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9 08:53:02

린제 실레스카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의 주역
모치즈키 토야
에르제 린제 야에 스우 유미나 사쿠라 힐다
토야의 자녀들
에르나 린네 야쿠모 스테프 쿠온 아시아 요시노 프레이


린제 실레스카
リンゼ・シルエスカ | Linze Silhoueska
파일:린제 실레스카.jpg
파일:이세스마 2기 린제.png
서적판 (좌측의 여성) 애니메이션
프로필
{{{#!folding [ 프로필 펼치기 · 접기 ] 모험자 랭크 은색
무기 원드
권속 특성 불명
프레임 기어 헬름비게
마법 속성 불, 물, 빛[1]
가족 에르제 실레스카(언니)
조셉(숙부)
라나(숙모)
에마(사촌언니)
아론(사촌오빠)
시나, 클라라, 키라라, 리노(사촌여동생)
알렌, 알란(사촌남동생)
모치즈키 토야(남편)
린네 브륀힐드(딸)
에르나 브륀힐드(조카)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쿠오 유이
파일:미국 국기.svg 질 해리스
}}}

1. 개요2. 성격 및 특징3. 작중 행적
3.1. 1권3.2. 3권
4. 기타

1. 개요

이세계는 스마트폰과 함께.의 히로인 2. 에르제의 쌍둥이 여동생. 마법사에 은발+ 단발+ 거유+ 존댓말 캐릭터 속성. 현재 브륀힐드 공국 제7왕비.

2. 성격 및 특징

에르제가 외강내유라면 린제는 외유내강으로 평소에는 소심하고 유순한 성격이지만 의외로 담이 세고 여차할 때에는 갑자기 대담하게 돌변한다. 또 에르제와는 다른 면모로 은근히 과격한 면이 있다.

토벌 의뢰 때마다 몬스터를 화형부터 시킨다던지, 옛 왕도의 지하 유적 입구 위에 있는 잔해를 폭렬 마법으로 치운다던가, 지하 유적 안에서는 라이트 마법을 비추면서 제일 먼저 앞장서기도 하고, 애니판에서는 아이스크림을 만들 때, 적당한 크기의 얼음을 만든다는게 그만 대야 가득 엄청난 크기의 얼음덩어리를 만들어 내는 실수를 저지르기도 한다. 그리고 토야가 바빌론 관리자 프란셰스카에게 키스를 당하는 걸 보고는 순간적으로 혈기가 올라서는 자기도 토야에게 대뜸 키스를 하고서 좋아한다고 고백까지 하는 대담한 면모를 보였다.

화가 나면 제일 무섭기도 하다. 토야에게 화를 낼 때는 얼굴에 그림자가 진다던지, 눈에 하이라이트가 사라진 채로 정좌시키고 추궁하거나 설교를 줄창 늘어놓기 때문에 토야가 공포에 떤다.[2] 특히 토야가 외간(?) 여자와 붙어 있었을 때, 위에 저 상태로 웃으면서 질투하기도 했다.

보통 유미나와 함께 후위를 담당하며, 적절한 타이밍에 맞춰 적절한 마법을 구사하며 전투를 보조한다. 나중에 린이 합류한 이후로는 린도 같이 후위를 맡아주고 있어서 부담이 줄어든 편. 요정족이라 천부적으로 마법에 재능을 가진 린과 달리, 린제의 경우 우수한 마법사이지만 새로운 마법을 익히는 게 조금 서툴러서 마법을 익힐 시 몇 번을 반복한 노력 끝에 겨우 마법을 익혀왔다고 한다.[3]

3. 작중 행적

3.1. 1권

파일:에르제 & 린제.jpg
토야와의 첫만남
불량배들에게 수정사슴의 뿔을 빌미로 실랑이를 벌이고 있던 것을 토야가 도와주는 걸 계기로 만났으며, 이후 토야와 함께 파티를 맺어 셋이 함께 모험자 등록을 하고 동료가 된다. 이세계의 상식에 대해 잘 모르는 토야에게 문법과 마법을 가르쳐주었다.

3.2. 3권

바빌론의 [정원]에 오게 되나 프란셰스카가 토야에게 팬티를 보였다는 사실을 얘기하자 토야를 정좌시키고 추궁한다(...) 그후 셰스카가 마스터 등록을 위해 토야에게 키스하자 순간적으로 열이 뻗쳤는지, 자신도 고백해 키스한다.
린제: .... 토야 씨.
토야: 넷!
린제: 전 토야 씨를 좋아해, 요.
파일:키스받는 토야.jpg
고백, 그리고 키스
하지만, 여러가지 일로 정신적으로 너무 몰린 토야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도망치듯 자기 방으로 들어가버려서 차였다고 여기고 슬퍼서 울고 있었다고 한다.[4] 이를 본 유미나가 린에게 부탁해 인비저블로 린제의 모습을 감춘 채로 토야의 방으로 찾아가 린제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유도 심문을 했고, 토야의 진심 어린 대답을 듣고 비로소 오해를 푼다. 이후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고, 유미나의 어시스트에 힘입어 자신은 토야의 신부가 되고 싶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토야가 고민 끝에 린제를 받아들이면서 순서상으로는 2번째로 토야와 약혼하게 되었다.

