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명
진 여신전생 1 에서 처음 등장한 인물로 그가 이 모습으로 잘 알려지게 된 계기 역시 진 여신전생 1 이다.
푸른 양복을 맵시입게 입은 미형의 남자로 리리스, 고모리를 곁에 두고 있고 아주 강력한 악마인 벨제부브를 재미있는 것 정도로 취급하고 있는 대단한 인물.
진 여신전생에선 그저 스쳐지나가는 정도지만 진 여신전생 2에선 본격적으로 표면에 등장하기 시작한다.
진 여신전생 데빌 칠드런 빛의 서·어둠의 서에서는 배틀 넷 s클래스 상대로 등장한다.
2. 정체 / 누설
그 정체는 대마왕 루시퍼.
본래 루이 사이퍼란 이름은 엔젤 하트(영화)의 등장인물에서 따온 것으로, 루시퍼라는 스펠링으로 장난을 조금 친 이름이다.[1] 모두에게 사랑받는 분으로 험상궃은 얼굴과 부담스러운 사이버펑크 복장인 사탄의 인간형과는 다르게 미형의 외모와 깔끔한 패션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을 통해서 접한 대다수의 한국팬들은 금발의 소년이 '누구야?'라는 반응을 보이며 다크 카오스 엔딩에서 그 반전을 경험했지만, 진 여신전생부터 접한 팬들은 '금발'하면 '루시퍼'라는 공식이 완성되어 있기에 별로 놀라지 않았다고 생각된다.
진 여신전생 3 녹턴을 먼저 접한 사람들은 다들 엄청 멋지게 기억하지만 이전 시리즈의 그의 모습은 조금 안타까울 정도로 얼빵한 부분이 있다.
진 여신전생에서는 리리스를 데려왔다가 리리스가 히어로를 죽이려 했다가 죽이지 못하자 좀 멋쩍은듯 미안하다고하며 사라진다거나. 뉴트럴, 로우 루트일 경우엔 더 히어로의 힘을 두려워하여 벨제부브에게 암살을 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본편에서는 나오지 않는 내용으로 GBA 리메이크판의 특전인 비저너리 파일에서 나오는 내용에는 더 히어로의 힘을 알아보고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그에게 접근하라고 리리스에게 명령을 내렸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진 여신전생 한글개조판에서는 로우 루트의 숨겨진 보스로 등장, 카테드랄에 숨겨진 방에 들어가면 싸워볼 수 있는데, 승리하면 로우 루트 전용의 강한 무기인 지저스소드를 얻을 수 있다.
진 여신전생 2에선 초중반 무렵부터 BAR에 출현하여 주인공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해 주는 NPC로 등장한다. 한글판인 진 여신전생 2K에서 클래식모드 아니고 2K모드로 진행했다면, 센터 원로원과 싸우러 갈 때 루이 사이퍼가 일시적으로 동료가 되어 함께 센터에 처들어갈 수도 있다. http://blog.daum.net/megaten/17464926
센터 원로원을 쓰러뜨린 후, 주인공을 자기 성으로 초대한 뒤 정체를 밝히고 주인공이 사탄인가 아닌가 확인해 보았다고 하며, 자신의 목적이 사탄에 대항하여 마계를 지키는 것이라고 말한다. 게임 종반에 다다르면 마계 케테르 성에서 본모습으로 만나게 되며, 카오스 루트에서는 동료로 맞이할수 있으나 로우나 뉴트럴 루트에서는 그와 싸워야 한다. 여담으로 한마디 하자면 히로인보다 이벤트 출연빈도가 높다(...). 어떻게 따지면 이 게임의 진정한 히로인.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의 스토리에 의하면 그는 지금까지 계속되어온 위대한 의지와의 대결을 마무리 짓기 위해 여러가지 일을 꾸미고 있다. 그렇지만 기본적으로 인간을 강제로 자신의 세력에 넣고자하진 않고 인간의 자유의지에 맡기는 경향이 크다. (그 중 하나가 최강의 악마인 인수라 창조계획)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에서 이분이 인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제대로 나왔는데, 딱히 인간을 사랑하는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미워하지도 않으며 그게 '자유'라고 한다. 이런 인간의 '자유'의지를 높히 평가하는 점은 진 여신전생 DEEP STRANGE JOURNEY에 들어서서 더 부각되는데, 새로이 추가된 루트를 탈 경우 어떤 루트라도 선택을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래저래 등장은 자주 하지만, 간접적 유혹은 더 히어로, 직접적 유혹은 진여신전생2의 알레프밖에 없다. 인수라는 유혹이 아니라 루시퍼의 공작시간!..수준이었고. 구작으로 간다면 여신전생2의 구세주도 해당한다.
한국에선 '그분', 일본에선 '폐하(陛下)'나 '각하(閣下)' 부른다. 일본 쪽은 디지털 데빌 스토리 여신전생 2에서 악마들이 루시퍼를 호칭할 때 루시퍼 폐하라고 불러서 그런 것. 보통 유저들에겐 폐하보단 각하라고도 많이 불리는데, 아무래도 카오스 측의 가장 높으신 분이라서 그런듯. 진 여신전생 4에서도 악마들이 각하라고 부른다.
3. 특징
아름다운 외모의 금발 남성. 주로 양복차림으로 나타나며, 기본적으로 금발이면 루시퍼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차림새나 행동거지를 보면 사실 정체를 다 드러내고 다니는 거나 다름없다. 마계의 주민들이 하는 말로는 알아도 모르는 척하는 게 예의라고.어지간한 악마는 루이 사이퍼가 모습을 드러내는 것만으로도 겁을 먹고 도망치는 것으로 볼때 과연 대마왕. 기본적으로 다른 마왕들을 자신의 부하라고 거침없이 부르지만 벨제부브는 나름대로 존중해 주는 듯하다.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아바돈왕을 2회차로 플레이하면 루이 사이퍼가 "다른 세계의 자네를 보고 왔네."라고 하는걸로 볼때, 평행세계를 돌아다니는거도 별로 어렵지 않은거 같다.
4. 현재까지 등장한 모습
- 진 여신전생, 진 여신전생 2 - 푸른 양복을 입은 금발의 청년
- 진 여신전생 3 녹턴 - 검은 양복을 입은 금발의 소년
- 진 여신전생 3 녹턴 매니악스 - 하얀 양복을 입은 휠체어 노인
- 데빌 서머너 쿠즈노하 라이도우 대 아바돈왕 - 빵모자를 쓴 금발의 청년
- 진 여신전생 IMAGINE - 안경을 쓴 금발의 숙녀
- 진 여신전생 STRANGE JOURNEY - 하얀 원피스를 입은 금발의 소녀
- 진 여신전생 4 - 교복을 입은 갈색머리의 여학생
- 진 여신전생 4 FINAL - 검은 단발의 사무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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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 리판타지오 - 루이 귀아베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