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1 09:12:35

마르세이유(대항해시대 온라인)

대항해시대 온라인 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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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리스본 베네치아 마르세이유 암스테르담 런던 이스탄불
마르세이유
マルセイユ / Marseille
파일:attachment/Marseille.jpg
도시속성 본거지
국가 프랑스
문화권 이탈리아/남프랑스 문화권
사용언어 프랑스어
투자보상 서지중해의 명물요리[1]
교역품 오리고기 식료품 268 D
브랜디 주류 656 D
와인 주류 376 D
소금 조미료 208 D
조미료 768 D
호두 기호품 416 D[2]
말린 자두 기호품 288 D[3]
공단 직물 2762 D[4]
청동상 미술품 863 D
종이 공업품 240 D[5]

1. 개요2. 특징
2.1. 떨어져 있는 영지
3. 교역항으로서의 성능4. 시설 배치5. NPC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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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항해시대 온라인에 등장하는 프랑스의 본거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마르세유가 맞는 표현이지만 게임 내에서는 마르세이유라는 이름을 사용하므로 이 문서에서는 마르세이유로 표기한다.

BGM은 한 마디로 여기가 프랑스의 도시입니다.

2. 특징

익히 알려진대로, 프랑스의 실제 수도는 파리지만 항해가 주가 되는 게임의 특성상 내륙도시는 주요 항구로 등장할 수가 없어,[6] 대항해시대 온라인에서는 마르세이유가 프랑스의 본거지 기능을 하고 있다.

항구로서의 장단점은 다음과 같다.
  • 장점: 대부분의 주요시설이 광장과 교역소 주변에 밀집되어 접근성이 좋음, 조선소와 은행원[7] 간 거리가 가까움, 프랑스 유저의 경우 미술품[8] 내성항이란 특성을 남만무역에서 살릴 수 있음
  • 단점: 왕궁과의 낮은 접근성, 프랑스 유저의 경우 몽펠리에를 제외한 다른 영지와의 접근성이 낮아서 육로 이동이 필수적임

2.1. 떨어져 있는 영지

유럽의 관문이라 할 수 있는 이베리아 반도 리스본이나 세비야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구석에 박혀 있어서 인구 밀도는 한적한 편이다. 초과강화 패치로 강화횟수 풀강 이전까지는 조빌 강화를 이용해서 강화를 하는게 정석인데 필요한 조빌 재료 중 '범용 대형 창고'를 마르세이유에서 팔고, 은행원-대장장이-조선소의 동선이 환상적이라 조빌 재료를 파는 유저들이 많이 늘어났다.

프랑스는 영지가 한 군데에 몰려있지 않고 북해와 지중해, 대서양으로 나뉘며 문화권도 셋이다.[9] 개척도시인 카옌을 제외하면 영지 여섯 개 중에서 넷[10]이 북해 항구이며 마르세이유와 가까운 영지는 몽펠리에뿐이다.[11] 그래서 앞마당인 칼비와 피사 주변을 확보하는 게 중요한데, 하필이면 그 항구들은 폴투나 에습이 높은 확률로 노리는 곳이며 가끔 베네치아도 넘어올 때가 있다.

마르세이유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은 '약소국의 깡촌 수도'인 경우가 많다. 혹은 ' 여기는 그냥 길사에 용뇌 셔틀이나 하는 곳일 뿐이지'이거나, 다만 이러한 인식은 어디까지나 프랑스 유저가 상대적으로 빈약할 때 나타나는 일이다. 유저 수가 많을 때에는 주변 동맹항은 물론, 지중해 전반이나 심지어는 전세계를 호령하기도 하는 등 대항온에서 프랑스는 정세가 잘 풀릴 때와 안 풀릴 때의 격차가 매우 심하다.
  • 프랑스가 잘 풀린 사례
    • 한국 대항에 개설됐던 제피로스 서버에서는 포르투갈과 잉글랜드에 밀려 에습이 크게 흥하지 못한 탓에 프랑스는 베네만 상대하면 됐고, 전성기 때는 서지중해와 동지중해를 쓸어담았다.[12]
    • 과거 셀레네 서버에서는 에스파니아의 분열로 헤비 유저들 중 상당수가 프랑스로 망명한 끝에 전 지도에 팍스 갈리아를 일으키기도 했었다.
    • 2015년경 에이레네 서버에서도 포르투갈 헤비 국덕 유저 중 일부가 프랑스로 넘어가면서 기존 포르투갈의 주요 동맹항(캘리컷, 암보이나 등)을 전부 점령한 적도 있었다.
  • 프랑스가 안 풀린 사례
    • 헬레네 서버로 통합되기 전까지 전신이었던 헬리오스와 셀레네에선 셀레네 말기를 제외하면 항상 약체였고, 헬레네로 통합된 뒤에도 약체를 면치 못해다. 에이레네에서도 2015년경을 제외하면 프랑스가 쭉 약하다.
    • 폴라리스 서버에서는 통합 대상 서버 중에서[13] 가장 강성했던 제피로스 출신을 중심으로 세력을 키워서 서버 초기에는 한동안 세력을 떨쳤지만, 베네치아에게 밀려 동지중해에서 밀려난 뒤에는 에스파니아가 강성해지면서 서지중해 앞마당을 지키기도 힘들 만큼 국력이 약해졌다.

