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타입 | 우주 전함 |
소속 | 화이트 팽 |
전장 | 3500m |
전고 | 1500m |
무장 |
리브라 주포 빔 캐논 다수 |
탑재 모빌슈트 |
건담 에피온 메리크리우스 바이에이트 토라스 비르고 II 건담 에피온(EW) |
2. 소개
피스밀리온급 우주전함[1]으로 분류되지만, 이 물건은 전함이라기 보다는 이동능력을 가진 우주요새에 가까운 존재다.지구권을 거의 통일해 놓았던 롬펠러 재단이 그 힘의 상징 및 우주정책의 일환으로 OZ 우주군 사령관 츠바로프 빌몬의 지휘 하에 건조가 진행되었다. 그 때까지 롬펠러 재단과 신생 OZ의 힘의 근원인 모빌 돌은 국지전에서 밖에 그 힘을 발휘할 수 없었고, 트레즈 크슈리나다의 실각 이후 재단 내에 그와 같은 구심점이 없었기에 병사들을 단합시킬 새로운 상징이자 우주와 지구권에 폭넓은 영향권을 수반할 무력 수단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던 것.
그러나 이것이 도리어 콜로니에서의 무력 봉기 아르테미스 레볼루션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고 말았다. 그렇잖아도 모빌 돌 생산라인의 활성화를 위해 콜로니권으로부터 많은 자원과 인재를 징발하고 있던 차에, 단기간 내에 이같은 거대 규모의 전함을 완성시키고자 콜로니 시민들까지 대거 동원하니 콜로니권에 막대한 부담이 가게 되었고 그 때까지 쌓여왔던 불만이 폭발할 수밖에 없었던 것.
결국 완성 직전에 화이트 팽이 봉기하고 건조의 현지지휘관인 세딧치가 화이트 팽의 내통자였기에 최종적으로는 화이트 팽에게 빼앗기고 동 조직에 의해 완성되었다.
구조는 정팔면체형의 메인블럭과 대형 정팔면체형의 4개의 엔진블럭을 가지며, 메인블럭 하부에 있는 주포는 우주공간에서 지구상을 저격해 섬 하나는 간단히 증발시킬 정도의 위력을 가졌다. 다만, 리브라를 설계한 5명의 과학자들은 일부러 연속발사는 불가능하게 설계하는 농간을 부렸다. 리브라를 차지한 세력이 압도적인 힘을 함부로 사용하지 못하도록 견제하기 위함인데, 한 번 발사할 때마다 함 전체 기능이 일시적 마비를 일으킬 정도로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하며, 주포 주변 부품들에 상당한 과부하가 걸리는터라 최대출력으로 발사할경우 재충전 및 발사까지 140분이라는 휴식을 취해줘야 한다. 주포 말고도 함체 표면에 무수한 빔 포를 탑재해서 완성전의 본기를 습격한 알트론 건담을 역관광크리 태웠다.
최종화에서 피스밀리온의 동체 충돌로 주포 블록을 파괴당했으나, 화이트 팽의 총사령관 젝스는 그 질량과 제네레이터의 폭발로 지구에 핵겨울을 일으키기 위해 리브라 낙하를 단행한다. 그러나 듀오의 건담 데스사이즈 헬을 빌려 타고 피스밀리온에 잠입한 5명의 과학자들의 농간
그러나 충돌 때 생겼던 파손으로 인해 나머지 1/4 블록이 분리되어 지구로 낙하하는데 이것만으로도 지구의 핵겨울이 일어나게 하는 데는 충분했다. 건담들과 마그아낙 부대가 내부에서 잔해를 파괴하고 철거하며 중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지만 택도 없었고, 에피온의 거대 빔 소드로 엔진이 공격당해 폭발하면서 어찌저찌 핵겨울까진 저지했지만 여전히 지구의 기후를 변화시키기에 충분한 거대 잔해가 낙하한다. 다행히 윙 건담 제로의 트윈 버스터 라이플 저격으로 파손되어 낙하하던 나머지 블록마저 대기권에서 완전히 증발했으며, 남은 파편은 모두 대기권에서 불타 사라졌다.
