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0:20:51

루이스 수아레스/클럽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루이스 수아레스

[clearfix]

1. 유스 시절

파일:childhood-suarez1.jpg
1987년 살토에서 태어난 수아레스는 7형제 중 넷째였다. 4살 때부터 지역 축구팀 유스에 들어가 축구를 시작했고, 7살때 가족과 함께 몬테비데오로 이사를 가서 팀도 옮겼다. 그러나 9살 때 부모님이 이혼해서 어머니가 혼자서 7명의 형제를 모두 부양해야 했다. 수아레스도 어려서부터 학교를 그만두고 청소부 일을 하면서 어렵게 축구를 해나갔다. [1] 13세에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우루과이 명문 나시오날 클럽의 유소년 팀에 입단하는데, 학교에 다니거나 어른과 함께 공부해본 경험이 없어서 충동적이고 감독이나 심판의 지시를 따르는 것을 힘들어했다. 당연히 팀 플레이에도 문제가 있었고 자기관리에도 소홀했다.[2] 하지만 2001년 당시 2살 연하의 부잣집 딸 소피아와 사귀게 되어 성격을 조금씩 고쳤다. 2003년 소피아가 가족과 함께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이사를 하자 강제로 물리적 이별을 하게 된 수아레스는 상사병을 앓으며 축구를 그만두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마음을 고쳐먹고 축구선수로 유럽에 가서 소피아를 다시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축구에 집중하게 되었다.

2.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 1기

파일:nacional-suarez1.jpg
18살 때 1군 팀으로 승격한 이후 2005년 5월 콜롬비아 리그 챔피언인 후니오르 FC와의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첫 시즌에 27경기 10골을 기록해 나시오날의 우승에 기여한다. 2006년 6월 흐로닝언 스카우터는 당시 우루과이 리그를 스카우팅 하고 있었는데, 6월 10일 디펜서 스포르팅과의 경기에서 수아레스가 원더골을 넣고 페널티킥을 얻어낸 활약을 본 흐로닝언 스카우터는 나시오날과 수아레스 측에 이적 제안을 하여 80만 유로에 그와 계약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수아레스가 흐로닝언으로 이적하고 싶었던 이유는 상술했듯 첫사랑인 소피아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어서 하루빨리 유럽에 진출해 서로의 거리를 줄이고 싶어서였다고 한다.

3. FC 흐로닝언

파일:groningen-suarez1.jpg
수아레스가 네덜란드로 이적하자 소피아가 찾아와 수아레스는 청소년기에 세운 목적을 달성했지만 새 팀에 적응하는 데 문제가 생겼다. 네덜란드 입성 당시 수아레스는 네덜란드어는 고사하고 영어도 전혀 못했던 것이다. 이에 수아레스는 구단측에 부탁해서 영어를 할 수 있는 여자친구 소피아를 자신의 통역으로 일하게 했다. 그리고 이 당시 수아레스는 178cm 정도였는데, 몸무게가 갑자기 5kg가 늘어 방출 당할 뻔하자 그 후로 한동안 음식을 매우 조금만 먹고 마테차와 물을 항상 마셨다고 한다. 다른 것들은 우루과이 선수인 브루노 실바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FC 흐로닝언에 입단한 첫 해 총 37경기에서 15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특히 위트레흐트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2골을 넣고 2차전에도 선제골을 넣으며 흐로닝언의 UEFA컵 진출의 일등공신이 된다. 이후 2007년 AFC 아약스가 수아레스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750만 유로 상당의 이적료를 들여 그를 데려온다.

4. AFC 아약스

파일:ajax-suarez.jpg
158경기 111골 68도움
아약스 이적 후부터 맹활약을 시작하며 에레디비시 넘버원 스트라이커로 주목받았다. 4-3-3을 주 전술로 채용한 아약스의 특성상 윙어로 활약하기도 했다.

마르코 반 바스텐이 아약스의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자신의 약점이었던 슈팅 정확성을 개선했고, 스트라이커로 뛰어서 2008-09 시즌 31경기 22골 14도움으로 득점 2위, 도움 1위를 차지했다. 다음 시즌엔 반 바스텐이 떠나고 마틴 욜 감독이 부임한 뒤 주장에 임명되는 등 팀의 핵심 선수가 되었다. 이 시즌에 33경기 35골 17도움으로 에레디비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하고 네덜란드 올해의 축구 선수로 뽑혔다.

특히 2009년 12월 23일 하부 리그 팀과의 KNVB 베이커 16강전에서 팀은 무려 14:1로 대승을 거두었는데 수아레스는 이 경기에서 혼자 무려 6골 2도움을 기록하였다

AFC 아약스 시절에 수아레스와 함께 잠깐 같이 뛴 석현준은 수아레스가 보통 때는 얌전하고 농담도 잘 하고 차분하지만 "경기에만 들어가면 술 마시면 개 되는 사람처럼 확 달라진다"고 회상했다. 그래서 2010년 11월 20일, 밑에도 서술한 핵이빨 비긴즈 사건 당시 아약스 동료들은 "내 저럴 줄 알았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2007-08 시즌: 44경기 22골 1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에레디비시 33 30 3 17 14
에레디비시 PO 4 4 0 2 0
챔피언스 리그 예선 2 2 0 1 0
UEFA컵 2 1 1 0 0
KNVB 베이커 3 3 0 2 0
합계 44 40 4 22 14

2008-09 시즌: 43경기 28골 1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에레디비시 31 30 1 22 14
UEFA컵 10 10 0 5 2
KNVB 베이커 2 2 0 1 1
합계 43 42 1 28 17

2009-10 시즌: 48경기 49골 24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에레디비시 33 33 0 35 17
유로파 리그 7 6 1 2 4
유로파 리그 예선 2 2 0 4 0
KNVB 베이커 6 4 2 8 3
합계 48 45 3 49 24

2010-11 시즌(아약스): 23경기 12골 1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에레디비시 13 13 0 7 7
챔피언스 리그 5 5 0 1 3
챔피언스 리그 예선 4 4 0 3 1
KNVB 베이커 1 1 0 1 0
요한 크루이프 스할 1 1 0 0 0
합계 23 23 0 12 11

5. 리버풀 FC

파일:0D8D789C-5395-4651-AA31-802E731AADD6.jpg
파일:hi-res-0804fc1181da28aa_north.jpg
133경기 82골 29도움
2011년 1월 아약스와 실랑이를 벌인 끝에 겨울 이적시장 막바지에 리버풀로의 이적이 확정되었다. 이적료는 26.5m 유로. 리버풀 팬들은 에레디비시에 득점왕의 활약을 기대하면서도 제코가 35m인데 수아레스가 26.5m은 너무 비싸지 않냐는 말도 있었다.

5.1. 2010-11 시즌

파일:FB_IMG_1609861894707.jpg
2011년 2월 2일 스토크시티 홈 경기에서 후반전 79분 카윗의 패스를 받아 리그 데뷔골을 작렬하였다

2011년 3월 6일 안필드에서 벌어진 맨유와의 홈경기에서는 골대 근처에서 반 데 사르 포함 5명을 개인기로 농락하며 카윗에게 어시스트를 하는 명장면을 연출해 준다. 그리고 3번째 골도 수아레스의 프리킥을 반 데 사르가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한 것을 카윗이 차 넣었다. 그야말로 수아레스가 맨유를 탈탈 턴 경기. 달글리시 체제의 리버풀의 최전방을 완벽하게 책임지며 한때 리버풀을 중상위권까지 끌어 올리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했다. 현재까지의 활약으로는 3지선다 중 1번에 가깝다.

리그 35라운드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하여 팀을 3대0 승리에 기여하였다

2010-11 시즌(리버풀): 13경기 4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3 12 1 4 3
합계 13 12 1 4 3

5.2. 2011-12 시즌

파일:20200924_195038.jpg
2011년 8월 13일 리그 1라운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전반 4분 페널티킥을 실축하였으나 찰리 아담의 프리킥을 스치듯한 헤딩골을 기록하여 팀은 1대1 무승부로 끝났다 다우닝의 크로스바 강타는 덤...

2011년 8월 24일 4부 리그 팀과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11년 10월 26일 스토크시티와의 리그컵 16강전에서 엄청난 궤적의 인프런트 슈팅과 골키퍼의 허를 찌른는 헤딩슛으로 동점과 역전골을 기록하여 팀의 모처럼만의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25라운드 맨유전은 이번시즌 들어 최고로 뜨거운 더비매치였다. 우선 작년에 일어난 수아레스와 에브라의 인종차별건으로 인해 두팀간의 사이가 더욱 험악하게 변했고, 애초에 이 두 팀이 붙는 노스웨스턴 더비는 정말 전쟁이 따로없다. 게다가 시간대가 한국시간으로 9시 45분이니 그야말로 시청자들에게는 최고의 경기. 그리고 만회골을 넣는 데 성공했으나, 팀은 2-1로 패배했다.

2012년 2월 26일 리그컵 결승전 카디프시티와의 경기에서 수비수 스크르텔에게 어시스트를 하여 동점골에 기여하였다

2012년 4월 28일 노리치시티 원정경기에서는 리버풀에서의 첫 해트트릭을 하였다

2012년 5월 5일 첼시와의 FA컵 결승전에 선발출전하였지만 2대1로 패배 아쉽게 준우승을 하였다

2011-12 시즌: 39경기 17골 8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1 29 2 11 3
FA컵 4 4 0 3 1
EFL컵 4 4 0 3 4
합계 39 37 2 17 8

5.3. 2012-13 시즌

파일:20200924_193034.jpg
2012-13 시즌을 앞두고 주급을 인상하는 재계약을 체결하였다. 하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리버풀 팬들을 제외한 모든 팬들에게 야유를 받고 있다. 2012 런던 올림픽에 출전했는데 국가가 나오는 와중에 야유를 받기도 했다.

경기력 면에서 아쉬운 소리를 듣고 있으나 리버풀은 수아레스의 개인 돌파 말고 공격에 있어서의 마땅한 대안이나 도와주는 선수도 딱히 없으니. 애초에 수아레스가 수비진을 휘저어 주면 그걸 골로 연결시켜 줄 선수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 리버풀 스쿼드에 그런 선수가 없다. 그러니 스스로가 드리블 돌파를 시도할 수 밖에. 괜히 시즌 초반부터 이런 저런 공격수들하고 링크가 뜨고 있는게 아니다.[3] 그래도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노리치 시티 FC 원정에서는 해트트릭까지 달성했고, 리버풀 팬들에게만큼은 절대 없어서는 안 될 복덩이이자 토레스가 떠난 마당에 팀 공격을 리드하는 영웅이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는 아르헨티나와의 원정 경기에서 "아르헨티나 따위는 수비가 약하니까 얼마든지 쳐 바를 수 있다."라며 호언장담했으나 막상 경기 당일에 수아레스는 리오넬 메시가 주인공인 드라마의 엑스트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실제로 그 경기에서 우루과이는 루가노 카바니만 쩔어 줬을 뿐, 수아레스는 디에고 포를란과 같이 공기화되고 말았다. 농담이 아니고 후반 60분에 디에고 루가노가 부상으로 교체되자마자 리오넬 메시에게 선제골을 당했으며 그렇게 3골을 내리 실점했다.

한편으로는 10월 들어서 다이빙 논란에 휩싸였는데, 10월 말 머지사이드 더비 경기에서 자신의 슛이 상대 수비를 맞고 자책골로 연결되자 자신을 다이버로 비난했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앞으로 달려가 다이빙 세레머니를 했다. 대신 그 경기에서 자신의 골이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날아가는 불운을 겪기도 했다.

1월 6일 FA컵 3라운드 경기로 5부리그 팀인 맨스필드 타운 원정에서 골을 넣었는데, 그 과정 중 공이 분명히 수아레스의 손에 맞는 모습이 나와 2010년 월드컵 때에 이어 또 한 번 신의 손을 보여주었다.

2013년 2월, 프리미어 리그 27라운드가 끝난 시점에서 수아레스는 리그에서 18골, 컵 대회를 포함하면 23골로 주전 공격수로 자리잡았다.[4]

위건 애슬레틱과의 PL 28차전 홈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27경기 21골로 로빈 반 페르시를 2골차로 따돌리고 득점 랭킹에서 1위가 되었다! 위건은 생존왕의 본능을 발휘하면서 수 차례나 유효슈팅을 날렸으나 페페 레이나의 말도 안되는 슈퍼세이브의 연발에 막혔다. 수아레스와 레이나, 2도움을 기록한 필리페 쿠티뉴가 빛난 경기였으며 그 외에도 글렌 존슨의 폭풍드리블 등 볼 게 많았던 경기였다.

토트넘과의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호세 엔리케와의 절묘한 연계를 통해 선제골을 올렸다. 이로서 득점 랭킹 경쟁에서 2위 로빈 반 페르시와의 격차를 3골 차로 벌렸다.

4월 21일 첼시와의 경기에서는 말 그대로 미친 존재감을 보여 줬다. 스터리지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와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 핸드볼 반칙으로 PK 헌납[5], 그리고 고기뜯기였다. 경기 도중 상대 팀 선수 이바노비치의 팔을 난데없이 크왕! 하고 제대로 물어 뜯으며 그를 식겁하게 만들었다. 하필 주심이 이 상황을 못 봤고 이바노비치는 이빨자국이 남은 자신의 팔을 보여 주며 항의했지만 주심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 결국 특별한 경고는 받지 않고 넘어갔으나, 경기 후 1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게 되었다.

결국 수아레스는 더 이상 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며 2012-13 시즌을 이대로 마감하였고, 리그 득점 2위로 로빈 반 페르시를 1골차로 추격하던 그는 더 이상 득점을 추가하지 못해 로빈 반 페르시에게 득점왕을 양보해야 했다.[6] 리그 득점왕 기회가 날아가자 억울하다고 항변했지만 유튜브만 찾아봐도 드라큘라로 그를 비아냥거리며 합성한 동영상까지 줄줄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아예 수아레스를 FA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지만, 잉글랜드 FA는 비난을 무릅쓰고 수아레스를 후보자 명단에서 제외하지는 않았다. 4월 29일 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가레스 베일이 최우수선수로 수상하고 올 시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지만 그의 이름이 불리워지자 시상식 당시 무수한 야유가 터져 나오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2013년 3월 27일 칠레 축구 국가대표팀와의 2014 월드컵 예선 11차전에서 심판 몰래 상대 수비수에게 주먹질[7]을 했다가 들켜서 FIFA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조국 우루과이도 이에 대하여 안절부절 못하고 있다. 26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우루과이 축구 협회는 "수아레스의 출전 공백이 길어지면 우리에게 불이익" 이라고 걱정을 토로했다. 위에 나온 칠레 경기 경고 누적으로 중요한 6월 11일에 벌어지는 베네수엘라 원정에도 못 나간다. 2013년 4월 현재 남미 예선 6위라는 경악스러운 부진을 보이는 우루과이로서는 5위로 앞선 베네수엘라를 반드시 이겨야 한다. 그러나 우루과이 안방 경기에서조차 1:1로 베네수엘라에게 비긴 걸 보면 수아레스가 절실한 판국에 그의 더티 플레이로 나오지 못하게 된 상황이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거기에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벌어진 2013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우루과이가 참여하게 되었는데 10경기 출장 정지로 수아레스의 컨디션이 떨어질 게 뻔한 지라 우루과이 축구협회나 자국 축구팬들도 덩달아 수아레스를 애증으로 바라보는 판국이다.

여기까지 쓰여진 글들을 보면 당연히 성격은 개차반에 사생활은 막장, 재능만으로 축구를 하는 선수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사생활은 깨끗하고, 경기와 훈련 중엔 누구보다도 열심이며, 팬들에게는 친절하고, 팀 동료들과의 관계도 원만하다. 그냥 경기장 안에만 들어가면 인간이 180도로 바뀐다.

