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28 01:02:35

무림에서 경계해야 할 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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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물 클리셰.

1. 설명

무협 작품들에서 작가들이 반전의 재미를 주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회적 약자 취급을 받는 인물들이 실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늘어나자 생긴 클리셰. 무공이 존재하는 무림세계는 겉보기에는 약자인 사람조차 실력을 감추고 있을지도 모르므로 얕보면 큰코다친다는 뜻이다. 이런 인물들은 무공이 없더라도 의심의 눈초리를 피해 주인공에게 도움을 주는 정보원이나 세도가나 물주로도 등장하므로 결코 얕볼수가 없다.

흔히들 무림에서는 노인, 아이, 여인, 장애인을 조심하라고 하며 중, 거지도 이 부류에 들어간다.

이 때문에 노인이자 여자이자 아이인 반로환동한 ts 메스가키를 조심해야한다는 드립도 있다. 놀랍게도 진짜로 그런 소설이 있는 건 덤(...)

2. 예시

  • 노인
    노익장. 무공은 나이, 성별, 체격의 한계를 넘어 일반인보다 훨씬 강력한 전투력을 발휘하게 해준다. 무공은 시간을 들여 연마할 수록 깊이가 생기고 정교함이 올라가는것이 일반적이고 법보다 주먹이 가깝고 제대로 된 의료 기술이 없는 무림에서 노인으로 살아남았다는 것은 산전수전을 겪어온 백전노장이라는 뜻으로 한 세력을 대표하는 수장일 가능성도 있다. 전투력이 약하더라도 고수의 존경을 받는 어르신을 건드렸다가는 고수의 보복을 받을 가능성도 높다. 노망이 든척 방심을 유도할 수도 있고 혹은 노인으로 위장한 젊은 고수일 가능성도 있다. 반로환동으로 아이가 되어서 아래하고도 이어지기도 한다.
  • 아이
    무공은 아이에게도 강력한 힘을 부여할 수 있는데다 유치한 짓으로 자기 행동을 가릴 수 있어 경계 순위에서 가장 뒤에 있을 수 밖에 없다보니 조심하라는 얘기다. 반로환동을 했거나 무공으로 젊음을 유지하고 있는 고수일 가능성도 있다. 후기지수일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고아인 경우도 많지만 아이의 보호자가 생존해있다면 고수일 가능성도 있으므로 건드렸다가는 무림판 테이큰이 재현될지도 모른다. 어리다고 봐줬다가는 훗날 고수로 성장할수도 있으므로 골치아픈 존재.
  • 장애인
    험악한 무림에서 불편한 몸으로 살아있다는 것은 높은 실력의 증거이기도 하다. 시각을 잃은 맹인의 경우 다른 감각을 갈고 닦아 남다른 감을 지녔을 수도 있고, 팔다리가 성치 않거나 몸이 기형인 사람이라도 나머지 멀쩡한 부분을 최대한 살려 남들은 할 수 없는 무공을 사용하거나 몸의 기형인 부분을 살려 자신만의 무공을 사용하기도 한다.
  • 거지
    개방 소속일 가능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