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6:36:56

무뢰전 가이

무뢰전 가이
無頼伝 涯
파일:無頼伝 涯(1).jpg
장르 소년, 범죄, 스릴러, 액션
작가 후쿠모토 노부유키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학산문화사, 서울문화사(e북)
연재지 주간 소년 매거진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코단샤 코믹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미디어코믹스(e북)
연재 기간 2000년 16호 ~ 2001년 8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5권 (2001. 03.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5권 (2001. 04. 25. 完)
이용 등급 15세 이용가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5.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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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만화.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두 번째 소년지 연재작이다.

2. 줄거리

고립시켜라...! 사람은.... 세계가 뿔뿔이... 뿔뿔이 흩어지라고 뿌린 씨앗이다...! 고립시켜라...!
천애고아로 언제나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지 못하고 고립되어 살던 ' 쿠도 가이'가 살인 누명을 쓰고 외딴 섬에 있는 범죄 교정 시설 '인간 학교'로 보내진 뒤 겪는 처절한 생존기와 탈출을 그렸다.

3. 발매 현황

2000년에서 2001년에 걸쳐 주간 소년 매거진에 연재되었다.

단행본으로 나왔으며 5권짜리 중편.

2011년에 4권으로 신장판이 발매되었다.

국내에서는 학산문화사에서 수입해 정식출간하였으며, 종이책이 절판된 후 2016년에 서울문화사에서 e북으로 재출간했다.

4. 특징

소년지 연재작이지만 아무리 봐도 철학 만화. 후쿠모토 특유의 인간말종 악당들이 보여주는 면모들 또한 이에 한 몫 하는 듯. 다만 주 독자층의 지지를 끌어내는 데에는 결국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인기 저하 끝에 5권만에 연재 종료되고 말았다. 그래도 도박패왕전 제로처럼 중반에 내용이 끊긴 것이 아니고 다소 미흡하긴 해도 엔딩이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후쿠모토 노부유키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볼 가치가 있다.

소년지 작품이라 그런지 작가의 다른 만화와는 달리 매우 스피디하게 진행되는 것도 특징인데, 정작 후쿠모토는 훗날 한 인터뷰에서 이 작품의 '실패' 원인으로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역시 전개 속도가 느렸기 때문'이었을 거라는 진단을 내놓아 의아함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리고 이 자기 진단을 반영한건지 다음 소년지 연재작인 도박패왕전 제로의 전개 속도는 가이보다 훨씬 더 빨랐다.

가이는 주인공 이름이지 절대로 Guy가 아니다. 니코니코 동화 등지에서 이름가지고 놀림받긴 하지만…어쨌든.

5. 캐릭터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쿠도 가이 - 주인공. 해당 문서 참고. 히라타 집안의 할아버지를 죽였다는 누명을 썼다.
  • 아베 경위
    배우는 아카기 야스오카 형사.[1] 가이를 체포하기 위해 정말 많은 경찰력을 동원한 경위. 직접 무기를 들고 상대하면서도 말로 가이를 설득하여 그를 무사히 체포한다.
    하지만 동기들은 전부 승진한 40대 중반의 나이에 아직도 경위에다가 이혼하고 마누라에게 위자료 뜯기며, 사채업자에게 독촉 전화 받고, 관리 구역에서 술집 점주에게 적당히 트집잡아 삥을 뜯거나, '내가 가봐야 어차피 늦었고 저런 잡범때문에 귀찮아지기 싫다' 라며 소매치기 당한 사람의 외침을 못 들은 척 하는 등... 가이에게 했던 "너는 벌레다!" 발언과 마찬가지로 자신도 사회의 벌레나 다름없는 신세다.
    그러나 가이와 아주 잠깐이지만 대치할 때 이놈은 돈을 위해 힘없는 노인을 죽일 녀석은 아니라는 강렬한 진심을 받고, 그의 누명을 풀어주기 위한 협력관계가 되면서[2] 가이가 인간학교에서 긴급하게 보낸 연락을 받고 히라타 집안 살인사건의 자료를 조사, 마침내 진상에 도달하지만 히라타 집안과 내통한 형사가 증거를 빼돌려서 실패.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색 끝에 인간학교가 있는 곳으로 보트를 타고 와서 가이를 무사히 육지로 돌려보낸다.
너는 한 소년을 실컷 못 살게 굴어서...정신 착란으로 학교도 못 다니게 했다. 그런데도 또 다시 폭행, 상해를 가했어...! 철저하게 괴롭혀 왔지...! 그 사실을...어떻게 생각하나....? 그 소년의 인권은 어떡할 텐가...? 그 소년의 인권은 어떻게 되어도 상관 없나...? 남의 인권은 함부로 침해하는 주제에...자기가 곤란할 때만 인권을 찾아...?
인간학교 교장. 배우는 도박묵시록 카이지 토네가와 유키오. 전형적인 새디스트 기질을 보인다. 또한 자신의 '학생'들을 실컷 괴롭혀놓고 "너희는 인간이 될 수 있다!"라며 정신줄을 놓게 만드는 등 말빨이 좋다. 물론 가이는 속아넘어가지 않는다. 이 교장이 사용하는 방법이 은근히 학교 수련회 따위에서 자주 쓰인다. 얼차려등으로 실컷 육체적인 고통을 가하고 어머니의 은혜를 부르게 해서 감정적으로 뭔가 찡한 장면을 연출하는것이 판박이다. 히라타에 의해 강제로 짤리고 부하들에게 고무총을 맞아 실신하기까지 한다.

* 오가와
인간학교 학생으로 탈출하기 위해 가이와 함께 행동한다. 배우는 도박묵시록 카이지 미요시 토모히로.

* 이시하라
역시 인간학교 학생으로 가이와 같은 시기에 탈출을 시도했으나 붙잡혀서 고문당한다. 나중에 가이와 오가와의 도움으로 도망쳐서 같이 섬을 탈출한다.


[1] 역할이나 생김새가 진짜 비슷하며, 성격도 꽤 비슷하다. 아래에서 설명하는 사와이 교장도 마찬가지. [2] 물론 속내는 히라타 살인 사건과 관련해 건수를 잡아 출세를 하거나 억대의 돈을 뜯겠다는 욕심이었지만, 가이 앞에서도 이 사실을 술술 불었고 가이는 '어중간하고 거짓투성이인 선의보단 차라리 대놓고 돈 돈 하는 게 더 믿을 만하다'라며 아베를 신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