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3:28:45

무근성

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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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무근성터.jpg

1. 개요2. 상세 및 변천3. 위치

1. 개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삼도동에 있었던 탐라국의 성곽. 훗날 조선 시대 제주읍성의 전신이 되었던 성터이다.

2. 상세 및 변천

무근성이 처음으로 축성되었을 시기는 탐라국 시대에 해당하는 5~7세기 후반 무렵으로 추정된다. 당시 지금의 제주시 북쪽에 위치한 ‘무근성길’을 중심으로 쌓았으며, 이 성곽은 이후로 제주읍성이 축조되기까지 탐라국의 수도를 지키는 역할을 하였다.

탐라국 건국 이래 수도로서 기능하던 무근성은 고려시대 탐라군으로 개편되며 제주읍성을 쌓는데 사용되었다. 당시 상당히 넓은 영역에 걸쳐 위치했던 무근성은 방어를 위해 축소할 필요가 있었고, 기존 해안가에 있던 무근성 중 탑동로 서쪽과 서북쪽 인근에 있었던 무근성은 제주읍성 개축 당시 성의 범위 내로 들어가지 못하였다. 그 결과 일부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무근성 구간은 돌담처럼 변하였으며, 이후 근대까지 존속한다.

한편 무근성을 개축한 제주읍성의 동쪽 성곽은 산지천 외부로 성을 확장하며 철거되었다가 조선시대 간성으로 재축성 되었다. 북쪽 성곽 및 남쪽 성곽과 서쪽 일부 성곽은 조선시대 제주읍성으로 이어져 지속적으로 사용되었다.

이처럼 유지되던 무근성은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탑동로 인근의 옛 무근성 성곽과 조선시대 제주읍성의 성곽으로 남아있었지만 1910년 한일합병 이후 일제 제주항 건설로 성곽의 돌들이 매립에 사용되며 완전히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는 지명을 통해서만 옛 무근성의 형태를 추정할 수 있다.

3. 위치

오늘날의 제주시 삼도2동, 지금의 제주북초등학교 서북쪽에 위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