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2-08-13 07:16:21

리런 반 펠트


피너츠의 메인 등장인물
찰리 브라운 스누피 우드스톡 샐리 브라운
루시 반 펠트 라이너스 반 펠트 리런 반 펠트 페퍼민트 패티
마시 프랭클린 픽 펜
바이올렛 그레이 슈로더



파일:38F74360-C435-418F-A912-FC3DE30738E5.jpg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피너츠의 등장인물. 반 펠트가의 막내이다. 루시 반 펠트 라이너스 반 펠트의 동생.

2. 작중 행적

루시가 언제나처럼 심술을 부리며 라이너스를 집에서 내쫓아버리는데 그 사이에 태어났다. 루시가 헌 동생을 내쫓은지 얼마 안 됐는데 새 동생이 태어났다며 놀라는 걸 본 라이너스의 폭소가 백미. 이후 등장을 하지 않고 언급만 되다가 시간이 좀 지나자 어린 상태로 출연하게 된다.

이름에 비화가 있는데, 루시가 또 남동생이 태어났다는 말을 할때 리런이라는 단어를 사용해 그 말을 듣고있던 라이너스가 이름을 리런[1]으로 짓자고 한다.

등장 초기엔 엄마의 자전거 뒤에 앉아서 다니는 모습으로 출현. 그런데 운전을 할 때 방지턱에 걸리고 차에 부딪히는 등 되게 위험해서 늘 겁에 질려 있다. 자전거를 타며 운동하는 엄마는 몸무게가 3파운드 줄었는데 본인은 겁에 질려 5파운드나 빠졌다고 한다

라이너스와 꼭 닮았기 때문에 피너츠의 등장인물을 잘 모르는 사람은 자전거에 앉아서 사색하는 리런을 라이너스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피너츠를 꽤 오래 본 사람도 누가 알려주기 전까지 리런인 걸 모르고 라이너스 인 걸로 알고 있는 경우가 제법 있다. 또한 물려받은 것인지 라이너스와 비슷한 멜빵바지를 입고 나올 때도 많아서 더욱 헷갈린다.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하지만 부모님이 허락하지 않는다. 그래서 늘 찰리 브라운의 집에 찾아가 스누피에게 놀자고 해서 귀찮다는 반응을 받을 때가 많고 찰리에게 스누피를 달라고 한 적도 있다. 스누피의 형제 스파이크도 키우고 싶어했는데 진짜로 스파이크를 보곤 너무 말라서 실망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형인 라이너스보다는 누나 루시와 함께 등장하는 빈도가 높으며, 루시는 막내여서인지 리런을 비교적 부드럽게 대하곤 한다. 라이너스에 대해선 담요를 끌고 다니거나 호박대왕을 신봉하는 걸 보곤 한심해하는 모습이 좀 있다.

농구 실력이 형편없어서 늘 농구를 하지만 좌절하거나 농구공에 화를 낼 때가 많다.

스트립 후반기엔 유치원에 입학하지만 샐리 브라운과 마찬가지로 아직 다른 주요 등장인물보단 어린 나이로 묘사된다. 유치원에 입학한 뒤로는 그림을 그리는 취미가 생겼으며 만화가가 되고 싶어한다. 스누피 그림을 그려서 찰리에게 보여주거나 공부보다도 그림에 집중하지만 주변인들이 종종 리런의 그림이 의도한 것과 다르단 것을 알려주는 걸 보면 잘 안 풀리는 듯하다. 유치원에선 땋은 머리를 한 여자아이[2]와 친해서 늘 같이 다니는데 리런의 그림을 구경하거나 시시콜콜한 대화를 하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스트립에서 매 해 나왔던 루시와 찰리의 미식축구공 개그에 등장한 적 있다. 루시가 어머니가 부르는 것 때문에 미식축구공 담당을 못 해서 리런에게 대신 맡기는데, 그 뒤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고 리런이 말을 흐려서 자세히는 알 수 없다.

3. 기타


[1] 영어로 '재방송'이란 의미가 있는데 미국에서는 종영된 드라마 시리즈를 다시 방영한다는 의미인데 한국식으로 치면 '재탕삼탕'이란 의미에 가깝다. [2] 본명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