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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든 링의 등장인물 무아 Mo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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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엘든 링: 황금 나무의 그림자의 등장인물.2. 작중 행적
녹청 갑옷을 입은 미켈라의 가신 중 한 명으로, 탑의 도시 벨라트 입구 앞에서 노병 안스바흐와 함께 등장한다. 상인 노릇을 하며 대화 능력이 투박하다. 이 그림자의 땅에서 티에리에와 함께 유이한 상인이며 본인이 가지고 있는 건 그림자의 땅에 곳곳에 퍼진 수집벌레들과 함께 모은 아이템들인 듯. DLC에서 새로 나온 재료들을 일부 팔며 그 외에는 화살과 볼트를 팔고 있다. 수집벌레와 함께 이것저것 수집해서 물건을 조달하며 다른 빛바랜 자들의 도움을 주는 걸 좋아한다.DLC 필드 곳곳에 있는 부패의 권속과 동일한 수집벌레를 통해 제작서를 얻을 수 있고 이중 매료가 깨지기 전에 그림자 알터의 성전교회에서 골골대는 수집벌레를 치료해주고[1] 수집벌레의 제작서 [4]를 받았다면 무아에게서 수집벌레의 제작서 [7]을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수집벌레를 2마리 죽일 경우 무아가 그 자리에서 적대자로 침입해온다.[2] DLC 지역에서 등장하는 플레이어를 적대하는 부패의 권속은 몸 색상이 붉은색 계열이며 무기도 들고 있기 때문에 피아구분은 쉬우며, 초반에 벨라트 앞에서 안스바흐도 힌트를 준다.
티에리에의 트리나 퀘스트 라인 진행에 쓰이는 검은 시럽을 제공하며 티에리에 쪽 퀘스트 진행도에 따라 티에리에가 파는 상품들을 대신 판다. 정황상 친했던 티에리에가 떠나면서 맡긴 모양이다.
플레이어가 그림자의 성에 도달해 미켈라의 매료가 깨진 뒤에는 어머니[3]에게 버림받았던 기억을 떠올리고 우울해한다. 플레이어는 무아에게 계속 슬퍼하라거나, 잊으라거나 한 가지 조언을 해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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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 슬퍼한다"를 선택: '영원히 슬퍼해..'라는 말을 되뇌며, 플레이어가 다른 곳에 다녀오거나 축복에 앉았다 일어나 맵을 새로고침 하면 사라진다. 해당 선택지를 골랐다면
침의 기사 레다 보스전 때에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후 그림자 알터에 위치한 성전교회 위쪽 수집벌레와 함께 죽어있는 걸 볼 수 있으며 시체에서 갑옷과 방울을 루팅 할 수 있다.[4]
- "잊어버리면 된다"를 선택: 플레이어와 싸우는 것은 슬픈 일이지만 미켈라가 모든 괴로움을 잊게 해준다[5]며 침의 기사 레다 보스전에 등장해 플레이어에 맞서 싸운다. 다만 수집벌레를 죽여서 암령으로 침입해 온 무아를 죽였다면 등장하지 않는다. 녹청 세트에 녹청 대형 방패를 양잡하고 전용 전투 기술 '무아의 돌격'을 쓰는 방밀전사. 느린 구르기를 하고 리치가 대단히 짧은 방패 양잡 공격을 반복하기 때문에 우스워 보이지만 강인도 때문에 에스트 모션을 끊어버리려면 고민을 좀 해야 하고 방패의 딜링이 묵직하기 때문에 난전 속에서 존재감이 상당하다. 플레이어가 소환한 아군이나 뼛가루가 적 1인을 상대할 때는 그럭저럭 맞대응이 되지만 무아가 거기에 따라붙어 방패 치기를 해대면 아군의 모션이 자꾸 끊겨 금방 죽기도 한다. 거리를 벌리면 부패의 큰 항아리를 던져 상태이상을 건다.
- "모르겠다"를 선택: 이 경우 그대로 대화가 종료되며 다시 상호작용해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만일 아무 선택지도 고르지 않은 채 레다 보스전을 진행할 경우 플레이어와 싸우지도, 죽지도 않은 채 원래 있던 장소에서 상인 일을 계속하며 미켈라 가신단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된다. 정작 본인은 다른 사람들이 모두 없어졌다고만 생각하고 있으며 어디로 갔는지 영영 궁금해하는 결말.