2012-13 시즌: 44경기 30골 5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3 33 0 23 5
유로파 리그 7 5 2 4 0
유로파 리그 예선 1 1 0 0 0
FA컵 2 1 1 2 0
EFL컵 1 0 1 1 0
합계 44 40 4 30 5

5.3.1. 아스날 이적 사가

시즌이 끝난 후 찾아온 여름 이적시장, 수아레스는 이적을 선언한다. 이유는 더 이상 잉글랜드의 극성 언론들에게 시달리고 싶지 않아서라고. 그러나 타 리그 팀들로부터는 별 다른 관심을 받지 못하던 상황에서 아스날이 접근해오자 잉글랜드 언론이 싫다던 수아레스는 곧장 태도를 바꾸어 아스날로의 이적을 시도하고 이적시장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다.

이 이적 사가는 다른 선수들의 평범한 이적 건보다 훨씬 많은 논란을 이끌어내게 된다. 바로 수아레스의 바이아웃 조항 여부 때문이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존재했던 조항은 바이아웃이 아니라 협상 시작 오퍼에 관련한 내용이었다. #

정확히 계약서에 적혀있던 내용은 £40m이 넘는 비드가 들어올 시, 리버풀은 의무적으로 이적 협상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는 것이었다. 즉, 40m이 넘으면 더 이상 NFS를 때릴 수 없다는 거지, 40m에 팔아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었던 것. 그런데 수아레스의 에이전트는 이걸 바이아웃으로 오해하여 이 정보를 흘렸고, 이 소식을 들은 아스날이 리버풀과 이야기를 나눴으나, 구단 수뇌부들끼리의 회담에서 바이아웃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아스날은 일단 40m을 넘겨야 협상을 진행할 수 있으니, 40m을 최저한으로 넘기면서 협상을 시작할 수 있는, 그 유명한 40m+1 파운드의 시작 오퍼를 넣은 것이었다.[8] 그러나 애초에 팔 생각이 없었던 리버풀 측은 이 제안을 조롱으로 받아들여 그냥 언론에 퍼트렸고 아스날은 축구 팬들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결국 협상은 더 이상 진행되지 않았고 그렇게 아스날은 수아레스 영입을 포기.

한편 처음에 수아레스 측이 바이아웃이 있는데도 리버풀이 안 놔준다고 호소하자 선수 협회에서 접근해 수아레스를 도와주려 했으나, 곧 이게 바이아웃이 아님이 밝혀지며 발을 뺐다.

그럼에도 이 사건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리버풀이 바이아웃 조항을 무시해 아스날이 손해본 것이라 잘못 알려져 있는 이유는, 바로 리버풀의 구단주인 존 헨리가 나중에 인터뷰로 바이아웃 조항은 존재했었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 그러나 존 헨리는 축구지식이 높은 인물이 아니고, 무엇보다 저 사실을 분명하게 컨펌해준 사람이 당시 아스날의 이적 협상 진행자로서 리버풀과 이야기를 나눈 딕 로였기 때문에 어느 쪽의 말을 믿어야 하는지는 바로 답이 나온다. 또한 나중에 아르센 벵거도 바이아웃이 아니었다고 언급했다. 즉, 정리하자면 일차적으로 계약서의 내용을 잘못 이해한 수아레스 측에서 필요 이상의 소란을 피웠고, 이후 바이아웃이 아님이 밝혀지자 아스날은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40m+1 오퍼를 넣었으며, 팔 생각이 없던 리버풀은 이를 언론에 퍼트린 후 협상을 거부한 것이다.[9]

결국 기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직접 불러들이기까지 하면서 이적하겠다고 선언한 수아레스의 아스날 이적은 물거품이 되었다. 수아레스는 구단 자체 징계로 따로 개인훈련을 받게 되었는데, 주장인 스티븐 제라드가 "한 시즌만 더 남아서 활약하면 레알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로 갈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득한 끝에 수아레스도 마음을 다잡아 구단에 사과하였다. 이렇게 수아레스와 리버풀의 갈등은 일단락이 되었다.

5.4. 2013-14 시즌

파일:20200924_192125.jpg
PL 역사에서 한 시즌 동안 역대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선수.[10]
영국 기브미스포츠
나는 이 전까지 한 선수가 이 정도의 활약을 펼치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브렌던 로저스

전 시즌에 받은 징계 때문에 시즌 초기의 4경기를 뛸 수 없는 상태로 시즌을 시작하였다. 그래서 팀의 득점포를 잃은 상태인 리버풀은 불안감에 싸여 있었는데, 스터리지와 새로 합류한 골키퍼 시몽 미뇰레의 활약으로 17년 만에 개막 3연승, 그리고 그 중에는 맨유전 승리를 거뒀다. 그런 와중에 수아레스는 이적은 하지 못했지만 리버풀에서 행복하다고. # 본인은 제라드의 존재가 리버풀에 잔류하게 한 원인이라고 말한다.

맨유와의 리그컵 경기로 복귀한 수아레스는 프리킥으로 골대를 때리더니, 그 주말에 열린 선더랜드와의 리그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복귀하였다. 결국 9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전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여 클래스를 증명했고, 11라운드 풀럼과의 경기에서 또 두 골을 삽입. 12라운드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미랄라스에게 뒤에서 허벅지를 걷어차이면서 피까지 흘렸는데 트위터로 미랄라스가 반농담이 섞인 사과를 하며 '전에 너도 나 걷어찼잖아'라고 하자 수아레스도 ‘이제 공평하네’라고 응답했다. 오오 대인배? 또한 오랜만에 기가 막힌 프리킥 득점에 성공하여 3:3 무승부에 일조, 이로서 수아레스는 7경기 9득점으로 득점 랭킹 2위에 올라 있다. 이 득점은 토트넘의 리그 총 득점과 같은 수치다! 14라운드 노리치 시티 FC와의 경기에서 수아레스는 무려 4골 1어시스트를 기록, 팀의 5:1 대승을 이끌어냈다. 골 자체도 매우 수준 높은 골들이었고, 이로서 수아레스는 9경기 13득점을 기록, 득점 랭킹에서 1위에 올랐다. 웨스트햄전에서도 두 골을 터뜨리며 4-1 승리를 이끌었고, 제라드와 다니엘 아게르가 없는 동안 주장 완장까지 찬 채로 자신과 득점왕 경쟁을 벌인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두 골을 터뜨리며 팀은 5-0으로 승리했다.

이런 수아레스의 행보에 일부 리버풀 팬들은 09년 이후로 수년간 워크에식/멘탈 좋은 선수들[11]을 보며 치를 떤 것을 생각하면 수아레스가 말썽 부리는 것쯤은 배 부른 고민이라고 자조적으로 우스갯소리를 할 정도였다. 물론 리버풀을 상대하는 타 팀 팬들은 수아레스가 볼을 잡는 순간 신나게 야유를 퍼붓지만 그런 수아레스에게서 환상적인 골들이 터져나올 때마다 혈압만 오르고 있다.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리버풀의 화살받이이자 리버풀 팬을 제외한 섬나라 축빠들의 공적이 되었는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잉글랜드가 한 조에 묶여버렸다. 조 추첨 이후 잉글랜드 팬들은 안 그래도 풍부한 까임거리를 더 찾아내느라 분주하게 구글링을 하고 있다. 그나마 장소가 우루과이 팬들이 찾아오기도 가까운 상파울루인게 다행이었다.

PL 16라운드가 끝난 12월 16일 시간으로 17골을 넣으며 득점 1위를 질주 중이다. 그런데 지난 시즌 핵이빨 사건의 징계로 5경기를 결장하고도 이런 성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 페널티킥은 하나도 없는 순도 높은 득점력과 함께 어시스트까지 합하면 경기당 2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미친 활약으로 인해 날두만이 인정되던 신계에 본격적으로 노크 중이다. 신계인 메시, 호날두와의 비교, 이전 인간계 1위권인 즐라탄, 카바니 등과의 비교와, 현재 수아레스의 몸값과 아스날에 갔다면 어찌되었을 것인가 등 해축팬들을 위한 풍성한 떡밥을 제공 중이다.

PL 20개 팀 중 10개 팀이 수아레스보다 못한 득점을 기록중. 내년 거취에 대해 수 많은 추측이 나오는 와중에 12월 20일에 리버풀과 2018년까지 재계약[12]을 체결했다. 2위로 순항하고 있는 팀의 성적과 더불어 제라드의 존재가 잔류에 큰 영향을 줬으며 주급 역시 클럽 레코드를 경신한 20만 파운드[13]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계약 후 함박웃음을 지으며 코스트코에서 코로나 맥주를 산더미만큼 사는 사진이 찍힌 걸로 보아 본인도 어지간히 만족스러웠는 듯하다.[14] 여담으로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바이아웃 조항이 붙었는데, 이 금액이 타 리그 팀의 경우 1억 파운드, EPL 팀의 경우 1억 3,000만 파운드라고 한다. 즉 수아레스가 이적하게 될 경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료 기록을 엿먹일 수 있는 것이었다.

PL 17라운드 카디프 시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현재 12경기 19골 5어시로 유럽 전체리 그에서 득점왕 자리에 올라섰다. 동률을 이루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코스타와 19골로 골 수는 동률을 이루지만, 디에고 코스타는 17경기 19골에, 19골 중 4골이 페널티킥 골인 데에 비해 수아레스는 페널티킥 골이 없다. 골 순도에서 훨씬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두 선수가 17득점을 기록한 당시 수아레스와 코스타의 경기당 슈팅횟수를 비교해보면 수아레스는 경기당 6.32회, 코스타는 3.3회로 슈팅 횟수 대비 득점은 코스타가 더 높다. 다만 수아레스는 도움 개수가 훨씬 많은 터라 코스타보단 수아레스를 우위에 두는 이들이 많았다. 참고로 17득점을 기록했을 당시 호날두의 경기당 슈팅 횟수는 8회였다. 수아레스의 슈팅 대비 득점 수도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2014년 2월 9일 기준으로 PL 23골로 PL은 물론이고 유럽 리그 전체에서도 득점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골 기록 추세는 조금 처져서 호날두의 22골로 추격 받고 있으나 대신 어시스트를 쌓아 PL 도움 순위 2위까지 올라왔다. 공격 포인트는 PL 부동의 1위. 2위 아구에로와의 차이는 11개다.

PL 28라운드를 지난 2014년 3월 9일 기준, 수아레스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도움 1위, 선수 랭킹 1위를 모두 차지하며 리그를 지배하고 있다. 이 와중에 팀 동료 다니엘 스터리지가 득점 2위, 팀 동료 스티븐 제라드가 도움 2위다.

각성한 수아레스를 필두로 한 2013-14 시즌 리버풀의 무자비한 공격력을 알 수 있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시즌 중반기부터는 수아레스가 집중 마크를 당하는 상황에서 팀의 전술이 수아레스가 미끼가 되어 팀원들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것을 요구하는 형태로 변화하며 득점을 쌓는 속도는 줄어들었으나 어시스트는 더 많이 만들어냈다. 그 과정에서 라힘 스털링이 각성하며 전반기 스터리지와의 SAS라인이 진화하여 스터리지, 스털링과 함께 3S라인을 형성했다. 이 3S라인은 전 유럽에서도 레알 마드리드의 BBC라인(호날두, 벤제마, 베일)과 함께 파괴력에서 최강을 다투는 공격라인으로 찬사를 받고 있는데,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리버풀은 시즌 후반기 무시무시한 연승행진을 달려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우승을 가시권에 두었다.

PL 32라운드에서 리그 29호골을 넣으며 로비 파울러의 시즌 최다골 기록을 18년 만에 경신해냈고 35라운드에서 리그 30골을 찍어 티에리 앙리의 기록을 따라잡았다. 이어서 37라운드에서 1골을 추가하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앨런 시어러의 EPL 시즌 최다 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었다.[15] 위에도 설명했듯이 페널티킥 골 없이 기록한 데다, 핵이빨 사건으로 인해 출전수가 적은데도 이루어 낸 놀라운 기록. 수아레스가 페널티킥을 찼거나, 시즌 초 징계로 결장하지 않았더라면 기록을 어디까지 세웠을까 하는 것은 축구 팬들의 흥미거리다.[16] 이로서 2013-14 시즌 리그 득점왕은 일찌감치 확정지었다. 2위인 같은 팀 동료 다니엘 스터리지(21골)와 무려 10골이나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거기에 골 도움까지 12도움을 기록하며 역시 같은 팀 동료 스티븐 제라드과 같이 공동 리그 도움 순위 1위이다. 공동 3위인 웨인 루니 리키 램버트가 10도움이기에 리그 득점왕에 리그 도움 1위까지 더블로 거둘 전망이 커졌다.

하지만 31호골을 넣은 37라운드 경기에서 팀은 막판 16분 정도 남겨두고 3-0에서 3-3으로 크리스털 팰리스에게 비겨버렸고 경기가 그렇게 끝나자 수아레스는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 무승부로 자력 우승 가능성이 날아갔기 때문이다.

결국 리그 우승은 실패했으나 수아레스가 올 시즌 보여준 활약은 독보적이었던 만큼 많은 개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17], PFA 올해의 선수, FWA 올해의 선수, 프리미어 리그 올해의 선수를 수상할 정도로 수아레스는 리그를 완전히 정복했다.

그리고 수아레스는 월드컵 본선 경기 중에 조르조 키엘리니또 물어버렸고, 약 4개월 출장 정지를 받게 되었다. 리버풀은 이런 수아레스에게 바르셀로나 이적을 허락하였다.

2013-14 시즌: 37경기 31골 1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33 33 0 31 12
FA컵 3 2 1 0 1
EFL컵 1 0 0 0 0
합계 37 36 1 31 13

6. FC 바르셀로나

파일:hi-res-a17fe843998d39a01d021c6ed27c7314_crop_north.jpg
파일:Luis-Suarez-unveiling-at-Barcelona.jpg
283경기 198골 99도움
2014년 7월 11일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 # 계약 기간은 5년이며, BBC는 이적료를 £75m로 추정했다. 등 번호는 9번을 배정받았다. # 이로써 바르사는 시 - 아레스 - 이마르로 이루어진 특급 삼각편대( MSN)를 완성하게 되었다. 다만 키엘리니를 깨문 징계로 FIFA가 축구 관련 활동 4개월 정지 중징계를 내렸기 때문에, 입단식 또한 불발로 끝나 버렸다. 입단식은 마네킹이 대신 치렀으며, 바르사 측은 수아레스가 또 선수를 깨물면 연봉의 30%를 벌금으로 낸다는 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했다고 한다.[18]

다행히 CAS의 판결로 입단식과 훈련 및 친선경기에 출장할 수 있게 징계가 완화되었고, 입단식도 치렀다.

6.1. 2014-15 시즌

파일:Suarez-1415.jpg
이번 시즌 수아레스가 발롱도르 최종 명단에 없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
티에리 앙리
경기에 못 나오는 대신 꼬박꼬박 경기장에 출석해서 박수셔틀 역을 맡고 있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징계가 풀리고 뛰게 되는 첫 경기가 엘 클라시코이다.

대망의 프리메라리가 9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치뤄진 엘 클라시코에서 드디어 선발 출장하였다. 말로나 듣던 MSN의 위력이 과연 실제로는 어느정도인지 주목을 모았는데, 발을 맞추는 첫 번째 경기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수아레스와 메시, 네이마르는 좋은 호흡을 보였다. 네이마르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것도 수아레스며 그 후 골이나 다름없었던 메시의 1:1을 만들어 낸것도 수아레스였다. 허나 비교적 선전했던 공격진과는 달리 흔히 세 얼간이(이니에스타-부스케츠-샤비)라 부르는 미드진과 수비진의 부진으로 바르사는 레알에게 세 골을 얻어 맞고 데뷔전에서 3-1이라는 참담한 패배를 맞고 만다.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경기에서 루이스 엔리케감독의 친정팀인 RC 셀타 데 비고를 상대로도 역시 MSN 라인이 가동되었는데, 명성과는 달리 셋다 형편없는 결정력을 보이며 슈팅갯수 19-8이라는 압도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한 골도 넣지 못한 채 0-1이라는 철퇴를 얻어 맞게 된다. 경기 중 계속 스위칭을 하긴 하지만, 기본 포메이션이 네이마르-메시-수아레스인 공격진에서 원래 보직인 스트라이커와는 달리 오른쪽 윙어로 뛰고 있는 수아레스는 리버풀 시절과 달리 그렇게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는게 중론이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인 4라운드 아약스 전에도 풀타임 출장해 2-0으로 승리하였으나 아직까지 데뷔골은 터뜨리지 못한 채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인 UD 알메리아 원정에서는 선발 출장은 아니었으나 후반 시작하자마자 페드로 로드리게스와 교체되어 나와 네이마르의 동점골과 조르디 알바의 역전골을 모두 도우며 나름 승점 3점의 주역이 되었다. 이 경기로 인해 바르사 데뷔 후 4경기 3도움을 기록하며 나름 충실한 도우미 역할을 해 주고 있다. 이상할 것은 아닌 것이, 리버풀 시절에도 골도 골이지만 도움도 팀 내 1위를 달린 게 바로 수아레스였다.