티에라 아메리카나 확장팩부터 파리-칼레 간 육로가 뚫리면서 지중해와 북해를 오갈 수 있는 길이 생겼다. 회항 허가증 2장이 필요하고 교역품 200개 제한이 있지만 이베리아 반도로 삥 돌아가는 것보다는 월등히 낫다. 특히 북해에서 수에즈 운하를 이용할 경우 거리를 크게 단축시켜주는 장점이 있다.

3. 교역항으로서의 성능

교역항으로서의 성능은 무난하다. 우선 와인 산출항이라 일본이나 화남과의 남만무역 시 마르세이유에서도 살 수 있으며 아크로폴리스를 이용할 경우 프랑스는 마르세이유에서 출항하므로 수량은 보르도보다 조금 적어도 출발 거점으로서 가치는 충분하다.

프랑스는 개척지인 카옌과 내륙도시인 파리를 제외한 영지 6곳 중 4곳[14]이 대서양에 위치한 프랑스 북부 문화권이며, 마르세이유는 이탈리아/남프랑스, 몽펠리에는 이베리아 문화권이라 남만무역에서 우선 순위는 조선[15], 대만[16]>일본[17], 화남[18] 순이다.

조미료인 꿀은 마카오를 제외한 동아시아 전역에서 냉해일 때 교환비 보정을 받으므로 상황에 따라 쓸 만하며, 직물인 공단은 명산은 아니나 프랑스로 투자한 이력이 있는 캐릭터가 살 수 있다. 공단은 교환비가 중상에 조선 특수수요 발생 시 한양/포항/나가사키/안평/마카오/운대산을 제외한 항구에서 직물 재고가 줄어드므로 상태변화를 노리는 게 좋다.

또한 종이도 프랑스 투자 이력이 있다면 마르세이유에서 구입 가능하며, 종이를 장인의 교습서로 서양 서적으로 만들어 대만 및 화남과의 남만무역에 활용할 수 있다. 청동상 산출 항구라 미술품 내성항이기도 해서, 마르세이유의 일본화[19] 시세가 좋은 걸 미리 파악하고 나르는 게 중요하다. 북프랑스 지역에는 미술품 내성항이 없어서, 그냥 일본으로 갔다간 이베리아 반도를 뺑 돌아서 북프랑스 영지까지 가거나 근처 이탈리아/남프랑스 항구에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 외엔 마르세이유 시세가 좋을 때 에도에서 초롱을 바꿔오는 것도 좋다.
  • 발주서 퀘스트
마르세이유에서 시작하거나 도착하는 퀘스트 위주로 정리
  • 마르세이유→샌프란시스코
  • 샌프란시스코→마르세이유
  • 캘리컷→마르세이유
    • 상아의 배송: 상아(킬와, 말린디, 아르긴, 소팔라, 아체 등) 20개 필요, 4발 21장. 기간제 퀘스트(100일)[21]
  • 자카르타→마르세이유
  • 마르세이유→동아시아
    • 와인 비니거 배송(세비야 또는 마르세이유→안평): 와인 비니거(말라가, 팔마, 르아브르 또는 마르세이유에서 조미료 대전 레시피로 제작 가능) 50개 필요, 1발 44장
    • 후르츠 브랜디 배송(→항주): 후르츠 브랜디(낭트) 50개 필요, 2발 40장
    • 고미술품 배송(→한양): 고대 미술품(제노바, 아테네, 살로니카, 안코나) 50개 필요, 3발 36장
    • 라벤더 배송(마르세이유 또는 베네치아→안평): 라벤더(제노바) 50개 필요, 4발 28장
  • 동아시아→마르세이유

4. 시설 배치

도시의 시설 배치는 그럭저럭한 수준이다. 교역소, 은행, 길드사무소가 몰려 있어 교역품을 사거나 길드사무소에서 아이템을 살 때는 매우 편하다.

