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17:47:26

메이(길티기어)/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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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길티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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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비중은 조연에서 벗어나질 않는다. 하지만 일본인 설정 때문에 미묘한 비중이 있다. 덤으로 브리짓이랑 은근히 엮인다. 길티기어에서 메이는 로리타, 브리짓은 쇼타를 대표한다. 스토리모드에서도 꽤 자주 만난다….. 브리짓의 오토코노코 속성처럼 유명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조리있는 캐릭터성으로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캐릭터.

파일:attachment/gg_may.jpg

아직 철이 들지도 않은 어린 시절, 성전 때문에 고향과 부모님을 잃고 고아가 된 메이는 전쟁터를 홀로 방황하고 있었다. 2174년, 비 내리고 쌀쌀하던 어느 날, 젤리피시 쾌적단의 리더 죠니가 그녀를 쾌적단으로 데려가서 키워준다. 이때 5월에 주웠다고 해서 메이(May)란 이름을 갖게 된다. 천성적으로 타고난 명랑함과 괴력을 살려 쾌적단의 주요인물이 될 만큼 성장한 그녀는 멤버들과 함께 우악스럽지만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2180년(GG1 시점), 죠니가 경찰에 붙잡혀 난공불락의 감옥에 갇힌다. 그를 구출하기 위해 멤버들과 작전을 세우던 중, 에이프릴을 통해 우승하면 무슨 소원이든 들어준다는 무술대회에 대해 알게 되어서 참가한다. 결국 우승하지는 못 했지만 죠니가 자력으로 탈옥한 덕에 재회한다. 또, 부활한 저스티스와 싸운 적도 있는데 저스티스는 메이의 정체를 깨닫고 그녀를 ' 저패니즈'라고 불렀다. 죠니는 메이가 저패니즈라는 사실을 비밀로 감추고 있었는데, 이 일을 계기로 메이는 자신이 저패니즈와 무슨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된다.[1]

2. 길티기어 X

파일:attachment/ggx_may.jpg
2181년, GGX에선 죠니의 생일이 다가오자 쾌적단 멤버들은 감사의 뜻을 담아서 선물을 준비하기로 한다. 한편 메이는 죠니를 사랑하는 '한 여자'로서 따로 깜짝 선물을 준비하려 했고, 그래서 선물 값을 마련하기 위해 막대한 현상금이 걸린 기어(= 디지)를 찾아 A국으로 향한다.

본인 루트에서는 디지와 조우해서 쓰러뜨리는데까지 성공하는데, 막대한 현상금이 걸렸다길래 엄청나게 흉악한 범죄자인 줄 알았던 그녀의 순수한 모습 때문에 의아해한다. 이후 대화를 통해 현상금이 걸린 이유가 오직 기어라는 이유 하나 때문이라는 것을 알고는 자신이 직접 스카우트를 권유해서 쾌적단에 데리고 온다.

정사 스토리에 의하면 결국 메이는 현상금을 놓치지만 쾌적단에 돌아와보니 어느 틈에 디지가 쾌적단에 입단해 있었다. 현상금은 아쉽지만 여동생뻘 되는 동료가 생겨서 기분이 좋아진 메이는 타고난 천진난만함을 발휘. 쾌적단 멤버들과 함께 디지에게 집안일을 가르쳐주면서 즐거운 나날을 보낸다. 그 외에도 디지에게 죠니의 비밀이나 약점을 알려주곤 했다. 디지 : 메이가 약점을 가르쳐줬어요. / 죠니 : 그 이상은 제발 봐줘!

3. 길티기어 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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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그젝스 액센트 코어 공식 일러스트로, 1작부터 XX까지의 복장이다. 검정 스타킹처럼 보이는 전신 타이즈를 착용했다. 앳되보이는 외모와 함께 메이의 상징이기도 했다.