역대 건담 시리즈의 대형 최종병기들 중에서 인상이 제일 흐릿한 모양인지 방송 2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항목이 제대로 써진 곳은 극히 일부밖에 없으며, 슈퍼로봇대전에서도 조명되는 일은 아래의 두 작품 뿐 이다.
그 첫 작품인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충격과 공포의 능력치로 등장하는데, 장갑이 9000으로 역대 슈퍼로봇대전 사상 최대의 장갑치로 나온다. 즉 공격측의 공격력이 15000은 넘어야 제대로 된 대미지가 박힌다는 소리인데, 이건 사실 페이크. 실은 마장기신의 나그차트 무적 모드 마냥 특수처리가 되어있어서, 최근작으로 치면 상시 불굴상태라도 된 마냥 모든 공격의 대미지가 10이 된다. 해제 불가능. 풀개조 열혈 스토나, 기적 건 파이널 갓마즈의 대미지가 10밖에 안 나오는건 고사하고(…), 자폭으로 건드려도 자폭 대미지조차 10이 되어 버린다. 즉 조지려면 HP 65000.. 즉 10대미지를 6500번에 걸쳐서 쌓아야만 파괴가 가능하다는 소리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벤트로 퇴장시키는게 가능. 독립군 루트라면 원작과 좀 다르게 주변의 모빌돌을 일정 수 이상 격파하면 피스밀리온이 난입해 자폭하는 이벤트로 자동 격파되고, OZ루트라면 그리프스2의 콜로니 레이저 대용으로 쓰이지만, 트레즈파에 의해 내측에서 파괴되는 이벤트로 자동 격파된다.
실제로는 이벤트 사양상 페이크 취급이지만 리브라의 저 미친 장갑은 역대 슈퍼로봇대전 최악의 보스라 불리는 다크브레인도, 역대 슈퍼로봇대전 사상 유례없는 최강자인 슈이치로 유키무라조차도 넘보지 못했다. 단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의 최종보스 발시온 샤피로 탑승기는 특공이벤트 발생 전까지 매턴 철벽을 사용하기 때문에 리브라의 9999를 상회하는 장갑수치 13000를 찍는다. 그래도 순수 스펙 9999의 위엄은 두번 다시 나오기 힘들 것이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 두 번째로 등장. 굉장히 탄탄하지만 64만큼은 아닌데다 이번엔 보통으로 격파 가능. 하지만 셜리 페넷을 살려야만 갈 수 있는 IF 루트 한정이기 때문에 첫 플레이때 보려면 조건을 맞춰줘야 한다. 그리고 첫등장이 심히 충격적인데 주포로 다모클레스를 박살내 디트하르트 리트를 요단강 익스프레스 보내주신다(…). 그런거에 비해서는 64만한 임팩트는 못 주는건 둘째쳐도 5박사에 의해 굉침당하는데다 피스밀리온과 그 크루들의 활약조차 통째로 사라졌으며, 원작 라스트씬의 재현은 맵 배경으로 있는 벌지에게 그 역할을 뺏기고 만다.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는 D-EX에서 대 ELS용으로 밀리아르도 피스크래프트가 끌고 오지만, 1회차 브레이크 이후 ELS에게 침식당한다. 그 이후 1회차 브레이크[2]에서는 맵 바깥에서 맵병기만 쏘다가 2회차 브레이크에서 직접 등장[3]하며, 오버 임팩트 조건에서 격파 대상으로 제시된다.
[1]
35화에서 데르마이유가 츠바로프에게 건조를 명할때 '피스밀리온급 우주전함'이라고 분명히 칭한다. 동명의 전함이 건담 W에 등장하지만 제조를 요청한 자의 이름을 따와 피스밀리온이 되었을 뿐 그 전함의 '급'은 아니다. 하지만, 원오프면서 전용의 급을 가진 전함도 많기에 그 전함도 피스밀리온'급'으로 분류하는 팬덤도 많다.
[2]
아군 증원은
샤아 아즈나블의
사자비와
풀 프론탈의
시난주
[3]
아군 증원은
세츠나 F. 세이에이의
더블오 퀀터를 필두로 한
건담 마이스터 4인. EX FINAL을 제외한 EX 스테이지의 게스트 유닛 중 극장판 콜라와 함께 유이하게 악역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