==# 대사 #==
- 대화 - 첫 만남
…안녕, 만나서 반가워
나는 동료야
함께, 미켈라 님을 위해서
…모두랑, 이것저것 조달했어
나는 동료야
함께, 미켈라 님을 위해서
…모두랑, 이것저것 조달했어
- 대화 - 반복 대사
…어서 와
…또 만나
…또 만나
- 대화 - 아이템 구매하지 않고 대화 종료
…안녕
…또 만나
…또 만나
- 대화 - 거래 후
…조달은 즐거워
너도 동료들도, 수집벌레들도
…모두 기뻐해
…너는 자주 와줘
기뻐해 줘
조달은 즐거워
나는 네가 좋아
너도 동료들도, 수집벌레들도
…모두 기뻐해
…너는 자주 와줘
기뻐해 줘
조달은 즐거워
나는 네가 좋아
- 대화 - 티에리에를 만난 후 '무아와 이야기한다' 선택
…그렇지
이걸 티에리에 님에게
부탁받은 거야
드디어 조달했거든
이걸 티에리에 님에게
부탁받은 거야
드디어 조달했거든
- 대화 - 성전교회에서 수집벌레를 치유한 후 '무아와 이야기한다' 선택
…그렇지
너에게 줄 게 있어
수집벌레가 주는 선물
고마워
…모두랑, 이것저것 조달했어
너에게 줄 게 있어
수집벌레가 주는 선물
고마워
…모두랑, 이것저것 조달했어
- 대화 - 수집벌레를 죽인 후 '무아와 이야기한다' 선택
…수집벌레가 죽었어
슬픈 일이야
…용서할 수 없는 일이야
…너는, 수집벌레를 상처입혀
그러지, 마…
슬픈 일이야
…용서할 수 없는 일이야
…너는, 수집벌레를 상처입혀
그러지, 마…
- 침입
…너는, 수집벌레를 상처입혀
용서할 수 없는 일이야
용서할 수 없는 일이야
- 침입 - 플레이어 처치
…너는, 동료가 아니야
슬픈 일이야
슬픈 일이야
- 칩입 - 사망
…계속 슬퍼
벌레, 니까…?
벌레, 니까…?
- 대화 - 매료의 힘이 망가진 후
…나도 망가졌어
미켈라 님의 빛이
…하지만 변하지 않아
나는 동료야
함께, 미켈라 님을 위해서
…나는 변하지 않아
너의 동료야
미켈라 님의 빛이
…하지만 변하지 않아
나는 동료야
함께, 미켈라 님을 위해서
…나는 변하지 않아
너의 동료야
- 대화 - 첫 만남, 매료의 힘이 망가진 후
…안녕, 만나서 반가워
나는 동료야
미켈라 님의 빛이 망가져도
…그래서, 이것저것 조달했어
나는 동료야
미켈라 님의 빛이 망가져도
…그래서, 이것저것 조달했어
- 대화 - 매료의 힘이 망가진 후, '무아와 이야기한다' 선택
…나는 고민하고 있어
…어머니가 아이들을 버렸어
어머니는, 사랑하지 않았어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해?
계속, 슬퍼해?
…어머니가 아이들을 버렸어
어머니는, 사랑하지 않았어
아이들은 어떻게 해야 해?
계속, 슬퍼해?
- 대화 - '잊어버리면 된다' 선택
…그래
그것이, 미켈라 님의 사랑이구나
사랑받지 못한, 모두가
아픔을, 잊어버리도록
그것이, 미켈라 님의 사랑이구나
사랑받지 못한, 모두가
아픔을, 잊어버리도록
- 대화 - '잊어버리면 된다' 선택한 후 다시 대화
…응
모든, 사랑받지 못한 자들은
그것을 잊어버리면 돼
모든, 사랑받지 못한 자들은
그것을 잊어버리면 돼
* 대화 - '계속 슬퍼한다' 선택
…응
계속, 슬퍼해
계속, 계속, 슬퍼해
계속, 슬퍼해
계속, 계속, 슬퍼해
- 대화 - '모르겠다' 선택
…응
나도 모르겠어
나도 모르겠어
- 대화 - 가시공 메스메르 처치 후 '무아와 이야기한다' 선택
…나는 고민하고 있어
…하지만, 수집벌레들이 있어
조달은 즐거워
…그거면 돼
…하지만, 수집벌레들이 있어
조달은 즐거워
…그거면 돼
- 정화의 방 - 전투
…너와, 싸워
슬픈 일이야
…미켈라 님이
모두 잊게 해줘
…분명 너도, 잊을 수 있어
인도를
슬픈 일이야
…미켈라 님이
모두 잊게 해줘
…분명 너도, 잊을 수 있어
인도를
- 정화의 방 전투 - 사망
…계속 슬퍼해?
