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로 · 간섭기) • 설정 ( 어비스 · 생물 · 유물 · 요리) 평가 • 애니메이션 ( TVA 1기 · 극장판 · TVA 2기) |
1. 개요
어비스에서는 작중 배경이 되는 시대의 기술력을 아득하게 초월한 수준의 유물들이 발견되고 있으며, 값어치가 매우 높아 수많은 탐굴가들이 위험은 물론 죽음도 무릅쓰고 어비스로 몰려와 어비스로 내려가는 원인이 된다. 유물에는 임의로 이름이 붙여지며, 희귀도와 기능에 따라 등급이 주어진다. 개인이 소지할 수 있는 최고 등급의 유물은 1급이며, 특급 유물은 하얀 호각이라도 사적 소지가 금지되어 있다. 그러나 라이자나 본도르드처럼 유물 등급을 속이거나 가치 판정이 제대로 되지 않을 당시에 빠르게 사들여서 소지하는 하얀 호각이 많다.[1] 그도 그럴 것이 어비스는 깊이 내려갈수록 인간의 발길도 줄어들고 법과 질서도 희미해지며 끝내는 힘센 자만이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남는 적자생존에 가까운 환경이 되기 때문에, 하얀 호각들이 하는 횡포 등이 바깥으로 알려지기가 쉽지 않다.4급 | 하잘 것 없는, 또는 용도가 불분명한 것[2]. 기존 도구를 대용하기 힘든 것. |
3급 | 가치가 뛰어나거나 실용성이 있는 것. 탐굴 시 유용한 것. |
2급 | 새로운 개념을 가져오고, 생활을 바꿀 수 있는 것. 또는 탐굴 시 매우 유용한 것. |
1급 | 국가간 권력관계를 바꿀 수 있는 것. 심층 탐굴 시 매우 유용한 것. |
특급 | 수많은 국가, 나아가 세계를 바꿀 수 있는 것. |
나락의 지보 (오버드) |
정식 분류가 아닌 일종의 소문. 특급을 넘는 가치를 지닌 어비스의 결정체로, 국가가 그만한 보물이라면 뒤로 숨겨둘 거라는 소문에서 나왔다.[3] |
조합 소속 탐굴가가 유물을 발견하면 그 소유권이 조합과 국가에 있기 때문에 설령 자신이 찾은 유물이라 할지라도 마음대로 사용할 수 없으며, 혹 불가피하게 사용해야 할 경우 해당 유물을 구입해 귀환했을 때 그 값을 치러야 한다. 이 때문에 조합에 소속되지 않은 사람들이 유물을 탐내 불법으로 어비스에 내려가기도 하며 이들은 도굴꾼이라 부른다. 지금도 도굴꾼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오스 남쪽의 '암벽 마을'이라는 빈민가는 이들이 한때 만들었던 촌락이다. 세상에 나오지 못하고 어둠의 루트로 빼돌려지는 유물의 수도 상당한 듯. 탐굴가가 가져온 유물 중 가치가 매우 높은 것들은 국가에서 가져가지만, 이하 등급은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2. 목록
※ 작중에서 등급이 확실하게 언급된 유물은 해당 문단에 서술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알려지지 않음' 문단에 서술합니다.최신화 기준으로 잃어버렸거나 파괴된 유물은 소유자를 취소선으로 표시했다.
2.1. 4급
- 비늘 우산
- 소유자: 리코 → (파괴)
누군가 버린 걸 리코가 발견했다. 원래는 3급 유물 '먹모래'지만 이걸 성글게 굽고선 대충 우산 형태로 엮은 것. 이런 공정 과정으로 인해 등급이 떨어져 버렸다. 가볍고 튼튼하기 때문에 리코는 이걸 방패로 사용할 생각으로 가져갔다. 타마우가치와 만났을 때 자기보다 거대한 생물을 피하는 습성을 이용하기 위해 타마우가치 앞에서 우산을 펼쳐 위협하려고 했으나, 타마우가치에 비해 우산의 크기가 너무 작아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심지어 타마우가치의 가시가 손쉽게 우산을 꿰뚫으면서 방패로서도 별 의미가 없었다.