하지만 조선소와 서고는 동쪽 해안가를 따라 배치돼서 멀고, 5시 구석에 있는 별궁까지 걸어가는 길이 런던처럼 멀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책읽기 또는 칙명이나 투자를 하러 서고나 별궁을 이용할 때는 한참 동안 뛰어가야 한다.

파리를 거쳐 칼레로 가는 마차는 광장 한복판에 있다.

5. NPC

  • 기즈 공작: 앙리 드 기즈(1550-1588). 프랑스 구교도파의 거두. 성 바르톨로메오 축일의 학살의 주범. 마르세이유의 도시관리 겸 대신 NPC로 프랑스 망명 수속을 받아준다.
  • 몽모랑시 총사령관 = 몽모랑시 공작 앙리 1세(1534-1614) - 1566년에 프랑스군 총사령관 취임. 게임에서는 기즈 공장 옆에 있다.
  • 콩데 공작: 콩데에 분봉된 부르봉 가의 방계, 앙리 4세와 4촌간이다.
  • 노스트라다무스
  • 다빈치: 그 유명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맞다. 원래 이탈리아인이지만 프랑수아 1세의 후원을 받아 말년에 프랑스로 이사했고, 부족함 없이 살다가 프랑스에서 숨을 거두었다. 오늘날 모나리자 루브르 박물관에 걸려 있는 것도 말년의 후원에 감사하는 의미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작품들을 왕에게 바쳤기 때문.
  • 라블레: 16세기 프랑스의 풍자 소설가.

6. 기타

사그레스가 등장하기 전까진 항해자 학교의 동선이 굉장히 좋다는 평을 받았다. 중급학교와 상급학교가 다 주변에 있는데, 특이하게도 본거지에서 중급학교보다 상급학교 가기가 더 쉽다. 항해자 학교 편의성만 본다면 마르세이유만한 곳이 없다. 사실 상급학교는 직선거리로 따지면 베네치아가 더 가깝기는 한데, 하필 베네치아와 피사 사이에는 장화 모양의 이탈리아 반도가 가로막고 있기 때문에 남쪽으로 빙 돌아 와야 한다. 반면 마르세이유에서는 동쪽으로 해안선만 따라가면 피사가 나오는데다 이 해안선도 직선에 가까워서 사실상 마르세이유의 압승.

어시장으로 유명한 마르세이유의 특성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생선가게가 있다. 유저가 생선을 사고 팔 수 있는 곳은 아니고 손님과 가게주인, 어부 NPC가 있는 퀘스트용 시설이다. 근데 이 손님과 가게주인은 햇수로 [age(2005-03-16)]년째 생선 가격을 놓고 씨름하고 있다. [age(2005-03-16)]년을 기다리는 흥정.

자카르타에서 '발주서(카테고리 4)' 아이템을 획득하기 위해 퀘스트를 받을 경우, 마르세이유에 용뇌를 전달해주는 '마음에 드는 향기' 퀘스트를 받을 수 있는데 동남아 육메 무역이 대항해시대 온라인 최고의 메이저 무역이기 때문에 수많은 유저들이 이 퀘스트를 깨기 위해 마르세이유의 청년 귀족 NPC에게 용뇌를 전해주고 있다. 너 이자식 그 향수를 뿌리기 위해 대체 몇 개의 용뇌를 받은 거냐? 넌 지금까지 먹은 빵의 개수를 기억하고 있나?