4. 기타

  • 말을 하다가 쉬고 이어가는 말버릇이 있다. 예를 들면 "오늘 골동품 가게에서 이걸 사왔는데, 요." 라는 식으로.
  • 언니인 에르제와는 사이가 좋으면서도 서로가 서로에게 콤플렉스가 있다. 에르제는 왈가닥에 여성스럽지 못한 자신과 달리 얌전하고 여성스러우며 가사와 마법에 능하고 몸매가 좋은 린제를 부러워하지만, 린제는 반대로 겁이 많고 소심하며 늘 언니의 그늘에만 숨어있는 자신과 달리 누굴 만나도 금방 친해지고 당당하게 행동하며 두려움이 없는 에르제를 부러워한다. 자매 아니랄까봐 서로가 서로의 장점을 부러워하는 셈.
  • 애니에선 여러모로 서비스신 담당이 되었다. 토야가 스마트폰 카메라앱에 롱센스를 인챈트 거는 실험하다 의도치 않게 옷 갈아입는 장면을 엿봐버린다든지,[5] 비치볼하다 혼자 수영복이 풀려버리는 사고가 터져서 여성진들이 당황한 나머지 얼른 모래로 가리라든지, 토야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난리법석을 떨기도 했다. 부르지 말아주세요!
  • 책 읽는 걸 좋아하며, 안경을 끼면 문학소녀스러운 이미지가 된다. 토야가 저택을 하사받아 이사하게 되면서 일행이 방을 고를 때에도 옆에 서재가 있는 방을 선택했다. 또한 약혼녀들 중에서 유일하게 부녀자 쪽 취향이 있어서 BL이라는 단어를 혼자만 이해하고 얼굴을 붉힌 적이 있으며, 토야의 독서 카페에 입고되는 그쪽 취향 책을 곧잘 읽는다.[6] 덕분에 독서 카페 월독을 대성황시킨 일등공신. 더불어 BL소설 작가로 유명한 리프리스 황국의 모 작가님의 팬이기도 하다. 나중에 토야의 원래 세계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에도 다 함께 백화점 안에서 자기 취향에 따라 뿔뿔이 흩어진 상황에서 린과 린제 둘만 서점 코너에 갔고, 린은 신화나 전설 등의 장르가 모인 코너에 갔지만 린제는 대놓고 BL 코너에 가서 콧김을 내뿜으며 선 채로 열심히 읽다가 결국 관심 가는 BL 책을 몇 권이나 왕창 사들이기도 한다.
  • 술에 취하면 뭔가 중얼중얼 말이 많아지면서 불평을 잘하게 된다. 은근 하라구로 속성이 있는지도.
  • 코렛 마을에 있을 적에 손수 옷을 만들거나 수선하는 것을 익혔다고 한다. 친척집에 신세 지면서 워낙 많은 사촌들 틈바구니에서 지내야 했기에 저절로 그렇게 될 수 밖에 없었다고. 나중에 토야가 뒷세계에 가서 구한 책에서 재봉에 관련된 내용을 읽고, 봉제 인형을 만드는 것에도 취미가 붙어서 폴라와 똑같이 생긴 인형을 만들거나, 토야와 본인의 모습을 한 인형들을 만들기도 했다. 훗날 그녀가 만들어낸 인형들은 브륀힐드 공국의 명물로 자리잡게 된다.

[1] 한편으로 보자면 린제의 성격 및 캐릭터성과 맞물린 설정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물처럼 차분하면서도 불처럼 열성적이고, 빛처럼 온화함. [2] 사실 토야를 혼낼 때에는 꼭 린제만 그런 게 아니라 모든 여성진이 한꺼번에 저렇게 한다. [3] 그런데 이건 그녀의 재능 문제보단 단어의 뜻 해석에서 문제가 있어서 그렇다. 린제가 말하길 마법은 단어가 가진 고유의 뜻과 연상되는 이미지로 마법을 현현하는 거라는데, 예를 들어 <파이어(fire)=불>을 의미하므로 불이 타오르는 이미지를 연상하면 된다라나... 쉽게 말해서 기초영어 조차 모르는 사람한테 영어로 읽어보라는 것과 같은 이치다. 이 때문에 새로 익히려는 마법 '버블 봄(Bubble Bomb)'의 뜻을 옆에서 보던 토야는 아는데 린제만 몰라서 며칠을 애먹었었던 것이다. 아니면 리딩 시전자가 토야라서 영어는 알고 있으니, 해석할 필요가 없다고 여긴 걸까... [4] 이때 에르제가 토야를 패려고 했던 것을 유미나가 간신히 뜯어말렸다고. [5] 만화나 서적판에서는 처음부터 방에 없다가 방에 들어와서 옷을 갈아입기 위해 웃옷을 벗기 시작하면서 딱 아슬아슬한 선에서 영상을 끝내지만, 애니판에서는 아예 대놓고 속옷 차림과 타이츠 신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것도 두 번 연속이나! [6] 본인이 말하길, 저라면 틀어박혀서 지낼 것 같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