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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1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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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상세
2.1.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2.2. 그란카브리오2.3. 그란카브리오 MC
3. 파생 모델
3.1. 투어링 시아디페르시아(Touring Sciàdipersia)3.2. 그란카브리오 펜디(GranCabrio Fendi)3.3. 그란투리스모 제다(GranTurismo Zéda)3.4. 알파 로메오 8C 콤페티치오네
4. 제원5. 여담6. 미디어에서7. 경쟁 차량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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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의 1세대 모델이다.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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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2007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4200GT의 후속작으로 첫 공개되었으며 공개 당시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오너의 주문에 맞춰서 수제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1] 차량 인도까지 전 과정을 고객에게 알림과 동시에, 세부사항 등도 모두 옵션으로 골라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으로 맞출 수 있다. 또한 GT 답게 알칸타라와 럭셔리 가구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가구 제조사인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에서 제조한 가죽 시트 같은 호화스러운 소재가 아낌없이 들어간다.

첫 데뷔 당시에는 전작인 4200 GT의 엔진을 약간 개량한 V8 4.2 엔진을 얹었다. 출력은 종래 385마력에서 405마력으로 올라가긴 했지만, GT카 오너들의 특성상, 극한의 코너링 성능을 지향하지는 않으므로, 원가절감도 할 겸 정비성 향상도 겸사겸사 해서 그 비싼 드라이 섬프 방식 대신에 그냥 일반 승용차에나 사용되는 웻 섬프 방식으로 변경되었다. 이런 엔진과 짝을 이루는 변속기는 전작에서 엄청나게 거친 움직임 때문에 끊임없이 지적받았던 자동화 수동변속기 대신에, GT카 본연의 목적에 좀더 충실하게끔 ZF의 6단 6HP 자동변속기를 장착했다. 때문에 속칭 제로백이라 이야기하는 발진 가속력은 전작 4200 GT의 4.8초 보다 오히려 뒤쳐지는 5.2초(...)를 기록한다.

그란투리스모 공개 1년 뒤에 공개한 성능 향상 모델인 그란투리스모 S는 엔진 교체와 새로운 주행 소프트웨어가 들어가 있고, 명문 카로체리아인 피닌파리나가 디자인을 손보았다. 전작보다 성능이 후지다는 평가에 엔진에 개량을 가하게 된다. 보어는 2mm를 늘려서 94mm를 만들었고, 스트로크는 4.7mm를 늘려 84.5mm로 저/중속의 토크를 상당폭 늘려서 GT 다운 특성에 어울리는 셋업을 취하게 된다. 그 결과물로 460마력 53토크의 수치를 얻어냈으며, 추후에 이 4.7리터 엔진과 그란투리스모의 후륜구동 플랫폼은 알파 로메오 8C와 공용했다.

브레이크는 브렘보와 합작으로 개발된 신형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놀라운 제동 성능을 보여 준다. 기존의 그란투리스모와 비교하여 S는 서스펜션 계통의 높은 성능 향상으로 안정된 주행성능과 핸들링 성능을 보여 준다.
현재까지 생산되는 마세라티 엔초 페라리의 동생을 제외하고 가장 빠른 마세라티였었으나... 업데이트가 차일피일 미뤄지면서, 동사의 고급 대형세단인 콰트로포르테가 6세대로 진화하며 530마력 엔진을 얹으면서 추월[2]당하는 처지가 되었다. 최고 속도는 301km/h. 1,890kg의 꽤 무거운 중량에도 불구하고 제로백은 4.7초 정도이며 오픈탑 버전인 그란카브리오는 100kg이나 더 무거우며 제로백은 4.9초다. 하지만 둘다 무려 16년 된 엔진을 쓰는지라 공인연비는 6.1~6.2km/L다. 하지만 요즘 자동차 세계에서 드물다는 페라리 자연흡기 엔진인지라, 배기음 하나만큼은 일품이다.
파일:2018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앞.jpg 파일:2018 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뒤.jpg
그란투리스모 스포트

2017년,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2019년 11월 12일 부로 단종되었다.