인기 군인 직업들 중 하나인 '포술가' 전직증을 얻기 위해선 이 마르세이유에서 퀘스트를 완료해야 한다. 그런데 이 퀘스트의 내용이 받고 나서 다빈치와 대화 몇 번 하면 끝난다. 유저 굴리기로 유명한 대항온 퀘스트들 중에서 몇 안되는 개념 퀘스트. 비슷한 전직으로 '무기상인' 전직증을 얻기 위해서는 주조 5랭크 찍고 화염단지 5개, 대포 5개만 준비해서 다빈치에게 건네주면 전직 완료인데, 무기상인은 조선을 우대로 가지고 있는 몇 안 되는 직업이면서도 초반에 전직하기 쉬워 에스파니아 상인이라면 한 번 쯤 거쳐갈만하다. 크로노 퀘스트 추가 이후, 구하기 조금 까다롭던 화염단지를 시대만 맞춰 몽펠리에 도구점에 가면 퀘스트 보수에 비해 비싸긴 해도 쉽게 구할 수 있기에 더욱 좋아졌다.

물론 포술가 퀘스트와 별개로 다빈치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식 만악의 근원이다. 자신이 모험을 하게 된다면 꼭 만나봐야 할 NPC인데, 유저뿐만이 아니라 다른 NPC한테 욕먹을 정도로(…).[22]

퀘스트를 한번에 2개까지 받기 위해선 '문화 공헌도'라는 것을 쌓고 그것을 소모해서 받아야 한다. 이 문화 공헌도는 거의 대부분의 유저들이 내륙도시 파리의 박물관에 전시를 해서 얻는데,[23] 문화 공헌도가 낮다면 주기적으로 마르세이유를 방문해서 박물관에 전시한 전시품을 갱신해주어야 한다. 서버에 사람이 많았던 시기엔 이 경쟁이 꽤나 치열했던지라 마르세이유에 대기하여 자리가 날 때까지 박물관 빈 자리를 체크하는 텐트족도 간혹 있었다.

마르세이유의 여급은 그 유명한 일레느이다. 에스파니아, 포르투갈 국가이벤트에 등장하기 때문에 전용 일러스트도 있고, 여급 공통 유니폼이 아닌 고유의 드레스 의상을 입고 있으며 오프닝 동영상에도 등장할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미모도 괜찮아서 대항온을 대표하는 여급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1] 100만 두캇 투자. [2] 이탈리아/남프랑스 명산. [3] 이탈리아/남프랑스 명산. [4] 40만 두캇 투자. [5] 18만 두캇 투자. [6] 패치와 함께 파리를 비롯한 몇몇의 내륙도시들이 등장하기는 했지만, 교역품을 사고 팔 수는 없고 특수한 기능을 위해 추가된 경우가 전부다. 파리의 경우는 박물관 전시 컨텐츠를 위해 추가되었다. [7] 대장장이 옆에 한 명 더 있고 조선소와 가까운 거리다. [8] 일본화, 면죽연화 [9] 북프랑스: 보르도, 낭트, 칼레, 르아브르.
이베리아: 몽펠리에.
이탈리아/남프랑스: 마르세이유.
[10] 보르도, 낭트, 칼레, 르아브르. [11] 네덜은 영지가 적어도 모두 뭉쳐 있지만 프랑은 그렇지 못하다. [12] 에오스, 디케, 폰토스에서는 프랑스가 강국이 아니었다. 에오스는 잉글랜드-포르투갈 연합에 맞서 에습이 나머지 국가들을 모아 연합을 만들면서 서로 싸울 일이 없었으며, 디케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폰토스는 구서버 판도의 영향으로 잉글과 폴투로 양분되었다. [13] 에오스, 디케, 폰토스, 제피로스. [14] 보르도, 낭트, 칼레, 르아브르. [15] 안동소주, 한우, 인삼 [16] 숭어알 젓갈, 굴조개 [17] 일본화, 초롱, 가는 끈몽펠 [18] 중국 서화, 호필몽펠, 두반장몽펠 [19] 프랑스 북부 및 이탈리아/남프랑스 우대 [20] 안평으로 가는 퀘랑 이름이 같으니 헷갈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21] 현실 시간으로 항해 시간 100분 [22] 다빈치와 관련된 퀘스트 중에, 다른 NPC가 다빈치가 돈을 빌려갔는데 안 갚는다고 고소한다는 내용의 퀘스트도 있다(…). [23] 패치를 통해 협회 컨텐츠가 생기면서 자연과학 연구협회나 인문과학 연구협회에 등록한 다음 발견물을 발견하면 문화 공헌도를 얻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본거지가 특정 문화의 트렌드일 때 그 문화권의 명산품을 매각하여 얻는 방법도 있지만 문제는 너무 짜다. 과거에는 버그가 있어 한국서버 한정으로 이보다 훨씬 더 많이 주었지만 패치로 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