5-1 대승을 거둔 세비야와의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홈 경기에도 출전해서 비록 데뷔골은 터뜨리지 못하였으나 라키티치의 세번째 골을 도우며 체면치레는 했다. 이로서 경기당 0.8 공격 포인트 달성을 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 5라운드 아포엘 FC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알바의 패스를 깔끔하게 연결한 그림같은 마수걸이 골로, 6경기 만에 터진 값진 골이 었으나 메시의 챔피언스 리그 최다 골을 갱신하는 해트트릭으로 묻혔다. 메시도 대단했지만 챔피언스 리그이긴 하나 바로 몇 경기 전보다도 팀에 녹아드는 모습이 느껴지는 기대감을 갖게 하는 경기력이었다.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발렌시아 원정에서는 침묵. 두 팀 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접전이었으나 부스케츠의 90분 극장골로 꾸역승을 가져갔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556147424651.jpg|width=100%]]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RCD 에스파뇰과의 더비에서는 5-1의 대승을 이뤘고 이 경기 역시 골은 없었지만 메시의 두 번째 골을 도우며 공격 포인트를 하나 더 추가했다. 나름 준수한 활약이었으나 또 메시의 해트트릭과 수아레스와 교체되어 들어온 페드로가 골을 넣으면서 묻혀버렸다. 허나 이 경기가 의미있는 건, 처음으로 메시가 아닌 수아레스가 중앙 공격수로 나왔던 경기라는 것이다.

그리고 조별 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는 그야말로 MSN의 날이었는데, 이 날 MSN 라인은 1골 씩 기록하며 3-1 승리로 조 1위로 16강을 확정짓는다. 수아레스는 메시의 동점골과 세번째 골을 터뜨리며 맹활약을 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uarez vs. Levante(14-15, H).gif|width=100%]]
레반테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네이마르와 교체출전해서 아드리아누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오버헤드킥으로 팀의 5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이 경기에서 MSN 라인은 전부 골을 만들어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i.eurosport.com/1423177-30460322-1600-900.jpg|width=100%]]
최근 수아레스가 2014-15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혼자 2골을 터뜨리며 맨시티에게 패배를 선물하고,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그라나다 전에서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완전히 바르사에 녹아들며 세계 최강의 공격라인의 한 축으로 굳어지는 모습이다.

그리고 한국시간으로 3월 23일 오전 5시 30분에 치러진 엘 클라시코에서 깔끔한 침투에 이은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으며 대망의 코르도바 전에서 8:0 대승을 거둔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다시 수아레스다운 모습을 되찾고 MSN 라인의 위엄을 여과없이 보여주었다.

이윽고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 리그 4강 1차전에서는 득점을 하지는 못했지만 위협적인 공격과 메시의 득점에 귀중한 도움을 주었고 2차전에서는 네이마르의 2득점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2골 모두 MSN의 연계가 매우 환상적이었는데 메시가 볼을 배급해주고, 이를 수아레스가 받아서 네이마르에게 정확히 크로스를 올려주면 네이마르가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경기는 2-3으로 패배했지만 후반전 뮌헨에게 밀린 점을 감안할때 수아레스의 2개의 정확한 어시스트는 매우 컸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아쉽게도 바이에른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남은 라리가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고, 남은 두 대회의 결승전에 출전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다행히 코파 델 레이 결승을 뛸 수 있다는 판단을 받고 경기에 출장했으며, 1어시를 적립해서 팀의 우승에 보탬이 되었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2015-06-06t212734z_76627654.jpg|width=100%]]
그 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 선발출전하여 1:1로 균형을 이루고 있던 상황에서 메시의 슈팅이 부폰의 손에 맞고 튕겨나오자 그 것을 놓치지 않고 달려들어서 이 경기의 결승골을 넣었다! 팀도 3대1로 승리하면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결국 이 시즌의 활약을 인정받아 전반기의 많은 경기들을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UEFA 올해의 선수에서 메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014-15 시즌: 43경기 25골 2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7 25 2 16 14
챔피언스 리그 10 10 0 7 3
코파 델 레이 6 6 0 2 4
합계 43 41 2 25 21

6.2. 2015-16 시즌

파일:1095065_1095065_PA-25853043-scaled.jpg
수아레스의 재능은 의심할 필요가 없다. 수아레스는 축구계에 존재하는 완벽한 스트라이커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메시 호날두는 넘볼 수 없는 경지에 있다. 그 경지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는 수아레스뿐이다.
사비 에르난데스

메시가 부상으로 아웃된 기간동안 네이마르 주니오르와 더불어 바르사를 이끄는 중. 다만 작년 시즌의 이맘 때처럼 공격 포인트가 압도적이지는 않다. 같이 이끄는 네이마르가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도 큰 이유다.

하지만 여전히 골도 잘 넣어 주고 움직임도 좋은 데다가 어시도 쏠쏠히 쌓는 등, 바르셀로나에 필요한 활약은 충분히 해주고 있다.

그리고 2015년 11월 22일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엘 클라시코 원정에서 2골을 적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리그 11골로 같은 팀의 네이마르에 이어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엘 클라시코 원정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8번째 바르셀로나 선수가 되었다. 메시와의 호흡에 비해 부족하다는 평가를 들었던 네이마르와의 호흡이 가면 갈 수록 나아지고 있는 것이 보인다.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데포르티보전에서 수아레스의 득점 행진이 끊겼지만, 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전 광저우 헝다 타오바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FIFA 클럽 월드컵 결승전 CA 리버 플레이트 전에서 2골을 넣어 팀 클럽 월드컵의 우승에 일조하고 본인도 대회 골든 볼을 수상하였다. 수아레스가 이 대회에서 넣은 5골은 단일 대회 최다 득점 기록이면서, 메시, 세사르 델가도와 함께 통산 최다 득점 기록이기도 하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down.humoruniv.org/hu_1452314478_8525901111.gif|width=100%]]
메시를 말리는 수아레스
이번 시즌 들어서는 멘탈 관련 사고도 안치고, 오히려 팀원들 멘탈을 챙겨주기까지 하는 등 팬들로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에 어안이 벙벙하면서도 환호 중이다.

2016년 1월 18일.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빌바오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갔다.

2016년 1월 28일을 기준으로 수아레스는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5골, 라리가에서 18골, FIFA 클럽 월드컵에서 5골, 슈퍼컵과 국왕컵에서도 각각 1골을 기록하며 총 30골을 달성했다. 이로서 수아레스는 2015-16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가장 먼저 30호 골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이는 득점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아리츠 아두리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보다 많은 수치다. 같은 기간 호날두와 아우바메양은 27골을 기록 중이고 아두리스와 레반도프스키는 25골을 기록하고 있다.

비록 발롱도르 최종 후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던 수아레스지만, 2015-16 시즌 현재까지는 환상적인 폼을 보여 주고 있다. 2016년 2월 15일 셀타비고전에서 3골 2어시를 기록하며 현재까지 39골 17어시스트 (transfermarkt.co.uk 기준) 라는 미친 활약을 보여 주고 있다. 특히 프리메라 리가 25골로 단독 선두를 달리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곤살로 이과인등과의 유럽 득점왕 대결도 가열되는 중이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Suarez vs. Arsenal(15-16, H).gif|width=100%]]
2016년 3월 17일 목요일 오전 4:45분(한국 시간)에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네이마르의 첫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후반 64분에는 다니 아우베스의 크로스를 그대로 발리슛으로 연결하며 골을 터뜨렸다.

이어지는 8강에서는 AT 마드리드를 만났는데 페르난도 토레스에게 선제골을 내줬으나 골을 기록한 토레스가 경고누적으로 퇴장, 이후 숫적우세를 앞세워 수아레스가 홀로 동점골과 역전골을 기록하며 1차전을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그러나 에스타디오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차전에서 MSN 라인은 침묵했고 그리즈만에게만 2골을 얻어 맞으며 결국 합산스코어 2:3로 패배, 8강에서 탈락하고 만다.

발렌시아 전까지 패배당해 3연패를 당한 것에 대해 애먼 데포르티보에게 분풀이를 하며 한경기에 무려 4골 3도움을 올렸다. 참고로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 최초로 한 경기 해트트릭과 도움 해트트릭을 동시에 해낸 기록은 수아레스가 유일하다. 덤으로 호날두와의 득점차도 1골차로 줄었다.

스포르팅 히혼과의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홈 경기에서 PK 두 골을 포함 총 4골을 넣으며 2경기 연속 4골을 기록했으며 득점 1위에 등극 했다. 약점인 PK 결정력 문제까지 해결하며 완벽한 경기기록을 남겼다. 이 경기로 라리가 최초 2경기 연속 포트트릭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uis suarez granada1.gif|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uis suarez granada2.gif|width=100%]]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luis suarez granada3.gif|width=100%]]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그라나다 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그 40호골로 리그 득점왕까지 차지하며 리그를 끝냈다. 08-09 시즌 피치치 수상자였던 디에고 포를란 이후로 메날두가 아닌 선수가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한 것은 수아레스가 처음이었으며 공교롭게도 같은 우루과이 국적이다.

2013-14 시즌 리버풀에서의 활약 이상으로 빛났던 시즌. 메시와 호날두만이 가능할거라 예상했던 리그 40골 고지를 정복했다. 최종성적은 40골 16도움으로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였다.[19]

참고로 라리가 역사상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최초이다.[20] 최종성적 53경기 59골 22도움. 수아레스가 올 시즌 보여준 활약은 독보적이었던 만큼 많은 개인 타이틀을 획득하게 되었다. 라리가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라리가 도움왕, 코파 델 레이 득점왕, 라리가 월드 플레이어, FIFA 클럽 월드컵 골든볼, FIFA 클럽 월드컵 득점왕을 수상할 정도로 수아레스의 활약은 정말 대단했다. 단언컨대 수아레스 개인으로서는 커리어 하이와도 같은 시즌이었다.

이렇게 역대급 시즌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라리가 최우수 선수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선정되었고, 라리가 최우수 공격수는 팀 동료 메시가 차지하게 되었다. 당시에도 그랬고, 현재까지도 그렇지만 15-16 시즌 라리가 최우수 선수는 수아레스가 수상해야 했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2015-16 시즌: 53경기 59골 2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5 35 0 40 16
챔피언스 리그 9 9 0 8 3
코파 델 레이 4 4 0 5 1
수페르코파 2 2 0 0 1
UEFA 슈퍼컵 1 1 0 1 1
클럽 월드컵 2 2 0 5 0
합계 53 53 0 59 22

6.3. 2016-17 시즌

파일:LZTLLcye.jpg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와의 1라운드 개막전, 바르셀로나 홈 경기에서 무려 해트트릭[21]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자신이 어째서 호날두와 메시를 제치고 득점왕을 차지했는지를 증명하는 최고의 플레이를 보여줬다. 경기 종료전 보기 드문 프리킥까지 성공하며 메시와 더불어 만들어낸 골만 무려 5골. 경기는 6:2로 마무리 되었으며 경기 후 평점은 10점의 메시의 뒤를 이어 9.65점을 기록하며 2위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도 개막전 부터 득점왕을 차지할것 같은 냄새를 스멀스멀 풍기고 있다.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최악의 결정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와 너무나도 극과 극으로 대조되는 경기력에 팬들도 감독도 또한 본인도 경악을 했을 것이다. 몇번의 날카로운 장면은 전부 골키퍼 선방으로 막혔고, 수아레스의 장기인 라인 브레이킹이나 드리블 돌파, 아크로바틱한 슛팅은 손에 꼽을 정도로 거의 나오지 못했다. 경기 종료 직전 메시의 완벽한 패스로 골문이 완전히 비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슛마저도 수비수의 발에 맞고 나가면서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정말 그 루이스 수아레스가 맞는지 의문이 들정도의 최악의 폼이었다. 네이마르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는 아르다 투란이 날아다니면서 택배 크로스로 선제골을 넣었기에 망정이지 잘 못하면 승패가 뒤바뀔 뻔한 경기이었다. 또한 거기엔 메시와 수아레스의 공격력 부재가 한몫한 것 역시 분명하다. 경기 종료 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훈련때는 잘 되던 공격이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인터뷰를 했으며 이후 챔피언스리그 조별 1차전인 셀틱 FC와의 경기에서 2득점으로 공격 포인트를 쌓고, CD 레가네스 전에서 1득점을 하면서 쏠쏠히 공격 포인트를 쌓아가며 좋은 모습을 보이는 중이다.

그러나 5라운드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서 리오넬 메시가 부상으로 경기에서 제외된 이후로는 1골에 그치는 득점력을 보여주며 메시가 빠진 작년과는 달리 여러모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월 A매치 기간 남미원정을 치루고 온 뒤 출전한 8라운드 데포르티보와의 홈경기에서 다시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날카로운 슈팅과 좁은 공간으로 찔러주는 키패스, 상대 수비수를 일순간 속이는 움직임 등을 보여주며 리그 6호골을 넣었다. 전반 45분 출전 후 알카세르와 교체되며 맨체스터 시티와의 조별 리그전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시티 FC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차전에서 바로 전 시즌까지 팀 동료였던 클라우디오 브라보에게 본의 아니게 패스를 받게 되고, 수아레스가 슛을 하자 브라보가 당황한 나머지 패널티 박스 밖에서 손으로 막게 되고, 결국 브라보를 퇴장시키면서 바르셀로나가 4:0 으로 대승하는데 있어서 수아레스도 의도치 않은 기여를 했다. 이후 8차전인 데포르티보전에서 1득점을 하고, 9차전인 발렌시아전에서 1:2로 밀리고 있을 때 동점골을 만들어내면서 3:2로 역전 승을 할 수 있게 일조했다.

14라운드 누 캄프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에서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선제골을 넣었다. 만약 세르히오 라모스가 경기 마지막 90분에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면 결승골이 되었을 것이다.

오사수나와의 리그 원정 경기에서도 선제 결승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영양가 있는 골들을 많이 넣어주고 있다.

하지만 수아레스도 적은 나이가 아니기에 최근 경기에서 잇달아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예로 2017년 첫 경기인 코파 델 레이 16강 빌바오전에서 부진하며 풀전력인데도 빌바오를 상대로 2대1로지고 필드골도 넣지 못하였다. 다음 경기인 비야레알전에서도 경기력은 그다지 개선되지 못하며 경기력에 있어서 우려가 많아졌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file2.instiz.net/9ffdccb372beba9e9ca64ee9fe72afbe.jpg|width=100%]]

15-16 시즌의 메시와 호날두를 능가했던 득점력과 도움을 토대로 메시, 이니에스타, 피케와 함께 자신의 커리어 상 첫 FIFA FIFPro 월드 11에 입성하며 2016년의 활약을 인정 받았다.

코파 델 레이 2차전 빌바오전에서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함으로서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20경기 100골을 성공시키며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인지 증명하였다.

리그 라스팔마스 전에서 멀티 골을 성공시키며 세간의 우려를 잠식시켰다. 특히 두번째 골은 환상적인 퍼스트터치와 완벽한 마무리로 수아레스는 수아레스임을 증명했다. 하피냐의 무리한 플레이와 일대일을 놓친것까지 생각하면 네골도 가능했던 경기였다.

