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蛮竜 |
1. 개요
[ruby(蛮竜(龍), ruby=ばんりゅう)][1]이누야샤의 등장 무기. 칠인대의 대장 반코츠가 사용하는 커다란 참마도.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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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만룡을 가볍게 휘두르는 반코츠 특유의 시원스러운 액션 |
손잡이는 월아산처럼 되어있고, 칼날은 사람 키보다 길고 폭도 방패보다 넓은 규격 외의 무기. 전국시대인 작중에서는 참마도라고 표현되지만, 날이 양날인 것과 형태를 보면 서양 판타지의 대검쪽에 더 가까운 편. 장정 3명이 간신히 들 정도의 무게이지만, 반코츠는 한손으로 나무 막대마냥 가볍게 휘두르는 수준을 넘어서 손가락에 걸고 돌리기까지 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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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인대를 토벌한 영주가 차지했으나, 너무 크고 무겁기 때문에 아무도 무기로 사용하지 못하고 기념품 삼아 성에 보관해두고 있었다. 사혼의 구슬 조각으로 부활한 칠인대가 성채를 털고 반코츠가 도로 가져간다. 영주가 그동안 보관을 잘하고 있었는지 반코츠 사후 십수년이 지났는데도 칼날에서 광이 날 정도로 상태가 좋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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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야샤와의 1차전에서 근접전은 견뎠으나, 바람의 상처는 견디지 못하고 깊음 균열이 나고 만다. 이후 이 균열에 수복 겸 강화를 하기 위해 사혼의 구슬 조각을 박아서 요기가 흐르게 된다. 허나, 검에 요기가 서린 것이지 만룡 자체가 철쇄아나 투귀신처럼 완전한 요도가 된 것은 아니다. 쉽게 말하자면 조각이 검에 요기를 불어넣어주는 것이지 검 자체가 요도처럼 스스로 요기를 일으키는건 아니라는 것.[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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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 애니메이션 전개 |
이누야샤와의 마지막 싸움에서는 원작과 애니메이션의 전개가 달라진다. 원작에서는 만룡은 멀쩡하고 반코츠만 썰려 죽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오리지널 파트가 들어간다.
사실 반코츠는 생전부터 만룡에 특수한 힘을 부여하기 위해 만룡에 기도를 걸어두었고, 그 기도대로 999명의 인간과 990여마리의 요괴를 베었었다.[5] 그리고 소생한 뒤에는 1,000명의 인간을 채웠고, 이누야사와의 싸움 도중에 감시하던 백령산의 요괴를 벰으로서 요괴도 1,000마리를 채우게 된다.[6] 그러자 만룡에는 인간과 요괴들의 원혼이 깃들어 투귀신 수준의 요도가 된다.
요도가 된 후 다시 싸움에 나서는데 요기가 생기기 전에는 열풍으로 겨우 상쇄했던 바람의 상처를 겨우 참격만으로 소멸시킨다. 그리고 이누야샤도 이전과는 달리 참격을 막는 것만으로 상처를 입고 별 기술이라 할 것도 없는 검기에 날아가 버린다. 승리를 확신한 반코츠는 필살기로 추정되는 기술을 날리지만, 요기가 생긴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폭류파를 맞고 만룡과 함께 사이좋게 박살 나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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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평소의 힘으로도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도 자신이 가진 제일 강력한 기술을 폭류파로 카운터 받아 죽은 류코츠세이와 비슷한 결말을 맞이한 셈이다. 이누야샤가 말한대로 욕심이 너무 과한 셈이었다.[7] 원작에서 만룡의 요도 설정 없이 이누야샤와 싸우다 죽어서 이러든저러든 패배할 예정이긴 했다.
3. 능력
3.1. 기본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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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무기로는 분류가 불가능한, 어지간한 범인은 드는 것조차 불가능할 초중량의 무기. 그에 걸맞게 파괴력이 상당해서 한 번 휘두르면 인간과 웬만한 요괴는 그냥 분쇄된다. 내구성도 상당해서 이누야샤의 철쇄아와 몇번이고 칼날을 맞대며 싸울수 있었다. 심지어 바람의 상처조차 한번 빗겨맞는 정도는 균열이 나는 선에서 견디기까지 할 정도.[8]
본래 별 능력이 없는 검이였으나, 전개가 진행되면서 사혼의 구슬 조각으로 힘을 부여해 요도와 비슷하게 변하게 된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여기에 더해서 베어낸 인간와 요괴들의 원혼을 깃들여 강력한 요도가 되기까지 한다. 기술도 원작에서는 열풍이 전부였지만, 애니판에서는 여러 기술이 추가되었다.
