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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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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주인공 일행
2.1. 주인공2.2. 에나2.3. 내비루2.4. 파멸의레우스
3. 하콜로섬 - 마하나 마을
3.1. 레드3.2. 케이나3.3. 갈라3.4. 수호의레우스
4. 알칼라 대륙 - 루투 마을
4.1. 알마4.2. 제라드4.3. 마올로 장로
5. 롤로스카 지방 - 쿠안 마을
5.1. 아유리아5.2. 데데 할아버지5.3. 다울 촌장5.4. 데브리
6. 라무르 지방 - 룰루시온
6.1. 릴리아6.2. 리베르토6.3. 오르고
7. 베르가 지방 - 누아 테 마을
7.1. 윰-라나7.2. 슈벨
8. 리오레우스 추적단
8.1. 카일8.2. 츠키노8.3. 카일의 아버지8.4. 부관
9. 수수께끼 라이더 집단
9.1. 라이더 집단 조직원9.2. 오그장비 라이더
10. 스포일러

1. 개요

몬스터헌터 스토리즈 2 파멸의 날개의 등장인물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

전작인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로부터 4년 후를 배경으로 하고 있기에, 전작에서 어린아이 모습으로 나왔던 캐릭터들의 경우 전원 성장기 청소년의 외모로 등장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2. 주인공 일행

2.1. 주인공

파일:MHST2주인공.png
열대 섬에 있는 마하나 마을에서 자란 신인 라이더.
섬의 신이라 불리는 수호의레우스와 인연을 맺었던 라이더, 레드의 손자/손녀.[1]
각지에서 발생하는 기묘한 현상, 그리고 죽은 레드의 여정을 추적하기 위해 용인족 소녀, 에나와 함께 섬을 떠난다.
전작으로부터 4년 후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스토리의 무게감도 조금 더 무거워졌기에, 이에 맞춰 '어린아이'였던 전작의 주인공과 달리 '청소년'의 이미지로 디자인되었다. 그 덕분에 전작 출신 인물들의 성장한 이미지와 대충 나이대가 맞춰졌고, 전작 주인공과 동년배 정도로 자연스럽게 생각된다. 디폴트 네임은 남자아이가 ' 리오', 여자아이가 ' 레이아'.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대표 이미지는 주인공 커스터마이징 때 기본으로 세팅된 모습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2][3] 본가처럼 오드아이로 세팅할 수 있음은 물론이고, 머리카락 컬러 팔레트가 2개 존재해 투톤이나 투컬러 등으로 지정해줄 수도 있다.

세계 각지를 모험하며 흉광화에 대해 연구하던 베테랑 라이더 레드의 손주로, 레드의 어렸을 때의 모습과 판박이라서 그런지 여주인공으로 골라서 플레이해도 에나를 비롯한 루투 마을 사람들에게 레드가 다시 돌아왔냐며 오해를 사기도 했다. 다만 과묵한 주인공이면서 주변 인물들에게 휘둘리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작중 보이는 모습은 레드와 차이가 있는 편.[4] 레드처럼 사람을 만나면 대뜸 가까이 다가와 양 손으로 뺨을 감싸쥐듯 안고 어루만지는 모습을 보이는데, 설정상 마하나 마을의 인사법이라고 한다.[5]

마지막에는 할아버지인 레드와 같은 '몬스터의 목소리를 듣는 능력'에 눈을 떴는데, 너무 늦게 눈을 뜨는 바람에 스토리 중에 이걸 써먹지는 못하고 엔딩 후 용의 동굴 최심부에 있는 진짜 최종보스의 목소리를 듣고 눈치채는 정도에서 그친다.

라이더 아이콘상으로는 한손검이 기본 장비로 되어 있지만, 정작 게임을 처음 시작할 때 주어지는 기본 무기는 하급 광석 소재 대검인 '아이언소드'이다. 게다가 메라루 상점에서도 참격 무기는 대검 쪽이 더 높은 티어로 빨리 풀리고 각종 킹 몬스터 공략에서도 참격 무기를 대검으로 할 것을 전제하고 있는 등, 주인공의 기본 무기가 대검이라는 뉘앙스가 많이 나는 편. 지금의 라이더 아이콘은 전작의 라이더의 아이콘 양식을 그대로 가져오고 의상만을 바꾼 것인데, 전작도 마찬가지로 아이콘과는 다르게 기본 무기는 대검인 뉘앙스가 강했다.[6]

2.2. 에나

파일:MHST2에나.png
주인공의 할아버지인 레드를 아는 용인족 소녀. 이상 현상의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전설의 레우스로서 위험시되는 알을 주인공에게 맡기고, 함께 여행을 떠난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한 성격.
성우 쿠로사와 토모요
레드가 어렸을 때부터 알고 지냈던 용인족 소녀로, 용인족 마을인 루투 마을에서 나고 자라난 토박이. 레드가 세계를 모험하며 흉광화의 전조를 확인한 뒤 루투 마을에 돌아와 이상현상 조사를 요청했을 때 수호의레우스를 함께 타고 구멍을 확인하러 갔는데, 이 과정에서 레드의 죽음을 바로 눈 앞에서 보는 바람에 지난 세월 동안 죄책감에 시달려 왔다.

이 때문에 혼자서 마하나 섬의 리오레우스 둥지에 잠입해 파멸의레우스 알을 빼돌렸다가 주인공과 만나며 스토리의 시작 원인을 제공하며, 주인공이 레드의 손자라 레드와 많이 겹쳐 보고 자신이 생각했던 기준점에 맞지 않자 크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7] 다만 4장에서 파멸의레우스와 주인공 사이의 인연의 힘으로 날개가 펼쳐질 때쯤 레드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주인공을 독립적인 한 인물로 다시 보기 시작하며, 누아 테 마을에 들어갈 때부터는 이제서야 온전히 주인공만을 바라보며 조력자로 돌아서게 된다.

평균 수명 300년을 자랑하는 용인족이기에 신체의 성장 속도가 인간보다 몇 배는 늦어서, 레드가 죽고 그 손주인 주인공과 만날 때까지 외형의 변화가 없다. 청장년기가 매우 길게 지속되는 용인족의 성장 특성이 대충 언제쯤부터 시작되는지 기준점을 잡아주는 캐릭터이긴 한데, 이 때문에 못해도 60년 정도 전혀 성장하지 않고 현실의 중학생 정도 외형을 유지하고 있는지라 개드립 요소로 쓰이기도 한다.

본 작품의 히로인 포지션이지만 유저들의 평은 좋지 않다. 지나친 레드 언급과 레드의 그림자에서 허우적대다가 간신히 주인공을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하는 모습들[8]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들 입장에선 하는것도 없는데 짜증날 정도로 자신을 레드랑 겹쳐보거나 비교하는 모습들 때문에 비호감을 단단히 샀다. 이 때문에 히로인 캐릭터임에도 다른 여캐들인 케이나랑 아유리아보다도 인기가 없다.

주인공과 같이 필드를 돌아다니며 항상 주인공의 선두 동료몬에게 탑승한 상태로 이동한다.[9]

2.3. 내비루

해당 문서 참고.

2.4. 파멸의레우스

파일:MHST2파멸의레우스.png
에나에게 부탁받은 알에서 부화해 주인공의 동료몬이 된 작은 날개의 레우스. 날갯짓할 때, 세계는 소멸한다...[10] 그 날개는 전설처럼 하늘을 날 수 없는 것이었다.

전작의 외눈 흉기 레우스처럼 신체에 장애가 있는 특이한 레우스. 날개 자체가 일반적인 레우스보다 작은데다 두꺼운 외피로 완전히 뒤덮여 있어 날지 못한다. 그 대신 흉광화 지역에서 파멸의 힘을 받으면 흉광 에너지로 된 역장 날개가 펼쳐지는데, 전작의 흉기 레우스가 그랬듯이 자신의 힘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인다. 흉광화의 영향을 받으면 보라색 역장 날개에 검은색 연기를 뿜어내는 검은색 비늘 외형으로 변한다.[11]

롤로스카 지방 후반 스토리전까지 인연 게이지가 절반밖에 충전되지 않는다.

흉광화 사태가 벌어지며 세계 각지의 모든 리오레우스들이 어디론가로 사라졌다는 설정 때문에 스토리가 끝날 때까지 이 녀석 이외의 리오레우스를 사용할 수 없으며, 특이개체이기 때문에 유전자 전승도 안 된다.

4장에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날개 외피를 깨어 날개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게 되고, 이 시점부터 비행 기능이 해금되며 유전자 전승이 가능해진다.[12] 다만 날개가 돋아나도 여전히 특수개체이기 때문에 유전자 작업에 제한이 있는데, 기본적으로 유전자 슬롯 배치가 고정되어 있고 가운데칸의 새비지 파이어볼은 지울 수 없게 되어 있다.[13] 자세히 살펴 보면 수호의레우스를 비롯한 다른 리오레우스보다 날개 무늬가 더 화려한 것을 알 수 있으며, 몬스터 아이콘상으로도 날개 무늬가 다른 점이 구현되어 특수개체임을 알려주고 있다.