- 태양옥
- 소유자: 리코 외 다수
계란 형태의 장신구 같은 유물로 상당히 흔한 유물인 듯 하다. 사용시 빛을 낸다. 리코가 2개 가지고 있었으나 이중 1개는 3계층에서 베니쿠치와의 시선을 돌리기 위해 쓰였고, 남은 하나도 레그가 전선 기지에 잠입할 때 시체의 바다에서 생물들을 떨쳐내기 위해 미끼로 하나를 쓴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태양옥의 경우 전체 유물의 4할을 차지할 만큼 많이 발굴되는 유물[4]인데도 불구하고 고대인들이 사용하던 도구 정도로 추측할 뿐 현재까지 이를 어디에 사용했는지 모른다는 것이다. 또한 어비스의 심층으로 갈수록 태양옥의 무늬나 모양이 복잡해지고 다양해지며, 모든 층에서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2000년 주기로 무언가가 일어날 때 이 태양옥에도 뭔가 일이 일어나는 것 아닌가라고 추측할 수 있다. 심지어 리코의 친구들 또한 리코가 태양옥을 비롯한 유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도 믿지 못하는 듯한 언동을 한 것으로 보아 일종의 정보 통제가 이뤄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2.2. 3급
- 공주가슴
- 소유자: 레그
초반에 레그와 너트가 발견한 돌. 레그는 그 촉감에 극찬했다. 말랑말랑한 구체형 유물로 만지는 촉감이 가슴을 만지는 것과 똑같다고 한다. 지부셰리 소속인 예르메는 여자를 밝히는 성격에 걸맞게 몇개를 가지고 있다.
- 안개옷
- 소유자: 나나치
극도로 얇고 가벼운 비단. 흐릿한 안개는 커녕 투명한 수준이며, 펼쳐놓으면 마치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다. 나나치가 레그에게 상승부하를 설명해 줄 때 예시로 사용했다. 원작에선 나나치가 뚫고 나갈 때 찢어진 흔적이 보이지만, 애니에선 정말 안개로 이루어진 것처럼 파장을 일으키며 찢어진 부분은 일절 없이 수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만능 열쇠따개(젠틀 노크)
- 소유자: 크라바리 → 레그
7층으로 가는 도중 조우한 검은 호각 탐굴가 크라바리의 시체에서 획득한 물건. 심계 3층에서 많이 발굴되는 '생각하는 돌'을 가공해 만든 유물로, 조작부에 생각이나 감각을 전달하면 끝의 형상이 변화한다. 두 개의 집게가 있고 그 사이 작은 돌기가 있는데 이 돌기를 열쇠 모양으로 만들어 자물쇠를 딸 수 있지만 극도의 집중력을 요구한다. 나나치가 레그의 잘려나간 오른팔에 달아준다. 단행본 설명에 의하면 쾌락 목적으로 엉덩이에 쓰다가 죽는 사람들이 매년 있다고 한다.
- 공기만주(머머인드 버프)
- 소유자: 나나치, 크라바리
레그의 투구에 나타나는 문양을 설명하기 위해 나나치가 보여준 물건. 새겨진 문양은 동일하며,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재충전 여부에 무관하게) 소모성 유물은 같은 문양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7층으로 가는 도중 조우한 검은 호각 탐굴가 크라바리의 시체에서 하나 더 획득한다.
기체를 만드는데 호흡에 적합한 공기를 만드는 물건은 고가에 거래된다. 만들어내는 기체는 약간 비릿하다고 한다. 머머인드는 반인반어 공상생물의 이름이다.
2.3. 2급
- 달에 닿다 - 파 커레스(Far Caress)
- 소유자: 본도르드
[5]
본도르드의 손목 밑에 장비되어 있는 2급 유물. 정확히는 유물이 아니라, 원생생물에서 유래한 가공품을 통에 담은 것이다. 어비스에서만 채취할 수 있기에 유물 취급 받고 있다. 사용하면 거미줄과 비슷한 검은 줄들이 나와 적을 포박한다. 레그와의 싸움에선 폭주하는 레그를 포박하는 것과 벽을 타고 올라가는 용도로 사용했다. 2급 처리를 받을 정도로 사용법이 어렵지만 본도르드는 무수히 많은 자신을 이용해서 요령을 파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 투모로 시그널
- 소유자: 없음
날씨를 맞추는 풍향계.
- 골드 쉐이커
- 소유자: 없음
먼지를 모으는 단지.
- 유어 워스[6]
- 소유자: 하얀 호각 전원
하얀 호각(인물)들이 소지한 하얀 호각(아이템)의 재료로, 신체 일부의 모양을 닮았다. 사실은...(스포일러)
- 보존기
2.4. 1급
- 고스트 시크
- 소유자: 없음
보이지 않는 빛을 보는 안경. 이 보이지 않는 빛의 정체가 역장일 가능성이 크다. 만약 정말 역장을 보는 안경이라면 당장 특급으로 분류되어도 이상할게 없다.