대강 요약하자면 올 시즌 폼은 확실히 전 시즌만 못하다. 팀적으로 상황이 워낙 좋지 않기도 하고, 이전 시즌이 스탯상으로는 선수 본인에게 있어 압도적인 수준의 커리어하이 시즌이었던 점을 고려하더라도,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다. 저번 시즌부터 1대1 찬스야 뭐 어느 정도 놓쳤지만, 올 시즌은 그 부분에 있어서 더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더군다나 저번 시즌 팀이 주요 일정들이 몰려있던 3월부터 4월 사이에서 한 번 무너지면서 챔피언스리그 8강에서 떨어졌을 때에도 수아레스는 토너먼트와 리그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골을 삽입하며 팀의 완전한 침체를 막은 기둥 역할을 했던 반면, 올 시즌은 이 시기에 오히려 폼이 떨어지면서 주요 찬스들을 날려먹으면서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뭐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못한 것은 당연히 아니고, 여전히 월드 클래스로 군림할 만한 정도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나, 루이스 수아레스라는 이름이 주는 기대치에 비하면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물론 메시의 활동 반경이 이번 시즌 더더욱 중앙으로 옮겨오면서 수아레스의 포지션이나 역할이 다소 애매해진 측면도 고려는 할 수 있다.

사실 바르셀로나에서 풀시즌으로는 두번째 시즌이라 볼수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징크스 없이 리그 35경기 29골 13도움으로 득점 2위 도움 1위를 달리고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두번째 시즌이며 저번 시즌 워낙에 굇수같은 폼을 보인 탓에 라리가 수비수들 역시 수아레스의 패턴을 어느정도 파악했을 것이며 이로 인한 집중견제로 기복이 생긴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다. 오히려 그런 견제 속에서도 경기당 1.2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전 시즌만큼은 아니지만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만 리그 소시에다드 전과 챔스 유벤투스 전에서는 개인적 폼이 떨어진 것이 확연히 보였다. 이는 MSN이 최근 과부하를 겪은것과도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22]

리그 13도움으로 2시즌 연속 도움왕을 차지했다.

2016-17 시즌: 51경기 37골 16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5 34 1 29 13
챔피언스 리그 9 9 0 3 2
코파 델 레이 6 6 0 4 1
수페르코파 1 1 0 1 0
합계 51 50 1 37 16

6.4. 2017-18 시즌

파일:LuisSuarezAnoeta_opt.jpg
시즌 초반 발베르데 체제의 바르샤는 제로톱 전술을 사용하여 메시가 폴스 나인으로 중앙에 수아레스는 왼쪽 윙어로 출전하여 시즌 초반 폼이 많이 떨어져 있었던 수아레스는 본인 포지션이 아닌 측면에서 뛰어 더욱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현재는 발베르데 감독의 4-4-2 포메이션에서 메시와 함께 투톱으로 출전하면서 메시가 세컨드 스트라이커에 가까운 프리롤 역할을 하는 동안 수아레스는 본래 뛰던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으로 돌아왔다.

수페르코파에서 좋지 않은 폼을 보여줬다. 팀의 여건이나 상대방의 전력을 감안할 때 앞선의 공격수가 뭔가를 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긴 했으나, 본인 역시 라파엘 바란에게 거의 꽁꽁 묶여서 빈약한 기회마저도 살려내지 못했다. 2차전 막바지에 입은 무릎 부상으로 4주 결장 예정이다.

무리해서 2주 만에 남미예선 아르헨티나전에 선발 출장했지만 경기 막바지에 계속해서 불편한 기색을 내비치면서 추가적인 부상의 우려를 낳고 있다. 아직까진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진 않고 있으나, 이런 상황 자체가 여러 모로 소속팀인 바르셀로나에게도 악재다.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 에스파뇰과의 카탈루냐 더비에서 부상의 여파인지, 폼이 다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가운데 팀은 5:0으로 승리했지만 수아레스의 골을 경기종료 직전 뎀벨레의 어시스트의 한 골로 머물렀다. 물론 이 날 경기 에스파뇰의 골키퍼 파우 로페스의 미친 선방이 몇차례나 펼쳐지면서 골을 넣지 못한 것도 있지만 골문 앞까지 와서 이전의 번뜩이는 모습보단 아쉬운 결정력을 보여주는 모습이 많았다. 수아레스라면 넣어줬을 것 같은 찬스를 몇번 실패하며 본인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헤타페 CF 원정에서 팀내에서 가장 최악의 폼을 보여주었다. 이전의 수아레스라면 하지않았을 실수들을 남발 했다. 드리블, 트래핑, 패스 모두 안되면서 자칫 팀이 지기라도 했다면 워스트 1순위로 뽑힐 수준이였다. 이젠 수아레스의 대체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된 경기였다.

라리가 6라운드 지로나 FC 원정에서 메시가 수비진에게 꽁꽁 묶인 사이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아 일대일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 예선 2차전인 스포르팅 CP 원정에서는 다시 최악의 폼을 보여줬다. 이 날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움직임이 좋지 않았고, 자책골이 없었으면 비기거나 질수도 있었지만, 그 중심엔 수아레스가 있었다.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UD 라스팔마스와의 홈경기에서는 도무지 답이 없던 스포르팅 전에 비해 움직임이 많이 좋아져서 수비수들을 제끼거나 날카로운 패스를 보였다. 그러나 골복이 없었는지 슈팅을 많이 시도했으나 골을 넣지 못했다. 그 덕에 자주 해탈해하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결국 마지막 90분엔 화가 나서 그랬는지 이미 선수와의 경합으로 살짝 찢어진 옷을 완전히 찢어버리고 축구의 룰에 따라 유니폼을 바꾸러 벤치에 들어갔다가 남은 시간을 그대로 벤치에 앉아 1분 가량 경기를 지켜봤고 그대로 경기가 끝나버렸다.

A매치 베네수엘라와의 국가대표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전 무릎 부상으로 인해 이후 일정은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얻은 무릎 부상은 수술을 필요로 하는 부상이였으나 본인의 요청으로 수술을 연기 했다고 전해지며, 바르셀로나가 최종적으로 수술 날짜를 확정 지었다고 보도 되었다. 11월에 수술이 예정되어 있으니 최소한 한달 이상의 결장은 확실시 된다. 다행히 재활엔 2-3주 밖에 걸리지 않는다곤 했으나 수아레스가 당한 부상은 하필 히카르두 카카 토레스를 먹튀로 전락시킨 부상인데다 상황마저 비슷해서 그들의 전철을 밟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23]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에서는 0:1로 뒤진 후반 37분 천금과도 같은 동점골을 넣으며 팀을 구해냈다. 전반전은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후반전은 터치 및 연계, 슈팅 등에서 한결 나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감을 갖게 했다.

현재 폼만 보자면 바르셀로나 팬 입장에서는 옆 동네 벤제마를 상기시킬 정도로 폼이 상당히 들쑥날쑥한 상황이다. 잘 할때도 예전 같지 않으며, 못 할때는 더 말할 것도 없는 상황. 특히 아틀레티코 원정 이후로는 폼이 날이 갈수록 나빠지는 상황이라 팬들은 한동안 못나와도 상관 없으니 어서 빨리 수술하고 좋은 폼으로 돌아왔으면 하지만 클럽 경기에는 계속해서 차출되고 있어서 팬들의 불안감은 더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수아레스의 대체자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올림피아코스 원정에서도 역시 최악의 폼을 보여주며 팀의 무승부에 큰 영향을 미쳤다. 메시의 수많은 찬스 메이킹에도 불구하고 본인의 이전 시즌이라면 넣었을 장면에서 단 하나도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배후 공간을 향한 침투나 라인 브레이킹의 감각은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보이나 마무리를 짓는 결정력이 말도 안되게 떨어져있는 상태. 본인도 그것을 크게 느끼고 있는지 경기 내내 초조한 모습이나 현재 팀을 캐리하고 있는 메시에게 상대 선수가 파울을 범했을 때 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24] 수아레스 본인이 결정 지을 수 있는 장면에서도 무리하게 메시에게 볼을 돌리는 장면에서 지금 현 수아레스의 자신감에 대한 부분을 엿볼 수 있다.

A매치 기간에 재활 훈련을 한 이후[25], 효과가 있었는지 리그 12라운드 레가네스 전에서는 멀티골을 터트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특히 그 중 한 골은 수아레스 특유의 센스가 돋보인 환상적인 원더골이었다.
발렌시아와의 경기에서는 오프사이드를 6개나 범하고 팀의 공격찬스마다 흐름을 끊는 등 매우 좋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 RC 셀타 데 비고 전에서 골을 넣으므로서 총 127골로 역대 바르셀로나 득점 10위권에 올랐다. 이 날은 폼이 매우 좋았으며, 멀티골을 적립할 수 있었으나 아쉽게도 오프사이드 오심으로 한 골에 만족했어야 했다.

프리메라리가 15라운드 비야레알 CF 전에서 결승골을 비롯하여 골대를 강타하는 등 확실히 올라온 폼을 보여주었다. 특히 결승골 장면에서 원터치패스로 동료에게 돌려주고 침투하는 모습은 가히 전성기를 떠올리게 하였다.

프리메라리가 16라운드 데포르티보 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뽑아냈으며 평점 만점으로 빛나는 플레이를 팬들에게 선사했다. 오프 더 볼 플레이, 패스, 결정력 모두 다시 부상전의 자신으로 돌아온 것과 같은 플레이를 보여주며 리그 8, 9호 골을 성공 시켰다. 벌써 이 경기 기준으로 리그 득점 3위에 오르는 등 알게 모르게 스탯을 쌓아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프리메라리가 17라운드 엘 클라시코에서 로베르토의 크로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하며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3:0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후 리그 18라운드 레반테 전에서 전매특허인 발리슛으로 골을 적립했고, 코파 델 레이 16강 2차전 셀타 비고 전에서는 마치 상대 수비수가 패스 미스할 것을 예측이라도 했는지 곧바로 가로채 골을 적립하면서 어느덧 리그 5경기 연속골 및 11골을 기록하여 리가 득점랭킹 2위에 안착해 팀 동료 리오넬 메시의 바로 밑에 위치하게 되었다. 이쯤되면 정말 기복이란 게 없는 선수라고 봐야한다.

프리메라리가 19라운드 소시에다드 전에선 아노에타 원정 징크스를 깨부수고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이날 수아레스는 전반에 2:0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파울리뉴에게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2:1로 만들었고, 후반에 2골을 몰아 박으며 2:3로 역전을 했다. 14-15 시즌 챔스 결승도 그렇고, 저번 엘 클라시코도 그렇고 수아레스도 중요한 경기에 강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레알 베티스 발롬피에 전에서 2골을 추가하여 리그 7경기 연속 득점 및 바르셀로나 소속으로 리그 통산 100골을 달성했다. 114경기만에 100골을 달성했는데 이는 사무엘 에투의 130경기 100골보다도 빠른 바르셀로나 역사상 최단기간이었다.

이와 같은 활약상 덕에 2017년 12월 라 리가 이 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는 메시에 빙의된 듯한 신들린 활약을 펼쳤다. 뛰어난 라인브레이킹으로 상대 선수들을 전부 제낀 뒤 같은 리버풀 출신인 쿠티뉴에게 택배 크로스를 날려 쿠티뉴의 바르샤 데뷔골을 만들어줌과 동시에[26] 어시를 기록했고, 두 번째 어시스트 상황에서는 넘어질 뻔했지만 기여이 일어서면서 돌파 후 라키티치에게 패스하면서 바르샤의 코파 결승 진출에 크게 활약했다.

이후에도 주전 스트라이커로 활약하면서 리그 득점 3위를 기록하고 있는데,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로마와의 홈경기에서 후반전에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하면서 드디어 이번 시즌 첫 챔피언스리그 득점을 기록했다.

2018년 4월 11일,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원정경기에서는 팀원전체가 부진에 빠졌는데 특히 메시와 수아레즈가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득점에 실패하였다. 거기에다 바르샤의 수비는 무너지면서 3골을 허용하면서 3:0으로 패하면서 합산점수는 4:4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으로 인하여 탈락했다.

4월 14일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발렌시아와의 홈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전반전에 선제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2대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력은 그닥 좋지 못했기 때문에 팬들의 반응은 썩 좋지 못한 상황.

4월 31일에 펼쳐진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 데포르티보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하여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엄청난 패스능력을 보였는데, 메시의 해트트릭을 모조리 본인이 어시스트하였다. 결국 이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면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리그 득점 3위에 리그 도움왕까지 차지해 3시즌 연속 리그 도움왕[27]을 달성하게 됐다. 상대적으로 어시스트 쌓는 것이 편한 윙어나 공격형 미드필더도 아닌 스트라이커인 걸 감안하면 실로 놀라운 기록. 거기다 1시즌도 아닌 무려 3시즌 동안이니 충분히 고평가받아 마땅한 기록이다. 다만 경기력면에서 다소 들쭉날쭉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창때에 비하면 다소 폼이 내려오는 듯한 모습을 보여준 점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2017-18 시즌: 51경기 31골 17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3 32 1 25 12
챔피언스 리그 10 10 0 1 3
코파 델 레이 6 5 1 5 2
수페르코파 2 2 0 0 0
합계 51 49 2 31 17

6.5. 2018-19 시즌

파일:GettyImages-1131270321.jpg
8월 19일 라리가 개막전인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서 경기력은 좋지 않았지만, 후반 막판에 리오넬 메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8월 26일에 펼쳐진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은 보여주지 못했다. 잔디 상태가 매우 엉망이였으며, 수아레스를 비롯해 바르사 선수 전체가 잔디 때문에 고생을 했던 경기였다. 비록 오프사이드였지만, 이번 시즌 첫 골을 넣어보기도 했었다. 경기 초반 쿠티뉴가 찔러준 패스로 1대1 찬스를 맞기도 했지만 칩샷이 골키퍼의 몸에 걸리고 말아서 무산되었다.

9월 3일 SD 우에스카 전에서 8-2로 완승을 거뒀다. 그 중심엔 메시가 있었지만, 수아레스도 2골 1도움으로 제몫을 톡톡히 하며 대승에 일조했다. 리오넬 메시가 막판에 양보해준 PK도 침착하게 해결했다.

9월 16일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서는 팀이 지는 상황에서 천금같은 동점골을 얻어냈다.

챔스 조별리그 1차전 PSV전에서는 괜찮은 플레이와 좋은 연계를 보여주며 1어시를 기록했다.

챔스 조별리그 2차전 토트넘 원정 경기에서도 환상적인 연계와 그림자 움직임을 보여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사실상 메시 골에 대해 2번의 흘리기와 라키티치 원더골 과정에서 키핑 등 3골에 관여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의 맹활약이었다. 아쉽게도 골은 넣지 못 했으나 확실히 골결정력만 다시 회복되면 전성기 수아레스의 폼이라고 해도 상관 없을 정도로 현재 폼이 썩 나쁘지는 않다.

전반기 리그 세비야와의 경기에서는 메시가 갑작스런 부상으로 빠지고 흔들리는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고 MOM에 선정되었다.

챔스 조별리그 3차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전개를 주도적으로 이끌었고 하피냐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엄청난 궤적의 택배 크로스로 어시스트했다. 그러나 본인은 골을 못 넣었는데, 이유는 공을 낮게 찼는데 하필 이를 대비해 둬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수비법을 선보이던 마르첼로 브로조비치가 엉덩이로 공을 막아내서 튕겨나간 것. 이거 골인 줄 알고 세레모니하려고 한 건 안 비밀

말 그대로 메없수왕. 메시를 대신해 에이스로서의 책임을 진 리그 10R 시즌 첫 엘 클라시코에서 PK 1골, 필드골 2골을 집어넣으며 해트트릭을 기록해 을 멸망시켜버렸다[28]. 골 뿐만 아니라 공격 전반에 있어 엄청난 영향력을 보이며 본인이 왜 인간계 최강을 넘어 메날두만이 허용되는 신의 영역에 근접했던 유일한 선수였는지를 증명했다. 결과적으로 64년만에 5대1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엘클라시코 해트트릭 기록 보유자와 경기 mom 등의 기록은 덤. 또한 이 날 골을 넣을때마다 아기가 젖을 빠는 세레머니를 했는데, 새로 태어난 아들에게 이 골을 바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날 수아레스의 경기 내용은 육아 얘기로 꽉 차 있었다.