XX#R 한글판 스토리 모드

XX에서는 이노의 습격으로 디지가 메이쉽으로부터 추락하는 바람에 그녀를 찾아 나선다. 분기에 따라 디지를 무사히 데려오는 엔딩이나 디지를 잡아가려는 브리짓를 타이르는 엔딩이 있다. 길에서 미토 안지와 마주치기도 하는데, 안지가 무심코 " 저패니즈"라는 단어를 입에 담자 그에게 저패니즈가 무엇인지 물어본다. 안지한테서 저패니즈와 콜로니에 대한 설명을 들은 메이는 자신이 정말 그 저패니즈인지 의문에 빠지고, 침울해진 채 쾌적단에 돌아온다. 무슨 일이냐고 묻는 죠니에게 "쾌적단 멤버들과 즐겁게 지내는 지금의 삶도 좋지만 내 과거를 알고 싶다"고 고백한다. 죠니는 진실을 알려주지 않지만 메이와 함께 춤을 춰서 그녀를 달래준다.

AC에서는 죠니가 아무 말 없이 자리를 비우자 그를 찾아나선다. 도중에 이노의 습격을 받지만 그녀를 격퇴. 그런데 이노가 "이 빌어먹을 저패니즈 년! 명심해, 저패니즈에겐 불행이 따라다닌다고. 너도 동료가 소중하다면 빨리 자취를 감추는 게 좋을 거다" 라는 악담을 남긴 채 물러난다. 그 후에는 종전관리국 크로우가 나타나더니 저패니즈라는 이유로 그녀를 잡아가려 한다. 무사히 크로우한테서 도망친 메이는 "내가 저패니즈이기 때문에 쾌적단 멤버들이 불행해지지 않을까" 라는 걱정에 사로잡힌다.

그 와중에 길에서 마주친 미토 안지에게 자신의 걱정을 털어놓는데, 정사 엔딩에서 안지는 "그런 얘기는 나 말고 네가 가장 믿는 사람에게 해 봐." 라고 조언해준다. 그래서 메이는 죠니를 찾아가고 죠니는 "무슨 일이 있더라도 우리는 가족이야." 라며 메이의 걱정을 풀어준다. 안심한 메이는 죠니와 함께 쾌적단에 돌아온다. (반대로 다른 엔딩에선 안지한테 "부모님을 찾아서 네가 누군지 확인해보자"는 제안을 받아서 쾌적단을 이탈하고 안지와 함께 자신의 정체성, 진짜 가족을 찾으러 떠난다.)

4. 길티기어 Xrd

파일:external/www.ggxrd.com/may-img.png
Xrd 시리즈에서의 복장이다. 타이즈가 아니라 바지를 착용해서 아쉽다는 의견이 많다. 그 대신인지 스패츠를 입게 되었다. 바지를 착용하느라 옆트임으로 약간 보이는 수준이지만.

길티기어 Xrd에서도 여전히 어려보이는 외형을 유지하고 있는데... 팬들은 메이의 연령대를 20대 중반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격. 정확히는 Xrd 시점으로 13년 전에 죠니에게 거둬 들여졌다. 당시의 일러스트를 보면 이미 10대에 가까운 나이처럼 보이는데, 이때를 10대 이하로 계산하더라도 20대 초중반이다. 사실 Xrd 시점 일러를 봐도 키가 작은 걸 제외하면 그닥 어려보이는 외모는 아니긴 하다. Amazing Geisha↗↗↗[2] 그 때문인지 특정 상황에선 어른스럽다. 이후 세계관 설명 영상 시리즈인 알려줘! 세츠메이쨩에선 직접 성전 말기에 태어났다 밝혔다.

다음은 Xrd 복장에 적힌 영어 문구들.
  • "the port of honey matey serese" - 상의
  • "Me Matey" - 모자, 장갑, 부츠, 허리띠
  • "a work of Novel / 2187" - 닻의 손잡이
  • "iron hammer of a maiden", "Jellyfish" - 닻의 머리

빠칭코 게임 바스텟지(시점은 xrd의 3개월 전)에서는 솔과 신에게 정보를 알려주는 역할로 등장한다. 국제연합 원로원에 대한 정보를 거의 다 젤리피시 쾌적단이 알려주므로 작품에서 많이 활약하는 편이다. 솔 일행이 찾는 코어유닛 정보도 쾌적단에서 알려줬고, 메이쉽으로 하르덴 성채 근처까지 태워주기도 한다.

