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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9d537><colcolor=#670000> 제104대 캔터베리 대주교
로완 더글라스 윌리암스 Rowan Douglas William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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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 | 1950년 6월 14일 ([age(1950-06-14)]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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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틀:국기|]][[틀:국기|]] 스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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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임기간 | 제8대 몬머스교구장 | ||
| 1992년 5월 14일 ~ 2002년 12월 2일 | |||
| 제11대 웨일스관구장 | |||
| 2000년 2월 26일 ~ 2002년 12월 2일 | |||
| 제104대 캔터베리 대주교 | |||
| 2003년 2월 27일 ~ 2012년 12월 31일 | |||
| 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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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9d537><colcolor=#670000> 부모 |
아버지 아뉴린 윌리암스 어머니 델핀 니 모리스 |
|
| 배우자 | 제인 윌리암스 | ||
| 자녀 | 슬하 1남 1녀 | ||
| 학력 | 케임브리지 대학교 크라이스트스 컬리지 ( 신학 / 학사) | ||
| 옥스퍼드 대학교 워담 컬리지 ( 신학 / 박사) | |||
| 부활 신학교 (성직과정 수료) | |||
| 국적 |
[[영국|]][[틀:국기|]][[틀:국기|]] |
||
| 종교 | 장로회 → 성공회 | ||
| 부제서품 | 1977년 10월 2일 | ||
|
일리대성당 에릭 월 주교 주례 |
|||
| 사제서품 | 1978년 7월 2일 | ||
|
코번트리대성당 피터 워커 주교 주례 |
|||
| 주교서품[1] | 1992년 5월 1일 | ||
|
성 아삽과 켄티건 대성당 엘윈 라이스 존스 대주교 주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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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머스교구장 승좌 | 1992년 5월 14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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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포트대성당 엘윈 라이스 존스 대주교 주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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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일스관구장 승좌 | 2000년 2월 26일 | ||
|
뉴포트대성당 엘윈 라이스 존스 대주교 주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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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캔터베리대주교좌 승좌 | 2003년 2월 27일 | ||
|
캔터베리대성당 조지 캐리 대주교 주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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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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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s Dei Sapientia Hominis (하느님을 경배하는 것이 바로 인간이 가진 지혜다)[사목표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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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완 윌리암스(Rowan Douglas Williams)는 제104대 캔터베리 대주교로서 세계성공회의 대표자였으며, 세계성공회공동체의 주교연합체인 람베스 회의(Lambeth Conferences)의 의장을 역임했다.
성공회를 대표하는 신학자 중 하나로 초기 기독교 교부들의 영성을 연구한 학자였고, 정교회 신비신학 기반의 자유주의적 고교회 성향으로 성공회 신학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인 인물로 평가되나, 본인만의 독특하고 진보적인 신학관 때문에 세계 성공회 공동체 내부에 큰 갈등을 가져왔다는 비판도 받는다.[6]
2. 생애
로완은 1950년에 스완지의 독실한 장로회 신자 집안에서 외아들로 태어났다. 로완의 가족은 웨일스어를 주로 쓰며, 웨일스인이라는 정체성이 강한 집안이었는데, 로완이 11살이 되던 해에 온 가족이 장로회에서 성공회로 교파를 옮겼다.로완은 케임브리지 대학교 신학과를 최우수 성적으로 졸업했고, 1975년에는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프랑스의 정교회 신학자인 블라디미르 로스키[7]의 신학을 연구한 논문을 통해 박사 학위를 받았다. 로완은 정교회 신학을 전공했기 때문에 정교회 사제가 되는 것을 고려했으나, 본인의 신학관을 성찰했을 때 정교회에 있기에 너무 진보적이라는 자각이 들어 성공회에 계속 남기로 했다고 한다.
