은, 본능적 거부감[33]을 느낄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모르게 실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마다라와 오비토는 중대한 계획을 쓸데없이 떠벌려 이미 가진 게 많아 현실에 만족하고 있는 힘 센 닌자들의 방해 공작을 자초했으며, 그러면서도 이를 통제할 힘을 충분히 갖추지 못했기에 저지당했다. 계획이 성공했다면 다소 위화감이 들지라도 현실의 고통스런 삶보다 훨씬 행복한 삶을 누렸을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리고 이런 방해 가능성 때문에라도 모두를 데려갈 필요성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두고 집단 자살이나 다름 없다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논리면 현실을 성실하게 산 탓에 병 들어 죽는 것도 자살이다.
물론 자기 혼자 구원을 얻었어도 됐을 것이다. 그럼에도 모두를 구원하려 한 것은 이타심일 수도 있고, 부조리한 현실에 대한 오기 섞인 반항심이었을 수도 있고, 둘 다일 수도 있다. 그리고 굳이 떠벌린 것은 단순한 자만심일 수도 있지만, 내심 나루토 같은 인물이 자신의 절망적인 철학을 부정해주길 바란 것인지도 모른다.
이 만화를 그린 만화가인 키시모토 마사시는 일부러 이 계획을 불완전하게 그린 것으로 보이는데, 만일 완전하게 표현했다면 과연 사람들이 비판하지 않았을까? 현실에 너무나도 익숙하고 현실도피를 하면 안 된다고 인지부조화에 가까울 정도로 교육받은 이상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떤 이유를 만들어서든 비판했을 가능성이 높다. 더욱이 아동 청소년을 주요 독자로 겨냥한 이 만화에서 악역의 매력적인 세계 창조를 일부러 헛점을 만들어 부정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 이유는 완전한 현실도피가 가능한 순간 작가 자신도 그게 왜 나쁜지 말하기 힘들기 때문이며, 도피가 불가능한 현실을 살아가야만 하는 아이들에게도 꿈과 희망을 줘야 하는 이상 검열이나 사회적 지탄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애초에 완전한 현실도피라면 도피의 개념에서 벗어나 신세계 창조의 영역에 들어간다. 그 신세계가 진실하게 모두가 행복한 세계라면, 사실상 마다라가 선역이 되어버린다. 나루토 등 많은 작품 속 주인공들의 악역 비판이 뭔가 어색한 이유는 여기에 있을 가능성이 높다.[34]
현실에서 전쟁의 상흔을 겪은 사람이 무한 츠쿠요미를 포함한 마다라의 계획과 수단이 비합리적이었지만 그가 생각한 인간에 대한 염세주의적 철학과 가치관은 공감이 간다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전쟁 난민이 바라본 무한 츠쿠요미[35] 전쟁을 끝내고 평화 공조를 위해 닌자 마을을 만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줄줄이 3번이나 닌자 대전이 터졌다. 이에 마다라는 서로의 이익과 탐욕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에 대해서 절망했는데, 현실의 전쟁 역시 사람들 간의 이기심과 이익을 추구하는 탐욕적인 마음에서 비롯된 것이라[36] 전쟁 난민들도 마다라와 비슷한 생각을 가질 수 있다. 결국 보루토 시점에서 오오츠츠키들과 무한 츠쿠요미를 숭상하는 종교가 나오게 되면서 본편 내에서도 해당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충분히 존재함이 입증되었다.
8. 꿈의 내용
작중 묘사된 꿈만 보면 등장인물의 과거사나 인물상과 깊이 연관된 진지하고 애틋한 꿈도 있으나, 허무맹랑한 것들도 있어 그 내용은 실로 꿈답다. 이 꿈 장면 전후는 악당의 계획이 성공하는 절망적인 장면이고, 몇몇 의미불명한 꿈은 갑자기 절망적인 분위기 가운데 형용할 수 없는 괴랄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뜬금없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다.작중 인물들이 깊은 절망 속에서 꿈이라는 매개를 통해 다툼이 배제된 평온한 행복을 소망하는 진심어린 마음을 나타내는 기능도 있기 때문에 이들의 소박한 인간성을 느낄 수 있어 아련해지기도 한다. 작가가 연출하고자 했던 효과도 이것이겠지만, 조금 뜬금없는 느낌을 받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연출이 가장 큰 문제였기 때문이다.
적절한 연출을 통해 독자의 긴장감을 잠시 풀고 꿈 내용에 살을 붙여서 전개했다면 이상한 꿈도 적당히 행복하고 현실감 있는 것으로 받아들여졌겠지만, 꿈의 내용 컷 직전과 직후로 긴박한 재난 상황을 보여 주어 독자의 긴장감이 채 풀리지도 않은 틈에 갑자기 빠르게 읽히는 템포로 짧게짧게 꿈이 지나가고, 그 내용마저 몇몇은 괴랄하기 때문에 독자 입장에서는 갑자기 진지한 건지 감동적인 건지 의도를 알 수 없는 이상한 장면이 빠르게 지나갔다는 뜬금없는 느낌을 받는 것이다.
위에 언급된 마법선생 네기마에 등장하는 완전한 세계와 비슷해서인지, 네기 일행이 쟈지 레이니데이의 언니인 인물에 의해서 환등의 서커스로 완전한 세계의 체험을 하게 되었을 때의 장면과 상당히 유사한 연출이 되었다. 이쪽도 갑툭튀한 인물에 의한 뜬금없는 장면이었던 것도 공통점이라면 공통점. 단지 네기마 쪽은 최종결전 직전에 주인공인 네기가 결단을 내리게 하고, 멘탈을 시험하는 용도였으며, 주인공의 경우는 거진 1화에 가까운 분량을 할애했던 반면, 나루토 쪽은 진짜 뜬금없는 데다가 한두 컷 정도로 휙휙 지나가서...
이러한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애니판에서는 저 대충대충 넘긴 무한 츠쿠요미 희생자들의 꿈을 1~2화 가량의 분량을 투자해 보여준다. 전개는 우선 마다라가 달에 이마의 윤회사륜안을 투영해 무한 츠쿠요미가 시동되어 발생한 빛에 의해 눈에 윤회안의 형상이 떠오른 희생자들을 신 수계강탄에서 튀어나온 노끈(?) 같은 것으로 감싸 번데기로 만드는 장면이 나오고 이어서 희생자 중 한 명이 꾸는 꿈을 보여준 뒤 마지막에 무한 츠쿠요미에 걸려 번데기가 돼 버린 모습을 고치 안의 모습과 고치 바깥의 장면을 모두 보여주어서 비참한 현실을 제대로 연출 중. 워낙 오리지널 스토리를 과하게 남발하는 애니판이라 또 오리지널 나왔냐고 질색팔색을 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코믹스에서 무성의하게 대충 나온 희생자들이 꾸는 꿈의 연출에 불만이 많던 독자들에겐 괜찮은 스토리다. 작화도 괜찮고 스토리도 탄탄하고.
그런데 츠나데의 꿈으로 최소 10편은 나올 것이 확정되어 발암을 유발하고 있다. 게다가 아직 원작에 나온 주요 등장인물들 꿈만 해도 한참 남았다.[37] 그래도 스토리는 탄탄해서 그냥 백일몽이나 이상적이기만 한 건 아니라 당사자의 가치관과 현실의 갭을 잘 잡아 소년편 내용과 질풍전 초반 내용이 적절하게 리메이크 되어있다.
8.1. 원작 만화
-
휴우가 히나타
나루토와 연인 사이가 되어 데이트를 하고 있는데, 그 뒤에서 몰래 네지와 하나비가 지켜보고 있다. 환술에 걸린 캐릭터들 중 유일하게 꿈이 이루어졌지만, 정작 현실엔 네지가 없다는 점이 안타깝기만 하다.
-
아부라메 시노
새로운 거대 벌레 종을 찾아낸다.
-
나라 시카마루
자기 어머니가 아버지를 갈구는 모습과, 자신의 스승이었던 사루토비 아스마와 유우히 쿠레나이가 아기 보는 모습을 지켜보며, 옆에 있던 미래의 와이프한테 하는 소리가, "역시 결혼은 귀찮아. 포기한다." 그 미래의 와이프도 동조하는 건 덤. 애니에선 한술 더 떠 저 말을 한 직후 서로 등을 돌리고 반대 방향으로 걸어간다. 적어도 테마리는 공감해주길 바란 듯하다.[40]
한때 자신의 곁에 항상 있었던 소중한 사람들이지만, 이제는 이 세상에 없는 사람들인 아버지와 스승이 나와서 아련하다는 평.
-
야마나카 이노
자신을 두고 사이와 사스케가 싸우고 있다. 그리고 뒤에서 아버지 이노이치가 역시 내 딸은 인기가 많다며 흡족해하고 있다.
이후 현실에서는 사이와 결혼에 골인, 아들 야마나카 이노진을 둠으로써 히나타에 이어 꿈을 이루는 데 성공했다. 사스케랑 사이가 이노를 두고 싸우지는 않았지만.