- 닐 판트
- 소유자: 없음
물을 만드는 잔.
- 서드 워크스
- 소유자: 없음
4개의 손가락과 2개의 엄지손가락이 달린 팔 뼈. 의식대로 움직인다. 기도하는 유골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
- 그림 리퍼
- 소유자: 없음
철을 끊는 가위.
- 천인 쐐기
- 소유자: 오젠
기본 형태[7] | 몸에 박은 모습 | 작은 장신구 형태의 쐐기. |
몸에 박아넣으면 천 명 분의 힘을 낼 수 있다고 한다.[8] 본래 오젠은 천인 쐐기를 사용할 의사가 없었으나 탐굴 중에 사고가 나서 크게 다쳐, 가져가려던 천인 쐐기를 어쩔 수 없이 사용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로 천인 쐐기를 발견할 때마다 구입하여 박아넣다 보니 120개나 박혀있다.[9][10] 또한 정말 적게 잡더라도 50~60세 이상인 오젠이 건강의 비결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단순히 근력 강화 뿐 아니라, 여러 개를 박으면 수명 연장까지도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11]
힘 조절도 용이한 것으로 보인다. 여타 매체에서 완력이 강한 캐릭터는 평범한 물리적인 접촉만 해도 평범한 인간에게 큰 부상을 입히거나 죽일 수 있다.[12] 하지만 오젠이 리코에게 두번째 딱밤을 날렸을 때는 그냥 혹만 날 정도로 위력을 크게 줄였고, 낮잠을 자다가 깨어난 마르르크도 그냥 손가락으로 살짝 밀기만 하였다.
2.5. 특급
- 언허드 벨 (unheard bell)
- 소유자: 없음
라이자가 찾은 특급 유물. 시간을 멈추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과거(작중 시점 기준 약 12년 전) 리코의 어머니 라이자는 국가의 명령에 의해 임신 직후의 몸으로 이걸 찾으러 심계 4층에 내려갔으며, 유물을 회수하는 과정에서 자신과 오젠을 제외하고, 라이자의 남편 토카를 비롯한 모두가 전멸했다. 작중에서의 언급을 보면 어비스의 생물이나 상승 부하로 인한 것이 아닌, 이것을 차지하려는 타국의 탐굴대와의 전투로 대규모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추측된다.
그렇게 막대한 희생을 치르고 결국 종은 회수하였으나, 리코를 출산함으로써 언허드 벨을 포기하였다. 리코를 지상까지 데리고 가기 위해서는 타국의 탐굴대와의 전투를 피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근데 종을 아예 포기한것도 아닌게, 지상에 리코를 데려다놓은 직후에 타국 캠프에 쳐들어가서 종을 다시 회수해왔다고 한다. 추가로 상세 설명에 있는 나락문자를 읽어보면, 소리가 아닌 무언가를 발산하여 사용자 외의 것들의 시간을 정지시킨다고 한다.
- 스타 스레드
- 소유자: 없음
절대 끊어지지 않는 실. 이전에 작가가 그렸던 별과 별 사이를 잇는 실을 타고 여행하는 소녀의 이야기 '스타스트링스로부터'의 카메오로 추정된다. 레그의 팔이 이 실을 여러겹 꼬아서 만든 실타래가 아니냐는 추측이 존재한다. 단순명료하지만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유물인데, 이 실이 많아서 충분한 길이의 밧줄을 만들어 크레인을 운용한다면 유물 발굴의 난이도가 엄청나게 하락하고, 유물이 쏟아져 나오면 자연히 세계가 바뀌게 되기 때문이다. 절대 끊어지지도 않으니 어비스의 원생생물체에게 파손 될 일도 없다. 길이와 끌어올릴 동력만 충분하다면 이론상 절계에 소재한 유물도 손쉽게 확보할 수 있다. 괜히 특급이 아닌 셈.
- 딥 시 이온
- 소유자: 없음[13]
생명을 연장시키는 술.
- 정신예속기 - 조아홀릭
- 소유자: 본도르드
2.6. 나락의 지보[14] (오버드)
-
레그
특급을 넘어서는 전설적인 유물이자 본 작품의 주역. 자아를 가지고 행동하기 때문에 등장인물로도 분류되나, 작중에서 '사람'보다는 '유물'의 집합체 가까운 존재로 취급되며, 다른 유물에서도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을 보이기도 한다. 해당 문서 참고.