리그 11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전에서는 팀의 선제골과 역전골을 기록하며 극적인 역전승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리그 12라운드 레알 베티스 전에서 후반 팀 3번째 골 관여[29]빼고는 그렇게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수비진의 호러쇼로 팀은 4대3으로 패배하였다.

리그 13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는 드디어 부상에서 돌아온 메시와 함께 선발로 나섰다. 하지만 두 팀 다 80분동안 답답한 경기력을 보여줬으며, 수아레스 역시도 공격진에서 공기화 되고 말았다. 결과는 코스타의 헤딩골로 꼬마의 승리가 예상되었으나, 90분에 뎀벨레의 극적인 골로 1: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리그 16라운드 선발 출장하여 메시의 패스를 환상적인 날라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이후 공 흘리기로 메시의 두번째 골에도 관여한 뒤 메시의 세번째 골의 기점이 되는 드리블 돌파 및 비달에게 택배 크로스까지 선보이는 등 전체적으로 매우 좋은 폼이었으나 너무 크고 쉬운 찬스 한 개를 놓친 것이 좀 아쉬웠다. 그래도 팀은 5:0으로 대승하였다.

18R 헤타페 원정에서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19R 에이바르전에서는 팀을 승리로 이끄는 멀티골을 넣었다.

20R 레가네스전에서는 후반 15분 리오넬 메시가 교체투입 되면서 어시를 받고 골을 기록했다.

23R 팀은 0대0으로 무승부. 부상 여파가 남아있는지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24R 바야돌리드전에서 교체 출전하였다.케빈 프린스 보아텡의 부진을 도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1대1찬스를 여러번 놓쳐 아쉬운 폼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리그 16강 리옹 원정에서도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팀은 0대0으로 무승부.

25R 세비야 전에서도 부진하다가 후반 막판 메시의 어시스트를 골로 연결하였다.

그후로도 부상의 여파로 무릎이 많이 무너진 상황에서 풀타임으로 뛰는 덕에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그러나 발베르데는 수아레스를 기용하는데 있어서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수아레스의 백업으로 영입된 보아텡은 폼 떨어진 수아레스보다 더욱 안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때문에 수아레스의 풀타임 기용은 현재 바르사 시점에서 필수라고 볼 수 있다.

국왕컵 4강 2차전인 엘 클라시코전에서 역시 레알 킬러다운 모습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3골 모두 수아레스가 관여했으며, 멀티골을 달성했지만 나머지 한 골은 바란의 자책골로 기록되는 바람에 아쉽게도 해트트릭은 놓치게 되었다.[30][31] 그렇지만 경기력도 좋았고 팀 내 최고 평점을 받아 MOM에 선정되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건 바르사에겐 희소식이라고 볼 수 있다.
리그 26R 레알 마드리드홈에서 열린 엘클라시코에서 선발출전을 하였다.골을 못넣었지만 나름 괜찮은 활약을 하였다.

리그 27R 라요 바요카노전에서 전반전에 약간의 삽질을푸긴 했지만 라키티치의 이타적인 도움으로 골을 넣었다.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2차전에서는 득점을 제외한 모든 부분에서 만점의 활약을 펼쳤다. PK 하나를 얻어내고, 쿠티뉴의 추가골을 어시스트 했으며, 메시에 이어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을 획득하였다.

리그 28R 레알 베티스전에서 2번정도 원더골을 시도 했지만 모두 실패, 그러나 메시의 2번째 골의 도움과 63분 혼자서 수비 4명을 부수고 골을 넣은 장면은 압권.

리그 29R 에스파뇰전에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리그 30R 비야레알전에서 전반전과 후반전 둘 다 연계, 돌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랑글레-움티티조합은 대참사를 빚어내었고 사실상 4대2패배였다. 90분 메시의 프리킥골, 추가시간 4분에 왼발로 발리슛을 시도하여 극장골을 넣었으며 4대4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게 되었다.
리그 31R 캄프 누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키퍼와의 1대1 찬스를 2번이나 날리고, 읽혀지는 드리블로 많이 부진하였다. 그러나 85분 조르디 알바의 패스를 받고 특유의 변태기질을 발동시켜 중거리 감아차기를 성공하였고, 얼마지나지 않아 메시가 추가골을 넣으며 2대0 승리. 이 승리를 통해 리그 우승이 거의 확정이 되었고, 앞으로의 경기가 관건이다.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맨유와의 경기에서 루크 쇼의 자책골을 유도시키는 활약을 했다.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는 전반 26분에 깔끔하게 마티프와 판데이크 사이를 파고들며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곧장 세레머니를 했는데, 수아레스의 친정팀 리버풀 팬들 시선에서는 곱게 보이지 않았던 모양. 후반 74분에는 메시가 기막히게 찔러준 공을 오른발로 감아찼는데, 골대 상단을 맞았고 튀어나온 공을 반다이크의 옆에 있던 메시가 침착하게 가슴 트래핑해서 골로 성공시켰다. 1차전은 바르셀로나의 3-0 완승. 2차전 전 기자회견에서는 “안필드에서는 골을 넣더라도 세레머니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하지만 2차전에서는 공격진 전원과 같이 실종되어 버리면서 0-4로 패배해 결승행에 실패했고 세레머니를 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켰다며 조롱받기도 했다.

그리고 경기 후 반월판 부상으로 인해 시즌 아웃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아레스 없이 국왕컵 결승을 맞이한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에게 2대1로 졌다. 국왕컵에서 특히나 강했던 수아레스의 결장이 바르샤 팬들한테는 유독 아쉬운 부분으로 남는다.

결국 이번 시즌 최대목표는 트레블이였고, 실제로 가까웠지만 막판 챔스에서의 대역전극을 당하고, 국왕컵에서 수아레스가 없는 바르샤는 발렌시아에게 무참히 깨지며 더블도 실패. 결국 리그 우승만을 달성하게 된다.

이번 시즌의 수아레스는 전성기에서 완연하게 내려오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동물같은 오프 더 볼 능력은 여전히 건제했지만 그 이외의 능력들이 너무나 심각하게 저하된 모습을 보였고, 챔피언스리그에서의 부진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 가장 우려스러운 부분은 결정력 부분으로 이전부터 찬스야 종종 놓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이번 시즌에 더 심각해지면서 리그에서 21골을 넣는 동안 무려 31개의 빅찬스미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나이도 있고 하락세가 뚜렷한 만큼 대체자를 알아봐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 시즌이었다.

2018-19 시즌: 49경기 25골 12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3 31 2 21 6
챔피언스 리그 10 10 0 1 5
코파 델 레이 5 3 2 3 1
수페르코파 1 1 0 0 0
합계 49 45 4 25 10

6.6. 2019-20 시즌

파일:mini_FCBarcelona-InterdeMil2-1FasedeGrupsJ02UEFAChampionsLeague20192020_pic_2019-10-02barcelona-inter46.webp
8월 16일 리그 1라운드 빌바오 원정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팀도 개막전에서 패배했다 거기다 완벽한 1:1찬스도 놓치고[32] 본인도 중간에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언론들은 부상회복까진 한달정도 걸릴거라 예상했다.

9월 15일, A매치 기간에 푹 쉬고 부상에서 복귀하여 4라운드 발렌시아 홈경기에 교체 출전하였다. 그리고 30분을 뛰며 2골을 기록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이날 경기로 인해 바르셀로나 선수 중 라리가 역대 득점 3위로 올라섰다.

10월 3일 챔피언스 리그 F조 2차전 인테르와의 홈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실로 오랜만에 챔스에서 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에는 부진했지만 후반 비달의 패스를 환상적인 발리슛골로 동점을, 메시의 환상적인 드리블 후 패스를 주자 기가막힌 한번의 터치로 수비수를 벗겨내고 결승골을 기록했다.

11월 28일 챔피언스 리그 F조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쥤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16강행에 큰 일조를 했다.
파일:suzy wonder goal1.gif
파일:suzy wonder goal2.gif
12월 8일 리그 16R 마요르카전에서는 푸스카스상 후보에 오를법한 원더골을 뽑아냈다. (백힐 + 라보나 + 칩 + 감아차기를 동시에 했다!)[33]

12월 19일 리그 10R 엘 클라시코 경기에서는 전체적으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공격 면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못했고, 연계 타이밍을 놓쳐 공을 빼앗기는 등 최악의 모습을 선보였다. 결국 평점 6.1점을 기록했다.

12월 22일 18R 알라베스 전에서 전반에만 2개의 어시스트를, 후반에는 자신이 만든 PK를 성공시키며 팀의 4:1 대승을 이끌었다.

2020년 1월 5일 리그 19R 에스파뇰전에서 후반 팀의 동점골과 역전골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나, 막판 동점골을 먹혀 비겼다.

그리고 1월 13일, 반월판 수술로 인해 4개월 아웃이라는 판정을 받았다. 4개월이라는 긴 시간 동안 결장하는 걸 봐서는 사실상 시즌아웃 판정을 받았다고 보면 된다.

코로나로 인한 시즌 중단 기간 동안에 수아레스는 부상에서 복귀한 걸로 보인다. 현재 바르셀로나 선수 역대 득점 3위에 3골 뒤쳐져 있는 상황인데, 이번 시즌에 이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부상 복귀 후 32R 셀타비고전에서 멀티골을 뽑아냈다. 첫번째 골은 메시의 감각적인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했고 두번째 골은 수아레즈 본인만의 센스가 여실히 드러나는 원더골이었다. 이로써 바르셀로나 최다 득점 3위까지 1골만을 남겨두게 되었다.

2020년 7월 6일 리그 34R 비야레알 전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차기로 역전골을 기록하며 전설 라슬로 쿠발라의 골수와 동률을 이루게 되었다.

2020년 7월 9일 리그 35R 에스파뇰 전에서 후반 82분 결승골을 넣어 팀을 1-0 승리로 이끌었다. 그리고 팀의 전설 라슬로 쿠발라를 밀어내고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득점자 3위에 등극하였다.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지 6년도 안되어 세운 기록임을 보면 정말 미친 활약이다.

2020년 8월 15일 UEFA 챔피언스 리그 8강에서 만난 바이에른 뮌헨과의 단판전에서 골을 기록했지만 팀의 8:2 대패를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팀 내에서 최고 평점을 받았으며 선수들 중 그나마 제 몫을 했다고 평가받을만한 선수는 수아레스와 피케, 알바뿐이었다. 그리고 불행 중 한 가지 반가운 소식이라면 수아레스가 이번 2019/20시즌 21골 밖에 넣지 못하였지만 그 중 1/4에 해당하는 5골을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넣었다. 2시즌 만에 챔스에서 골을 많이 넣었다. 또한 최근 3시즌 중엔 그나마 기복이 가장 적은 폼을 보여주었다.

메시, 호날두의 아성에 가장 근접했던 최고의 공격수였던지라 나이가 들어도 간간히 골을 넣어주고 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제는 대체자를 물색해야 한다. 수아레스는 현재 기동력과 골 결정력 둘 다 최전성기 시절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는 예전에 수아레스가 우루과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언젠가는 나이가 들고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니, 팀은 나를 대체할 선수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바르셀로나 보드진은 이 말을 제대로 귀담아 듣지 않았다. 그 결과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수아레스 둘 중 하나라도 없으면 쉽게 이길 수 없는 팀이 되어버렸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와 2020/21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는데, 2020/21시즌 60% 이상 경기에 출전하면 2021/22시즌까지 자동으로 계약이 연장된다. 수아레스가 2021/22시즌까지 바르셀로나에 잔류하는 것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현재 바르셀로나의 상황을 보아, 수아레스는 팀의 핵심 공격 자원인데다가 팀에서 그를 대체할 만한 적당한 자원이 없는지라 대체자를 찾을 때까지는 계속 주전으로 중용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수아레스의 나이다. 메시, 비달과 함께 33세로 팀내 최고령 선수이다. 게다가 여전한 득점 능력을 보이는 메시와는 대조적으로 수아레스는 득점력도 떨어지는 중이라 바르사에겐 더 심각한 문제다. 현재 수아레즈는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방 압박을 수행했다간 골 결정력이 처참할 정도로 떨어지고, 결정력을 위해 움직임을 적게 가져갔다가는 바르셀로나라는 팀에서 공격수에 의한 수비수 압박 자체가 실종되는 딜레마에 빠져있다.

2019-20 시즌: 36경기 21골 1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28 22 6 16 8
챔피언스 리그 7 6 1 5 2
코파 델 레이 - - - - -
수페르코파 1 1 0 0 1
합계 36 29 7 21 11

6.6.1. 2020년 수아레스 이적 사가

2020-21 시즌도, 어쩌면 2021-22 시즌까지도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스트라이커일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새로 임명된 로날트 쿠만 감독은 자신의 계획에 수아레스가 없다고 밝혔다. 조기에 계약해지 될 가능성이 생긴 것. 여기까진 백 번 양보해 새로 임명된 감독의 니즈 상 그러려니 할 수 있었는데 그 다음이 문제였다. 로날트 쿠만이 2020/21시즌부터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와 함께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수아레스가 방출 거부할 시, 벤치에 후보로 박아두거나, 위약금을 주고 타 팀으로 이적시킬 것으로 수아레스 본인도 그 정도는 예상하고 있었다. 그러나 방출 통보를 정식적인 대화를 거치지 않고, 쿠만이 일방적으로 수아레스에게 전화 1분만에 방출 통보를 해버렸다는 것이다. 아직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전화 1분 만에 칼 같이 팽당한 수아레스는 분노해서 전화를 바로 끊어버렸다고 한다.

바르셀로나 팬들 역시 쿠만이 수아레스에게 하는 행동에 격앙된 상태이다. 참고로 예전에 수아레스가 우루과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도 언젠가는 나이가 들고 바르셀로나에서 뛸 수 없는 상황이 올 것이니, 보드진은 나를 대체할 선수를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지만 보드진은 이 말을 제대로 귀담아 듣지 않고 있다가, 시간이 흘러, 수아레스는 하향곡선을 타게 되었고, 이는 메시에게 공격 부담을 더욱 늘리는 길로 이어지게 되었다. 오히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의 장래를 위하여 이런 진심 어린 조언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보드진은 이 말을 귀담아듣지 않다가, 어느 날 무턱대고 갑자기 리빌딩이랍시고 계약기간이 아직 남아있는 수아레스를 정식적인 절차도 아닌, 전화 통화 1분만에 일방적으로 내쫓으려고 하고 있다. 수아레스를 확실하게 대체할 선수를 아직 구하지도 못했으면서도 말이다. 게다가 수아레스는 메시와 절친이고 찰떡궁합인데다가, 수아레스를 확실하게 대체할 선수를 아직 구하지도 못했으면서 수아레스를 무턱대고 내쫓으면, 이는 오히려 메시의 공격 부담을 더욱 늘리는 꼴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수아레스 본인이 가짜 뉴스라고 밝히고 쿠만또한 이에 대해 부정하며 바르토메우의 언플중 하나였음이 드러났다.