파멸의레우스의 진정한 정체는 바로 존재 자체만으로도 대재앙인 고룡 알투라를 막기 위해 대자연의 자정작용이 낳은 특수개체. 네르기간테처럼 생태계를 무너뜨리는 몬스터들을 토벌하기 위해 대자연의 법칙에 따라 특수한 운명을 가지고 태어난 알투라의 천적이다.[14] 오랜 옛날 파멸의레우스의 힘을 빌어 알투라를 봉인했던 존재들이 마하나 섬에 이러한 사실을 벽화로 남기고 노래로 전승시켰지만, 세월이 지나며 전승이 일부 소실되어 후손들이 잘못 이해하게 되면서 마치 재앙을 부르는 존재인 것처럼 와전된 것이었다.[15]

작중 파멸의레우스가 흉광화 등의 이유로 자주 폭주했던 이유도 그것이 세상을 파괴시키는 힘이어서가 아니었다. 알투라에게 대항할 수 있을 정도로 막강한 잠재능력을 일개 비룡종인 리오레우스가 가졌던데다, 태어난 지 얼마 안된 시기였기에 힘의 제어가 제대로 안 됐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강대한 힘을 가진 만큼 파멸의레우스 역시 몸에 부담이 많이 가서 힘을 쓰면 쓸 수록 수명이 깎인다고 하는데, 이러한 디메리트 역시 알투라를 쓰러뜨린 뒤 파멸의레우스가 힘을 남발해 생태계를 역으로 망가뜨릴 것을 염두에 둔 대자연의 밸런스 패치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16]

시기가 너무 짧아 보기 힘들긴 하지만, 날개를 펼치기 전 인연기는 '그라운드 플레임'으로 기존 리오레우스의 인연기와는 다르다. 롤로스카 지방 스토리 중 인연 게이지를 꽉 채울 수 있는 시기가 있는데, 이때 인연기를 사용할 수 있다. 모션은 레우스가 차지 브레스를 시전하며 주인공은 인연석의 힘으로 차지를 보조한다. 이때 날개에도 잠깐 빛이 나며, 차지가 끝난 후 강한 파이어볼을 발사하고 이것이 땅을 가르며 적에게 직격한다.

날개를 펼친 뒤부턴 기존의 리오레우스의 인연기인 스카이 하이 폴이 된다. 다만 스카이 하이 폴의 모션이 일반 리오레우스와는 조금 다른데, 일반 레우스와는 달리 날아오르기 전 날개에서 빛이 나며 비행 모션도 살짝 다르다.

설정 상으로는 파멸의 힘을 가진 매우 강한 리오레우스 개체지만 게임 내 성능은 파멸의 힘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그냥 평범한 리오레우스 스펙이다. 심지어 유전자 슬롯 배치 가운데에 새비지 파이어볼이 고정되어 있어 유전자작을 하기 힘들어서 리오레우스를 사용하고 싶으면 애정이 아닌 이상 파멸의 레우스가 아닌 평범한 리오레우스를 사용하는것이 훨씬 좋다. 하지만 스토리 후반에 흑막에게 조종당해 파멸의 힘을 사용하는 리오레우스랑 싸울때는 고룡종보다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17] 이 파멸의 힘을 개방한 파멸의 레우스의 모습이 멋지고 전투력도 고룡급으로 강력해서 대부분의 유저들이 파멸의 힘을 사용하는 리오레우스를 사용하지 못하는 점에 많은 아쉬움을 사고 있다.

3. 하콜로섬 - 마하나 마을

3.1. 레드

파일:MHST2레드.png
주인공의 돌아가신 할아버지, 레드. 각지에서 발생하는 이상현상의 진실을 밝혀내기 위해, 동료몬인 수호의레우스와 함께 계속 여행해 왔다.
성우 나카노 유타카
주인공의 친할아버지로, 어렸을 때부터 세계를 여행하던 베테랑 라이더. 몬스터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라이더로서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났다고 평가받았으며, 모험을 다니며 쌓은 명성이 높아 헌터들 사이에서도 소문이 자자한 라이더였다. 용인족만의 마을인 루투 마을에 인간으로서 초대받아 들어간 최초의 케이스이기도 하며, 루투 마을을 과거의 흉광화 사태로부터 구하며 마을 전체의 은인이 되었다. 이후 자신의 생애를 바쳐 흉광화에 대해 연구하는 모험을 했으나, 결국 마무리를 짓지 못한 채 사망했다.[18]

주인공의 할아버지라는 설정 때문인지 인게임 컷씬에서 피부색과 눈 색깔은 주인공의 커스터마이징을 따라가며, 과거 회상에서 나오는 레드의 어린 시절 모습은 주인공의 눈매까지 따라간다.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대표 이미지는 남주인공의 대표 이미지를 따라간 것.

루투 마을을 처음 방문했을 때 도스팽고 소재 방어구인 '팽고장비'와 얀가루루가 소재 해머인 '철퇴[까마귀]'를 착용했다고 하며, 루투 마을에서 이 모습을 재현해 달라는 용인족 NPC의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이후 이 NPC가 주는 퀘스트를 통해 레드가 생전에 사용했던 장비를 알 수 있는데, 푸루푸루 아종 장비나 게넬 셀타스 장비 등 필요에 따라 다양한 장비를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용의 동굴을 각 층으로 나누고 뛰어난 실력을 가진 아이루들을 다수 동원해 겹겹이 봉인한 것도 레드로, 특히 이베르카나의 봉인 근처에 자신의 노트를 뿌려놓아 혹시 자신의 뒤를 이을 라이더가 나타나 용의 동굴에 도전할 것을 대비해 힌트를 주기도 했다. 다만 진짜 최종보스가 있는 곳 근처까지는 가지 못했고, 단지 봉인만 해 뒀다.

3.2. 케이나

파일:MHST2케이나.png
마하나 마을의 라이더. 동료몬은 도스람포스인 '아후마'.[19] 선한 기질이며, 자유분방하다. 말버릇은 「두근두근, 너무 떨려!」. 라이더로서의 기본을 가르치고, 모험을 떠나는 주인공을 격려해 준다. 무기로는 푸케푸케 소재의 한손검을 사용한다.
성우 타무라 무츠미[20]
전작의 '댄 선배'와 같은 스승 포지션의 캐릭터. 내비루와의 첫 만남, 특이한 말버릇 등 댄 선배의 오마주 요소가 많다.[21] 하지만 1장 내내 주인공과 동행하며 같이 싸우고 무비에도 꾸준히 등장하는 등 비중은 댄 선배와 비교할 수 없다. 그 외에도 첫 동료몬이 도스람포스인 점과 성우를 맡은 타무라 무츠미가 라이드 온의 주인공 성우인 점 등, 전작의 주인공에서 오마주한 요소도 깨알같이 들어 있다.

마하나 마을의 여성 라이더 복장을 노출도 높게 개량한 시원시원한 복장을 입은 점, 주인공의 직속 선배이자 교관이면서도 허당끼 있고 귀여운 갭 모에[22]를 선보이는 점, 그리고 게임 내 모션이 가슴을 강조하는 모습이 많다는 점 등으로 2차 창작 쪽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메인 장비가 한손검이라 여러 포즈를 연출하기 쉽다는 것도 2차 창작 면에서의 장점.

1장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푸케푸케 소재 한손검인 '블룸나이프'를 사용한다. 엔딩 이후 마하나 마을에서 파티에 참가시킬 수 있으며 이때는 상위 디노발드 소재 한손검인 '참룡섬 카시올'을 사용한다.

동료로서는 케이나 본인의 Ai가 주인공파티의 회복을 우선하는 보조 타입이라 안정성이 뛰어나고 케이나 본인의 무기가 한손검이라 딜과 생존성 둘다 무난하지만 하필 동료몬이 인게임 최약의 동료몬중 하나인 도스람포스인 게 큰 문제다. 그래도 동료몬인 만큼 딜은 케이나보다는 더 나오긴 하지만 그뿐이고 몸이 약해 잘 죽어서 차라리 없는게 낫다고 생각할 만큼 심각한 저성능이다. 더군다나 케이나 본인은 라이더라서 헌터들보다도 스펙이 떨어지고 약을 다 쓰면 알마를 제외하고는 다른 동료들의 하위호환이 된다는 게 문제.[23] 용의 둥지 중간보스로 나오는 이베르카나 역시 원래 기믹상 의도된 것으로 보이는 케이나보다 슈벨을 데리고 가는 편이 훨씬 효율이 좋다. 후반으로 갈수록 그나마 장점이라 할 만한 생존성도 도스람포스와 함께 심히 떨어진다. 전체 공격 기술이나 한 턴에 여러 번 행동하는 몬스터들이 많이 등장하는 반면, 케이나는 라이더인 만큼 헌터와 비교했을 때 체력과 방어력이 떨어져 몸으로 맞아서 버티기 힘들다. 그래서 엔딩 이후 성능만 따지면 애정으로 키울 게 아니면 굳이 케이나를 데리고 다닐 이유는 없다.

3.3. 갈라

마하나 마을의 촌장이자 라이더 관리 및 파견을 담당하는 용인. 케이나를 일일 교관으로 붙여 줘 주인공이 라이더의 자질을 인정받도록 도와주며, 에나와 함께 수호의레우스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들의 진상을 밝혀 올 것을 지시한다.

섬에 전해져 오는 파멸의레우스 관련 전승이 완전하지 않음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루투에 가서 마올로 장로의 도움을 받아 실마리를 잡을 수 있게 미리 언질을 해 놓은 모양이다. 이후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성장하는 주인공을 대견해 하며, 언제라도 돌아와도 좋다며 격려해 준다.

여담이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도스팽고로 오해받은 적이 있다는 듯(...). 상당히 비슷하게 생기긴 했다. 몬스터랑 닮은건 마을 촌장 전통인가

3.4. 수호의레우스

레드의 동료몬인 리오레우스. 레드가 죽은 후에도 레드의 고향인 하콜로섬을 계속 지켜 왔으며, 마하나 마을에겐 섬의 신으로 칭송받는다. 라이더에 맞게 소형화된 동료몬들과 달리 50년 넘게 산 노장 동료몬답게 일반 리오레우스만큼 거대한 덩치가 특징. 레드가 죽은 후 섬에 운둔한 탓인지 몸 곳곳에 초록 이끼가 나 있고 노화로 시력이 낮아진 듯 눈동자에 탈색이 진행되어 있다. 얼굴 한가운데의 X자 흉터는 과거 네르기간테와 싸우다 앞발톱에 크게 긁혀서 생긴 것.