-
테루미 메이
다 른 카 게들의 축하를 받으며 결혼하는데 오오노키는 꽃을 뿌려주고 츠나데는 못마땅한 표정을 짓고있다. 게다가 애니 한정으로 쵸쥬로가 뒤에서 만세를 부르고 있다. 참고로 상대인 남자는 허구의 인물이다.
-
가아라
4대 카제카게를 비롯하여, 어머니 카루라와 남매인 테마리와 칸쿠로, 외삼촌이자 사실상의 부모인 야샤마루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다. 친구로는 어린 나루토가 등장. 그런데 가아라는 다른 카게들과도 잘 지내고[41] 나뭇잎 마을에는 조카도 생기고 어찌보면 꿈보다 더 큰 이상을 이루면서 보상까지 받은 셈이다.
대부분 가아라의 꿈을 본 팬들은 그의 과거사를 떠올리며 하나같이 찡하고 눈물 난다고 평가한다. 어찌보면 무한 츠쿠요미 꿈 중에 가장 슬픈 꿈이라고 볼 수 있다. 가아라는 현실에서 느끼는 유대와 감정이 유일하게 지옥에서 벗어날 수 있는 탈출구였고 이를 보장(?)해준 게 나루토였다. 다시말해 지옥이 없는 어린 시절을 바랬지만 그런 어린 시절보다 현실에서 느끼게 되는 유대와 감정이 훨씬 더 행복하게 느껴졌고, 뿐만 아니라 아버지가 예토전생이 되어 화해까지 했으니 현실에서의 지옥같은 괴로움은 이미 진작에 해소되었다 볼 수 있다. 그러나 가아라의 이런 꿈과 바램은 그저 이랬으면 좋았을 텐데 하는 것 정도의 소박한 바램만 있는 것이다. (실제 4차대전 때 닌자들 앞에서 연설할 때와 나루토를 걱정할 때를 보자.) 그래서 너무도 소박한 소망이라 더욱 슬픈 꿈인 것이다.
8.2. 원작과 애니메이션이 다른 경우
- 텐텐
- 원작: 가이와 록 리가 쿨하게 변했기 때문에, 더 이상 딴죽을 걸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 흡족해한다. 네지는 "진짜 안 걸어도 돼?"라고 딴죽걸었지만.
-
애니메이션: 내용이 완전히 바뀌어,
로드 투 닌자에 나왔던
한정 츠쿠요미의 세계에 빠진다. 토비가 7마리의 미수의 힘으로 평행 세계를 만들어서 달의 눈 비슷하게 환술을 거는 것을 시도했다가 한정 츠쿠요미 세계가 균열이 일어났었는데, 그 영향을 받은 모양이다.
모두가 성격이 달라졌기 때문에 단박에 "난 마다라의 무한 츠쿠요미 속에 있구나"라고 자각하며 이 세계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발버둥친다. 환술을 풀기 위해 도서관에서 환술에 대한 책을 찾아 읽기도 하고, 쿠레나이를 찾아가기도 하는데 쿠레나이 역시 반대 설정이 되어 환술을 좋아하지만 쓰지는 못하는 사람이 되어있어 실망. 그러다 히나타와 싸우기도 하고,[42] 후에는 비 마을 첩자에게 낚여 스파이로 몰려 체포되었다가 멘마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비 마을의 침공에서 멘마를 도와[43] 전쟁에서 승리해 결국 동료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현실 세계와 츠쿠요미 세계의 구분을 망각하게 된다. 텐텐의 집에 걸려있는 액자에 써 있는 깨알같은 "딴죽의 길(つっこみ道)"은 덤.
(사실 텐텐이 온 세계는 완전한 츠쿠요미 세계가 아닌 일종의 평행세계인데다가 멘마가 텐텐을 보고 '넌 이쪽세계의 사람이 아닌것 같다.'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텐텐은 이쪽세계를 단순한 츠쿠요미 세계가 아닌 또다른 평행차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제로 한정 츠쿠요미는 토비=오비토가 말하길 미수의 힘으로 복사해놓은 세계에 특정인물을 집어 던진다에 가깝다. 심지어 이쪽세상의 사쿠라가 현실로 넘어온 적도 있다.)
- 츠나데
- 원작: 단이 호카게가 되고, 자신은 그런 단의 옆에 있는다. 그리고 집무실에 들어가니 지라이야가 나와키에게 책을 소개하며[44] 좋은 어른의 본보기가 되어주고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오로치마루가 있다.
-
애니매이션: 지라이야가 나루토 세대의 아이들을 등장시킨 새 소설 "나루토 호걸담"을 츠나데에게 주고 가고 츠나데가 정자에 혼자 앉아 그 책을 읽고 있는데, 에피소드 내용은 그 책의 내용이다. 엄청난 분량을 자랑한다.
이 책에서는 구미 사건 때 구미를 나눠 쿠시나와 나루토에게 봉인함으로서 4대 부부는 멀쩡히 살아있다. 그런데 여기서도 나뭇잎 마을이 나루토를 암묵적으로 따돌려서[45][46] 졸렬잎 마을의 클라스는 어디 안 간다는 평가를 받았다. 덤으로 우치하 사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고 이타치도 멀쩡히 마을에 남아있으며, 나루토를 동생 친구처럼 친근하게 대해준다.[47] 사스케는 어째서인지 싸가지가 굉장히 부족한 모습으로 나온다. 원작의 사스케도 싸가지는 상당히 부족하지만 적어도 동료애라던지 나루토를 귀찮지만 챙기는모습 등이 있으며, 결정적으로 사스케는 극초반에 항상 자신에게 덤벼들고 귀찮게 하던 때를 제외하면 나루토를 인정하고 라이벌로 생각한 반면 여기서는 동료애도 없고 오로지 나루토를 짐덩이 취급한다. 원작에서도 나루토에게 열등감을 느끼고 힘을 갈구하는 건 똑같지만 원작에서의 사스케에게는 이타치를 자신의 손으로 죽여야 한다는 인생의 목표라도 있었지 여기선 그런것도 없고 그저 나루토에게 지지않겠다는 열등감만으로 마을을 탈주하기에 이르면서까지 힘을 갈구하는 등 훨씬 찌질하게 나온다. 달리 말하자면 마음고생할 일도 없고 존경하는 형에게 기대있을 수 있으니 나이에 맞게 철이 없는 거라 볼 수도 있다. 그리고 이건 츠나데의 꿈속에서 나오는 장면인데, 츠나데에게 사스케는 자기 마을을 부수려 했고 친딸이나 손녀같을 제자인 사쿠라와 제자는 아니더라해도 손자같을 나루토에게 그리 상처를 준 것도 모자라 죽이려고까지 한 인간이라는 걸 생각하면 오히려 그냥 진상부리는 애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는 게 용한 수준이다. 시카마루와 쵸지조차도 나루토의 이지메에 동참. 애니의 시카마루의 경우엔 이유도 모른 채 나루토가 아이들에게 따돌려지는 것에 반발하고 단짝 친구인 쵸지도 그를 따라 나루토와 친해진 것으로 묘사되었기 때문에, 인주력인 것을 안 이상 멀어질 수 밖에 없다.
츠쿠요미에 걸린 츠나데의 꿈 속에서 4대 호카게가 살아있을 경우의 if 스토리가 나왔는데 졸렬잎 마을의 졸렬함은 그대로이다. 물론 4대 호카게가 살아있는 만큼 현실 세계에서의 나뭇잎 마을처럼 대놓고 드러내지는 않지만4대 호카게가 살아있는데 똑같이 그럴 수 없는 건 당연한 것이고, 오히려 호카게인 츠나데조차 나뭇잎 마을이라면 4대째가 살아있어도 이럴 거라고 인식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하타케 사쿠모의 무덤이 나오는데, 공동 묘지에 자리도 못 받고 비석도 못 세워서 한구석에 돌조각 하나가 덩그러니 놓여있는 비참한 모습으로 나와 나뭇잎의 평가가 더더욱 하락한다. 츠나데가 나이도 먹을 만큼 먹은 데다가 호카게라는 위치상 나뭇잎 마을뿐 아니라 닌자 세계의 실상을 잘 알고 있기에 무한 츠쿠요미의 환상도 그에 맞춰 현실적으로 만들어진듯. 패럴렐 월드처럼 등장인물들의 위치도 조금씩 바뀌어 가면서 익숙한 전개로 가고 있다.[48]
어느 날 나뭇잎의 상급 닌자들이 실종되는 사건이 일어나고, 이를 추적하다가 나루토 일행은 토비의 가면을 쓴 남자(거울을 보는 것처럼 반대로 되어있다.)가 고용한 아카츠키와 맞닥뜨린다. 그 중 나가토 삼인방은 멀쩡히 살아있고 야히코는 왠지 개그 캐릭터가 되었으며, 팀 지라이야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러 사건 후 가면을 쓴 남자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그는 휴우가 히자시로 오로치마루에게 예토전생 당한 것이었다. 사건이 일단락된 후, 사건의 무대가 된 마을 전체가 사소리의 사주를 받은 데이다라의 폭격에 사라지고 이때 야히코도 희생된다. 나가토와 코난은 사소리가 보여준 4대 호카게의 비뢰신용 수리검을 보고 마을 폭발이 나뭇잎 마을의 소행이라는 말을 믿고 원래의 이야기대로 흑화한다.