수아레스가 이번 2019/20 시즌을 제외하고 2016/17 시즌부터 2018/19 시즌까지 3시즌간 챔스에서 부진했고, 스텟 사기꾼이라고 비난을 받아왔지만,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의 두번째 트레블의 주역인데다가 그가 활약했던 6시즌 중 4번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고, 결정적으로 바르셀로나 최다 득점자 3위에 등극한, 메시와 나란히 손을 잡는 바르셀로나의 살아있는 레전드 선수다. 이런 레전드 선수를 이따위로 대접하는데, 다른 선수들은 오죽하겠냐며 보드진을 폭풍 비난하고 있다. 그나마 수아레스는 팀의 레전드 선수라 이렇게 공표라도 된 편이지, 라키티치, 비달 등 그 외의 선수들은 그냥 일방적인 방출 통보를 받고, 그대로 묻히는 상황이다. 게다가 더 어이가 없는 건 수아레스에게 저렇게 전화 1분만에 방출 통보를 한 쿠만이 정식으로 감독에 임명된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8월 27일 기준 쿠만의 공식 지위는 그냥 일반인이다. 오히려 키케 세티엔이 여전히 감독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니 수아레스는 한마디로 명칭만 감독인 일반인에게 일방적으로 방출 통보를 받은 것과 다름없다. 수아레스 본인이 이 사실을 알고 더욱 격분한 건지는 불명이나, 수아레스 1분 통보 사건 다음날 세티엔이 감독 해고할 거면 정식으로 해고하고 위약금도 지급해서 다른 구단에 취업 할 수 있게 해달라는 내용의 항의 팩스를 구단 사무국에 직접 보내면서 바르셀로나는 더욱 막장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소식에 유벤투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수아레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 수아레스는 계약이 1년 남아있으니 1년치 연봉 14M 유로를 지급하면 바르셀로나를 떠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탈리아 언론에서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해지후에 유벤투스와 3년 계약에 합의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정식으로 계약한다면 메시의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리고 핵이빨 사건의 피해자인 조르조 키엘리니와 같이 뛰게 된다. 기사 BBC에서도 이 소식을 전하면서 이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본인도 유벤투스행을 염두에 두고 있는지 최근 키엘리니에게 전화통화로 재차 사과했다고 한다. #

이탈리아 복수매체는 루이스 수아레스가 계약기간 2+1년 이적료 없이 유벤투스로 이적이 확실해졌다고 보도했다.[34] 그리고 수아레스에게는 8일 EU 여권 취득이라는 마지막 관문만 남으면서 유벤투스행이 가까워지고 있다. #

9월 9일에 인스타를 통해 지금까지 나온 건 가짜 뉴스라며 바르셀로나 훈련에 임하여 웃는 사진을 올렸다. #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런데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이적설이 떴다. 그리고 짐나스틱 데 타라고나와의 친선경기에서 아르투로 비달, 사뮈엘 움티티와 함께 명단 제외가 되면서 이적을 하거나 전력 외로 분류될 가능성이 매우 커보인다.

그리고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국적 취득 시험에서 부정행위 의혹이 생겨 이탈리아 국적 취득에 실패하면서 non-EU 자리가 없는 유벤투스는 영입할 일이 없을 듯하다.[35]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전체 경기의 60% 이상을 출전하면 자동으로 1시즌 계약이 연장되기 때문에 그냥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시작할 때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뛸 것 같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9월 21일 아르카디우스 밀리크 AS 로마 이적, 에딘 제코의 유벤투스 이적과 더불어 유벤투스가 알바로 모라타 또한 노리고 있다는 보도를 했는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모라타의 빈자리를 수아레스로 메꿀 것이라는 내용도 포함되어있어 수아레스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설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인다.

9월 21일,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오고 있다. 수아레스가 남은 1년 잔여 연봉을 포기한 것으로 보아 본인의 전력 외 입지를 받아들이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22일, 모라타가 유벤투스로 임대가는게 확정되었고, 바르토메우 회장이 수아레스가 아틀레티코로 가는 것을 막겠다고 선언했다. 하지만 이에 수아레스가 강경한 대응을 보이자 마음을 바꿔 하루만에 ATM 이적을 허락했다. 훈련장에서 구단 관계자들과 팬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하고 경기장을 떠나는데, 차 안에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
파일:Suarez_First_Shot.jpg
파일:LUIS_2015-16.webp
파일:Luis_Against_Liverpool.jpg
파일:Luis_Last_Shot.jpg
9racias Luis
파일:LUIS9RACIAS.webp
[루이스 수아레스 퇴단식 인터뷰 내용]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저에겐 너무 힘든 일입니다. 사실 오늘 인터뷰에 대해 아무 것도 준비하지 않았어요.
우선 클럽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고 싶어요. 제가 저지른 실수[36]에도 불구하고 저를 믿고 계약을 해준 점은 항상 감사하게 생각할 거에요. 저를 믿기 힘들었겠지만 나를 믿어준 클럽, 감독, 그리고 팀 동료들까지.. 항상 고마울 겁니다. 세상에서 가장 최고의 클럽에서 뛰기 위해 제가 얼마나 많은 것을 포기하고 힘들었는지 모두가 알 거라고 믿어요. 내가 이룬 모든 것이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이 곳에서의 커리어가 끝날 시기가 온 것을 압니다. 제 모든 친구들.. 여기서 많은 시간을 보냈고 많은 친구들을 만들었어요. 이 클럽에 있는 모두가 나를 행복하게 만들었죠. 그저 떠나가는 선수로서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많은 것을 공유했죠.

제 가족들은 항상 저를 지지해줬습니다. 가족들은 많은 최고의 것들을 누렸지만 그만큼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를 믿어줬어요. 하지만 나는 가족들이 최고의 것들만 기억하기를 바래요. 제가 딴 수 많은 트로피들, 이 클럽에서 득점한 모든 골들,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어떻게 플레이 하였는지.. 이런 것만을 기억하길 바랍니다.

우리가 항상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를 하게 해준 모든 스태프들, 그리고 모든 꾸레들... 제가 어디에 있든 항상 꾸레일 것이라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6시즌 동안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클럽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떠날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많은 게임들, 트로피들,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 라리가,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에서의 득점, 모든 선수들이 꿈꾸고 플레이 스테이션에서만 볼 수 있던 모습을 이루게 해주고 바르사 통산 득점 3위라는 역사를 남기고 가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여기 온 첫날을 아직도 잊지 못하고 좋은 순간과 나쁜 순간 모두 잊지 못할 겁니다. 감사합니다.[37]

FC 바르셀로나 통산 기록: 283경기 198골 99도움
라리가 4회: 2014-15, 2015-16, 2017-18, 2018-19
UEFA 챔피언스 리그 1회: 2014-15
코파 델 레이 4회: 2014-15, 2015-16, 2016-17, 2017-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2회: 2016, 2018
UEFA 슈퍼컵 1회: 2015-16
FIFA 클럽 월드컵 1회: 2015-16

7.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파일:Luis_Official_ATM.jpg
73경기 32골 5도움
이제 즐길 시간이다.[38]
한국 시간 2020년 9월 24일 오전 7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자유계약 신분으로 이적했으며, 이외 다른 옵션이 발생할 경우 지불할 금액은 600만 유로(약 81억 원)이다. 기존 연봉 3000만 유로를 받던 수아레스는 아틀레티코에서는 절반에 해당하는 1500만 유로를 수령할 것으로 알려졌다.

등번호는 알바로 모라타의 임대 이적으로 공석이 된 9번을 배정받았다.

수아레스가 떠나는 것은 머지 않은 일이었지만, 떠나가게 된 방법과 액수 그리고 바르샤와 같은 리그에서 우승경쟁을 펼쳐야 하는 이적한 클럽의 위상을 생각한다면 가히 충격적인 이적이라 할 수 있다. 클럽 입장에서는 돈 한 푼 들이지 않고 모라타를 보내는 대신 모라타보다 더 클래스가 있는 수아레스로 교체했으니 큰 이득을 봤다.[39] 엔리케 세레소 회장도 바르샤를 대놓고 비꼬아 조롱할 정도니 말 다한 셈. ‘수아레스 땡큐!’ ATM 회장, “바르토메우는 역대 최고의 바르사 회장”

바르셀로나에서도 팀내 최고령 선수였는데[40] 여기서도 팀내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7.1. 2020-21 시즌

파일:Luis_Atletico.jpg
"나를 믿어준 클럽에 항상 감사하다."
-루이스 수아레스, 20-21 시즌 라리가 우승 확정 후 인터뷰.

한국 시간으로 26일 메디컬테스트 통과 후, 바로 팀에 합류했으며 27일 그라나다전에 바로 출전할 것이 예상된다. 팀에 적응하기 위해 ATM 소속이였던 앙투안 그리즈만, 디에고 고딘, 현 ATM 소속인 대표팀 동료 호세 히메네스에게 조언을 구했다고 한다.

절친인 메시는 SNS를 통해 수아레스와의 이별은 힘들고 그리울 것이며 다른 유니폼을 입은 수아레스를 만나는 것은 이상한 기분이 들 것이라며 우울한 심경을 토로했다. 또한 수아레스가 쫓겨나듯 떠나면 안됐다며 구단에 대한 분노도 드러냈다.[41] 수아레스 본인도 아직 경쟁력이 있음을 증명해보이겠다면서 이를 갈았다.

3라운드 그라나다 전을 앞두고 소집되었고, 교체명단에 등록되었다. 위의 말대로 클래스를 입증하는데는 20분이면 충분했다. 70분에 디에고 코스타와 교체되어 아틀레티코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1분만에 마르코스 요렌테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84분에 본인이 어시스트해줬던 마르코스 요렌테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딩으로 받아내며 데뷔골을, 93분 비톨로의 힐패스를 받아 득점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왜 유벤투스가 이과인을 내보내고도 더 나이많은 수아레스를 1순위 타겟으로 놓고 달려들었는지, 아틀레티코가 아직 젊은 모라타를 내보내면서까지 수아레스를 데려왔는지를 여실히 보여줬다.

4라운드 우에스카 원정에서 선발출전하였으나, 미드진에서 공격의 맥이 끊기면서 고립되었다. 그럼에도 기가 막힌 라인브레이킹을 한 번 보여줬으나 키퍼의 선방에 막혀 골은 기록하지 못했고, 60분에 코스타와 교체되었다.

6라운드 셀타 비고전에서 마누 산체스의 땅볼 크로스를 감각적으로 밀어넣으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라리가 통산 150번째 골을 넣게 되었다.[42]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첫 경기인 바이에른 뮌헨전에서는 부진하면서 후반전에 교체되었고, 팀이 0-4로 처참하게 깨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다. 몇달전에도 이랬는데 팀 옮겨도 마찬가지... 심지어 저때 AT가 입었던 유니폼은 형광색이었다!

7라운드 레알 베티스전에서 여지없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치다가 후반 막판에 로디가 넘겨준 공을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기록했다. 더불어 첫 풀타임을 기록했다. 슬슬 지난 시즌 바르샤팬들의 기분을 이해하는 아틀레티코 팬들이 늘어나고 있다 카더라...

8라운드에서는 그동안의 강행군을 이유로 휴식을 주기 위해 소집되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원정경기에서 선발출전했지만 침묵했다. 그런데 심판이 VAR 판정을 위해 리플레이를 보는 걸 바로 옆에서 같이 보다가 경고를 먹었다.[43][44]

9라운드 카디스전에 선발 출전하여 51분 주앙 펠릭스의 키패스를 받아 골로 연결하며 팀의 4:0 대승에 기여했다.

A매치 위크 직후 국가대표 동료 루카스 토레이라와 함께 사이좋게 코로나 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월 3일 음성판정을 받고 레알 바야돌리드전에 소집되었다.

바야돌리드 전에 선발 출전하여 결정적인 기회를 4회 놓치고 62분에 콘도그비아와 교체되었다.

14라운드 엘체전에 선발 출전하여 41분 키어런 트리피어의 키패스를 받아 골키퍼 앞에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성공시켰고, 58분 야닉 카라스코의 대지를 가르는 크로스를 몸을 던지는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74분 조프레 콩도그비아와 교체되어 아웃될 때까지 좋은 활약을 펼쳐 이날 경기의 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16라운드 헤타페전에 선발 출전하여 20분 프리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카라스코의 크로스를 방향만 바꾸는 감각적인 헤더로 골을 성공시켰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되어 또 한 번 KOTM에 선정되었다.

헤타페 전까지 라리가 11경기에서 8골과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아틀레티코가 라리가 14경기에서 기록한 27골 가운데 약 1/3을 책임지고 있다. 수아레스는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주며, 전방에서 공을 지켜내면서 동료들에게 연결할 수 있는 센스가 있다. 경기당 3.2개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하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기동력과 활동량은 예전만 못해도 스트라이커로서의 면모는 여전히 날카롭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수아레스를 사실상 유일한 최전방 공격수로 기용해 득점에만 집중하도록 하고 있다. 투톱 파트너인 주앙 펠릭스, 앙헬 코레아 등이 2선에서도 뛰는 선수들이므로 수비 가담이 활발하다. 덕분에 5-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가도 수세 때는 5-4-1로 바뀌면서 수비를 든든히 쌓을 수 있다. 수아레스는 바르사 시절처럼 많은 공격 기회를 누리진 못하지만 최전방에 머무르면서 공격에만 집중하며 득점을 계속해서 뽑아내고 있다. 덕분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선두를 유지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라운드 알라베스 원정에 선발 출전하여 41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득점을 어시스트했고, 1:1로 비기던 후반 45분에 좌측면에서 낮게 깔려오는 펠릭스의 크로스를 밀어 넣어 극장골을 터뜨렸다. 헤타페 전에 이어 2연속 KOTM에 선정되었으며 리그 9골로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19라운드 SD 에이바르 원정에 선발 출장하여 40분 상대 수비의 키핑 미스를 틈타 마르코스 요렌테가 공을 탈취해 냈고, 이를 수아레스가 쇄도하면서 좁은 각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강하게 마무리하며 동점골을 넣었고, 89분 자신이 얻어낸 PK를 대담하게 파넨카 킥으로 처리해 결승골까지 기록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16 시즌 연속 두 자릿수 골 기록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함과 동시에 리그 11골로 다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45] 아틀레티코는 땡잡았다. 이런 선수가 이적료 없이 FA로 이적왔으니 고마워요 바르토메우

20라운드 발렌시아전에서 펠릭스의 감각적인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기록했다.

21라운드 카디스 CF 원정에서 28분 환상적인 프리킥 선제골을 기록했으며 50분에는 토마 르마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결승골로 연결시켜 팀의 4:2 승리를 이끔과 동시에 경기의 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현재 리그 16경기 14골로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활약 속에 구단 1월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22라운드 셀타비고전에 선발 출전하여 45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와 50분 헤낭 로디의 발리 크로스를 몸을 날리는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비록 올시즌 챔스에서는 4경기 무득점을 보이며 부진하고 있지만 리그 한정 17경기 16골 2어시스트(공격포인트 18개)를 기록하면서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의 마지막 시즌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것과 대비되는 완전히 부활한 모습이다. 골 자체가 팀의 승리를 가져오는 순도 높은 골임을 물론이고 경기력 자체도 준수하다. 현재 라리가 득점 순위 1위, 공격 포인트 1위를 기록중이다. 특히 17경기 16골은 종전까지 호날두와 홀란이 세운 17경기 15골의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한편 아틀레티코와의 계약 과정에서 득점 부분에 보너스 조항이 붙어있었는데, 15골을 넣으면 100만 유로를 지급한다고 했고, 이미 15골을 넣어 보너스를 수령했으며, 20골을 넣으면 추가 보너스 금액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눈물까지 흘리며, 바르셀로나에서 쫓겨나듯 이적을 한 후 훨씬 좋은 대우를 받으면서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를 잡고, 또다시 전성기를 보내고 있다. 이 기세면 20골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득점왕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2월 24일 중립구장에서 펼쳐진 첼시 FC와의 챔피언스리그 1차전에서 안토니오 뤼디거와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였는데 뤼디거의 허벅지를 꼬집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간만에 페어플레이에 대한 논란이 발생하게 되었다.아틀레티코로 이적할 때는 계약서에 기행 금지 조항이 없었나보다... 그래도 깨물기 시전하는 시절에 비하면 많이 내려왔다는(...) 평도 있다... 경기는 0 : 1로 패배.