에나에게 파멸의레우스의 알[24]을 맡긴 직후, 흉광화 빛이 발생하자 전 세계의 리오레우스들과 함께 어디론가 사라진다.

이후 최종장의 수호의레우스 둥지에서 큰 상처를 입고 힘이 다해가는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는데, 성치 않은 몸으로도 주인공 일행을 태우고 흑막에게 속박되어 최종 보스의 제물이 될 위기에 처한 파멸의레우스를 구하는 것을 도우며, 촉수에게 먹히기 직전의 파멸의레우스를 밀쳐내고, 자신의 등에 같이 타고 있던 주인공도 떨쳐내며 대신 잡아먹혀 희생한다.

4. 알칼라 대륙 - 루투 마을

4.1. 알마

파일:MHST2알마.png
루투 마을의 라이더. 동료몬은 레이기에나인 "시하쿠".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과묵한 청년. 행동이나 말투는 무뚝뚝해 보이지만, 처음 생긴 인간 친구였던 레드의 손자인 주인공을 걱정한다. 무기로는 활을 사용한다.
성우 히라카와 다이스케

2장 시작하자마자 에나를 납치하는 것으로 첫 등장. 하지만 이는 주인공에게 에나가 납치당한 줄 알고 구하기 위해 그랬던 것으로, 금방 오해가 풀리고 마올로 장로의 명을 받들어 2장 내내 동료로 활동하게 된다.

처음에는 냉정하고 정이 별로 없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사실 이건 루투 마을에서만 살아 왔던데다 임무에만 충실한 성격 탓에 사람 사귀는 법을 잘 몰라서 그런 것이다.[25] 중증의 아이루 알레르기 환자로, 아이루가 일정 거리 이하로 가까이 오기만 해도 재채기가 멈추지 않는다고 한다. 본인은 이게 알레르기인지도 몰랐으며, 유일하게 내비루한테만 알레르기 반응이 나오지 않아서 내비루를 좋아하게 된다.[26] 스토리 중간에 대 라이더전 튜토리얼 상대로 등장하는데 동료몬이 레이기에나라 쓸데없이 강해서 뉴비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알마는 수속, 시하쿠는 뇌속 약점이라 공통되는 속성 약점이 없으니 상태이상 쪽인 독과 화상을 노리는 편이 좋다. 둘 다 스피드 선호인 만큼 해당 지역에서 얻을 수 있는 테크닉 타입 화속성 동료몬인 바살모스를 이용하면 좋다. 바살모스는 테크닉 타입으로 알마와 시하쿠의 상성 공격을 받아치기에도 좋지만, 가스 계열 기술 및 화상 유발 기술 등을 독과 화상을 노릴 수 있다.

에나만큼은 아니지만 알마도 만만치않게 레드를 언급하며 2장 스토리를 회상 범벅으로 만들어버린 주범으로, 무슨 일만 있었다 하면 레드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컷씬이 잔뜩 나오면서 레드를 언급한다. 대사의 절반이 레드일 정도.

그리고 2장 종료 후에는 내비루가 소개해 준 외부 음식인 도넛에 제대로 꽂힌 모양으로, 3장으로 가기 전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알마의 부탁으로 도넛을 잔뜩 만들어 두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으며, 엔딩 후 동료로 넣을 때의 대사도 도넛 먹으면서 기다리겠다는 이야기이다.

처음 동료로 함께할 때는 얀가루루가 소재의 활인 '활[까마귀]'를 사용한다. 엔딩 이후 루투 마을에서 파티에 참가시킬 수 있으며 이때는 상위 토비카가치 소재의 활인 '비뢰궁[하바야]'를 사용한다.

동료로서의 성능은 최하위. 알마 본인의 Ai가 공격성이 높게 잡혀 있는 캐릭터라서 딜 자체는 헌터들을 제외한 다른 동료들보다 비교적 높은 편이다. 하지만 문제는 라이더라서 물몸인데 무기가 하필 활이라 자기 상황이 어떻든 최우선적으로 모으기부터 쓰기 때문에 정면대결이 걸려 있어도 모으기를 잘못 써 역으로 털리는 경우가 많아 생존성이 많이 나쁘다. 그나마 동료몬인 레이기에나는 다른 라이더 동료들의 동료몬들보다 성능이 뛰어나긴 하지만, 알마 본인이 그놈의 무지성 모으기 때문에 자꾸 죽어서 크게 말아먹기 때문에 의미가 없는 게 문제다. 그래서 차라리 알마 없이 하는 게 나을 정도라서 엔딩 이후에는 케이나처럼 애정이 아닌 이상 데리고 갈 필요가 없다.[27][28]

4.2. 제라드

파일:MHST2제라드.png
루투 마을의 장로인 마올로의 심복으로 일하는 용인.
일찍이 신뢰를 쌓았던 레드의 손자인 주인공의 힘에 깊이 감동한다.
마을에 일어나는 과제를 맡기면서, 주인공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밀어준다.
성우 키노시타 히로유키
마올로 장로의 보좌관격 존재로, 외부 활동이 힘든 마올로를 대신해 마을의 대소사를 나눠 맡아서 관리하는 듯하다. 캐릭터 디자인상으로는 전형적인 퀘스트 던져 주는 책상물림형 꼰대처럼 보이지만, 내비루의 무례한 태도를 적당히 받아 넘기며 어색한 상황을 무마하는 유연한 면모를 보이기도 하고, 동료몬의 능력 각성과 억제에 뛰어난 용인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해 주인공 일행을 데데 할아버지에게 보내주는 등, 주인공 일행에 대한 뒷바라지를 꼼꼼하게 해 주는 서브 조력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또한 정보 수집 능력뿐 아니라 라이더 능력 또한 괜찮은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사실 제라드 역시 몬스터의 목소리를 들을 줄 아는 존재로, 과거 레드가 죽던 날 레드와 함께 몬스터의 목소리를 들으며 자연의 위대함과 인생의 덧없음에 대한 큰 깨달음을 얻었던 과거가 있다. 그러나...

4.3. 마올로 장로

레드가 처음 루투 마을에 왔던 시절부터 마을 촌장 역할을 맡고 있던 장로이자 에나의 할아버지.

루투 마을에서 유일하게 키가 줄어든 노년층[29]으로, 마을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갈라에게서 주인공이 올 것을 미리 들어서 알고 있었으며, 주인공에게 알마를 붙여 줘 루투 마을 근방에서 이상한 빛과 큰 구멍들을 조사해 흉광화의 실마리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루투 마을에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다른 곳으로 가야 할 상황이 오자, 루투 마을 촌장들에게 대대로 물려져 내려온 장신구를 에나에게 건내주며 잘 다녀오라고 격려해 준다. 이 장신구가 나중에 알투라를 물리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걸로 봐서, 아마도 루투 마을의 설립자 역시 알투라 봉인에 기여를 했던 것으로 보인다.[30]

5. 롤로스카 지방 - 쿠안 마을

5.1. 아유리아

해당 문서 참고.

5.2. 데데 할아버지

파일:MHST2데데.png
설산의 오지에서 만난 수수께끼의 용인. 온천만쥬[31]를 아주 좋아하며, 귀여운 여자아이에게 아주 약하다. 동료몬의 힘을 제어하는 방법을 알고 있다는데...?
성우 우오 켄
전작에[32] 이어 재등장. 역시나 개그 캐릭터이면서도 몬스터의 전승/각성/제어 등에 따라올 자 없는 넘사벽 레벨의 장인으로 묘사된다.

파멸의레우스에게 잠들어진 파멸의 힘을 각성시키는 건 물론 힘을 억누르는 것도 가능하다는 제라드의 조언을 바탕으로 투안 마을 근처를 찾게 되는데, 3장 후반부에 온천 지역에 죽치고 있는 걸 발견하게 된다. 직접 만나 보면 역시나 각성과 봉인 모두 가능하다고 하지만, 그것은 자연를 거스르는 짓이며 만약 레우스의 힘을 억누르면 오히려 한계에 다다라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역효과만 날 뿐이라며 거절한다.[33] 이후 흉광화로 폭주해 풍차를 날려버린 파멸의레우스를 단번에 진정시키면서, 주인공에게 각오가 되었냐고 묻는다. 그리고 주인공이 인연석의 힘으로 파멸의레우스와 끝까지 함께 할 각오를 밝히자 스스로 좋은 답을 내리기를 바라며 레우스의 힘을 일부 각성시킨다.

그 다음에도 계속 온천지대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는데, 나중에 다시 찾아가 보면 유전자 전승 관련 연계 퀘스트를 준다.

5.3. 다울 촌장

쿠안 마을의 촌장. 과거 아유리아와 빙아가 쿠안 마을의 잔존자들을 도와 줬을 때 앞장서서 아유리아를 받아들인 사람들 중 한 명이며, 메인 스토리 시점에서는 촌장 자리에 올라 마을을 부흥시키고 이런저런 기계들과 건물들을 만들고 있다. 쿠안 마을 입구 쪽의 풍차들도 다울과 산하 기술자들이 만들어낸 노력의 산물.

과거 아유리아를 다시 받아 준 사람들 중 하나라는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상냥하면서도 사려 깊은 인물. 흉광화의 여파로 파멸의레우스가 폭주해 풍차 시설 전부를 날려버린 뒤에도 '사람이 다치지 않았으니 풍차는 다시 만들면 된다'며 아유리아와 함께 주인공 일행을 끝까지 지지하고 보조해 준다. 이 때문에 주인공 일행이 서사대 포획반에 끌려갔을 때는 꽤나 놀랬던 모양으로, 이후 다시 찾아가면 안심했다는 반응을 보인다.