박사 학위를 따고 난 직후부터 2년간 부활 신학교에서 수련 과정을 거쳐, 1977년에 부제 서품, 1978년에 사제 서품을 받았다.[8]
웨일스관구 소속이었음에도 사제 생활 대부분을 웨일스 바깥에서 보냈는데, 자신의 모교인 케임브리지대와 옥스퍼드대에서 신학과 교수 겸 교목으로 임용되어 활동했기 때문이다. 한편, 신학 교수로서 연구 및 저술 성과를 인정받아 1990년에 영국 학술회 회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옥스퍼드대 교수로 재직하던 1991년 12월에 웨일스 성공회 몬머스교구장 주교로 선출되어, 다음 해인 1992년 5월 1일에 주교 서품, 5월 14일에 뉴포트 대성당에서 승좌하였다. 또한 2000년에는 웨일스관구장 대주교로 선출되어, 자신이 승좌한 뉴포트 대성당에서 한 번 더 승좌식을 가졌다.
그러던 중, 2002년 12월 2일에 캔터베리관구 주교회의의 결정으로 제 104대 캔터베리 대주교로 선출되었는데, 이는 영국 종교 개혁 이후에 최초로 비(非)잉글랜드 출신의 인물이 캔터베리 대주교가 되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었다. 2003년 2월 27일에 캔터베리 대주교로 정식 승좌하였고, 이후 그의 행보 하나하나가 성공회 내부와 영국 사회 전체에 적지 않은 파장을 낳았다.
약 10년간 캔터베리 대주교직을 수행하고, 2012년 12월 31일자로 은퇴하였다. 은퇴 직후인 2013년 1월에 영국 왕실로부터 남작 작위[9]를 받아 2020년까지 영국 귀족원 의원(중립 의원)으로 재임했고, 2013년부터 2014년까지 기포드 강연[10] 강연자로 발탁되어 에든버러 대학교에서 강연했다. 또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케임브리지 대학교 막달렌 칼리지의 학장을 맡기도 했다. 현재는 모든 직위를 내려놓고 자신이 교구장으로 있었던 몬머스에서 지내고 있다.
3. 여담
한국 보수 기독교계에서도 의외로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이 있다. 김영봉, 김진혁, 오정현, 김회권, 송태근 등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1]
몬머스교구의 부교구장으로서의 서품이다.
[사목표어]
히포의 성 어거스틴의 <삼위일체론> 제14권의 내용을 간접 인용했다.
[3]
주교 본인에 대한 경칭
[4]
캔터베리 대주교 본인에 대한 경칭
[5]
오이스터마우스(Oystermouth) 남작으로서의 경칭
[6]
대표적으로 여성 주교 서품 문제, 동성애 수용 문제 등을 말하는데, 윌리암스가 이 문제들을 가져왔다기보다는 이러한 문제들이 표면에 드러날 때 윌리암스가 람베스에 있었다고 말하는 것이 타당하다. 오히려 그 시기에 윌리암스가 캔터베리 대주교가 아니었으면 성공회의 분열이 지금보다 더 극명했을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다.
[7]
Vladimir N. Lossky, 1903 ~ 1958. 러시아 출신으로, 1924년에 파리로 망명해 서유럽 전체에 정교회 영성과
신비신학을 전파했다.
[8]
(성공회, 가톨릭 등을 막론하고) 대부분의 사제들은 사제품을 먼저 받고 이후에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는데, 로완은 먼저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성직과정에 입학했고, 신학교 강사와 신학생 신분을 동시에 가졌던 특이한 케이스다. 그런데, 부활 신학교에서는 로완 외에도 여러 석박사들이 강사 겸 신학생으로 있다가 졸업하고 사제품을 받았다고 한다.
[9]
오이스터마우스(Oystermouth) 남작,
종신귀족 작위
[10]
Gifford Lectures. 스코틀랜드 4개 대학의 연합 강연회로, 1887년부터 시작됐다. 당대 최고의 학자들이 강연자로 초청되어 1년간 강연하고, 그 내용은 책으로도 출판된다. 대표적으로
닐스 보어,
한나 아렌트,
알리스터 맥그래스 등이 강연자로 거쳐갔다.