26라운드 데르비 마드릴레뇨에서 15분 마르코스 요렌테의 키패스를 받아 티보 쿠르투아 골키퍼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최근 마르코스 요렌테와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있다.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공격조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폭설로 순연되어 26라운드 다음에 치러진 18라운드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1:1로 팽팽히 맞서던 50분 페널티 킥을 유도해냈고, 자신이 얻어낸 PK를 깔끔하게 마무리하면서 결승골을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첼시 FC 원정 경기에서 22분 측면에서 페널티 에어리어로 돌파를 시도하던 도중 안토니오 뤼디거가 손으로 밀어 넘어졌으나 주심은 VAR 확인조차 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 판정 논란이 불거졌다. 결국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에 실패하면서 2015년 9월 16일 AS 로마 원정 경기에서 득점한 이후 원정 25경기 무득점이라는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다.
파일:Luis Suarez 500Goles.jpg
파일:Luis Suarez 500Goals.jpg
28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전에 코레아와 투톱으로 선발 출장하여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54분 골문으로 쇄도하면서 우측면에서 올라온 키어런 트리피어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마무리하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이 골로 개인 통산 500골을 달성했으며, 현역 선수들 가운데 500골의 고지에 오른 다섯 번째 선수가 되었다.[46]

4월 7일(한국 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수아레스가 수요일 훈련 중에 왼쪽 다리를 잡고 불편함을 호소했다. 의료진이 확인한 결과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판단됐다. 그는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부상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명시되지 않았으나 스페인의 언론지 마르카는 3주 정도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팀 동료인 주앙 펠릭스에 이어 수아레스마저 부상을 당하면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의 우승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4월 둘째주에는 선수측에서 시메오네 감독의 전술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리버풀 복귀설이 제기되었으나 최근 팀 분위기가 좋지 않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흔드려는 언론의 흔한 찌라시 중 하나로 보는 게 타당하다는 시선이 많다.

부상 이후 결정력면에서 세밀함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36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28분 공을 몰고나가다가 수비와의 몸싸움을 이겨내고 수비 두 명을 통과하는 키패스를 앙헬 코레아에게 연결하면서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하지만 이후 결정적인 찬스를 수차례 놓치며 결정력에서는 큰 아쉬움을 보였다.

37라운드 CA 오사수나전에서도 전반전 몇 번의 빅찬스를 날려버리며 아쉬움을 남겼으나 경기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88분에 우측면에서 낮게 깔려오는 야닉 카라스코의 컷백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넣었다. 이것으로 리그 20호 골 고지에 올랐다, 수아레스는 셔츠를 벗고 뛰어가서 무릎을 꿇고 권총 세리머니를 하다가 기쁨에 겨워 다이빙하는 동료 선수들에게 포개졌다. 수아레스의 극적인 골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리그 우승의 9부 능선을 넘게 되었다.[47]

그리고 리그 최종전인 38라운드 바야돌리드전에서 후반 67분 상대방의 패스미스를 라인브레이킹으로 연결시킨 이후 결승골을 넣으면서 자신의 손으로 우승을 확정,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인공이 되었다.[48] 1년전만 해도 FC 바르셀로나에서 쫒겨나다시피 이적한 수아레스가 친정팀 바르샤를 제치고 우승하였기에 더욱 값지다 할 수 있으며 13-14 시즌의 다비드 비야의 재림이 되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일어난 복잡한 일들로 인해 맘고생이 심했는지 우승을 확정지은 후 그라운드에 앉아서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번 시즌에만 리그에서 무려 11번의 결승골을 넣어 유럽 5대 리그 중 제일 많은 결승골을 넣은 선수가 되었다.[49] 특히 후반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력이 떨어져 있을때도 알토란 같은 결승골을 넣어 승리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하였다. 말 그대로 우승의 1등 공신 중 한명. 땡큐 바르토메우[50]

2020-21 시즌: 38경기 21골 3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라리가 32 30 2 21 3
챔피언스 리그 6 6 0 0 0
코파 델 레이 - - - - -
합계 38 36 2 21 3

7.2. 2021-22 시즌

파일:luis-suarez-atletico-madrid-2021-22_80d97c7p3nlu169y7ju5eiacr.jpg
지난 4월 리버풀 FC 복귀설 등 여러 이적설에 휩싸였던 수아레스였지만, 시즌 후 인터뷰에서 남는다고 못을 박았다.[51]

1라운드 셀타 비고 전에 교체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3라운드 비야레알 전에서 앙헬 코레아의 패스를 받아 동점골을 기록했다.

다만 에이징 커브의 영향을 점점 더 받고 있는지 이후 경기들에서는 잇달아 부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6라운드 헤타페 전에서는 두 차례의 결정적 찬스를 무산시키고, 동료의 결정적인 슈팅을 몸으로 막는 등 X맨 역할을 하나 싶었으나 카를레스 알레냐의 퇴장으로 생긴 빈틈을 놓치지 않고, 78분과 90분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력은 여전히 좋지 않았지만 앙투안 그리즈만과는 달리 골이라도 넣는 모습은 종종 보여주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9월 29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AC 밀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최근 경기들과 마찬가지로 역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경기 막바지에 경합 상황에서 토마 르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결승골을 기록하였고, 2015년 9월 이후 무려 6년동안 이어지던 챔피언스리그 원정 무득점 잔혹사를 드디어 끊어내었다.[52]
파일:수아레스손전화.jpg

8라운드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23분에 토마 르마의 골을 어시스트했으며 4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토마 르마의 패스를 받아 득점하면서 아틀레티코 이적 후 바르셀로나 상대 첫 득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그렇게 주앙 펠릭스, 토마 르마와의 엄청난 시너지를 보여준 끝에 팀은 2대0 완승을 거두었고 본인은 이 경기의 King of the Match에 선정되었다. 그래도 친정팀 예우 차원에서 과격한 세레머니는 하지 않았지만,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제스처를 취하였는데, 자신을 버린 로날드 쿠만 감독을 향한 메시지로 보인다.[53][54]

10라운드 소시에다드 전에서 2:0으로 뒤진 후반전에 펠릭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골을, 메리노로부터 본인이 직접 얻은 PK를 성공시켜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을 패배에서 구했다.

11라운드 레반테전에서 1:0으로 앞서던 3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파울로 PK를 내주면서 실점의 빌미를 제공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 리버풀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하면서 3시즌만에 다시 안필드를 방문하였으나 그 때와 마찬가지로 안필드를 찾은 콥들은 수아레스에게 야유를 보냈다. 이 날 경기에서 후반 11분에 발리슛으로 만회골을 넣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되었고[55], 3분 뒤 엑토르 에레라와 교체되었다. 팀은 0 : 2로 패배.

13라운드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원정 경기에서는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며 1골 1어시를 기록했으나 팀은 수비 불안으로 3골이나 실점하며 3:3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기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요약하자면 부진하고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실 경기력적인 측면에서는 지난 시즌에도 어느정도 의문부호이긴 했지만[56] 필요할 때마다 중요한 득점을 올려주고 결국 팀의 우승에 큰 기여를 하면서 이를 불식시켰다. 하지만 올 시즌은 공격포인트 생산도 줄어들고[57] 몸상태도 더 무거워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수아레스에겐 전방에서의 압박이나 수비가담 등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에 결국 득점을 통해 보여줘야 하는데 이마저도 못보여주고 있고 턴오버까지 많아지다보니 수아레스 기용은 리스크가 큰 상황이다.

이 와중에 리그 18라운드 세비야 FC 원정 경기에서도 무득점에 그치고 후반 13분에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되면서 시메오네 감독에게 욕설을 했다는 설도 들려오면서[58]수아레스 입장에서는 여러모로 어수선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연기되었던 리그 9라운드 그라나다 CF 원정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상태로 후반 23분에 마테우스 쿠냐와 교체되면서 10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하였다.

후반기 개막전인 라요 바예카노전에서도 무득점을 기록하면서 11경기 연속 무득점을 이어가다가, 코파 델 레이 32강 원정경기에서 마르코스 요렌테의 컷백을 받아 득점하며 오랜만에 골맛을 봤다.

라리가 23R FC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는 전반 8분 야니크 카라스코의 선취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13분에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으며 무려 3달만에 리그에서 득점을 올렸다. 여전히 경기 영향력면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점과는 별개로[59] 친정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는 올 시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팀은 2-4로 패하며 바르셀로나에게 리그 4위 자리를 빼앗기며 5위로 추락하였다.

24라운드 헤타페 전에 선발출전해 전반 9분에 PK를 얻어냈지만 실축했고,[60] 후반전 펠리피의 퇴장으로 인해 마리오 에르모소와 교체되었다.[61]

25라운드 오사수나 전에 선발출전해 후반 13분 주앙 펠릭스의 로빙 스루패스를 받아 상대방 키퍼 세르히오 에레라가 전진한 틈을 노려 38.5m의 장거리 감아차기 득점에 성공했다. 팀도 3:0 승리를 하며 오랜만에 완승을 거뒀다.

현재 시메오네 감독이 주앙 펠릭스를 주축으로 앙헬 코레아를 기용하고 있고, 앙투안 그리즈만이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다.[62]

알라베스를 홈에서 맞은 30라운드에서도 교체 출전해 PK포함 2골을 기록하며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다.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맨시티 상대로 후반 37분 교체출장했는데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결국 알레띠는 탈락했다.

33R 그라나다전에서 전반전이 답답하게 전개되자 레프트백 만다바를 빼고 수아레스가 투입되었는데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해서 무승부로 끝났다.

결국 5월 15일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공식 발표에 따르면, 이번 시즌이 끝나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같은 날에 펼쳐진 라리가 37R 세비야 FC전에서 경기 후 엑토르 에레라와 함께 팬들과의 작별 행사가 진행되었고, 가족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수아레스는 유니폼이 담긴 액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했으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흘렸다.

21-22시즌 루이스 수아레스의 기록은 라리가 35경기 11골 2도움, 챔피언스리그 7경기 1골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7.2.1. 이적 사가

2021-22시즌 중 계속 좋지 않은 활약을 기록하고 있고, 본인의 전 리버풀 동료 스티븐 제라드가 이끄는 아스톤 빌라 FC와 링크가 나고 있다. 이미 전 리버풀 동료였던 필리페 쿠티뉴 또한 임대로 빌라로 이적했기도 했고, 겨울이적시장 공격적인 행보를 보여주는 빌라이기에 가능성을 낮지만 배제할 수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의 빌라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6월 30일에 계약이 끝나지만 3개월이 남은 지금까지도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고 있고, 세비야 FC 이적설도 들려오고 있다. # 또한 아약스로의 리턴설도 제기되고 있다.

후반기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다시 아스톤 빌라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시즌 종료 후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수아레스는 인터뷰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등을 비롯해 많은 아메리카 클럽들에서 오퍼가 왔지만 아직까지 유럽에서 축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런 와중에도 CA 리버 플레이트와 링크가 떴다. 또한 로마노에 따르면 리버 플레이트가 공식적인 계약을 제시했다고 한다.

2022년 7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으나 몸에서 종양이 발견되어 수술이 불가피하게 된 세바스티앵 알레를 대체하기 위해 도르트문트에 역제의를 했다는 소식이 있다.[63]

그러다가 본인의 친정팀이기도 한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와도 링크가 떴고, MLS의 로스앤젤레스 FC와도 링크가 떴었지만 결국 유럽생활을 청산하고 본인이 프로데뷔한 팀인 자국리그의 클루브 나시오날 데 풋볼로 전격 복귀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주전으로 안정적인 출전기회를 보장받으면서 폼을 유지하기 위한 선택으로 보인다.

8. 클루브 나시오날 데 푸트볼 2기

8.1. 2022 시즌

후반기 2라운드, 후반 58분에 3:0을 만드는 쐐기골을 넣으며 16년만의 복귀골을 터뜨렸다.

후반기 5라운드, 전반 7분 선제골을 어시스트한뒤, 전반 26분에는 2:0으로 격차를 벌리는 골을 넣으며 1골 1어시의 맹활약을 했다.

후반기 6라운드, 후반 52분 오른발로 엄청난 중거리골을 넣으며 팀이 3:1로 페냐롤을 잡는데 일조했다.

후반기 7라운드, 64분에 골을 넣고 71분에 디에고 자발라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이 플라자 콜로니아를 3:1로 잡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입단후 7경기동안 (6선발 1교체) 매경기 출전하며 마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의 2020-21 시즌을 다시 보는것처럼 4골 2어시의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나시오날의 단장이 컨펌하기를 수아레스의 계약은 우루과이 리그가 끝나는 기간까지라고 한다. 즉 수아레스는 월드컵이 시작되는 시기 이전까지만 뛰고 팀을 떠난다. 아마도 월드컵 본선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후 유럽리그 복귀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

또 한편으로는 인터 마이애미 CF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10월에는 아스톤 빌라 FC와도 링크가 뜨고 있다.

후반기 13라운드, 88분에 엄청난 중거리 결승골을 넣으며 팀이 1위자리를 지키는데 일조했다.

후반기 15라운드 다누비오전에서도 전반 44분 득점하여 2-0 승리를 견인했다. 일단 이렇게 우루과이 리그가 마무리되면서 수아레스의 이적이 유력하다.

LA 갤럭시와도 링크가 뜨고 있으며, 여러 기자들은 수아레스의 MLS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우루과이 리그의 최종 우승팀을 가리는 플레이오프에서 50분, 추가시간 6분에 득점하며 팀의 4:1 대승에 일조하며, 팀의 2022시즌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 우승했다.

우루과이 리그 14경기 8골 4어시라는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11월 둘째주 보도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선수 은퇴를 준비하는게 아니라 월드컵을 준비하기 위해 나시오날행을 했던 것이며 월드컵이 끝나면 다시 자유계약 선수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한국 시각 11월 9일 오전 7시 15분, 소셜 미디어에 작별 인사 영상을 게시했다. # #

2022년 12월, 크루스 아술과 링크가 뜨고 있다.

그리고 12월 25일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의 그레미우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계약 기간은 2년. 또한 사우디의 알 칼리즈 클럽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9. 그레미우

파일:루이스 수아레스 그레미우 오피셜.jpg
그레미우에 합류한 수아레스[64] #
2023년 1월 1일에 그레미우 이적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 #

9.1. 2023 시즌

1월 17일 데뷔전이었던 레코파 가우차에서 상 루이스를 상대로 38분만에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자신의 커리어 사상 30번째 해트트릭에 성공한다. #

1월 22일 캄페오나투 가우차 1라운드에서 카시아스를 상대로 76분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1월 26일 캄페오나투 가우차 2라운드에서 팔로타스를 상대로 90분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대0 승리와 함께 MOM에 선정되었다.

2월 2일 캄페오나투 가우차 4라운드에서 에스포르티보를 상대로
82분 페레이라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2월 5일 캄페오나투 가우차 5라운드에서 에이모어를 상대로 61,86분에 골을 기록하며 멀티골을 기록해 팀의 3:0 대승에 기여했다.

2월 12일 캄페오나투 가우차 7라운드에서 56분 프랑코 크리스탈도에게 어시스트를 해줬고, 팀은 94분 추가골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2월 19일 캄페오나투 가우차 8라운드에서는 결장했고, 팀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월 25일 캄페오나투 가우차 9라운드에서 29분 어시와 84분 골을 기록하며 팀의 6:1 대승에 기여했다.

2023년 6월, 인터 마이애미 CF와 링크가 뜨고 있다.

2023년 6월 21일, 극심한 무릎 부상을 호소하며 은퇴를 고려중이라는 기사가 떴다.

현지일 2023년 6월 22일 아메리카 FC전에 선발출전하여 무릎 부상 호소 기사가 무색하듯 83분을 소화하였고 69분에는 쐐기골을 기록하였다.

2023년 6월 25일 그 다음 경기였던 코리치바 FC전에서도 선발출전해 74분을 소화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7월 중순, 전 FC 바르셀로나 동료인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가 이적한 인터 마이애미 CF와의 이적설이 뜨고 있다.

7월 22일 인터뷰에서 헤나투 가우슈 그레미우 감독이 현재 수아레스가 인터 마이애미 CF 측과 대화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7월 1일 로마노에 따르면 이번 여름 그레미우에 잔류할것이며 12월에 계약을 종료할것이라고 한다.

2023년 10월, 인터 마이애미 CF와 링크가 뜨고 있다.

2023년 10월 29일, 아메리카 FC전에서 1골 2도움과 더불어 PK까지 만들어내면서 팀의 4골에 모두 기여하는 대활약을 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리그가 31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6경기 10골 10도움이라는 매우 준수한 활약을 보여주며 리그 공격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11월 현재 인터 마이애미 CF에서 호세프 마르티네스가 떠나는 것이 유력해지자 마이애미행이 유력하다는 여러 보도가 떴다.

11월 10일, 현재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보타포구 FR과의 경기에서 팀이 3:1로 지고있던 상황에 50분, 54분, 69분, 총 19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시키며 팀을 3:4 승리로 이끌었다.