엔딩에서는 플레이어가 라무르 지방에 갔을 때 복구된 풍차 앞에서 아유리아와 마을 사람들이 함께 기념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나온다.

5.4. 데브리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등장하나, 아유리아의 회상 속에서 격려해 주는 모습으로 어렴풋하게 딱 한 번 나온다.

애니메이션에서 묘사된 것과 같이 아유리아처럼 자신의 고향도 불길한 검은 흉기 때문에 박살났다고 하며, 짝사랑 대상인 아유리아를 격려해 주는 좋은 모습으로 나온다. 라이더가 되고 싶어 했지만 끝내 라이더가 되지 못했다고 하는데, 도스푸기를 억지로 한 번 탄 것으로 만족한 듯. 여기서 언급된 간접적인 모습이 1편의 모습과는 제법 달라진지라 내비루도 직접적인 단서가 나올때까지는 누군지 모르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특유의 말투때문에 짐작은 가능한 수준.

6. 라무르 지방 - 룰루시온

6.1. 릴리아

파일:MHST2릴리아.png
헌터가 모이는 대도시 룰루시온의 왕립서사대 지부에서 부대장을 맡은 소녀. 전설의 레우스 조사를 수행하며, 주인공에게서 레우스를 포획한다. 라이더에 대해 알고는 있지만, 부대장으로서 파멸의 날개를 가진 레우스를 어떻게 해야 할지, 자신이 어떻게 해야 할 지를 갈등한다.
성우 타카하시 미나미
전작에 이어 재등장하는 캐릭터. 이번에는 서사대 지부의 부대장을 맡고 있으며[34], 3장에서 카일의 정보로 헌터들과 같이 파멸의레우스를 포획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분개하는 내비루에게 자신은 라이더의 편이 아니라면서 선을 긋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성격 자체는 전작과 달라진 게 없어서 파멸의레우스와 관련된 문제를 최대한 중립적인 시각에서 해결하려고 노력한다.[35]

악당 라이더들 때문에 서사대 연구소가 털려버리고 파멸의레우스를 도난당하는 등 바람 잘 날 없이 여러 트러블에 휘말리는데, 지부 부대장으로 임명되어 누구에게도 고민을 털어놓을 길 없이 혼자 앓고 있으면서도 시몬의 편지를 읽고 힘을 내 자신만의 길을 계속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내심 주인공과 파멸의레우스의 인연을 믿고 있었기에 리베르토를 계속해서 붙여주는 등 전작을 해 본 유저라면 여러 가지로 감회가 새로울 요소들이 많이 들어 있다.[36] 그렇게 끝까지 신념을 잃지 않고 중립적인 시각으로 옳은 길이 무엇인지 찾아낸 결과 빌런 집단을 일망타진하는 마무리 역할을 잘 수행한다.

6.2. 리베르토

파일:MHST2리베르토.png
뛰어난 사냥 기술을 갖춘 헌터. 릴리아의 측근으로서 왕립서사대와 함께 움직인다. 몬스터와 인연를 맺는 라이더의 존재를 이해하고, 주인공을 도와준다.
성우 스기타 토모카즈
전작에 이어 재등장하며, 전작에 비해 선이 굵어진 이미지. 전작에서 티가렉스 소재의 태도를 사용하던 것과는 달리 이번작에서는 디아블로스 소재 대검 ' 더블블로스소드'를 사용한다.

헌터의 입장에서 몬스터를 어떻게 바라보느냐는 것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고 이것을 라이더의 입장에서 어떻게 활용해야할 지 생각하게 유도하는 등, 전작의 경험을 토대로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37] 1편 주인공에게 인간과 몬스터의 공존에 대한 가르침을 주거나 곤경에 처한 주인공과 척안의 레우스를 돕는 등 좋은 모습을 많이 비췄는데, 이런 부분들을 더욱 강조시키고 놈팽이 이미지를 완전히 버리니 조금 엉뚱하지만 사려 깊은 나이스가이 캐릭터로 정변. 물론 도스가레오스 토벌 퀘스트 막판에 벌레를 보고 질색하는 등 코믹한 모습도 여전히 남아있긴 하며, 예쁜 여자에 사족을 못 쓰는 성격도 여전한 모양이다.[38] 또한 카일에게 충고를 해 깨달음을 주게 한 인성가이기도.

4장 스토리의 동료로 활약하는데 헌터라 동료 몬스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혼자서 동료 라이더와 몬스터를 합친 급으로 활약하는 등 베테랑 헌터라는 설정에 걸맞은 강함을 보여준다. 과장해서 말하면 4장의 전투는 리베르토의 원맨쇼로, 혼자서 디아블로스의 잠행공격을 우습게 버티거나 참격 육질에 강한 부위도 대미지로 밀어붙여 부수는 등 전에 활약했던 동료들은 생각도 안 날 정도의 고성능을 보여준다. 엔딩 후면 한술 더 떠서 혼자 몇천의 딜량을 혼자 퍼붓는다. 4장의 룰루시온 스토리가 다른 파트에 비해 짧아 스토리상 비중은 다른 동료들보다 낮지만 후에 합류하는 카일과 슈벨의 성능이 아쉬울 정도로 어마어마한 인상을 남겼다.

사용 가능한 기술 중 '대방어'는 자신에게 상대의 공격을 집중시키고 해당 대미지를 반감시키는 탱킹기술이다. 특이한 옵션으로 상대 중 모노블로스, 디아블로스, 도스가레오스와 같이 그라운드 다이브를 사용한 몬스터가 있으면 이 기술을 무조건 사용한다. 도발 기술이자 방어기로 리베르토 자체가 단단해서 좋아 보이지만 광역기에는 효과가 없으므로 의외로 유용한 기술은 아니다. 오히려 상대의 광역기를 정면승부로 무시할 수 있는 상황에 리베르토가 대방어를 사용하여 파티원 전체가 광역기를 맞게 하는 트롤링을 저질르는 상황이 생긴다.

엔딩 이후 룰루시온에서 파티에 참가시킬 수 있으며 이때는 상위 셀레기오스 소재 대검인 '반단도 알자바르'를 사용한다.
동료로서의 성능은 원탑으로 성능만을 보고 동료를 고르고 싶으면 무조건 리베르토를 골라야 한다. 헌터답게 스탯이 빵빵하고 게임 구조상 라이더보다는 헌터 동료가 더 좋은 구조이기 때문. 혼자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라이더와 동료몬들을 합친 것보다 압도적인 딜량과 맷집을 보여 주며, AI상 회복보단 공격이 우선시되어 유틸성이 떨어져도 그걸 상쇄시킬 만큼의 성능을 보여 준다.[39]비슷한 스탯을 지닌 카일은 무기가 활인 만큼 알마와 같이 딜링 메커니즘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고 방어기가 없어서 리메르토보다 생존성이 떨어진다. 2회차 초중반은 다른 동료들로도 할 만하지만 고룡, 특수개체, 희소종같은 엔드 컨텐츠용 고난이도 몬스터들을 상대로는 못 버티고 나가 떨어지기 때문에 동료는 사실상 리베르토 고정에 멀티 준비를 위한 상위 장비 파밍과 엔딩 본 직후 중간 단계 알 파밍의 필수요소로 여겨지고 있다.

그나마 단점이 있다면 빙속 내성이 낮다는 점, 그리고 회복 행동의 빈도가 낮으며 상태 이상에 취약하다는 점이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다 커버할 능력을 지녔으며 단점이라 할 만한 점들도 플레이어의 지원이 있으면 충분히 지울 수 있으므로 치명적이진 않다.

6.3. 오르고

파일:MHST2오르고.png
아이루 은신처에 사는 아이루. 이상 현상에 의해 고향을 잃은 아이루와 함께 생활한다. 말버릇은 「빅하고 그레이트!」
성우 고토 코우스케
내비루가 전작의 주인공을 알기 전부터 친하게 지냈던 형님이다. 흉광화 현상에 휘말려 사라진 마을 출신[40]으로, 그 근처에 아이루 은신처를 만들어 오갈 데 없어진 아이루들을 모아서 살고 있었다. 아이루 은신처라는 설정답게 아이루 상징이 중앙에 있고 잡화상/무기점/마이하우스 등이 없는 여러 모로 임시 거점 느낌.

츠키노와도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서로 으르렁대던 주인공과 카일을 중재한 것도 오르고가 내비루와 츠키노와의 친분을 계기로 가까워질 수 있는 다리를 놓아 주어서였다. 그 결과 함께 힘을 합쳐 아이루 은신처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고, 이후로 계속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자칭 낙법과 도망치기의 달인이라고 하는데, 이게 허언은 아닌지 우라간킨의 등에서 튕겨져 나왔는데도 별다른 부상 없이 일행을 안내할 수 있었다. 덧붙여 생긴 것만큼 맷집도 제법 있어서인지 라기아크루스의 전기 공격을 등에 직빵으로 맞고도 약간의 치료 후 멀쩡하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7. 베르가 지방 - 누아 테 마을

7.1. 윰-라나

파일:yumurana.png
바깥세계와의 연결을 차단한 비경 누아 테 마을의 우두머리를 맡은 용인.
파멸의 전설에 대한 지식이 있으며, 주인공에게 레우스와의 바람직한 유대 관계에 대해 말해준다.
성우 마츠타니 카야
절벽 위 폐쇄된 분위기의 마을인 누아 테 마을의 촌장격 용인. 마을 전체가 일본풍 기반의 동양 판타지 분위기라 화장법도 에도 시대 화장법이고 말투도 사극풍의 살짝 느린 말투이다.[41] 루투 마을보다 훨씬 고립된 위치에 있었기에 주인공 일행이 오기 전까지는 꽤 오랫동안 인간과의 교류가 없었으나, 어디까지나 마을 입지상의 문제였기 때문인지 주인공 일행이 마을 입구 근처로 도착하자 마을로 들어오게 해 주고 마이하우스 시설과 외양간 시설을 빌려주었다.[42]

마을이라고는 하지만 궁전 크기가 2층 전체를 차지할 정도로 크고 화려한데다 옥좌가 눕는 형식이라 거의 귀족 느낌이 드는 것이 특징. 하지만 시동 중 한 명의 이야기에 의하면 의외로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별난 취향의 소유자라고.