2.7. 알려지지 않음
- 라이자의 봉서
너덜너덜한 누더기 같은 종이지만,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미지의 유물이다. 뭐가 특별하냐면, 오젠의 힘으로도 찢을 수 없다. 베니쿠치나와와 타마우가치를 힘으로 붙들어 두는 레그를 목각인형 가지고 놀듯이 패대기 쳐버리는 오젠의 괴력으로도 손상조차 줄 수 없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위의 ‘스타 스레드’로 짜여진 종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첫번째 장은 오젠이 라이자의 무덤에서 발견하여 리코에게 건네줬으며, '나락의 끝에서 기다린다'라는 메시지[15] 외에도, 라이자가 어비스를 탐험하며 알게 된 이런저런 내용이 적혀 있다. 쿠온가타리나 류사자이 등의 알려지지 않은 위협을 상대로 위기를 넘기는 데 도움이 되었다.
두번째 장은 말로들의 마을 일블루에서 상인을 통해 얻었다. 마찬가지로 어비스를 탐험하며 알게 된 이런저런 내용이 적혀 있다.
- 새벽에 닿는 천개
- 소유자: 본도르드
유물가공품으로 2급~등급불명. 전투 기수 용으로 마련된 특별 주문한 전신 갑옷. 유물과 생물에서 추출한 섬유를 복잡하게 엮어 만들었으며, 내부에 다양한 무장을 내장하고 있다. 기수에 따라 성능도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등급불명 처리를 받았다. 단, 이걸 지녀도 상승부하에는 무방비해서 별도 대잭을 준비해야 한다. 본도르드의 의식공유를 돕는 장치도 붙어 있다. 카트리지를 지닌 개체는 무장이 훨씬 월등하다고 한다.
- 육전등
- 소유자: 본도르드
대상이 살아있는지, 죽어있는지 판단할 수 있는 유물이다. 목표로 하는 대상이 살아있는 동안은 은은한 네온같은 빛을 낸다. 본도르드는 이것을 통해 미티가 죽었음을 알 수 있었다. 어떤 방식으로 대상과 연동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 추기로 되돌리는 빛 - 스파라그모스(?급)
- 소유자: 소녀형 간섭기 (예상) → 본도르드
- 저주철
- 소유자: 본도르드
만진 질량에 따라 상승부하가 발현하는 무서운 유물. 본도르드가 은닉하고 있다.
- 저주침 (셰이커)
- 소유자: 본도르드
일명 셰이커. 유물 '저주철'을 잘라내 만든 가공품이다. 심계 3층의 상승부하를 겪게 만든다. 본도르드의 팔에 달린 묵직한 장비가 이것을 발사하는데 사용된다. 당연히 상승 부하에 별 영향이 없는 어비스의 생물들에게는 통하지 않고 철저한 대인용 병기.
- 통신기
- 소유자: 나나치
작은 단추 모양으로, 먼 곳에서도 서로 소통할 수 있게 한다. 단, 장애물을 통과할 수는 없는 듯하다. 나나치가 레그에게 역장에 대해 설명할 때 처음 등장한다. 이후 리코 일행이 본도르드와의 전투를 비롯한 여러 모험에서 요긴하게 쓰인다. 작중 따로 충전하는 등의 묘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반영구적인 동력을 사용하는 듯 하다.
- 유래의 세제 - 세강
비누나 세제처럼 쓰이는 유물로 덩어리 상태에서는 물에 녹지 않지만, 잘게 깎으면 녹아서 거품이 생긴다. 본래 본도르드가 소지하고 있었으나, 슬러죠가 절계행을 위해 본도르드와 한 판 붙었을 때 전선 기지에서 강탈했다(...) 리코의 말에 의하면 지상에서는 20만 오스에 거래되는 상당한 고급품이며, 이 정도까지 깎아서 가공하는데 5년이나 걸린다고 한다. 정작 주저선단 단원들은 훔친 거라 가치는 잘 몰랐지만...
- 주름 냄비
냄비 형태의 유물. 30도 이상의 끓인 물을 넣으면 급속도로 커지며, 온도 조절을 잘 하면 3분만에 크기를 키울 수 있다.[17] 건조해서 작게 압축하면 무게도 가벼워 지기에 휴대에 간편하지만, 한 번 팽창하면 수분이 제거되는 것만으로는 쉬이 작아지지 않기에 수분을 깔끔하게 제거하고 뒤집어서 건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발굴되는 것을 쓰기도 하지만, 두껍고 납작한 잎 형태의 유물을 틀에 넣어 형상을 기억하게 하는 방식으로 가공해 만들기도 한다.