2187년 일본에서 램리썰 밸런타인이 전세계에 선전포고를 했을 쯤, 메이의 몸 상태가 이상해지기 시작한다. 램리설이 그 원인과 관련있다고 직감한 메이는 악당인 램리설을 혼내줄 겸 메이쉽을 이끌고 일본으로 향한다. 도중에 만난 치프 자너프가 위험하다며 그녀와 동행해준다. 이후 일본에서 램리썰 밸런타인와 싸우던 중 램리설이 저패니즈를 언급하자 메이는 저패니즈가 뭐냐고 질문. 램리설한테서 "우리에겐 미세한 가치가 있지만 너희 인간들에겐 기묘한 질병 같은 존재"라는 충격적인 대답을 듣고 멘탈이 붕괴된다.

그 후 콘솔판 스토리에서는 젤리피쉬 단원들이 물자를 보급하려고 착륙했을 때 몰래 가출한다. 자신의 희소병이 단원들에게 전염될까봐 무서웠던 것이다. 혼자서 산속을 돌아다니던 메이는 배가 고파서 초콜릿 바를 꺼내 먹으려 하다가 실수로 강에 떨어뜨려서 울먹인다. ㅜㅜ 그리고 낡은 나무다리를 건너다가 추락할 뻔하지만 때 맞춰 나타난 치프 자너프에게 구출된다. 치프와의 대화를 통해 마음을 돌린 메이는 치프와 함께 쾌적단에 돌아오고, 단원들에게 "나는 희소병을 앓고 있어서 위험할지도 몰라. 하지만 너희와 헤어지고 싶지 않아. 도와 줘" 라고 울면서 말한다. 단원들은 두 팔 벌려 메이의 귀환을 환영한다. 이때 치프에게 귓속말로 자신의 나이를 알려줘서 놀라게 만든다. 어메이징 게이샤라는 쓸데없는 추임새가 일품

이후 죠니의 부탁을 받고 찾아온 파우스트에게 약을 조제받는다. 처방전을 주면서 약이 떨어지면 가까운 의사를 만나라고 하는 걸로 봐서 장기간 동안 복용해야 하는 모양. 그리고 파우스트는 몰래 죠니에게 메이를 콜로니에 절대로 접근시키지 말라는 비밀 처방을 내린다. 후반부의 요람 공략전에서는 죠니, 파우스트와 함께 쾌적단을 이끌고 결정적인 순간에 가세한다.

XrdR에선 저패니즈의 병을 치료할 방법을 찾으러 죠니와 함께 콜로니로 향한다. 콜로니에서 레오와 마주치는 바람에 위기를 맞이했지만, 때마침 기의 흐름을 바로 잡기 위해 끼어든 금혜현의 중재로 무마할 수 있었다. 그렇게 혜현과 만난 메이는 혜현의 이름이 여자 같다고 말하는데, 혜현이 자신의 본 모습(즉, 여자)을 드러내자 메이는 카오게이를 선보이며 기겁했다.

파일:external/jcphotog.files.wordpress.com/ggxxrdr-tuner-4.png
놀라도 귀엽다

스토리에선 혜현에게 조율을 받아 자신의 몸 상태를 고치고, 콜로니를 돌봐준 보답으로 그녀에게 부적을 준 후 파워 스팟을 찾아간다. 이때 혜현에게 쉬면서 밥이라도 먹으라고 말하는데, "굶으면 미용에 나쁘다"는 한 마디를 남겨서 혜현에게 쇼크를 안겨주는 장면이 압권이다. (전력금에 탄 상태라 더 깬다.) 이후 저패니즈들의 기를 조율하는 혜현을 보호했다.

5. 길티기어 STRIVE


길티기어 STRIVE에서는 복장을 완전히 일신하고 기존보다는 성숙한 외모로 등장한다. 물론 여전히 설정상 나이에 비하면 앳된 외모라[3] 메이다운 스타일은 유지하고 있지만 기존 등장인물들 중 가장 파격적인 변화임은 틀림없다. 특히 예전에는 닻과 거의 1:1 비율이던 키가 커지면서 언밸런스함이 특징이던 메이의 디자인과 모션이 좀더 안정된 인상을 주도록 변형되었다. 팬들의 반응은 대부분 호평이 많은 편.