누아 테 마을에서는 알투라와 파멸의레우스에 대한 전승이 제대로 전해지고 있었으며, 그 전승을 지키는 수장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다.[43] 그러나 전승이 정확하지 않을 확률에 대해서 계산하고 있었기에 주인공 일행에게도 '전해져 내려오는 것은 벽화뿐'이라며 행동을 신중히 할 것을 조언했고, 끝까지 자신들이 직접 확인한 것들을 가지고 스스로 판단해 행동하도록 지침을 제공해 줬다. 그 덕분에 카일이 주변 현상을 유심히 관찰하고 생각해 알투라를 공략할 힌트를 얻을 수 있었다.

7.2. 슈벨

해당 문서 참고.

8. 리오레우스 추적단

8.1. 카일

파일:MHST2카일.png
레우스의 행방을 쫓는 젊은 헌터. 몬스터와 공존하는 라이더를 믿지 않으며, 레우스의 포획을 시도한다. "파멸의 힘"을 가진 레우스를 은닉하는 주인공을 적으로 여긴다. 매사에 솔직하고 정의감이 강한 성격이다. 동반자는 츠키노이며 무기는 을 사용한다.
성우 테라시마 준타

시작 장면에서 아버지가 수호의레우스에게 부상당한 상황[44]에서 이후 섬을 떠나는 주인공 일행을 츠키노를 붙여 추격하게 하는 것부터 주인공과의 악연이 시작되었다. 이후 츠키노가 루투 마을에서 보낸 정보를 따라 합류하고, 함께 쿠안 마을에서 폭주하는 파멸의레우스를 발견하며 이를 위험시하게 되고, 서사대의 릴리아에게 연락을 보내 쿠안 마을을 떠나는 주인공 일행을 습격해 레우스를 포획하는 데 한몫 보태는 등 초반의 반동인물 포지션에 속한다.

이 시점에서는 정의감은 나름 강하지만 좀 지나치게 고지식하고 식견이 좁은 등 애송이 인상이 강한데, 다음 장인 라무르 지방에서도 이런 성격 때문에 서사대에 의해 연구소에 수용된 파멸의레우스를 외부 헌터들과 멋대로 내통해 반출하다가 이용만 당하고 팽당하는 신세가 된다.[45] 결국 파멸의레우스가 올바른 방향으로 각성해 주인공 일행과 함께 탈출한 후, 리베르토에게 파멸의레우스에 대해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고 막무가내로 행동해 이런 꼴이 됐다는 충고를 듣고, 뭔가 깨달은 바가 있는지 주인공 일행을 쫒아간다.

이후 포모레 화원에서 타마미츠네를 상대하던 주인공 일행을 만난 후 오르고의 중재와 도움 요청을 통해 주인공과 처음으로 협력하게 된다. 이후 포모레 에피소드의 동료로 활약하는데, 포모레의 첫 보스인 흉광화한 쿠르페코 아종부터 확 뛰어오르는 게임의 난이도 탓도 있긴 하겠지만 전 장의 리베르토에 비해 애송이라는 것을 작중에서 강조하고 싶은지 영 떨어지는 애매한 성능을 보여준다.

오르고의 일을 돕는 와중에도 계속 이래저래 돌출행동을 보이고 주인공 일행과도 투닥거리는 등 불안불안한 와중에도 어느 정도 서로를 인정하게 되고, 이후 흉광화한 타마미츠네를 제압하던 와중 다시 폭주의 기미를 보이는 레우스를 위험시해 활로 조준하지만, 에나의 만류로 멈춘 사이 주인공과의 유대를 통해 스스로 폭주를 이겨내는 모습을 보며 동요하고, 결국 타마미츠네 쪽을 쏘아 마무리지은 후 처음으로 여태까지의 자신의 행보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며 이전에 비하여 조금은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 시간이 지나 베르가 지방의 스토리가 마무리되고 슈발이 릴리아를 만나러 룰루시온으로 떠난 후 츠키노와 함께 재등장하는데, 예언의 진실을 깨달은 주인공 일행과 만나 이를 전해듣고, 각지에 새로 등장한 구덩이 세 곳을 조사하러 같이 떠나는 것으로 스토리 최종장의 동료로서 합류한다. 인간적으로도 동료로서의 성능으로서도 몰라보게 성장하게 되고[46], 이후 등장한 흑막 세력과도 주인공과 함께 맞서 이겨내며 결국 하콜로 섬의 금지에 봉인되었던 최종보스 알투라를 함께 토벌하고 모든 것이 끝난 이후 주인공 일행과 작별하며 재회를 기약하는 것으로 스토리즈 2의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주인공과 함께 작중에서 가장 큰 성장을 겪는 인물로, 초반의 반동격 인물에서, 일시적 협력 관계, 든든한 동료로까지 관계의 변화를 겪으며 점점 변해나간다. 주인공이 스토리즈 2의 라이더의 입장을 대변했다면, 이쪽은 헌터의 입장을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47]

사용 무기는 총 3번 바꾼다. 초반부에서는 광석 소재의 활인 '철궁', 중반부에 잠깐 다시 만났을 때는 티가렉스 소재의 활인 '티가애로우', 그리고 최종장에서는 진오우거 소재의 활인 '왕궁 엔라이'를 사용한다. 엔딩 이후 룰루시온에서 파티에 참가시킬 수 있으며 이때는 무기로 상위 타마미츠네 소재의 활인 '아득한 진현의 원궁'을 사용한다.

엔딩 이후 리베르토랑 같이 룰루시온에서 동료로 데리고 갈수 있다. 헌터 동료인 만큼 알마와 달리 리베르토 다음으로 준수한 맷집을 가지고 있으며, 대미지 기대값만으로 치면 리베르토마저 뛰어넘는 이론상 최대 수치를 보인다. 하지만 활을 주무장으로 쓰다 보니 그놈의 무지성 모으기를 위시한 극딜 AI 때문에 더블어택 기회나 타입 상성 기회를 자주 날려먹어 리베르토에 비해 선호도가 낮다. 심지어 이 단점이 너무 치명적이라 성능상 리베르토를 제외하고는 제일 좋아야하는데 라이더 동료인 슈벨보다도 저평가 받는다.[48] 그래도 딜링능력으로만 따지면 톱이고 생존력도 리베르토 다음으로 좋기 때문에 똑같은 활 동료인 알마랑 다르게 슈벨을 제외한 다른 라이너 동료들보다는 좋은 평을 받는다. 대신 엔딩 후 컨텐츠인 용의 둥지에서 물 속성으로만 제대로 된 딜링을 할 수 있는 기믹 구간이 존재해 여기에서는 필수요소.
또한 리오레우스 희소종을 상대할 때도 도움이 된다. 케이나, 슈벨, 리베르토는 머리를 공격할 확률이 높고, 아유리아는 몸통만 공격할 확률이 높다. 은화룡의 다운 조건은 날개를 부수는 것이므로 날개를 공격하는 동료인 카일과 알마가 유용하다. 다만 알마는 레이기에나가 불속성 약점인 것과 더불어 알마의 딜 자체가 모자라므로 놈이 카일이 가장 적합하다.

적이 지중잠행 상태라면 같은 헌터인 리베르토가 대방어를 사용하듯이 절대회피를 사용한다.

참고로 룰루시온의 적극적인 소녀라는 npc의 말에 따르면 형제가 4명이나 있으며 카일은 그 5형제 중 막내라고 한다. 거기다가 형들도 역시 우수한 헌터라는 모양.

츠키노의 말에 따르면 카일은 낚시를 엄청나게 못한다고 한다. 이 때문에 생선을 먹고 싶은 츠키노가 SR티켓과 생선을 교환하는 서브 퀘스트를 의뢰한다. 헌터임에도 불구하고 낚시뿐만 아니라 고기 굽기에도 일가견이 없는지, 퀘스트 게시판에 헌터는 고기를 잘 구워야 한다며 구운 고기와 SR티켓을 거래하자고 제안한다.

8.2. 츠키노

파일:MHST2츠키노.png
카일의 동반자 아이루. 전설의 레우스를 포획하기 위해 알과 함께 사라진 주인공을 쫓는다. 카일과는 반대로 침착하며 말과 행동도 온화하다. 카일을 믿고 지지하지만, 전설의 레우스를 둘러싼 이상한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성우 타카하시 리에
쿠노이치 컨셉의 아이루. 이름대로 모자의 앞쪽 금속판에 달 모양이 새겨져 있는 게 특징. 동반자 아이루라 그런지 카일을 동료로 데리고 다닐 때는 카일의 상황을 중계해 준다. 내비루와 전혀 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주변에 있는 위험요소를 감지하는데, '암컷의 감'이라고 한다. 이 때문인지 말투도 태도도 꽤나 여성스러움이 강조되어 있다.