2.1.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2011년도에 고성능 버전이라 할 수 있는 MC(Maserati Corse) 스트라달레를 출시했다. 엔진은 변한 것이 하나도 없으나, 드라이 섬프 다시 달아달라고!!! 변속시간을 60ms까지 개량시킨 반자동 변속기를 MC 레이스 시프트로 새로이 이름 붙여 다시 가져와 장착하고, 다운포스를 늘리기 위해 트렁크 스포일러와 바디킷을 새롭게 다듬었으며, 6피스톤 캘리퍼를 자랑하는 새로운 브레이크도 얹어주었다. 경량화 역시 철저하게 진행되어서 무려 110kg이나 감량시켜 일반적인 스포츠카와 비슷한 수준인 1,670kg의 중량으로 개선 되었다. 브레이크는 카본 세라믹 제품으로 장착되었으며, 서스펜션 역시 더 단단하면서도 더 낮은 차고로 세팅되었으며 타이어도 마세라티 차종 중에서는 처음으로 피렐리의 피제로 코르사급의 타이어로 변경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발진가속력 4.5초에 최고속도 303km/h, 100km/h에서 급제동 정지거리 33미터를 달성했는데, 각종 해외매체의 평가는 수치보다도 훨씬 극적인 체감 성능의 변화를 보여줬다고.

그러나 이렇게 개선시킨 유럽형 모델과는 다르게, 북미형 모델과 한국 시장 모델에는 매우 핵심적인 사양이라 할 수 있는 자동화 수동변속기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그리고 카본 버켓 시트가 빠져버리게 되고, 일반 자동변속기를 고수함으로써 진짜 스트라달레가 아니라 그저 단순히 바디킷과 휠을 바꾸고 경량화한 그란투리스모 S에 지나지 않는 모델로 판매하였다.

2015년에 단종되었다.

2.2. 그란카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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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형

그란투리스모 S의 컨버터블 모델이며 2009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고 2010년부터 생산되었다. 그란투리스모 S와 동일한 4.7L V8 엔진과 자동변속기가 장착되어 440마력을 발휘한다.
파일:2018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앞.jpg 파일:2018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뒤.jpg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이후 2011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450마력으로 성능을 올린 그란카브리오 스포트 모델이 공개되었다.

2.3. 그란카브리오 MC

2012년 9월 27일 파리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되었으며 기존 그란카브리오의 고성능 코르세 4인승 오픈 탑 모델. 순정 대비 48mm(1.9인치) 더 길고 MC 스트라달레의 전면부와 훨씬 향상된 공기 역학 디자인 범퍼와 20인치 MC 전용 휠을 갖추고 있다. 460PS(454hp) 및 520N⋅m(384lb⋅ft)의 토크와 289km/h의 최고 속도, 0~100km/h 가속을 4.9초로 도달하며 변속기는 MC 오토시프트, 6단 ZF 자동만 제공했다.

3. 파생 모델

3.1. 투어링 시아디페르시아(Touring Sciàdipersia)

파일:시아디페르시아앞.jpg 파일:시아디페르시아뒤.jpg
투어링 시아디페르시아

2018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카로체리아 투어링 슈퍼레제라(Carrozzeria Touring Superlegger)가 공개한 그란투리스모 기반 한정판 코치빌드 모델이다. 쿠페모델이 선 공개되었으며 이후 2019년 3월 카브리올레 모델이 공개되었다. 페르시아의 오리지널 마세라티 5000 GT Shah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15대의 쿠페와 카브리올레가 생산될 예정이었으나 알려진 바에 따르면 쿠페는 단 한 대만 생산되고 나머지 14대만 카브리올레로 생산되었다고 한다.

3.2. 그란카브리오 펜디(GranCabrio Fendi)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되었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펜디와 협업하여 만들어졌으며 펜디에서 가공한 가죽으로 실내 인테리어가 장식되었다. #

3.3. 그란투리스모 제다(GranTurismo Zéda)

1세대 그란투리스모의 최종 생산 모델이며 파란색, 검은색, 흰색의 그라데이션 외관이 특징이다.

3.4. 알파 로메오 8C 콤페티치오네

파일:알파 로메오 8C 콤페티치오네_(1).jpg
알파 로메오 8C 콤페티치오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알파 로메오 8C 콤페티치오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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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제원

GranTurismo/1st gen
<colbgcolor=#343233> 생산지 파일:이탈리아 국기.svg 이탈리아 모데나
차량형태 2도어 쿠페, 컨버터블
승차인원 4명
전장 4,880mm
전폭 1,915mm
전고 1,355mm
축거 2,942mm
윤거(전) 1,657mm
윤거(후) 1,624mm
공차중량 <colbgcolor=#343233> 그란투리스모 1,760kg
그란카브리오 1,665kg
연료탱크 -ℓ
트렁크 -ℓ
타이어 크기 255/40R20(앞)
295/35R20(뒤)
구동방식 FR, AWD
전륜 현가장치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후륜 현가장치 더블 위시본
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후륜 제동장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파워트레인
모델 엔진 변속기 최고출력 최고속도 최고토크 제로백
기본형 페라리 F136 U 자연흡기 4.2L V8 ZF 6단 자동변속기
그라치아노 6단 변속기
405마력 285km/h 68.8kg·m 5.2초
S 페라리 F136 Y 자연흡기 4.7L V8 440마력 295km/h 71.3kg·m 4.9초
Sport 460마력 301km/h 71.3kg·m 4.7초
MC 스트라달레 460마력 303km/h 71.3kg·m 4.5초