사스케 역시 원작보다 초라하게 그려진다. 안그래도 아버지 후가쿠가 형 이타치를 편애하는 바람에 비뚤어지고 있는 와중에 찌질하다고 무시하던 나루토가 자신을 따라잡기 시작하자 본격적으로 흑화하기 시작한다.[49] 경무부대에 들어간 사스케는 부대원들과 과잉진압으로 깡패짓이나 하고 다니다 나루토와 대립, 나루토 내면의 구미를 느끼고 쫄았고(...) 자기보다 더 강해진 나루토에게 더 열폭하며, 이 일로 앙심을 품은 부대원들이 호카게의 집에 쳐들어와 난동을 피우고 그 아내에게 칼을 겨누다 나루토에게 관광당하고, 호카게의 사가에 들어가 난동을 부린 죄로 경무부대에서 해고당하긴 한다. 호카게의 지위를 생각하면, 그리고 처벌의 수단으로 죽음이 흔하게 사용될 만큼 엄벌주의적인 요소가 강한 작중 분위기를 생각해보면 단순 해고로 끝난 게 오히려 특혜로 보일 초대형 사고지만 사스케는 경질당한 데 화가 나서 오로치마루와 내통한 단조의 꼬드김에 넘어가 마을을 탈주해 오롱이 밑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탈주하는 사스케를 막고자 나루토 일행이 뒤쫓지만, 어째선지 뿌리 소속이 된 겟코 하야테와 그 연인 우즈키 유가오, 미타라시 앙코[50]에게 추격을 받으며, 시카마루와 나루토는 각각 사이와 야마토에게 저지당한다. 그 와중에 주인에 각성한 사스케와 구미가 폭주한 나루토가 치도리와 나선환으로 충돌하고, 이 와중에 둘을 말리려고 쫓아온 우치하 이타치가 사이에 끼어서 리타이어한다. 오로치마루 밑으로 들어갔다가 배울 건 다 배웠다며 죽이고 빠져나온 사스케는 마침 아카츠키의 전력 부족에 곤란해하던 사소리[51]에게 주워져 나뭇잎을 부수겠다고 선언한다.
한편 흑화한 나가토는 지폭천성으로 나뭇잎 마을 전체를 봉인하고, 마을 밖에 있다 달려온 나루토 일행과 대치하지만 결국 풍둔 주둥아리술에 넘어가 지폭천성을 풀어준다. 단, 본편과 달리 나루토가 말한 자신의 해답인 "모두 동료로 만들어 평화롭게 만들자"를 듣고 나가토는 과거 야히코가 똑같은 얘기를 했던 것을 떠올리고서 나루토를 믿게 되는 전개로, 본편보다 훨씬 나은 개연성을 보여준 점은 호평받고 있다.[52] 그 후 사스케는 사소리에게 츤츤대다가 아카츠키를 버리고, 사소리는 나머지 멤버들을 데리고 나뭇잎을 치러 온다. 히단, 카쿠즈, 데이다라 등은 제각각 다른 상대들과 싸우기 위해 흩어지고[53] 사소리가 예토전생 + 생체 꼭두각시 군단[54]을 부려 나뭇잎 + 다른 카게들과 대치하는데, 나뭇잎 닌자들[55] + 다른 카게들에 사스케와 팀 지라이야[56]까지 합류해 사소리의 예토전생 + 꼭두각시 군단을 개발살낸다. 이후 나루토와 사스케가 다시 맞붙는데, 본편의 마지막 결투와 비슷하게 흘러가지만 마지막 한방이 치도리와 나선환이 아닌 미수옥과 카구츠치의 화살이라 팔은 안잘리고 그냥 폭발의 여파로 쓰러진 상태에서 둘이 화해한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만날 일 없던 인물들끼리의 단체 사진으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57] 여기까지가 소설의 끝이고, 책을 다 읽고 잠들어있던 츠나데를 단이 깨운 후는 원작과 거의 같은 장면이 나온다.
8.3. 애니메이션
원작에서는 나오지 않고 애니메이션에서 꿈이 나온 캐릭터들이다.-
야마토
야쿠시 카부토가 나타나 하타케 카카시를 납치해가고, 야마토는 나루토, 사쿠라와 함께 카카시를 구하러 간다. 하지만 선인 모드를 쓴 카부토에게 발리고 있는데 난데없이 사스케가 나타나 도와주고 카카시를 구한다.본인은 아무것도 안 했다.그 뒤 나루토, 사쿠라, 돌아온 사스케로 구성된 7반의 새로운 정식 대장이 된다. (카카시는 웃으면서 이제 너한테 맡겨도 될 거 같다며 7반의 소대장 자리를 사임한다.) 그리고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장소야!"라며 기뻐한다.
아무런 연고도 없이 오롱이의 실험체로 있다가 버려진 뒤 암부로 흘러들어온 출신 때문인지, 아니면 카카시의 대리로 7반의 임시 대장이 되었다는 것이 신경 쓰였던 건지는 몰라도 눈물나는 꿈.
-
킬러 비
십미의 부활을 꾀하는 아카츠키와 '락풍전의 공주'를 지키기 위해 모든 인주력을 모으고[58] 그들과 협력해 전대물처럼 아카츠키의 데이다라[59]와 사소리[60]도, 그리고 그들이 데려온 외도마상을 쓰러뜨린다. 그리고서는 아직 미수들의 힘이 돌아오지 않았으니 싸움은 끝난 게 아니라며 열린 결말식의 엔딩을 내고 끝.
여기서 가아라, 나루토는 아예 마을의 감옥에 갇혀 격리된 모습으로 나온다. 시끄럽게 굴면 간수들이 조용히 하라고 라면을 준다는걸 학습해서 배고프면 소리를 바락바락 지르는 나루토가 꽤나 귀엽다. 포인트는 인주력의 어깨위에 SD 사이즈로 실체화하는 미수들. 7미 초메이는 갓 태어난 때의 애벌레 모습과 성체 모습 두가지로 나온다. 또한 여기서 미수와 인주력은 서로 이름을 부르는 등 파트너 관계이다.
개그성이 짙은 에피소드지만 인주력들이 현실보다 더 배척받는 모습으로 나온다. 나루토는 선인 모드를 익힌 상태인데도 감옥에 갇혀서 라면이나 받아 먹는 신세고, 가아라나 야구라는 카게가 아니다. 후우 역시 폭포 마을에서 떨어져 살고 있다.[61]
-
카린
먼저 과거사가 나온다. 어머니와 함께 풀 마을에 살았는데 어머니가 매일 풀 마을 닌자들을 몸을 혹사시키며 치료해주다가 결국 사망에 이르고, 아직 어린 카린도 강제로 풀 마을 닌자들을 치료해주게 되었다. 카린의 치료란 우즈마키 일족의 초재생능력. 알다시피 카린을 물어서 치료되는 방식인데, 하루에 몇십 명이나 되는 닌자들에게 물린다는 것이다. 작중에 그 많은 물린 상처는 이 때 생긴 것.
이에 한계를 느껴 도망치다가 오로치마루를 만나 거둬지게 되었다. 그러나 오로치마루의 실험체들을 위해 몸을 혹사시키는 건 마찬가지.[62] 이후 오로치마루가 죽고 사스케와 함께 매에 들어가 활동하다가 사스케와 단조를 쓰러뜨리고,[63] 사스케가 호카게가 되었지만 풀 마을의 기습으로 잡혀서 또 다시 강제로 물리게 된다.[64] 카린은 죽기 직전에 달려온 사스케에게 한 번만 더 웃어달라고 부탁하고, 이에 사스케는 살며시 미소를 짓는다. 결국 꿈에서도 사망.
꿈이란 것이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건 아니라는 의미를 나타낸단 설도 있지만, 이 꿈에선 자신을 괴롭히던 풀 마을 닌자한테 복수하고, 단조와 싸울 때 사스케가 자신을 토사구팽하지 않으며, 그리고 결정적으로 사스케가 미소를 보여준다. 그리고 카린은 이를 본 뒤 만족했다는 듯이 눈을 감는다. 카린에게는 그저 사스케와 함께 하는 것 자체가 행복이기 때문에 이런 내용이 나온 듯.
-
사이
마을 사람들, 동료들한테서 웃는 얼굴이 멋지다고 칭찬받는다. 사이는 거짓 웃음이 아닌 진짜 웃음을 지어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이런 것을 바란 것으로 보인다.