본작의 마스코트 캐릭터로 밀어주려고 했는지, 운세 점치기[49] 때 나오는 것도 츠키노와 폭신폭신뜸부기이고, 공식 홈페이지의 몬스터 진단 가이드 담당 캐릭터도 츠키노이다. 심지어 본편 초반 튜토리얼 영상에선 전용 디자인의 버튜버 모델링까지 따로 만들어 줄 정도 수상할 정도로 푸쉬를 받는 아이루

스토리 진행에 따라 마을 사람들이 변장한 츠키노를 언급할 때가 있는데, 루투 마을과 쿠안 마을을 합쳐 총 7번 변장한다. 찾아낼 때마다 마이하우스에 장식되는 푹신푹신뜸부기를 1마리씩 얻을 수 있고, 7번 전부 찾아내면 내비루의 츠키노 코스프레 코디를 얻을 수 있다. 기본적으로 스토리 도중 2장과 3장을 진행하면서 도전할 수 있고, 엔딩 이후 츠키노에게 따로 말을 걸면 재도전할 수 있다. 내비루의 모든 코디를 얻는 업적에는 이 코디도 포함되므로, 업적 채우기의 필수요소.

몬스터 헌터 라이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라이즈 쪽에 아이루 덧입기 패션으로 츠키노 외형이 나왔는데, 외형 재현률도 높고 전용 보이스도 존재하는데다 이벤트 퀘스트 난이도도 낮아 간편하게 얻을 수 있다.

룰루시온의 기운 넘치는 여자아이의 말에 따르면 원래 카일의 아버지의 동반자 아이루였다가 카일과 함께 다니게 되었다는 모양이다.

8.3. 카일의 아버지

길드 소속 고위 헌터로, 리오레우스 추적단의 지휘관을 맡아 하콜로 섬으로 건너왔다. 처음에는 마하나 마을에서 벌어진 축제에 참가하며 헌터와 라이더 사이에 친목을 도모하겠다는 명분을 내세워 들어왔는데, 사실 그건 전부 거짓이었다. 그들의 진정한 목적은 수호의레우스 둥지에 침입해 수호의레우스를 생포하고 그 외의 리오레우스들을 전부 토벌하는 것. 이 목적에 따라 축제에 참여하는 척하며 마을 주민들 몰래 부대와 안내벌레를 이끌고 수호의레우스를 생포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파멸의레우스 알을 인계받은 에나 때문에 잠깐 어그로가 끌린 사이 수호의레우스가 내뿜은 브레스 한 방에 카일과 부관을 제외한 추적단원 거의 대부분이 큰 부상을 입고 리타이어한다. 카일이 리오레우스를 강하게 적대하는 이유는 이 때문.[50]

물론 파멸의레우스에 관련된 예언 때문에 헌터들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었지만, 마하나 마을에서 금역으로 지정한 곳에 불법 침입한 것과 추적단원들이 큰 피해를 입은 건 어디까지나 자신들의 책임이었는데 모든 것을 마하나 측에 떠넘기려 한 것은 명백한 월권 행위였다. 이를 알고서도 용서해 준 갈라 촌장과 케이나 쪽이 대인배라고 할 수 있다.

OP에서만 등장하는 엑스트라로 메인 스토리 중의 출현은 이게 끝이지만, 엔딩 후 스탭롤 중 등장인물들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장면 중 하나에서 부상이 다 나은 상태로 카일을 대견한 듯 쓰다듬는 모습으로 잠시 등장한다. 그리고 엔딩 이후 카일을 동료로 넣어 마하나 마을에서 말을 걸면 하콜로 섬에 다시 방문해서 자신이 했던 일에 대해 마을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어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8.4. 부관

카일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길드 소속 고위 헌터 중 하나. 카일의 아버지 바로 아랫급의 부단장급 직책이며, 몬스터와 인연을 맺은 라이더라는 집단 자체를 노골적으로 안 좋게 보고 있다.

마하나 마을에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룰루시온까지 계속 무슨 꿍꿍이를 꾸미는 듯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습[51]을 보이는데, 실제로 헌터 길드 몰래 수수께끼 라이더 집단과 내통하여 파멸의레우스를 빼돌린 뒤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고 자신들의 손에 넣을 계획을 짜고 있었다.

그러나 파멸의레우스를 용식선으로 운반하던 도중 난입한 주인공과 대치하는데, 전투의 여파로 땅으로 떨어지는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각성한 파멸의레우스가 날 수 있게 되자 파멸의레우스와 에나를 전부 놓치고 만다. 이후 등장이 없지만, 정황상 릴리아 산하 서사대 파견부대에게 꼬리를 밟혀 대가를 치렀을 것으로 보인다.

9. 수수께끼 라이더 집단

파일:라이더즈.png

9.1. 라이더 집단 조직원

정체불명의 라이더들. 레우스의 강탈을 지시하며, 주인공들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 모습은 수수께끼에 싸여 있다...
"티가 임팩트!"[52]
"배럴 롤 차지!"
"앰부시 레이저!"
"스파이럴 에지!"
"크로스 하이 볼트!"
네르기간테 소재 방어구인 오그장비를 입은 라이더를 중심으로 파멸의레우스를 노리는 정체불명의 라이더 집단. 사전 공개자료에서 리오레우스 추적단이 메인 빌런인 것처럼 묘사되었지만, 사실 이 작품의 진짜 흑막인 빌런 집단은 이 쪽이다.

안쟈나프 소재 방어구인 '쟈나프장비'를 입은 일반 조직원들과 사령 소재 방어구인 '데스기어장비'를 입은 엘리트 조직원으로 나뉘며, 일반 조직원들이 1차로 투입되고 엘리트 조직원들이 2차로 투입되는 구성의 전투가 벌어진다. 리오레우스 추적단의 부관과 내통하고 있었으며, 두 무리가 합쳐서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고 자신들의 손에 넣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계속 파멸의레우스를 빼앗으려다가 주인공 일행에게 패배하고, 알투라의 본격적인 강림 직전 시간 끌기 작전에서 엘리트 라이더까지 투입하면서도 실패한 뒤 도주하려다가 릴리아 산하 서사대 파견부대에게 잔당들마저 전부 체포당하며 완전히 끝장난다.

라무르 지방에서 리베르토와 함께 레우스가 갇힌 연구소로 향하던 중 첫 등장한다. 얀가루루가, 나르가쿠르가, 티가렉스를 사용하는 라이더가 등장하며, 이후 라무르 탑에서 바살모스 아종을 사용하는 라이더도 등장한다.

티가렉스 아종을 얻으면 라무르 지방에서의 첫 배틀은 프리패스가 가능하다. 거센 포효를 받아줄 얀가루루가라는 훌륭한 샌드백이 있기 때문.

스토리 최후반부 베르가 지방에서도 이들과 전투를 벌인다. 베르가 지방에서의 첫 전투는 모노블로스와 진오우거를 사용하며, 두 번째 전투는 진오우거 아종, 티가렉스 아종을 사용한다. 최후반부인 만큼 아군의 스펙도 상당히 업된 상태라 상대하기 크게 어렵진 않은데, 상대의 약점 속성과 공격 성향이 다 다른 만큼 이를 다 맞받아칠 수 있는 조합으로 파티를 구성하면 좋다. 예를 들어 네르기간테를 보내면 강한 스펙과 더불어 파워 및 스피드 타입 공격까지 사용 가능하므로 이들을 상대하기 쉽다.

9.2. 오그장비 라이더

수수께끼 라이더 집단의 리더로, 네르기간테 소재 방어구인 '오그장비'를 입었기에 편의상 이렇게 지칭된다. 이것만 보면 네르기간테를 동료몬으로 데리고 있을 것 같지만, 정작 동료몬을 아예 데리고 있지 않다.[53]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제라드. 헬름 사이로 보이는 눈과 피부색,[54], 용인족 특유의 발구조 등 다른 조직원들과 달리 혼자 손가락이 4개인 것, 제라드가 구멍 조사를 위해 파견을 나간 이후 영영 돌아오지 않는 것, 레드가 죽던 날의 과거 회상 장면에서 허무주의를 말하는 것 등 정체를 유추할 수 있는 떡밥들이 다수 존재한다.

과거 그렇게나 강하고 선량했던 레드가 허무하게 목숨을 잃는 모습을 보고 얻었던 깨달음과 균열 안 쪽의 몬스터의 목소리를 잘못 해석해 현재 세계를 부정하게 되었고, 파멸의레우스와 자기 자신을 흉광화의 원인인 알투라에게 제물로 바쳐 현재 세계를 파괴하고 새로운 세계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사조직을 만들어 활동해 왔다. 파멸의레우스를 세뇌해 인연 기술까지 강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55] 그 목적을 이루게 되나 싶었지만, 주인공 일행의 방해와 수호의레우스의 희생으로 본인이 잡아먹히는 것만은 면하게 된다.

그 직후에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신세계를 위한 제물이 되겠다며 알투라가 태어난 싱크홀 속에 몸을 던져 자살하려 하지만, 그가 죽길 바라지 않았던 에나가 손을 잡아 끌며 저지하고 그에게 진실을 외면하지 말라는 일침[56]을 놓자 뒤늦게 자신이 틀렸다는 것을 깨달은 동시에 자신이 50년 동안 해온 일들이 모두 무의미했다는 엄청난 해탈감에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며 그대로 다리에 힘이 풀려 엎드린다. 그렇게 제라드의 야망은 첫 단추부터 잘못 되었던 탓에 자신이 주장한 허무주의처럼 무척이나 허무하게 끝난다.

엔딩 후에도 루투 마을에서 볼 수 없고, 알투라의 각성에 휘말려 벗겨졌던 투구를 미처 수습하지 못해 그대로 버려진 것을 엔딩 크레딧 도중에 확인할 수 있다.[57] 정황상 서사대 파견부대에 신변이 넘겨져 죄의 대가를 치렀을 것으로 보인다.