상술한 세강과 마찬가지로 슬러죠가 본도르드에게서 제일 비싼 2개를 강탈했는데 두 개를 합쳐 무려 1500만 오스에 책정될 정도로 최고급품이다. 길쭉한 절구 형태는 단원들에게 먹일 식사 조리용으로, 가장 커다란 하나는 목욕탕 용도로 쓰고 있다. 특히 슬러죠가 소유한 것은 도감에도 없을 정도로 거대하다.
-
의식으로 움직이는 팔 - 서드 워커스
착용자의 의지대로 움직일 수 있는 의수. 주저 선단의 저격수 셰르미와 메나에는 이를 개조했거나 아종으로 추정되는 유물을 의족으로 사용하고 있다. 1급 항목의 서드 워커스와 동일 유물인지는 불명.
- 망울의 먹이 - 파스파스
공기를 흡수해 강한 기포로 발사하는 총 형태의 유물. 기포의 위력은 원생생물의 위장을 벗겨내고, 정확한 조준 시 주저 선단 대원들의 연계 공격으로 절반 쯤 잘렸음에도 재생하던 원생생물의 촉수를 완전히 끊어냈다.
[1]
심지어 1급 유물도 소지 가능 갯수에 제한을 두고 있는데, 혼자 천인쐐기를 120개 가진 오젠을 보면 알다시피 이것도 전혀 지켜지지 않고 있다.
[2]
용도를 알 수 없는 유물은 일단 4급으로 보기 때문에, 실제 4급 유물 중 어마어마한 유물이 숨어있을 가능성도 있다.
[3]
거기에 더해서 오젠은 오버드가 유물 목록에 없는 것은 발견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존재해서는 안 되는 것이기 때문이라는 대형 떡밥을 풀었다. 거짓말을 싫어하는 오젠의 캐릭터상 오버드의 존재는 하얀 호각급 탐굴가들은 이미 알고 있으며, 기억을 잃었다니 잘 됐다, 지금 처리해두어야겠다는 말로 미루어볼때 오버드를 발견하는 족족 파괴 혹은 배후에서 은닉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본도르드의 소년형 개체는 처음이다는 대사 또한 소년형 유물을 처음 봤다는 말로도 볼 수 있지만, 오버드 개체를 이미 몇번 확인했었으나 그중에 소년형 개체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는 말로도 이해할 수 있다. 가브룬은 각층마다 간섭기가 배치되었으나 모두 통신이 끊어졌다고 하였는데, 리코 일행이 5층까지 내려오는 동안 간섭기들이 등장하지 않은 걸로 보아 이것들이 이미 인간들의 손에 파괴 혹은 확보되어 은닉되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4]
심계 2층에 있는 감시기지 캠프에도 태양옥이 몇 상자는 될 만큼 쌓여있었다.
[5]
레그의 주변으로 떨어지는 검은 물체가 파 커레스 이다.
[6]
일본어 표기는 ユアワース이며, 영어권에서는 your worth로 번역하고 있다.
[7]
애니메이션 7화 오프닝 장면
[8]
만약 이 수치가 과장이 없다면, 하나만 박아도
스파이더맨에 준하는 완력을 낼 수 있고, 현재의 오젠은 현대의 골리앗
크레인에 준하는 힘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핵잠수함 하나 정도는 간단하게 던져버릴 수 있다는 뜻이 된다.
[9]
덕분에 옷으로 가려진 부분은 천인 쐐기가 잔뜩 박혀서 꽤 보기 흉하며 레그도 나보다 더 인간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10]
참고로 1급 유물은 하얀호각이라도 1개만 소유할 수 있도록 법이 제정되어 있기에 합법적인 방법으로 구매하진 않았을 것이다.
[11]
근력 강화만이 아니라 신체능력의 증강이라면 당연히 건강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12]
더 보이즈(만화)에서 이런 묘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13]
오젠이 사적으로 숨겨서 소유하고 있을거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14]
지보(至宝): 더없이 중요한 보물
[15]
여기에 떡밥이 하나 있는데, 마치 잘려나간것 마냥 쓰여진 부분이 있다. 또한 이 부분을 일본어로 읽으면 ‘나락의 끝에서 기다리는…’이라고도 해석 가능하다.
[16]
Gangway,
선박이나 기계장비 따위에 접근하기 위해 패 놓은 통로를 말한다.
[17]
미지근한 물로도 가능하지만 그만큼 커지는 속도는 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