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제비는
북한에서 신성시되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숙,
김정은의 교시를 담은 비석이다. 김부자 동상처럼 전국에 건설되었으며 지도자들의
우상화를 위한 도구로서 활용되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어떠한 이유로라도 방문해서는 안 될 곳이다. 북한의 최고지도자가 직접 방문한 곳은 현지지도비라는 이름으로 최고지도자를 찬양하는 글귀를 담은 비석이 세워지며 명제비와 마찬가지로 엄중하게 관리된다.
대한민국 주도의
남북통일이 이루어질 경우 대다수가 파괴되거나 방치되고 극히 일부만이 과거 북한이라는 정권이 그 우두머리를 어떻게 우상화했는가를 보여주는 자료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북한 주민들이 뜯어서
아미동 비석마을마냥 건축 자재로 쓸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