-
칸쿠로
사소리 꼭두각시를 마개조해 변신 합체로봇을 만들어낸다.
-
테마리
카제카게실 옥상에서 혼자 바람을 쐬고 있는데 가아라와 칸쿠로가 달려와 지혜를 빌려달라고 사정한다. 가아라에게 넌 카제카게니까 너희가 알아서 하라고 말하자 가아라가 누님(姉上)이 없으면 안 된다며 애걸한다. 현실에서 가아라와 칸쿠로는 테마리를 누나라고 안 하고 그냥 이름으로 부르는데, 동생들에게 누나 대접을 못 받은 게 속상했던 모양.
9. 여담
사실 나루토의 최종 보스 3인인 토비, 마다라, 카구야의 목적은 일관되게 이 술법이었고, 고로 목표는 같았다.[65]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람들은 서로의 뒤통수를 뫼비우스의 띠처럼 치면서 아름답게 몰락했다.[66] 전 인류의 차크라 회수라는 목표를 가진 카구야는 별개로 치더라도, 정말 완전히 목표가 일치했던 토비랑 마다라가 왜 서로를 그렇게 믿지 못하고 적대시했는지는 참으로 미스터리다.[67] 어쩌면 나루토는 어떤 일을 행할 때 서로 분열하면 망하고 합동하면 승리한다는 매우 적절한 교훈을 주는 만화일지도 모른다.여기에 더해, 웃기게도 후속작 보루토에 등장한 오오츠츠키 일족들과 무한 츠쿠요미를 목적으로 하는 존재들도 목적은 같지만 완전히 똑같은 길을 걷고 실패했다.
과거 오오츠츠키 잇시키를 배신하고 열매를 독식한 오오츠츠키 카구야는 물론이요 수틀리자 선배인 오오츠츠키 모모시키가 그릇으로 삼은 우즈마키 보루토를 그대로 모모시키와 함께 죽이려고 든 오오츠츠키 우라시키[68], 카라를 배신하고 혼자서 열매를 빼돌리려다 실패한 빅터와 디파, 우라시키와 마찬가지로 같은 일족인 모모시키와 보루토를 상호간의 협의 없이 냅다 십미의 먹이로 던지려고 했던 잇시키[69], 그리고 그 잇시키를 또다시 배신해 결국 그가 실패하도록 초래한 아마도와 카신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카신코지 또한 잇시키와 마찬가지로 결국 아마도에게 버림패 취급을 받고 배신당해 버려졌다. 거기에 더해 잇시키의 사망이 확인되자마자 바로 나루토 일행의 통수를 치는 모모시키, 잇시키의 사후 다시 무한 츠쿠요미를 목표로 하는 잇시키의 계승자 코드와 그가 새로 영입한 일행인 에이다와 데이몬 남매 간의 불안불안한 관계까지 이쯤 되면 통수의 술법이라고 불러도 될 듯 하다. 이 과정에서 유일하게 동료를 배신하지 않았던 건 모모시키의 부친이나 다름없었던 오오츠츠키 킨시키 뿐이다.
사실 알고보면 무한 츠쿠요미는 오오츠츠키 일족들과 마다라가 쓰려고 한 용도인 매트릭스나 카구야의 군대 만들기용 외에도 공격 인술로서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아니 애초부터 행성을 지배하기 위해 만든 방법이니 당연할지도. 일단 발동되기만 하면 해당 행성의 모든 생물체에게 영원한 환술을 거는데다 육도의 힘을 받은 나루토도 사스케가 없었으면 그대로 당할 뻔했다. 즉, 한번 걸리면 영원히 사실상 봉인 + 무력화 상태가 된다라는 것이다. 단지 지구인들 기준에서 발동 조건이 엄청나게 어려울 뿐.
사스케와 함께한 뱀 & 매의 멤버 중에서 오직 카린의 꿈만 자세히 나오고 주고, 스이게츠, 오로치마루가 무슨 꿈을 꿨는지는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쩌리나 다름없는 주고와 스이게츠야 그렇다고 해도, 다른 누구보다도 팬들이 정말로 궁금해할 오로치마루가 무슨 꿈을 꿨는지가 원작, 애니 모두 밝혀지지 않은 것은 정말 의아한 일이다. 오로치마루의 꿈은 불로불사[70]였는데, 불로불사를 얻기 전에 걸렸다면 불로불사를 이루는 꿈을 꿨을지도 모르지만 이것에 당했을 때의 오로치마루는 제츠의 몸을 얻어 그토록 염원하던 불로불사를 얻은 상태라서 이미 꿈을 이룬 상태였다. 그래서 이 당시의 오로치마루가 무슨 꿈을 꿨을지 더욱 미스테리하다. 어쩌면 부모님의 묘비 앞에 있는 어린 오로치마루에게 히루젠이 말했던 것처럼 돌아가신 그의 부모님을 다시 만나는 꿈을 꿨을지도? 아니면 훗날 자식을 얻어 아버지가 된 것으로 보아 소박하게 가정을 이루는 꿈을 꿨을 가능성도 있다.
정작 원래 츠쿠요미의 사용자인 우치하 이타치와는 큰 관련이 없는 술법이라는 것도 재미있는 점이다.
나루토 극장판 로드 투 닌자에서는 토비가 1~7미의 차크라를 이용해서 무한 츠쿠요미의 시험용인 한정 츠쿠요미를 사용하였다. 무한 츠쿠요미와 동일하게 술법의 대상이 지닌 소망을 바탕으로 발동하는데[71] 단순한 환술로서 꿈을 보여주는 무한 츠쿠요미와 달리 한정 츠쿠요미는 아예 진짜 평행세계를 만들어 대상을 그곳으로 날려보낸다. 때문에 대상은 한정 츠쿠요미에 의해 생겨난 세계가 가짜임을 인지하고 있으며 일단 한번 만들고 나면 그 후에는 술자도 그 세계를 마음대로 조작하지 못한다. 한 마디로 무한 츠쿠요미의 열화판인 셈.
무한 츠쿠요미가 무엇인지 본 적이 없는 사람들도 츠쿠요미같은 느낌의 환술이라고 생각하거나, 어감이 '영원히 빠져나올 수 없는 무언가' 같은 느낌이라 밈으로 쓰이곤 한다.
예토전생이 된 자들은 무한 츠쿠요미에 영향을 받지 않는 듯하다.[72]
10. 다른 작품에서 등장한 비슷한 행위
달의 눈 계획과 신세기 에반게리온 인류보완계획의 공통점을 지적하는 글. # 사실 상실감에서 비롯하여 모두가 하나가 된다는 결말을 추진하는 인류보완계획과 무한츠쿠요미의 공통점부터 롱기누스의 창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토비의 무기, 구속구를 제거한 에바를 연상케하는 외도마상의 디자인 등 전반적으로 에반게리온의 영향력이 상당히 많이 엿보인다.거대한 가상 현실 세계라든지 인간이 아닌 존재들이 인간을 양분으로 돌아다니는 등 매트릭스 시리즈 영향도 보인다. 원래 아키텍트에 의하면 매트릭스는 무한 츠쿠요미처럼 인간들의 원하는 바를 모두 실현시켜준 유토피아와 같이 완벽한 곳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인간들은 본래 불완전한 면을 가지고 있기에 이러한 완벽한 세상에 위화감을 느끼고 현실이 아님을 인지하기 시작했으며 결국에는 폐기처분당했다고. 이로 인해 인간관계를 기반으로 만든 나이트메어 매트릭스에서는 흡혈귀나 늑대인간들도 돌아다니는 세계였는데 그나마 첫 번째보다는 오래갔을 뿐 역시 폐기처분되고, 선택을 기반으로 한 모던 매트릭스를 만들어내지만 결국 이 모던 매트릭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곳이다.
파워 디지몬에서 묘티스네오몬이 선택받은 아이들을 행복한 환상에 빠지게 했다.
DC 코믹스의 몽굴이라는 빌런이 비슷한 능력을 사용한다. ' 블랙 머시'라는 식물의 효과로, 무한 츠쿠요미와 똑같이 이상적인 환상을 보여주면서 생명력을 빨아먹는다. 슈퍼맨이 이 능력에 걸린 에피소드가 The Man Who Has Everything.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 2에서도 파티원들이 꿈에 빠지는 내용이 나온다.
소울 새크리파이스 델타에서도 달의 눈 계획 비슷한 음모가 실행되었다. 다만 이쪽은 파멸의 루프가 반복되는 세계에서 무의미하게 저항하는 대신 환상세계로 도피해 살아남자는 계획이었다. 작중 세계의 파멸은 영겁이란 수식어가 붙을정도로 수없이 반복되었고 이미 해당 루프의 종말이 목전에 닥친 시점이었다.
단간론파 3의 최종 보스의 계획인 '희망 비디오를 이용한 희망 세뇌' 또한 달의 눈 계획과 비슷한 요소들이 있다.