세상은 파멸과 창조를 통해서 이루어진다는 식의 발언을 계속 하는데, 입고 있는 장비가 네르기간테 소재이고 네르기간테의 핵심 키워드가 파괴와 재생이라는 점을 생각해 보면 의도적으로 네르기간테의 안티테제로서의 이미지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58]

네르기간테 소재의 한손검인 '네르갈젝'을 장비 중이지만 전투 중 무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주인공 일행이 파멸의레우스에 올라탄 제라드를 떼어내려 하자 무기를 꺼내 레우스의 목에 데고 협박하는 데 사용한다.

전투는 40렙 정도의 진오우거 단 하나면 충분하다. 파멸의레우스를 이용한 공격은 새비지 파이어볼, 베놈 스트라이크, 스카이 하이 폴, 파워 공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 체력이 적어지면 3연속 새비지볼을 사용한다.

10.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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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 홍보 자료에서는 손주라고 설명해 놓고 공식 사이트 표기에서는 일부러 손자/손녀 병행 표기를 했다. 아무래도 제대로 못 알아듣는 사람들이 많아서였던 걸로 추정되는데, 비슷한 사례가 즐거움을 나눠라 메이드 인 와리오에서의 페니 크라이고어 캐릭터 소개 설명문에 있었다. [2] 남자아이의 경우 갈색 원톤의 하프백 샤기컷에 청록색 눈동자이고, 여자아이의 경우 남색 원톤의 양갈래 새우머리에 연두색 눈동자이다. 피부 톤은 둘 다 동일하게 프리셋 1번인데, 열대 섬 출신이어서 그런지 팔레트 좌상단 끝에서 X축과 Y축 각각 1칸씩만 내려온 가장 밝은 색임에도 불구하고 황인종 피부색이다. [3] 파일:MHST2.주인공.커스터마이징 .png [4] 엔딩 장면에서 파멸의레우스를 부를 때 "레우스!"라고 말하는 게 제대로 된 대사의 전부다. [5] 작중 이 인사법을 맨 처음 선보이는 것은 갈라로, 주인공의 뺨을 어루만진다. 그리고 마하나 마을의 마이하우스 옆에 서 있는 에나에게 말을 걸면 이 인사법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걸 들을 수 있는데, 엔딩 이후에는 자기도 이 인사법이 옮아서 무심코 알마에게 이걸 시전했다가 떨떠름한 표정을 짓더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6] 특히 3장의 킹 가무토 공략 때 들고 가는 불 속성 참격 무기인 안쟈나프 소재 무기에서 결정적인 차이가 나는데, 눈을 둘렀을 때 부위파괴 요구 수치가 가장 낮은 코부터 깨야 하고 여기가 참격 약점이기 때문. 대검인 '플람엘헤레브'인지 한손검인 '블레이즈에지'인지에 따라 공략 턴수 자체가 크게 차이가 난다. [7] 파멸의레우스가 처음 힘을 제어하지 못하고 괴로워했을 때 '너에게는 맡길 수 없다'며 굉장히 매몰차게 내치는 듯한 말을 한다. 정작 그렇게 말하고서 계속 함께 다니는 걸로 봐서 순간적인 치기 때문에 그랬던 거 같지만, 작중 묘사가 너무 부족해서 감정 기복이 굉장히 심하게 된 것처럼 보인다. [8] 이마저도 스토리 후반에 수호의 레우스를 타고 파멸의 레우스를 구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마지막까지 주인공을 레드랑 겹쳐본다. [9] 엔딩 후에는 같이 탑승할지 안할지 선택할 수 있다. 문제는 같이 다녀도 메리트가 없고 앞서 서술했듯이 지나친 레드 언급과 행적때문에 비호감을 단단히 사 대부분의 유저들은 엔딩 후에 안 데리고 가는 경우가 많다. [10] 작중 전승되는 고대 설화의 내용인데, 말줄임표 처리된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불완전하게 계승되어 왔다. 공개된 내용만 보면 파멸의레우스 때문에 세계가 멸망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살아 있는 것 자체로도 무지막지한 재앙으로 평가받는 고룡들이 판치는데도 고작 리오레우스 따위가 세계를 멸망시킬 수 있겠냐며 거의 대부분의 몬헌 팬덤은 이 이야기를 비웃으면서 처음부터 안 믿었다. [11] 스토리 내내 이 파멸의 힘을 제어하지 못해 고통받다가 알투라를 쓰러트릴때는 제어를 성공했는지 외형 색깔이 검은색이 되지 않고 역작 날개도 보라색이 아닌 하얀색으로 바뀌는 온전한 파멸의 힘을 사용한다. [12] 파멸의레우스 날개 외피가 떨어지기 전까지 다른 동료몬의 비행 기능도 사용할 수 없는데, 이 때문에 2장에 등장하는 비행 기능을 가진 몬스터인 파오우르무가 완전히 사장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만들어지고 말았다. 이게 거의 웃음벨 소재 취급이라 팬덤에서는 파오우르무 아종이 나오길 바랬다. [13] 그 대신 엔딩 후 리오레우스를 파밍해 새비지 파이어볼을 추가로 받아 와서 강화시키는 것은 가능하며, 이 게임에서 가장 흔한 것이 파워/불 유전자이므로 무지개 유전자 없이 9칸을 채우는 것도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윗줄 가운데칸에 배치되는 태양의 포효의 경우 파멸의레우스 전용 유전자인데다 인연 게이지를 30 올려주는 꿀스킬이므로 지우는 것이 손해인데, 반대로 말하면 전용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울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14] 많은 몬스터 중 리오레우스가 선택된 이유는 아무래도 알투라의 흉광에 유독 리오레우스들이 다른 몬스터들에 비해 더욱 많이 끌려가는 것 때문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작중에서도 알투라에게 학살 수준의 포식을 당한 것으로 나오고, 각성을 위해 마지막으로 먹어치운 것도 수호의레우스였다. [15] 하도 오래 전의 일이라 '문서로 남긴다'는 생각 자체를 못 했던 시절의 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주인공 일행은 누아 테 마을에서 물에 비쳐 거꾸로 보이는 벽화 그림을 통해 겨우 이 사실을 깨닫는다. [16] 그래서 현 세대의 파멸의레우스는 이런 파멸의 힘을 알투라를 처리하는데만 사용하였고 알투라를 쓰러뜨린 이후로는 주인공과 함께 평범한 동료몬으로서의 삶을 살기로 한 것으로 보이며, 화산 분화구에서 귀환할 때도 역장 날개가 아닌 일반 날개로 날아서 왔다. 이 때문에 엔딩 이후에도 그냥 평범한 리오레우스로서의 모습만 보여주고, 100만 카피 기념 축전에서도 평범한 리오레우스의 모습으로 나온다. [17] 절정은 파멸의 레우스의 체력이 거의 떨어지면 무려 3번 연속으로 공격한다. 이 3번 연속 공격패턴을 쓰는 몬스터는 파멸의 레우스와 최종보스인 알투라, 회소종인 대굉룡 티가렉스밖에 없다. [18] 에나를 비롯한 루투 마을의 용인들과 함께 흉광화 현장을 조사하던 도중, 흉광화와 함께 나타난 네르기간테와 싸우다가 지반이 무너져 구멍이 더 커지는 과정에서 거기에 휘말려 죽었다. [19] 일본어판 명칭인 아후마루는 아랍어로 빨강을 뜻하는 '아흐마르(أحمر)'를 카타카나로 그대로 표기한 것인데, 일반 도스람포스보다 줄무늬가 붉으며 푸른 몸에 붉은색이 섞여 있어 그런 이름을 지었다. 주인공의 첫 동료몬으로 제공되는 '람마루'를 도스"람"포스에서 온 이름이라는 걸 이해하지 못하고 란마루라고 해석해 '란마'로 잘못 줄인 것과 같은 패턴으로 보인다. 일본색을 배제하기 위한 로컬라이징 시도라고 보기에는 아후마 쪽이 더 일본어스러운데다 란마는 아예 사오토메 란마로 유명하고, 알마의 동료몬 '시하쿠'가 그대로 번역된 점까지 미뤄봤을 때 그냥 1장을 담당한 번역자의 성향 문제가 잘못된 방향으로 크게 터진 것으로 보인다. [20] 몬스터 헌터 스토리즈 RIDE ON의 주인공 성우다. [21] 댄 선배의 말버릇은 '절호조!'이고 시도때도 없이 나오는데, 케이나 역시 두근두근이 시도때도 없이 나온다. [22] 대표적인 게 엔딩 후 동료로 삼아 룰루시온으로 갔을 때의 반응. 하콜로 섬 밖으로 그다지 많이 나간 적이 없어서인지 도시의 규모에 신기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전형적인 시골 촌뜨기 아가씨 클리셰인지라 평소의 자신만만한 모습과 큰 차이를 보인다. [23] 특히 똑같은 보조형 동료인 아유리아는 약이 다 떨어져도 수렵피리라서 여전히 회복이 가능하고 여러 버프를 거는등 보조능력이 훨씬 뛰어나고 동료몬도 벨리오로스인 빙아라서 도스람포스인 아후마보다도 훨씬 좋은 케이나의 완벽한 상위호환이다. 