의상도 변경되어서 맨다리+ 스패츠와 후드 원피스로 바뀌었고 예전에는 없었던 백팩을 짊어지고 다닌다. 백팩 디자인은 길티기어 시리즈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치마키(ちまき)를 본떴다. 모자 디자인도 조금 바뀌었는데 쾌적단 마크는 붙어있지만 해적 모자가 아니라 빵모자다. 게임내 모델링을 자세히 살펴보면 오른쪽 허벅지에 하트 문양의 문신이 그려져 있다.

다만, 어째 일러가 배쪽이 불록 튀어나온 것처럼 그러진지라 "얘 임신했나요?"라는 반응이 곧잘 나온다. # # 일러스트를 잘 보면 상의 아래쪽이 통이 넓은 스타일이어서 펄럭거리느라 그렇게 보이는 것이다.

외형변경에 대해 게임 내적으로 생각하자면 체격이 많이 커졌기 때문에 피격판정은 늘어났을 수 밖에 없다. 대신에 방어나 리치의 상향을 다소 기대해 볼 수도 있다. 드디어 죠니의 시선을 끌 만한 빵빵한 다리[4]를 손에 넣었지만 죠니는 여전히 메이를 아이처럼 대하는지라 관계에 큰 진전은 없는 모양.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비중이 없다. 대신 엔딩크레딧에서 죠니와 젤리피시 쾌적단과 같이 있는걸로 짤막하게 나온다. 스토리 모드의 후일담인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전작에서 인연이 닿은 치프를 도와 나고리유키의 위치를 추적하는 모습을 보인다.

DLC 어나더 스토리에서 주역으로 등장한다. 베드맨의 여동생 딜라일라가 오빠의 복수를 위해 해피 케이오스를 향해 가던 중 힘이 폭주해 한 도시 상공에 불안정한 전이 술식을 전개하자 이률리아에서는 신과 램리썰을 파견하고, 젤리피시 쾌적단에게 파우스트를 데려와 달라고 요청한다.

이후 파우스트가 만든 거대 전이 술식을 메이십으로 견인하면서 딜라일라의 전이 술식을 지우는 작전을 수행 중, 견인 사슬이 질량을 이기지 못하고 끊어지자 끊어진 사슬 끝을 닻으로 내려찍어 붙들고, 바이켄이 메이를 사슬로 감아 메이십에 연결해 고정시켜 준다. 메이는 견인 사슬을 붙들고 있으면서도 지금 이 속도로는 제때 술식 지우기에 성공할 수 없음을 알고는 에이프릴에게 출력을 최대한 높이라 하고, 속도가 높아지면서 메이의 팔이 버텨야 하는 중량도 높아지지만 초월적인 괴력으로 버텨낸다.

바이켄에게 연민을 느끼는데, 자신과 에이프릴 역시 기어에게 가족을 잃었다는 점 까지는 바이켄과 같지만, 이후 죠니와 젤리피시 쾌적단이라는 새로운 가족을 만나게 된 반면 바이켄은 그러지 못하고 의지할 사람 없는 복수귀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를 안 바이켄은 딜라일라에게 복수의 길에서 내려와 함께 가족을 이루자고 설득하게 된다.

죠니의 아케이드 모드에서는 보스로 등장한다. 여전히 죠니의 용돈과 여자관계를 꽉 잡고있는 것으로 보이며 엘페르트의 연애관에 꽤 영향받은 듯. 지오바나를 쾌적선에 초대하기도 한다.


[1] 꽤 중요한 떡밥이지만, 세가와의 저작권 분쟁 때문인지 XX 시리즈의 스토리가 지지부진 해지면서 저패니즈 떡밥은 오랫동안 묻혔다. [2] 참고로 영문판으로 하면, What!? N-Not possible...(뭐!? 이건 불가능해...) 라고 평범하게 말한다. [3] 기존까지가 초등학생, 잘쳐봐야 중학생 정도였던게 본작에서는 여고생까지 올라온 정도. [4] 죠니가 허벅지 좋아한다는 대사가 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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