천원돌파 그렌라간에서도 그렌단 멤버들이 안티 스파이럴의 다원우주미궁에 빠져 소박한 꿈 속에서 살다가 시몬을 따라 현실의 자신을 자각하고 마주한다. 마찬가지로 캐릭터들 내면에 숨겨진 의외의 인간군상을 엿볼 수 있다. 전투광 캐릭터 비랄의 꿈이 예쁜 아내와 딸과 함께 평화롭게 사는 것이었다든지...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에서는 마신 오티누스가 온갖 지옥에서 고통 받아도 꺾이지 않는 평범한 고등학생인 카미조 토우마를 끝장 내기 위해 아무런 비극이 없이 모두가 구원받고 행복이 가득한 황금의 세계인 '버전 오메가'를 만든다. 토우마는 이 세상에 반박을 못하고 자살을 결심하지만 미사카 네트워크의 총체가 나타나 토우마를 구하고 토우마 자신을 위해 이 세계를 버리고 나가게 설득한다. 다만 이건 진짜로 모두가 행복해진 "현실"이라는 점에서 무한 츠쿠요미와 달리 진짜로 긍정적인 천국이였다. 하지만 토우마에게 이런 세계가 있었다는 말을 들은 미사카 미코토가 '그런 세계에서 아무런 죄가 없이 행복하기만한 나는 내가 아니며 너는 그 세계를 부수고 나가는 게 맞다'고 선을 긋기도 하고, 결국 이세계도 마신에게 누군가 희생되고 인간들이 스스로 이룩한 게 아닌 마신이 가볍게 만들고 지워버릴 수 있는 환상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마신들의 집단인 진 그렘린의 일원 승정이 이걸로 토우마에게 채점자가 되어달라고 거래를 했을 때 토우마가 거절했다.
어쌔신 크리드의 최종 보스인 알 무알림은 암살단의 대장이었지만 십자군 전쟁으로 신앙이 다르다는 이유로 서로 죽고 죽이는 상황에 회의를 느끼고 에덴의 조각의 힘으로 무한 츠쿠요미 비슷한 걸 실행하려 하나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에게 그건 사람들의 의지를 박탈하고 강요하는 짓이라며 논파당하고 패배한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지를 강탈하는 대신 무한한 질서와 안정을 만든다는 것은, 템플 기사단이 이루려고 하는 최종적인 목표이다.
클로저스의 몽환세계 : 연무극장은 게임상에 나온 장소 중에서 처음이자 유일하게 꿈 속 세계를 바탕으로 한 장소로 특정 장소에 온 클로저들 대부분 깊은 잠에 빠지면서 이곳으로 온다. 또 이 세계를 만든 장본인 D백작이 이곳을 만든 목적은 이곳으로 온 사람들이 바라는 모든 걸 이루게 해주는 유토피아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이곳에 온 주인공들의 개개인의 꿈이 나오는 게 포인트.[73]
은근 여아용 애니에서 '여아의 꿈'이라는 주제를 다루다 보니 비중 있게 볼 수 있는 행위기도 한데, 대표적으로 아이돌 타임 프리파라에서는 악몽을 흡수하는 마스코트 캐릭터가 무지개빛 눈으로 사람들을 쳐다보자 시선이 마주친 사람들의 눈이 마치 빠빠가루처럼 약빤 듯한 눈알로 똑같이 변하는 세뇌술에 걸리거나, 극장판 프리큐어 올스타즈 New Stage 3 영원한 친구에서는 역시 악몽을 흡수하는 마스코트 캐릭터가 자신이 원하는 꿈을 루프물로 꾸는 환각을 프리큐어들이 사는 세계 사람들에게 강제로 보여주게 하는 경우가 있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타노스는 전 세계 생명체의 절반을 지움으로써 우주 전체의 자원난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고, 그것이 질서를 위한 선의 길이라고 굳게 믿었다는 점에서 토비, 마다라와 비슷한 면을 가지고 있다. 이들을 대적하는 어벤져스와 인류는 그것을 원치 않는데 억지로 당했다는 점도 유사. 이를 실행하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고 모았다는 점 역시 그렇다.[74]
마법선생 네기마!와 UQ HOLDER!, 즉 아카마츠 월드에서는 완전한 세계라는 대마법 의식이 이와 거의 비슷한 효과로 나온다. 대상이 마법세계의 존재라면 존재 그 자체를 이상이 구현화된 꿈의 세계로 보내고, 현실세계의 존재이 거나 현실과 연이 있어서 물리적인 실체가 있는 존재라면 정신만, 혹은 영혼을 분리[75]살아있는 자를 죽이는 것은 금기지만 영혼만을 그 세계(완전한 세계)로 보내는 것은 허용된다라며 간접적으로 언급], 격리하여 그 정신을 꿈의 세계로 보내는 효과였는데…… 후속작인 UQ HOLDER!에서는 이게 한술 더 떠서 바알이 사요코라는 사령술사에게서 얻어낸 기술을 더한 간이판 완전한 세계인 마소 바이러스(인터넷 감기)의 영향까지 겹쳐 육체가 먼지로 분쇄되면서 그 영혼이 적출되어 완전한 세계의 술식 속으로 받아들여지는 끔찍한 효과가 더해지게 된다. 심지어 의식의 규모가 화성만 대상으로 하던 네기마와 다르게, 인간들의 행동 범위가 태양계 전체로 넒어진 탓에 의식 규모가 태양계 전역을 뒤덮는 수준으로 확장되어 지구권에서 의식이 전개된 순간 목성권에서 중력장 변동을 관측할 수 있었을 정도로 술식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전개되었다.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중 어른제국의 역습에서도 비슷한 장면이 나온다. 켄과 챠코가 20세기의 향수를 수집한 다음, 어른들을 꾀어내 모조리 그때의 기억으로 돌려버린다. 어른들은 자신들에게 자녀와 직장이 있었다는 것도 망각한 채 켄과 미셸이 만든 마을에서 좋았던 시절의 기억에 갇혀 산다.
카드파이트!! 뱅가드 G 무인편~스트라이드 게이트 편에서 나온 완전한 미래는 클레이의 이미지력을 끌어올려 모두를 행복한 꿈에 빠뜨린다는 점이나 이를 추구한 최종보스 묘진 류즈 또한 오비토와 비슷하게 "아픔도 싸움도 없는 모두가 행복해지는 이상향"을 꿈꾼다는 점에서 무한 츠쿠요미와 비슷하다. 다만 원작의 무한 츠쿠요미가 제대로 활용 못하고 맥거핀으로 날려 버린 반면 뱅가드 G에선 원하는 꿈을 보고도 기뻐하긴 커녕 두려워하고 슬퍼하는 아무와 타이요의 모습과 거짓된 미래가 아닌 지금을 선택하겠다는 크로노를 통해 무한 츠쿠요미의 허점을 제대로 반박했다.
Caligula -칼리굴라-의 작중 무대인 가상현실 '뫼비우스'의 명분은 달의 눈 계획과 흡사하다. 다만 두 제작자 중 아리아의 본래 구상은 '현실의 괴로움을 잊을 수 있는 유원지'에 가까웠다고 한다.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떼탈출 수련낙원 3부와 4부에서 자색고구마맛 쿠키와 마라맛 쿠키가 백련 드래곤 쿠키에게 홀려 다크초코 쿠키를 이기거나 자신이 족장이 되는 환상에 사로잡히다가 더덕꽃맛 쿠키와 인삼맛 쿠키에게 구조된다.
꿈의 기업에선 꿈선생과 인공지능 리사의 합작으로 부자 고객의 후원으로 재정을 마련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여 꿈을 통한 이상적인 세계를 이룬다. 처음엔 꿈선생은 사람들에게 자각몽을 가르쳐주고 꿈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성장할 계기로 삼기를 원했지만 점차 사람들이 꿈에서 깨지 않기를 원했고 죽을 때까지 꿈을 꾸는 기계를 만들어 무한 츠쿠요미와 같은 일을 해낸다.
GUN X SWORD에서 갈고리 손톱의 남자가 하려던 짓도 달의 눈 계획과 비슷한 구석이 있다. 다만 인간의 정신을 모아서 이용하려 했다는 점에서는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계획과 더 비슷한 편이다.
원피스 극장판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 우타가 우타월드를 이용하려고 했다.
스텔라리스의 후반 위기 중 하나인 세타나의 목적도 이것과 비슷하다. 모든 생물과 합성체의 의식을 없애 궁극적으로 모든 고통과 투쟁을 멈춘다는 것은 마다라의 원래 의도와 대동소이하다.
11. 전생안에 의한 무한 츠쿠요미?