3.2. 사혼의 구슬 조각을 넣은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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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보다 더 강해질 수 있어.
▶ 칸나
▶ 칸나
우와! 이거 끝내주는데.
▶ 반코츠
▶ 반코츠
사혼의 구슬 조각을 흠집이 난 곳에 넣은 이후 흠집이 깨끗이 사라진다. 조각의 힘으로 검압이 훨씬 강해져서 바람의 상처를 처내버리는 모습을 보인다. 애니판에서는 한술 더떠서 요력이 생겼다. 원작과는 달리 요력을 사용한 다양한 기술이 생겼다.
3.2.1. 만룡섬 (蠻龍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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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룡 버전 바람의 상처.[9] 하쿠신 선사가 모셔지고 있던 사당에서 이누야샤와 대결할 때 쓰던 기술로 요기를 담아 보라색 검기를 날린다. 첫 시전할 때는 찌르기로 검기를 날리는데 이후에는 검을 휘두르거나 땅에 내리쳐서 더 많이 사용한다. 바람의 상처와 맞먹는 위력이지만 열풍에 비해 위력이 떨어진다.[10]
3.2.2. 용뢰섬 (龍雷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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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구름을 불러 수많은 벼락을 떨어뜨리는 기술. 반코츠가 만룡섬을 쓸 때 이누야샤가 폭류파로 반격하려 하자 낌세를 느끼고 발동한 기술이다. 처음에 습득한 기술임에도 상당히 강력해서 재전 당시 이누야샤를 제외한 일행 전원을 리타이어시켰을 정도. 하지만 본인도 범위 조절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3.2.3. 열풍 (烈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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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풍이라는 이름 그대로 주황빛의 뜨거운 바람을 날린다. 결전 당시 이를 본 이누야샤조차 놀랐을 정도.[11] 만룡섬보다 위력이 강해서 바람의 상처와 부딪치면 서로 상쇄되거나 충격으로 폭발이 일어난다. 비슷한 기술인 만룡섬에 비하면 굉장히 고효율적인 기술로 바람의 상처 이상의 위력을 가졌음에도 요기가 필요하지 않고 난사할 수 있다.
3.3. 요도가 된 후[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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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목표는 달성됐고, 거기다 이 검에는 사혼의 구슬 조각도 있다.
사람이 천, 요괴가 천, 이천의 원한을 흡수한 요도지.
네가 들고 있는 칼도 요도같지만, 그래봤자 나의 이 만룡을 이기지 못해!
▶ 반코츠
사람이 천, 요괴가 천, 이천의 원한을 흡수한 요도지.
네가 들고 있는 칼도 요도같지만, 그래봤자 나의 이 만룡을 이기지 못해!
▶ 반코츠
반코츠가 힘을 얻기 위해 물건에 힘을 넣은다는 편법을 써서 만룡에 소원을 담았다. 생전에는 만룡으로 999명의 인간과 990마리의 요괴들을 채우지만 사형을 당해서 달성하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되살아난 후 자신들의 목을 쳤던 영주를 죽여서 천 명의 인간을 베고 백령산에서 잡요괴들을 마구 죽여서 천 마리를 채워 만룡을 요도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이누야샤의 말대로 사기투성이가 돼서 검압이 이전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강해져서 바람의 상처 정도는 아예 소멸시키고, 검신에서 사기를 뿜어내는 것이 육안으로 드러난다.[13]
요도가 되고 나서 무기의 위력 자체는 엄청나게 상승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요도가 돼 버린게 오히려 이누야샤와의 대결에 패배하게 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된다.
3.3.1. 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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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룡이 요도가 되면서 생긴 힘. 그냥 휘두르기만 해도 붉은 요기가 검기로 뿜어져 나오며, 이를 휘둘러 날리면 바람의 상처조차 압도해 밀어버린다.[14] 만룡의 위력을 시험해 볼겸 이누야샤에게 날린 공격을 이누야샤가 철쇄아로 상쇄했는데도 불구하고, 근처 동굴 안에서 감시하던 나라쿠의 요괴 무리들도 전부 흔적도 없이 지워 버렸을 정도의 위력.