12월 4일, 그레미우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인 CR 바스쿠 다 가마전에서 후반 46분, 골을 넣는 데에 성공했고, 이후 골이 터지지 않아 그 골이 결승골이 되었고 팀을 승리로 이끌며 그레미우 홈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12월 7일, 그레미우 소속으로서의 마지막 경기인 플루미넨시 FC전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2:3 역전승에 기여했다. 이 승리로 팀은 리그 2위를 기록했고, 리그에서 33경기 17골 11도움이라는 좋은 스탯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2위, 도움 1위에 랭크되며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다. 시즌 26골 17도움. #

이후, 로마노를 비롯한 많은 언론들이 인터 마이애미 CF행을 유력하게 보고 있다. 계약 기간은 연장 옵션을 포함한 1년.

2023년 12월 22일 로마노의 Here we go가 뜨면서 인터 마이애미 CF행이 확정되었다. 메시와는 2019-20 시즌 이후 3년 반만에 한솥밥을 먹게 되었다.

10. 인터 마이애미 CF


파일:1000000176.jpg

한국 시각 12월 23일, 이적 오피셜이 떴다. 이로써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바라던 메시와 수아레스의 재결합이 이루어졌다. 마찬가지로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었던 부스케츠 알바를 다시 만나게 된 것도 덤. 계약 기간은 1년. 비유럽 리그 중에선 최상위로 평가받는 브라질 리그에서도 리그 MVP를 먹는 등 매우 좋은 활약을 보인 만큼 메시와의 호흡을 기대하고 있는 팬들이 많다. 네이마르만 오면 인터 마이애미 M S N 다시 시작이다.

수아레스는 "마이애미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팀에 더 많은 우승컵을 안기기 위해 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

10.1. 2024 시즌

프리시즌에는 심각한 폼을 보이고 있다. 뉴웰스와의 친선 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경기가 끝나는데도 마이애미가 제대로된 수비 보강도 잘 안 하거나, 심각한 폼의 수아레스를 영입한 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우려와 정확히 일치하게 안 좋은 폼을 보이고 있고 오히려 자기랑 나이가 별 다를 바 없는 메시가 더 내려와서 공격을 혼자 힘으로 하게 되는 문제가 생기고 있다.

그러나 3R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서 2골 2어시를 하며 팀의 5대0 대승을 이끌었다. 메시의 멀티골을 수아레스가 어시스트하며 2020년 7월 6일 비야레알전 이후 약 3년 8개월만에 메시와 수아레스의 합작골이 탄생했다. 여담으로 이 합작골은 메시-수아레스 듀오의 통산 100번째 합작골이다.

3월 8일 챔피언스 컵 16강 1차전 DMD 사커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좋은 기량을 보여줬고, 3월 14일 2차전에서 또한번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여줬고 팀은 8강에 진출했다.

메시가 출전하지 않은 DC 유나이티드 경기에서 2골로 팀의 3,1 승리를 거두는데 일조했다. 초반의 우려와 비판이 점점 사라지는 모양이다.

뉴욕 레드불스전 완패를 당했으나 뉴욕 시티전 헤딩 슛에 성공하며 다시 골을 터뜨렸다.

캔자스시티와의 경기에서 골을 성공시켰고 3:2로 팀은 승리했다.
10경기 8골 5도움

[1] 게다가 수아레스의 형 두 명과 1988년생 동생도 프로 축구선수 출신이다. 즉 7형제에 편모 가정인데 운동하는 아이들까지 있었다는 얘기. 다른 형제들은 커리어를 통틀어 남미를 벗어나지 못했다. [2] 축구보다는 파티를 좋아해서 코치가 대놓고 퇴출시키겠다고 얘기했고, 심판에게 박치기를 시전하여 코가 부러지자 단장이 직접 쫓아내는 것을 고려했다고 한다. [3]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니엘 스터리지를 영입한 뒤에는 이러한 상황이 크게 개선되었다. [4] 사실 스티브 맥마나만 이후로 10여년 동안 리버풀에서 등번호 7번을 부여받은 선수는 폼이 하락하거나, 장기 부상을 끊거나, 아니면 시즌 반만에 이적되거나 하는 불운을 겪었다. 그 사례로 해리 키웰은 첫 시즌을 빼고는 유리몸의 끝판왕이 무엇인지를 보여 주며 쓸쓸히 이적했고, 로비 킨은 토레스와 포지션이 겹치면서 내내 어중간한 모습만 보여주다가 6개월만에 팀을 떠났다. [5] 아자르가 PK를 성공시켰다. [6] 이 시즌에 리버풀 선수로서는 사상 12번째로 단일 시즌 30득점이라는 금자탑을 이룩한지라(득점왕은 RVP 때문에 힘들었을지 몰라도 2007-08 시즌 페르난도 토레스가 넣은 33골을 넘어설 가능성은 충분했다.) 팬들의 실망은 더 크다. 선수로서의 워크에씩 자체는 나쁘게 볼 것이 없지만 다른 방면에서 나쁘게 본다면 싸가지 또는 기행 때문에 멘탈이 폄하되고 있는 선수다. 물론 그걸 뒤엎고도 남는 진퉁 실력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지만, 원정만 가면 팬들의 공적이 되는, 리버풀의 화살받이가 되고 말았다. [7] 사실 수비수가 먼저 수아레스의 가랑이 사이를 잡아서 주먹을 날렸다고 밝혔다. [8] 물론 최종적으로 40m+1로 사겠다는 뜻은 아니고 협상을 시작하고 싶다는 의미의 오퍼였을 것이다. 원래 협상을 시작한 후 가격을 결정하는 것이 정상적이다. [9] 아스날 측은 조항의 내용과는 달리 협상 테이블에 앉지도 않은 리버풀을 고소하려 했으나 소요시간이 너무 걸려서 이겨봤자 별 득도 안 될 거라 판단한 벵거가 만류했다. [10] 1위 수아레스, 2위 티에리 앙리, 3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1] 밀란 요바노비치, 라이언 바벨, 안드레아 도세나 등이 있다. [12] 기존 2016년까지였던 계약기간을 2년 늘린 것이다. [13] 일단 이번 시즌에는 17만 파운드로 인상된 주급을 받고, 다음 시즌 부터 적용된다. [14] 이 사진이 찍힌 이후 알콜 중독자라느니 논란이 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수아레스가 자서전에서 밝히길, 그날은 자신의 집에 자신과 아내의 친척들, 쿠티뉴와 루카스 레이바의 친척들까지 무려 40명이 자신의 집에 올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쿠티뉴와 코스트코에 가서 자신은 맥주를, 쿠티뉴는 탄산음료들을 가득 담아가지고 오는 것이었는데 우연히 자신만 찍혀서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15] 앤디 콜과 시어러의 34골 기록은 42경기일 때의 기록이라 사실상 논외로 취급한다. [16] 리버풀의 PK는 제라드가 전담해서 차는데, 지금까지 PK로만 11골을 집어넣었다. 이 중에 반만 성공해도 42경기 때의 기록도 넘어버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들 중 대부분은 수아레스가 얻어 준 거다. [17]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공동 수상. [18] 브라질 월드컵 16강전에서 격돌할 뻔했던 콜롬비아의 신성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레알 마드리드와 링크가 뜬 만큼 과연 엘 클라시코에서 이들의 맞대결이 성사될지 팬들은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이런 팬들의 기대를 반영하듯, 스페인의 한 배팅업체가 개설한 도박종목인 수아레스는 다음에 누구를 깨물 것인가에서는 페페가 가장 많이 지목되었다. 다음은 디에고 고딘과 가레스 베일,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그런데 리오넬 메시를 깨물려고 했다는 기사가 나왔다. UEFA 시상식 백스테이지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직후 축하받고 있는 메시를 노렸다고 당연히 친구끼리 친 장난이다. http://www.firstpost.com/sports/old-habits-die-hard-watch-suarez-almost-bite-messi-during-champions-league-ceremony-2416120.html [19] 어시스트는 메시와 공동 1위다. [20] 이후 17-18 시즌 팀동료 메시가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차지하면서 유일한 기록은 아니게 되었다. [21] 호마리우 이후 23년만의 라리가 첫 라운드 해트트릭이며 이 해트트릭으로 수아레스는 라리가 역사상 6경기 최다골 2위가 되었다. 1위는 텔 모 사라다. [22] 징계로 인해 휴식을 가졌던 네이마르와는 달리 이번 시즌 역시 풀강행군을 하고있는 수아레스와 메시는 확실히 유베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3] 이게 맞다면 확실히 부상 이후 폼이 이상한 정도로 떨어진 것 역시 이해가 간다. [24] 이는 아마 메시가 부상이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자신이 팀을 지탱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라고도 볼 수 있다. [25] 본래 수술 예정이였으나, 수술 후의 재활 기간이라든지 복귀기간 등을 긴 시간 고민한 뒤, 수아레스 본인이 수술보단 수술없는 재활 훈련을 택했다고 한다. [26] 공교롭게도 리버풀에서 쿠티뉴의 데뷔골도 수아레스의 어시로 만들어졌다. 시기도 정확히 5년 전인 2013년 2월이다. [27] 리오넬 메시, 파블로 포르날스와 함께 공동 1위다. [28] 참고로, 수아레스는 경기 전 인터뷰에서 "난 유독 엘 클라시코에 강하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는 것이다 [29] 문전에서 오른쪽 비달에게 패스, 다시 비달이 들어오는 메시에게 어시하였다 . [30] 만약에 진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면 한 시즌에 엘 클라시코 해트트릭을 두 번이나 하는 진기록이 나올 뻔했다. [31] 참고로 두 번째 골이었던 페널티킥은 파넨카 킥으로 멋지게 성공시켰다. 바로 앞에 있던 파넨카 장인의 기분은 어땠을지... [32] 다만 이 찬스가 오기전 이미 수아레스는 수차례 몸이 불편한걸 호소했으며 찬스를 날리자마자 더는 뛸수없단 사인을 보냈다. [33] 실제로 2020년 푸스카스상 최종 후보에 올랐는데, 하필이면 같은 날 손흥민 번리 FC를 상대로 넣은 70미터 드리블 골에 밀려 수상에는 실패했다. [34] 다만 유벤투스가 바르셀로나에게 21억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한다. [35] 유벤투스의 non-EU 자리는 아르투르 멜루 웨스턴 맥케니가 가져갔다. [36]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문 사건 [37] 위의 변역본은 수아레스의 스페인어 인터뷰를 그대로 변역한 내용이며 수아레스 본인이 말했듯이 이 인터뷰는 아예 준비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한 인터뷰기 때문에 인터뷰 내용 자체가 어수선할 수 있다. [38] 이적한 뒤 구단 채널 인터뷰에서. [39]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에서 비판받던 부분은 떨어지는 활동량과 수비 가담 및 피지컬이었으며, 월드클래스로 평가받던 특유의 공격 센스는 여전했다. ATM의 플레이 스타일상 다른 선수들이 활동량과 수비 가담에 보탬을 줄 수 있기에 수아레스에게 온전히 최전방에서 공격에 집중하는 역할을 맡길 수 있어서 좋은 영입이라는 평가가 많다. [40] 제라르 피케, 리오넬 메시, 아르투로 비달보다 생년월일이 더 빠르다. [41] 메시뿐만 아니라 세르지 로베르토, 네이마르나 이니에스타 등의 전현직 바르셀로나 동료들과 구단 레전드들도 하나같이 수아레스에 대한 안타까움과 구단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42] FC 바르셀로나 147골+ AT 마드리드 3골 [43] 2015년 9월 17일 챔스 조별리그 AS로마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이래로 현재까지 수아레스는 챔스 원정경기에서 유독 득점하지 못하는(23경기 연속 무득점) 특이하고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44] 단, 중립경기장에서 득점은 있다. 19-20 8강 바이에른 뮌헨전. 8:2 [45] 다른 1명은 절친 리오넬 메시. [46] 수아레스가 500골을 기록한 날짜를 기준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770골), 리오넬 메시(734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563골),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516골) [47] 이 골이 들어가기 불과 몇 분 전까지만 해도 레알이 빌바오를 상대로 1:0으로 이기고 있었고 AT는 1:1로 비기고 있었는지라 승점이 역전당할 수도 있었다. [48] 같은 시각에 열렸던 레알마드리드와 비야레알의 경기에서 모드리치가 후반 추가시간에 역전골을 넣었기에, AT로선 무조건 이 경기를 이겼어야 우승할 수 있었다. [49] https://www.transfermarkt.com/luis-suarez/leistungsdaten/spieler/44352 11골의 결승골이 11번의 승리 즉 승점 33점을 만들어 냈으며 특히 우승이 걸려있던 마지막 3경기에서 결승골 어시스트-결승골-결승골을 찍으며 화룡점정을 보여줬다. [50] 물론 AT에서의 활약상과는 별개로 바르셀로나에서는 전술적인 문제로 인해 사실상 계륵같은 존재에 가까웠던 수아레스였기에 파는 것 자체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하필이면 타국 리그의 팀이 아닌 자국 리그우승 경쟁팀으로 공짜로이적시킨 것이 문제였다. [51] 심지어 아틀레티코 박물관에 역사를 만들 자신의 공간이 있냐고 물어볼 정도였다. 리버풀 이적설은 '만약' EPL에 복귀한다면 리버풀 이외의 클럽에는 가지 않겠다는 이야기였다고 한다. [52] 다만 이 페널티킥은 경기 종료 후 오심논란이 있다. 오히려 르마의 핸드볼이 선언되었어야 하는 장면이라는 평. [53] 이 날 쿠만 감독은 6라운드 카디스 전에서 당한 퇴장으로 인해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기에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며 헨릭 라르손 코치에게 전화로 전술을 지시했었다. 수아레스는 이걸 저격한 듯 하다. [54]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 의하면 쿠만 감독에 대한 저격은 아니며 내가 아직 같은 전화번호를 사용하는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세레머니라고 밝혔고, 아이들을 위한 의미라고 밝혔다. # 경기 후, 자신의 SNS 퇴근길에서도 이 제스쳐를 취하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55] 호세 히메네스가 수아레스에게 헤딩으로 떨궈주는 과정에서 히메네스의 위치가 오프사이드였다. [56] 전성기 시절처럼 경기 전반적으로 많은 영향력을 끼치던 몸상태가 더 이상 아니기 때문에 현재는 포처 성향을 띄고 있는 수아레스인데 이러한 성향의 스트라이커들은 골이 없다면 당연히 비판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다. [57] 발렌시아전 이후 거의 한 달이 넘었는데도 득점이 없다. 이렇다보니 이 문서도 한동안 갱신되지 않았다. [58] "대략 빌어먹을 XX. 항상 똑같아" 라는 내용. # 다만 자신의 경기력에 화가 나서 자책의 의미로 한거라는 주장도 있다. 얼마 후 시메오네 감독이 불화같은 건 없으며, 수아레스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지 진작에 이야기를 나눴다고 인터뷰하며 일축했다. [59] 후반 11분 선수를 대거 교체하는 과정에서 수아레스 대신에 주앙 펠릭스가 빠지자 경기를 중계하던 한준희 위원이 시메오네 감독의 선수교체에 의문을 가지는 뉘양스의 해설을 하기도 했다. 물론 2분 뒤에 수아레스가 바로 만회골을 넣긴 했지만.. [60] 이번 PK 실축은 15-16시즌 이후 6시즌만의 실축이였다. 다만 바르셀로나에 있을 때는 페널티킥을 많이 차는 선수는 아니었다. [61] 수아레스와 교체로 들어간 에르모소가 경기 막바지에 극적인 결승골을 기록하였다. [62] 리그에서는 간간히 교체로 출전하고 있지만, 맨유와의 챔피언스리그 1,2차전에는 교체로도 출전하지 못했다. [63] 물론 도르트문트 전술상 전방압박과 수비가담 능력이 사실상 사라지다시피 한 수아레스를 영입할 가능성은 애초에 낮다. [64] 사진에 나온 Bem-Vindo!는 포르투갈어로 '환영합니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1327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1327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