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1-03-13 07:59:29

금발의 아이와 노파

파일:노파와소년.jpg
金麦の子供と老婆
이 세상 사람 같지 않은 분위기를 가진 의문의 상복을 입은 두 사람.
주인공에게 「마가타마」를 심어 악마로 바꾸어 버린다.
노파에게 「도련님」이라고 불리는 금발의 아이에서는 어딘가 높은 격식이 풍긴다.
수태 후의 도쿄에서는 여러 번 주인공 앞에 나타나지만, 그 정체와 목적은 한동안 불분명하다.
- 공식 홈페이지 인물소개

1. 개요2. 행적3. 기타

1. 개요

진 여신전생 3 녹턴에 등장하는 인물. 드라마 CD 성우는 오오츠다 히로미(아이), 마루야마 히로코(노파). HD 리마스터판의 성우는 이세 마리야(아이), 쿠보타 타미에(노파)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진 소년과 검은 사포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노파로서 게임 진행중 주인공의 눈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것을 반복하는 의문의 인물들. 소년은 그저 노파의 귀에 속닥거리기만 하며 실질적으로 주인공에게 말을 거는 것은 노파이다.

아마라 심계에서는 이 둘과 흡사한 휠체어의 노신사와 상복을 입은 숙녀가 등장한다.

2. 행적

첫 등장은 유우코 선생의 병문안을 위해 찾아간 주인공 앞에 나타나며 속닥거리곤 사라지는데 도쿄 수태가 일어나고 난대없이 주인공 앞에 나타나 주인공이 재미있을 것 같다며 마가타마를 심어 주인공을 인수라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로도 가끔씩 나타나 주인공에게 조언 아닌 조언을 해주고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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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카구츠지는 그 빛을 잃어버렸어. 일개 악마의 손에 걸려들어서 말이야.
세계는 이제 다시 태어날 수 없어. 이제 소생할 수는 없게 돼 버렸어.
태어나고 성장하고 사멸하고 다시 태어나고...
그것이 이 세계의 정해진 모습이었는데... 한 마리의 악마가 그것을 용납하지 않았어.
소년의 정체는 바로 대마왕 루시퍼다.[1] 녹턴 오리지널에서는 정체가 명시적으로 밝혀지지 않지만, 행동거지 및 일부 엔딩에서 나오는 대사(메시지) 등을 통해 정체를 짐작할 수 있다. 반면 매니악스(크로니클) 버전에선 다크 카오스 엔딩에서 노인과 소년의 그림자가 서로 합쳐지며 정체인 대마왕 루시퍼의 모습이 드러난다.

3. 기타

상복을 입은 노파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극중 행동을 볼 때 루시퍼를 보좌하는 고위 악마(타천사)일 것이라 짐작될 뿐. 데이터마이닝을 통해 개발진이 캐릭터를 “ 고모리”라 지칭한다는 것이 밝혀져, 정체가 타천사 고모리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녹턴의 앤솔로지 만화나 동인만화 등의 2차창작에서는 종종 소년이 인수라에게 장난을 치고 도망가거나 스토킹하는 등 코믹하게 그려진다. 또 금발의 소년이 쇼타콘들에 의해 하악하악스럽게 그려지기도 한다.

[1] 소년이 금발 이라는 점에서 어딘가에서 봤던 느낌이 들었다면 그건 착각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