흑 제츠의 설명에 의하면 오오츠츠키 카구야를 부활시키기 위한 방법은 십미와 윤회안에 의한 무한 츠쿠요미라고 한다. 그런데 굳이 흑 제츠가 어머니의 부활을 위해 윤회안에만 집착한 이유는 알 수 없다. 조건을 따져보면 형과 대등한 힘을 가진 오오츠츠키 하무라의 능력으로도 무한 츠쿠요미를 사용하지 못할 게 없기 때문이다.전생안은 엄연히 윤회안과 양대산맥을 이루는 고위 동술이며 오오츠츠키 카구야의 피를 이은 오오츠츠키 하무라의 동술이다. 전생안으로는 무한 츠쿠요미가 불가능한지에 대한 여부는 알 수 없으나 흑 제츠가 무한 츠쿠요미를 위해 개고생을 했더라면 왜 전생안에 대해 알아볼 생각은 안 했는지 의문이다. 아예 존재 자체를 몰랐을 수도 있으나 달에서 외도마상까지 훔쳤다는 걸 생각하면 본인의 능력으로 충분히 달과 교류를 할 수도 있었다는 뜻인데 말이다.
윤회안과 전생안의 능력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는 작중 정확히 명시된 바는 없으나 일단 전생안의 스펙과 위상을 생각하면 무한 츠쿠요미를 사용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나 정작 전생안을 개안한 오오츠츠키 토네리의 목적은 달을 그냥 지구에 냅다 박아서 싸그리 죽이는 것이었으므로 무한 츠쿠요미를 사용할 이유가 없었다.
아니면 정말 불가능했을 수도 있다. 일단 무한 츠쿠요미를 발동 시킨건 정확히는 윤회안이 아니라 그의 상위단계인 윤회사륜안이다. 전생안을 개안한 사람이 윤회사륜안도 개안할 수 있다면 그건 다른 이야기지만, 어쨌든 윤회사륜안이 아니라면 무한 츠쿠요미는 실행할 수 없다.
12. 관련 문서
[1]
제츠는 그 정체 특성상 당연히 알고 있었고, 키사메는 토비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어 확실히 알았으며 이타치도 토비와 얽히면서 어느 정도 알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키사메가 그 이후로도 계속 협력한 것을 보아 찬성한 듯.
[2]
미나토 안에 있던 9미의 반쪽 빼고.
[3]
그리고 이로써 토비의 가면이 왜 이마에 뚫려있는지 설명이 가능해졌다. 제 3의 눈을 가면을 쓴 채로 달에 비추어야 하기 때문이었다.
[4]
환술에 걸린 이들의 눈에
윤회안의 문양이 떠오르는데, 이러한 연출은
사륜안의 환술에 당한 상대에게도 적용된 적이 있다.
[5]
무한 츠쿠요미에 묶인 자들은 점차 백제츠로 변하게 된다고 한다. 죽은 자는 백제츠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환술도 통하지 않는 듯.
[6]
무한 츠쿠요미 자체는 본래 지구인이 아닌 오오츠츠키 일족들이 행성을 침공할 때 쓰는 방법에서 파생된 것이며 애초부터 행성의 생명체를 싹 몰살시키기 위해 창조된 것이다. 하지만 해당 문단에 서술된 악용당한 것은 마다라의 이상을 지칭하는 것이지, 무한 츠쿠요미를 말하는건 아니다. 무한 츠쿠요미 자체는 본래 용도로 쓰인게 맞지만 그것을 실행하기 위해 검은 제츠는 진상을 숨기고 왜곡해 마다라가 스스로 무한 츠쿠요미를 실행하도록 유도했으며, 마다라의 이상과 사상을 마다라를 선동하는데 악용한 것이다.
[7]
보루토 213화에서 아마도가 같은 방법이라고 언급했다.
[8]
아니면 꿈의 세계를 보여주는 것은 카구야가 본래의 무한 츠쿠요미의 원본이 되는 수확 작업을 수정해 만든 것일 수도 있는데, 본성에서 온 우라시키나 모모시키는 무한 츠쿠요미의 부산물인 하얀 제츠는 본래의 무한 츠쿠요미에 포함되는 자연스러운 절차가 아니라 오오츠츠키 카구야가 의도적으로 생체 병기를 만들어내는 것처럼 반응했기 때문.
[9]
물론
스포일러의 존재 덕분에 그럼에도 죽지 않고 다시 전생하여 생을 구가할 수 있었다.
[10]
일단
오오츠츠키 우라시키는 그녀의 배신을 지구인 남자와 사랑에 빠졌기 때문이라고 서술했다. 심지어
오오츠츠키 잇시키의 기괴한 캐릭터 디자인(디자인 자체도 미형은 아니지만 이케모토 미키오 특유의 그림체로 인해 더 기괴해 보인다.)을 본 팬덤 사이에서는 잇시키의 외모가 카구야가 사랑한 지구인 남자보다 심각하게 후달려서 그런거 아니냐(...)는 드립이 나왔다.
[11]
차크라의 열매가 무슨 맛인지 궁금해서 빅터에게 협력했다고 한다.
[12]
다만 카구야의 십미를 이용한 나루토 시점의 무한 츠쿠요미에서는 산제물로 쓰일 오오츠츠키 일족이 필요하지 않았는데, 이는 카구야가 오오츠츠키 잇시키를 배신할 때 잘라냈던 잇시키의 반신을 미리 자신의 십미에게 먹여두었기에 가능한 것이라는 추측이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자세한 것은 여전히 불명으로, 일단 작품이 더 진행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다.
[13]
나루토 때 등장한 십미와는 다른 개체로, 카구야가 아닌 잇시키의 소유이며 아직 어린 개체라 나루토 때의 십미보다 크기도 작다. 아마도조차 그 출처를 모른다고.
[14]
다만 카와키가 완전한 오오츠츠키가 아니라 그렇게 만들어진 열매는 작을 거라고 한다.
[15]
심지어 윤회안 같은 경우에는 현재 유일한 지구의 윤회안 보유자였던
우치하 사스케의 윤회안이
오오츠츠키 모모시키에 의해 파괴되면서 쓸 수 없게 되었다.
[16]
필요한 건 오로지 미수 차크라이며 인주력일 필요는 없다.
[17]
다만 전자는 실현 가능성이 있어도, 후자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 오비토가 전쟁에서 나가토가 가진 마다라의 '윤회안' 2개를 모두 이식하지 못한 이유는 하나만 이식했을 뿐인데, 정신 침식을 당할 뻔했기 때문이었다. 이처럼 순혈 우치하이자 하시라마 세포를 사용하던 오비토조차 끼기 버거워 했던 물건을, 통상의 '윤회안'보다도 동력이 훨씬 강한 사스케의 '윤회안'을 우치하도 아니고, 나가토처럼 차크라의 그릇이 큰 것도 아니며, 하시라마 세포도 없는 카카시가 이식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
[18]
보루토 애니메이션 199화 中
[19]
사실 나루토와 사스케야말로 닌자 세계의 부조리함을 온몸으로 겪어왔음에도 저렇게 비판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알 수 있다.
[20]
물론 소중한 사람 또는 자신이 사실 바래왔던 순간을 보여주면 될지도 모르지만, 그마저도 의미없어질 수 있으니.
[21]
한마디로 나는 아무리 좆같아도 이승이 좋다는 사람에 대해 과연 무한 츠쿠요미는 어떤 답을 내놓을 수 있는가의 문제이다. 그리고 나루토가 마다라에게 답을 내놓지 못했다고 했는데 사실 이게 답이다. 아무리 무한 츠쿠요미가 좋다고 해도 이승이 더 낫다고 하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텐데 그 사람들의 의사는 싸그리 무시하면 되냐는 게 가장 확실한 반박. 물론 달의 눈 계획은 이 반박에도 그럼 이승에서 사는 꿈을 보여줘서 무한 츠쿠요미인지 모르게 하면 문제 해결! 이라는 답변을 내놓는 어메이징한 사상이다.
[22]
사실 '완벽한 세상에 위화감을 느끼고 현실이 아님을 인지했다'는 설정 자체가 매트릭스 제작진이 일부러 내 놓은 하자다. 실제로 사람을 파라다이스 매트릭스에 넣었을 때 위화감을 느낄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주인공의 정당성을 위해 그렇게 설정한 것이다. 그래서 '만약 그런 하자마저 없는 완벽한 파라다이스 매트릭스 Mk.II가 있다면 굳이
빨간약을 먹을 필요가 있을까?' 하는 떡밥은 아직까지도 살아 있다.
[23]
실제로 에니메이션 판에서도 거의 근접한 상황이 나왔는데 바로 텐텐이 한정츠쿠요미 세계가 꿈에 구현된 것이다. 이 한정 츠쿠요미 세계는 원래는 토비가 닌자세계를 복사한 또 하나의 현실 즉 평행세계의 현실로 묘사된다.
[24]
무한 츠쿠요미에 빠져서 본능조차 잊고 행복을 구하는 거나 마약에 빠져서 사는 거나 대체 무슨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보자.