- 대화 - 약속의 왕 처치 후 '무아와 이야기한다' 선택
…동료들이 사라졌어
이제 아무도 와주지 않아
레다 님도, 단 님도, 안스바흐 님도
프레이야 님도, 티에리에 님도, 그 뿔인간 님도
다들 무슨 일일까…
고마워
너만은 아직 와줘
이제 아무도 와주지 않아
레다 님도, 단 님도, 안스바흐 님도
프레이야 님도, 티에리에 님도, 그 뿔인간 님도
다들 무슨 일일까…
고마워
너만은 아직 와줘
3. 기타
- 순박하고 착한 인물이긴 하지만 툭하면 퀘스트가 깨지고 레다전에서도 중갑떡칠과 부패항아리 투척이라는 짜증나는 전법을 사용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도 있다.
- 부패의 추종자다. 공식 소개에서 말레니아와 그녀의 부패를 추종하는 자 중 하나라 하고, 인게임에서도 녹청 갑옷의 설명문이나 부패 항아리로 공격하는 점, 같이 다니는 수집 벌레들이 부패의 권속이라는 점에서 유추할 수 있다. 살기 위해 매달린 로미나와 함께, 본편에서는 고리 등으로 부정적으로만 묘사되던 부패의 세력이 가진 다른 일면을 보여주는 캐릭터라 할 수 있다.
- 말레니아를 섬긴다는 점에서 추론해 어머니가 아이들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은 본인의 가정사가 아닌 부패의 권속들이 말레니아에게 버림받은 것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 나아가 밀리센트처럼 부패의 여신으로써의 권능을 부정하는 말레니아의 늪에서 태어난 존재라는 추측도, 붉은 부패에 면역이라는 점까지 합쳐 고리마냥 의태한 벌레 아니냐는 추측도 있으나 양쪽 다 확실한 근거는 없다.
- 전체적으로 선택지 자체가 함정인 캐릭터. 플레이어가 '선택을 내려주는' 선택지를 고른다면 최후에는 반드시 절망하면서 사망한다. '계속해서 슬퍼한다'를 선택하면 이후 상처입은 수집벌레 옆에서 다른 수집벌레들과 함께 객사[6]하며, '잊으면 된다'를 선택하면 그 상황에서는 깨달음을 얻고 각성하지만, 레다와의 전투에서 주인공에게 부정당하면서 '계속 슬퍼한다'라는 결론을 짓게 된다. 즉, 주인공이 대신 내려준 선택은 반드시 '계속 슬퍼한다'는 결론에 도달하면서 사망하게 되는 것. 선택지를 선택하지 않더라도 죽지만 않을 뿐 다른 npc들이 사라졌다며 우울해하는 것은 똑같다.
- 프롬 소프트웨어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어수룩한 동네 바보같은 면모와 열받는 전법을 구사한다는 반전, 고아라는 과거사[7]와 계속 슬퍼하라는 선택지로 인해 죽는 엔딩 때문에 이름과 우는 소리를 합쳐 무아앙이라는 컬트적인 애칭을 얻었다. 묘하게 능지가 낮아지는 듯한 웃긴 어감 때문인지 무앙거리는 방화광이 떠오른다는 의견은 덤. 심지어 퀄리티 좋은 전용 디시콘까지 발매되고 말았다. 무앙무앙 무앙콘 또한 상술했듯 비호감을 유발하는 전법으로 고아 취급을 당하기 때문에 무아앙이 언급된 글에는 십중팔구 고아앙이라며 패드립을 시전하는 댓글이 따라온다.
[1]
따스함의 돌을 올려놓은 뒤 맵을 재로딩하면 된다.
[2]
다행히도 수집벌레들의 HP가 많고, 공격을 받아도 적대 상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눈치가 빠르다면 중간에 멈출 수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한 기는 골골대고 있어 체력이 없기 때문에 한 방에 죽으니 주의.
[3]
물론 실제로 무아가 말레니아의 자식인 것은 아니며, 부패의 권속들은 부패의 부산물이기 때문에 부패의 여신인 말레니아를 어머니로 여긴다. 무아 역시 부패의 추종자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 것.
[4]
유일하게 수집벌레 중 다쳐있던 수집벌레다 보니 이 수집벌레를 돌보다 함께 죽은듯하다.
[5]
즉, 살기 위해 슬픔을 잊으라고 한 조언이 미켈라의 매료로 인해 일어난 망각을 추종하는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플레이어가 무아에게 죽을 경우에도 인도를 잊을 수 있을거라며 망각을 권하는 말을 한다.
[6]
정황 상, 수집벌레가 사망하자 망연해서 그 자리에서 주저앉은 모양.
[7]
앞서 설명한 부패 관련 프롬뇌로 인해 진짜 고아는 아닐 가능성이 있지만, 그놈의 전법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아 취급을 당한다. 이름도 '아'라는 글자로 끝나 고아와 라임이 잘 맞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