3.3.2. 거대 화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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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돌려 요기를 모으는 것으로 거대한 화염구를 만들고, 검을 휘둘러 이를 날린다. 요도가 된 덕인지, 이때 일일이 손으로 검을 돌리던 과거와 달리 손만 뻗은채 칼이 알아서 회전하는 편리한 모습을 보인다.
자세한 위력은 알 수 없지만 결판을 내기 위해 힘을 모아 날린 것을 보아 여러모로 필살기 격으로 보이는 기술. 하지만 요기가 가득 담겨있는 나머지 폭류파에 반격당해 패배로 이어지게 된다.
4. 기타
상술한대로 원작에서는 구슬 조각을 박아넣어 수복 겸 강화로 끝이지만 애니에서는 투귀신급 요도가 되면서 주인들 뿐만 아니라 칼끼리도 서로 대비되는 구도가 만들어졌다. 철쇄아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는 사악하게 여겨지는 요도로 태어났지만 사악하기는 커녕 인간을 지키기 위한 용도로 만들어져 자신의 주인을 비롯해 수많은 사람들의 목숨을 지킨데 비해 만룡은 평범한 검으로 태어났음에도 강해지고자 하는 주인의 욕망 때문에 2,000이나 되는 원한을 흡수하여 사악한 요도가 되었고 결국 그로 인해 검 자신은 물론 주인의 목숨마저 빼앗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1]
'오랑캐 만'에 '용 룡'이다. 반코츠(蛮骨) 이름의 한자 蛮이 만룡의 蛮인데, 쟈코츠의 사골도처럼 사용자 본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것으로 보인다.
[2]
이렇게 커다란 대검을 한손으로 가볍게 돌리는 기술과, 이를 한팔로 시원스레 휘둘러 비슷한 크기의 철쇄아와 치열하게 맞부딪히는 전투는 반코츠라는 캐릭터와 이누야샤의 애니메이션 액션을 상징하는 모습으로 팬들의 뇌리에 깊게 남게되었다.
[3]
반코츠 또한 이걸 보고 보관을 아주 잘했다며 흥분했다.
[4]
요기가 흐르는 설정은 애니판 한정이다. 원작에선 구슬 조각을 넣고 수복 겸 성능 강화가 끝이었다.
[5]
이 부분은 애니 반코츠가 소생하고 얼마안되어 영주의 성을 몰살할때도 거론되었던 것으로, 오리지널 설정임에도 꽤 오랫동안 빌드업해둔 것을 알 수 있다.
[6]
이를 위해 굳이 기술을 써서 한번에 쓸어버리지 않고, 일일이 칼날로 요괴들을 직접 벤다. 반코츠는 원래 이누야샤를 끝으로 요괴 1,000마리를 채우려 했으나 이누야샤가 반요라 부족할 것 같았다며 조롱까지 했다.
[7]
다만 본인으로서는 별 방법이 없었던게 당시 반코츠는 몸에 박힌 사혼의 구슬 조각의 위치를 전부 발각했고 남은 조각은 빼앗기기 쉬운 팔 부분에 있었다. 더욱이 반코츠는 폭류파라는 기술 자체를 알지 못했다. 만약 알고 있었다면 반코츠 성격상 기술의 사용을 자제했을 가능성이 높다.
[8]
바람의 상처가 중후반부에서는 파워인플레이션에 따라 기본기로 격하되었지만, 그래도 요괴 100마리 정도는 순살이 가능하고
셋쇼마루조차 정통으로 맞으면 죽을 정도로 강력한 기술이다.
[9]
상술한대로 원작에는 없는 애니 오리지널 기술로 원작에서는 열풍이 바람의 상처를 대신하였다.
[10]
반코츠가 먼저 날린 만룡섬을 이누야샤가 뒤늦게 날린 바람의 상처로 쉽게 막아내는 반면 열풍은 늦게 막으면 충격파에 날라가버린다.
[11]
죽은 부하들의 조각으로 파워가 업된 것도 동시에 알게 된다.
[12]
애니메이션 한정
[13]
이누야사가 표현하길 마치 셋쇼마루의 투귀신 같다고. 실제로 사기가 뿜어져나오는 모양새가 셋쇼마루에게 제압되기 전에 투귀신과 비슷하다.
[14]
열풍이라고 착각할 수 있는데 위력이나 이펙트가 다르므로 전혀 다른 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