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읍

동북쪽이 함평군 함평읍. 북쪽이 엄다면, 서쪽이 현경면, 남쪽이 청계면·몽탄면에 접해 있다. 원래 면성면(綿城面)[6]이었다가 1957년 무안면으로 개칭되었다. 1969년 목포시내에 있었던 무안군청이 이전해 와 다시 무안군의 중심지가 되었으며, 이후 1979년 군청 소재지 면들을 읍으로 승격시킬 때 무안읍이 되었다. 무안버스터미널, 무안군청,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 무안경찰서, 무안소방서, 무안우체국, 무안 향교가 있는 곳이다.

북쪽으로 함평군 함평읍과 접하는데, 무안읍 - 함평읍은 전국에서 군청소재지인 읍끼리 직접 접하는 유일한 사례이다.[7] 또한 수도권을 제외하고 시·군의 청사간의 거리가 가장 짧은 사례(무안군청- 함평군청 간 직선거리 약 9km, 최단경로 약 12km)이기도 하다.

1번 국도와 서해안고속도로[8] 등이 지나 도로 교통은 편한 반면 호남선 철도는 무안읍을 경유하지 않아 이용률이 떨어진다. 몽탄면 사창리에 있는 무안역이라는 이름도 그나마 무안읍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나온 것.[9] 1번 국도가 무안읍내를 관통하면서 발생하는 무안읍내 교통혼잡 및 교통사고 위험 해소 및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2006년 9월 우회도로가 개통되었다. 이 도로는 1970년대 도시계획 때부터 고시되었으나 20여년 간 착공되지도 못하다가 # 거의 착공해서도 9년 만인 2006년에야 개통되었으나, # 현기증 난다고 빨리 도로 개통 해 달라던 사람들이 이번에는 차량들이 읍내에 안 들어오니 상권 위축된다며 현기증을 호소하고 있다. 심지어 이미 완공된 이제와서야 본선이 무안읍을 지나고 분기도로가 우회하게 분기점 구조를 바꿔달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 30여년의 세월동안 서해안고속도로 및 무안광주고속도로 개통으로 1번 국도를 광주 - 목포 간 장거리 운행에 이용하는 경우는 상당히 줄었지만, 아직 이용량도 상당하고 무엇보다 이미 생떼를 부려서 완공시켰으므로 논의할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