5. 여담

  • 1세대는 오래된 엔진을 사용하다보니 동시대에 발매된 재규어 XK, 애스턴 마틴 DB9[3]보다도 출력이 낮았다. 하지만 2세대 모델은 아예 마세라티가 자체 개발한 네튜노 엔진으로 바뀌면서 그런 문제점은 해소되었다.
  • 엔진과 변속기 계통의 내구성이 마세라티에 대한 대중의 인식에 비해 상당히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너들 사이에서는 탱크라고 불리기도 한다. 13년식 이후 F/L 모델 부터는 전자 계통의 잔고장도 적다고 한다. 이는 4.7L (F136Y) 엔진의 경우 직분사가 적용되기 전의 자연 흡기 방식인데다 워낙 오랜시간 사용한 엔진 기반인 탓에 그동안 오랜 개선과 검증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4] 변속기의 경우 F1 시퀸셜 미션 모델은 4만km 전후로 클러치를 갈아줘야 하는 부담만 빼면 큰 고장은 적다고 하며 ZF 6단 모델의 경우 워낙 검증된 회사의 제품이라 역시 문제가 없다.
  • 국내나 해외나 이 차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역시 아름다운 외관 디자인과 더불어 배기음을 꼽는다. 배기음 값이 2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배기음을 묘사하자면 가장 GT카스러운 음색과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고알피엠에서 고속주행을 하지 않아도 약 3000rpm 대에서 가장 여유롭고 웅장한 배기음을 연출한다.[5] 음색은 스포츠 모델 기준[6] 저음 중음 고음 모두 골고루 터져 나오고 마세라티 특유의 잔향이 있다. 소리 크기 자체보단 음색과 울림을 중시한 소리이며 시내에서 설설 다녀도 건물 사이 사이를 꽉 채우지만 배기음을 싫어하는 여성들조차도 이 소리만큼은 너무 시끄럽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

6. 미디어에서

  • 은혼 포로리편 13화에서 히지카타 토시로의 수호신 마요라티로 등장해 가츠라 고타로 엘리자베스 토요타 코롤라 1세대를 추격한다. 뜬금없이 마세라티가 수호신이 된 이유는 오키타 소고가 마요네즈 덕후인 히지카타한테 마세라티는 마요네즈를 넣어도 굴러간다는 낚시를 시전했고, 히지카타가 진짜 이 그란투리스모에 마요네즈를 넣어버려 폐차된 차량이 원혼이 되어 히지카타를 따라다니고 있었기 때문.
  • 뺑반에서 빨간 색상의 그란투리스모가 나왔으며, 정재철이 탄 그란투리스모가 옆에 서 있는 그란투리스모 차주에게 시비를 건뒤 상대차량 차주를 겁주기 위해 자신의 그란투리스모를 골프체로 부순다. 이후 수행원에게 똥처라고 욕하며 폐차시키라고 명령한다.
  • Old Town Road 뮤직비디오에 1세대 후기형 그란카브리오가 등장한다.

7. 경쟁 차량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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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완전히 수제인지는 불확실. 벤틀리처럼 일부 공정은 기계가 사용되는데 자동차 특성상 효율 문제보다 정밀도를 위해 기계공정이 들어갈 확률은 다소 있기 때문. [2] 발진 가속력은 그란투리스모와 동일한 4.7초이며, 제원상 최고 속도는 무려 310km/h에 달한다. [3] 단, DB9은 V12 엔진이 장착되었으므로 비교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4] 해당 엔진의 원본인 F136E 엔진은 페라리 F430때부터 사용하였다. [5] GT 카는 여행지에 가는 동안, 도착하고, 주차하고 하차하는 사이에도 멋진 디자인과 소리로 시선을 사로잡도록 하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고알피엠을 사용해 빨리 달리지 않아도 좋은 배기음을 얻을 수 있는 것이 이 차의 큰 장점이다. [6] MC모델은 배기가 다르다 [7] 2세대, 3세대 쿠페 및 컨버터블 [8] 2세대 4.0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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