그나마 나은건 케이나 본인은 한손검이라서 아유리아 본인보다 딜과 생존성이 더 좋다는 점뿐이다. [24] 이것 때문에 파멸의레우스가 수호의레우스의 아들 혹은 손자라는 추측이 있다. [25] 사람 사귀는 것은 물론이고 바깥 물정에 대해서도 심하게 어두운 모습을 보이는데, 엔딩 후 동료로 삼아 누아 테 마을로 데리고 오면 에나마저도 어렴풋이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었던 누아 테에 대해서 전혀 몰랐다며 신기해 한다. [26] 내비루는 유전자 조작을 통해 진오우거의 유전자를 억지로 융합시킨 키메라 개조 아이루라 일반 아이루와는 털의 성질이 다르다. 그래서 알마의 알레르기 반응에 걸리지 않는 듯하며, 반대로 엔딩 후 동료로 삼아 아이루 은신처에 데리고 가면 얼른 나가자고 제대로 말하지도 못하고 재채기를 한다. [27] 아이러니한 건 케이나의 경우는 케이나 본인은 괜찮지만 동료몬이 저성능이라서 평이 안 좋고 알마는 동료몬은 좋지만 본인이 심각한 저성능이라서 평이 안 좋다는 점이다. [28] 심지어 케이나는 인기 캐릭터라서 동료몬이 안 좋아도 데리고 가는 유저가 많지만 알마는 인기는 커녕 에나처럼 지나친 레드 언급, 쓸데없이 강한 대 라이더전 튜토리얼 때문에 비호감을 사서 데리고 가는 유저들이 별로 없다... [29] 마올로를 제외한 루투 마을의 노인 NPC들은 아직 키가 줄어들지 않은 상태다. [30] 본작 오프닝 때 나왔던 '눈알 모양을 창 끝으로 찌르는 의식의 춤'이 의미하는 게, 바로 흉광익의 눈알 무늬를 무력화시키는 방법을 전승한 것이었다. [31] 사실 말이 만쥬지, 안에 넣은 건 온천 근처에 자라난 이끼를 대충 긁어다 뭉친 것에 불과하다. 데데 할아버지가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 주인공이 한 입 먹어봤는데, 먹자마자 바로 정색하며 목을 잡고 괴로워하는 걸로 봐서 더럽게 맛이 없는 듯. [32] 참고로 전작에서는 본인을 젊고 잘생긴 용인으로 소문을 퍼뜨린 바 있다(...) [33] 이때 예시로 자기 옆에 있는 열수구를 손으로 막아 보이는데, 그러자 내비루가 앉아 있던 열수구 쪽으로 더 세찬 온천 물줄기가 뿜어져 나온다. 나중에 묘사되는 빌런 집단의 행보를 보면 묘하게 매치되는 부분이 있다. [34] 실제로 서사대 지부 안 건울에 있는 '직설적인 마담' NPC에게 말을 걸어보면, 릴리아가 부대장으로 선출된 게 납득이 안 된다고 발언한다. 하지만 악당 라이더들을 잡은 사실을 알고 난 후 그런 생각을 왜 했을까 하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는 그 애를 응원할 것이라고 말한다. [35] 사실 처음부터 힌트가 주어져 있는데, 말은 저렇게 해 놓고 정작 라이더인 슈벨에게서 정보를 주고 받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4년 만에 부대장으로 승진 한 것 부터 뭔가 수상해 보인다 했다. [36] 반대로 이야기하면 전작의 정보를 알지 못할 경우 얘가 왜 이렇게까지 비중을 받느냐에 대해서 이해하기 어렵다고 할 수 있으며, 고작 편지 한 번 읽어주는 목소리에 어째서 미즈키 나나 같은 비싼 성우를 굳이 썼는지도 이해하기 어렵다. 애초에 그 편지를 누가 보냈느냐에 대해서 작중 직접적으로 언급이 전혀 안 되기도 하고, 릴리아가 원래 라이더 마을 출신의 라이더 지망생이었다는 것도 알 수 없으니까. [37] 전작에선 주인공에게 버섯 셔틀이나 네르스큐라 사냥을 은근슬쩍 떠넘기는 등 좀 게으르고 경박한 면이 있었다. [38] 리베르토가 동행할 때 마하나 마을로 돌아가 케이나에게 말을 걸면, 여자애들을 쳐다보며 좋아하고 있는 저런 녀석이 강한 헌터냐며 의구심을 품기도 한다. 엔딩 이후에 누아 테 마을에 데려가면 윰-라나 족장에게 반한듯한 묘사가 나온다. [39] 밸런스형 AI라고는 하지만 회복 아이템을 별로 사용하지 않고 공격 수단이 막혔을 때 대방어를 쓰는 정도로 공격에 치우쳐 있다. 그러다 보니 고인물 헌터 특유의 TA 플레이(...)를 연상시킨다며 드립의 소재로 쓰이기도 한다. [40] 레드가 목숨을 잃었던 '추억의 구덩이'를 지나 골짜기 안쪽으로 들어가면 세 개의 폭포가 흐르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싱크홀이 있는데, 이것 역시 흉광화 현상으로 생겨난 것이다. 운 나쁘게도 정확하게 그 자리에 마을이 존재했었기 때문에 오르고를 비롯한 몇몇 극소수 생존자를 제외하고 전부 구멍에 집어삼켜져 명을 달리 했다. 여기에 아이루와 인간들이 공존하는 마을이 있었다는 흔적은 싱크홀 직전의 동양풍 대문으로만 확인할 수 있다. [41] 누아 테 마을 전체가 사극풍 말투를 쓰는데, 윰-라나의 경우 그 중에서도 말하는 속도가 조금 더 느릿해서 차별화된다. [42] 다만 이 과정에서 에나가 나서서 설득한 것이 크긴 했다. '비경'이라는 말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의적으로 폐쇄한 게 아니긴 했어도 마을의 전통을 지키려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인간의 출입을 허용할 생각은 딱히 없었던 모양. 실제로 카일과 츠키노의 경우 주인공 일행의 지인이라는 게 알려지기 전까지 입구에서 통제당하고 있었다. [43] 엔딩 후 케이나를 동료로 두고 누아 테 마을에 오면 마하나 마을의 축제 노래를 들을 수 있어서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마하나와 마찬가지로 누아 테에도 마을을 지키는 리오레우스가 있다고 이야기해 준다. 다만 진 최종보스를 클리어한 이후로도 해당 개체를 만나볼 방법은 없다. [44] 다만 이 부분은 전적으로 추적단 쪽의 잘못이며, 자세한 내용은 카일의 아버지 문단에서 설명한다. [45] 이 과정에서 레우스를 빼돌리던 의문의 라이더 집단과 그들과 내통한 헌터들이 에나까지 납치해가자 사람은 왜 잡아가냐며 당황하는 것을 보면 본성이 나쁜 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나지만, 라이더들과 내통한 헌터 지휘관의 팩트폭력(...)대로 남한테 쉽게 휘둘리는 애송이가 맞긴 하다. [46] 이게 재밌게도 작중 카일이 사용하는 활에서도 드러나는데, 초반의 꾀죄죄한 철궁에서 포모레에서는 티가렉스 소재의 활을, 다시 만난 최종장에서는 잘 빠진 진오우거 활을 들고 온다. 물론 전투력도 덤으로 빵빵해진다. [47] 옷 디자인의 모티브도 푸른 별이고, 심지어 최종전에서 외치는 대사도 헌터를 상징하는 구호인 "수렵의 시간이다(ひと狩りいこうぜ)!"다. [48] 슈벨은 라이너들 중에서는 스펙이 제일 좋고 동료몬인 레이아도 준수해서 어딘가 나사가 빠져있는 다른 라이더 동료들과 달리 딜과 안정성 둘다 준수하고 카일과 다르게 딜 찬스를 놓치는 일도 없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카일보다는 슈벨을 데리고 가는게 더 좋다.물론 리베르토가 훨씬 더 좋다. [49] 스위치 버전에서는 amiibo를 반응시킬 때 나오며, PC 버전에서는 하루에 한 번 도전 가능. [50] 거기다가 설정집에 따르면 카일은 어렸을 적에 어머니를 여윈 과거가 있었다고 한다. 안그래도 어머니가 사별한 마당에 아버지까지 잃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으니 리오레우스를 적대하는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다. [51] NPC 명칭은 '산책 중인 헌터'이며, 가만히 보고 있으면 말풍선으로 진짜 '중얼중얼'하는 메세지가 뜬다. [52] 많은 사람들이 꼽는 스토리즈에서 가장 인상깊은 대사(...) [53] 그 이유는 인연은 그저 자신의 약함을 감추기 위한 속임수에 불과하다고 무시하기 때문이다. [54] 첫 등장 당시에도 얼굴이 클로즈업되어 제라드 특유의 눈매가 강조되는데, 눈치가 빠른 게이머들이라면 이 부분만 봐도 제라드라고 추측할 수 있다. 다만 여주인공의 기본 눈 색깔과 같기 때문에 오히려 오그장비 라이더가 레드가 아니냐고 낚인 사람들도 꽤 많았던 모양. [55] 이때 사용하는 인연기는 기존 레우스의 인연기인 '스카이 하이 폴'과 이름은 같지만, 이펙트가 다르며 라이프 포인트 1개를 강제로 없애는 즉사 대미지를 가지고 있다. [56] 흉광화를 일으킨 알투라가 원한 건 단지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뿐이며, 레드가 죽기 직전 들었던 몬스터의 목소리도 이것이었다. 제라드도 분명 같은 목소리를 들었지만, 허무주의에 빠져 있던 그는 알투라가 신세계를 재창조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하는 것으로 멋대로 망상에 빠져 착각한 것이다. [57] 엔딩 크레딧 연출에서만 볼 수 있으며, 엔딩 이후 용의 동굴 입장을 위해 찾아가 보면 투구는 존재하지 않는다. [58] 네르기간테는 자연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파멸을 불러 올 존재들을 가차없이 사냥하고 죽이는 반면, 제라드는 파멸을 일으킬 존재의 부활을 도모한다는 차이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