[25]
그리고 무한 츠쿠요미를 옹호하는 논리를 보면 생식행위나 기타 인간의 본능에 의한 행복을 매우 무시하며 그 의미를 멋대로 축소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대답도 정해져 있다. "누구 맘대로?"
[26]
전쟁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을 수 있고 또, 기득권에 대해 비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세상에는 전쟁에 고통받지 않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고 또, 그런 사람들 중에는 비기득권이 기득권보다 훨씬 많다. 하지만 무한 츠쿠요미를 옹호하는 측은 이런 사람들에 대한 생각은 일절 없다는 것이 사실 가장 큰 문제다.
[27]
혹은 다른 사람이 그린 알지도 못하는 그림에 대해 꿈에서 나타나 감동을 받는다든가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이 작곡한 알지도 못하는 음악이라든가.
[28]
예를 들어
모 사이버펑크 SF 소설에서는 무한 츠쿠요미같은 약점이 없는 정말로 완벽한 가상 세계가 등장한다. 하지만 거기서는 일단 꿈이 아니라 직접 인간의 뇌와 연결된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하며 컴퓨터가 인간이 죽지 않도록 관리를 하며 또, 가상공간 내에서 살아가는 것에 반대하는 사람들의 의견도 존중해서 억지로 하지 않고 찬성하는 사람만을 대상으로 했다. 물론 이렇게 해도 언젠가는 인간 자체가 멸망해야 정상이겠지만... 사실 이 소설에서 인간들은 이미 전쟁으로 멸망한지 오래고 처음부터 이 소설에 등장하는 인간들은 전원 이미 컴퓨터 내 데이터가 된 지 오래였다.
[29]
위의 비판들은, 꿈의 인도자가 되어 세세하게 조정한다고 한 마다라의 존재로 반론이 가능하다. 꿈도 희망도 포기하고 그저 평온하게 죽는것만을 바라는 카린같은 사람에게는 사스케의 아내가 되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주면 그만이고, 책이나 그림을 좋아한다면 꿈 속에 마다라가 엄선한 책들을 구현하거나 그림에 조예가 깊은 다른 사람의 꿈을 참고하여 추가해주면 될뿐이다. 그것도 안되면 꿈과 꿈을 연결해 예술가들의 커뮤니티를 만들고, 새로이 나오는 책, 그림, 음악들을 마다라가 직접 다른 사람들의 꿈에 넣어줄 수도 있다. 매우 수고스럽고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며 인도자인 마다라의 끝없는 헌신을 필요로 하지만, 마다라는 꿈의 인도자로서 그 끝없는 의무를 짊어질 의지도, 각오도 있었으며 능력도 있었다.
[30]
하지만 이는 틀린 말이다. 애시당초 그런 설정 자체가 없으니까 비판이 나온 것이기 때문. 그리고 그런 설정을 끼워넣기에는 꿈이라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 그냥 이것저것 다 마다라님이 해주시면 된다는 게 과연 해결책이라고 할 수 있을지...
[31]
자세한건
나루토/비판 참고.
[32]
에이즈를 치료한다는 미신 탓에
강간
살해당하는 영아,
아무 이유 없이 황산 테러를 당한 아동,
북한 수용소에 갇혀
쥐를 잡아먹다 그마저도 없어 굶어 죽는 아이들, 강제로 임신당한 뒤 배를 짓밟혀 낙태당하는 여인,
부모는 재미로 생식기를 뜯어낸 뒤 죽이고 아기는 나무에 메쳐 죽이거나,
산 채로 얼굴 가죽을 벗기고 목에 구멍을 낸 뒤 손으로 혀를 쥐고 빼서 넥타이처럼 만들거나,
권력 때문에 아이를 독살하고 어미는 사지절단 후 이목구비까지 훼손해 변소에 쳐박는 등, 인간이 얼마나 추악한지 상기하는 사례는 끝도 없이 찾을 수 있다. 당장
나무위키
쇼크 사이트,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 문서만 해도 그렇다.
[33]
사실 인식론적으로 보면 구태여 혐오감을 드러낼 이유가 없다. 많은 사람들은 독신, 자살, 안락사, 성소수자, 최근에는 강한 인공지능 등 일견 종족 번식과 기성 사회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이는 행동에 일단 혐오감부터 표시한다. 이는 결코 이성적인 태도라고 할 수 없다. 그리고 이런 류의 터부 비판에는 혐오감에 맞춰 이유를 억지로 갖다 붙이는 주객전도의 경우도 많다.
[34]
이런 작위성의 유사한 예로 '
세뇌'가 있다. 기억은 현실에서도 일상적으로 왜곡되거나 소실될 정도로 불완전하다. 그런데 창작물 속의 대다수 주인공들은 기억이 개조되고도 특정한 자극을 받고 귀신같이 돌아오는 게 클리셰다. 기억이 안 돌아오면 엑스트라가 아닌 이상 작가 의도대로 진행이 잘 안 되니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 같은 경우는 위와 같은 문제를 회피하기 위해 아예 처음부터
유토피아는 인간 속성상 성립이 불가능해 실패했다고 여기며 2번이나 매트릭스를 뜯어고쳐서 시작한다.
영생도 많은 작품 속에서 이런 식으로 일단 무조건 부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강한데, 인간이 아직 경험하지 못하고 가질 수도 없는 것에 대한
인지부조화적 측면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있을까?
인간 찬가,
노력 만능론을 외치면서도 인간이 저러한 변화에 절대 적응하지 못할 것이라 지레짐작하는 것은 모순일 수 있다.
[35]
그러나 필자가 그렇게 피해를 입었음에도, 현실적으로는 무한 츠쿠요미가 맞다고 느끼면서도 이상적으로는 나루토의 방식이 맞다고 말하는 것이 참 씁쓸하다.
[36]
고대의 수많은 전쟁들은 영토 확장을 위한 정복 전쟁이었고,
제1차 세계 대전도 열강들이 다 갈라먹은 식민지를 빼앗아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었다.
[37]
결국 츠나데의 꿈을 마지막으로 나머지 인물들의 꿈은 한 편에 다 끝났다. 그 와중에 애니 오리지널로
3
명
분 추가된 건 덤. 3명 추가되어 총 12명의 꿈을 한편에 다 담았다. 그나마도 다 합쳐서 671화의 반도 안 되는 분량
[38]
실제 일본에는, 개 쇼군으로 유명한
도쿠가와 츠나요시가 무조건 개를 보호하라는 법을 만든 적이 있다.
[39]
이쪽도 반은 이룬 게 과정이야 어찌 됐든
쵸지만의 매력을 아는 여자가 나타나서 아내가 되고
딸까지 낳았다.
[40]
하지만 이건 시카마루가 뭘 모르는 것일 수도 있다. 테마리 역시 시카마루의 귀차니즘을 잘 알고 있기에 직접적인 연애 플래그는 보여주지 않았지만, 애니판에서 점점 서로에게 플래그가 서기 시작한다.
[41]
극장판 보루토에서 자세히 보면 그 다른 카게들과 호흡도 잘 맞는다.
[42]
그냥 조금 다툰 수준이 아니라 죽이려고 들었다. 육도선인의 보구가 들어있는 두루마리를 히나타가 뺏어가자 내놓으라며 커다란 도끼를 꺼내 휘두른다. 멘마가 말려서 아무도 안 다치고 끝났지만.
[43]
근데 육도선인의 보구가 들어있는 두루마리를 펴고 인을 맺는 것까지만 나오고 정작 전투 장면은 안 나온다. 오히려 본 에피소드에서는 조연인 멘마의 전투 장면이 멋있게 나온다.
[44]
에로 동인지랑 비슷한 종류다.
[45]
근데 나루토는 딱히 노력할 필요가 없어서인지 본편보다 더 허접하게 나오긴 한다. 작중 시점이 최소 중급닌자 시험 이후로 보이나 절벽에서 떨어지기 전까지 구미 차크라를 짜내지도 못했다. 물론 구미 차크라를 짜낼 수 있게 된 바로 그날부터 다중 환영 분신 + 나선환을 쓸 정도로 초고속으로 강해진다... 심지어 선인 모드와 쿠라마 링크 모드도 원작보다 더 빨리 익힌다. 그리고 네지가 나루토 덕분에 바뀔 수 있었다고 하는 걸 보면 특유의
풍둔 주둥아리술은 여전하다.
[46]
부모님이 멀쩡하게 살아있어서인지 나루토도 미묘하게 다르다. 일단 장난을 치지 않고, 마을 사람들이 뒤에서 숙덕거리는 걸 아는데도 별 반응없이 넘어가는데다 오히려 사쿠라가 마을 사람들에게 뭐라고 하자 말리기만 한다. 라멘을 먹는 모습도 단 한 번도 등장하지 않는다.
[47]
이세계에서는 이타치가 다른의미로 나뭇잎을 쓸어린다.라는 유튜브 댓글이 있다.
[48]
우치하 일족은 몰살당하지 않았으며, 4대와 이타치의 노력으로 쿠데타가 무산되었다. 츠나데는 마을에서 의료닌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라이야는 중요한 순간마다 등장해 나루토를 도와주며 아카츠키는 1부때의 나루토에게 털릴 정도로 잉여가 되었다.
[49]
나루토가 미나토와 지라이야에게 대옥나선환을 배우는 걸 보고 카카시한테 치도리를 배운다. 치도리를 얼마나 더 진화시킬수 있냐는 말에 이게 전부라는 카카시의 말을 듣고 짓는 표정이 가관. 이후아버지에게 반말까며 경무부대에 들어감과 동시에 7반에서 나가게 되며, 나루토는 오로치마루를 추적하려는 지라이야를 따라가 질풍전 초반의 시점으로 전개된다.원작과는 달리 2년간 사스케는 시스이에게 훈련받으며 나루토보다 먼저 마을로 귀환하고 나루토는 선인모드를 익힌다.
[50]
셋 다 얼굴은 안 나오지만, 쓰는 기술이나 외모상 특징을 보면 캐릭터를 특정할 수 있다. 초승달 난무를 사용하며 계속 기침하는 남자는 하야테, 하야테와 비슷한 검술을 쓰며 보라색 장발인 여자는 유가오, 잠영사수를 사용하며 뒷덜미에 주인이 있는 여자는 앙코.
[51]
우치하 이타치는 아예 들어온 적이 없고 호시가키 키사메는 담당 성우분이 사망한 것이 이유인지 나오질 않음. 그리고 여기서는 사소리가 아카츠키의 리더이자 모든 일의 흑막이다. 즉 여기에서 사소리는 현실의 토비 역할이다.
[52]
나루토 2부 최고의 에피소드였던 페인 전에서도 나가토가 단순히 자신과 나루토가 원하는 세계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나루토를 믿었지만, 방법론의 부재로 인해 비판도 만만치 않은 결말이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나루토가 비록 다소 현실성이 조금 떨어지이긴 하나,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그 방법 역시 평화롭다는, 독자들의 비판을 수용한 방법론이었기에 좋은 평을 받았다.
[53]
얘네는 그 뒤로 발리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는다.
[54]
어째서인지 본 에피에서도 멀쩡히 살아있는
에이,
오오노키,
테루미 메이의 꼭두각시도 등장한다.
[55]
죽은 줄 알았던 이타치도 이때 살아서 등장한다. 저 위에서 치도리와 나선환 사이에 끼었을 때의 부상이 심해서 그 동안 치료하고 있었다고...
[56]
나가토는 빼빼 마른 모습이 아닌 건강한 모습인 데다가 두 다리로 걸어다닌다. 몸 상태를 깎아먹던 술법을 중단하니 다시 회복된 모양.
[57]
미나토, 이타치 등. 작중에서 살아 있던 것으로 나오는 쿠시나는 막바지에 자신의 구미 반쪽을 나루토에게 주고는 사망했는지 단체 사진에는 없다.
[58]
비의 꿈 속에서는 현실에서는 아카츠키에게 죽은
유기토나
후우 등은 물론, 아카츠키의 인주력 사냥이 시작되기 훨씬 전에 죽은
카라타치 야구라도 살아있다.
[59]
가아라 曰, "왠지 모르게 네놈을 쓰러뜨리고 싶다."
[60]
여기서도 보스로 나온다. 원래는
이타치도 같이 있었으나 나루토와 싸우던 중 사스케가 자기 때문에 탈주했다고 하자 뜬금없이(...)
나가토와 아카츠키를 나가겠다고 도망간다. 그리고 사스케는 자기 형을 닮아서 이타치가 자신을 찾기 위해 아카츠키를 나간다는 말을 듣자마자 역시 뜬금없이 오로치마루를 배신때리고 형한테 간다고 튄다. 오로치마루는 거대 뱀을 소환하나 미수들에게 한 대씩 맞고 리타이어한다. 여담으로 우치하 형제와 나가토는 다른 아카츠키 멤버와는 달리 킬러 비와 안면이 있다.
[61]
묘사를 보면 "다른 마을에서는 인주력이 차별받는다"는 사실을 들은 킬러 비가 했던 상상이 대충 이런 식인 듯 하다. 자신 외의 인주력을 볼 일이 그닥 없었던 비 입장에서는 자신과 팔미는 파트너니 다른 미수도 인주력과 파트너일 거라고밖에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62]
팬덤에선 시간이 좀 지난 후엔 연구소들 중 하나를 관리할 정도로 출세(?)한 걸 감안해보면 그래도 풀 마을보다는 덜 혹사시킨 셈이니 오로치마루가 낫다는 평가가 다수다.
[63]
여기선 사스케가 단조를 쓰러뜨릴 때와 달리 카린을 이용하다 버리진 않는다.
[64]
앞에서 풀마을 병원에서 물리던 부분도 그렇지만 이 부분도 연출이
어떤 범죄 상황을 연상케 해 상당히 끔찍하다.
[65]
하지만 토비, 마다라가 지향하는 무한 츠쿠요미는 카구야의 목적과 달랐다. 신념을 가지고 옳은 길이라 생각하며 행동한 두 사람과 달리 카구야는 본인의 이익을 위해 움직였다. 보루토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지구 밖에서 자신을 찾아올 오오츠츠키 일족에 대비해 백제츠 군대를 양성하려던 것이였다.
[66]
정확히는, 토비는 나루토에게 감화되어 윤회천생을 시전하려다가 마다라의 의지인 검은 제츠에게 술법을 강탈당하고 십미가 뽑혀 통수를 맞았고, 마다라 역시 자신의 의지를 사칭한 카구야의 의지인 검은 제츠에게 통수를 쳐맞고 카구야 부활에 제물로 바쳐진다. 그리고 그 카구야는 토비의 차크라, 즉 만화경 사륜안을 받아
카무이를 장착한 카카시에게 중상을 입고 지폭천성으로 봉인당했다.
[67]
사실 이건 마다라가 주 원인인데, 이전 어린 오비토를 구세주라 칭하며 계획을 맡겼음에도 심장에 주인을 심어놓는 등 여러 술수를 부려놨으니 오비토 본인이 자신이 그저 소모품이란 걸 자각할 수밖에 없고 당연히 신뢰가 안 갈 수밖에 없다. 결국 이 계획을 스스로의 손으로 이루겠다는 마다라의 아집이 신뢰의 싹마저 앗아간 셈. 사실
노하라 린의 죽음의 진실을 감안하면 가능성 없는 얘기이긴 했지만...(린의 죽음의 뒷배에 있는 것도 마다라였다. 즉 오비토에게 마다라는 소중한 친구의 간접 살해범이나 다름없다.)
[68]
다만 이쪽에는 반론의 여지가 존재한다. 자세한 것은 문서 참고.
[69]
모모시키와 잇시키는 서로 같은 팀이 아니었으며, 모모시키는 원래 팀에서 십미에게 먹히는 쪽이 아니었다. 거기에 현재 모모시키는 육체가 아예 소실된 상태에서 카마의 해동이 끝나지 않아 그 상태에서 십미에 먹히거나 숙주인 보루토가 사망하면 모모시키 역시 부활할 여지 없이 바로 완벽히 사망하게 된다. 그 상황에서 잇시키가 바로 모모시키와 보루토를 십미의 먹이로 주려고 했다는 뜻은 애초부터 모모시키를 완전히 죽일 생각이었던 거다.
[70]
많은 사람들이 오해를 하는데 오로치마루의 목적은 불로불사가 아니라 차크라에 대한 모든 것을 알아내고 싶은 지식욕이다. 하지만 수명 때문에 불가능해서 불로불사를 원하게 된 것으로 오로치마루에게 있어서 불로불사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71]
여기서는 나루토를 대상으로 그가 지닌 외로움을 통해 미나토와 쿠시나가 살아있는 세계를 구성하였다. 참고로 해당 내용은 극장판이 아니라 애니 311화 '프롤로그 오브 로드 투 닌자'에서 나온다.
[72]
실제로, 하시라마, 토비라마, 히루젠, 미나토 등은 무한 츠쿠요미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아마, 살아있는 사람만 되고 죽은 사람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73]
하지만 D백작은 인간이 욕망이 많은 생물이지만 그 정도가 엄청나다는 점을 간과한 탓에 이곳에 온 사람들은 깨기는 커녕 이보다 더 달콤한 꿈 속에만 빠져있었다. 그래서 주인공들이 이곳의 허점인 깨어나봤자 허탈함만 남기 때문에 깨기 싫어한다는 점을 언급해 D백작에게 일침을 가했다.
[74]
무한 츠쿠요미를 위해 마다라 측은 십미의 인주력으로 가기 위한 윤회안을 개안하며 십미를 부활시키기 위해 미수들을 포획했고,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과 그것을 장착해 핑거 스냅을 사용할 인피니티 건틀릿을 제작했다.
[75]
디나미스가 노도카를 상대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